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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가야금 연주회 "현의 노래" 5월 27일두번째 가야금 연주회"현의 노래" 일시 : 2005년 5월 27일(금) 오후7시30분 장소 : 한국문화의집(코우스) 공연문의 : 02-567-6978, 016-284-4714 1. 김죽파 전승 ‘민간 풍류’ -계면가락 도드리-양청 도드리-우조가락 도드리-굿거리 ‘영산회상’ 또는 ‘줄풍류’로 알려진 ‘현악 영산회상’은 조선 후기 선비들의 풍류방에서 발전되어 오늘날 전승되었는데 전승과정에 따라 ‘경제 줄풍류’와 ‘향제 줄풍류’로 나뉜다. 경제 줄풍류는 법금을 사용하며 현재 국립국악원 줄풍류로 전해지고, 향제 줄풍류는 산조 가야금을 사용하며 각 지방에서 연주되었는데 현재는 호남 줄풍류만이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민간풍류는 국립국악원 풍류와 일맥상통하나 보다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 가락을 일정한 틀 안에서 다소 즉흥적으로 변형할 수 있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죽파는 ‘풍류의 연주수법은 원칙적으로 산조와 동일하나 농현을 깊거나 많이 하지 않아 난잡하지 않게 타야하고 또한 산뜻하게 타야한다'고 하였다. 오늘 연주되는 민간풍류는 김창조-김죽파-문재숙에게 전승된 민간풍류중 본풍류(다스름-군악)에 이어 연주되던 뒷풍류로 ‘계면가락 도드리, 양청도드리, 우조가락 도드리, 굿거리'로 이루어져있다. 보다 자유로운 장단, 선율의 변화가 산조 가야금의 출렁이는 농현과 어우러져 ‘영산회상'의 또 다른 멋을 나타내줄 것으로 기대한다. 2.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다스름-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휘모리-세산조시 ‘흩은 가락’이라는 뜻의 ‘산조(散調)’는 시나위와 판소리 등에 토대를 둔 가락을 일정한 장단의 틀에 얹은 기악 독주곡으로 연주 조건에 따라 즉흥성과 가변성이 강조되는 한편 논리적인 형식미가 뛰어나 전통음악 중에서도 백미로 꼽힌다. 느림에서 빠름으로 진행하는 다스름,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세산조시의 장단 배열을 갖추고 우조(羽調),계면조(界面調), 평조(平調)의 선법적인 짜임새를 두루 변형시키면서 뛰어난 형식미와 넓은 음악적 표현을 창조한다. 산조의 음악적 아름다움은 긴장과 이완의 美이며 끊임없는 생명력의 표출이다. 가야금 산조는 지금으로부터 백여년 전인 1890년경 전남 영암 출신, 김창조(金昌祖: 1865-1919)에 의해 그 틀이 짜여진 것으로 전하며 김창조, 박팔괘, 심창래 등 1세대 명인들이 형식을 정형화한 후 강태홍, 한성기, 최옥삼, 박상근 등의 2세대 명인들에 의해 다양한 가락이 형성되었고 이후 김죽파, 성금연, 함동정월, 김윤덕 등의 많은 가야금 산조 유파가 정착되었다. 가야금 산조를 계기로 거문고, 대금, 아쟁, 피리 등의 산조가 탄생하기에 이르렀는데 이는 우리 음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발판이 되었다. 오늘 연주되는 죽파 산조는, 죽파(竹坡) 김난초(金蘭草:1911-1989, 1979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예능보유자 지정) 가 조부 김창조와 조부의 수제자인 한성기(韓成基: 1899-1950)에게서 배운 약 30분 소요의 가락에 자신의 독자적인 가락을 넣어 높은 수준의 독창적 예술로 승화시킨 대곡이다.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는 구성이 뛰어나고, 가락과 가락 사이로 긴장과 이완이 끊임없이 넘나들며, 고도의 테크닉과 절제를 요하는 예술성이 돋보이는 음악이라 평가된다. 다스름으로 시작하여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세산조시의 장단 형식에 우조, 평조, 계면조, 경드름, 강산제 등의 조의 변화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때로 죽파 산조의 특징을 ‘곰삭은 곰국맛’으로 비유하여 산뜻한 맛보다는 깊은 맛이 난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진계면보다 우조나 강산제를 많이 사용하여 가슴을 에이는 진한 슬픔보다는 꿋꿋하고 담백한 정서를 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아기자기함이 있음과 동시에 대점, 소점이 분명하고, 서슬있고 박력있게 연주해야하는 것이 특징이다. * 이슬기(가야금)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및 동대학원 졸업 97 전국가야금경연대회 대상(고령시 주최) 98 전주대사습놀이 기악부장원 01 전국 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국립국악원 주최) 현 사단법인예가회 단원 아시아금교류회 준회원 KBS국악관현악단 단원 *정화영(장구) 현 서울시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 충남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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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唱 故 임방울선생 탄신 100주년 추모공연 "추억"일 시 : 2005년 5월 14일 ( 토 ) 오후 4시 장 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주 최 : 사단법인 국창 임방울 국악진흥재단 주 관 : 사단법인 판소리고법보존회 후 원 : 문화관광부, 조선일보, 국악방송, 국악신문 협 찬 : 삼성출판사 출연진 정철호, 박송희, 성창순, 정명숙, 이생강, 안숙선, 최종민, 박종선, 임이조, 이옥천 채향순, 임경주, 김덕숙, 임향림, 문명자, 정명자, 황승옥, 김향순, 김청만, 정화영, 정정임, 김원령, 조용수, 이일규, 박태오, 박정철, 김창규, 박정아, 한혜선, 표윤미, 신설희, 박미선, 이현정, 박현진, 한아름, 고주리, 이보람, 김희경, 노보라, 윤세림, 노을, 채향순, 중앙가무단 작품구성 ( 사회 - 최종민 ) 1부 임방울 선생님 전상서 선생님 전상서 낭독 최종민 추억(임방울 작창, 작사) 정철호 제자일동 (정정임, 김원령, 이일규, 박태오, 박정철, 김창규, 박정아, 한혜선, 표윤미,신설희, 박미선, 이현정, 박현진, 한아름, 김희경) 제 천 무 채향순 중앙가무단 (정정임, 김원령, 이일규, 박태오, 박정철, 김창규, 박정아, 한혜선, 표윤미,신설희, 박미선, 이현정, 박현진, 한아름, 김희경) 아쟁산조 박종선 임방울제 정철호류 적벽가 정철호 제자일동 (정정임, 김원령, 이일규, 박태오, 박정철, 김창규, 박정아, 표윤미, 박현진,이현정, 한아름, 김희경) 허 튼 춤 김덕숙 2부. 우리국악 세계로 - 명인명창들이 임방울 선생님을 기리며.. 심 청 가 성창순 살 풀 이 정명숙 쑥대머리 안숙선 대금독주 이생강 한 량 무 임이조 흥 부 가 박송희 승 무 채향순 태 평 무 강윤나 3부. 100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창무악 황진이 이옥천, 정명자 외 가야금 병창 안숙선, 문명자, 황승옥, 표윤미, 고주리, 이보람 춘 향 가 장문희 남도 민요 이옥천, 임향림, 김향순, 박정아 한혜선, 표윤미, 고주리, 이보람 사물 놀이 채향순 중앙가무단 (· 꽹과리 : 박세호, 박헌용 · 징 : 신인규 - 장구 : 임효권, 전균영 · 북 : 박승규, 이기철 · 소고 : 신지용, 김지원, 이명모, 박두현) 國唱 故 임방울 선생 탄신 100주년 추모공연 “추 억” 「추억」은 임방울 선생을 사랑하다가 결국은 요절했다고 하는 김산호주라는 기생의 죽음에 당하여 지었다는 노래로 참으로 아름다운 소리다. 국창 故 임방울 선생 탄신 1 00주년을 맞이하여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한 공연이 5월 14일(토) 오후 4시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가진다. (사)국창임방울국악진흥재단과 현재 유일한 제자 정철호 선생이 스승에게 바치는 이번 헌정공연은 故 임방울 선생의 우수한 예술세계를 기리고 국악발전을 향한 국악인들 모두가 다짐하는 공연으로 꾸민다고 한다. 임방울 선생은 광주 광산(光山) 출생으로 1917년 14세 때 이재현(李在賢)에게 《춘향가》 《홍보가》를, 유성준(劉成俊)에게 《수궁가(水宮歌)》 《적벽가(赤壁歌)》를 배웠다. 1928년 상경하여 김창환(金昌煥)의 소개로(혹자는 국창 송만갑의 권유) 동양극장 무대에 올랐으며 자신의 대명사 처럼 유명해진《쑥대머리》를 불렸다. 이 쑥대머리를 처음으로 드어보는 청중은 그 소리에 완전히 도취되었다. 소리가 끝나자 환성과 박수갈채로 장내는 온통 떠나갈듯 하였다. 그 후로 전국 방방곡고에 쑥대머리 열풍을 명성을 크게 떨쳤다. 특히 선생은 일제치하의 암담한 민족현실 가난에 대한 한스러움을 춘향의 신세에 대비해 울분의 소리를 토해냈으며, 민중들에게 큰 위안과 힘이 되어 민족이 하나되는 공감대를 만들어 내고 민족의 결속을 다져주었다. 1961년 3월 10일 아깝게도 56세를 일기로 짭은 생애를 마쳤다. 그때 선생을 아끼던 팬들은 모두 ‘한국의 소리'를 잃었다고들 슬퍼하였다. 거리마다 망우리 장지로 향하는 조문객들로 거리는 인사인해를 이뤄 이와 같은 장의 행렬은 국악사상 처음이었다. 세상은 선생을 잃고서 비로서 국창이라고 떠받들었다. 이번 국창 故 임방울 선생 추모공연은 준비한 정철호 선생은 임방울 선생님에게 바치는 헌시를 통해 “선생님이 남긴 예술의 아름답고 영원과 아무도 흉내낼 수 없은 예술를, 이번 공연을 통해 뒤돌아보며 후세 사람들이 선생의 예술을 통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고 말한다. “무작정 선생님이 묵고 있는 여관으로 찾아가 소리를 배우겠다고 떼를 썼지요. 마지못해 한 가락 뽑아보라더니 ‘공력보다는 목청이 좋다'며 그 길로 제자를 삼아주었다”는 정철호 선생 임방울 선생을 회상하면서 눈가를 적힌다. 14세가 된던 1938년, 이렇게 국창 故 임방울 선생의 제자가 된 정철호 선생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도 가슴이 아프다고 한다. 지금 현존하는 유일한 제자로 선생이 남긴소리를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지 못함이 자신의 죄로 인식한다. 임방울 선생의 제자답게 한국 최고의 국악인으로서 수 천 곡을 넘게 작창했다. 또한 판소리, 고법 뿐 아니라 「아쟁산조」를 정립하여 대중과 함께하는 민속음악 반전에 큰 공헌을 세웠지만 정작 선생의 소리에 대한 아쉬움을 말한다. ▶ (사)판소리고법보존회 ▶ 02) 725-9939, 02) 725-9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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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선 완창 - 수궁가 3월 26일김귀선 완창 「수궁가」 완창 판소리는 소리의 완성도를 지니고 있어 이름에 걸맞은 수준 높은 판소리 무대이다. 그래서 판소리가 매력있고 판소리 명창은 더욱 멋있어 보인다. 그러나 명창 되기는 무척 어렵다. 요즘 판소리를 공부하는 사람 열명 중 여덟 아홉은 여자라고 할 만큼 여성들이 판소리를 하고 있는 형편이다. 남자 판소리 전공자를 찾기가 어렵다는 말이다. 이런때 찾기 힘든 남자 소리꾼인 김귀선 씨가 오는 3월 26일(토)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수궁가를 완창한다. 김귀선 씨는 전남 목포 출생으로 어릴적 아버님(김종술) 무릎장단에 소리를 배웠다. 소리를 좋아했던 아버지로 인하여 사랑방은 항상 국악하는 분들이 계셨다. 이때 형님과 함께 소리를 귀동량으로 배웠고 아버님은 그런 귀선 씨에게 악기를 사다 주었다. 그러나 귀선 씨 나이 아홉에 아버님이 돌아가셨고 가세는 급격히 기울렸다. 좋아했던 소리는 귀동량 반, 떠돌이식 밖에 배울 수가 없었다. 아무리 소리청이 좋고 대성 할 수 있다는 칭찬도 후원자 없는 어린 그에게 별무소용이 없었다. 그렇게 소리와 멀어진 그에게 소리는 가슴앓이 였다. 그런 그의 나이 열아홉 되던 해에 아버님과 무릎에서 배웠던 큰형이 판소리를 배우겠다는 말에 소리에 대한 갈증이 밀려왔다. 그는 곧 바로 음반점에 가서 그당시 유명했던 故 안향련 선생의 LP판을 구입하여 듣고 많이 울었다. 이렇게 다시 시작한 소리는 김풍조 선생에게 소개 받은 신영희 선생이였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귀선 씨는 얼마 배우지 못했다. 배우다 말다 하는 소리 고픔에 그는 그래도 소리판은 찾아 다녔다. 그런 세월이 어느덧 십여년이 지날쯤 인근공연장에서 박동진, 신영희, 오비연, 김일구 선생님 등 공연이 있어 찾아뵙었다. 반가이 맞아 주시는 선생님들께 식당을 하던 그는 저녁 초대를 했고, 오비연 선생이 가시면서 “아내에게 웬만큼 밥 먹고 살만하면 소리하게 하소! 목소리가 아깝다”는 말을 남기고 가셨다. 항상 소리에 대한 안타까움에 젖어있는 남편을 본 아내는 소리를 다시 본격적으로 하길 권했다. 94년 이렇게 다시 시작한 소리는 오비연 선생께 춘향가, 심청가를, 87년 정화영 선생께 고법을, 99년 전정민 선생께 수궁가를, 2002년 김일구 선생께 적벽가를, 그리고 작년부터는 성우향 선생께 심청가, 춘향가를 사사 받고 있다. 이번에 완창하는 수궁가는 99년 전정민 선생께 배운 동편제 바디로 박초월 - 전정민 으로 전승되는 소리이다. 그를 가르친 전정민 선생은 “우리 판소리는 뜻과 사상이 성실해야 하며, 또한 그소리는 문채(文彩)를 갖추어야하고, 감정과 표현은 아름다워야 비로소 들음직하다면서 귀선이는 소리에 대한 정성과 공이 있으며, 마음이 화순하고 곧아 소리도 그를 닮은듯 오롯한 성음 가졌고, 소리에 대한 귀중함이 성음 하나한에 맺여 있다”고 전한다. 격려사를 주신 최종민 교수는 “귀선 씨는 비롯 늦게 시작했지만 열심히 소리꾼의 길을 가고 있는 미래의 명창으로 여러가지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건장한 체격, 수리성 목에 타고난 노력은 장래성이 있어 보인다”고 한다. 40대 후반에 첫 완창 발표회, 그토록 소원하던 소리, 어릴적 가슴앓이가 오는 3월 26일에 시원하게 풀리길 바란다. 일고수 이명창으로 김청만, 이원태 명고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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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강 음악인생 60주년 공연무제 문서 이생강 음악인생 60주년 공연 일시 : 2005년 4월 20일 (수) 오후 7시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프로그램 및 출연진 1. 대금산조 합주 _대금산조 이생강. _이생강 대금산조 보존회원 50명 가야금산조(강태홍 류) _가야금산조 임경주. _임경주 문하생 20인 대금산조 독주 _대금산조 이생강 _고수 정철호 2. 축 창 _판소리 안숙선 _고수 정화영 승 무 _무용 정재만 _음악 장덕화 외 긴아리랑, 이별가 _경기민요 이춘희 _대금 이생강 _무용 정명자 정선아리랑 _동부민요 박수관 _피리 이생강_무용 정명자 경기민요 _경기민요 박순금, 김선란, 최영숙 _음악 장덕화 외 살풀이춤 _무용 정명숙 _태평소 이생강 3. 세계정령협회 _손베추춤 (재)세계총령무술진흥회 샤크하찌독주 _타나베 레츠쟌(日本 대금산조) 사미센 독주 _이즈까 (日本 가야금 산조) 대금산조(북한 류) _김동성 (北韓 대금산조) 얼후 _손우연 (中國 해금산조) 아시아3국합주 _아리랑 이생강, 타나베 레츠쟌, 이즈까, 김동성, 손우연 4. 세계정령협회 _뫄한뭐루 (재)세계총령무술진흥회 가요와 피아노 협주 _대금 이생강 _피아노 임동창 퓨전과의 만남 _대금 이생강 _피아노 임동창 작품내용 1. 대금산조 _대금 이생강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 보유자) _고수 정철호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예능 보유자) 고대로부터 전래 되어온 시나위와 판소리의 방대한 가락들이 정리되어 이룩된 곡으로서 정악의 청아한 음색과는 달리 민중의 애환을 노래하는 토속적이며 극적인 요소가 가미되어있다. 보통 느린 진양조로 시작하여 중모리, 중중모리, 엇모리, 휘모리 단모리등 점차 빠른 장단으로 짜여져 있어 연주자의 세련된 기량으로 악곡이 전개되며 내재율의 표출에 따른 각고가 요구되어지는 대자연의 생동을 묘사한 민속악 중 대표적인 기악곡이다. 대금은 지금으로부터 약 1300년전 신라 신문왕대로부터 이어져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악기이다. 음색이 곱고 은은하며 높은 음역의 울림은 청아하고 장쾌한 소리를 내며 연주자의 기량에 의해서 많은 변화를 준다. 대금 산조에는 “소리 더늠”과 “시나위 더늠”으로 구분된다. 시나위 더늠은 고대 신악에서 무속악으로 파생되어 구전으로 전래된 주로 계면조의 흐름으로 반전된 음악인 반면 소리더늠은 시나위를 모체로 해서 판소리의 좋은 가락을 영입하고 우조 계면의 가락과 더불어 조 바꿈의 변조를 가미한 대자연의 생동을 묘사한 곡이다. 가야금산조 _가야금 임경주 (강태홍류 가야금산조연구회장) _합 주 김현주 외 보존회 회원 50인 산조의 틀이 완성된 것은 19세기 말엽이다. 산조 음악의 창시자는 김창조라는 견해가 있으나 그와 동년배의 적지 않은 인물이 당시 전라도와 충청도에서 민간 기악 독주곡을 연주했었다는 사실에 비추어 산조는 한 개인에 의해 생겨난 장르로 보기 보다는 한 민족이 누대에 걸쳐서 축적해온 기층음악의 역량이 응집된 결과로 보여진다. 산조의 특성으로 여러 유파가 전해오는 데 강태홍류는 농현이 깊어 연주자의 기량이 한층 요구 되는 류파이다. 2. 축창 _판소리 안숙선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_고 수 정화영 (서울시무형문화재 제25호 예능보유자) 승 무 _무용 정재만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 _대금 이생강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한영숙 류 승무이다. 승무는 불교무용으로 긴 장삼 자락에 홍때를 두루그 백옥 같은 고깔과 버선코가 유난히 돋보이는 춤으로써 특히 장삼자락을 뿌리는 모습이 때로는 구름처럼 보이다가 은하수처럼 춤추는 이의 몸을 감싸게 된다. 염불, 도드리, 타령, 굿거리의 변화에 따라 구성되는데, 처음에는 고뇌하는 듯 꿈틀거리는 춤사휘를 보이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격렬해져 극적으로 변하면서 열반의 경지에 이르는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살풀이춤 _무 용 정명숙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준 보유자) _태평소 이생강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긴아리랑 _민요 이춘희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_대금 이생강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_무용 정명자 (대통령상수상, 한일 정명자 예술연구원 원장) - 만경창파 거기 둥둥 뜬 배.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로구료. 로 가신 임을 그리워 하는 노래이다. -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지역에 전승되는 민요를 경기민요라는 이름으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하였는데 경기 민속가요 가운데 경기 긴 잡가를 주종목으로 하고 있다. 정선아리랑 _민요 박수관 (대한민국동부 민요보존회장) _대금 이생강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_무용 정명자 (한일 정명자 예술연구원 원장) -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 장마 질라나. - 강원도 소리를 아라리 라고 한다. 이를 모든 아리랑의 모천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선 아리랑은 삶은소리라고 말한다. 그것은 지극히 일상적인 생활사를 노래말에서 볼 수 있다. 강원도 민요 중 백미로 꼽히며 예술작품으로 평가를 받는 아리랑이다. . 3_2. 샤크하찌독주 _타나베 레츠쟌(日本 대금산조) 3_3. 사미센 독주 _이즈까 (日本 가야금 산조) 3_4. 대금산조(북한 류)_김동성 (北韓 대금산조) 3_5. 얼후_손우연 (中國 해금산조) 3_6. 아시아3국합주_아리랑 이생강, 타나베 레츠쟌, 이즈까, 김동성, 손우연 그는 많은 해외 공연에서 우리 고유의 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과시했고 또 우리 가락에 내재하는 흥과 멋과 한을 소개하여 우리 민속악의 깊은 음악성에 많은 외국인의 심금을 울려 절찬을 받았다. 3. 뫄한뭐루 _(재)세계총령무술진흥회 _음악 이생강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뫄한뭐루라는 이 곡은 이생강 선생의 창작곡이다. 이는 하정효 (재단법인 세계총령 무술 진흥회 창설자) 님꼐서 1957년에 창시한 무술이다. 뫄한뭐루는 현실세계에서 이상세계인 “망계뜰들” 이라는 곳까지 가는 초차원의 길을 여는 동작의 이름이다. 4. 가요&피아노 _대금 이생강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_피아노 임동창 (피아니스트) 대금뿐만 아니라 피리 등 모든 관악에서 연주의 괴력을 보이고 있는 이생강. 국악대중화에 선두주자로 거침없이 대중가요, 팝송, 재즈 등 장르를 총망라하여 국악기 하나로 장르의 벽을 뛰어넘는 연주력 보여준 명연주자이다. 5. 전통 퓨전 락 _대금 이생강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_피아노 임동창 (피아니스트) 이생강 선생과 임동창의 음악은 퓨전 사운드 테크닉의 모든것이라 할 수 있다. 몇분이라는 짧은 동안 고도의 테크닉과 감각, 순발력을 용해시켜 전통퓨전재즈락의 고급스러운 경지를 연출한다. 특히 임동창의 강한 순발력과 해석력 뛰어난 리듬 만들기의 피아노 플레이는 타의 추종을 불허 하는 것이다. -죽향 이생강 예술세계- 이땅에 한그루의 대나무가 있다. 하나뿐인 지구에 하나뿐인 대나무다. 그가 곧 죽향 이생강 선생이시다. 바람이 지나면 그 대나무는 소리를 내신다. 한 그루의 대나무가 감히 엄두조차 낼 수 없는 이른바, 우주의 생명의, 만물의 그리고 현실의 소리를 펼쳐 새 세상을 여신다 선생은 제4차원 소리를 울려 내신다. 별이 옷을 입는 우주의 소리, 달이 밥을 먹는 생명의 소리, 땅이 집을 짓는 만물의 소리, 나아가 해가 날을 밝히는 현실의 소리를 펼치신다. 대금산조의 인간문화재인 이생강은 대금뿐만 아니라 피리, 단소, 소금 퉁소, 태평소 할 것없이 관악기 모두를 최고수준으로 연주하는 음악가이다. 그는 단순히 기존의 음악만 연주하는 것이 아니고 언제나 현장의 여건에 맞게 즉흥적으로 곡을 만들어 연주할 수 있을 창조적인 음악가이다. 어떤 음악가와 어울려도 함께 음악을 만들어 갈 수 있고 어떠한 음정도 국악악기로 거의 다 낼수 있는 관악기의 달인이다. 국악인들과 어울리면 시나위나 산조가락으로 합주를 하고 무용반주현장에 나가면 즉흥적으로 추는 춤에도 반주를 아주 효과적으로 연주해 낸다. 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같은 경우 화면을 보면서 그냥 즉흥적으로 대금이나. 피리, 소금등을 이용하여 배경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대단한 음악가이다 일찍이 ‘73년도에 국민훈장 목련장 등 많은 상을 받았지만 그 보다도 방일영 같은 언론계의 지도자나 이병철·김성곤 등의 제계의 인사를 심지어는 김대중 전 대통령 같은 한국의 지도자들도 그의 음악을 좋아하고 그를 아껴주었다. 그것은 그들이 무슨 모임이 있다든지 외국의 귀한 손님이 올 때면 이생강을 불러서 그의 음악을 감상하도록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생강의 발표회는 늘 기대를 가지게 한다. 16번째 이르기까지 그의 발표회는 한번도 똑같은 내용으로 발표회를 한 적이 없다. 늘 새로운 무엇이 등장하여 국악의 영역을 확대하는 예가 많았기 때문이다. 작금의 세태가 국악도 서양적인 것을 섞어야 각광받는 것으로 가고 있는 것에 대하여 이생강을 보다 한국적인 현대의 것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것이 그의 도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번 연주회에서는 고제의 대금산조라고 할 수 있는 박종기류의 대금산조도 재현하고 한주환류의 대금산조도 재현해 줄 모양이다. 소금으로 연주하는 메나리 가락이나 단소로 연주하는 산조도 연주할 것이다. 또 그의 음악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임경주의 연주도 있을 것인데 특히 김영철(줄타기 인간문화재로 칠현금과 철현금 산조 창시)타계 이후 그 맥이 끊어진 줄 알았던 철현금 산조를 연주한다니 반갑고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제자도 많이 양성하고 있는 이생강인지라 제자들과 함께 꾸미는 새로운 연출레퍼토리 몇 가지 있을것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으로 현재 이 시대 사람들과 호흡할 수 있는 국악을 연주해 온 이생강의 이번 연주회도 청중들이 행복을 느끼며 넉넉하게 즐거움을 맛보는 좋은 연주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청중을 휘어잡는 마력 같은 것이 몸에 배어있는 음악가이고 그렇게 되도록 현장에서 음악을 만들어 연주할 수 있는 음악가이다. 그의 음악생활 60년을 기념하기도 하는 뜻깊은 발표회에 동참하시고 큰 박수로 축하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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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형문화재 “흥보가”보유자 지정 기념서울시무형문화재 “흥보가”보유자 지정 기념 “스승을 박녹주 선생을 기리며” 이옥천 선생은 이 시대에 진정 필요한 소리꾼이다. 故 박녹주 선생의 애제자 답게 소리 외길을 걸으면서도 되도록 많은 이들에게 우리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무대를 다양한 모습으로 서는 옥당 이옥천 선생은 급하고, 빠르고, 튀는 문화만을 알아주는 현시대에 전통 예술이 보존되고 살아가는 길을 “정공법”으로 부딪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즉, 이옥천 선생은 소리는 물론 가야금 병창, 여성국극 출연 등 통해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소리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전통예술인인 것이다. 고로 2004년 11월 5일 토요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 옥당 이옥천 선생의 발표회는 어느 예술인들의 개인 발표회와는 분명 달랐다. 공연 두시간 전부터 공연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공연 중에는 통로까지 앉았고 들어가지 못한 관객들은 로비에서 화면을 통해 옥당 선생의 공연을 볼 수 밖에 없어 선생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옥당 선생의 인기는 관객에서 뿐 아니라 화려한 출연진에서도 실감할 수 있었다. 인간문화재인 정철호, 이매방, 박송희 선생 등 국내 최고의 전통 예술인들이 특별한출연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옥당 선생의 무대를 더욱 빛냈다. 2004년 서울시무형문화재 제32호 판소리 “흥보가”보유자로 지정받은 후 갖게 된 첫 발표회를 옥당 선생은 “스승을 기리며”를 부제로 붙였다. 유영대 고려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인간문화재였던 故 박녹주 선생의 자료 사진을 통해 회고하는 순서로 막이 올랐다. 이영희 국악협회 이사장의 축사에 이은 옥당 이옥천 선생의 “스승을 그리는 노래”는 인생에 대한 故 박녹주 선생의 시에 곡을 붙인 작품. 옥당 이옥천 선생은 참았던 눈물을 흘렸고 스승에 대한 못다한 이야기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본인의 문화재 보유자 지정 기념 발표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故 박녹주 선생의 사랑을 담뿍 받았을 때 잠시의 방황을 회개하고 그 분의 뜻을 기리는 옥당 선생의 겸손한 마음은 관객들과 다른 예술인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故 박녹주 선생의 제자이자 인간문화재인 박송희 선생의 단가가 이어졌고 서울시 문화재 보유자인 정화영 선생과 국립국악원 민속 연주단의 흥겨운 기악 합주와 박송희, 남해성, 김수연 선생의 남도민요로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이어 이매방 선생이 살풀이로 이옥천 선생을 축하하였다. 이옥천 선생은 판소리 “흥보가” 중 를 불렀다. 고수는 정철호 선생이 직접 맡았다. “동편제”의 특성을 살린 빠른 장단과 씩씩한 느낌을 주는 는 앞으로 이옥천 선생의 문화재 보유자로서의 소리 인생을 새로이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듯 했다. 정명자 선생의 흥겨운 북춤에 이어 여성국극의 무대가 마련되었다. 춘향가 中 농부가 대목을 이옥천 선생과 조금앵, 조영숙 선생외 다른 국극 배우들과 이옥천 선생의 제자들이 모두 출연하여 발표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현재 여성국극의 최고의 남장 배우로 부동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옥당 선생 답게 바로 직전의 판소리를 하던 아름다운 모습은 사라지고 늠름한 이도령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조금앵, 조영숙 선생이 옥당선생의 이러한 모습을 더욱 빛나게 했다. 이옥천 선생의 이번 발표회는 창극 전문 연출가인 박종철 한국창극원 대표의 연출을 통해 각 프로그램들이 생생하게 살아있고 이옥천 선생의 소리 무대가 더욱 돋보이는 공연이었다. 또한 “스승을 그리며”라는 부제에 맞게 컨셉을 설정하여 영상을 사용하였고, 故 박녹주 선생과 이옥천 선생의 기록 음향을 들려주는 등 다양한 자료로 공연을 연출했다는 점에서 전통 예술인의 발표회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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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남국악원 예술감독신임 / 정화영 명인 서울시무형문화재 제31호 보유자 정화영 명고가 국립국악원 민속단을 지난 12월 31일 정년퇴임하고 부여군 충남국악원 예술감독으로 12월 10일자로 발령받았다. 그동안 예술감독 없이 단무장 중심으로 운영되어온 예술단은 단장 적임자에 정화영 씨를 지목하고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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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완창판소리> 2004년 11월 무대남해성 명창의 "수궁가"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정통 판소리 무대인 국립극장 완창 판소리 11월의 무대는 남해성 명창의 로 오는 27일 오후 3시 달오름극장에서 갖는다. “드라마틱한 판소리로 수궁가의 진면 목을 보인다” 남해성 명창은 젊은 시절 창극배우로 이름을 떨쳤고 특히 의 토끼 역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정도로 명연기를 펼쳤다. 김소희, 김연수, 박초월을 사사했는데, 특히 박초월제 를 잘 부르고 칠순이 넘었음에도 젊은이 못지않게 고음을 잘 내고 힘이 있는 소리를 구사하는 명창이다. ‘박초월(1916 ~ 1984)제 수궁가’는 보통 여자 성음으로는 하기 힘든 하성으로 뚝 떨어뜨렸다가 금방 상성으로 찔러 올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흔히 ‘상성을 치솟아 뚫는다’는 평을 받아 왔다. 그림을 그리듯 소리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명창으로 알려진 남해성 명창은 지난 1985년 남원 춘향제에서 판소리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해 명창 반열에 올랐으며, 1994년 KBS 국악대상에서 판소리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한평생을 우리 소리로만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고수는 정화영, 조용수이다. -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 후보 - 1987년 전주대사습 판소리 부문 장원 대통령상 수상 - 김소희, 박초월 선생 사사 - 1994년 KBS국악대상 판소리 부문 대상 수상 - (사)한국국악협회 이사 역임 문의 : 02) 2280 - 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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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형 문화재 제32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지정 기념 발표회 11월 6일서울특별시 무형 문화재 제32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 지정된 옥당 이옥천(59세)씨가 2004년 10월 6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보유자 기념 발표회를 마련한다. 40여년동안 판소리 외길을 걸어 온 이옥천 씨는 중요무형문화재 박녹주 선생, 박봉술 선생, 정광수 선생을 차례로 12년, 7년, 10여년 이상을 차근차근 사사해 오면서 꾸준한 활동을 인정받아 2004년 서울시 문화재를 지정받아 온 예술인이다. 이옥천 씨는 인간문화재 박녹주 선생 이 후 보기 드문 동편제 소리를 구사하는 문화재이다. 동편제는 다소 남성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 본인의 바쁜 공연 활동 가운데에도 을 운영하며 꾸준히 제자를 양성하며 한편으로 동편제소리를 보존, 스승인 故 박녹주 명창의 뜻을 받들어 보급하기에 게을리하지 않는다. 스승을 그리며..... 문화재 지정 이후 처음 갖는 발표회의 부제로 이옥천 씨는 라고 붙였다. 스승은 바로 박녹주 선생. 12년을 넘게 박녹주 선생을 사사하며 동편제의 명맥을 이은 이옥천 씨는 현재의 자신의 위치와 발표회의 자리를 모두 선생의 덕으로 돌리는 자리로 그 의의를 삼고자 한다. 공연프로그램 연출 : 박종철 사회 / 해설 : 유영대 1. 축사 : 이영희(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이사장) 2. 인사말 : 이옥천 3. 판소리 : 이옥천(박녹주 선생을 위한 헌정가) 4. 단가 : 박송희 5. 시나위 6. 육자배기(박송희, 남해성, 김수현) 7. 살풀이(이매방) 8. 판소리(이옥천) 9. 북춤(정명자) 10. 국극(춘향가 중 농부가 / 국극보존회원 일동) 출 연 - 정철호(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예능 보유자) - 이매방(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보유자.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보유자) - 박송희(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 남해성(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 김수연(국립국악원 판소리 지도 위원) - 정화영(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5호 고법 보유자) - 반주단 : 피리 최정만(국립국악원 민속단 악장) / 해금 이동훈 / 대금 원완철 아쟁 윤서경 / 거문고 한민택 - 북춤 정명자 - 국극배우 조금앵 / 국극배우 김진진 / 국극배우 조영숙 / 국극배우 정미자 국극배우 허숙자 / 국극배우 김순희 / 국극배우 김홍선 / 국극배우 전예주 - 제작 : 이계순 / 남은진 / 음지현 / 음지민 / 최효숙 / 유선영 / 강인선 김문희 / 박소연 / 음지수 / 황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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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대한민국 국악제제24회 대한민국 국악제가 9월 20일부터 9월 24일까지 서울(국립국악원)과 인천시에서 (사)한국국악협회 주최와 문화관광부,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국립국악원, 한국실연자연합회의 후원으로 펼쳐진다. 1981년 출범한 대한민국 국악제는 명실상부한 국악계 최대의 전통예술제로, 각 분야마다 최고의 명인들과 대표적인 단체들이 무대에 올라 국악제를 빛낸다. 지난해 제23회를 기점으로 하여, 새롭게 예술축제로의 틀을 마련한 대한민국 국악제는 공연중심의 일회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장기적인 비젼을 제시한다. 또한 세대별 지역별 장르별로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서울과 인천에서 실시하며 우리 전통예술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고 특히 우리 전통음악의 백미인 판소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을 기념하여 판소리를 중심으로 공연을 구성하였다. 축제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인들이 전통예술의 원형과 정수를 선보이는 실내공연(국립국악원 예악당), 전통예술을 생활예술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한 야외공연(인천문예회관 야외공연장)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축제의 모범적인 틀을 갖추며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명인들이 정악, 기악과 춤, 소리, 등 각 분야의 기본과 정수를 선보인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20일(월) 오후 4시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음악당 좥하늘과 땅의 어울림좦으로 인천 전통예술을 대변하는 단체들이 총 출연한다. 첫 시작으로는 서해풍어제보존회의 서해풍어제로 신청울림, 상산맞이, 타살굿, 대감놀이 등이 펼쳐지며 은율탈춤보존회의 은율탈춤 전과정과 남사당놀이보존회의 남사당놀이가 신명을 펼친다. 21에는 "화합의 합주"로 이광수 명인이 이끄는 사물과 관현악합주 죖축제를 위한 터울림’이 첫 무대을 연다. 이어 관현악과 팔도민요가 만난다. 출연진으로는 이영렬 인천국악협회 지회장을 비롯하여 내노라는 경서도와 남도 명창들을 볼 수 있다. 22일에는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으로 자리를 옮겨 우리 전통음악의 백미인 판소리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을 기념하여 판소리를 중심으로 공연을 구성하였다. "판소리 그 유장한 소리" 주제로 이생강 명인이 중심이 되어 첫 무대는 시나위 합주로 시작하며, 정순임, 박양덕, 임향님, 김경숙, 한정아 명창 들이 남도민요의 백미인 성주풀이를 부른다. 이어 박송희 명창의 흥보가를, 수궁가는 남해성 명창이, 적벽가는 김일구 명창이, 심청가는 성창순 명창이, 춘향가는 오정숙 명창이 부르며 북은 정화영, 김청만 명고가 친다. 23일 정악 "천년의 장엄" 무대는 종묘제례악 부터 시작하여 정재 '포구락’, 가사 "죽지사’, 정재 "처용무’, 현악합주 "만파정식지곡’, 정재 "쌍무고’, 해금삼중주 "천년만세’, 기악합주 보허사’ 등 궁중음악이 선보인다. 24일 대한민국국악제 마지막의 대미를 장식할 공연은 "흥과 멋의 우리소리" 무대로 벽사춤 무용단의 태평무가 시작한다. 이어 시조창, 가야금병창, 휘모리잡가, 살풀이춤, 대금산조, 제주민요, 서도민요, 경기민요, 여성국극(황진이), 풍물 등으로 펼쳐진다. 우리 음악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제24회 대한민국국악제 전 좌석 초대 공연으로 국민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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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향 명창의 "춘향가"2003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걸작으로 선정됨에 따라 판소리는 이제 한국인의 소리에서 세계인이 공유하는 ‘세계적인 보물(Global Treasure)’로 거듭나고 있다. 2004년 국립극장 완창 판소리는 그 어느 해 보다 소리의 완성도를 지닌 한국의 대표적인 명창들이 대거 출연하여 세계문화유산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수준 높은 판소리 무대를 선사한다. 9월의 무대는 박계향 명창의 춘향가로 오는 25일 오후 3시 달오름극장에서 갖는다. 박계향 명창은 동초제의 맥을 이어가는 정통파 수리성 명창으로 김세종-김찬업-정응민으로 맥을 잇는 강산제 김세종판 춘향가를 부르며 일고수 이명창으로 정화영, 장종민 씨가 함께한다. 16세 때 정응민 명창 문하에 들어가 강산제 춘향가와 심청가 전 바탕을 익혔다는 박계향 명창은 소리가 맑고 고음이 잘 나오는 명창으로 알려져 있다. ‘세종판 춘향가’는 성우향, 조상현, 성창순, 김영자 등 많은 사람이 부르는 소리로 그만큼 작품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오늘날 보성소리(강산제)는 김세종의 소리와 박유전-정재근의 소리를 정응민이 이어받으면서 형성된 소리로, 통성으로 현실적인 내용이나 처절함을 직접 표현하는데 중앙성이나 하성을 많이 쓴다. - 정응민, 박초월, 김소희, 강도근, 장월중선 선생 사사 - 1987년 전주대사습 판소리 부문 장원 대통령상 수상 - 1986년 KBS국악대상 판소리 부문 대상 수상 - 한국예총 국악 공로상 수상 - 한국국악협회 이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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胎 動 - 국악신문 11주년 기념공연 "9월 8일"" 胎 動 - 국악신문 11주년 기념공연" 樂, 歌, 舞 3부로 이어지는 胎動은 국악의 이영희, 이생강, 박송희, 이춘희, 이은관, 최경만 무용의 김정녀, 양길순, 이현자 등 중요무형문화재들이 대거 출연, 그들이 선사하는 근래 보기 드문 전통의 밤이 오는 9월 8일 늦은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진다. 가야금산조, 태평소 시나위, 대금산조, 판소리, 경기소리, 배뱅이굿, 태평무, 도살풀이, 살풀이 등 우리 것의 정수만을 모았다 9월 한가위를 앞두고 우리 것에 대한 진지한 사고와 세계 속의 우리 문화예술 의 자리매김에 대한 예견을 함께 나누는 흐뭇한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입 장 료 : 30,000원 / 10,000원 출 연 진 : 특별출연 고법 정화영 樂 이영희 : 가야금산조 이생강 : 대금산조 최경만 : 태평소 시나위 歌 이은관 : 배뱅이굿 박송희 : 판소리 이춘희 : 경기소리 舞 이현자 : 태평무 김정녀 : 살풀이 춤 양길순 : 도살풀이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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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국악부문 송기홍 여사"문화관광부는 2004년도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시상식을 2004년 5월 6일(목) 오후 3시 국립중앙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최했다. 이 상은 ‘’91년부터 매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워 주신 장한 어머니를 선정하여 그 노고를 위로하고 어머니의 숭고한 정신과 공적을 기리는 한편, 예술인 자녀교육에 귀감이 되도록 장려하고자 어버이날이 있는 5월에 시상해 오고 있다. 문화관광부는 금년도 수상자 선정을 위하여 각급 행정기관,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 등 30여개 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문화예술계 전문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 연극연출가 임영웅) 심의를 거쳐 다음과 같이 장한 어머니 여섯 분을 선정했다. 2004년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 국악부문 송기홍(宋基洪) 여사·우리나라 판소리 고법의 최고 실력자로서 전통 타악 발전에 기여한 국악인 정화영의 어머니 송기홍(宋基洪) 여사(84세) ·발레의 대중화 및 무용예술의 저변확대에 이바지한 무용인 김화례의 어머니 김복단(金福丹) 여사(88세) ·효녀가수로서 우리나라 대중예술 발전에 기여한 대중가수 정현숙(예명:현숙)의 어머니 김순애(金順愛) 여사(82세) ·우리나라 영화사상 최고의 연기력과 지성을 겸비했다고 평가받는 영화배우 안성기의 어머니 김남현(金南玹) 여사(78세) ·세계적인 설치미술가로 활약 중인 강익중의 어머니 정영자(鄭英子) 여사(71세) ·우리나라 뮤지컬계의 두 대들보인 뮤지컬 배우 남경읍·경주의 어머니 박경자(朴慶子) 여사(69세)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들에게 문화관광부장관 명의의 상패와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어머니를 상징하는 비녀를 대나무 무늬로 조각한 「죽절잠」(순금20돈)이 증정됐다. 아울러 평생을 지극한 사랑과 정성으로 보살펴 주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수상자 자녀 예술인들이 어머니께 바치는 사은 공연 을 했으며, 그간 뒷바라지하는 과정에서의 애환과 숨은 사연 등에 대한 대담도 곁들여 졌다. 국악부문 송기홍(宋基洪) 여사(1920년생)는 정화영 명고의 어머님으로 서른하나 되던 1950년 6. 25사변으로 남편이 죽으면서 인고의 삶이 시작됐다. 그러나 송기홍 여사는 슬픔과 고통을 인내하면서 혼자의 몸으로 온갖 궂은일을 하며 네 자녀들을 올바른게 길러냈다. 당시 큰 아들(정화영)이 8세이고 막내가 젖먹이이던 상황에서 남편을 잃고 가장으로서 생활을 책임지게 된 여사는 고향인 화성에서 4남매를 키우기가 어려워 서울로 올라와 과일과 생선행상을 하면서 가정생활을 이끌어 왔다. 어려운 생활환경속에서도 아들(정화영)이 우리 국악장단에 심취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오늘날 국악계의 명인으로 우뚝 설 수 있게 하는데 정신적 기둥 역할을 해 주었다. '자녀예술인’ 국악인 정화영(61세)은 국립창극단과 국립국악원에서 악장으로 활동, 우리 타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명고로써 故 이정업, 故 신용수 선생에게 장구 사사를, 故 김동준 선생에게 고법 사사받았으며 1987년 경주신라문화재 전국기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대통령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판소리 북(鼓法) 연주법 출판했다. 현재 충남국악단 예술감독,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타악연희과 겸임교수, 서울시 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로 활동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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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산조 10 바탕전 <3월 5일 ~ 5월 7일>가야금 산조 10 바탕전 가야금 산조는 우리 전통기악곡의 극치라 할 수 있는데, 현존하는 10대 유파의 대표적인 명인들의 연주로 그 전 바탕을 감상하는 음악회를 이원문화센터에서 개최합니다. 10대 유파가 모두 참여하는 가야금 산조 축제는 우리 음악 사상 이번이 처음인데, 특히 이원문화센터의 아늑한 분위기와 뛰어난 음향조건을 살려서 마이크가 없이 가야금의 실음 그대로 연주되기 때문에 가야금 산조의 무궁무진한 예술세계를 옛 선인들이 듣던 바로 그 격조 높은 가야금 소리로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주최: 이원문화센터 ▶ 후원: 고흥곤 국악기연구원 ▶ 장소: 이원문화센터 찾아 오시는 길 자가용: 도심에서 오시는 분들은 마포대교 동쪽 램프에서 U-Turn 하시기 바랍니다. 주차가능합니다. 지하철: 지하철5호선 마포역 하차 4번 출구 불교 방송국 옆 한신빌딩 일반버스: 2, 3, 30, 48, 70, 77, 123, 133-2, 135, 135-1, 145, 302, 522-2 좌석버스: 30-1, 63-, 72-1, 718, 720, 753, 1002, 83 ▶ 일시: 2004년 3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티켓 구입 및 문의: 이원문화센터(02-6356-6679) 티켓: 1회분 - 1만원, 10회분- 7만원 ■ 프로그램(고문: 황병기/ 사회: 유은선) 1. 3월 5일(금) - 정남희제 황병기류 가야금 산조 가야금: 지애리(서울대, 이화여대 강사) 고수: 정화영(충남국악관현악단 예술 감독) 2. 3월 12일(금) - 신관용류 가야금 산조 가야금: 강정열(인간문화재) 고수: 이성근(전북대 한국음악과 교수) 3. 3월 19일(금) -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가야금: 김해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고수: 김정수(용인대 예술대학원장) 4. 3월 26일(금) - 강태홍류 가야금 산조 가야금: 백혜숙 (부산대학 국악과 교수) 고수: 신문범(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원) 5. 4월 2일(금) -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 가야금: 박준호(중앙대학교 강사) 고수: 김청만(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예술감독) 6. 4월 9일(금) - 김병호류 가야금 산조 가야금: 안승훈(서울예대 국악과 겸임교수) 고수: 김정수(용인대 예술대학원장) 7. 4월 16일(금) -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가야금: 양승희(준인간문화제) 고수: 정화영(충남국악관현악단 예술 감독) 8. 4월 23일(금) - 유대봉류 가야금 산조 가야금: 백인영(중앙대, 단국대 출강) 고수: 장덕화(한국예종 출강) 9. 4월 30일(금) -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 가야금: 지성자(전북대, 서울예대 출강) 고수: 김청만(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예술감독) 10. 5월 7일(금) -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 가야금: 김승희(서울국악예고 교사) 고수: 정화영(충남국악관현악단 예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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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통예술원 교수연주회 2003년 9월 15일 ~ 16일일시 : 2003년 9월 15일(월) 오후 7시 30분 / 한전아츠풀센터 2003년 9월 16일(화) 오후 7시 30분 / 춘천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 - 전석 초대 무료 공연 문의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공연기획실 02) 958-2506 Fax : 02)958-2509 1. 대금·피리·생황 중주 '향당교주와 세령산' 피 리 : 정재국 대 금 : 박용호 생 황 : 손범주, 허지영, 안형모 장 고 : 유경화 향당교주의 원래 뜻은 향악(鄕樂)과 당악(唐樂)을 번갈아 연주한다는 말이지만, 실제 그 음악 내용은 관악영산회상 상령산 중의 일부이다. 궁중정재(宮中呈才)에서는 이 음악에 맞추어 죽간자를 들고 무진(舞進)과 무퇴(舞退)하며 춤을 춘다. 오늘 무대에서는 20박 한 장단의 상령산을 10박 한 장단으로 속도를 빨리해서 연주한다. 상령산 초장 첫 장단과 마지막 4각째의 가락을 꿋꿋하고 힘찬 피리 선율과 아름다운 잔가락과 연음으로 공백을 채우는 시원스런 대금연주, 그리고 화성스런 생황의 뒷받침으로 듣는다. 2. 소리푸리 작 곡 : 박승률 가야금Ⅰ: 김해숙 가야금Ⅱ : 민의식 해금 : 정수년 대금 : 박용호 장고 : 유경화 소리에서 소리가 풀려나온다.풀려나와 맺고 또 풀리고...... 그래서 소리푸리다. 하나하나의 소리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또 하나의 소리를 향하여 흘러간다. 산조형식을 변형해서 가락을 구성하였다. 휘모리 장단으로 시작하여 중모리·굿거리·자진모리장단으로 바뀌며, 중모리 장단으로 맺는다. 3. 봉산탈춤 中 '첫목중춤' 탈 춤 : 최창주 대금 : 김진성 아쟁 : 신현식 피리 : 윤형욱 해금 : 김지희 장구 : 윤호세 중요무형문화재 17호 봉산탈춤의 제 2과장 목중춤과장 중에서 첫째 목중춤이다. 술에 취해 쓰러져 얼굴을 두 소매로 가리우고 발끝부터 움직이는 동작을 한다. 겨우 전신이 움직이면 삼전삼복(三傳三伏)하고 일어나 두 팔로 얼굴을 가린 채 좌우를 살피다가 얼굴을 가린 소매를 비로소 떼면서 붉은 가면을 나중에서야 보이고 전신을 부르르 떨며 만사위로 휘 젖는다. 타령곡이 한층 더 빨라지면 팔을 휘저으며 한쪽다리를 들고 외사위를 하며, 쾌활한 깨끼춤, 연풍대를 하고 탈판을 휘돈다. 4. 심청가 소리 : 성창순 고수 : 정화영 효녀 시청의 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것으로 판소리의 다양한 음악어법이 고루 망라되어 있다. 어린시청의 심청, 처녀가 된 심청, 황후가 괸 심청의 세부분으로 나누어진다. 5. 거문고 시나위 독주 거문고 : 김영재 , 장 고 : 정화영 , 징 : 유경화 시나위는 본디 굿의 반주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요즈음은 무대예술화 되어서 기악합주나 독주로도 연주된다. 오늘 연주에서 장고·징과 함께 거문고로 시나위가락을 즉흥적으로 연주한다. 다스름과 시나위장단·엇모리·잦은 모리 장단으로 연결하며, 전체적인 조는 계면조가 주를 이룬다. 산조와는 조금 다른 즉흥적인 요소가 이 곡의 다채로움을 더해주며 타악기와 거문고의 앙상블을 표현하는데 주력하였다. 6. 장고춤 장고춤 : 양성옥 대금 : 김진성 가야금 : 서은영 아쟁 : 신현식 피리 : 윤형욱 해금 : 김지희 장구 : 윤호세 장고는 전통예술전반에 걸쳐서 음악 반주·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량을 선보이는 타악기로 폭넓게 쓰인다. 궁편과 채편의 음율이 음의 조화를 이루어 다양한 소리를 내며 춤사위도 정적인데 역동적인데까지 다양하다. 흥이 본(本)이요, 멋의 상징으로 장고를 메고 오락가락 선율에 따라 춤을 추는 여인의 자태는 매력의 향기로 가득하다. 7.꿈속 도드리 작 곡 : 원 일 피리·대피리 : 정재국 대금·소금 : 박용호 해금·저해금 : 정수년 25현가야금 : 김해숙 철가야금·양금 : 민의식 장고 :원일 "수 십마리의 코끼리들이 비스듬히 누웠있는 둔덕의 반대쪽에서 정문인 듯 싶은 문으로 줄지어 들어와 오른쪽의 어디론가로 가고 있었다. 어둑어둑한 초저녁이었는지 밤이었는지......어디선가 하염없이 흐르던 선율을 따라 나는 흥얼거리고 있었고 운동장 가운데의 얕은 웅덩이는 비가 개인후에 만들어진 웅덩이 인 듯 보이는데 그 ? 嗤湧㎎?하늘에서는 요정들이 내려와 허공에서 춤을 추고 있는 것이 보인다. 2002 8월 25일 새벽, 깨어나자마자 나는 너무도 생경하고 생생한 꿈속 기억들을 노트에 메모하다가 노트 한켠에 오선을 긋고 선율도 옮겨 적어보았다. 언젠가 우리악기로 연주되도록 구성하려고 마음먹었다가 이번 교수연주회에 완성하여 발표할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 이 곡은 그 꿈을 묘사한 음악이라기보다는 그 때 들렸던 선율을 우리 도드리 양식(반복·변주·대화의 전통적 개념) 에 따라 변주시키고 있다는 점에 더 집중했다. "즐거운 반복" 이야말로 이 곡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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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통예술원 교수연주회 2003년 9월 15일 ~ 16일일시 : 2003년 9월 15일(월) 오후 7시 30분 / 한전아츠풀센터 2003년 9월 16일(화) 오후 7시 30분 / 춘천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 문의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공연기획실 02)958-2506 Fax : 02)958-2509 · PROGRAM 1. 대금·피리·생황 중주 '향당교주와 세령산' 피 리 : 정재국 대 금 : 박용호 생 황 : 손범주, 허지영, 안형모 장 고 : 유경화 2. 소리푸리 작 곡 : 박승률 가야금Ⅰ: 김해숙 가야금Ⅱ : 민의식 해금 : 정수년 대금 : 박용호 장고 : 유경화 3. 봉산탈춤 中 '첫목중춤' 탈 춤 : 최창주 대금 : 김진성 아쟁 : 신현식 피리 : 윤형욱 해금 : 김지희 장구 : 윤호세 4. 심청가 소리 : 성창순 고수 : 정화영 5. 거문고 시나위 독주 거문고 : 김영재 , 장 고 : 정화영 , 징 : 유경화 6. 장고춤 장고춤 : 양성옥 대금 : 김진성 가야금 : 서은영 아쟁 : 신현식 피리 : 윤형욱 해금 : 김지희 장구 : 윤호세 7.꿈속 도드리 작 곡 : 원 일 피리·대피리 : 정재국 대금·소금 : 박용호 해금·저해금 : 정수년 25현가야금 : 김해숙 철가야금·양금 : 민의식 장고 :원일 · 곡목해설 1. 대금·피리·생황 중주 '향당교주와 세령산' 향당교주의 원래 뜻은 향악(鄕樂)과 당악(唐樂)을 번갈아 연주한다는 말이지만, 실제 그 음악 내용은 관악영산회상 상령산 중의 일부이다. 궁중정재(宮中呈才)에서는 이 음악에 맞추어 죽간자를 들고 무진(舞進)과 무퇴(舞退)하며 춤을 춘다. 오늘 무대에서는 20박 한 장단의 상령산을 10박 한 장단으로 속도를 빨리해서 연주한다. 상령산 초장 첫 장단과 마지막 4각째의 가락을 꿋꿋하고 힘찬 피리 선율과 아름다운 잔가락과 연음으로 공백을 채우는 시원스런 대금연주, 그리고 화성스런 생황의 뒷받침으로 듣는다. 2. 소리푸리 작 곡 : 박승률 소리에서 소리가 풀려나온다.풀려나와 맺고 또 풀리고...... 그래서 소리푸리다. 하나하나의 소리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또 하나의 소리를 향하여 흘러간다. 산조형식을 변형해서 가락을 구성하였다. 휘모리 장단으로 시작하여 중모리· 굿거리·자진모리장단으로 바뀌며, 중모리 장단으로 맺는다. 3. 봉산탈춤 中 "첫목중춤" 중요무형문화재 17호 봉산탈춤의 제 2과장 목중춤과장 중에서 첫째 목중춤이다. 술에 취해 쓰러져 얼굴을 두 소매로 가리우고 발끝부터 움직이는 동작을 한다. 겨우 전신이 움직이면 삼전삼복(三傳三伏)하고 일어나 두 팔로 얼굴을 가린 채 좌우를 살피다가 얼굴을 가린 소매를 비로소 떼면서 붉은 가면을 나중에서야 보이고 전신을 부르르 떨며 만사위로 휘 젖는다. 타령곡이 한층 더 빨라지면 팔을 휘저으며 한쪽다리를 들고 외사위를 하며, 쾌활한 깨끼춤, 연풍대를 하고 탈판을 휘돈다. 4. 판소리 '심청가' 소 리 : 성창순 효녀 시청의 이야기를 판소리로 짠 것으로 판소리의 다양한 음악어법이 고루 망라되어 있다. 어린시청의 심청, 처녀가 된 심청, 황후가 괸 심청의 세부분으로 나누어진다. 5. 거문고 시나위 독주 시나위는 본디 굿의 반주음악을 일컫는 말이다. 요즈음은 무대예술화 되어서 기악합주나 독주로도 연주된다. 오늘 연주에서 장고·징과 함께 거문고로 시나위가락을 즉흥적으로 연주한다. 다스름과 시나위장단·엇모리·잦은 모리 장단으로 연결하며, 전체적인 조는 계면조가 주를 이룬다. 산조와는 조금 다른 즉흥적인 요소가 이 곡의 다채로움을 더해주며 타악기와 거문고의 앙상블을 표현하는데 주력하였다. 6. 장고춤 장고는 전통예술전반에 걸쳐서 음악 반주·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량을 선보이는 타악기로 폭넓게 쓰인다. 궁편과 채편의 음율이 음의 조화를 이루어 다양한 소리를 내며 춤사위도 정적인데 역동적인데까지 다양하다. 흥이 본(本)이요, 멋의 상징으로 장고를 메고 오락가락 선율에 따라 춤을 추는 여인의 자태는 매력의 향기로 가득하다. 7. 꿈 속 도드리 작 곡: 원 일 "수 십마리의 코끼리들이 비스듬히 누웠있는 둔덕의 반대쪽에서 정문인 듯 싶은 문으로 줄지어 들어와 오른쪽의 어디론가로 가고 있었다. 어둑어둑한 초저녁이었는지 밤이었는지...... 어디선가 하염없이 흐르던 선율을 따라 나는 흥얼거리고 있었고 운동장 가운데의 얕은 웅덩이는 비가 개인후에 만들어진 웅덩이 인 듯 보이는데 그 ? 嗤湧㎎?하늘에서는 요정들이 내려와 허공에서 춤을 추고 있는 것이 보인다. 2002 8월 25일 새벽, 깨어나자마자 나는 너무도 생경하고 생생한 꿈속 기억들을 노트에 메모하다가 노트 한켠에 오선을 긋고 선율도 옮겨 적어보았다. 언젠가 우리악기로 연주되도록 구성하려고 마음먹었다가 이번 교수연주회에 완성하여 발표할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 이 곡은 그 꿈을 묘사한 음악이라기보다는 그 때 들렸던 선율을 우리 도드리 양식(반복·변주·대화의 전통적 개념) 에 따라 변주시키고 있다는 점에 더 집중했다. "즐거운 반복" 이야말로 이 곡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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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관 동부 민요한마당 2003년 8월 26일 (화) 늦은 7시일시 : 2003년 8월 26일 (화) 늦은 7시 장소 : 대구시민회관 대극장 주최 : 대구광역시 주관 : 대한민국 동부민요보존회 후원 : 대구광역시,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호, KBS 대구방송총국, MBC 대구방송, 매일신문, 영남일보, 갑우 문화원 문의 : 053) 552-2700 공연순서 1. 상주아리랑, 영남들노래 - 소리 / 박수관 2. 장고 춤 - 국립민속국악원무용단 , 연주단 3. 정선아리랑, 영동아리랑, 동해 뱃노래 - 소리 / 박수관 4. 노(櫓) 이어라세(뱃노래춤) - 국립민속국악원, 연주단 5. 전쟁가 - 소리/ 박수관 6. 강강술래 -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 연주단 7.장타령 - 소리 / 박수관, 동부민요보존회원 8. 밀양오북춤 -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야백중놀이 9. 백발가, 궁초댕기 - 소리 / 박수관 10. 풍류춤 -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 11. 상여소리, 한오백년 - 소리 / 박수관 12. 구음과 씻김굿 -국립민속국악원 무용단, 창악단, 연주단 13. 상주함창가, 치이야칭칭나네 반주 : 대금 / 이생강, 장고 / 정화영, 거문고 / 김무길, 피리 / 최경만, 아쟁 / 김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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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창판소리 '왕기철의 적벽가'<5.31>물이 오를 대로 오른 소리 완창판소리 ㅇ 공연 일시 : 5월 31일. 오후 3시 ㅇ 장 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ㅇ 관 람 료 : 2만원 ㅇ 공연 단체 : 국립창극단 ㅇ 문의 전화 : 02) 2274-3507~8 (국립극장 고객지원센터) [img:왕기철.jpg,align=,width=170,height=228,vspace=0,hspace=0,border=1] 물이 오를 대로 오른 소리 왕기철 명창(43)은 최근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남자 명창 중 대표적인 명창이다. 2001년 전주대사습에 이어 2002년 KBS국악대상에 이르기까지 주요 국악상을 연거푸 거머쥐면서 '한창 물이 오른' 소리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형인 고 왕기창과 동생 왕기석과 함께 형제 명창으로 유명하며, 국립창극단의 완판창극 , , 등에서는 뛰어난 창극배우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판소리학사 1호라는 타이틀과 함께 「판소리 발성법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명창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무대에서 왕기철 명창은 맑고 힘찬 소리로 송만갑, 박봉술제 '적벽가'를 불러 동편제 특유의 남성적인 매력을 한껏 발휘할 예정이다. ◈ 완창자 : 왕기철 ㆍ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 ㆍ박귀희, 정권진, 김소희, 조상현, 한농성, 왕기창, 김경숙 선생에게서 사사 ㆍ한양대 국악과 및 동 대학 교육대학원 졸업 ㆍ2001년 제27회 전주대사습 판소리 명창부 장원 ㆍ2002년 KBS국악대상 판소리 부분 대상 ◈ 고수 : 조용수, 정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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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연의 가야금 창작 세계 "줄"<5.28>성금연의 가야금 창작 세계 올곧게 흐르는 가락, 숨결 “줄” ◆ 일 시 : 2003년 5월 28일 (수) 오후 7시30분 ◆ 장 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 주 최 : 성금연 가락 보존회 전북 전주시 동서학동 877-1 (063)286-3179 / 서울(02)418-9034 http://huniv.hongik.ac.kr/~kayagum ◆ 주 관 : Tong Entertainment 02)3445-0306 ◆ 후 원 : 서울특별시 ◆ 문 의 : 정현경 017-291-0701 # 기획의도 故 春史 성금연 명인의 가야금 창작 세계를 재조명하는 공연. 성금연은 가야금 산조의 명인으로 부각되어 왔지만, 산조 외에 가야금 창작음악에도 많은 힘을 기울여 여러 작품을 남긴 명인이다. 이번 공연은 그의 후대인 지성자 김귀자 3대로 이어지는 가야금 음악의 맥을 통해 진정한 예인의 모습을 발견하고, 후대에 의해 정리되고 한층 발전된 성금연의 가야금 창작 세계를 심도깊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또한 단순히 고인을 추모하는 음악회가 아닌 여러 친분있는 예술가들과 함께미래지향적인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고 특히 춘사 성금연 선생의 음악과 삶을 정리한 자료집을 음악회와 동시에 발간하여 성금연의 예술세계를 더욱 높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 春史 성금연(成錦鳶) 선생에 대해 성금연은 민속악 부문에서 일가를 이룬 남편 지영희 명인과 함께 1950, 60년대 활발하게 활동했던 가야금의 명인이다. 최막동(현재 최옥삼으로 알려진 가야금의 명인), 안기옥, 조명수 선생 등에게서 가야금 산조와 풍류를 사사하고, 정정렬 명창에게 판소리를 사사한 성금연 명인은 국악예술학교(現 서울국악예술학교) 창립과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現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창립에도 큰 역할을 하였고, 1968년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의 기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1974년 남편 지영희와 함께 인간문화재도 반납하고 미국 하와이로 이주하게 되고, 이주 후에는 하와이에 한국민속예술원을 창립하여 미국에서 뿌리를 내리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노력하였다. 1977년, 1984년 1986년 세 차례의 모국방문 공연 후 1986년 미국 하와이에서 타계하였다. # 프로그램 < 1 부 > 1.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합주 가야금 : 지성자, 김귀자 북 : 정화영 2. 이매방류 살풀이 춤 : 이매방 - 휴식 - < 2 부 > 3. 향수 (꽃의 향기) - 성금연의 1965년 작품 15현가야금 : 김귀자 장구 : 지성자 4. 눈물이 진주라면 - 성금연의 1980년 작품 15현철가야금 : 지성자 춤 : 이매방 5. 새가락 별곡 - 성금연의 1960년대 중반 발표, 1984년 완성 작품 15현가야금 : 지성자 타악 : 다카다 미도리(高田 みどり) # 곡목해설 1. 산조합주 (가야금:지성자,김귀자 북:정화영) 성금연의 음악에서도 빼놓을 수 없지만 가야금 산조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만한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를 딸 지성자와 외손녀 김귀자가 함께 연주한다. 기존의 동일한 가락을 함께 연주하는 산조 제주 형태에서 벗어나 색다른 변화를 꽤한 곡으로 1994년 ‘지성자 가야금 연구소 발표회’에서 초연 되었다. 진양조 : 산조의 본래 연주 형태인 독주의 매력을 잃지 않도록 하면서 합주와 어우러지는 멋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독주와 합주의 대비를 선명히 했다. 중모리 : 본 가락의 반주 선율을 새롭게 구성하여 가락을 든든하게 받쳐주도록 하는 것은 물론, 원래의 가락 사이에 다른 가락을 보조함으로써 선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하였다. 중중모리 : 높고 낮은 상, 하청의 대비를 염두에 두었다. 이것은 기존 ‘산조2중주’ 등에서도 종종 시도된 바 있는 기본적인 합주 방식인데, 같은 가락일지라도 높고 낮은 음역에서 얻을 수 있는 음색과 농현의 효과를 기대해 보았다. 굿거리 : 성금연 산조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인데, 특별히 시나위적인 분위기를 살리고자 했다. 자진모리 : 이 장단이 지닌 다양한 리듬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도록 가야금 두 파트의 가락과 리듬을 대비시켰다. 휘모리 : 제1파트가 선율을 연주한 뒤에 바로 제2파트가 뒤쫓아 가며 연주하는 반복 효과를 염두하여 구성되었다. 2. 이매방류 살풀이 춤 (춤 : 이매방) 살풀이춤은 조선조 중엽 이후 나라가 안정되고 서민문화가 활발히 전개되면서 광대예술이 발전함에 따라 창우(倡優)들에 의해 창작된 것으로 보여진다. 살풀이춤의 핵심적인 형식은 손에 수건을 들고 남도무악인 살풀이에 맞추어 추는 것인데, 이 춤의 용어는 춤꾼 한성준이 1903년 극장공연에서 살풀이라는 말을 쓴 데서부터 비롯되었다. 경기도 지방의 김숙자류와 전라도 지방의 이매방류가 1990년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로 지정되어 전승되고 있다. 오늘 공연되는 이매방 명인의 살풀이 춤은, 몸짓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구수하면서도 대범한 멋을 가지고 있으며, 흥이 많고 즉흥성을 띄는 특징이 있다. 또한 부드러움과 강약의 조화 속에서 정중동의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룬다. 3. 향수 (꽃의 향기) (15현가야금:김귀자 장구:지성자)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절절하게 표현한 성금연의 15현가야금을 위한 대표적인 작품이다. 자신의 적적하고 덧없는 심정을 한 송이의 꽃에 비유하였기에 일명 ‘꽃의 향기’라고도 불린다. 메나리조를 바탕으로 전개되며, 가야금으로 표현되는 민속 음악의 리듬이 흥미 있다. 꽃에 삶을 비유하여 노래한 드라마틱하고 환상적인 곡으로 애상적인 느낌이 드러난다. 1악장 : 중모리 장단으로 시작. 아침 이슬을 머금고 피어난 한 송이 꽃에 눈길이 가면서 추억을 회상한다. 2악장 : 농악에서 사용하는 칠채 장단으로 이채롭게 시작. 경쾌하면서도 안정적인 자진모리 장단으로 바뀐다. 꽃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며 고향에 돌아가고픈 욕구가 더욱 강렬하게 표현된다. 3악장 : 중중모리. 성금연 선생은 이 부분을 탈 때 언제나 마음속에서 한 방울의 눈물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4. 눈물이 진주라면 (15현철가야금:지성자 춤:이매방) 성금연 선생이 서울을 떠나 하와이에 거주하던 중 부군인 지영희 선생이 타계하시자 이국에서 혼자 남게 된 외로움과 적막함을 달래기 위하여 하염없이 즉흥으로 연주하던 곡이다. 다행히 녹음으로 남아 얼마 후 선생이 직접 장단이 맞지 않는 부분만 고쳐 하나의 완성된 작품으로 정리하였다. 철가야금 연주하여 농현의 여음 길이에 변화를 살릴 수 있으므로 감정의 표현이 자유로우며 특히 곡 전체적가 진계면조로 되어 있어 한스러움과 애틋함이 돋보인다. 장단은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진양조로 구성되며 본래 약 30분 정도의 곡이지만 본 공연에서는 춤사위의 흐름을 살려 약15분 정도로 축소 연주된다. 5. 새가락 별곡 (15현가야금:지성자 타악:다카다미도리(高田 みどり)) 성금연 선생이 바리공주 설화를 듣고 감흥을 옮긴 곡으로 부군인 지영희 명인이 오랜 기간 여러 지방을 돌아다니며 채집, 채보한 장단을 바탕으로 재창조한 작품이다. 경기 무속음악에서 사용하는 장단을 가야금으로 옮긴 첫 번째 작품으로 의의가 크다. 가야금 가락은 진도 지방의 무가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장단은 경기지방의 리듬으로 이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1960년대 중반에 가야금만으로 처음 발표된 이후, 지영희 선생의 해금독주곡 ‘도살풀이’를 가야금 가락으로 만들어 함께 연주하자고 했던 약속을 이 곡에 넣어 새롭게 구성하여 1984년 공간사랑에서 성금연, 지성자 명인이 김덕수 사물놀이팀과 함께 완성된 작품을 발표하였다. 장단은 푸살-터불림-빠른터불림-도살풀이-봉등채-올림채로 구성된다. 본 공연에서는 일본의 유명 타악기 연주자 다카다 미도리와의 협연을 통해 새로운 느낌으로 만날 수 있다. # 출연자 - 지성자 성금연 명인의 딸 1945년 서울 출생 1994년 사천왕사 왔소 축제 ‘세계의 太鼓’ (일본 四天王寺) 1996년 ‘눈물이 진주라면’ 음반 발간 1997년 지성자 가야금의 세계 독주회 (일본 동경 민예관) 아시아의 해양 - 산음. 꿈의 항구 박람회 (도코리겐)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악보집 출판 1999년 지성자 가야금 독주회 2000년 지성자 가야금 병창 발표회 2002년 제52회 FM 국악무대 - 2002 한, 일 음악의 어울림 이매방과 지성자의 세계 (일본 동경 스파이라르홀) 현 재 성금연가락보존회 대표 서울 국악 예술 학교, 전북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출강 - 김귀자 지성자 명인의 딸 1970년 동경 출생 1997년 후쿠이 국제예술제 대한민국부문 출연 (일본 후쿠이켄 하모니홀) 2000년 제11회 KBS 서울국악대경연 현악기부 장원 2001년 한국고전예능 - 인간문화재들의 至藝 출연 (일본 AOI) 한국전통음악을 즐기는 밤 (일본 민예관) 2002년 한. 일 음악제 2002 전주세계소리축제 기념공연 ‘기악의 명인명가’ 출연 현 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문사 과정 성금연 가락 보존회 회원 KBS 민속반주단 단원 # 특별 출연자 이매방 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 보유자 중요 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예능 보유자 정화영 서울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 예능 보유자 국립 국악원 민속단 지도위원 다카다 미도리 (高田 みどり) 동경예술대학 교수 세계적 타악기 연주자 연출 - 심우인 ㅣ 음 향 - 조원철 ㅣ 조명 - 최 욱 ㅣ 무대 - 박진희 사진 - 윤석우 ㅣ 디자인 - 최명성 ㅣ 기획 및 홍보 - 김진이, 정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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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한마당 " 전정민의 흥보가 "<5.17>● 공연일시 : 5월 17일. 오후 3:00 ~ 5:00 ● 장 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 공연종류 : 정기.기획 [img:전정민.jpg,align=,width=160,height=232,vspace=0,hspace=0,border=1] 박초월 선생의 애원성을 그대로 전수 받은 명창 넉넉한 공명의 소리로 귀명창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우리 시대 숨어 있는 소리꾼! 전정민 명창의 시원한 소리가 우리들의 옛날 이야기 "흥보가" 전 바탕을 가지고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전정민 명창은 49년 충남 금산 출생으로 18세때부터 고 박초월 선생에게 사사를 받았으며 79년 국립극장 창극단에 들어가 84년 전주 대사습놀이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91년 이후 국악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 고 수 ▶ 김청만(국립국악원 민속단 지도위원), 정화영(국립국악원 민속단 지도위원) ◀ 해 설 ▶ 유영대(고려대학교 국문과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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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송년예술의 밤”<12.29>국악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송년예술의 밤” 이 2002년 12월 29일(일, 오후 4시) 인터콘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있다. 민속예술계의 거목 및 지인들은 한동안 침체기 있던 민속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뜻을 모아 후학양성에 힘을 기울였고, 이후 전통 예술의 대중화와 함께 세계적인 스타까지 배출하였다. 지금, 민속예술계에서는 전통예술의 제2의 도약을 위해 “국악예술회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한 첫 관문으로 “송년예술의 밤”을 국악예술회관 건립 추진위원회가 개최하며, 서울국악예술중 · 고등학교 총동문회에서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사물놀이로 전통문화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드높인 김덕수(한울림예술단단장) 명인의 총지휘하에 진행된다. 1부는 만남의 시간, 2부는 자랑스런 국악인상 시상 및 표창, 3부는 만찬, 4부는 경품추천으로 이어진다. 이 날 행사는 박승률(한국종합예술학교)교수, 안숙선(국립창극단 예술감독)명창, 박범훈(중앙대학교부총장)교수, 영화배우 오정해, 탤런트 이재은, 가수 이상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악계의 스타 및 거목이 모두 출연하는 초호화 캐스팅과 버라이어티한 무대로 벌어질 예정이다. 문의 : 02) 747-2253(4) 일 시 : 2002년 12월 29일 (일), 오후 4시 장 소 : 인터콘티넨탈 그랜드볼룸(삼성동) 프로그램 : 대풍류, 산조 합주 및 살풀이, 판소리, 입체창. 경서도민요, 연예인 축하무대 외 출 연 진 : 강정숙, 김광숙, 김경주, 김덕수 사물놀이, 김무경, 김무길, 김세레나(가수), 김영림, 김장순, 민해경(가수), 바니걸스(가수), 손정아, 안숙선, 양승미, 왕기철, 오정해, 유지숙, 이재은(탤런트, 인어아가씨), 이상원(가수), 이생강, 이영화(가수), 이철주, 이춘희, 장덕화, 장서희(탤런트, 인어아가씨 주인공), 장종민, 정미정, 정예진, 정화영, 조은아, 채향순, 최경만, 홍옥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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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물마당 터주 破竹之勢 (파죽지세) - 안산<12.7>풍물마당 터주 제6회 정기공연 破竹之勢 일 시 : 12월 7일 늦은 6시 30분 장 소 : 안산 감골 시민홀 031)481-3245 주 최 : 민예총 경기지회, 민예총 안산지부 주 관 : 예술단 짓푸리, 풍물마당 터주 문 의 : 031)494-7974 찾아가는 길 지하철 4호선 상록수역에서 52번 버스타고 대동서적 앞 하차 - 감골시민홀 함께하시는 분들 - 정화영(서울시 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고법보유자) - 이혜선(전주 여성농악단 상쇠 역임) - 황해경(김병섭류 설장고 보존회 전수조교) - 정유숙(하늘 ·땅 ·소리 사랑 대표) - 이영광(풍물굿패 몰개 대표, 민족음악원 악장) - 조병혁(풍물굿패 몰개 단원, 풍물치는 사람들 너름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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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향[춘향가]-11.302002 완창판소리-성우향[춘향가] [img:성우향.jpg,align=,width=170,height=228,vspace=0,hspace=0,border=1] 공연 기간 : 11. 30(토) 오후3시 장 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관 람 료 : 20,000원(전석균일) 공연 단체 : 국립창극단 문의 전화 : 국립극장 고객지원센타 02)2274-3507~8 고 수 : 송원조, 정화영 성우향 " 판소리계의 큰 스승" ㅇ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보유자 ㅇ판소리보존연구회 부이사장 ㅇ정응민,안기선, 박초월, 박녹주 선생께 사사 ㅇ전주대사습 판소리 명창부 장원(1977) 성우향 명창은 공연활동과 더불어 후진양성에 많은 기여를 한 판소리계의 큰 스승이다. 중견 명창들 상당수가 성 명창에게 소리를 공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에 공연 될는 통성을 위주로 우조 성음을 기조로 한 정대하고 기품이 있는 김세종-정재근-정응민-성우향으로 이어지는 세종판 춘향가이다. 성음이 분명하고 부침새와 짜임새가 정교한 보성소리의 거목 성우향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무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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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영의 '화고' <12. 2>和 鼓 정화영의 음악이야기 [img:화고.jpg,align=,width=476,height=708,vspace=0,hspace=0,border=1] ■ 주 제 : “화고(和鼓)” ■ 일 시 : 2002년 12월 2일(월) 오후 7시 ■ 장 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 특 징 : 정화영 명인의 음악세계와 국악계 최고 명인들의 신명난 무대 ■ 주 최 : 정화영 고법연구원 ■ 주 관 : 국악신문사 ■ 연 출 : 최우칠 (KBS 민속연주단 단장) ■ 후 원 : 서울시, KBS 한국방송공사 국립국악원,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한국국악협회, 새울전통타악기보존회 ■ 문 의 : 국악신문사 02) 745-1411, 정화영 02) 766-3130, 011-340-6969 ■ 공연 순서 ---------------------------------------------------- 사 회 : 박 범 훈 내 용 출 연 진 비 고 소리북 합주 (진양 ~ 휘모리) 정화영 문화생 15 분 판소리와 북의 만남 (춘향가 중 “어사출도”) 소리 : 안숙선 명인 20 분 북 : 정화영 명인 경 기 좌 창 (12잡가 중 ~ ) 이춘희 명인 10 분 장단 : 이금미 명인 대 금 산 조 (한 주 환류) 정화영 명인 15 분 장단 : 안숙선 명인 가 야 금 병 창(박 귀 희류) 강정숙 명인 8 분 장단 : 김청만 명인 무 용(살풀이 춤) 채향순 명인 8 분 반주자 : 김청만, 최경만 가 야 금 산 조(김 죽 파류) 양승희 명인 10 분 장단 : 정화영 명인 동 부 민 요(상주아리랑 등) 박수관 명인 8 분 반주자 : 김청만, 최경만 사물과 태평소(시 나 위) 쇠 : 정화영 명인 10 분 태평소 : 원장현 명인 대금과 경기민요(이별가, 한오백년) 대금 : 정화영 명인 10 분 소리 : 김영임 명인 뒤풀이 (다 함께) 정화영의 국악세계 국악이 마냥 좋아 쫓아다니던 소년에서 대한민국 최고 반주자가 되기까지 국악 외에는 다른 것을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정화영 명인, “다시 태어나도 저는 북채를 잡을 것입니다. 제 자신을 바로 알게 해준 것이 김동준 선생님과 장단이며, 제가 고법을 하게 된 것은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객석의 사람들에게 우리의 신명을 전하고 저 역시 기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이보다 축복받은 직업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리고 이 축복을 여러 사람들도 느낄 수 있게 해준다면 더없이 축복받은 직업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참된 국악인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 현재 그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 고법 인간문화재로 있으며 (사)한국국악협회이사, 서울국악예술중고등학교 강사, 중앙대 국악대학 고법 겸임교수, 국립국악원 민속연주단 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차세대 명반주자 양성을 위해 정화영 고법전수소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생 30여명의 소리북 합주로 시작되는 이날 공연은 그동안 정 명인과 인연을 맺어 온 이춘희, 안숙선, 강정숙, 양승희, 김영림, 채향순, 진유림, 원장현, 박수관, 김청만, 최경만 등 국악계 최고 명인들이 출연하고 박범훈 중앙대 부총장이 해설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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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향의 “수궁가” 2002년 11월 16일일시 : 2002년 11월 16일 (토) 늦은 3시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내용 : 동편제 유성준 바디 출연 : 창자 / 정옥향(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준 보유자) 고수 / 정화영(국립국악원 민속단 지도위원) 신규식(전국기악대제전 고법부문 대상) 해설 / 유영대(고려대학교 국문확과 교수) 정옥향 - 1952년 정읍태생으로 1968년 故 김소희 명창과 김정희 명창 문하에서 판소리를 사사받고 1972년 故 박봉술 선생 문하에서 적벽가 사사. 1976년 정광수선생 문하에서 판소리 수궁가 국비장학생으로 입문, 1990년 조상현선생 문하에서 심청가, 춘향가를 사사받았고, 1997년에는 한승호선생 문하에서 적벽가를 사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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