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댄 리, '상실의 서른 여섯 달' 전시 전경 (사진=아트선재센터) 인도네시아계 브라질 작가 댄 리(36)는 흙이나 꽃, 버섯종자 같은 자연의 재료를 이용해 장소 특정적(site-specific) 작업을 한다. 시드는 꽃이나 버섯이 자라는 종자처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재료를 사용하는 만큼 그의 작품도 수개월 전시 기간 중 계속 조금씩 변화하는 특성을 지닌다. 작가는 재료의 변화를 보며 자신이 '비인간적인 주체'와 작업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변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한국서예술협회가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한국미술관 전관에서 창립 회원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이종선 회장의 인사말하는 모습. 2023.12.20. (사)한국서예술협회(회장 이종선)가 20일 오후 4시 창립기념 회원전 기념식을 열었다.이 전시는 중국의 난정서회와 국내에서 국악신문,월간길벗,월간서예,월간서예문인화 등이 후원했다.20일부터26일까지1주일간 한국미술관(인사동 대일빌딩 2층)전관에서 창립 회원전을 개최한다.국한문 ...
임군홍 화백의 작품 '엄마 품에서 잠든 차남' 그림 한 점이 시선을 붙잡았다. 젊은 어머니가 아들을 품에 안은 모습이었다. 남편은 이 그림이 마지막이 될 줄 모르고 북으로 가버렸다는 설명이 있었다. 그렇게 임군홍(1912~1979) 화백과 첫 대면을 했다. 1950년 작품이다. 화가가 남긴 마지막 작품이다. 그해 화가는 북으로 넘어가면서 가족과 영영 이별했다. 기자는 그림 속 두 살배기 아이에게서 슬픔을 느꼈다. 7월 27일부터 두 달간 열리는 ‘임군홍 전’을 준비 중인 압...
지난 2일 한글서예가회 ‘이즘’이 세 번째 전시회를 인사동 KOTE에서 마첬다. 사진은 한글서예작가회 ‘이즘’ 회원들 . (사진=김선정 기자). 2023.05.02. 지난 2일전통에 기반 한, 한글서예의 새로운 발 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창립된 한글서예가회 ‘이즘’이 세 번째 전시회를인사동 KOTE에서마첬다. 31명의 회원들의 참여로 한글서예의 현주소를 알려주는 기획전이었다. 지난 2일 한글서예가회 ‘이즘’이 세 번째 전시회를 인사동 KOTE에...
[국악신문] 한얼 이종선 특별 서예전 (17-25일), '七十而己전' 포스터 중진 서예가이며 왕성한 활동으로 최근 가장 주목받는 서예가 중 한 분인 한얼 이종선씨가 ‘칠십이이전(七十而已展)이라는 이름의 대규모 서예전을 인사동 입구에 있는 전시공간 코트(Kote)에서 11월17일부터 연다. 이종선 씨는 국악신문에〔한글서예로 읽는 우리음악사설〕을 매주 한편 씩 2년이 넘게 발표하면서 한글 서예의 새로운 풍격과 아취를 널리 확산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전시회를 앞두고 이동식 문화대기...
[국악신문] 지난 25일 충북 영동문화원 전시관에서 조선시대 악성 난계 박연의 생애를 주제로 한 장편 연재소설 ‘흙의 소리’ 육필 원고와 수록 삽화 원화(原畵)가 한 자리 전시된 특별한 전시회가 개최되었다. 2022.10.25. 지난 25일 충북 영동문화원 전시관에서 특별한 전시회가 오픈되었다. 영동 출신 조선시대 악성 난계 박연의 생애를 주제로 한 장편 연재소설 ‘흙의 소리’ 육필 원고와 수록 삽화 원화(原畵)가 한 자리 전시된 특별한 자리였다. ...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임인년을 맞이해 2021년 12월 22일(수)부터 2022년 3월 1일(화)까지 기획전시실 2에서 '호랑이 나라'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임인년을 맞이해 2021년 12월 22일(수)부터 2022년 3월 1일(화)까지 기획전시실 2에서 '호랑이 나라' 특별전을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은 임인년을 맞이해 2021년 12월 22일(수)부...
[국악신문] 왼쪽부터 김연갑((사)아리랑연합회 이사장), 맹관영(한국서예문인화원로 총연합회장) ,이인제('국민의 힘' 전 의원), 이종선(중국난정서회 서울연구원장 ),기미양((주)국악신문사 대표이사) 백악미술관에서 개최된 '우리 음악 사설 한얼 이종선 특별전'을 마치고 기념촬영.2021.12.13. 한얼 이종선, 우리음악 사설, (주)국악신문사 펴냄, 2022년. ...
[국악신문] 서예계 원로와 국악계 원로, 그리고 주최측 국악신문사 대표등이 이종선 작가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백악미술관, 2021-12-09. (사진=김동국 사진전문기자) 한글의 상형성을 완성하는 작업으로 나름의 작품세계를 갖고 있는 한얼 이종선의 개인전이 큰 관심 속에서 열렸다. 3년만의 개인전에다 코로나 터널 속에서 이루어진 작품들이란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국악신문 인기 연재 ‘한얼 이종선의 한글서예로 읽는 우리 음악사설’ 전은 2020년 09월 20일자 제...
"한글은 상형성象形性에 취약하기 때문에 독자미獨自美의 표출이 어렵다. 당연히 글자와 글자 행과 행의 조화기 필요하다. 글자와 행과 여백의 소통을 통해 전체를 하나로 이끄는 것이 내 작업의 핵심이다. 이 과정에서 글자의 가독성可讀性을 확보하며, 글감의 의미를 담아내기 위해 조형과 획에서 구사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구체화시킨다.” [국악신문] 이정보 선생의 시를 쓰다 한얼 육십구 (2021, 문양지에 먹, 10 × 28cm) 손바닥만한 소품이지만 민체의 맛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
시조 시인으로 알려진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 1467~1555) 선생은 부모를 모시기 위해 고향 분천으로 내려와 어부가를 시조 형식으로 만들어 퇴계 이황과 그 형 온계 이해를 배 위로 불러서 관객으로 하고는 노래로 불렀다. 아쉽게도 그 노랫가락은 전해오지 않지만, 그 노랫말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다가 윤선도가 어부사시사로 고쳐 만들어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 선조들이 부르고 즐겼던 시조나 가곡을 직접 들을 수 없는 현대에 이 노래들을 붓으로 들려주는 서예가가 있다. 한국서학회 이사장을 지낸 중진 서예가 이종선(67) 씨다...
劇団 民族 代表 金世中, 1971년 연극을 조금씩 알면서부터 내가 내한 연극에 대한 나의 입장을 밝히는 것 이 큰 문제거리었다....
이 작은 감동과 즐거움만이라도 이규진(편고재 주인) 도자기 중에는 마상배(馬上杯)라는 것이 있다. 별도의 굽 없이 곧게 선 긴 다리가 몸체로 연결되는 팽이 모양의 ...
태평무 국가무형유산 '태평무'는 강선영(1925-2016)선생에 의해 전해지면서 격조있는 무대예술로 발전 되었다.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지니...
강원도 아리랑을 쓰다. 한얼(2024, 선면에 먹, 53× 26cm) 봄바람 불어서 꽃 피건마는 고닯은 이 신세 봄 오나마나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 향기가 가득한 5월의 첫날,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우리 정서를 찾아 나서는 앙상블 시나위의 콘서트 ‘고요의 바다’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펼쳐졌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기획공연 '긴산조 협주곡' 무대에 오른 원장현 명인의 모습. (사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2023.05.03.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
#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20대에서 60대까지의 제자들 20명과 5명의 반주자와 함께 경기잡가, 경기민요, 강원도...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