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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녀 명창 추모시] 서도소리의 진수를 체득한 유일한 대가가을하늘 높이 날던 기러기 자매 보일 듯 잡힐 듯 휴전선 넘어 가슴에 봉숭아물 못내 그리운 고향마을 궁초댕기 그 시절 사연 애달파 멍이 되어 뚜루룩 낄룩 해맑은 서도창도 목이 메더니 통한의 분단 녹슨 철조망 망향노래 인이 박인 기러기 하나 어느날 나래 접어 구름 밖을 떠나고 외 남은 기러기 외로움 곱절되어 하염없이 때도 없이 창공을 날아 아스라이 고향 땅 두고 온 가락 오동의 복판 장고의 북채, 터져라 울렸지 신명껏 두드렸지, 대 잡아 신 내린 듯 ‘눈물은 겨워 대동강 우덕에 백운탄(白雲灘)되고 한숨은 쉬어 모란봉 위에 딴 봉을 돋히네‘ 봄 구름 자욱한 노을 진 하늘가로 늦은 한배 긴아리에 서리서리 엉킨 한 고향노래 불렀지, 이산의 아픔 심금 울려 읊었지, 시대의 서름 조개는 잡아 젓 저리고 가는 님 붙잡아 정들이 듯 아, 붙잡아 정들일 서도의 예인 아직도 오위들 가슴속엔 관서의 속 멋 여울 되어 달빛 되어 무늬져 흐르는 데 정매화 피던 날 홀연히 가신 서도소리 어머니 겨레의 명창 위의 추모시는 한명희 이미시문화서원 좌장의 오복녀 선생에 대한 추모시다. 11월 7일 오후 7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김광숙서도소리전수소’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낭송된다. 출연자는 다음과 같다. 김광숙, 이춘목, 한명순, 유지숙, 유춘랑, 오희연, 이현정, 김민경, 박준길, 이나라, 강미경, 민명옥, 정연경, 정미야, 오세정, 전효정, 김준식, 류지선, 김유리, 김무빈, 박지안, 임수아이다. 연주자는 장구 강형수, 피리 이호진, 대금 김선호, 해금 김기범, 가야금 김나영이다. 공연은 滿堂 오복녀 선생의 추모 20주기를 맞아 선생의 간절한 바람이었던 서도소리의 보존과 발전의 뜻을 기리며, 동시대의 서도소리인들이 지향해야 할 예술혼과 가치를 조명한다. 그리고 서도소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노래하다. 생전 선생의 서도소리 즉, 과거의 서도소리와 선생의 서도소리 전승에 대한 열망과 바람으로 이 시대에 남겨준 김광숙·유지숙 두 명의 서도명창이 걸어 온 소리의 길 즉, 현재의 서도소리를 돌아본다. 그리고 내일의 서도소리 즉, 미래의 서도소리의 방향성을 재고하여 이를 무대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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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사설 오복녀 명창 소리, ‘소스라쳐 절감’하자우리 국악계는 아름다운 전통을 갖고 있다. 바로 ‘추모(追慕) 공연’을 한다는 사실이다. 제자들이 스승의 덕과 공로를 그리워하여 정성으로 올리는 제의(祭儀)의 일종이다. 올해의 이 추모 공연은 ‘서도소리’·‘대동강 물 맛본 소리’라는 키워드로 상징되는 오복녀 선생 추모공연을 두 제자 김광숙과 유지숙이 마련한 행사다. ‘滿堂 吳福女 선생 20주기 추모 공연-서천에서 불어온 만당의 바람...’이다. 이미 본보가 보도한 대로 11월 7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개최하는데, 두 제자의 슬픔을 넘은 공경의 제의이다. 이런 추모 공연은 고인이 된 예인을 회상(回想 recall)하여 행하는 행사이다. 회상은 기억된 것을 다시 떠올려 생각해 내는 일, 심리학은 이를 ‘뇌 속에 저장된 정보의 재생’이라고 한다. 오복녀라는 기억, 이를 기억하게 하는 그 단서는 무엇일까? 바로 이 단서를 한명희 이미시문화서원 좌장은 이미 1999년 제6회 방일영국악상 수상자 오복녀에 대한 축사에서 제시한 바 있다. 한 좌장은 이제 통일이 되어 고향을 가도 옛 듣던 가락, 옛 놀던 연희들을 만나기란 거의 난망이고, 그래서 안타깝고 허망하다고 한탄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서 명창의 이력을 간결하게 내세웠다. 서도지방에서 태어나 서도의 정서와 풍물을 온전히 체득한 가객으로, 노래 속에는 자연히 서도 예술의 맛과 멋이 진솔하게 배어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예찬하였다. 수심가나 긴아리에 묻어나는 애잔한 정한이 그러하고, 난봉가나 산염불에 스며 있는 따듯한 삶의 체취가 그러하며, 초한가나 공명가 등을 통해서 펼쳐내는 담담한 인생 경륜이나 고담들이 그러하니, 한마디로 노래 속에 서도적인 삶이 있고 서도적인 인생살이가 내밀하게 농축돼 있다고 하였다. 북녘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에게는 위안이요 추억이라고 하며 문화적인 정체성과 동질성을 확인시켜 주는 고맙고도 절실한 존재로서의 가치를 거듭 내세웠다. 그래서 오 명창이야말로 풍전등화와 같은 서도소리의 명맥을 실낱같이 이어가며 힘겹게 달려가는 성화 봉송자와도 같다고 칭송했다. 그리고 이렇게 맺었다. 바로 회상의 단서를 제시해 주었다. "오 명창의 서도소리는 음악의 차원을 뛰어넘는 시대적 의미망을 지닌다. 이런 상황을 떠올릴 때 우리는 재삼 오복녀 명창의 존재 의미와 그 음악의 존귀함을 깊이 통찰하고 소스라쳐 절감하지 않을 수 없다.” 22년 전 생전의 축사가 영서(永逝) 20년을 지난 오늘, 국악계 큰 어른이 ‘소스라쳐 절감’하게 한다고 하였다. 이것이 오복녀 명창을 회상하게 하는 단서이지 않겠는가. 1913년 12월 평양에서 태어났다. 16세 무렵 장금화 선생으로부터 서도소리를 시작하여, 하규일 선생에게 배반(盃盤)치레를 하고 가인으로 활동하였다. 2001년 1월 타계할 때까지 70 성상을 서도소리 원형 보존과 전파에 기여하였다. 이 가을의 마지막을 서도소리로 빛나는, 그리고 두 제자를 계승자로 남긴 한 예인을 회상하는 기회를 갖는 것도 뜻깊을 듯하다. 혹시라도 소스라쳐 절감하여 영감을 얻을 수도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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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소리극으로 풀어낸 삼신할매…'당곰이야기'출산의 신으로 알려진 '삼신 할매 이야기'를 재해석한 신개념 판소리극이 돌아왔다.창작집단 푸른수염은 오는 30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당곰이야기'를 공연한다. 우리에게 '삼신할매'로 알려진 출산의 신이 '당곰'이다.지난해 6월 초연한 이 극은 남성 중심의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이야기에서 벗어난다. 해방 직후 여성들끼리 모여 한 전통 창극인 '여성 국극' 형식을 빌린다. 여성을 주체적인 인격체로 내세워 당곰의 서사를 재해석한다.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신화라는 주제를 민요와 판소리 그리고 힙합으로 풀어냈다. 가야금 연주를 비트 삼아 랩을 소화한다.2019년 '고독한 목욕'을 통해 국립극단 젊은 극작가전으로 등단한 연출가 안정민을 주축으로 하는 푸른수염은 '여성의 역사'와 '한국신화'를 키워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바리이야기', '달걀의 일', '뜻밖의 여자- 탈연습' 등이 대표작이다.안정민 연출은 "지난해 초연 당시 여성국극을 지향하며 판소리극에 초점을 맞췄지만, 판소리를 녹여내는데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면서 "이번 서울남산국악당 버전에서는 여성국극의 정신을 살리는 것뿐만 아니라 판소리의 기량에 충실한 동시에 연극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당곰이야기'는 서울남산국악당이 2019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남산초이스의 올해 첫 번째 작품이다. 전통예술 장르에 여성 예술가들의 영역 확장과 성역할의 관념을 허무는 '젠더 프리' 콘셉트를 도입했다. 작년 여창 가객 박민희와 사운드아티스트 최혜원의 '남창가곡', 소리꾼 박자희와 첼로 연주자 최종욱의 '적벽가' 2편이 온라인 공연으로 호응을 얻었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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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국악당, 탈춤 배우러 오세요…16명 현역 탈꾼 전수서울남산국악당이 공연연계 인문학 프로그램 '모두의 탈춤'을 한 달간 선보인다.서울남산국악당은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천하제일탈공작소와 협업해 한국탈춤의 진흥과 대중적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모두의 탈춤'에서 소개되는 프로그램에선 지난달 13일~15일 성황리에 마친 천하제일탈공작소의 '가장무도 Vo. 3-추는 사람' 공연에 참여했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젊은 탈꾼들이 강연자로 나선다.총 16명의 현역 탈꾼이 14개의 프로그램을 이끈다.강연자는 허창열(고성오광대), 이주원(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박인선(강령탈춤) 이 3인 이외에도 나신영(통영오광대), 김태호(가산오광대), 노병유(강령탈춤) 등이다.최민우(은율탈춤), 윤원중(봉산탈춤), 김문겸(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강모세(수영야류), 김이대(동래야류), 김재민, 민현기(북청사자놀음), 이효녕(송파산대놀이), 김지훈(양주별산대놀이)도 이름을 올렸다.이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부대시설을 활용한 서울남산국악당의 커뮤니티형 공간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되는 살롱1890 프로그램의 연장 선상에서 추진된다.가면(탈) 뒤에 드러나지 않았던 젊은 탈꾼들은 창작의 과정과 삶의 이야기를 통해 아직은 낯선 탈춤의 세계에 일반인들도 보다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26일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다음달 24일까지 매주 주말 하루 3회씩 무료로 진행된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된 인원을 사전예약으로 신청 받는다.방역관리와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 등을 준수하며 진행되며 서울남산국악당 누리집과 소셜미디어의 신청양식을 통해 예매할 수있다.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누리집(www.hanokmaeul.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한국탈춤계는 지난해 3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한국의 탈춤'을 등재하기 위해 13개 국가무형문화재와 5개 시도 무형문화재로 구성된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다.등재 여부는 유네스코 사무국의 검토와 평가기구의 심사를 거쳐 2022년 12월에 예정된 제17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 정부 간 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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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탈춤,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응원전통예술공연의 메카인 서울남산국악당은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2021년 9월부터 공연연계 인문학프로그램 전국의 탈춤 기행 <모두의 탈춤>을 선보인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2020년부터 천하제일탈공작소 (대표: 이주원, 허창열)과 협업하며 한국탈춤의 진흥과 대중적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탈춤은 지난 2020년 3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 in the Republic of Korea)’을 등재하기 위해 13개 국가무형문화재와 5개 시도 무형문화재로 구성된 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다. 이후 유네스코 사무국의 검토와 평가기구의 심사를 거쳐 2022년 12월에 예정된 제17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 정부 간 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공연연계 인문학 프로그램 전국의 탈춤 기행<모두의 탈춤>에서 소개되는 13개의 탈춤은 지난 8월 13일~15일 성황리에 마친 천하제일탈공작소의 <가장무도 Vo. 3-추는 사람> 공연에 참여했던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젊은 탈꾼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양한 부대시설을 활용한 서울남산국악당의 커뮤니티형 공간활성화사업으로 추진되는 살롱1890 프로그램의 연장 선상에서 추진되는 전국의 탈춤 기행<모두의 탈춤>은 9월 26일(일)~10월 24일(일) 총 5일간 14회차 (매주 주말 하루 총 3회차씩) 시민 대상 무료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모두의 탈춤>은 전국의 전통탈춤을 계승하고 있는 현역 탈꾼들이 들려주는 탈춤 이야기로 허창열(고성오광대), 이주원(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박인선(강령탈춤) 이 3인 이외에도 나신영(통영오광대), 김태호(가산오광대), 노병유(강령탈춤), 최민우(은율탈춤), 윤원중(봉산탈춤), 김문겸(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강모세(수영야류), 김이대(동래야류), 김재민, 민현기(북청사자놀음), 이효녕(송파산대놀이), 김지훈(양주별산대놀이)로 총 16명의 탈꾼과 1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면(탈)뒤에 드러나지 않았던 젊은 탈꾼들은 창작의 과정과 삶의 이야기를 통해, 아직은‘가깝고도 낯선’탈춤의 세계에 일반인들도 보다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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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학술계 동정# 한국민요학회(회장 김혜정) 제73차 정기학술대회가 10월 23일(토) 국립예술자료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 대주제는 ‘일제강점기의 잔재, 일본 노래에 대한 반성과 성찰’이다. 총 5부로 8명이 발표하고 종합토론이 있다. 특히 제3부에서의 ‘트로트’, 4부에서의 ‘북한의 일제청산’이 주목된다. # 한국구비문학회 학술대회가 9월 22일 ‘동편제 박록주바디 심청가 복원 발표회’를 갖는다. 장소는 서울남산국악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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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극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재공연아슬아슬한 줄타기 같은 현실을 동화적으로 풀어낸 창작연희단체 광대생각(대표 선영욱)의 작품 <줄 타는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이 2021년 8월 26~27일 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 오른다. 남사당놀이의 줄타기, 덜미인형 등에 관한 연구를 바탕으로 2020년 초연된 이 공연은 2021년 서울문화재단의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통해 재공연된다. <줄·아·뱀>은 현대인의 삶을 우리나라의 무형문화유산 '줄타기'에 비유한다. 줄을 타는 연행뿐만 아니라 ‘줄’이라는 소재가 극을 이끌어 가는 주제이자 오브제로 활용된다. 탯줄, 전봇대와 긴 전선, 전화선 등의 이미지로 현대인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줄타기, 상모놀이, 꽃천 등 줄을 사용한 연희, 현악기들을 활용한 창작국악 등으로 '줄'에 대한 다양한 상상력을 보여준다. 이 이야기는 태어나보니 혼자인 ‘아이’가 우연히 중고거래 도중 탈출해 아프리카로 도망가길 꿈꾸는 ‘아프리카도마뱀’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아이는 아프리카도마뱀 꼬리를 잘라 뺏어 들고 자신의 부모를 찾아주면 꼬리를 돌려주겠다고 하고, 그렇게 둘은 줄을 타고 엄마 아빠가 살던 세상 속으로 환상같은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 작품은 초연 후 논란을 겪었다. 일반적인 가벼운 아동극을 기대하며 어린 자녀와 극장을 찾은 관객 중 현실의 문제들이 직접적으로 반영된 극에 당황한 부모들이 있었던 것이다. 한 관객은 "음악과 분위기, 소재 모두 참신해서 좋았지만, 의외로 소재가 미혼모, 유아유기, 자살 등 사회상을 사실적으로 반영하고 있어서 어린아이들이 봐도 될지 모르겠다.”라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관객 평가를 본 단원들은 초연 후 ‘이 이야기를 계속해도 되는가’, ‘아이들이 보아도 되는가’에 대해 긴 고민을 거쳤지만, 최종적으로는 "우리가 꼭 해야만 하고, 나이 상관없이 누구나 볼 수 있는 이야기”로 판단했다. 광대생각은 이번 재연을 준비하면서 지난 초연의 비평을 수용하여 작품의 정교함을 높이기 위한 수정과 연습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관람 연령은 초연과 마찬가지로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도록 결정하되, 관람 권장 (최소)연령을 다소 상향했다. 광대생각은 <줄·아·뱀>은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며 "힘든 일 앞에서 슬픔에 무너지기보다는 경쾌하게 이겨내는 것이 우리 전통연희가 가진 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현실 같은 동화는 어디에나 존재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고 하면서 "주인공 '아이'와 '아프리카도마뱀'이 스스로 자유를 선택하고, 줄에서 벗어나 땅에 발을 내딛는 과정을 보면서 어른뿐 아니라 어린 관객들도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만들어갈 수 있는 '내면의 힘'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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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남과 북의 탈춤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서울남산국악당과 상주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가 13일(금) ~ 15일(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가장무도 Vol.3>을 선보였다. 대중들의 공감을 잃어버린 탈춤의 현주소에서 새로운 방안으로 모색하고자 천하제일탈공작소와 지역의 탈꾼들과 힘을 합세하여, 2019년 10월과 2021년도 1월에 두 번의 공연을 진행하였고, 세 번째를 맞이하는 <가장무도 Vol.3>는 각 지역의 보존회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탈춤꾼들의 고유한 춤사위와 재담 그리고 독특한 의상까지 선보이며, 탈춤의 진정한 모습을 전달했다 평가한다. 오랜만에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코로나로 지친 마음 달랠 수 있는 기회를 만끽하며, 우리의 전통 문화를 느끼고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8월 13일(금) 공연 첫째 날 전체 14개의 탈춤이 무대에 함께 올라 제비뽑기를 진행하였다. 7개를 탈춤을 선발되었고, 나머지 탈춤은 무대 뒤로 이동해 공연자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다음 날 8월 14일(토)에 다른 탈춤꾼들이 무대에 오르며 어제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었고, 마지막 8월 15일(일)에는 남과 북의 탈춤을 중심으로 무대 연출을 선보이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10명의 전수자들이 특별출연을 하여 공연 묘미를 더하였고, 남과 북이 하나 되는 탈춤의 공연으로 속에서 광복의 의미와 통일의 염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가장무도 Vol. 3>에서 이북, 경기, 경남, 경북, 강원 지역까지 전국 13개의 국가 지정 탈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 땅에 넘쳐나는 문화적 다양성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고, 사자, 양반, 말뚝이, 할미, 문둥이, 꼽추 등 이름 없는 군상들이 풀어내는 저 마다의 사연을 옆 볼 수 있었다. 고성 동래의 양반과 수영 강령의 말뚝이가 만나 대치를 하고, 강령, 하회, 가산의 할미들이 만나 영감 욕을 하기도 하며, 문둥, 곱추, 이매가 만나서 서로의 애환을 나누기도 하였다. 서로 다른 지역의 탈춤들이 뒤죽박죽 섞여 만나며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춤, 새로운 음악이 제전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객석에서는 찬사와 감탄을 연발하였다. 2020년 3월 한국의 탈춤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목록에 등재를 신청하였다. 전국 13개 국가무형문화재와 5개의 시도무형문화재로 구성하여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탈춤은 종합예술의 형태로 무용, 음악, 연극의 요소가 모두 들어가 있으며, 관객과 함께 판을 만드는 열린 구조의 예술로, 공동체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소통의 문화 장치이다. 탈춤이 가지는 예술성과 더불어 탈춤이 가지는 사회적 기능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의 정신에도 부합한다 할 수 있다. 천하제일탈공작소는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가장무도를 통해 탈춤의 예술성과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의 필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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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 예비 사회적기업 ㈜주렁주렁스튜디오와 업무협약(MOU)서울시 대표 전통예술 전문 공연장인 서울남산국악당이 지난 20일 예비사회적기업인 ㈜주렁주렁스튜디오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무형문화재의 유통,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29일 밝혔다.서울남산국악당과 ㈜주렁주렁스튜디오는 전승 위기의 무형문화재뿐만 아니라 지속해서 우수한 국악콘텐츠를 신기술을 이용하여 비대면 시대에 전통예술이 경쟁력 있는 디지털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뜻을 모았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남산국악당은 김유리 소리꾼의 서도소리 배뱅이굿 공연 콘텐츠 제공 및 유통, ㈜주렁주렁스튜디오는 '설화탐정 AR 남산 : 배뱅이굿의 가락 편' AR 동화엽서의 제작(디자인, 기술, 스토리텔링)을 맡아 전략적인 관계로 향후 폭넓은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서울남산국악당은 2021년부터 추진해온 온·오프라인 통합콘텐츠'LIVE 남산'을 통해 비대면 시대에 다양해진 관객의 경험을 수용하고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하여 전통 문화예술의 접근성과 대중성을 강화하고자 하였다.㈜주렁주렁스튜디오는 2019년 서울시가 지역과 연계한 청년 창업 경진대회 '넥스트 로컬'에서 창업지원을 받은 청년기업으로 국내 최초 한국 전통 AR 판타지 도감인 '설화탐정 AR–영월' 편을 시작으로 사라져가는 한국의 구전설화, 지명설화를 발굴하고 현대기술(증강현실)로 재탄생 시키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남산국악당 윤성진 총감독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전승 위기에 있는 전통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뜻을 모아 함께 협력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대중들에게 아직 낯선 서도소리와 AR 애니메이션과의 만남이 비대면 시대에 관객들에게 시.공간적 제약 없이 전통 문화예술과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LIVE 남산'은 서도소리 외에도 국가지정긴급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발탈, 가사(歌詞),줄타기 역시 360 VR, 모션그래픽, AR 등의 디지털 기술과 연계하여 실감 콘텐츠 제작을 진행 중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완성된 콘텐츠와 함께 2021년도 가을에 공개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공연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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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벽(面壁)> 한국무용계 대표 원로 공연전통예술공연의 중심지인 서울남산국악당은 지난 2월 ‘2021 서울남산국악당 주제공모형 기획대관사업 <남산,WE:路>’를 통해 예술인에게는 다시 무대에 오를 기회를, 코로나로 지친 관객에게는 다시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5개의 전통공연예술단체를 선정하였다. 2021 서울남산국악당 주제공모형 기획대관 공모사업 <남산,WE:路>의 세 번째 선정작 창무회의 <면벽(面壁)>이 오는 7월 8일(목), 9일(금) 오후 7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면벽(面壁)>은 끝나지 않는 길에서 또다시 마주하는 고난을 상징한다. 그 벽 앞에서 길 없는 길로 또 한 발자국을 내딛는 원로 예술가들의 메시지는 이제 우리의 인식이 ‘이기적 생존에서 이타적 생명’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매자, 배정혜, 국수호 3인의 안무가들이 각자의 계절을 나타내는 테마를 통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각 원로의 개별 작품을 공연한다. 아울러 3인이 공동 구성 및 출연하는 작품 <면벽(面壁)>으로 생명의 메시지를 구현하고자 한다. 창무예술원 사무국은 여러 기획공연들과는 또 다른 메시지를 현시대에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는 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한국무용계의 거장 세 분을 모시고 이번 기획을 총괄하였다. 무엇보다도 한국무용계를 대표하는 세 명의 원로 예술가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반세기에 걸쳐 삶에 녹아든 한국춤의 전통과 현대의 진수를 동시에 만나 볼 수 있다. 2013년‘내일을 여는 춤’에서 서로가 안무한 작품에 출연하는 작업을 시도하여 큰 반향을 일으킨 3인의 원로 예술인들이 다시 만난 <면벽(面壁)>은, 세 분의 원로 예술인들로 하여금 단순히 메시지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이들이 가지고 있는 세월의 감정들을 통하여 조금 더 깊게 관객들에게 다가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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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영상 상설상영 <국악 ON>국악영상 상설상영 <국악 ON> 서울남산국악당 야외마당에서 2019-2020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일시| 2021. 2. 9(화) ~ 10:00~18:00 (매주 월요일 제외)장소| 서울남산국악당 야외마당 PLAY LIST |· 2019 남산 초이스 <노쓰코리아 가야금> 바로가기-> 박순아가 가야금 주자를 꿈꾸게 했던 보물 1호, 부모님으로부터 선물 받은 카세트 테이프 '가야금독주곡집'의 수록곡을 바탕으로 지금은 사라진 시대인 당시 북한 가야금 연주곡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 2020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 <언박싱> 바로가기-> 우리나라 탈춤의 움직임과 전통의 소리, 피지컬 씨어터 장르를 더한 융복합 공연으로 인간의 탄생과 인지과정, 사회화 과정에서 나의 근원을 찾고 진정한 나의 의미를 발견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2020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 <부동산> 바로가기-> 부동산 이슈를 집이 있는 개구리, 집이 없는 비둘기, 집을 구하는 거북이라는 동물의 세계에 투영하여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이 돈으로 치환될 때 발생하는 여러 욕망과 아이러니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 2020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 <NEW MUSIC> 바로가기-> 1900년대 한국의 풍류방과 서양의 살롱에서 연주된 고전음악은 물론 이들을 현대적으로 콜라보레이션한 박선주의 신곡 '녹턴×상령산풀이'와 오은철의 'Canon Fantasy for Gayageum, Saxophone and Piano' 등을 선보인다.· 2020 서울시 국악활성화사업 <남산골 국악마실 - 한양나들이> 바로가기-> 말뚝이와 떠나는 신나는 한양나들이!서울시 국악 활성화 투어프로그램 <남산골 국악마실 - 한양나들이>는 전통예술을 종합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동형 옴니버스 연희극이다. · 2020 한옥콘서트 <춘영콘서트 - 팥(POTT) 바로가기-> 전통 신진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국악의 영역 확장 - 세 번째 무대.팥(POTT)는 Piri On The Turntable의 약자로 재즈말의 힙합 비트 위에 턴테이블과 랩, 국악 기반 창작가인 시네의 피리 연주와 보컬을 가미한 콜라보 프로젝트 팀이다. · 2020 한옥콘서트 <춘영콘서트 - 목기린> 바로가기-> 전통 신진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국악의 영역 확장 - 네 번째. 무대전통음악에 전자음악을 더해 다양한 사운드를 가진 음악을 추구하는 아티스트 '목기린'은 이면에서 미처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사실들과 개념들을 통해 영감을 얻고, 이를 모아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 내었다.· 2020 한옥콘서트 <춘영콘서트 -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 바로가기-> 전통 신진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국악의 영역 확장 – 다섯 번째 무대.'원초적 음악집단 이드'는 한국전통음악의 어법()호흡, 장단, 시김새)을 기반으로 서양의 리듬과 선법을 결합하여 동시대인들의 공감대를 확장하고 음악적 쾌감이라는 본능을 이끌어 내려 한다. · 2020 젊은국악 단장 쇼케이스 <한국춤 101 : 숨> 바로가기-> 한국춤의 기본이자 모든 생명의 근원인 ‘호흡’을 주제로 하여 삶의 움직임이 춤사위가 되고, 삶의 이야기가 춤의 서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호흡을 악보화하여 관객들과 함께 호흡한다.· 2020 젊은국악 단장 쇼케이스 <거울도시> 바로가기-> 많은 사람이 밀집하여 살아가고 있는 도시 안에서 존재하는 본질적인 자아와 현실적인 자아에 대한 이야기를 백다솜만의 스타일로 작곡하여 미디어아트와 함께 선보인다.· 2020 젊은국악 단장 쇼케이스 <손님네요> 바로가기-> 한국 신화 ‘손님네요’를 통해 관객에게 한국 신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즉흥적으로 함께 어울려 놀면서 신명을 불러일으키던 전통 탈춤판의 원리를 현대의 극장에서 실험해보는 작품이다. ※내부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악활성화사업 국악 투어프로그램 <남산골국악마실 - 한양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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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위한 일탈! 탈난 것, 탈 잡는 탈춤일상을 위한 일탈! 탈 난 것, 탈 잡는 탈춤 서울남산국악당이 오는 2021년 1월 2일 새해를 맞이하며 극장의 문을 활짝 연다. 공연장 상주단체인 천하제일탈공작소와 함께 일상의 회복을 기원하는 신명의 탈춤판 '가장무도'를 선보인다. 탈춤은 일상을 무너뜨리는 비정상적 문제를 탈춤이라는 일탈 행위로 고발하고 정화하여 온전한 일상의 회복을 꾀하고자 하는 행동이다. 또한 탈춤은 벽사의 의미로 부정한 것들을 소멸하는 의식과 함께 공동의 문제를 공론화하고 비판하여 공동체를 치유하고 회복시킨다. '가장무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을 잃어버린 지금, 탈춤이라는 일탈을 통해 일상의 회복을 기원하고자 한다. 일상이 고될수록 일탈에서 오는 해방감은 더욱 커지는 것처럼, 모두가 지치고 힘든 현재 탈춤에서 느끼는 신명 또한 더욱 커질 것이다. 이에 신축년 새해를 맞아 부정한 역귀(疫鬼)를 소멸하는 가장 높은 신명의 판, '가장무도'를 벌려 본다! 180분 동안 전국 13개 지역의 탈춤삶의 희로애락을 신명으로 풀어내다 '가장무도'는 이북, 경기, 경남, 경북, 강원 지역까지 전국 13개의 국가지정무형문화재 탈춤을 한자리에 모았다. 180분 동안 전국 천하제일탈꾼들이 선보이는 각 지역의 탈춤을 통해 우리 땅에서 넘쳐나는 문화적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양반, 말뚝이, 할미, 문둥이, 꼽추, 옴중, 장자마리 그리고 사자 등 이름 없는 군상들이 풀어내는 저마다의 사연 속에서 삶의 애환, 절망을 신명으로 이겨내는 우리를 만날 수 있다. 탈춤의 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기원 2020년 3월, 문화재청은 전국 13개 국가지정무형문화재와 5개의 시도무형문화재로 구성 된 ‘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 in the Republic of Korea) 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목록에 신청하였고 2022년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탈춤은 무용·음악·연극의 요소가 모두 들어가 있는 종합예술이다. 또한 관객과 함께 판을 만드는 열린 구조의 예술로 공동체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소통의 문화장치이기도 하다. 탈춤이 가지는 예술성과 사회적 기능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의 정신에도 부합한다 할 수 있다. 서울남산국악당과 천하제일탈공작소는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본 <가장무도> 공연을 통해 탈춤의 예술성과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의 필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한다. 본 공연은 오는 2021년 1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 서울남산국악당 공연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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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무도, 일상을 위한 일탈역병아 물러가라! ‘탈’ 난 것, ‘탈’ 잡는 탈춤천하제일탈공작소 "가장무도 – 일상을 위한 일탈" 2020 서울남산국악당 우수공연공동기획 역병아 물러가라! ‘탈’ 난 것, ‘탈’ 잡는 탈춤!천하제일탈공작소 <가장무도 – 일상을 위한 일탈> - 2021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맞이하는 신년 기획공연 - 코로나 19로 잃어버린 일상을 위한 일탈! 탈 난 것, 탈 잡는 탈춤 - 전국 13개 지역의 탈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공연 -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기원 <가장무도> 공연개요 일시: 2021년 1월 2일 오후 2시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가격: 전석 40,000원 예매: 인터파크 티켓 1544-1555│ticket.interpark.com 문의: 서울남산국악당 02-2261-0500│www.hanokmaeul.or.kr 제작: 천하제일탈공작소 주관: 천하제일탈공작소, 서울남산국악당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일상을 위한 일탈! 탈 난 것, 탈 잡는 탈춤 서울남산국악당이 오는 2021년 1월 2일 새해를 맞이하며 극장의 문을 활짝 연다. 공연장 상주단체인 천하제일탈공작소와 함께 일상의 회복을 기원하는 신명의 탈춤판 <가장무도>를 선보인다. 탈춤은 일상을 무너뜨리는 비정상적 문제를 탈춤이라는 일탈 행위로 고발하고 정화하여 온전한 일상의 회복을 꾀하고자 하는 행동이다. 또한 탈춤은 벽사의 의미로 부정한 것들을 소멸하는 의식과 함께 공동의 문제를 공론화하고 비판하여 공동체를 치유하고 회복시킨다. <가장무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을 잃어버린 지금, 탈춤이라는 일탈을 통해 일상의 회복을 기원하고자 한다. 일상이 고될수록 일탈에서 오는 해방감은 더욱 커지는 것처럼, 모두가 지치고 힘든 현재 탈춤에서 느끼는 신명 또한 더욱 커질 것이다. 이에 신축년 새해를 맞아 부정한 역귀(疫鬼)를 소멸하는 가장 높은 신명의 판, <가장무도>를 벌려 본다! 180분 동안 한 무대에서 만나는 전국 13개 지역의 탈춤 삶의 희로애락을 신명으로 풀어내다 <가장무도>는 이북, 경기, 경남, 경북, 강원 지역까지 전국 13개의 국가지정무형문화재 탈춤을 한자리에 모았다. 180분 동안 전국 천하제일탈꾼들이 선보이는 각 지역의 탈춤을 통해 우리 땅에서 넘쳐나는 문화적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양반, 말뚝이, 할미, 문둥이, 꼽추, 옴중, 장자마리 그리고 사자 등 이름 없는 군상들이 풀어내는 저마다의 사연 속에서 삶의 애환, 절망을 신명으로 이겨내는 우리를 만날 수 있다. 탈춤의 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기원 <가장무도> 2020년 3월, 문화재청은 전국 13개 국가지정무형문화재와 5개의 시도무형문화재로 구성 된 ‘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 in the Republic of Korea) 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목록에 신청하였고 2022년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탈춤은 무용·음악·연극의 요소가 모두 들어가 있는 종합예술이다. 또한 관객과 함께 판을 만드는 열린 구조의 예술로 공동체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소통의 문화장치이기도 하다. 탈춤이 가지는 예술성과 사회적 기능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의 정신에도 부합한다 할 수 있다. 서울남산국악당과 천하제일탈공작소는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본 <가장무도> 공연을 통해 탈춤의 예술성과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의 필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한다. 본 공연은 오는 2021년 1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 서울남산국악당 공연기획팀 02-226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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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국악풍류 나라사랑콘서트6.25 70주년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와 호국영령들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위한 현충일기획공연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미루어지다가 11월 7일 큰어울마당에서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2020 K-국악풍류 나라사랑콘서트 ‘김화선 명인의 가야금소리29 & 정재영, 정재룡 명인의 초적소리25’는 용인시와 용인문화재단, 겸재정선미술관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영상은 11월 28일 토요일 오후1시에 유투브 채널 『정남희제 김화선류 가야금산조, 병창보존회』에서 첫 공개된다. 프로그램은 전쟁의 상처와 정서를 담은 ‘비목’, ‘이별의 부산정거장’, ‘꽃 중의 꽃’, 과 ‘목포의 눈물’, ‘대지의 항구’, ‘스윙재즈 싱싱싱’ 등 귀에 익은 친숙한곡을 가야금, 풀피리, 장구, 북 등 국악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등 관현악으로 연주한다. 특히 정남희제 가야금병창 쑥대머리와 K- 트롯을 연결한 ‘정말 좋았네.’ 는 재미와 흥미를 주는 반전이 있다. 아울러서 예술성 높은 전통음악 K-국악풍류로 정남희제 김화선류 ‘가야금산조이중주’, 경기도 35개 이상지명에 의미를 부여하여 경기도를 대표할 수 있는 유일한 가야금병창 단가 ‘경기가’, 춘향가중 ‘쑥대머리’, 신민요 ‘스르렁둥둥’이 있다. 또한 1930년대 초적명인 강춘섭이 sp고음반에 남기고 맥이 끊긴 초적4곡을 76년만의 최초복원재현 하여 그 맥을 다시 잇고 유일한 계승자가 된 정재영, 정재룡 초적명인은 강춘섭제 초적 ‘인생칠십고래희’, ‘국거리’, ‘부세’, ‘휘모리’등 초적(草笛)4곡 전부를 연주한다. 그리고 무대배경은 겸재정선의 유명작품을 3D영상으로 하여 음악과 미술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김화선 명인의 가야금소리 & 정재영, 정재룡 명인의 초적소리’ 단독콘서트는 러시아연방대학교(FEFU)초청으로 컨퍼런스홀 블루에서 세계적인공연을 성황리에 마친바있다. 또한 해외한국문화원초청으로 뉴욕, LA, 폴란드, 북경, 상해, 태국과 태국국회공연을 했고, 국내공연은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서울남산국악당, 국립민속국악원, 경기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등 국내 국악전문 공연장에서 수차례 공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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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한옥 속 전통음악의 발견 <춘영 콘서트>서울시가 주최, 서울남산국악당이 주관하는 ‘2020 한옥 콘서트 <춘영 콘서트>’가 9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총 5회), 남산골한옥마을 김춘영 가옥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9월(1, 2회)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온라인 녹화 중계되었으나, 10월(3, 4, 5회)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정상적인 대면 공연 진행이 확정되었다. ‘한옥 콘서트’는 남산골한옥마을 전통가옥 속 전통음악을 선보이는 여유와 풍류 콘셉트로 많은 사랑과 호평을 받은 서울남산국악당 대표 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번 2020년 한옥 콘서트는 기존 콘셉트와 달리, 남산골한옥마을 <남산골 야시장>과의 통합운영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고자 한다. 방문객들이 잘 몰랐던 ‘김춘영 가옥’ 내부를 활용한 한옥 공연으로, 국악을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선보이고 있는 신진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국악의 새로운 방향성을 대중에게 선보인다. 또한, 야시장 관람객들도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전통을 향유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이번 공연은 거문고·가야금 듀오 ‘리마이더스’를 시작으로, 조선 후기 선비들의 노래 정가(正歌)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정가앙상블 Soul지기’, 힙합 DJ ‘재즈말’과 피리 연주자 ‘시네’의 듀오 ‘팥(POTT)’, 피리·전자음악 연주자 ‘목기린’, 전통 타악과 관악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원초적음악집단 이드’ 총 다섯 개의 국악 공연단체가 참여하였으며, 동시대에 활동하고 있는 전통 신진 아티스트들의 작품 성향을 고려하고 앞으로의 전통까지 내다볼 수 있는 음악으로 엄선하여 구성하였다. 서울남산국악당의 한옥 콘서트 <춘영 콘서트>는 대면과 비대면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으로, 9월 진행된 ‘리마이더스’, ‘정가앙상블 Soul지기’의 공연은 네이버TV ‘서울남산국악당’ 채널, 유튜브 ‘남산골한옥마을’ 채널을 통해 일주일간 오픈된 바 있다. 앞으로 펼쳐질 10월 공연은 대면 공연으로 진행되며, 정가·거문고·피리 등 그간 쉽게 접하지 못했던 전통 악기를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트렌디한 공연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한옥 콘서트 <춘영 콘서트> 티켓은 야시장 내부 환전소 ‘야미샵’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 원이다. 해당 티켓으로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스탠딩 코미디 쇼 <만담 패거리>와, 오후 8시 반부터 9시 반까지 진행되는 <춘영 콘서트>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산골한옥마을·서울남산국악당 통합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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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젊은국악 단장> 쇼케이스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이 오는 11월 21일, 청년아티스트 전통기반 공연콘텐츠 아이디어 실현화 프로젝트 ‘2020 젊은국악 단장’에 선정된 아티스트 3인(박현미, 박현지, 백다솜)의 쇼케이스 공연을 개최한다. ‘젊은국악 단장’은 서울시와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 간 체결된 ‘남산국악당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청년국악 지원 사업으로서, 창의적이고 참신한 전통기반의 공연예술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적인 지원사업이다. 2018년 ‘국악 오디션’ 콘셉트의 경연방식 지원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2019년에는 제작 과정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이 가능한 전통예술 기반 신규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로 문턱을 넓혔다. 이 과정을 통해 헤이스트링, 뮤르, 깍두기 등이 발굴되어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 젊은국악 단장에 선정된 6인 중 박선주, 이동빈, 남우찬은 쇼케이스에 이어 2020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진행된 ‘2020 젊은국악 단장’은 완성된 형태의 공연 결과물을 단순 평가하는 형식 중심의 타 공모와 다르게, 기획 초기의 아이디어 제시 단계에서부터 개발하고자 하는 콘텐츠의 실현 가능성 및 독창성, 아티스트의 예술적 역량,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까지 심층적으로 평가를 거쳐 최종 3인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아티스트 3인에게는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을 제작할 기회가 제공되었다. 리서치 개발비, 제작비 지원뿐만 아니라 콘텐츠 개발을 위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워크숍, 리서치 활동과 창작활동 중간 점검, 창작 리서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단계별로 구체화하며 창작역량을 높였다.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 3인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채로운 쇼케이스 무대 이번 쇼케이스에서 만날 아티스트들은 ‘삶에 연결된 예술’이라는 주제로 관객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한국춤을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안무가이자 무용수이며 무용 교육자인 박현미, 연극배우로 무대 활동을 시작해 제34호 강령탈춤 이수자인 송인우 스승을 만나 전통 예술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현재는 퍼포먼스 아트 형식을 통해 인간 본연의 순수성 회복을 주제로 경계 없는 작업을 하는 박현지(활동명:밝몽키), 한국 전통 악기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창작자이자 대금, 소금, 단소, 생황 연주자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인 백다솜이다. 3인의 아티스트는 오는 11월 21일, 약 5개월간 발전시켜온 전통기반 공연콘텐츠를 처음으로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선보일 박현미의 <한국춤 101 :숨>은 한국춤의 기본이자 모든 생명의 근원인 ‘호흡’을 주제로 하여 삶의 움직임이 춤사위가 되고, 삶의 이야기가 춤의 서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호흡을 악보화하여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 박현지의 <손님네요>는 의주 압록강 건너 서쪽나라 강남대왕국에는 ‘명신손님’이라고 불리는 53명의 신 중에서 질병을 관장하는 세 명이 우리나라를 찾아왔다는 이야기인 한국 신화 ‘손님네요’를 다루고 있다. 관객에게 한국 신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즉흥적으로 함께 어울려 놀면서 신명을 불러일으키던 전통 탈춤판의 원리를 현대의 극장에서 실험해보는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백다솜의 <거울도시>는 많은 사람이 밀집하여 살아가고 있는 도시 안에서 존재하는 본질적인 자아와 현실적인 자아에 대한 이야기를 백다솜만의 스타일로 작곡하여 미디어아트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서류심사부터 아티스트 3인의 발전과정을 지켜봐 온 7인의 전문가 평가단과 더불어 일반 관객 역시 사전신청을 통해 청중멘토단으로 참여하여 각 작품을 관람하고 피드백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청중멘토단 신청은 11월 8일(일)까지 가능하며, 링크(https://url.kr/ahfvpm) 내 설문 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서울남산국악당은 ‘2020 젊은국악 단장’을 통해 인큐베이팅 된 아티스트들의 차기 작품 활동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개발된 공연콘텐츠는 국내외 유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 서울남산국악당 공연기획팀 02-226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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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와 디지털로 진행되는 K-뮤직페스티벌K-뮤직페스티벌(이하 K-뮤직)이 오는 10월 31일(토)부터 11월 16일(월)까지 라이브와 온라인 공연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뮤직페스티벌로 개최된다. K-뮤직은 국제적 런던재즈페스티벌(EFG London Jazz Festival) 주관사인 시리어스(SERIOUS)와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 이하 문화원)이 2013년부터 공동 주관하고 있는 한국음악 축제다. 국악밴드 17개 공연 온라인으로 관객 만나 10월 31일(토)부터 17개 온라인 공연이 주영한국문화원과 시리어스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시 중계된다. 국경 제한 없이 전 세계 관객들과 소통하며 한국음악 관객층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문화원과 MOU를 체결한 아리랑국제방송이 온라인 공연 촬영 및 편집 등 제작과정을 총괄해 공연 영상의 완성도를 높였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5개 부문으로 선보인다. ▲ 화제의 공연 (K-Music Greats), ▲ 신진예술가무대(New Talent), ▲ 토크&라이브(Encounters), ▲ 전막실황공연(Specials), ▲ 영국비평가선택(Critics’ choice)을 마련한다. 첫 중계 후 11월 29일(일)까지 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K-뮤직의 역대급 공연을 다시 볼 수 있는 화제의 공연(K-Music Greats) 부문에는 잠비나이, 블랙스트링, 이희문과 프렐류드의 공연이 10월 31일(토)부터 11월 14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소개된다. 작년 사우스뱅크센터(Southbank Centre) K-뮤직 개막 공연을 장식 했던 잠비나이, 가디언지(The Guardian)의 극찬을 받은 블랙스트링, 2018년 K-뮤직에서 씽씽을 통해 돌풍을 일으킨 이희문의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영국 관객들에게 우리 음악의 다양성과 깊이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악계를 이끌 차세대 주자를 소개하는 신진예술가무대(K-Music New Talent)에는 2020년 워멕스에 공식 초청된 동양고주파, 감성적인 연주로 호평 받는 가야금·거문고 듀오 달음,국악과 재즈의 조화가 돋보이는 그레이바이실버와 고니아의 공연이 소개된다. 연주자의 음악 세계를 탐색하는 토크&라이브(K-Music Encounters)부문은11월 3일(화) 프랑스 아코디언 연주자 뱅상 페라(Vincent Peirani)와 거문고 명인 허윤정의 협연을 선보인다. 또한다양한 무대를 꾸며온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와 <노쓰코리아 가야금>의 주인공 박순아와의 협연이 11월 4일(수)에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해석해내는 작곡가 이자람의 신작 <노인과 바다>에 얽힌 이야기와 명 대목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된다. 한국 국악계를 대표하는 연주자들의 이색적인 무대와 진솔한 음악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토크&라이브(K-Music Encounters)는 아리랑국제방송 프로그램으로 편성, 전 세계에 방송된다. 관객들은 전막실황공연(K-Music Specials)을 통해 서울남산국악당과 국립국장의 무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11월 6일(금), 11월 7일(토) 양일 동안 가야금 신예 트리오 헤이스트링의 공연이 서울남산국악당 온라인 채널(유튜브 ‘남산골한옥마을’, 네이버TV ‘서울남산국악당’)과 문화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11월 13일(금)에는 K-뮤직과 인연이 깊은 박지하, 박경소, 박우재, 박순아등 국악계 독보적 솔리스트 4인의 협연 ‘포박사실’이 중계된다. ‘포박사실’은 국립극장이 주최한 2020년 여우락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영국비평가선택(K-Music Critics’choice)은 11월 10일(화)부터 12월(목)까지 3일에 걸쳐 BBC라디오 진행자 3인이 선정한 국악 뮤지션 고래야, 신노이, 이날치의 공연을 중계한다. BBC라디오3 뮤직플래닛(Music Planet) 진행자 로파 코타리(Lopa Kothari)는 고래야의 음악에 대해"한국 전통악기로 인디팝 및 포크(Folk) 등을 절묘하게 섞어 연주해내는 이들의 음악스타일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밴드 결성 10주년을 맞아 발매한 고래야 정규 4집 ‘박수무곡’ 주요 곡들이 비평가선택의 첫 작품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이어 BBC라디오3 레이트정션(Late Junction) 진행자 막스 라인하르트(Max Reinhardt)가 선정한 신노이의 첫 앨범 ‘더 뉴 패스(The New Path)’의 주요 곡들이 소개된다. 신노이 베이스 연주자 이원술은 지난 10월 소호라디오(Soho Radio) 레이트런치쇼(Late Lunch Show)에 초청받아 신노이의 음악을 소개한 바 있다. 비평가선택 마지막 무대는 BBC런던 라디오 진행자 니키 베디(Nikki Bedi)가 선정한 이날치 밴드가 마련한다. 약 2천 7백만의 조회 수를 기록한 한국관광공사의 ‘한국의 리듬을 느껴보세요’ 영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날치 밴드에 대해 니키 베디는 "글로벌 그룹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호평했다. 이날치 밴드의 대표곡 ‘범 내려온다’는 BBC라디오4 루즈엔드(Loose Ends)의 시그널음악으로 편곡되어 BBC라디오를 통해 영국 청취자를 만난다. 11월 15일(일)에는 월드뮤직 관계자들로부터 ‘코리안 샤머닉 펑크’로 소개된 바 있는 악단광칠이 무대를 선보인다.악단광칠은 2019년 워멕스 참가를 통해 국제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바 있다. 영국 월드뮤직 잡지 송라인스(Songlines)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움츠려 있는 영국 관객들에게 한국의 신명나는 음악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혀 공연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 바 있다. 악단광칠은 당초 K-뮤직의 포문을 장식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겨 관객들과 만난다. 11월 16일(월) 진행될 폐막공연은 재즈레이블 ECM 소속 니어 이스트 쿼텟(Near East Quartet) 드러머 서수진과 피아니스트 키트다운스(Kit Downes)의 협연으로 이루어진다. 키트다운스는 BBC 재즈어워즈 수상자이며, 머큐리상 수상 후보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이번 협연은 재즈클럽 피자익스프레스 라이브(PizzaExpress Live(Holborn)) 공연장에서 마련된다. 이정우 주영한국문화원장은 "이번 K-뮤직페스티벌은 라이브와 온라인을 연계해 한국의 전통음악과 재즈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이 소개될 것”이라며 "다양한 한국 음악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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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시·이북5도 무형문화재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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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 무형문화재축제오는 16일부터 이북5도 무형문화재의 현재와 미래를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0 서울무형문화축제'가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서울특별시와 행정안전부 이북5도 위원회가 함께 주최하며 총 52개의 다채로운 문화제가 소개된다.서울무형문화축제는 매년 남산골한옥마을과 남산국악당에서 개최됐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 보다 많은 국내외 사람들에게 다양한 문화재를 소개하기 위해 온라인 축제로 진행한다.이북 무형문화재로는 '황해도 배뱅이굿'과 '평남수건춤', '두만강 뗏목놀이', '함북선녀춤', '평안도 항두계놀이', '평북농요', '황해도 대동굿', '평안도 다리굿' 등 각지의 특색 있는 공연이 관객을 만난다. 음악, 공예, 음식 등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기능 20종목, 예능 12종목, 단체 4종목과 이북5도 무형문화재 16종목이 감염병 예방 수칙 하에 사전에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촬영을 진행했다.촬영된 영상은 유튜브 채널 '2000년 역사도시 서울'에서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업로드 된다. 영상은 기존 문화재의 시연과 공연을 담은 영상을 넘어서, 눈 앞에서 만나는 듯한 올해의 문화재 모습을 담아내는 브이로그(v-log) 형태로 구성된다.17일 오후 6시에는 서울무형문화축제 특별 공연이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17일 오후 6시에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사람이 잇다, 문화가 있다'를 주제로 특별공연이 열린다. '사람이 잇다, 문화가 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 공연은 국악인 김용우의 사회로 판소리(고법), 삼현육각, 김백봉부채춤, 놀량사거리 등 서울과 이북5도의 문화재 그리고 세계적인 아티스트 악단광칠이 만나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서울무형문화재 공식 블로그, 서울시 문화본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서울시-이북5도 무형문화재 사전 촬영의 뒷이야기를 공개하고, 영상 업로드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자세한 소식은 서울무형문화축제 홈페이지(http://www.seoulmaster.co.kr)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문의는 서울무형문화축제 사무국(02-2266-692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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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 올려진 '놀량사거리'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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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온라인 문화예술프로그램 안내 ,2020 서울국악축제안전하게 즐기는 문화생활! <8월 온라인 문화예술프로그램> 안내 인쇄 스크랩 수정일2020-07-30 <서울시 8월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안내> 무더운 여름, 집 안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는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계속됩니다! 안방 1열에서 만나는 공연부터 축제, VR 전시관람, 전통문화 체험, 강연까지... 코로나19로 지친 여러분께 온라인 문화생활이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향후 추가 프로그램은 아래 [표]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게재일 등은 사정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생중계 공연 분류 공연명 생중계 일정 보러가기 국악 2020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 박선주 <NEW MUSIC> 8.1.(토) 17:00 -네이버TV ‘서울남산국악당’ 축제 2020 서울드럼페스티벌 8.21.(금)~22.(토) 19:00~21:00 - 서울드럼페스티벌 유튜브 2020 서울국악축제 8.28.(금)~29.(토) - 서울국악축제 유튜브 - 네이버TV '서울국악축제' 수시 게재 프로그램 분류 프로그램명 게재 일정 보러가기 공연 서울시립교향악단 <온라인 스테이지> 상설 - 서울시향 유튜브 서울시립교향악단 <라이브 스트리밍 다시보기> 상설 서울시립교향악단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콘미공)> 상설 서울시립교향악단 × EBS <VR 오케스트라> 상설 온라인 콘서트 <LINK> 다시보기 4.28(화)~12.31(목) - 서울돈화문국악당 유튜브 - 네이버TV '돈화문국악당' 전시 서울시립미술관 SeMA_Link (전시투어, Q&A, 인물소개 등) 상설 - 서울시립미술관 유튜브 - 서울시립미술관 페이스북 -서울시립미술관 인스타그램 서울역사박물관 온라인 전시관 상설 -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한성백제박물관 가상체험(VR) 상설 -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 백제왕도유적 가상체험(VR) 상설 한성백제박물관 특별전 온라인 도슨트(전시 해설) 5.4(월)~ 상설 -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 - 한성백제박물관 유튜브 돈의문박물관마을 온라인 전시관(VR) 7월 말~ 상설 -돈의문박물관마을 홈페이지 -Virtual Seoul 홈페이지 (*링크 추후 추가) 돈의문박물관마을 전시 도슨트 영상 매주 토요일 -돈의문박물관마을 유튜브 -돈의문박물관마을 페이스북 -돈의문박물관마을 인스타그램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온라인 전시관(VR) 상설 -서울우리소리박물관 홈페이지 교육·강연 한성백제박물관 가족교육 <백제 왕도 탐방 –풍납동토성> 6.30.(화)~9.30.(수) -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 - 한성백제박물관 유튜브 한성백제박물관 청소년교육 <온조역사체험교실 –가자! 백제 왕도 한성으로!> 6.3(수)~9.30.(수) 한성백제박물관 청소년교육 <백제왕도유적을 찾아서> 7.12.(월)~9.30.(수) 한성백제박물관 온라인교육 <박물관 대학(8회)> 5.18.(월)~9.30.(수) 한성백제박물관 온라인교육 <박물관 대학원(5회)> 5.18.(월)~9.30.(수)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온라인 어린이교육 <자연관찰 우리소리 (5종)> 8월~9월 -서울우리소리박물관 홈페이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유튜브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온라인 어린이교육 <태왁으로 배우는 우리소리, 우리장단> 8월~9월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온라인 어린이교육 <조이트로프로 배우는 강강술래> 8월~9월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온라인 성인교육 <우리소리 특강> 8월 중순 ~상설 DDP 온라인 클래스 <머물고 싶은 집, 홈가든 디자인> 상설 -DDP 유튜브 생활음악강좌 ‘락끼를 배우다’ <초급 드럼1~10편> 8월 ~ 예정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페이스북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인스타그램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 유튜브 체험 남산골한옥마을 <온-라인 남산골전통체험> 5.7.(목) ~8.31(월)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남산골한옥마을 블로그 -남산골한옥마을 유튜브 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센) 8.6(목)~ 상설 -돈의문박물관마을 유튜브 -돈의문박물관마을 페이스북 -돈의문박물관마을 인스타그램 집에서 즐기는 원데이 키트 2탄 < 오늘부터 나도 금손 > 7.31(금)~8.9.(일) - 서울생활문화센터 체부 인스타그램 기타 웹판소리<달문> 상설 -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서울도서관 온라인서비스 상설 -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서울시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 [서울시 문화본부 SNS]안내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seoulcity_culture 페이스북 facebook.com/culture.seoul.go.kr 트위터 twitter.com/culture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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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 <남산골 밤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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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실현하다1. 서울남산국악당, 2020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 3편, 공연장과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 서울남산국악당, ‘2020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 3편 공연장과 온라인 중계 동시 진행 서울남산국악당은 2020년 7월 10일부터 8월 1일까지 ‘2020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 <언박싱>, <부동산>, <NEW MUSIC>을 크라운해태홀 현장공연과 네이버TV 온라인 실황 생중계 동시 진행한다. ‘2020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은 ‘2019 젊은국악 단장’을 통해 최종 선정된 아티스트 이동빈, 남우찬, 박선주 3인의 공연으로 서울남산국악당으로부터 제작지원금, 홍보마케팅, 공연장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이번 제작공연에서는 탈춤과 피지컬씨어터가 결합된 <언박싱>을 시작으로 판소리의 형식을 빌려온 소리극 <부동산>, 가야금X색소폰X피아노의 콜라보레이션 <NEW MUSIC>과 같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젊은 아티스트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통해 전통공연의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젊은국악 단장’은 서울시와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 간 체결된 ‘남산국악당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청년국악 지원 사업이다. 2018년에 ‘국악오디션’ 콘셉트의 경연방식 지원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2019년에는 제작 과정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이 가능한 전통예술 기반 신규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로 문턱을 넓혔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헤이스트링, 뮤르, 깍두기 등이 발굴되어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2020 젊은국악 단장’이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에 최종 쇼케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0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 <언박싱>, <부동산>, <NEW MUSIC>은 공연장에서 관람 가능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관람이 어려운 관객을 위해 네이버TV 서울남산국악당 채널에서 온라인 실황 생중계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https://www.hanokmaeu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9 젊은국악 단장’ 최종 선정 아티스트 3인의 제작공연 - 융복합 공연, 연극, 동서양 악기의 콜라보레이션 공연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 진행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과 네이버TV 서울남산국악당 채널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 2. 이동빈 <언박싱> 7/10(금) 오후 8시 – 7/11(토) 오후 5시 탈춤의 움직임과 전통의 소리, 피지컬 씨어터 장르를 더한 융복합 공연 나의 근원을 찾고 진정한 나의 의미를 발견하는 이야기 7/11(토) 오후 5시 공연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 3. 남우찬 <부동산> 7/17(금) 오후 7시30분 – 7/18(토) 오후 3시, 오후 7시30분 - 동물의 세계로 투영한 부동산 이슈에 담긴 욕망과 아이러니 - 판소리의 형식을 재구성한 소리극 7/18(토) 오후 3시 공연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 3. 박선주 <NEW MUSIC> 8/1(토) 오후 2시, 오후 7시 - 청년 아티스트 박선주, 브랜든 최, 정한빈 3인이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 공연 - 가야금∙색소폰∙피아노 동서양 악기가 최초로 만나 탄생한 새로운 한국 고전음악 8/1(토) 오후 2시 공연 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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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옥선 명창 대통령상 수상기념전통소리꾼의 향연 지난해 11월 4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한국국악협회(이사장 이영희) 주최, 제15회 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유옥선 씨가 대통령상을 수상, 오는 17일(토) 오후 3시에 국립민속박물관 공연장에서 수상기념 공연을 갖는다. 유옥선 씨의 전통소리꾼의 향연은 가장 유 명창 다움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유 명창의 소리을 아끼는 명창들이 참여하는데, 서도명창 한명순, 이문주 명창이 ‘서도산타령’와 ‘한오백년’ 등을 공연하며, 전통연희의 명평론가인 양종승 씨가 사회·해설자로 출연한다. 따라서 한층 관객과 가깝게 느껴지는 명품 소리판으로 서울 시민을 위한 풍성한 가무악 한마당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예술총감독인 유옥선 씨는 이번 ‘전통소리꾼의 향연’에서 우리 경기소리의 미를 오방색에 비유하여 담으려 한다. 공연은 사물놀이(안산문화원 천지), 소춘향가(안산경기민요합창단), 금강산타령, 노랫가락, 방아타령, 자진방아타령, 청춘가, 매화타령, 살풀이춤(이은옥)과 유명창의 이별가, 정선아리랑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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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전국민요경창대회 영예의 대통령상 유 옥 선 씨11월 4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한국국악협회(이사장 이영희)가 주최한 제15회 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 유옥선 씨가 대통령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하였다.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대통령상을 거머쥔 유옥선 씨는 경기민요 명창으로 전체적으로 소리가 힘이 있고 성음이 매우 맑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 소감을 묻자. “대통령상을 받게됨을 하느님께 감사드림니다.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대통령상을 탈수 있도록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여러 선생님들과 선배님들 동료여러분들께 감사드림니다. 특히 57호 보유자이신 우리 이은주선생님께 감사드림니다. 앞으로 후배양성에 더 힘쓰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모자람을 보충하며 충실히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옥선 씨는 인간문화재 황용주 선생에게 서도창을, 이은주 선생에게 경기민요를 사사 받았으며 제1회 경기국악제 대상, 제7회 KBS국악대경연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8년 1월부터 안산경기민요단의 상임지도자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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