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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에 유은선씨,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에 김종덕씨 각각 임명국립중앙극장은 12일 전속단체 국립창극단과 국립무용단을 이끌어갈 새로운 예술감독에 유은선(1962년생)과 김종덕(1967년생)을 각각 임명한다고 밝혔다. 공개 채용 절차에 따라 선발된 두 신임 감독의 임기는 2023년 4월 12일(수)부터 2026년 4월 11일(토)까지 3년이다. 유은선 국립창극단 신임 예술감독은 국립국악원 연구실장, (재)국악방송 본부장 등을 역임하여 공공분야에서 관리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세종문화회관 전문위원, 국악 작곡가, 공연 평론가 등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전통 공연을 기획하는 등 전통예술 분야 전문가로서 역량을 쌓아왔다. 김종덕 국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은 세종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천안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 (사)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는 전국무용제 예술감독 등을 역임하며 현장에서의 기획력과 단체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박인건 국립극장 극장장은 "역량 있는 전문가들을 국립극장의 새로운 예술감독으로 임명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국립창극단과 국립무용단이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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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G1방송, 전통문화 확산과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국악방송과 지원방송은 6일 국악방송에서 한국문화 확산과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국악방송 백현주 사장과 G1방송 허인구 사장이 직접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서에는 전통문화 확산과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전략 공동 구축, 양 기관이 보유한 방송 콘텐츠의 상호 활용, 양 기관 사업 상호 홍보,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의 내용이 담겨있다. 지원방송은 강원도의 대표 방송으로 지역민들의 교양 증진과 건전한 문화보급, 예술 진흥을 위한 지원사업, 소년, 소녀 가장 및 불우이웃 지원 사업 등 방송 프로그램의 송출뿐만이 아닌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 백현주 사장은 "강원도 대표 방송인 강원민방 G1방송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 . 강원도엔 숨겨져있는 보석 같은 전통문화 콘텐츠들이 많다. G1방송과 함께 동반자로서 협약을 맺음으로써 국익방송이 강원도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국악방송의 우수 프로그램들을 교류하며 양사가 미래를 향해서 문화가 산업화하는 동반자로서 나아가길 기대한다.” 며 소감을 전했다. 국악방송은 전통문화예술 대중화 전문 방송기관으로서 전통문화예술의 진흥 및 국악 인구의 저변확대와 전통음악의 창조적 계승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악의 전통과 미래를 이어가는 교두보이자 한국문화의 중심으로 , 세계 속에서 우리 국악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의 융복합을 실천하여 K-MUSIC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공영 방송사이다. 국악방송 TV는 지니TV 251번, LG유플러스 189번 , SK Btv 268번, LG헬로비전 273번, SK Btv 케이블 130번, 딜라이브 235번, 서경방송 144번, 아름방송 161번, 울산중앙방송 212번에서 시청할 수 있고, 국악방송 라디오는 FM99.1 MHz에서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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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첫 국악관련 법안 '국악진흥법안' 제정 예정첫 국악관련 법안 '국악진흥법안'이 제정 될 예정이다. 국어(國語), 국기(國技), 전통무예, 씨름, 문화재 등에 관한 진흥법안이 있는데 국악(國樂)법은 없다는 것은 그동안 정부와 국회의 관심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문제의식에서 발의가 되었다. 임오경 의원이 임기초 2020년 9월 2일에 대표발의한 국악문화산업진흥법안 제정안이 오늘 오전 국회문화체육관광위에서 문체부상임위원회 승인과 법사위 통과만을 남겨놓고 ‘국악진흥법안’이 제정 될 예정이다.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의 지원 및 육성을 위한 '국악문화산업진흥법안'은 왜 제안되었나 제안 이유는 현행 '문화예술진흥법'과 '문화재보호법'은 국악 또는 국악 관련 무형문화재에 대한 진흥을 하거나 보존을 위한 포괄적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국악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음악인 동시에 생활화, 세계화 및 상업화를 할 수 있는 문화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고전음악으로만 인식되고 있고, 국악문화산업의 진흥과 이와 관련된 단체에 대한 지원은 미흡한 실정이다. 임오경 의원실에 따르면 2020년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이 확실히 마련돼야 하는데 현행은 ‘문화예술진흥법’과 ‘문화재보호법’에서 국악 또는 국악 관련 무형문화재의 포괄적 내용만을 규정하고 있는 실정에서 발의가 되었다고 전한다. 이에 ‘국악문화산업진흥법안’을 발의해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의 지원 및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른 분야 문화 콘텐츠와의 융합과 연계, 전문인력양성, 방송프로그램 확대, 국악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위한 교육컨텐츠 개발 지원 등의 세부내용도 담겼다. 발의한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가. 이 법은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의 지원 및 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여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함(안 제1조).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의 진흥을 위한 정책 의 수립ㆍ시행을 위하여 국악문화산업에 관한 실태조사를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함(안 제7조).다.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의 진흥을 위한 정책방향 설정 및 기본계획 의 수립 등을 심의하기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악문화산업진 흥위원회를 둠(안 제8조).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이 다른 분야의 문화 콘텐츠와의 융합 또는 연계를 통하여 발전하여 나갈 수 있도록 이 를 관련 시책에 반영하도록 함(안 제12조).마.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을 진흥하기 위하여 관련 분야 전문인력의 양성에 관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함(안 제13조).바. 방송사업자는 국민들의 국악문화에 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국민의 문화향수권을 확대하기 위하여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 분야의 방송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하여 노력하도록 함(안 제16조).사.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의 진흥 및 육성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효 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국악문화산업진흥원을 둠(안 제17조).아. 방송을 통한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의 대중화와 생활화, 그 밖의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국악방송을 둠(안 제18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국악 및 국악문화산업의 진흥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한 때에는 진흥원 및 국악방송에 대하여 그 업무ㆍ회계 및 재산에 관한 보고를 하게 하거나 서류의 제출을 요구할 수 있으며, 소속공무원으로 하여금 현장출입 또는 서류검사를 하게 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함(안 제19조). 발의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의원 등 17인이다. 임오경(더불어민주당/林五卿)고용진(더불어민주당/高榕禛)김민철(더불어민주당/金敏徹)김홍걸(무소속/金弘傑)박성준(더불어민주당/朴省俊)박정(더불어민주당/朴釘)서삼석(더불어민주당/徐參錫)양기대(더불어민주당/梁基大)양정숙(무소속/梁貞淑)윤후덕(더불어민주당/尹厚德)이상헌(더불어민주당/李相憲)이수진(더불어민주당/李秀眞)이재정(더불어민주당/李在汀)장철민(더불어민주당/張喆敏)전용기(더불어민주당/田溶冀)정청래(더불어민주당/鄭淸來)최종윤(더불어민주당/崔鍾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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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창 판소리’ 국악방송 개국 22주년대한민국 최고의 명창들이 ‘열창! 판소리’를 가득 채웠다. 23일 방송된 국악방송(사장 백현주) ‘열창! 판소리’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애청자들을 위한 봄 음악회로 개최됐다. 라디오제작부 주관 텔레비전 채널과 라디오, 유튜브, 라이브로 생방송 됐다. 백현주 사장은 "국악방송 개국 22주년 및 판소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라며 ‘열창! 판소리’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소리꾼 남상일의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시작한 막이 올랐다. 첫 번째 무대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김수연 명창이 ‘미산제 수궁가 중 토끼 세상에 나오는 대목’을 열창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김수연 명창은 계면조의 애원성과 담백한 사설로 토끼의 고난을 다채롭게 펼쳐냈다. 두 번째 무대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이난초 명창이 강도근제 흥보가 중 ‘흥보 첫째 박 타는 대목’을 열창하며 꿋꿋한 동편제 소리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정회석 명창이 강산제 심청가 중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을 절제된 소리로 아름다운 바다와 심청의 설움을 한 폭의 그림처럼 그려냈다. 네 번째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송재영 명창이 무대를 빛냈다. 송재영 명창은 동초제 춘향가 중 ‘동헌경사’ 대목을 생동감 있는 소리로 춘향가의 극적 즐거움을 전했다. 다섯 번째는 국립전통 예술중고등학교장 왕기철 명창이 박록주제 흥보가 중 ‘흥보 매 맞는 대목’을 열창했다. 슬픔과 해학의 소리를 강렬하고 담백하게 전달해 관객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김일구 명창이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다. 김일구 명창은 박봉술제 적벽가 중 ‘자룡 활쏘는 대목’을 호방하고 선 굵은 성음으로 영웅들의 이야기를 멋지게 전해서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 기라성처럼 빛나는 명창들의 무대는 멋들어진 북장단과 함께 봄밤을 흥겹게 채웠다. 2001년 3월 개국한 국악방송은 한국 전통음악의 창조적 계승과 전통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악방송TV 개국을 통해 전통문화예술 대표 영상채널로 도약했다. 국악방송은 국악의 전통과 미래를 이어가는 교두보이자 한국 문화의 중심으로 세계 속에서 우리 음악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의 융복합을 실천하여 국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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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소리를 배웁시다’ ....김지선 -박애리국악방송의 대표 프로그램 ‘소리를 배웁시다 ’가 새로운 시즌을 시작했다. 20일 새로운 시즌 ‘ 소리를 배웁시다’가 첫 방송을 시작했다. 교양프로그램에 예능적 재미를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악 예능을 만들었다. 진행을 맡은 김지선은 "‘소리를 배웁시다’를 새롭게 또 시작하면서 소리의 초보 딱지를 떼고, 올해는 보다 소리의 깊이를 맛보고 알아가는 시간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지선은 "우리 소리의 즐거움을 많은 분들이 함께 배우며 느꼈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이 날 방송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소리꾼이자 사랑꾼 박애리가 합류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애리는 "‘소리를 배웁시다’ 를 통해서 많은 시청자가 우리 소리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정재구PD 는 "웃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우리 소리를 흥얼거리게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국악방송 백현주 사장은 "‘소리를 배웁시다’는 국악방송을 대표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국악을 배우고, 국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국악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이 더 많은 시청자와 교감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한다.” ‘소리를 배웁시다 ’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1시에 본방송을 한다. 본방송을 놓치더라도 방송 당일인 월요일과 수요일 밤 8시에 재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 국악방송 홍보담당 박인혁 02-300-9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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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한밭국악전국대회(05/27-28)■ 목적 국악관련자료 3천 여점을 기증하여 지방정부 최초 ‘대전시립연정국악연구원’의 설립에 기여한 연정 임윤수 선생의 지대한 공헌을 추앙하고, 1947년 대전국악원을 창설하여 국악발전과 전통무용의 기반을 다져온 결과로 2명의 직계 제자를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배출한 故김숙자 선생(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보유)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면서, 국악의 모든 전공분야가 참여하는 최고의 국악인재 등용문인 종합대회로 명무부 특성화 육성 및 대한민국 국악발전에 크게 기여하고자 함. ■ 5월 27일(토) - 학생부, 일반부, 명무부 예선 ■ 5월 28일(일) - 일반부 본선, 학생부 종합경연, 일반부 종합경연,명무부 본선, 시상식 ■ 주 최: 대전광역시 · (사)한밭국악회 ■ 후 원: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국립국악원, 대전광역시교육청, kbs대전, 대전mb,c TJB, cmb대전방송, 국악방송, 대전일보, 중도일보, 충청투데이, 금강일보, 대전뉴스 충청매거진 ■ 경 연 6개 종목 * 전통무용 – 종목(전통춤) * 기악부문 – 종목(관악, 현악) * 성악부문 – 종목(정가. 민요. 판소리.) ■ 참가자격 * 명무부 - 다음 1가지 이상의 해당 전공자 ▷ 만 30세 이상의 대학 무용과 전공자 ▷ 국가, 시도 무형문화재 전수자 ▷ 전국무용경연대회 우수상 수상경력 이상(15년 이상 무용 전공자) * 일반부 - 만 18세 이상 해당종목 전공자 (대학생 포함) * 학생부 -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중학생 가능) # 동일부문 대상 수상자 신청 불가 # 경연대회에서 물의를 일으킨 자는 신청 불가 # 학업중단자는 만13세 ~ 만18세로 제한 ■ 대회장소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5월 27일(토) - 학생부(단심제), 일반부, 명무부 예선 * 경연순서 및 장소 ▶ 무용, 민요, 판소리 – 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 ▶ 관악, 현악, 정가 – 대전시립미술관 강당(대전 서구 둔산대로 155) * 학생부 각 부문 대상진출자 6명은 28일 종합경연 참가 ■ 5월 28일(일) - 일반부 본선, 학생부 종합경연. 일반부 종합경연. 명무부 본선. 시상식 * 수상자는 시상식에 필히 참석 * 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대전 서구 둔산대로 1690) 서류접수 가. 기간 : 2023. 4. 24(월) - 5. 22(월) 17시 까지 나. 참가신청서 1부 – 소정양식(네이버, 다음카페 : 제28회 한밭국악대회) * 명무부는 자격증빙서류 사본제출 다. 참가비 : 명무부 50,000원 / 일반부 30,000원 / 학생부 없음 * 우체국 310813-01-006159 한밭국악회(반드시 참가자 이름으로 입금 요망) 라. 이메일 접수 1. 이메일 : hanbatkm@hanmail.net 2. 확인 : (사)한밭국악회 전화 (042)255-4565 / HP 010-2223-7371(신청 후 확인 요망) ■경연내용 가. 무용 : 학생부, 일반부, 명무부 ■예선 : 전통무용 중 택일 학생부(4분 이내) / 일반부(5분 이내) / 명무부(7분 이내) * 무형문화재 국가, 시도지정 및 비지정 전통춤 중 선택 * 학생부는 한국무용으로 전통∙창작무용 중 선택 ■ 본선 : 예선과 중복 가능 (7분 이내) / 명무부(15분 이내) 나. 관 악 : 학생부, 일반부(대금. 피리. 해금) ■예선 : 정악 또는 산조 중에서 택일. 학생부(4분 이내) / 일반부(5분 이내) ■본선 : 예선과 중복되지 않는 자유곡.(7분 이내) 다. 현 악 : 학생부, 일반부(가야금. 거문고. 아쟁) ■ 예선 : 정악 또는 산조 중에서 택일. 학생부(4분 이내) / 일반부(5분 이내) ■본선 : 예선과 중복되지 않는 자유곡.(7분 이내) 라. 정가 : 학생부, 일반부, ■ 예선 : 전통가곡 중에서 택일. 학생부(4분 이내) / 일반부(5분 이내) ■본선 : 예선과 중복되지 않는 자유곡.(7분 이내) 마. 민요 : 학생부, 일반부, ■ 예선 : 경·서도 긴잡가, 휘몰이잡가, 산타령 중에서 택일. 학생부(4분 이내) 일반부(5분 이내) ■ 본선 : 경·서도 민요 중에서 자유곡.(7분 이내) 바. 판소리 : 학생부, 일반부 ■ 예선 : 흥보가, 춘향가,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 중 택일. 학생부(4분 이내) 일반부(5분 이내) ■ 본선 : 예선과 중복되지 않는 자유곡.(7분 이내) 사. 종합경연 ■ 학생부 (5분 이내) ■ 일반부 (7분 이내) ■ 명무부 (15분 이내. 완판) ■유의사항 가. 무용 본선진출자는 CD(케이스포함). USB 반주음악 제출. 나. 반주자는 각자 대동. 주최 측 지정고수 신청가능 * 지정고수비(장고. 북 장단만 해당) 예선 5만원 - 지정고수 현장 접수 불가(원활한 지정고수 운용을 위함) - 접수마감일(5. 22)까지 입금자만 지정고수 신청 해당 * 지정 고수비 본선 5만원 - 본선 당일 현장 접수 다. 신청서 접수 및 입금 이후 서류반환이나 환불은 일체불가. 라. 전 참여자는 신분증 및 학생증 필수 지참.(본인확인서류) 마. 신청서 접수 역순으로 예선경연. 바. 예본선 경연장 야외 대기실 설치. ■심 사 가. 심사위원은 해당분야 최고권위자 중에서 위촉하며 행사당일 발표함. 나. 심사 및 운영규정은 (사)한밭국악회 운영규칙에 의함. ■민원창구제도 운영 가. 대회의 투명하고 공정한 분위기조성을 위하여 민원창구제도 운영. 나. 대회와 관련한 부당한 사례나 대회 발전을 위한 제안 수렴 환영. 13. 기타문의 (사)한밭국악회 (042)255-4565 ■행사일정표* 사정에 따라 시간과 장소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일 시 내 용 장 소 예선 5월 27일 (토) 09:00 접수확인 로비 09:00 심사위원회의 회의실 10:00 ▶ 무용, 민요, 판소리 – 학생부, 일반부, 명무부 예선 무빙쉘터 ▶ 관악, 현악, 정가 – 학생부, 일반부 예선 미술관 강당 본선 5월 28일 (일) 09:00 심사위원회의 회의실 09:00 경연순서추첨 무대 옆 10:00 일반부 본선 18명무용→관악→현악→정가→민요→판소리 무빙 쉘터 12:00 ▶ 점심시간 13:20 ▶ 학생부 종합경연 총6팀 14:00 ▶ 일반부 종합경연 총6팀 15:00 ▶ 명무부 본선 총 4팀 16:00 한국의 국보공연전(1부 역대수상자 초청공연) 16:20 시상식 - 심사위원 참관, 기념촬영 17:00 축하공연(2부 특별 기획공연) - 신나는 국악, 靑春festival! 施 賞 計 劃 ■ 名舞部 등 위 상 격 종 목 인원 시 상 명 무 대 상 대통령상 전통무용 1 상장.상금 30,000,000원 명무최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 상장.상금 2,000,000원 명무 우수상 대전광역시장상 1 상장.상금 1,000,000원 문화재청장상 1 상장.상금 1,000,000원 장 려 상 한밭국악회이사장상 1 상장.상금 100,000원 계 5 34,100,000원 ■一般部(무용·관악·현악·정가·민요·판소리) ★종합대상 국회의장상 상금 5,000,000원 ★종합최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2,000,000원 -일반부 종합대상, 종합최우수상 수상종목은 대전시장상을 수여하지 않음 등 위 상 격 인원 시 상 대 상 대전광역시장상 4 상장.상금 각1,000,000원 최 우 수상 국립국악원장상 6 상장.상금 각500,000원 우 수 상 대전광역시의회의장상 6 상장.상금 각300,000원 장 려 상 한밭국악회이사장상 6 상장.상금 각100,000원 계 24 16,400,000원 ■ 學生部 등 위 상 격 종 목 인원 시 상(합계) 종 합 대 상 교육부장관상 한국무용 관 악 현 악 정 가 민 요 판 소 리 1 상장.상금 500,000원 대 상 대전광역시교육감상 5 상장.상금 각400,000원 최 우 수 상 국악방송사장상 6 상장.상금 각300,000원 우 수 상 한밭국악회이사장상 6 상장.상금 각200,000원 장 려 상 한밭국악회이사장상 12 상장.상금 각100,000원 계 30 6,700,000원 *상격 및 시상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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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뮤직의 시작 ‘21C한국음악프로젝트’ 공모, 총상금 4700만원국악방송은 2023년 국악 창작곡 개발을 위해 제 17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공모를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 )국악방송이 주관, 국립국악원이 후원하는 ‘국악창작곡개발-21C한국음악프로젝트 ’(이하 ‘21C한국음악프로젝트’)가 참가작품을 모집한다. 개인 및 10인 이하의 팀이면 누구든 지원이 가능하다. 남녀노소 학력이나 국적 제한 없는 국악 창작곡 페스티벌이다. 접수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21 일까지 국악방송 홈페이지 내 접수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참가신청서 대회 양식, 연주동영상 mp4, 악보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악방송 홈페이지 접수 관련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21C한국음악프로젝트의 1차 예선은 23년 5월 초이고, 2차 예선은 6월 10일, 본선은 9월 7일에 열린다 . 1차 예선은 서류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2차 예선은 실연 심사, 본선은 공연 형식의 실연 심사로 이루어진다. 본선 진출자 중 대상 한 팀에게는 국무총리상으로 상금 1천 5 백만 원이 주어진다. 이하 금상 한 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상금 8백만 원, 은상 두 팀은 각 상금 5백만 원으로 국립국악원장상, (재)국악방송사장상이 수여된다. 동상 두 팀은 (재)국악방송사장상, 각 상금 3 백만 원, 장려상 네 팀은 (재)국악방송사장상, 각 상금 2백만 원이 수여된다. 본선 진출자(팀 )의 경우 프로필 촬영, 멘토링, 음원 녹음 및 온라인 유통 지원, 국악방송 TV, 라디오 국내 외 공연 출연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국악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의 도전을 응원한다. 국악방송 홍보담당 박인혁 02-300-9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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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무대' 공연 영상을 제작해드립니다!국악방송(사장 백현주)이 전통 예술인들의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제작 지원한다. 공연을 앞둔 전통 예술인들의 신청을 받아 4편을 선정해 ‘국악무대 ’ 영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국악무대’는 우수한 국악 공연의 실황 녹화 및 생중계로 고품질 고품격 영상을 통한 현장의 감동을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악방송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힌다. 국악 공연의 순간을 영원으로 남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국악무대’를 통해 공연 실황을 중계할 수 있어 젊은 국악인들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부활한 ‘국악무대 ’ 공모는 다양한 공연 영상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1차와 2차에 걸쳐 참여의 기회를 넓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통 예술인(개인 및 단체)의 공연을 전문 제작진이 참여, 공연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연은 영상콘텐츠로 제작, 국악방송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기회를 얻는다. 전통 예술인들의 공연을 송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우수한 전통 음악을 알리고, 문화 소외 계층을 비롯해 많은 시청자에게 우수한 국악 공연의 시청 기회를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이메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공모 기간은 3월 10일 금요일부터, 3월 31일 금요일 18시까지이다. 참가 자격은 5~8월에 진행하는 공연으로 전통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개인 및 단체 전통 예술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2차 공모는 하반기 진행 예정이다. 한편, 국악방송에서는 수년간 공연 영상콘텐츠를 1천여 편 이상 제작 , 연간 60편 이상의 공연콘텐츠 영상을 제작하고, 다수의 생중계를 진행하는 등 전국 다양한 전통 공연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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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태백시, 전통문화 확산과 지역문화 진흥 MOU국악방송과 태백시는 14일 태백시청에서 전통문화 확산과 지역문화 진흥 관광 홍보 활성화 목적을 위한 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백현주 국악방송 사장과 이상호 태백시장이 직접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해각서에는 전통문화 확산과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전략 공동 구축, 양 기관 및 사업 상호 홍보,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의 내용이 담겨있다. 태백시는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바람의 언덕’, 오로라파크 ‘은하수’,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등 볼거리가 넘치고, 한우를 연탄불에 구워 먹는 ‘연탄불 한우구이’ 등 특화된 강원도 먹거리가 상춘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태백 여행의 출발지로 손꼽히는 한국안전체험관 ‘365세이프타운’에서는 자유이용권 22,000원을 결제하면 태백사랑상품권인 지역 상품권 20,000원으로 환원해주기도 한다. 폐갱도 ‘통리탄탄파크’는 태백의 과거를 미래로 바꾸어 놓은 장소이기도 하다.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KBS 2TV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촬영지를 찾는 한류 팬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는다. 그 옆의 폐갱도는 미디어아트로 재탄생,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만의 폐광인 진과스가 손꼽히는 관광지로 재탄생한 것처럼 태백은 강원도의 중심, 문화 중심의 신흥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백현주 사장은 "태백시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 이상으로 매력적인 볼거리들이 풍성하게 있다. 국악방송은 전통문화와 지역문화를 적극적으로 방송하는 의무를 다하고 있는 만큼 관광의 신거점 그리고 문화도시로 거듭날 태백시의 앞날에도 적극 동행하고자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국악방송은 전통문화예술 대중화 전문 방송기관으로서 전통문화예술의 진흥 및 국악 인구의 저변확대와 전통음악의 창조적 계승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악의 전통과 미래를 이어가는 교두보이자 한국문화의 중심으로, 세계 속에서 우리 국악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의 융복합을 실천하여 K-MUSIC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공영 방송사이다. 국악방송TV는 지니TV 251번, LG유플러스 189번, SKBtv 268번, LG헬로비전 273번, SK Btv 케이블 130번, 딜라이브 235번, 서경방송 144번, 아름방송 161번, 울산중앙방송 212번에서 시청할 수 있고, 국악방송 라디오는 FM99.1 MHz에서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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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봄 음악회 ‘열창! 판소리’ 개최대한민국 무형문화재 명창들이 한 무대에 모인다. 국악방송은 3월 2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봄 음악회 ‘열창! 판소리’를 개최한다. 국악방송 봄 음악회 ‘열창! 판소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의 대중화와 보존·계승을 위해 마련된 판소리 특별기획공연이다. 최고의 명창들이 각기 다른 판소리 다섯 바탕의 눈대목을 각기 다른 소리로 연창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춘향가, 흥보가,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 등 판소리 다섯 바탕을 한 무대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명창 김일구 선생님을 비롯해 김수연 명창, 이난초 명창, 송재영 명창, 왕기철 명창, 정희석 명창 등 최고의 라인업으로 국악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K팝스타들이 사랑하는 K뮤직의 원조, 대한민국 국악 콘서트 ‘열창! 판소리’는 국악방송 라디오와 텔레비전 채널,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연 문의와 예약은 국악방송 누리집과 전화 02-300-9990으로 할 수 있으며 초대권은 선착순 1인 4매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백현주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 처음 맞이한 봄에 시청자, 청취자분들의 마음을 한껏 북돋워 드리고자 멋진 공연을 준비했다. 이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도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처럼 마음의 생기를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오프라인 콘서트와 함께 생중계 되는 ‘열창! 판소리’는 3월 23일 오후 7시 30분 국악방송 전 채널을 통해 시청,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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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팝 컬래버’ 밴드 부귀쌀룬, 새 싱글 ‘뱃노래’로 전통美 알린다밴드 부귀쌀룬이 국악과 팝을 조화시킨 신곡을 내놓았다. 밴드 부귀쌀룬은 27일 정오 디지털 싱글 ‘뱃노래’를 발매, 우리나라 전통 민요를 멋스럽게 풀어냈다. ‘국악‧팝 컬래버’를 주도하고 있는 부귀쌀룬의 새 싱글 ‘뱃노래’는 한국 고유의 전통민요에 감성적인 편곡과 새로운 멜로디, 가사를 입힌 곡이다. R&B 리듬, 부드럽고 몽환적인 일렉기타의 리프가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아주고 있으며 드럼, 베이스의 단단한 비트가 리듬감을 더한다. 또한 새 싱글 ‘뱃노래’에는 애절한 감성의 피리 연주가 더해져 국악과 팝이 어우러진 ‘조선팝’만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곡의 후렴구는 어두운 밤바다 위 작은 배에 누워 그리움과 사랑을 추억하는 이야기가 담겨 감성을 자극한다. 새 싱글 ‘뱃노래’를 발매하는 부귀쌀룬은 2021년 ‘좋아라고’로 데뷔 후 유명 광고 삽입곡은 물론, 국악방송 tv, 전주 조선 팝 페스티벌 등에 참여하며 ‘국악‧팝 컬래버’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밴드 부귀쌀룬의 디지털 싱글 ‘뱃노래’는 2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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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백현주 사장, ‘음저협’ 베스트 파트너상 수상'국악방송'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수여하는 '베스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 제60차 정기총회와 함께 열린 '제9회 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국악방송의 백현주 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베스트 파트너상은 복제·전송 관련 사업자들 가운데, 음저협과 원만한 계약 아래 좋은 관계를 유지해 온 사업자를 음저협 사무국이 심의·선정하는 상으로 국악방송은 첫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날 네이버와 베스트 파트너상을 함께 공동 수상했다.백현주 사장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국악방송을 만들겠다"며 "모든 영광은 수고해주신 직원들에게 돌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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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문화시대 DJ 한석준 “날마다 새로운 만남 설렌다”"라디오를 통해 만나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인터뷰, 정신없이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한 시간 훌쩍 !” 방송인 한석준 씨가 ‘국악방송 ’ 문화시대 DJ로 변신했다. 다양한 방송프로그램 진행과 중견 출판사 비단숲 대표로 활약 중인 방송인 한석준은 지난 1 월부터 국악방송 문화시대의 진행을 맡으며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변신했다. 라디오방송 2 개월 차의 새내기 DJ 한석준의 목소리가 오전을 감미롭게 바꾸고 있다. 아나운서 출신 전문 방송인으로 토크쇼 진행 섭외 1 순위로 꼽히는 한석준의 라디오 DJ 변신은 새롭게 다가왔다. 한석준은 " 라디오 진행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다.”며 "날마다 새로운 만남으로 설렌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음악을 많이 들어서 즐거울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의외로 음악을 듣는 시간보다 초대 손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이 더 많다.”고 했다. 문화시대에 대해 한석준은 "사실상의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초대 손님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 며 자랑을 늘어놓았다. 그는 "소설가, 번역가, 역사학자, 고고학자, 우주과학자, 여행작가, 음악가, 등 평소에 만날 기회가 없는 다양한 전문가분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한 시간이 다 지나버린다. 이런 표현이 너무 상투적이라 쓰기 싫지만, 훌쩍 지나버린다.”고 했다. 한석준이 진행하는 문화시대는 라디오계의 알쓸인잡과도 같은 프로그램인 셈이다. 한석준은 " 이야기의 재미에 푹 빠져서 정신없이 대화를 나누면 듣는 사람도 즐거울 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다. 이게 나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국악을 즐기는 사람도 그리 즐기지 않던 사람도, 한석준과 함께하는 국악방송 문화시대를 통해 이 시대의 재미있는 문화 이야기도 즐기시고, 그 사이사이에 한 곡씩 들려드릴 국악의 매력도 느껴보시면 좋겠다 .”며 프로그램 홍보를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한석준의 문화시대는 매일 오전 11시 FM 라디오 99.1MHz를 통해 들을 수 있다. 그리고 팟빵을 통해 로그인 없이 누구나 무료로 다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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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TV, 우리 전통문화로 가득한 설 특집 편성!전통문화 전문방송 국악방송이 설 특집 영화, 문화예술 특집 다큐, 고품격 국악 공연 시리즈 등 다채로운 우리문화로 가득한 설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설 연휴 국악방송에서는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웰메이드 설 특선 영화를 즐길 수 있다. 1월 21일 밤 9시에는 조선 22대 국왕인 정조가 역사상 가장 성대한 축제를 기획하고 8 권의 책에 그 모든 과정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역사 기록물을 KBS다큐멘터리 제작진이 순수 우리 기술로 복원해낸 프로그램 <의궤, 8일간의 축제 >, 22일 밤 9시에는 국악과 합창이 더해진 신명나는 우리영화 <두레소리>, 23 일 밤 9시에는 삶의 터전과 고국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자긍심을 전해준 것은 바로 우리 민족의 노래 ‘아리랑 ’. 머나먼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 민족에게 전해진 아리랑의 모습을 찾아가는 프로그램 <디아스포라의 노래, 아리랑 로드> 가 편성된다. 설 특집 영화와 함께 문화예술로 깊게 탐험을 떠나는 다큐 시리즈도 만나볼 수 있다. 1월 21일~23일 오전 9시에는 자연이 수놓은 아름다운 숲길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 구름위를 걷다>, 23일 오전 11시에는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의 15년 여정을 담은 <21세기 한국음악, 오색찬락> 이 편성된다. <21세기 한국음악, 오색찬락> 은 프로젝트 락, 헤이스트링, 토리스 등 최근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창작 국악아티스트를 발굴한 국악방송 대표 사업 ‘21c한국음악프로젝트 ’의 지난 여정을 되돌아보고 한국 음악이 나아갈 새로운 길을 가늠해보는 특집 제작 다큐멘터리이다. 시대마다 다른 색깔로 연주되는 우리 음악의 참멋을 느낄 수 있는 ‘국악콘서트 판’ 의 고품격 국악 공연 시리즈도 마련되어 있다. 1월 21일 오전 10시에는 판소리 다섯바탕전, 22일 오전 10 시에는 요즘 국악 플레이리스트, 23일 오전 10시에는 청복(請福 ), 젊은 연희가 방송된다. 또한 설맞이 ‘국악무대’ 특집으로 1월 21일~22일 오전 11 시에는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창극 공연 실황이 안방을 찾아간다. 2021년 초연된 작품으로, 남녀 간 차별 없이 평등한 관계 속 신분을 뛰어넘은 사랑을 노래한 작품 <춘향전 : 몽룡을 기다리며>가 방송된다. 21일~23일 오후 5시에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꾼’들의 무대, 경기국악원의 공연 실황 <짬 콘서트 조선클럽>을 통해 서도밴드를 비롯하여 국악계에서 주목받는 고영열밴드, 동양고주파, 추다혜차지스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데, 21일에는 서도밴드, 22일에는 고영열 밴드, 23일에는 추다혜차지스 &동양고주파의 공연이 방송된다. 국악방송TV는 지니 tv 251번, LG유플러스 189번, SKBtv 268번 , LG헬로비전 273번, SK Btv 케이블 130번 , 딜라이브 235번, 서경방송 144번 , 아름방송 161번과 국악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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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문화유산 큐레이션 K'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 영예국악방송(사장 백현주)의 TV 프로그램 '문화유산 큐레이션 K(연출 정확히)'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수상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월 1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국악방송TV <문화유산 큐레이션 K>를 비롯한 6 개 프로그램을 「2022년 1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뉴미디어 부문을 수상한 '문화유산 큐레이션 K'는 선조들이 남긴 소중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유산채널과 공동 제작됐다. 궁궐과 왕릉, 서원, 정원 등 유형문화재와 무형문화유산, 제주의 자연유산, 무형문화재 장인들까지 다양한 문화유산을 영상에 담은 숏폼 형식의 다큐멘터리를 장르별‧주제별로 큐레이션하고 큐레이터의 해설을 더한 ‘문화유산 입문서 ’로 배우 김승수 ‧ 박진희 ‧ 조현재, 소리꾼 권송희가 큐레이터로 참여해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문화유산 큐레이션 K'를 ‘사라지고 잊혀가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폭넓게 담은 프로그램으로 뛰어난 영상미와 아름다운 음악, 담담한 해설이 어우러진 편안하고 정갈한 작품이자 근래 문화유산을 담은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우수한 작품’이라고 높이 평가하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국악방송 정확히 PD는 "문화유산은 우리가 미래로 나아가는 데 힘이 되는 든든한 디딤돌과 같으며, 그것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창( 窓)이 바로 '문화유산 큐레이션 K'이다. 과거의 문화유산이 세월의 무게를 이기고 온전한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그것을 온전히 영상으로 기록한 만큼 시청자들이 위대하고 아름다운 ‘우리 것’의 존재와 가치를 알게 되고, 또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매월 4개 부문(지상파TV·지상파라디오·뉴미디어· 지역방송)에 걸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는 총 53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6편이 최종 선정됐다. 국악방송의 '문화유산 큐레이션 K'는 국악방송 홈페이지, 국악방송 유튜브 GugakTV에서 다시보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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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를 감상하는 특별한 방법, ‘한음회’ 공연제2회 ‘한음회(韓音會)’가 지난 1월 11일(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한음(韓音)’은 우리 전통음악 고유의 이름을 찾고자 하는 노력으로 지어진 국악의 또 다른 이름이다. 민간기업으로서 드물게 오랜 기간 국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크라운해태’에서 알리고자 하는 명칭이기도 하다. 공연은 ‘한음’을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2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정화영 명인의 총연출, 김진성 예술감독, 왕기철 명창의 해설로 진행됐다. 더 많은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무료 관람으로 이루어졌으며, ‘아트밸리’가 주최, ‘락음국악단’이 주관, 크라운해태가 후원했다. 공연은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라는 독립장르의 역사를 대중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공연화한 특징을 갖는다. 무대와 무대사이 해설이 곁들여졌으며, 관객들은 해설을 통해, 이어지는 전·후 무대의 의미를 이해하며 ‘소리’에서 ‘판소리’로 이어지는 역사적 여정을 함께했다. 또한 각 무대마다, 고증작업을 거쳐 선정된 자료들이 무대 뒤 대형 화면에 소개되며 관객의 이해를 도왔다. 화면은 각 시대마다 유행하던 소리의 형태나 판소리가 불리어지던 현장이 묘사된 문서 혹은 사진 기록, 판소리를 계승해 온 전승 인물들 등을 담았으며, 그 앞에서 이루어지는 현재의 명인·명창들의 완성도 높은 공연은 더욱 생생한 감동을 전했다. 공연은 총 4막으로, 아홉 무대를 선보였으며, ‘판소리’라는 하나의 주제를 갖지만 무대는 다채롭다. 판소리의 시작으로 알려진 ‘한시(漢詩)’와 관련된 음악장르인 ‘송서’, 과거 잔치마당에서 소리와 함께 즐겼던 춤의 하나로서 ‘구음 살풀이’, 판소리와 유사한 음악적 특징을 갖는 ‘산조’ 등이 무대에 선보여졌다. 판소리 5마당 역시 시대와 지역의 특징을 담은 다양한 형태로 무대에 올랐다. ‘춘향가’는 경기잡가로, ‘적벽가’는 분창으로, ‘수궁가’는 최초의 여성명창 진채선 명인의 무대를 재현했으며, ‘흥보가’는 창극으로, ‘심청가’는 박동진 명인의 최초 완창무대를 상징하며, 역사 속에서 판소리가 어떻게 변화, 발전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 현장을 들여다보자. 공연 1시간 전, 로비는 관객들로 일찌감치 붐빈다. 대부분이 중·장년층이지만, 10-20대도 보인다. 사람들은 기대에 찬 듯 활기차다. 공연 전, 관객은 어떤 기대를 갖고 있을까? 몇 명의 관객을 만났다. 김 모씨 60대(여) 옛날 우리 자랄 때, 우리 아버님, 어머님이 좋아하셨고, 그래서 어렸을 때 내 기억에도 남는 거예요. 그래서 판소리의 묘미를 알죠. 일종의 스토리잖아요. 그 분들이 살아온 삶과 한을 소리로 표현한. 곡이 좀 슬프고 좋아서, 오늘 이런 판소리를 만날 기회가 있어서 왔습니다. 한 모씨 60대(여)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많거든요. 합창도 20년 넘게 했고, 지금도 색소폰을 불고 있고요. 그런 양악과 우리음악의 맛의 차이가 있잖아요. 작년 ‘한음회’ 공연 때, 보고 너무 좋아서, ‘그런 기회가 되면 또 와야겠다.’ 생각했는데, 친구가 연락을 해줘서 오게 됐어요. 김 모씨 10대(고등학생)(여) 전공이 국악(가야금 병창)이라서, 국악 관련된 공연 보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제 미래의 진로에 대해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왔습니다. 김 모씨 20대(앞 김모씨의 언니)(여) 어렸을 때 국악을 해서, 판소리 명창들이 하시는 공연이라서, 동생 따라서 왔어요. 모든 출연자분들이 연륜이 높으시고, 공력도 좋으셔서 그런 부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 모씨 60대(여) 지난 가을에 다른 장르의 국악 공연을 봤는데, 그 때 너무 좋았어요. 외국 클래식도 좋지만, 우리나라 고전음악도 많이 관심 갖고, 사랑하고 많이 관람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번 공연은 창, 판소리하시는 분들이 경험이 많은 분들이라서 잘 하실 것이라서 기대가 되고요. 이 모씨 60대(여) 여러 분야의 음악을 좋아해서, 국악에도 관심이 있는데요, 여기 출연하시는 분들은 거의 다 이루신 분들이고, 상도 받으신 분도 있고, 문화재가 되신 분들도 있고 해서, 엄청나게 기대를 해요. 딱 들어오니까 다른 음악회보다 관중들이 많아서 너무 감사하고, 오늘 마음 확 열어놓고 국악에 한 번 심취해보고 싶습니다. 노 모씨 70대(남) 우리 국악이 화면으로 보면 흥미가 없을 수 있는데, 직접 보면 흥이 나잖아요. 기본적으로 흥이 있잖아요. 국악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없지만, 국악공연이 흔하게 있는 것이 아니니까 재미있을 것 같아요. 프로그램이 다 재미있을 것 같아요. 첫 무대는 유창(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 보유자) 명인과 제자들의 송서 ‘촉석루’(신유한 작(作), 18세기)로 문을 열어, 판소리의 시작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판소리의 최고(最古) 문헌 ‘만화집(晩華集)’(유진한 作, ‘만화본춘향가’, 1754)에 수록된 한시(漢詩) 형태의 ‘춘향가’에 착안한 무대이다. 한시를 읊는 스승과 제자들을 떠올리는 무대구조를 선보였으며, 관객은 어려운 한시에 음율을 넣어 학문을 예술로 승화시킨 선조들의 지혜와 예술성에 감탄하며, 한시(漢詩) 춘향가의 시대를 상상한다. 첫 무대를 맞이하는 객석도 기대에 찬 듯하며, 무대 후, 박수 또한 힘차고 경쾌했다. 뒤이은 ‘구음 살풀이’는 진유림 명무와 유수정, 정혜빈 명창의 구음으로 선보였다. 양반들의 잔치로 펼쳐진 다양한 춤과 노래를 떠올리며, 관객은 그 시절 잔치에 관객으로 참여한다. 애절하고도 애끓는 소리는 고달픈 삶을 떠올리고 위로하며, 명무의 춤과 어우러져 그 고달픔과 아픔을 보듬는다. 박자는 빨라지고 설움은 더해지지만, 명무의 섬세한 발디딤과 숭고한 춤사위는 한과 그 설움조차도 끌어안은 듯하다. 이어진 경기잡가 ‘소춘향가’는 호남지역에서 출발한 ‘춘향가’의 일부가 다른 지역의 노래가 되어 진해진 사례로 당시 판소리의 인기와 영향을 의미하는 무대이다. 판소리와는 다르게 좌창의 형태를 가지며, 김단아, 이옥순, 김빛여울 명창과 고정훈 명고가 선보였다. 세 명창은 단아한 춘향의 모습으로 소리는 낭랑하면서도 장구 장단에 경쾌한 가락을 탄다. 경기민요 특유의 꺾임이 그 경쾌함을 더했다. 제 2막의 첫 무대는 왕기석, 김학용, 정혜빈 명창과 고정훈 명고가 선보이는 ‘적벽가’ 중 ‘조자룡 활쏘는 대목’이다. 과거 판소리가 여러 소리꾼들에 의해 분창(分唱)·연창(聯唱)되어 공연되는 형식을 구현했다. 연륜이 깊은 명창들의 소리는 장단과 리듬을 타고 부드러운 듯하지만, ‘적벽가’에 걸맞게 힘이 있어 듣는 이는 소리에 감동하고 흥에 겹다. 관객은 흔들림 없이 집중하면서도, ‘얼씨구’ 추임새를 터뜨린다. 창자들 또한 서로에게 추임새를 넣어주며 흥을 더욱 돋운다. 듣는 이는 눈과 귀를 맡기고 즐길 뿐이다. 명창의 신명에서 자연스레 나오는 동작(발림)은 보는 이의 흥을 더하며 곡에 빠져들게 한다. 이후 무대는 음악적 어법이 판소리와 매우 유사한 구조를 갖으며 ‘민속기악의 꽃’이라고 불리는 ‘산조’이다. 1883년(김창조 명인) 가야금 산조가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는 ‘산조’는 독주 형태가 일반적이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오늘날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산조 합주’ 형태로 선보였다. 이재화(거문고), 원장현(대금), 이지영(가야금), 김영길(아쟁), 고정훈(장구) 명인이 무대를 가득 채웠으며, 중간에 악기별 독주도 선보여, 독주의 매력까지 감상할 수 있었다. 대금 연주는 우아하고도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했으며, 가야금 명인의 빠른 박자의 빈틈없는 기교에서는 관객의 추임새가 절로 나왔다. 무엇보다 연주와 함께 무대 뒤 화면에 보이는 옛 명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산조의 시작을 이끌었던 명인들의 사진과 함께 ‘가야금산조-김창조, 거문고 산조-백낙준, 대금산조-박종기, 경성방송국 연주’라는 자막이 담긴 화면 앞에서, 현재의 명인들이 최고의 연주를 선보였다. 이 모습은 산조의 맥을 잇는 현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마치 헌정 무대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3막의 시작은 명인·명창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전국국악경연대회인 ‘전주대사습놀이’의 역사와 특징에 대한 사회자의 해설이었다. 또한 조선후기 ‘어전광대’(御殿廣大, 왕 앞에서 공연하는 소리꾼)가 높은 벼슬을 하사 받았다는 기록을 전하며, 당시 소리와 소리꾼들이 성행하던 시대상을 전했다. 이어진 무대는 최초의 여류명창 진채선 명인의 1867년 경복궁 경회루 낙성연(落成宴, 준공을 기념하는 잔치)에서 소리하는 모습을 재현했다. 스승 신재효가 연정을 담아 지은 ‘도리화가’(단가)는 영화로도 알려져 있다. 당시 진채선은 무대에 여성 참여가 허용되지 않아서 남장을 하고 무대에 섰다고 전해진다. 남장을 한 왕윤정 명창과 정화영(서울시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 명고는 ‘수궁가’ 중 ‘일개한퇴(자라가 토끼를 유인하는 대목)’를 선보였다. 당시 왕실의 잔치 관객들은 이 여성명창의 노련한 소리를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남성명창의 소리만큼이나 힘차고 당차다. 무대 뒤 경회루 화면은 시대의 느낌을 물씬 느끼게 한다. 관객들도 이 색다른 광경에 더욱 집중한다. 이어진 무대는 20세기 서양식 극장의 등장과 함께 나타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인 ‘창극’이다. ‘흥보가’ 중 ‘화초장 타령’을 선보였다. 왕기석, 김학용, 유수정, 정혜빈 명창의 찰진 대사와 익살스런 연기 그리고 리듬을 타는 내공 깊은 소리는 ‘창’과 ‘극’의 재미와 감동을 한껏 느끼게 했다. 명인들의 능청스런 연기에 객석은 웃음이 터진다. 구성진 가사와 대사, 농익은 연기와 소리, 리듬을 타고 넘치는 흥이 어우러진다. 여기에 명인들의 즉흥연기까지 더해져 관객은 더욱 흥이 넘친다. "흥보야, 나 똥 지려버렸다.” 놀부의 대사에 관객들은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화초장, 화초장, 화초장... 화초장 하나를 얻었다...” 리듬을 타고 신명 가득한 놀부의 소리와 연기에 관객은 소리의 흥과 멋을 경험한다. 뒤이어, 사회자는 ‘판소리 완창’(‘흥보가’, 1968년, 남산국립국악고등학교) 공연을 처음 시도한 박동진 명창을 언급하며, ‘완창’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은 판소리의 부흥의 발판이 되었다고 전했다. 사회자의 해설에 뒤이어 광고영상 일부가 잠시 상영된다. 바로 박동진 명창의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이여...’라는 명대사를 남긴 90년대 초 광고였다. 곧, 사회자는 ‘완창으로부터 판소리가 대중에게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어 세계로부터 인정받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그리고 4막, 마지막 무대는 사회자인 왕기철 명인과 고정훈 명고의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이었다. 판소리 대목 중, 가장 극적이고 감동적인 대목을 관객과 공감하며, 관객들 역시 힘든 시기를 떨쳐내고 희망하는 모든 일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선곡이다. 명창은 마디마다 나름의 감정을 싣는다. 심봉사의 "소맹이 아뢰리다...”에서, 명창은 심봉사에 빙의한 듯, 기구한 자신의 삶을 탄식하며 소리는 애절하다. 판소리 특유의 농현은 그 자체만으로도 신비로운 기교지만, 장면마다 명창이 구현하는 애절함이나 슬픔과 어우러지면 듣는 이의 내면 깊은 설움까지 꺼내어 그것을 치유하는 힘을 가지는 듯하다. 1시간이 훌쩍 넘는 공연의 마지막 무대이지만, 객석은 움직임 없이 집중한다. 오히려 여기저기서 추임새가 터질 뿐이다. 명창의 "끔적끔적....” 하며 눈뜨기 직전 심봉사를 묘사하는 능청스런 연기와 소리는 관객의 틈새 웃음을 자극한다. 과연 명창은 넘치는 신명과 흥으로 관객을 울리고 웃게 하는 흡입력을 가진 진정한 예인이다. 명고의 북장단과 추임새 역시 소리와 어우러져, 흥과 감동을 높였다. 공연이 끝난 후에 공연 후, 관객은 공연을 어떻게 봤을까? 우선 같은 학교 학생들인 10대 관객들을 만났다. 노 모양 김 모양, 김 모양, 조 모양 (국립전통예술고) 10대 (여) 완전 좋았어요. 되게 새로웠어요. 특히 여자 분이 갓 쓰고, 소리하시는 모습을 처음 봤는데, 너무 신선했어요. 새로웠고요, 저희도 그런 것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당시에 여자는 치마 한복만 입는다는 생각이었는데, 고정관념을 깨주신 거니까요. 하 모씨 50대(남) 너무 잘 봤어요. 국악을 라이브로 들은 것이 처음이거든요. ‘KBS국악한마당’ 같은 경우는 TV에서 가끔 봤는데, 라이브로 본 것은 처음이라서 그 자체가 좋았어요. 우리 것이니까. 국악공연이 많지 않은데, 특히 이렇게 큰 극장에서 하니까 더 당기더라고요. 사회자 분 말씀 중에 ‘판’이라고 하잖아요. 그 ‘판’을 깔아 놓은 것이 흔치 않은데, 오늘 그 판에 휩쓸리니까 그 자체로 좋았어요. 이 모양 10대(여) 할아버지랑 엄마 따라서 오게 됐어요. 처음으로 실제 판소리를 보니까 일반 동영상에서 봤던 것이랑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너무 실감나고 판소리에 푹 빠지게 되더라고요. 뭔가 마음이 붕 뜬 느낌이라고 할까. 저도 나중에 한 번 해봐야 될 것 같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에도 국악이나 소리에 관심이 있었어요. 유튜브랑 동영상 보면서 혼자서 (국악을) 배우고 있어요. 김 모씨 40대(앞 10대의 엄마)(여) 평소에 국악방송 많이 듣고 있어요. 저희 아버지께서 표를 예매를 해주셔서 신년맞이 기념으로 왔습니다. 국악을 좋아해서 대학 때 국악 동아리(풍물) 활동도 했고, 황병기 선생님 강좌도 들었어요. 공연 레퍼토리(목록)가 좋더라고요. 송서부터 창극까지 스토리텔링(이야기의 흐름) 자체가 좋아서, 이런 것은 보급이 많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력이 되신다면, 각 지역마다 돌아다니는 ‘찾아가는 한음 한마당’이런 식으로 해서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회자는 무대와 무대 사이 해설 중에도, 구성진 소리를 곁들이며 관객의 흥을 돋우는 등 관객의 이해를 도우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조금 긴 멘트와 전달이 매끄럽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관객들은 사회자와의 진심어린 공감에 추임새로 답하였다. 명인·명고·명무들의 모든 무대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무대마다의 진한 감동을 자아냈고, 공연 전체를 아우르는 탄탄한 구성은 해설과 자료가 뒷받침되어 관객이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할 수 있는 틀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하여 김진성 예술감독은 공연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김진성 예술감독 / 락음국악단 오늘 관객들은 국악인들이 아니고 거의 일반인들이거든요. 이전 공연에서는 민속음악의 여러 장르를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판소리’를 주제로 관련된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전통음악의 한 장르인 ‘판소리’를 쉽게 전달하기 위한 목표 아래에, 판소리가 어떻게 생기고,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풀어내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관객들이 판소리의 역사적 흐름을 이해하고, 송서, 살풀이, 경기잡가, 산조 등 다양한 장르가 판소리와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게 했다. 이러한 면에서,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역사적 고증을 거친 자세하고도 소소한 재미를 주는 해설과 자료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이 작업에 참여한 김유석 박사(문학박사, 한국음악학)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김유석 박사/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초빙교수 대부분의 관객들이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 분들이 많기 때문에, 판소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역사적인 배경을 자료(문헌, 그림)나 해설로 구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무대와 무대 사이가 매끄럽게 연결되기 위한 해설이나 자료, 공연에 필요한 자료들을 제가 맡은 것이죠. 가능한 한 사실과 역사적 기록에 근거한 이야기로 구성하려고 했습니다. 만난 관객 중, 판소리와 국악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10대 소녀는 인터뷰 후에, 발길을 돌려 기자에게 다시 찾아와 못 다한 말을 전했다. 이 모양 10대 여 아까 말을 못 한 것이 있는데요, 전에 ‘국악신문’ 한 번 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한 번 저도 기사에 나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전공자가 아니면서도, 국악에 이토록 관심을 가진 10대는 드물지만, 분명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소녀에게 이 날의 공연은 분명, 국악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도록 했을 것이다. 또한 다른 관객들에게도 국악이 더 가까워지는데 기여했으리라 짐작한다. 만난 관객들이 한결같이 했던 말들은 ‘국악공연이 흔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우리음악을 좀 더 쉽고도 재미있게, 문턱을 낮춰 ‘찾아가는 국악’의 ‘판’이 더 넓고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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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통령상 수상자를 만났다”국악인이라면 누구나 명인·명창을 꿈꾼다. 올해 최고의 영예를 얻으며, 그 시작에 발을 내딛은 젊은 주인공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 그들은 어떤 노력을 해왔으며, 어떤 국악인을 꿈꾸고 있을까? 바로 국악방송 송년특집 ‘2022 대통령상 수상자를 만나다’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사회자의 질문과 대답이 출연자별로 순차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질문과 질문 사이에 출연자들의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하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었다. 과연 대통령상 수상자답게 빼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대부분의 소리에는 고정훈 명고가 함께 했다. 수상 당시의 어떤 마음이었을까? 최잔디 명창은 "아버님께서 말기 신장병으로 많이 편찮으신데, 조금 더 건강하실 때 상이 선물이 되어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뜻 깊은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박현영 명창은 "명창은 상을 받았다고 붙여지는 것이 아니라, 대중·대명창들이 인정해야 진정한 명창이라고 생각하고요, 상을 받으니까 부담이 더 크죠.”라고 말했다. 최잔디 명창은 스승 故성창순 선생이 젊은 시절 가장 많이 불렀으며, 자신의 대상 수상곡인 ‘심청가 중 눈 뜨는 대목’을 선보였다. 명창의 애절한 소리는 심봉사의 딸에 대한 안타까움과 딸 앞에서 눈을 뜨는 감격스러운 극적인 순간을 떠올리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며, 편찮으신 명창의 아버님을 떠올리면, 그 애절함은 더욱 진정성을 담는다. 그들은 수상의 영예에 이르기까지 도전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출연자들은 각 대회에서 대상을 자치했지만, 한 대회를 여러 번 도전하거나, 여러 대회를 골고루 도전했기에 서로 같은 대회에서 등수가 나뉘기도 했다. 박가빈 명창의 경우, "9번을 도전했는데, 5번을 떨어졌어요. 중간에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고, 많이 울기도 했어요. 그 때 스승님께서 ‘밥도 다 되는 시간이 있지 않느냐, 지금은 밥이 아직 설었다.’ 라고 말씀 하셨는데요, 그것이 아프면서도 맞는 말씀이더라고요. ‘밥이 다 될 때까지 나아가자. 견뎌야 된다.’는 생각으로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어요.” 라는 경험을 전했다. 신정혜 명창은 ‘6년 정도 도전했으며, 실패하고 준비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마음가짐이 달라졌고 자신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허정승 명창의 경우, 자신보다 낮은 연령대의 장원자들을 보며 "지금은 국악교육도 많이 발전해서 실력들이 좋아지고, 수상자 연령대도 낮아진 것 같아요. 저는 3년 전에 도전했고 6수만에 됐는데요, 저도 어렸을 때 나가고 싶은 생각은 이었지만, 제 스스로 준비가 안됐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생각하는 ‘실력’의 기준은 40대였거든요. 그래서 40세부터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라고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박현영 명창의 경우, 조금 다른 경우를 보였다. "저는 한 대회만 3년을 준비했는데요, 제가 전주에서 자랐고, 학창시절, 직장을 전주에서 다녔어요. 그래서 ‘전주대사습놀이’가 제게 의미가 컸던 것 같아요. 학창시절에는 ‘저 곳에서 노래할 수 있을까?’, 시간이 좀 더 지나서 ‘상을 받을 수 있을까?’ 상을 받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졌던 것 같아요.” 이렇게 자신의 소리의 뿌리가 확고한 그는 상금 일부를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한 일도 전했다. 이어서 작년에 가사 실수로 차하(2등)를 했지만, 재도전하여 장원을 차지한 ‘적벽가 중 조자룡 활쏘는 대목’을 선보였다. 그는 출연자 중, 가장 낮은 연령이지만, 힘 있고 풍부한 성량과 탁월한 완급조절로 곡 특유의 역동적인 분위기를 구현하며 리듬을 타는 듯 소리했다. 두 번의 도전을 한 곡이니 수백 수천번을 불렀을 것이며 곡 자체가 자신일 것이다. 고정훈 명고와의 뛰어난 호흡 또한 곡의 분위기를 도왔다. 곡이 끝난 후, 사회자는 "트라우마를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말했다. 출연자들은 스승과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허정승 명창은 "스승님(안숙선 명창)께서 표현을 잘 안하세요. 수상 후에, 나중에 아드님께서 따로 연락을 주셨는데요, ‘요새 웃을 일이 없는데, 너 때문에 웃어다.’고 전해주셔서 감사했어요.”라고 전했다. 박현영 명창은 "생각 해보니까 그 동안 어머님께 감사 말씀을 한 번도 못했더라고요. 사실 어머님께서 국악을 잘 모르세요. 다른 분들은 국악에 대한 조언이나 격려를 해주시지만, 어머님께서는 아들을 위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셨거든요.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지도해주신 김일구, 김영자 선생님께 늘 감사한 마음이에요.”라고 전했다. 최잔디 명창은 "제가 20대 초반에 그만 두고, 8년 쉬고 선생님(故 성창순 명창)께 전화를 드렸는데, ‘아가, 밥은 먹니?’라는 말씀에 (마음이 감동하여) 무너졌어요. 돌아가시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어요.”라고 회고 했다. 박가빈 명창은 2년 전 가슴 아픈 이별에 위로가 되어 준 ‘춘향가 중 이별가’를 선보였다. 명창의 소리는 힘이 있으면서도 감정을 누르듯 애절했으며, 춘향의 애통함, 이몽룡의 애절함과 안타까움 그리고 다시 만날 간절함을 모두 담았다. 고수의 추임새 역시 소리와 하나가 되어 이별의 슬픔을 더했다. 명창의 반열에 오른 이들의 솔직한 마음가짐도 들을 수 있었다. 박가빈 명창은 "너무 무서워요. 무대가. 사람을 볼 때 기대치가 생기잖아요. 이제는 사람들이 바라보는 기대치가 있을 것인데, 거기에 못 미치면 질책을 많이 받을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이름에 걸맞게 기대치를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무섭고, 긴장되기도 해요,” 최잔디 명창은 "살얼음판 걷듯이 조심조심 생각하고 무대 오를 것. 마음을 힘들게 하는 하나하나에 연연하지 않고 빨리 잊어버릴 것. 소리꾼 과정을 걷고 있으니까, 지금 과정을 두려워하지 않고 평안해질 것. 더 평안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신정혜 명창은 "책임감과 무게감이 확실히 생겨요. 음악으로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격에 맞는 행동과 처신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말이나 행동을 더 신중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허정승 명창은 "저도 무대가 무섭고 그런데. 선생님(안숙선 명창)께서 ‘그럴수록 다시 소리를 처음부터 한다고 생각해봐라.’ 저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요, 하면할수록 심오하더라고요. 하면할수록 새롭고. 나아가는 과정인가보다 생각하고 있어요.” 라고 전했다. 신정혜 명창은 가장 좋아하는 대목이며 부를 때마다 어머니가 생각난다는 ‘심청가 중 곽씨부인 유언’ 대목을 선보였다. 그녀의 대상 수상곡이기도 하다. 크고 깊은 성량과 애절한 감성은 어린 자식을 놓고 가는 어미의 비통함을 표현하기에 충분했다. 마디마디에 심은 절절함은 자식을 두고 떠나는 어미의 마음 그 자체였다. 내년에 도전하게 될 후배들에게 독려하는 말도 잊지 않았다. 최잔디 명창은 "정해진 시간에 무대를 운영하고, 큰 선생님들 앞에서 실력이 늘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같이 동지가 되어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가빈 명창은 "9번 도전해서 5번 떨어지기도 하고, 3등 ,2등, 1등 다 해봤는데요, ‘상이 목적이 되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상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닌데, 준비하다보면 목적이 바뀌거든요. 소리 길로 가는 과정인데, 상이 목적이 되니까 괴롭고 힘들어지더라고요. 계속 떨어지더라도 어떤 것도 마이너스는 없다. 떨어져도 거기서 배우고, 잃는 것 있으면 얻는 것이 있고,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다. 그러니 도전해야 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정말 성장하더라고요. 실패도 실패가 아니구나. 필요한 과정이구나, 성숙해지는 과정. 넘어져도 일어난다는 마음으로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허정승 명창은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하듯이, 소리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대회마다 다르고, 차이는 있지만, 결국은 본인이 준비되지 않으면 상을 탈 수 없는 것이거든요. 꾸준히 노력 하다보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정혜 명창은 "처음 도전하시는 분도 도전해야 그 과정을 겪고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니까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그 과정 중에 나아가면서 자신이 무너지거나 힘들 때, 자기 확신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자기 객관화와 자기 확신의 시간을 가지고 소리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거든요. 6년이라는 시간이 값진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힘들겠지만 끝이 있고, 그 끝에는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그 시작을 즐기기를 바랍니다.” 박현영 명창은 "저는 출전자격 나이가 되자마자 도전했어요. 용기가 많이 필요했죠. 부족해서 나가고 싶지 않았는데, 어떤 분이 ‘평가는 네 자신이 하는 것이 아니라, 관객과 심사위원이 하는 것’ 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꼭 도전해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내년을 위해 야심차게 계획한 것들도 들을 수 있었다. 허정승 명창은 ‘판소리 완창발표와 박사과정 논문완성’, 신정혜 명창은 ‘다양한 소리공부와 완창 발표회’, 최잔디 명창은 ‘춘향가 완창, 스승(故성창순 명창)의 철현금 연주 발표’, 박가빈 명창은 ‘춘향가 완창, 소리 사설집 수궁가, 적벽가 준비’, 박현영 명창은 ‘창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경험 도전’ 등을 전했다. 이들은 과연 어떤 소리꾼을 꿈꾸고 있을까? 박현영 명창은 ‘겸손한 소리꾼, 소리를 맛있게 하는 소리꾼’, 박가빈 명창은 ‘따뜻한 온기를 줄 수 있는 소리꾼’, 최잔디 명창은 ‘제자들에게 예술세계를 확장해 줄 수 있는 스승이자 소리꾼’, 신정혜 명창은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소리꾼’, 허정승 명창은 ‘소리나 삶에 있어서 누가 봐도 훌륭하다고 말할 수 있는 소리꾼’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허정승 명창은 자신의 대상 수상곡인 ‘흥보가 중 박타는 대목’으로 각박한 세상에 소리로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전했다. 역시 명인은 시원한 성량과 명쾌한 발음, 뛰어난 기교로 단연 연장자임을 느끼게 했다. 때로는 흥보의 소박하지만 간절한 소망을, 때로는 경쾌한 리듬을 타고 흥보의 행운을 신명나게 표현했다. "잘난 사람도 못난 돈, 못난 사람도 잘난 돈....”해학적인 가사는 절로 흥이 나고, 재물을 나누고자 하는 바다같이 넓은 흥부 마음은 듣는 이도 흐뭇하게 한다. 출연자들은 올해 최고의 영예를 얻었지만, 그것은 수년간의 실패와 기다림, 그리고 반복되는 자기 성찰과 부단한 노력 끝에 얻은 결실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들은 모두 수상의 영광보다는 '대상'이라는 무게를 더욱 크게 느끼며 겸손하고 정진하고 있으며, 대중에게 한 걸음 다가가고자 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이들의 꿈과 노력이 국악계에 어떠한 결실로 이어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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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악계 10대 뉴스 1차 선정, 29題2022년 국악계의 이슈, 성과, 변화상을 볼 수 있는 국악신문 선정 ‘국악계 10대 뉴스’ 1차 26제가 선정되었다. 2차 선정위와 원로자문단의 최종 심의를 거쳐 ‘10대 뉴스’ 선정, 29일 발표한다. 21일까지 각 기관 단체 홍보팀을 통해 40여제를 응모 받아 22일 1차 선정에서 24제를 아래와 같이 선정했다. 제1차 28제 선정 뉴스(응모 順) 1 조선일보, 조순자 가곡 가사 보유자 방일영국악상 수상 2 국공립 국악단체 수장 임명(선정) 난맥상ㅡ국립극장장(미정), 국립국악원장(낭설), 국악 방송(비전공자 임명 논란), (사)국악협회장(교체 미완) 3 국립국악원, 송년 공연 성공 이룬 ‘임인진연’ 4 안숙선 가야금병창에서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로 재지정 5 2013년 시작된 아리랑 주제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행사 폐기 및 총감독 별세 6 문화계 별 이어령, 김지하 선생 별세 7 정선군과 40개 지역 아리랑 전승단체 참여, 아리랑 등재 10주년 기념,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비 건립 8 문화재청, 국가 종목지정 전승공동체 맞춤형 지원 제도화 발표(아리랑, 제다, 씨름, 해녀, 김치담그기, 제염, 온돌문화, 장 담그기, 전통어로방식-어살, 활쏘기, 인삼재배와 약용문 화, 막걸리 빚기, 떡 만들기, 갯벌어로) 9 국립극장, 해외 초청 공연 호평 받은 ‘트로이의 연인’ 10 유튜브 아리랑 3600곡 탑재 ‘정창관의 아리랑’ 기념공연 11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12 문화재청, 문화유산 가치보존을 위한 한국 원칙’ 선포 13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송해, 재담꾼 김법국(김뻑국)(1937년생/김진환)선생, ‘선소리산타령’ 최창남 (1935년생), 황용주(1937년생) 예능보유자 별세 14 문화재청, 2022년 대한민국 탈춤-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15 국립무형유산원, ‘명인 오마주-이은주, 김석출, 박봉술 편’ 공연, 16 문화재청,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궁중 음악과 춤, ‘창덕궁 풍류’ 공연 17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서울을 제외한 광역시권(인천, 대전, 부산, 대구, 광주), 경기권, 충청권, 강원권, 경상권, 전라권, 제주권 등 7개권역으로 구분-문화를 통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지역주민 문화 향유 확대, 지역 문화 기반 조성 및 역량 강화 등을 달성 목표) 18 국립무형유산원, 인간문화재 10인‘, 전통예능의 품격’ 공연 19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밀양 분원’ 건립 확정 20 문화재청, 60년 만에 정책방향 대전환, ‘문화재’에서 ‘유산(Heritage)’ 개념 사용 21 문화재청, 600년전 세종대왕 ‘관현맹인(管絃盲人)’제도 재현 공연(관현맹인전통예술단), 경복궁 집경당 22 문화재청, 문화유산 가치보존을 위한 ‘한국원칙’ 선포(국제 사례 호주 ‘버라 헌장(Burra Charter)’, 영국 ‘역사적 환경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보존 원칙, 정책과 지침’, 캐나다‘캐나다의 역사적 장소 보존을 위한 표준과 지침’, 중국 ‘중국 문물고적 보호준칙’) 23 공연문화예술 6개 관계기관(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국립국악원, 국립극단, 국립아시 아문화전당, 국립중앙극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공연문화예술자료 수집․보존과 공동서 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24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분야 경연대회 장관상장 지원기준 발표’(예비평가 최소 3년 이상 지속한 전국 규모 대회로, 상장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함) 25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60년 ‘한국민속예술제’ 기록의 산물, 민속예술 디지털 아카이브 ‘민속곳간’ 공개 26 국립무형유산원, ‘2022 대한민국 무형유산대전’-자연과 사람을 잇는 무형유산 13개 공연. 27 국립무형유산원, ‘이수자뎐’-무형문화재 이수자 이예랑, 박천경, 백진희, 공민선, 원진주 정수인, 김재민, 방지원, 성슬기 28 국악방송, 송년특집-22년 대통령상 수상자를 만나다 29 문체부, 예산이 2022년도 7조3968억에서 2023년 6조7408억원으로 9% 가까이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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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송년특집 ‘그대에게 이 노래를 드립니다’국악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맛있는 라디오'(진행 김보미)가 송년 특집 공개방송 ‘ 그대에게 이 노래를 드립니다’를 마련한다. 오는 12월 16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용산구 서울예술교육센터 감정서가에서 열리는 이번 공개방송 ‘그대에게 이 노래를 드립니다’는 국악방송과 서울문화재단의 공동 기획으로, 음악가들이 음악을 고민하고, 창작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선보이며 현장감 있는 음악을 들려주는 동시에 관객들과 내밀하게 교감하고자 한다. 또한 현장에서 관객들과 직접 음악을 만드는 시간을 마련해 감상을 넘어 예술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개방송 ‘그대에게 이 노래를 드립니다’는 '맛있는 라디오'에서 매주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는 화요 코너 ‘ 맛있는 라이브’의 출연진 및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음악가가 함께한다. 전통과 창작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소리꾼 김율희와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송경근과 강선일, 싱어송라이터 안정아와 공연창작자이자 기타리스트 윤현종, 잠비나이의 이일우, 소금주자 오지현, 그리고 첼로가야금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과 호흡할 예정이며, 특히 화요 코너 ‘맛있는 라이브 ’를 통해 선보였던 음악을 재구성해 애청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관람 신청은 국악방송 누리집(https:// www.igbf.kr/)을 통해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에 한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본 공개방송은 오는 12월 27일( 화) 오후 6시 국악방송 라디오(서울지역 FM 99.1MHz, 그 외 지역 홈페이지 참조 ) 맛있는 라디오와 유튜브 국악FM 채널을 통해 방송으로 만날 수 있다. 국악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맛있는 라디오>(매일 저녁 6시 ~ 8시)는 포스트 록 밴드 잠비나이의 멤버이자 해금 연주자인 김보미가 진행을 맡아, 다양한 우리 음악은 물론, 클래식, 월드뮤직, 재즈, 대중음악 등 경계를 허물어 세상의 음악을 넓게 전하고 있는 음악전문 프로그램이다. 요일별 코너로 월요일에는 이날치의 권송희와 청취자가 보내주는 주제로 선곡 대결을 펼치는 ‘ 아무튼 선곡’이, 화요일에는 다양한 아티스트의 음악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맛있는 라이브’가 진행된다 . 수요일에는 청취자와 퀴즈 문제를 푸는 ‘알쏠토퀴’가, 목요일에는 진행자 김보미의 추천 음악을 감상하는 ‘ 김보미의 음악진행’이 함께하며, 금요일에는 음악평론가 송현민과 음반과 공연에 대해 좌담하는 ‘송현민의 문화살롱’이 마련되어 있다 . 또한 주말에는 박광일 역사여행전문가와 국내 여행지에 깃든 역사를 알아보는 ‘떠나요 앉아서’가, 황우창 세계음악전문가와 월드뮤직을 탐험하는 ‘ 앉아서 세계속으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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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 드러머와 사물놀이가 만나면?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2022 국악아티스트 랩’ 공모에 선정된 26개 팀이 만든 영상 콘텐츠 26편을 12월 5일(화)부터 9일(금)까지 순차적으로 국립국악원 유튜브에 공개한다. 이 공모전은 온라인 공간에서 전통예술 기반의 창조적인 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작년부터 국립국악원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국악아티스트 랩’은 지난 5월 최종 26개 팀을 선발해 영상 제작 실무와 스토리텔링, 저작권법 등 24시간의 교육을 진행했고, 이후 각 팀은 11월까지 영상 제작을 완료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에는 국악을 바탕으로 개성이 뚜렷한 여러 젊은 국악인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눈에 띈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국악오디션 프로그램 '풍류대장'(JTBC)에 출연한 ‘누모리’의 '와그리 화가 났노', ‘음유사인’의 상사디여(부제: 백일몽)이 소개된다. 2022년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국악방송)’에서 대상을 수상한 ‘매간당’의 '일월오봉도' 등 새롭게 선보이는 곡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특히 '일월오봉도'는 그림을 이루고 있는 해, 달, 산, 폭포, 소나무를 각각 악기(거문고, 가야금, 아쟁, 대금, 해금)의 음색과 짝을 지어 악기 소리를 입으로 내는 ‘구음’(口音) 자막으로 표기해 음악의 장단에 맞춰 자막이 춤을 추듯 역동적인 영상으로 표현했다. 악기의 소리를 문자로 시각화해 들려주는 독특한 표현 방식이 눈길을 끈다. 유튜브 구독자 110만 명의 호주 출신 버킷 드러머인 고도(Gordo)와 한국의 남사당놀이패 ‘꿈꾸는 산대’가 만나 버스킹을 하는 과정을 다큐 형식으로 담은 'Only 8Beat Needed'도 주목된다. 언어는 통하지 않아도 리듬으로 소통하는 두 예술가의 만남이 흥미롭다. 그 외에도 정가, 태평무, 민요, 산조 등 전통을 익힌 국악인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국악, 현재의 감성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국악, 또는 거침없이 파고드는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2022 국악아티스트 랩’의 영상은 오는 12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매일 오후 5시에 국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에 5~6편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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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정신 되새기는 '농악의 날', 40여 단체 출동사단법인 대한민국농악연합회(임웅수 이사장)는 지난 27일 대전시 전통나래관에서 제4회 ‘농악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된 2014년 11월 27일을 기념하고 농악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모이는 11월 27일은 농악인들이 친목을 도모하는 날로 자리잡았다. 강원도 '춘천농악'부터 전남 진도의 '소포걸군농악'까지 전국 40여 개 회원 단체가 모였다. 임웅수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옛 마을 중심에는 두레가 있었고, 그 두레로 인하여 공동체문화가 형성되었으며 그 안에는 농악이 있었다. 농악이 갖고 있는 흥과 신명은 이웃과 품앗이로 이어지고, 마을의 안녕을 비는 우리 민족문화의 대동정신이고 철학이었다”라며 이러한 민속문화와 대동정신이 후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이어서 단체장들을 한분 한분 소개하며 농악인들 모두가 농악의 주인임을 당부하고 농악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전남무형문화재 17호 '우도농악' 김동언 보유자는 "내 나이 80이 넘었지만 농악이라는 두 글자 때문에 여기까지 왔으며 여기에 오면 농악인들을 만날 수 있기때문이다”며 농악의 의미를 축사에 담았다. 이어 대전 '웃다리농악' 송덕수 보유자는 "농악의 날에 즈음하여 농악인들이 더욱 합심하고 발전해나가길 기원한다”며 특히 각자 지역의 농악을 잘 지켜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특별히 초대된 전소현 영화감독은 국악방송 '한류만세'를 진행하며 농악에 홀리듯 빠졌던 때부터 준비해 온 농악을 테마로 한 영화 ‘조선락밴드’ 시나리오를 설명하며 농악인들에게 큰 기대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40여 개 농악 단체장들이 모인 농악의 날 기념식은 전통문화예술의 중심 단체로 발전되도록 힘을 모으는 의지를 다지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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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TV 울산중앙방송 채널 론칭국악방송은 오는 1일 '국악방송TV'를 울산중앙방송 212번에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국악방송TV는 국악, 무용, 미술, 공예, 건축, 음식, 복식 등 전통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채널이다. 국악방송TV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명인부터 신예들이 출연하는 '국악콘서트 판', 개그우먼 김지선과 소리꾼 남상일, 박애리, 이희문 , 강효주가 진행하는 우리소리 배움터 ‘소리를 배웁시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국악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프로그램 ‘두둥탁 못말리는 판씨네’, 이 시대의 명인 명창을 만날 수 있는 ‘명인 명창 최고의 순간’ 등이 있다.국악방송 TV는 kt올레tv 251번, SK브로드밴드 Btv 268번, LG유플러스 189번, LG헬로비전 273번, SK브로드밴드 Btv 케이블 130번, 딜라이브 235번, 아름방송 161번, 서경방송 144번, 울산방송 21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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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명인명무전 '7인, 7색' TV프로그램 전국 방영(재)김포문화재단이 지난 7월 통진두레문화센터 두레홀에서 개최한 '김포 명인명무전 ‘7인, 7색’'이 국악방송 ‘국악무대’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각지에 방영된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3호 김포통진두레놀이 보유자 ‘조문연’,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윤소리’, △국가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이수자 ‘차석환’,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노수은’, △진도북놀이연구회 회장 ‘박희정’,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 ‘안진성’,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흥보가 이수자 ‘원진주’ 등 다양한 전통예술 장르를 다채롭게 보여줄 예정이다. 국악방송 채널에서 △11월 24일(목) 오후 9시 ‘본방송’과 △11월 25일(금) 오후 5시 ‘재방송’을 통해 이틀간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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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전국학생경연대회(12/10)■ 행사명 : 제33회 전국학생경연대회 ■ 주 최 : (사)한국국악협회 ■ 주 관 : (사)한국국악협회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재)국악방송, (사)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일시 및 장소 : 예선/본선: 2022. 12. 10(토) 오전 10:00 효천아트센터 (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로87) 혜화역 4번 출구에서 849m, 버스 : 혜화역1번 출구에서 종로 마을버스 [종로08] 타고 8분 거리 ※ 주차 장소가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참가부문 : ① 성악 ② 기악 ③ 농악 ④ 전통무용 ※ 농악(개인놀이) - 쇠, 징, 장구, 북, 소고(채상), 진도북놀이 ■참가자격 : - 대한민국 국민으로 중·고등학교 재학생 - 단, 전년도 대회에서 동일부문 최우수수상자는 불가 ■경연방법 - 예선·본선·결선 : 공개 행사. 대면심사 ■과제곡 - 경연시간 : 예선 5분 이내 / 결선 7분 이내 - 경 연 곡 : 부문별 자유곡으로 예·본선 동일곡 가능 ※ 대회 당일 진행 사정에 따라 경연시간은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참가신청 - 접수기간 : 2022년 11월 15일(화) ~ 12월 7일(수) (마감일 오후 5시까지) - 접수방법 : 이메일(kotma1@hanmail.net) ※제출서류 첨부 필수 - 제출서류 · 참가 신청서는 ((사)한국국악협회 홈페이지(www.kukakhyuphoe.or.kr), (주)국악신문 홈페이지(www.kukak21.com)에서 다운로드 · 반명함판 사진 1매 (신청서에 업로드) · 주민등록증 사본 또는 주민등록등본 1부 (신청서에 업로드) · 전통무용부문 결선 진출자는 경연 당일 반드시 반주음악(USB) 제출 ■ 참고사항 : - 경연에 필요한 악기 및 반주자는 참가자가 준비 - 반주자는 본인대동을 원칙으로 하나 필요에 의해 집행부에서 지정한 고수 선택가능(지정고수비 : 50,000원 현장납부) - 결격사유가 발생 시 입상 자격을 취소할 수 있음 ■시상내용 ( ■ 아래 시상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최우수상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각 부문별 1명 . 우 수 상 -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상 : 각 부문별 1명 . 준우수상 - (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 : 각 부문별 1명 . 장 려 상 - (사)한국국악협회 각 분과위원장상 : 각 부문별 2명 ※ 시상 내역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문 의 : (사)한국국악협회 (02-744-8051) (TEL : 02-744-8051, E-mail : kotma@hanmail.net ) 시상 내역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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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국국악대전(12/18)■행사명 :제20회 전국국악대전 ■주 최 : 종로구청. (사)한국국악협회 ■주 관 : (사)한국국악협회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재)국악방송, (사)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일 시/ 장소 : (예선: 동영상 심사) 2022. 12. 16(금) 오전10:00 장소: 이비스 앰버서더 서울 인사동호텔 B1 올리브룸 (본선·결선·시상식:대면) 2022. 12. 18.(일) 오전10:00 장소: 상명아트센터 계당홀 (코로나19로 인해 예선은 동영상 심사, 본선·결선·시상식은 대면 심사) ■참가부문 : 가야금병창·판소리, 고법, 기악, 농악, 전통무용, 민요·정가 ■참가자격 - 대한민국 국민으로 만19세 이상인 자(외국인도 가능) - 1인 1부분 참가에 한함 - 대통령상 수상자 및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제외 ■경연방법 - 예선 :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진행예정(접수역순으로 번호부여) - 본선·결선·시상식: 공개로 함. 본선 최우수상 입상자 결선 경연 ■과제곡 *가야금병창 · 판소리 예선 - <가야금병창 - 단가, 판소리 중 자유택일(경연시간 5분)> <판소리 -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자유택일(경연시간 5분)> 본선- <가야금병창 - 단가, 판소리 중 자유택일(경연시간 10분 이내)> <판소리 -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자유택일(경연시간 10분 이내)> 결선 - <통합 -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자유택일(예선 곡 제외, 10분이내)> *고법 과제곡 다운로드 받기(맨 아래 첨부확인) 예선 -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엇모리, 자진모리(경연시간 5분) 본선 -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엇모리, 자진모리(경연시간 10분 이내) 결선 - 경연시간 10분 이내 *기악 예선 - 산조(경연시간 5분) 본선/결선 - 산조(경연시간 10분 이내) * 농악 예선 - 개인놀이<장구, 쇠, 채상소고, 고깔소고, 북> (경연시간 5분) 본선/결선 - 개인놀이<장구, 쇠, 채상소고, 고깔소고, 북> (경연시간 10분 이내) * 전통무용 예선 - 한국전통무용 중 택일(경연시간 5분) 본선/결선 - 한국전통무용 중 택일(경연시간 10분 이내) * 민요·정가 예선 - 민요 자유곡 (잡가 또는 입창/ 경연시간 5분) 본선– 민요 자유곡 (잡가 또는 입창/ 경연시간 10분 이내) 결선 – 민요 자유곡 (잡가 또는 입창/ 예선 곡 제외, 10분 이내) ※ 대회 당일 진행 사정에 따라 경연시간은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참가신청 - 접수기간 : 2022년 11월 15일(화) ~ 12월 14일(수) (마감일 오후 5시까지) - 접수방법 : 이메일 (kotma1@hanmail.net) - 제출서류 · 참가 신청서 ((사)한국국악협회 홈페이지(www.kukakhyuphoe.or.kr), (주)국악신문 홈페이지(www.kukak21.com)에서 다운로드 · 반명함판 사진 1매 (신청서에 업로드) · 주민등록증 사본 또는 주민등록등본 1부 (신청서에 업로드) · 경연영상 (신청서에 업로드) · 전통무용부문 결선 진출자는 경연 당일 반드시 반주음악(USB) 제출 · 참 가 비 :50,000원 <계좌번호:국민은행 352601-01-397319 예금주:(사)한국국악협회> (참가자 명_부문명으로 입금 예)홍길동 기악) ※ 참가비 입금 후 확인 요망. 접수 후 취소 시 환불하지 않음 ※ 동영상 파일 제출시 유의사항 - 파일크기 최대 1G (파일명 예시: 참가부분_이름) - 카메라는 정면에 고정하고 여백이 많지 않도록 촬영하며, 반주자는 보이지 않게 촬영 - 마이크 사용 및 영상편집 금지, 이를 어길 시 실격처리 ■참고사항 : - 경연에 필요한 악기 및 반주자는 참가자가 준비 - 반주자는 본인대동을 원칙으로 하나 필요에 의해 집행부에서 지정한 고수 선택가능(지정고수비 : 50,000원 현장납부) - 결격사유가 발생 시 입상 자격을 취소할 수 있음 ■시상내용 ( 아래 시상 내용은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종합대상 - 대통령상 : 1명 (상금 3,000,000원 / 우승기) . 최우수상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각 부문별 1명 (상금 300,000원) . 우 수 상 - 종로구청장상 : 각 부문별 1명 (상금 200,000원) . 준우수상 - (사)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 : 각 부문별 1명 . 장 려 상 - (사)한국국악협회 각 분과위원장상 : 각 부문별 2명 . 특 별 상 - 국회의원상 : 각 부문별 1명 ※ 시상 내역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심사위원 o 신청서 접수 마감 후 심사위원 선정심사규정에 따른 인사로 지역별 선정. o 전국 대학교수, 문화재 급 인사 및 중견 국악인 중 전공별, 류파별 선정. ■문 의 : (사)한국국악협회(02-744-8051) (TEL : 02-744-8051, E-mail : kotma1@hanmail.net) ■ 제20회 전국국악대전 ■ 국민 참여 심사위원을 모집합니다. (사)한국국악협회에서 주최하는 제20회 전국국악대전 종합결선 심사에 참여하실 국민 참여 심사위원을 모집하오니 전통예술을 사랑하시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대회 일정> - 일시: 2022년 12월 18일(일) 오후 2시 - 장소: 상명아트센터 계당홀 - 종합결선: 오후 2시 이후에 진행 (※시간은 차후에 개별 통보해 드립니다) <모집 개요> - 2022년 11월 15일(화) ~ 12월 14일(수) 18:00까지 메일로 접수. (참가신청서는 본회(http://www.kukakhyuphoe.or.kr/)와 (주)국악신문(www.kukak21.com)국악신문사(gugakpeople.com)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이용) ※ 메일 파일명: 제20회 전국국악대전_참여자 이름 ex) 제20회 전국국악대전_이몽룡 - 전체심사위원의 20% 내 모집(심사위원 위촉 시 기념품제공) - 자격조건: 20세 이상의 전통예술에 관심이 있으신 국내외 남녀. <기타 사항> - 본 대회는 코로나 감영예방 및 안전을 위해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합니다. - 본 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방역을 철저히 하고 경연이 진행됩니다. - 허위 기재 시 신청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문의처> - 기타 문의사항은 (사)한국국악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2-744-8051) 시상 내역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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