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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금관문화훈장, 문화훈장 32명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5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7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5명 등 총 32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유인촌 장관은 27일(금) 오후 2시, 모두예술극장(서울 충정로)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유공자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축하 인사를 전한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장애예술 관련 수상자와 가족 등이 많이 참석함에 따라 지난 24일(화) 국내 최초로 개관한 장애예술 표준공연장 모두예술극장을 개최 장소로 정했다. 모두예술극장은 누구나 문화를 향유하고 장애인들의 접근성을 최고로 높인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다. 시상식에서는 장애예술인이 국악 축하공연도 펼친다. 문체부는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계기로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1969년부터 매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1973년에 제정된 문화훈장이 50주년을 맞는 해로 그 수상의 의미가 어느 해보다 크다. 가장 큰 영예인 금관 문화훈장은 성악가 조수미 씨가 수훈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성악가이자 케이(K)-클래식 선구자로서 38년간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준 공적을 인정받아 금관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 문화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서 ‘금관’은 그중 최고 등급으로 해당 분야 개척자나 원로급에 수여한다. 은관 문화훈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24호 궁중채화 보유자로 60여 년간〈조선왕조실록〉기록에만 현존한 ‘조선왕조의 의례’를 연구 복원하고, ‘한국궁중꽃박물관’ 설립 등으로 한국궁중예술 전승 발전에 기여한 전통공예가 황을순 씨, ▴40여 년간 전국 각지를 돌며 한국의 토속 음악을 소재로 한 활발한 작곡과 방송활동을 통해 국악이 동시대와 어우러지며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창작품 및 녹음자료 등 8천여 점을 국립국악원 아카이브에 기증한 국악작곡가 고(故) 이해식 씨, ▴평생 춤 외길을 걸어온 전통무용가로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 등 전통춤을 계승하고 국내외 활발한 작품활동을 통해 폭넓은 예술세계를 펼치며 한국무용 발전에 기여한 무용가 정승희 씨 등 3명이 받는다. 보관 문화훈장은 ▴2018 평창 패럴림픽 개회식 문화공연 <공존>으로 한국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장애인 국제무용제를 창설하는 등 장애예술 발전에 기여한 최영묵 (사)빛소리친구들 대표, ▴서울예술재단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를 설립해 한국 현대미술의 세계화에 기여한 표미선 ‘표 갤러리’ 대표, ▴50여 년간 국내외를 아우르는 활발한 작품활동을 통해 현대회화의 지평을 넓히고 한국미술의 세계화에 기여한 오수환 서울여대 명예교수, ▴한국 현대도예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독자적인 추상 도자 세계를 구축하고, 한국 공예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한 강석영 전 이화여대 명예교수, ▴60여 년 동안 150여 편의 연극에 출연하고 세계연극제 참가로 한국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한 박광웅 전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등 5명이 받는다. 옥관 문화훈장은 ▴30여 년간 한국도서관협회에 근무하면서 국민의 도서관문화 창달에 기여한 고(故) 이현주 전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 ▴2003년 한미사진미술관을 개관해 133회 전시, 20여 년간 사진작가 창작·전시활동 등을 지원해 대한민국 사진문화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20여 년간 향토문화의 개발․보급 및 민속축제 행사 주관 등으로 문화예술향유 기회 제공에 기여한 박문태 울산중구문화원 원장, ▴42년간 시조를 창작하고 제주지역 문학저변 확대에 기여한 고(故) 오승철 전 한국문인협회 제주도지회장, ▴중증의 장애 속에서 장애예술인 정책 개발과 권익 증진, 장애인문학 발전에 기여한 방귀희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 ▴40여 년간 ‘서울창업허브’ 등 공공건축물과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등 다수 예술건축물을 설계해 한국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박제유 ㈜제이유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등 6명이 받는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문화일반 부문 박선자 (사)강릉예총 회장, ▴문학 부문 윤후명 소설가, ▴미술 부문 이배 작가, ▴음악 부문 작곡가 겸 피아노 연주자 박창수 더하우스콘서트 대표, ▴연극 부문 최용훈 극단 작은신화 대표 등 5명에게 수여한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금 각 1천만 원을 수여한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7개 부문에서 예술가 7명을 선정했다. ▴문학부문에는 시인 유희경, ▴공예디자인 부문은 공예가 정다혜, ▴건축 부문에는 건축가 강우현, ▴음악 부문은 피아노 연주자 임윤찬, ▴국악 부문에는 국악인 안은경, ▴연극 부문에는 연출가 이철희, ▴무용 부문에는 안무가 김정훈 등 7명이 수상한다. 이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각 5백만 원을 수여한다.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로는 ▴장애예술인 국악가 이지원 씨의 어머니 곽진숙 님, ▴연극 연출가 민준호 씨의 아버지 민겸식 님, ▴국악인 위희경과 가수 위일청의 어머니 서춘자 님, ▴가수 양희은과 배우 양희경의 어머니 윤순모 님, ▴장애예술인 정은혜 작가의 어머니 장현실 님 등 5명을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문체부 장관 명의 감사패와 함께 각 3백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한다. 유인촌 장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서른두 명의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예술인들이 작품 활동을 통해 마음껏 자신의 꿈을 꽃피울 수 있도록 자유롭고 공정한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해 국민이 문화로 행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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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Ⅰ, ‘디스커버리’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시리즈Ⅰ ‘디스커버리’가 9월 1일(금)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올랐다. 이번 무대는 2023-2024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 개막작으로, 지휘자 여자경이 발견한 국악관현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었다. ‘디스커버리’는 자신의 음악 세계를 구축한 지휘자의 시선으로 국악관현악 명곡을 새롭게 탐미하는 공연이다. 그 주인공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라 여자경이 지휘봉을 잡았다. 여자경은 빈 라디오심포니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정확한 해석과 연주자와의 호흡, 관객과의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탁월한 무대를 선보여 왔다고 평가받는 여자경은 이번 공연의 전 곡을 선곡하여 지휘자가 선택하여 만들어 내는 무대를 꾸려냈다. 이미 클래식계에서 명성을 크게 얻고 있는 여자경 지휘자의 지휘를 국악관현악으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새롭고 신선한 기회였다. 서양음악 지휘자가 국악관현악단과 만나는 건 이전부터 종종 있는 일이었지만, 최근 클래식 음악계의 화제가 되는 여성 지휘자 여자경이 국악관현악단과 만나는 것은 이번 무대가 최초였다. 여자경은 똑같지 않게 들리는 국악기의 음을 맞추어 보는 작업에 치중하고, 본인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겠다는 포부로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고 한다. 연주된 관현악곡은 총 5곡으로, 국악을 잘 모르는 사람도 듣기 편하고 좋은 음악을 들려주는 방향으로 곡이 선정되었다. 이 무대를 통해 무엇보다 지휘자가 끌어내는 음악의 색채감에 집중하였다. 수많은 사람이 함께 만들어 내는 관현악곡은 무엇보다 하나 되는 화합이 중요하다. 각자의 연주를 잘하는 것을 넘어서, 서로의 소리를 듣고 조화롭게 음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그러기에 음악의 소리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곡을 해석하고 지시하는 데 지휘자의 역량이 굉장히 중요한데, 여자경 지휘자는 따뜻하면서 냉철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며 특유의 섬세하고 분명한 지휘법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기에 그의 지휘가 국악기의 소리와 울림, 관현악곡과 만나 어떤 표현을 보여줄지 기대하며 공연을 관람하였다. 첫 번째 무대는 이해식 작곡의 젊은이를 위한 춤 ‘바람의 말’이었다. 전통춤·민속음악·무속음악 등 한국인에게 익숙한 전통적 요소를 잘 활용하여 대중적으로 사랑 받아온 곡으로, 춤과 바람을 주제로 자유로운 바람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역동적인 선율이 특징인 곡이다. 경쾌한 가야금의 소리가 시작할 때부터 여자경의 깔끔하고 확실한 큐(cue) 사인이 도드라졌다. 특히 타악기가 반복적인 장단의 리듬꼴을 연주하는 부분, 피리와 대금이 점점 커지는 농음을 연주하는 부분, 해금이 고음에서 짧은 리듬 형태를 연주하는 부분 등 악기의 특수한 특성이 드러나는 연주를 할 때 정확한 타이밍에 손과 몸동작을 다양하게 사용한 큐 사인은 음악을 확실하고 섬세하게 끌어 나갔다. 이 곡은 도드라지는 리듬꼴로 이루어진 빠른 선율을 악기들이 유니즌으로 연주하기에 자칫 무너질 수 있는 어려운 곡으로도 느껴졌는데, 리듬 하나, 음정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한 깔끔하고 완전한 지휘에 매료당할 수밖에 없었다. 특색 있는 국악기의 듣기 쉽고 귀에 맴도는 선율의 경쾌한 반복과 여자경 지휘자의 섬세한 지휘는 국악을 잘 모르는 사람도 쉽고 편하게 음악에 푹 빠져 감상할 수 있게 해 주었다. 두 번째 무대는 최지혜 작곡의 첼로 협주곡 ‘미소’. 우리 선조들의 삶을 바꿔 준 의료 선교사이자 교육자 ‘로제타 셔우드 홀’에게 감명받아 그녀의 삶을 담아낸 작품으로, 서울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을 지내고,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주연선이 첼로 협연자로 나섰다. 이 음악은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눈앞에 그 당시 조선의 배경이 그려지는 듯 직관적이고 아름다운 곡이었다. 대금과 해금, 피리가 얽히며 만들어 내는 단조와 반음계 선율은 제물포의 습한 새벽과 어울렸고, 사극 영화를 보는 듯한 서정적인 관현악과 첼로 솔로의 선율은 한국적이며 감성적이었다. 무엇보다 이 곡은 국악기로 연주하는 전통 어법을 첼로로 구현해 내고자 한 부분이 많아 흥미로웠다. 첼로는 메나리토리의 하행 진행을 연주하거나, 부드럽게 꺾어 내리는 퇴성, 쳐서 내는 표현, 농현 등을 다양하게 구사했다.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비슷하다는 첼로의 중후하고 우는 듯한 소리로 한국적인 색채를 감상하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이 시대의 새로운 전통적인 시도라고 느꼈고, 작곡가가 얼마나 많이 고민하며 곡을 만들어 냈을지 그 섬세함에 감탄했다. 더 나아가 시김새 등 전통 어법을 구현하기 위해 소리를 연구하고 훌륭하게 연주해 낸 첼리스트 주연선 첼리스트에게 박수를 보낼 수밖에 없었다. 지휘 또한 훌륭했다. 국악기와 다른 원료, 특징을 갖고 있기에 합주로 묻어나기 어려울 수 있는 서양악기와의 협연이었음에도 관현악이 첼로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로 적재적소에 등장하고 빠지며, 받쳐주는 역할을 부드럽고 깔끔한 지휘로 만들어 냈다. 첼로의 카덴자(독주) 이후 첼로의 하모닉스 연주와 관현악단의 연주가 자연스럽게 하나 될 때는 희생과 섬김의 삶을 마친 선교사의 미소가 눈앞에 그려졌고, 관객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2부 무대의 첫 곡은 김백찬 작곡가의 ‘Knock’로 시작했다. 2021년 <리컴포즈>에서 위촉 초연된 이 곡은 한국 전통음악의 5음 음계(도·레·미·솔·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변주를 시도해 전통음악만이 가진 고유의 호흡과 리듬감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음악이다. 여자경 지휘자는 이 곡이 표제음악처럼 어떤 형상을 소리로 만들어진 곡으로 다가왔다고 한다. 그만큼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색다른 시도가 곡에 많이 묻어났는데, 단3도 화음 형태의 선율 진행이나 자연스러운 전조 진행 가운데 반복되는 선율, 베이스의 반음계 빠르고 느린 반음계 진행 위에 얹어지는 악기들의 깔끔한 투티(tutti)(다 같이 합주함),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리듬꼴 등 다채로운 변화에 귀와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너무 다양한 반복 때문인지 음악을 따라가느라 급급해 전체적으로 관통하는 주제 선율이나 장단이 귀에 남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으나, 음악의 셈여림, 다이내믹을 깔끔하게 지시하고 다양한 몸짓과 방법을 통해 음악을 부드럽게 연결하는 지휘를 포함하여 색다르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가 흥미로웠다. 네 번째 무대는 2021년 초연된 성찬경 작곡가의 피아노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금희악기점’이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경영했던 유일한 악기점인 금희악기점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피아노 협주곡으로, 피아노 협연은 작곡가·피아니스트·음악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은철이 함께했다. 앞서 첼로가 국악관현악과 자연스럽게 묻어 어우러진 것에 비해 피아노의 음색은 국악 관현악과 잘 맞지 않고 튀는 것 같아 아쉬웠지만, 곡이 진행될수록 작곡가가 의도한 ‘더 새로운 소리’와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느꼈다. 새로운 접근과 음색을 통해 오늘날의 음악, 더 새로운 소리에 대한 고민의 결과를 나누고자 한 작곡가의 마음이 느껴지는 듯 음악은 오묘하면서도 현대적인 사운드가 잔뜩 묻어났으며, 특히 국악기로는 많이 시도되지 않던 선율 진행이 흥미로웠다. 어딘가 신비한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한 ‘금희악기점’은 꿈속을 그려낸 이미혜의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생각나기도 하고, 조지 거슈윈(George Gershwin)의 ‘rhapsody in blue’가 떠오르기도 했다. 우리 전통 음악, 창작 음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겸손하게 말하고자 하는 작곡가의 음악적 가치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무대였다. 마지막 무대는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아리랑을 테마로 만든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 국내뿐 아니라 미국·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자주 연주되는 곡으로, 여자경 지휘자가 서양 오케스트라와도 꽤 자주 연주했던 곡이라고 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국악기를 가지고 서양악기의 앙상블을 만드는 쪽으로 접근했다고 하는데, 곡 전체를 관통하는 아리랑의 선율이 ‘국악기’가 만들어 내는 음색에만 치중되지 않아 그 해석의 의도가 다분히 드러났다. 이는 특히 해금 연주에서 잘 보였다. 해금은 바이올린 등 서양 현악기보다 상대적으로 거친 소리가 나고, 활을 바꿀 때 조금 더 세게 마찰하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곡에서 해금 연주자들은 일부러 활을 동일하게 나누어 균등한 소리를 연주하고, 끝까지 활을 마찰시켜 바꾸며 부드러운 ‘선율’을 만들어 나가는 데 치중했다. 악기의 색이 튀지 않게 ‘아리랑’ 선율을 만들어 나간 관현악단의 연주는 특히 여자경 지휘자의 지시를 믿고 집중하며 더 큰 빛을 발했다. 깔끔하고 화합된 합주에 하나의 통일된 톤은 흡입력 강한 여자경 지휘자의 지휘와 더불어 국악 관현악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전통 음악의 현대적인 재해석, 한국의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사운드, 전 세계의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현대적인 레퍼토리를 담은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여 나간다. 그들의 연주는 해가 갈수록 더욱더 빛이 난다. 월등한 연주 실력과 더불어 지휘자를, 함께 연주하는 연주자들을 믿고 음악에 집중하여 하나 된 소리의 감동을 보여준 그들의 이번 무대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해 주었다. 여자경 지휘자는 ‘청중이 없으면 무대도 없다’는 신념으로 낯선 길을 마다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그가 이번에 국립국악관현악단과 함께 보여준 무대는, 국악에 익숙한 관객도, 익숙지 않은 관객도, 또한 서양 음악 지휘에 익숙하거나 익숙지 않은 관객도 모두 음악 아래 하나가 될 수 있는 순간을 선사해 주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이 ‘발견’한 지휘자 여자경이 ‘발견’한 국악관현악 무대, ‘디스커버리’에서는 무엇보다 ‘화합’과 ‘상생’이 도드라졌다. 음악이라는 주체 아래 서로 다른 장르 사람들의 해석이 합쳐지는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우리 국악 관현악은 앞으로 더욱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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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여자경, 국립국악관현악단 첫 만남, '디스커버리'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이 관현악시리즈Ⅰ'디스커버리'를 9월 1일(금)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23-2024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개막작으로, 지휘자 여자경이 발견한 국악관현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디스커버리'는 자신의 음악 세계를 구축한 지휘자의 시선으로 국악관현악 명곡을 새롭게 탐미하는 공연이다. 그 주인공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라 여자경이 나서, 국악관현악 지휘에 첫 도전장을 내민다. 여자경은 빈 라디오심포니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현재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정확한 해석과 연주자와의 호흡, 관객과의 뛰어난 소통 능력으로 탁월한 무대를 선보여 왔다 평가받는다. 여자경은 "주옥같은 국악관현악 명곡을 발견하고 탐구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다”라며 본인만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겠다는 포부로 직접 전 곡을 선곡했다. 공연을 여는 첫 곡은 이해식 작곡의 젊은이를 위한 춤 ‘바람의 말’이다. 전통춤·민속음악·무속음악 등 한국인에게 익숙한 전통적 요소를 잘 활용해 대중적으로 사랑 받아온 곡이다. 춤과 바람을 주제로 만든 창작 음악으로 자유로운 바람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역동적인 선율이 특징이다. 선율의 흐름을 잘 살린다 평가받는 여 지휘자만의 지휘력으로 곡의 매력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최지혜 작곡의 첼로 협주곡 ‘미소’는 국악관현악 편성으로 새롭게 편곡되어 무대에 오른다. 우리 선조들의 삶을 바꿔 준 의료 선교사이자 교육자 ‘로제타 셔우드 홀’에게 감명받아 그녀의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을 지내고,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로 재직 중인 주연선이 첼로 협연자로 나선다. 2부는 김백찬 작곡의 ‘Knock’으로 시작한다. 2021년 '리컴포즈'에서 위촉 초연했다. 한국 전통음악의 5음 음계(도·레·미·솔·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변주를 시도해 전통음악만이 가진 고유의 호흡과 리듬감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곡이다. 2021년 초연한 성찬경 작곡의 피아노와 국악관현악을 위한 ‘금희악기점’도 함께 선보인다.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경영했던 유일한 악기점인 금희악기점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피아노 협주곡이다. 피아노 협연은 작곡가·피아니스트·음악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은철이 함께한다. JTBC '슈퍼밴드2' 우승팀 크랙실버의 건반주자, 팬텀싱어1의 우승자 ‘포르테 디 콰트로’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마지막으로 북한 작곡가 최성환이 아리랑을 테마로 만든 국악관현악 ‘아리랑 환상곡’을 연주한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여자경 지휘자와 국악관현악단은 편견을 넘어선 도전을 이어가며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과 개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닮아있다. 낯선 길을 마다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내온 여자경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만들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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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세계차엑스포 개막…9일간 대향연‘2023년 보성세계차엑스포’가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지난 29일 전남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막, 9일간의 대향연이 기대된다. 30일 군에 따르면 보성 대표 9개 축제를 통합한 통합 축제형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개막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승남 국회의원, 주한대사 레바논 안토니 아잼 대사, 자치단체장, 출향 향우회장 등 국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했다.또한, 축하 영상을 통해 김진표 국회의장, 이병훈 국회의원, 이해식 국회의원, 장청강 광주 중국 총영사 등이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막식을 응원했다.이번 보성세계차엑스포는 첫날 열린 개막식 행사는 뇌원차 진상 행렬을 시작으로 블랙이글스 에어쇼, 대회사, 축하 영상, 군민의 상 시상, 개막 퍼포먼스, 군민 화합 플래시몹, 읍면별 퍼포먼스 순으로 개최됐다.블랙이글스는 기상악화로 공연이 취소될 뻔했으나 20분 곡예비행을 플라이바이 비행으로 변경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또한, 각 읍면별 개막 퍼포먼스와 군민, 공무원 관광객 모두가 하나되는 군민 화합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을 전개해 군민들과 흥겨운 화합의 장을 펼쳐졌다.김철우 군수는 "보성세계차엑스포는 한국차를 대표하고 보성차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면서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국 차를 대표하는 보성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힘찬 도약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4월29일~5월7일) 중 보성다향대축제,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비롯한 불꽃축제,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 일림산철쭉제, 전국장사씨름대회, 녹차마라톤대회, 요트대회 등 전국단위 체육대회를 동시에 개최돼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구성된다.또한 '세계 차 품평 대회' '대한민국 차 품평 대회' '대한민국 티블랜딩 대회' '학생 차 예절 경연 대회&다례 퍼포먼스 경연' 등 15개 경연·품평 대회와 100여 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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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관현악의 ‘내일’에 공감!지난 3월 10일(금) 서울시 여의도 KBS홀에서 KBS국악관현악단 제260회 정기연주회 ‘내일’이 열렸다. 지난 1월 위촉된 박상후 제6대 상임지휘자의 첫 정기연주회이기도 하다. 박 상임지휘자는 지난 2월 위촉 기자간담회에서 "정기연주회는 순수예술단체로서 악단의 예술적인 목표와 정체성을 보이는 기회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그것을 이번 무대에서 구현했다. ‘내일’이라는 주제로, 관객과 함께 국악관현악의 과거, 현재를 들여다보고 미래를 조명한다는 취지를 갖는다. 이러한 맥락에서 기존의 전통적인 방식의 음악적 소재와 구성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구축하며 국악관현악의 장르적 색채를 만들어가는 네 명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젊은이를 위한 춤 ‘바람의 말’ / 이해식(1943-2020) 작곡 - 국악은 춤추듯 쉽고도 재미있다. 곡의 도입부는 기존의 창작국악에서 듣지 못했던 경쾌한 약강 리듬으로 새롭지만 익숙하게 다가온다. 마치 시골의 장난기 가득한 소년과 함께 뛰노는 강아지가 연상될 정도로, 토속적이지만, 경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가락이 반복된다. 이어지는 탬버린의 리듬은 현대적이면서도 국악기들 안에서 녹아든다. 현악기들의 적절한 농현은 경쾌함을 더한다. 이후 북의 힘찬 독주와 함께 곡의 강렬한 전환을 알린다. 다시 주제선율이 반복되면서, 처음의 가락이 이어지고, 관객에게 각인된다. 리듬에 색을 더하는 타악기들의 연주도 인상적이다. 경쾌한 주제선율이 국악적 연주와 어우러져, 순수한 동심을 연상시키고, 춤을 자극한다. 춤은 자연 안의 바람처럼 인간에게 내재된 또 다른 바람일 지도 모른다. 이 곡은 1990년대 ‘젊은이를 위한 춤의 말Ⅱ’, ‘젊은이를 위한 춤의 말’과 함께 젊은이들이 국악을 쉽게 이해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창작된 세 작품 중 하나로 알려졌다. 젊은이들이 국악의 세계로 입문하도록 토속적이지만 쉽고도 경쾌한 가락을 신선한 방식으로 반복하여 들려줌으로써 각인시킨다. 이해식 작곡가는 민요, 무속음악 등에 뿌리를 두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민속음악은 그 특성상 인간의 삶과 노동의 일부였으며 자연 또한 그러했다. 때문에 ‘춤’, ‘바람’ 역시 작곡가에게 음악적 영감을 주는 주요한 소재였을 것이다. 하루(Haru) / 토머스 오즈번(Thosmas Osborne) 작곡 - ‘cycle(주기, 순환)’의 한국음악적 형상화 곡은 ‘해 뜨는 아침’, ‘한낮의 폭풍우’, ‘황혼’, ‘보름달’ 4악장으로 구성되었으며 마치 기승전결로 삶의 굴곡과 주기를 말하는 듯하다. 자연을 소재로 한 서정적인 곡이면서도 ‘주기·순환(cycle)’을 삶의 주요 과정으로 보고, 나아가 삶과 삶을 잇는 ’윤회‘의 과정까지 맥을 같이하는 동양적 메시지가 강한 곡이다. ‘해 뜨는 아침’ 도입부에서, 고음 가야금의 빠른 연주와 저음 아쟁의 깊은 농현이 주고받는 듯한 연주는 신비롭고도 긴장감이 감도는 새벽을 연상케 하며, 은은한 주발(놋그릇 모양의 금속 타악기)의 합류는 고요를 감싸는 듯하다. 악기들이 합류하고, 박자는 빨라지며 아침 해를 맞이하는 절정을 맞이한다. 아쟁의 활을 튕기는 듯한 연주(살탄도, Saltando)는 긴박감을 더하는 등 악기들의 연주에서 다양한 시도가 엿보인다. ‘한낮의 폭풍우’ 강렬한 단조 느낌의 합주로 불안, 긴장을 담은 시작이다. 아쟁이 강한 음으로 곡을 주도하며 북 등의 강렬한 타악기의 빠른 두드림으로 긴장의 극대화에 이른다. 특히 곡의 절정에서 꽹과리 연주는 관현악 안에서 어울리지 않을 듯하지만, 가장 한국적인 순간을 만들어냈다. ‘황혼’ 거문고를 2개의 술대를 이용하여 나지막하고도 긁는 듯한 소리로 시작한다. 작은 소리의 독주는 더 집중하게 한다. 아쟁의 선율에서 나오는 굵고도 단조 느낌의 곡이 또 다른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보름달’ 생황 특유의 신비로운 화음으로 시작한다. 양금의 선율도 그 신비로움을 더한다. 가야금, 대금 등의 악기들의 합류로 서서히 오르는 달을 떠올리게 한다. 박자는 서서히 빨라지며, 꽹과리 등 타악기 등 악기들의 강렬한 합주는 보름달의 밝음과 완전의 극치를 말하는 듯하다. 다시 고요함 속에서 1악장의 곡이 반복되며, 점차 절정을 맞으며 곡은 마친다. 1악장 곡의 반복은 아마도 ‘주기·순환(cycle)’의 메시지를 전하는 듯하다. 탄탄한 음악적 구성은 물론, 전체적으로 다양한 국악기들과 다양한 연주법들이 등장하며,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작곡가가 노력해왔던 국악기에 대한 탐색과 고민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곡이다. 작곡가 토머스 오즈번(Thomas Osborne)은 동·서양, 전통·현대 음악을 넘나들며 음악적 시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폭넓은 작품세계를 펼쳐온 작곡가이며, 다수의 한국 창작곡들을 발표해오며 한국음악과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파도(波濤): 물의 춤 / 장석진 작곡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곡가 전체 합주로 강렬하게 시작한다. 이후 현악기의 빠른 박자와 피리의 힘찬 연주, 대금은 망망대해를 연상케 한다. 이후 전체 합주로 이어지는 웅장함은 높은 파도가 쏟아지는 듯하다. 가야금, 거문고 등의 연주와 함께 곡은 다시 느려지고 대금이 합류하며 고요한 바다를 연상케 한다. 해금 합주는 구슬픔과 삶의 역경이 느껴진다. 양금, 가야금 등의 신비로운 음색이 돋보이며, 이어지는 저음의 현악기, 고음의 해금 연주로 망망대해를 헤치는 듯하고, 이후의 북소리는 점차 거세지는 파도를 연상케 한다. 이 웅장함과 힘, 음색, 선율의 감동은 파도 안에서 휩쓸리는 듯한 강렬함을 느끼게 한다. 이 곡은 작년 성남시립국악단 송년음악회에서 위촉 초연된 곡으로 창작음악의 현재를 이해할 수 있는 곡이기도 하다. 장석진 작곡가는 서양음악과 국악 모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금, 소아쟁, 거문고를 위한 협주곡 ‘내일’ / 작곡 김성국 - 그들의 내일을 사는 오늘과 다음 내일, 그리고 창작국악의 내일 이번 공연에서 가장 꽉 찬 무대는 단연 ‘대금, 소아쟁, 거문고를 위한 협주곡 ‘내일’’이었다. 관객들의 호응이 압도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서울시 네 개 국악관현악단 구성원들이 한 무대에서 관객을 만났기 때문이다. 김상훈(아쟁,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오경자(거문고, 국립국악관현악단), 류근화(대금,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연주자가 수준 높은 연주로 무대를 빛냈다. 이 곡은 남도 시나위를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곡이며 떠나간 이들, 남은 자들의 성찰, 그리고 그들이 바라던 내일을 살고 있는 우리를 위한 굿이라는 사회적 의미도 갖는다.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내일을 준비한다는 면에서 현재의 국악관현악에도 의미 있는 선곡이다. 연주자들의 높은 음악적 역량이 요구되는 시나위답게 각 협연자들은 애절한 남도 가락을 타고 자신만의 모든 음악적 역량을 쏟아내며, 관객을 압도하는 완벽한 연주를 보여주었다. 아쟁은 깊고도 구슬픈 음색으로 위로를, 거문고는 묵직하고도 짙은 음색으로 진중함을, 대금은 훨훨 나는 새와 같은 부드럽고 고운 음색으로 처연함을 전했다. 또한 관현악의 웅장함과 엄숙함이 더해져 감동은 더욱 무르익었다. 무엇보다 장단 위에서 협연자들과 악단이 시나위에서와 같은 즉흥 연주를 격렬하게 펼치는 부분은 ‘한(恨), 슬픔, 위로, 벅차오름’ 등 복합적인 감정이 동시에 스쳐지나가는 경험을 하게 했다. 다른 듯 같은 길을 가는 연주였으며, 저마다의 음악으로 관객에게 말했으며, 저마다의 악기는 저마다의 인간 군상이었으며, 그들의 말하는 방식이었다. 각자의 곡을 연주함에도 불구하고 합주로 느껴지는 이유는 하나의 장단 위에서, 우리 선율로, 우리만의 정서를 공유하는 ‘한(恨)과 공동체’의 음악 ‘시나위’이기 때문일 것이다. 연주가 끝난 후, 협연자들과 악단은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해주었으며, 협연자들은 손을 맞잡고 이 날의 감동을 관객들과 공유했다. 또한 박 상임지휘자는 각 연주 후마다, 곡의 주요 연주자들이 단독으로 관객에게 인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현악은 지휘자만의 것이 아닌, 연주자들과 함께 만드는 것임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공감을 이끌었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공연의 감동이 가시지 않은 채 감상평을 주고받으며 KBS홀을 나섰다. 초등학생 손녀와 함께 온 여성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신00 / 60대,(여) 국악은 한복입고 하는 옛 음악으로만 알려졌는데, 개인적으로 오늘 공연 보고나서 드는 생각이, 서양 관현악이랑 어우러져서 독특한 우리만의 독특한 음향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국악이 좀 더 활성화되면, 서양 클래식 못지않게 세계화 되고, 시너지 효과도 있을 것 같아요. KBS국악관현악단 공연을 두 번째 관람한다고 전한 50대 부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00 / 50대, (남) 화끈하게 좋았어요. 후반부로 갈수록 점점 클라이맥스로 가면서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한00 / 50대, (여) 하모니가 너무 좋더라고요. 웅장하면서도 화려함이 있고요. 국악 비전공자인 20대 한 여성은 국악을 듣고자 혼자 왔다고 전했다. 전00 / 20대, (여) 평소에 국악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특히 꽹과리 소리가 좋아서 혹시 들을 수 있을까 싶어서 왔는데, 마침 연주 부분이 있더라고요. 소리가 미래를 이야기 하는 것 같아서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오늘 연주에서 3중주 부분이, 특히 거문고 연주가 너무 좋았어요. 위아래 오르내리면서 타는 듯한 소리가 다른 악기에 비해서 저한테는 거문고가 더 잘 느껴지더라고요. 산조는 대화 같고, 합주는 발표하는 느낌이랄까? 관현악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국악을 전공하는 10대 고등학생들은 배움의 과정에서 얻은 자극과 영감으로 자신의 전공과 관련하여 느낀 특별한 감동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홍00 / 10대, (여) 거문고 연주(3중주)를 처음 듣는 순간, 눈물이 나왔어요. ‘아, 나는 그 동안 감정을 안 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음가짐을 다시 가지게 됐어요. 김00 / 10대, (남) 대금 연주(3중주)에서 꺾는 음, 태(太)농음이 기가 막혔어요. 처음 도입부 솔로 부분에서 반음, 음정관계, 연주 모든 것이 멋있었어요. 김00 / 10대, (여) 거문고 연주(3중주)할 때 대점이, 힘 조절이 중요한데 오늘 연주는 정말 완벽했어요. 아쟁 연주도 훌륭했고 소리의 여백을 잘 채워주셨고요. 관현악단 호흡도 정말 훌륭했어요. 노00 / 10대, (여) 대금과 소금에 비해서 중금 연주를 들을 기회가 많이 없는데, 오늘 중금 연주를 처음 들었거든요. 너무 좋더라고요. 색다른 충격이었어요. 국악(타악)을 전공한 20대 아들과 동행한 아버지는 이전에도 KBS국악관현악단 공연을 몇 차례 관람했다고 전했다. 부자는 각자의 감동을 다음과 같이 전했다. 김00(아버지) / 50대, (남) 이번 공연은 새롭고 다채로운 것 같아요. 지휘자가 바뀌어서 그런지 음악들이 새롭고, 곡도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마지막 곡이 좋았어요. 협연자들이 음악적 표현도 잘 살려주시고, 관현악단과도 잘 어울렸고요. 곡이 역동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느낌 모두가 살아있더라고요. 김00(아들) / 20대, (남) 악기 편성도 좋았고, 웅장하고, 음향시설도 좋아서 소리도 잘 들렸어요. 곡마다 분위기도 잘 살아서 집중할 수 있었어요. 서정적일 때, 웅장할 때 그 때마다의 감성이 잘 표현된 것 같았어요. KBS국악관현악단의 예술적 목표와 정체성 앞서 언급했듯이, 박 상임지휘자는 정기연주회를 악단의 예술성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의 곡 구성에서 그 의지와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민속음악에 뿌리를 두고 현대적 어법으로 한국적 창작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이해식의 ‘젊은이를 위한 춤, 바람의 말’, 공간을 초월하여 외부의 시선에서 한국적 관현악을 선보이는 토머스 오즈번의 ‘하루’, 서양음악과 창작국악을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지는 장석진의 ‘파도:물의 춤’, 그리고 떠난 이들의 미래, 즉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다음 미래를 향한 ‘내일’과 그 안에서 협력과 상생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3중주 협주곡 ‘내일’. 이것들이 바로 KBS국악관현악단이 바라본 과거와 현재이며, 지향하는 ‘내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네 곡 모두 전통에 대한 심도 있는 고찰과 현대 음악에 대한 탄탄한 기량, 그리고 전통음악과의 결합 지점을 찾으려는 부단한 노력이 반영된 곡들이다. 전통국악이 과거의 음악을 탐색한다면, 유일하게 현대를 다루고 논할 수 있는 국악 장르가 창작국악일 것이다. 그 특권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전통음악과 우리를 잇는 가교로서, 한국음악의 새로운 전통으로서 의미 있는 역할이기를 기대한다. 다음 정기연주회는 9월 예정되어 있으며, ‘시청자 감사음악회’가 4월 16일 ‘실내악 시리즈Ⅰ- 명곡 Talk+’라는 주제로 관객을 찾아간다. ‘시청자 감사음악회’는 보다 대중적인 성격을 가지며 9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매달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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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국악관현악단, 첫 정기연주회 '내일' 10일 개최KBS국악관현악단 2023년 첫 정기연주회 '내일'이 10일 저녁 19시 30분 KBS홀에서 열린다 60년 전통 KBS국악관현악단의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오는 10일 KBS홀에서 '내일' 주제로 펼친다. 악단 최연소 박상후 상임지휘자의 첫 정기 연주회이기도 하다.장단이나 악기 고유의 시김새 등 전통 방식의 소리 재료를 통한 토속적 스타일에서 과감히 벗어난 4명의 작곡가(이해식, 토마스 오즈번, 장석진, 김성국)가 함께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 오경자,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김상훈,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류근화가 협연한다.연주회 마지막 곡인 3중 협주곡 협연에 대해 KBS국악관현악단은 "서울에 소재한 4개 국악관현악단이 최초로 한 무대에 서는 역사적인 현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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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국악관현악 연대로, 상생을 꿈꾸다KBS국악관현악단 제6대 새 상임지휘자로 박상후(만 38세) 지휘자가 위촉됐다. KBS는 지난 2월 6일 본관에서 위촉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발표하고, 지휘봉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임기는 2022년 1월1일부터 3년이며, KBS국악관현악단 역사상 최연소 상임지휘자로 기록됐다. 3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요 무대에서 수차례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고, 탁월한 지휘력과 곡 해석력은 물론, ‘소통하는 지휘자’로서 다각도로 인정받아 왔다. 박 상임지휘자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전통예술학부에서 국악관현악 지휘를 전공, 독일 함부르크 브람스 음악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전공했으며, 독일 슈타른베르크 오페라단에서 ‘피가로의 결혼’ 지휘 마스터 클래스를 수료했다. 최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지휘자를 역임했으며, 상임지휘자로서의 첫 발을 KBS국악관현악단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선발은 기존의 추천위원회를 통한 특별채용 형식에서 벗어나, 공개채용 형식을 통해 이루어지기도 했다. KBS 구영희 시청자 센터장은 박 상임지휘자가 젊은 지휘자임에도 불구하고 위촉하게 된 이유와 기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박 상임지휘자께서) 그 동안 보여주신 퍼포먼스(무대 경력)와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셨고, 국악(관현악)계가 지켜야할 것, 변화되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 K국악 하면 KBS국악관현악단이 떠오르도록, 그리고 국악의 발전을 위해, 해외에도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도록, 지휘자님께서 올해 그 역할을 잘 해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KBS국악관현악단은 대한민국 유일의 방송국 소속의 국악관현악단으로서, 무대 공연 뿐만 아니라, TV 프로그램 등의 대중매체를 통해 국악관현악의 예술적·대중적 멋을 시청자들과 다양하게 공유하고 있는 악단이다. 박 상임지휘자는 3년의 임기 동안, 내부적으로는 KBS국악관현악단의 기틀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는 것은 물론, 외부적으로는 국내 국악관현악단 전체가 동반 상승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는 의지를 피력했다. 정기연주회 - 예술성 기반, 악단 간 상생·협력 지향 박 상임지휘자는 올해 상·하반기 두 번의 공연으로 예정된 정기연주회를 통해, 순수예술단체로서 악단의 예술적인 목표와 정체성을 드러내는 기회로 준비하고 있다. 즉, 작곡가를 중심으로 한 국악관현악의 예술성이 반영된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과 공유하고자 한다. 3월의 정기연주회의 경우, 부임 첫 정기연주회로서 젊은 지휘자의 기획력이 돋보이는 참신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내일’이라는 제목 하에, 국악관현악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하며, 이해식, 장석진, 토마스 오스본, 김성국 네 명 작곡가들의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마지막 무대는 박 상임지휘자의 한국의 국악관현악에 대한 총체적인 고민과 나아갈 바에 대한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공연 이름과 동일한 제목의 곡 ‘내일’(김성국 작곡, 3중 협주곡)의 무대에서, KBS국악관현악단과 더불어 서울시 소재 3개의 대표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국립극장 국립국악관현악단’,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대표 연주자 한 명씩 협연자로 출연하여 KBS국악관현악단의 연주에 맞춰 무대를 꾸민다. 그 취지에 대해 박 상임지휘자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 연주회를 계기로 여러 국악관현악단들이 서로 선의의 경쟁 또는 상생적 협력을 통해서 함께 발전을 도모하고, 우리 국악관현악의 내일을 KBS국악관현악단의 주도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노력과 의지를 투영한 공연입니다. 사실 국악관현악단들은 그 동안 어떻게 보면, 서로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렇게 각자 자신의 일들만 하는 것이 우리 국악관현악의 발전에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 이런 생각이 문제의식의 처음이었고요. 이런 무대를 통해, 서로가 서로의 자극이 될 수 있고, 공생적인 협력관계가 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3월 10일 연주를 시작으로 해서 ... 서로가 뜨거워지는 현장들이 마련됐으면 하는 것이 제 마음입니다.” 창단 40주년 공연, K-국악관현악 연대로 이와 같은 맥락에서 박 상임지휘자는 임기 마지막 해인 2025년 창단 40주년 기념 공연을 타 악단의 창단 기념 공연과 연대하여 진행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공교롭게도 2025년은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이 창단 60주년, 국립극장 국립국악관현악단이 창단 3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이를 기념하는 공연을 각 악단 간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완성하는 것에 대한 구상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성사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계획으로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나 국립국악관현악단, KBS국악관현악단이 2025년에 서로의 가장 중요한 일을 기념하는 기념연주회나 프로젝트들을 같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희 악단이나 다른 악단들에게 좋은 모습일 것 같습니다.” 레퍼토리 시즌제 도입, 공연의 완성도와 홍보 위해 박 신임지휘자는 장기적인 공연계획이 세워지고, 관객 선점의 효과를 가지는 레퍼토리 시즌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전했다. "올해 하반기 전에 내년도의 모든 공연계획들이 다 나오고, 그런 것들이 관객들에게 미리 알려져야 더 많은 분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고, 저희도 정해진 계획과 일정에 맞추어서 공연의 완성도를 올리는 것에 좀 더 주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내년의 상반기·하반기의 공연 레퍼토리와 라인업(출연진)들을 빠르게 정리해서, 관객들께서 미리 저희 레퍼토리를 아실 수 있고, 같이 가실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저희가 생각하는 레퍼토리 시즌제의 목표입니다.” 박 상임지휘자는 올해의 경우, 시청자 감사음악회를 통해 관현악 시리즈 3회, 실내악 시리즈 3회, 콜라보레이션 시리즈 2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것은 악단이 추구하는 공연의 결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레퍼토리 시즌제로 가는 준비단계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레퍼토리의 질적 향상과 이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작곡가와의 협력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은 계획을 전했다. "앞으로는 KBS국악관현악단에서 만들어내는 한국창작음악의 레퍼토리들이 KBS국악관현악단을 넘어서, 전국에 있는 국악관현악단들의 주요 레퍼토리로 사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방법들을 사용할 예정이고요. 또 그런 것들을 위해서 한시적이지만, 상주 작곡가 같은 제도들을 내부 시스템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을 고민 중입니다. 그래서 중장기적으로는 악단의 외부에 있는 작곡가들을 내부로 모셔서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들이 저희 KBS국악관현악단이 앞으로 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연주자·지휘자 ‘스타 마케팅’ 필요 박 상임지휘자는 대중성 확보의 측면에서, 국악관현악단 레퍼토리 자체의 힘이 서양오케스트라, 대중예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약하다고 말하며, 이를 타개할 방안으로 단원 내의 지휘자·연주자의 ‘스타 마케팅’을 통한 팬덤 형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가령, 국립창극단 주연배우들이 외부의 매체를 통해 팬덤을 형성하고, 대중이 창극에 관심을 갖게 되어, 창극단 공연 관람으로까지 이어졌듯이, KBS국악관현악단의 지휘자나 연주자 등의 내부 구성원이 외부 대중문화 흐름에 적극적으로 진입하여 팬덤을 일으켜 국악관현악으로 이끌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미래 국악관현악의 젊은 스타 지휘자들도 많이 나왔으면 하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팬덤을 일으킬 수 있는 스타 예술가나 연주자들의 선두에 설 수 있는 구조가 마련이 된다면, 국악관현악단도 순수예술이라는 장르를 가지고도 대중과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순수예술 단체의 수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국악관현악이라는 장르가 알려질 수 있는 어떤 역할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담당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고요. 저희가 방송국에 속한 악단이기 때문에 그런 기회들이 다양하게 주어졌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 국악관현악의 현재와 나아갈 바에 대한 소신 박 상임지휘자는 최근의 창작국악의 발전과 더불어 나타난 국악관현악단의 양적 성장은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밝히며, 이에 비해 질적 성장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특히 연주 기술적인 면에서, 연주적 보편성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하며,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KBS국악관현악단과 전국의 국악관현악단들이 전 세계의 다양한 음악들을 자연스럽게 연주할 수 있도록, 서둘러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변화를 통해서, 국악관현악이 가지는 전통악기의 아름다운 소리와 전 세계인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연주적 보편성이 결합된다면, 국악관현악의 대중화는 생각보다 가깝게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KBS국악관현악단은 앞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타 악단들을 넘어서는 역량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자신의 임기 내 추진하고자 하는 활동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며, 다음과 같은 포부를 밝혔다. "제 임기 안에 KBS국악관현악단이 공연예술단체로서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담당했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희망이고 바람입니다. 저희 구성원들 모두 앞으로 3년, 2025년까지에 대해 여러 가지 준비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5년 창단 40주년 기자회견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그 때, ‘제 취임 때 이런 약속들을 드렸는데, 3년이 지나고 이런 성과를 이뤘습니다.’ 하는 그런 말씀을 드릴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박 상임지휘자의 취임 후 첫 공연은 2월 16일(목) KBS홀에서 열리는 시청자 감사음악회 ‘관현악 시리즈Ⅰ- 신년음악회’이다. (전석 무료, KBS홈페이지-‘이벤트 방청’(event.kbs.co.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어서 3월 10일(금) 정기연주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 공연의 방청신청은 추후 이루어질 예정이다. K-국악관현악 그리고 KBS국악관현악단 국악관현악의 탄생은 일제, 미군정 등 격동기를 겪으며, 시대의 흐름을 타고 기존 독주 중심의 국악 형식에서 새롭게 태어난 장르라는 측면에서, 자발적이면서도 수동적인 요소를 동시에 가진다. 또한 1965년 국내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인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창단 이래 60년이 채 안되는 악단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국악’이라는 전통음악의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관현악’이라는 서양음악에서 유래한 태생적 특징으로 인해, 여전히 해결되어야 할 과제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악기들 간의 조화(음향, 음량차이), 악기 음역대의 한계(저음 부족 등), 연주법의 모색필요, 이로 인한 작곡·창작의 제약 및 곡의 다양성 부족, 제한된 수의 작품 등이 그 예이다. 이것은 한국음악적 관현악으로 가는 과도기적 성장통을 겪는 것에 비유될 수 있다. 반면, 최근의 국악관현악은 한류의 흐름을 타고 전통문화가 재조명 받는 가운데, 국악기 고유의 아름다운 음색과 함께 서양 관현악의 형식적 특징인 하모니와 웅장함이 더해져, 전통과 현대의 멋이 어우러진 독특한 색채로 대중 속으로 확장해가고 있기도 하다. 또한 주요 기관들의 공모와 시상 등 제도적 지원 아래 창작곡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국내 비국악 전공자들은 물론, 해외의 작곡가들까지 합류하고 있는 고무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기도 하다. 국악관현악의 짧은 역사를 생각한다면, 적지 않은 성과이고, 남은 과제들 역시 정착을 향한 당연한 과정이며, ‘국악관현악’의 이름으로 국악의 역사를 새로 쓸 무한한 가능성을 채워가는 과업이기이도 하다. ‘국악 대중화’의 흐름을 타고 국악관현악 역시 많은 국악인들이 돌파구를 찾으며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KBS국악관현악단이 새로운 수장과 함께 어떻게 대중과 호흡하며 K-국악관현악의 입지를 굳히는데 기여할 것인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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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작곡가 이강덕의 작품, 관현악 무대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창작 국악 대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기획공연 ‘한국 작곡가 시리즈1’을 오는 21일과 22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한다. 해방 이후 현대 사회로 접어들면서 한국에 유입된 서구 공연 문화에 대응하는 방안 중 하나로 전통 음악계가 '국악관현악'을 고안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작곡가 8명(김희조·이강덕·김영재·백대웅·박범훈·이해식·이상규·김영동)의 명곡을 모아 이틀에 걸쳐 소개한다. 1962년부터 국립국악원에서 추진한 ‘신국악작곡 공모’ 선정작을 엄선해 선보인다.21일 첫 무대는 창작국악 1세대 작곡가 김희조(1920~2001)의 ‘합주곡 1번’과 이강덕(1928~2007)의 ‘메나리조 주제에 의한 피리협주곡’으로 문을 연다. 이어 거문고산조 예능 보유자이자 해금 명인인 김영재의 해금협주곡 ‘공수받이’, 국악 이론가 백대웅의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협주곡’과 ‘연변목가’로 첫날 무대를 마무리한다. 22일 두 번째 무대는 KBS국악관현악단의 초대 상임 지휘자로 활동한 이상규(1944~2010)의 대금협주곡 ‘대바람소리’,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하고 한·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를 결성시킨 박범훈의 ‘춘무’와 25현가야금협주곡 ‘새산조’를 선보인다. 전국을 다니며 직접 채집한 다양한 토속민요와 굿음악을 ‘바람’으로 표상해 작곡한 이해식(1943~2020)의 젊은이를 위한 춤 ‘바람의 말’에서는 한국인의 함축된 정서를, 다양한 영화와 TV 드라마의 음악을 작곡하며 국악 대중화에 앞장선 김영동의 초기작‘단군신화’에서는 아악의 정제된 선율과 민속악의 멋을 전한다. 김영동의 작품에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가객 김병오와 박진희가 무대에 올라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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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젊은 금율악회 "남북한 창작곡의 밤" 공연 6월 24일일시 : 2004년 6월 24일 늦은 7시 30분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주최 : 금율악회 프로그램 1. 안땅 - 김용실 2. 술대굿 - 이해식 3. 염원 - 김용실 4. 무영탑 - 정대석 5. 사슴은 노래한다 - 이성천 6. 첫봉화 - 박예섭 7. 출강 - 김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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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제26회 KBS국악대경연 5.9~6.3무제 문서 /* reset */ body,ul,ol,li,dl,dt,dd,p,h1,h2,h3,h4,h5,h6,input { margin:0; padding:0; } ul,ol { list-style:none; } img { border:0; } body { font: 12px "나눔고딕"; } .red{color:#fe0000;} .blue{color:#2f00ff;} .bold{font-weight:bold;} 2016년 제26회 KBS국악대경연 kbs는 2014부터 [kbs국악대경연]과 [대학(원)생 협연자 공모]를 [kbs국악대경연]으로 통합하여 전통과 창작부문의 최정상급 신인 발굴의 등용문으로 젊은 국악인에게 새롭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대상 상금 1천만원 등 총 상금 3천7백만원을 수여하는 [제26회 kbs국악대경연]에 차세대 국악계를 이끌 젊은 국악인들의 많은 참가 바랍니다. : -예선 : 2016.5.9(월)-13(금)일 -본선 : 2016.5.30(월)-6.3(금)일 -대상선정연주회 : 2016.6.24(금) : kbs아트홀(예선,본선)kbs홀(대상선정연주회) -전통(독주)부문 ①성악(판소리,가야금병창,민요,정가) ②관악(피리,대금,해금) ③현악(가야금,거문고,아쟁) -작곡부문 ①작곡 -창작(협연)부문 ①협연-관악(피리,대금,해금,태평소,소금,단소,생황)성악(판소리,가야금병창,민요,정가) ②협연-현악(가야금,거문고,아쟁)타악(개인,사물놀이) -만19세이상 만35세 이하 남·녀(주민등록상 1981.1.1 이후 1997.12.31 이전 출생자) -1인 1부문에 한함(팀은 타악 부문에 한함) ※대상선정연주회시 반주자는 중요 및 시·도 지정무형문화재 제외 -본대회 장원(금상)이상 수상자제외 -예선·본선 : 비공개 경연 -대성선정연주회 : 공개경연(본선 장원 입상자 경연)으로 함 ※kbs 1tv 녹화·방송예정 -부문별 접수자 10명미만인 부문은 경연을 취소함(단, 작곡부문 제외) -참가신청은 1인 1부문에 한함(팀은 타악 부문에 한함) -예,본선 경연시 접수증과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등)필수지참 -예,본선에는 반주자 동반 불가, 대상 선정시에만 반주자 대동 가능 -경연복장 : 예선 및 본선은 자유복, 대상선정연주회는 정식 연주복 ※입상자로서 결격사유가 발생할 경우 입상자격을 취소함 *본대회 참가자격에 적합하지 않은 자가 입상한 경우 *심사위원 제척 사유가 있음에도 이를 신청서에 명기하지 않은 자가 입상한 경우 *부정한 방법으로 입상한 경우 ※작곡부문은 아래와 같은 결격사유가 발견될 경우도 입상자격을 취소함 *타 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곡을 중복하여 제출하여 입상한 자 *타인의 곡을 본인 명의로 접수하여 입상한 자 ※작곡부문 입상의 경우, kbs는 3년 동안 저작권을 소유하며, 3년후 작곡가에게 저작권이 귀속됌 단, kbs는 3년 이후에도 '작곡가'의 저작물을 사용함에 있어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음 -심사제도 :본 경연은 평균점수 고득점자 순으로 수상자를 선정하고 동점일 경우에는 연소자 순으로 결정함 -직접스승 및 8촌이내의 친인척 심사회피 제도 적용 -접수기간 : 2016년 4월 4일 ~ 5월 3일 오후18:00시까지 -제출서류 : 참가신청서 작성시 사진 업로드 *작곡부문 악보제출 8부(B4규격),음원,작품해설서 8부,참가신청서 접수와 별도로 등기우편으로 2016.5.3까지 제출(도착완료)하여야 하며, 음원의 경우는 파일로 업로드 할 것 ※음원파일 업로드 : http://webdisk.kbs.co.kr(vjcon/1234) (악보 및 작품해설서에 성명, 곡명표기금지,접수된 악보는 변경 및 반환 불가) -접수방법 : kbs국악대경연 공모전용 웹사이트(http://contest2016.kbs.co.kr) -문의처 : 02-781-2234 kbs국악대경연 홈페이지(http://office.kbs.co.kr/culture.co.kr) -작곡부문 악보 및 작품해설서, 각 분야별 협연곡(자유곡)악보 우편접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3(150-790) kbs한국방송 시청자사업부 kbs국악대경연 담당자 앞 없음 *수상자특전 : -대상선정연주회 및 시상식 tv중계 -kbs국악관현악단 신입단원 채용시 일정기간 가산점부여(채용공고시 안내) 구분 부문 분야 예선 본선 전통 1 성 악 판소리 판소리 다섯바탕 中 중모리 1곡과 자진모리 1곡 - 총2곡 예선에서 부른 바탕 제외 택일 가야금 병창 단가1곡과 판소리 다섯바탕 中 자진모리 1곡 - 총2곡 판소리 다섯바탕 중 예선에서 부른 곡목 제외 택일 민요 민요 1곡과 잡가 1곡 - 총2곡 민요1곡 (예선에서 부른곡목제외) 정가 시조 1수와 가사 1수 - 총2곡 가곡1곡 2 관 악 피리 염양춘과 산조 중 진양조 정악,산조 중 택일 대금 염양춘과 산조 중 진양조 해금 염양춘과 산조 중 진양조 3 현 악 가야금 하현도드리와 산조 중 진양조 정악,산조 중 택일 거문고 수연장지곡과 산조 중 진양조 아쟁 염양춘과 산조 중 진양조 작곡 작 곡 작곡 국악기 편성의 관현악곡 10분 내외(협연곡, 합창곡 제외) 악보8부,작품해설서 8부 및 음원 제출 ※타 경연대회 입상곡 불가 ※악보 및 작품해설서 : 등기우편으로 발송 음원 : http://webdisk.kbs.co.kr(vjcon/1234) 예선에 제출한 악보 실연 창 작 ( 협 연 ) 관 악 피리 (지정곡)굿을 위한 피리(이해식) - 자유곡 포함 총 2곡 각 분야별 협연곡(자유곡) ※참가접수기간 중 등기우편으로 악보8부제출 (협연솔로악보) 대금 (지정곡)그 마음에는 (이상규) - 자유곡 포함 총2곡 해금 (지정곡)해금가락 Ⅰ(이건용) - 자유곡 포함 총2곡 태평소 (지정곡)대취타(무령지곡) - 자유곡 포함 총2곡 소금 (지정곡)수제천 - 자유곡 포함 총2곡 단소 (지정곡)청성곡 - 자유곡 포함 총2곡 생황 (지정곡)수룡음 - 자유곡 포함 총2곡 성 악 판소리 판소리 다섯바탕 중 중모리 1곡과 자진모리 1곡 - 총2곡 각 분야별 협연곡(자유곡) ※찹가접수기간 중 등기우편으로 악보 8부 제출(협연솔로악보) 가야금 병창 단가 1곡과 판소리 다섯바탕 중 자진모리 1곡 - 총2곡 민요 민요1곡과 잡가1곡 - 총2곡 정가 시조1수와 가사1수 - 총2곡 현 악 가야금 (지정곡)새산조(박범훈) - 자유곡 포함 총2곡 각 분야별 협연곡(자유곡) ※찹가접수기간 중 등기우편으로 악보 8부 제출(협연솔로악보) 거문고 (지정곡)소엽산방(황병기) - 자유곡 포함 총2곡 아쟁 (지정곡)흰두루(이준호) - 자유곡 포함 총2곡 타 악 타악 개인 (1)설장구 : 호남우도 농악 중 오채질굿부터 풍류굿까지 (2)꽹과리 : 웃다리 농악 중 육채부터 짝쇠까지 총2곡 사물놀이팀 (1)호남우도 농악 중 오채질굿부터 풍류굿까지 (2)웃다리 농악 중 육채부터 짝쇠까지 총2곡 각 분야별 협연곡(자유곡) ※찹가접수기간 중 등기우편으로 악보 8부 제출(협연솔로악보) * 본 대회요강 및 시상내역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6-04-08 12:05)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6-04-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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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악회의 <제35회 정기 연주회 -절망을 딛고 희망을 -> 10.20특수 악기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창작국악 연주회 --절망을 딛고 희망을-- - 세월호 희생자를 위로하고 온 국민의 화합을 기원하며 - 10월 20일 한국문화의 집 KOUS 7시: 강연 “ 한국 특수 악기의 아름다움” 7시 30분: 연주회 창단 51주년을 맞는 창작음악 단체인 신악회(新樂會, 회장 전인평)는 2014년 10월 20일 7시 30분 한국문화의 집 KOUS에서 제35회 정기 연주회를 서울문화재단 후원으로 연다. 신악회는 1963년 창단되어 창작국악학 세미나 개최, 창작국악 악보 발간, 창작국악 연주회 개최하는 한편 창작국악 콩클을 주최하여 수 많은 국악작곡가를 발굴하여 데뷔 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국악기의 세계를 확장하기 위한 연주회로 ‘특수악기를 위한 창작의 세계’를 주제로 잡았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세월호 사건으로 인하여 심한 자괴감과 자탄, 그리고 갈등으로 엄청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음악회는 온 국민의 지혜를 모으자는 의미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하여“라는 부제로 삼았는데, 이는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이 사건을 계기로 온 국민이 화합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자는 기원이 담겨 있다. 이 연주회의 특징은 개량대금 개량양금 생황 등 특수 국악기를 연구 대상으로 하여 초연 연주 발표회를 준비하였다는 것 외에, 콩클을 통한 신진 작곡가를 발굴하고 그들을 위한 데뷔 무대를 마련하였다는 점이다. 연주회에 앞서 7시에 본회 회장 전인평 중앙대 교수가 “한국 특수악기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모두 6곡을 발표할 예정인데, 김승근(서울대), 백성기(우석대), 윤혜진(전남대), 김미림(강석희 음악연구소) 외에 신악회 창작국악 콩클 입상자인 김혜란과 강주리의 작품이 연주된다. 발표 곡목은 모두 6곡인데 다음과 같다. 김승근: 생황과 국악기를 위한 음악, 백성기: 개량대금 2중주 ‘영가(永歌)’, 윤혜진: 목구(木具), 피의 비 같은 밤 같은 달, 김미림: 애가(愛歌) - 이루지 못한 사랑, 김혜란: 꽃이 되어, 강주리: 눈물의 편지. 영남대 교수이며 신악회 명예회장인 이해식 교수는 “이 연주회로 소외되고 있는 한국 특수 악기의 아름다움이 조명되고 여러 가지 국악기가 창작의 자료로 활용되어 한국창작음악계가 한층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발표회의 연주는 2012년 창단한 하늘소리 예술단(단장: 조원행)이 담당한다. 전석초대 공연이고 예약이 필수적이다. 장소: KOUS((02-2011-1788) (예약 010-3368-4348, E_mail: compokh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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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한국정악원 <전국신인국악연주회> 3.29제32회 한국정악원 전국신인국악연주회 1. 일시 : 2013년 3월 29일 오후 7시 2.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3. 주최 : 사단법인 한국정악원 4. 후원 : 한국국악교육학회, 전국예술대학교수연합 5. 문의 : 010-4227-7260 6. 공연소개 오는 29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한국정악원의 주최로 를 열게 되었습니다. 공연내용은 아래와 같은 순서와 프로그램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연주순서 1. 청성자진한잎 대 금 : 최은지 2. 강태홍류 가야금산조 가야금 : 김은지 장 구 : 장재영 3.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거문고 : 김영례 장 구 : 최재영 4. 지영희류 해금산조 해 금 : 이다윤 장 구 : 김용하 5. 불꽃으로부터의 명상(작곡:이해식) 가야금 : 황이레 6. 한갑득류 거문고산조 거문고 : 박지민 장 구 : 박민성 7. 자진한입 중 '염양춘' 피 리 : 최광일 8.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가야금 : 박진희 장 구 : 창동준 9. 지영희류 해금산조 해 금 : 황보영 장 구 : 윤창희 10.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거문고 : 김두향 장 구 : 유기영 11. 25현 가야금을 위한 변주곡 ‘한오백년’(작곡:이건용) 가야금 : 박청아 12. 지영희류 해금산조 해 금 : 신혜원 장 구 : 정준규 13. 박범훈류 피리산조 피 리 : 박은주 장 구 : 이아람 14. 달무리 4중주(작곡:정대석, 편곡:조원행) 거문고 : 조혜리 거문고 : 박수지1, 박수지2, 김규리 -연주자소개 최광일 서울국악예술학교ㆍ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추계예술대학교 졸업 제6회 박록주기념 전국국악경연대회 고등부 종합대상 제18회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관악부문 우수상 제29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피리부문 은상 2010년 세종매경 음악콩쿠르 전통음악부문 일반부 피리 1등 제33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피리부문 금상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김은지 전북대학교 졸업 제19회 대전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종합대상 제22회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종합대상 제1회 김은지 '강태홍류 가야금산조'독주회 김영례 국립국악중ㆍ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졸업 제33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장려상 제5회 전국악성옥보고거문고경연대회 최우수상 2012년 한양대학교 춘계 정기연주회 독주 2012년 kbs 국악관현악단 대학ㆍ대학원생 협연 연주회 한국 거문고앙상블 회원 현재 한양대학교 대학원 재학 최은지 국립국악학교 졸업 국립국악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졸업 전남대 가야금 박진희 전남대학교 졸업 전남대학교 대학원 재학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청년의 시대" 대학생협연 몽탄초등학교 강사 (사) 최옥삼류가야금산조보존회 회원 광주가야금연주단 단원 박은주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제12회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기악부문 금상 제14회 경기국악제 기악학생부문 은상 서울 국악 예술 고등학교 졸업 제3회 단국대학교 관악정기연주회 협연 현재 중앙국악관현악단 단원 박청아 국립전통예술중ㆍ고등학교 졸업 제18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고등부대상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졸업 제16회 한밭국악전국대회 우수상 2011.3.4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협연 황이레 국립국악중ㆍ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졸업 신혜원 국립국악중ㆍ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2011학년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정기연주회 독주 2012학년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춘계 정기연주회 독주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과 재학 김두향 국악중,고등학교 졸업 단국대학교 졸업 제17회 고양 행주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최우수상 제9회 전국 악성 옥보고 거문고 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제12회 부평 전국국악경연대회 대학, 명인부 금상 이다윤 국립국악중ㆍ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한국음악과 졸업 제3회 세종음악콩쿠르 해금 최우수상 서울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제15회 정기연주회 "젊음愛향연" 협연 제35회 춘향국악대전경연대회 우수상 제37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대학부 1등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재학 박지민 국악중ㆍ고등학교 졸업 추계예술대학교 졸업 제8회 대한민국 여성전통예술경연대회 명인부 종합대상 현재 민속악회 '나려' 동인 조혜리 국립중ㆍ고등학교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졸업 제27회 동아국악콩쿨 일반부 거문고부문 금상 2011년 세종문화회관 협연 제32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일반부 거문고부문 금상ㆍ현악부문 대상 황보영 국립국악중ㆍ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국악과 졸업 2007.11.19 한ㆍ일 중고생 교류 방일연수 제3회 세종음악콩쿠르 대상 전통음악분야 고등부 제23회 동아국악콩쿠르 학생부 해금부문 은상 제24회 동아국악콩쿠르 학생부 특상 제41회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협연 제5회 세종ㆍ매경음악콩쿠르 2등 전통음악분야 일반부 해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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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애 피리 독주회 <피리, 길을 묻다 > 9. 252012 신악회 초청 - 김승애 피리 독주회 ‘피리, 길을 묻다.’ 1. 일시: 2012년 9월 25일(화) 7시30분. 2. 장소: 흰물결 화이트홀(서초역 7번출구) 3. 티켓: 초대 7세이상 입장 4. 문의: 010-3368-4348(신악회) 피리는 아시아 전 지역에서 볼 수 있는 보편성을 지닌 악기로 이중 우리나라 피리는 가장 원초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다. 피리 소리는 투박하며 단조롭지만 연주자의 미세한 숨소리까지 청중에게 전달되어 듣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호소력이 있다. 이 단순하고 작은 악기로 여러 쟝르의 음악을 섭렵하며 숨가쁘게 달려가던 경기도립국악단의 피리 연주자 김승애가 문득 자리에 멈춰섰다. 그리고 신악회 여섯 작곡가에게 길을 물었다. 한국음악을 위해 고민하는 연주자와 작곡가가 서로 만나 한국음악의 현재를 점검해 보고 미래를 위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신악회(회장:이해식)는 1963년 국악작곡가들 중심으로 창단되어 50여 년간 꾸준히 창작 활동을 이어온 단체로, 이번 공연에서는 이해식, 전인평, 윤소희, 윤명원, 계성원, 안승철 등 6명의 작품이 초연된다. 독주회에서 초연곡으로 전 공연을 마련하는 일은 엄청난 모험이다. 모험은 어렵지만 즐거운 일이다. 김승애가 이 모험을 어떻게 즐기는지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준다. 김승애는 그동안 닦은 공력을 바탕으로 땀을 흘리며 즐기며 이 모험을 돌파해 나갈 것이다. 김승애가 물어본 피리의 길을 여섯 작곡가는 어떤 답을 주었을까? 작곡가의 개성 넘치는 시선으로 바라본 피리의 매력을 김승애가 어떻게 다양하게 나타낼지 기대된다. 글쓴이- 전인평(아시아음악학회 회장/ 중앙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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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연구회 <20주년기념연주회> 8. 12해금연구회 20주년 기념연주회 1. 일시 : 2012년 8월 12일 오후5시 2.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3. 예매 : 070-7733-7170 www.gugakmall.kr 4. 문의 : 010-5445-3888 5. 후원 : 서울문화재단 6. 협찬 : 제과전문그룹 크라운 해태 해금사랑 고흥곤 국악기 연구원 해금연구회는 해금계의 음악적 방향을 연구하고 제시하는 선두단체로서, 1992년 발족 이래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전통음악 뿐 아닌 다양한 해금창작곡 발표와 실험적인 해금창작곡들의 위촉을 통해 해금이라는 악기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해금의 저변확대와 신인연주자들의 발굴에 힘써왔습니다. 창단한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해금연구회는 현재 250명의 해금전공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연주회 및 지방 순회연주회 뿐 아니라 음반과 악보집 발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후대에 남겨져 유용한 자료로 쓰일 것이며, 향후 해금음악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지향점을 제시할 것입니다. 사회 : 이지영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 1) 전통음악 합주 집박; 강사준 해금; 이기설, 양경숙, 김기동, 안희봉, 황애자, 성의신, 주정민, 이혜영, 홍기정, 인영자, 김민숙, 강은일, 김남은, 길미애, 최희연, 용은정, 박취임, 류은정, 전은혜 아쟁; 김한승, 심인택 대금; 채조병, 이 결 피리; 고우석, 김성준 장구: 김정수 좌고: 박거현 2) 해금 독주곡 작곡: 이해식 해금; 김주리 장구; 서수복(객원), 징; 김태정(객원) 3) (위촉초연) 작곡; 윤혜진 해금; 김준희, 조혜령, 허윤재, 김유나, 양희진, 정연주, 김보슬, 박솔지 타악; 서수복(객원), 황영남(객원), 김태정(객원) 4) 2대의 해금과 타악을 위한 작곡; 토마스 오스본 해금1; 여수연, 이승희, 정다연, 노지연 해금2; 문선경, 안혜진, 강지은, 정겨운 타악; 서수복(객원) 5)(위촉 초연) 작곡; 황의종 해금1; 송주현, 황영자, 모선미, 조윤경, 김민정, 고요한, 김준희, 강솔 해금2; 유명조, 강효진, 송영선, 조주희, 고주희, 오한선, 김찬미, 김예소리 해금3; 박취임, 장윤정, 이주하, 박윤경, 옥구슬, 원나경, 윤하림, 박수민 아쟁; 김참다(객원) 타악; 김용하 6) 독주 해금과 타악을 위한 (위촉 초연) 작곡; 강준일 해금; 서은영 타악; 최종희(객원) 7) 전통음악 합주 < 천년만세 > 장구; 방승환 거문고; 이방실, 고보석 해금; 심인택, 양경숙, 김기동, 안희봉, 황애자, 성의신, 주정민, 이혜영, 홍기정, 인영자, 김민숙, 김소윤, 강은일, 김남은, 송주현, 길미애, 최희연, 용은정, 박취임, 황영자, 박정호, 오정무, 남숙현, 류은정, 사주현, 전은혜, 유명조, 강효진, 송영선, 조주희, 명서연, 장윤정, 고주희, 모선미, 장문정, 여수연, 이승희, 곽유민, 오한선, 이주하, 최승은, 박윤경, 문선경, 옥구슬, 안혜진, 손지원, 한민지, 강지은, 조윤경, 원나경, 김민정, 김민정, 김찬미, 김준희, 고요한, 조한결, 박수민, 윤하림, 최선영, 강솔, 정겨운, 정다연, 노지연, 이유리, 이고은, 박소영, 이예연, 김희수, 김예소리, 박혜연, 노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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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해금독주회 "고도의 이면(裏面) 2" 9월 21일1. 일시 : 2011년 9월 21일 19:30 ~ 2.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3. 주최 : 국립국악원 4. 주관 : 국립국악원 5. 문의 : 02-580-3300 김현의 해금 독주회 는 ㄴ2009년에 열린 에 이은 두번째 창작음악 무대이다 은 현란한 주법이나 다듬어진 기술적 표현과 함께 보이지 않는 것에 의해 드러날수있는 소리 자체에 대한 탐구를 통해 자신의 언어를 만들어 내고 소리 자체에 대한 탐구를 통해 자신의 언어를 만들어 내고 그내면의 감성을 표현하려는 연주자의 의지를 담고있다. 에서는 다섯작곡가의 작품을 연주자 내면의 언어로 새롭게 풀어본다 1. 춤 불러내기 (작곡 _ 이해식) 2. 흐느끼는 낙타(작곡 _ 윤혜진 3. 사계절의 노래 (작곡 _ 김성기 5. 調 - 7번 (작곡 _ 백병동 / 초연) 5. 줄놀이 - 어름(작곡 _ 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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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연 가야금 독주회 06월 14일1. 일시 : 2011년 06월 14일 19:30 2.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3. 주최 : 박세연 4. 주관 : 비온뒤 5. 후원 : 고흥곤국악기연구원 6. 전화 : 02 -703 -6599 우리 시대의 젊고도 진지한 가야금연주가 박세연의 솔로가야금 프로젝트 독일거주 작곡가 정일련의 위촉곡과 기존 창작곡의 재발견을 통해 솔로가야금 음악과 연주에 대한 그녀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박세연 Park, Se Yeon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음악과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 음악과 박사과정 재학 가야금 앙상블 "사계" 동인 역임 現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국악예술사 아시아 琴 교류회 회원 국립국악고등학교 강사 ■ 프로그램 PROGRAM 1. 불꽃으로부터의 명상 ㆍ 이해식 작곡 2. 기억속의 노래 ㆍ 정일련 작곡(위촉초연) 3. 옹혜야 ㆍ 이건용 작곡 4. 줄타기 Highwire Act ㆍ Donald reid womack 작곡 5. The Greening ㆍ 미끼미노루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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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앙상블 사계 어린이음악회 "뜯어도 보고, 튕겨도 보고" 7월 10일, 11일1. 일시 : 2010년 7월 10일 (토) 11시, 14시, 17시 2. 장소 : 나루아트센터 소극장 얘들아,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 하나 해줄까?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에 '가야'라는 나라가 있었어. 가야에는 음악을 좋아하는 가실왕이 살았는데, 중국의 쟁이나 비파 같은 악기를 보면서, 가야만의 악기가 없는 것을 아쉬워했대. 그래서 가실왕은 가야의 악기인 열 두 줄로 된 '가야금'을 만들었어.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가야는 점점 쇠약해져갔고, 결국 신라와의 전쟁에서 지게 되었단다. 가야금 소리를 잃을 것을 슬퍼했던 우륵은 가야금을 들고 신라의 진흥왕을 찾아갔고, 진흥왕은 우륵의 가야금 음악을 듣고 그 소리에 반하고 말았대. 이후 우륵은 진흥왕의 도움으로 충주에 내려가 살면서 제자들에게 가야금을 가르쳤어. 그리고는 죽을 때까지 이곳에서 가야금과 함께 살았다고 해. 지금도 충주에 가면 우륵이 가야금을 타던 절벽인 '탄금대'가 남아있단다. 프로그램 1. 천년만세 양청도드리 2. 가야금산조 3. 꼭두각시 (김보현 편곡) 4. 비발디 사계 중 봄 1악장 (Antorio Lucio Vivaldi 작곡, 이해식 편곡) 5. 오버 더 레인보우 (양승환 편곡 / 초연) 6.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양승환 편곡 / 초연) 7. 아리랑놀이 (김보현 편곡) 8. 산도깨비 (김보현 편곡) 9. 가야금노래 (정현경 작사, 박경훈 작곡 / 초연) 10. 만화 케로로, 원피스 주제곡 (양승환 편곡) 가야금 앙상블 사계 (四界·Four Worlds) 가야금 앙상블 사계(四界)는 여성 가야금 연주자 네 명으로 이루어진 실내악단이다. 모두 서울대학교 출신 선후배 사이로 1998년 11월에 있었던 아시아 금 교류회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만나게 되었고,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 정신과 자유로움에 대한 열망으로 1년 후인 1999년 12월 2일 영산아트홀에서〈가야금 앙상블 사계 창단 연주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 후로 현재까지 수차례의 국내 및 해외 공연을 가져왔고 방송, 영화음악, 패션쇼, 비엔날레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해왔다. 음반은 가야금앙상블 사계 1집(2001)과, 가야금앙상블 사계 2집(2004)이 있고 2003년에는 KBS국악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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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은아의 해금이야기 “사슴이 해금 켜거늘”6월22일1.일시: 2010년6월22일. 19:30 2장 소: 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 3주 최 :국립부산국악원 4문 의 :051-811-0040 ■ 작품내용 1. 다랑쉬 2. 엇소리 작/강준일 3. ability 작/이진구 4. Dance of the moonlight 작/안현정 5. 칼의 노래 작/권정구 6. 바람이 전하는 말 작/권정구 7. 날듬 작/이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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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악단 제75회 정기연주회<창작국악, 그 경계를 넘어> 3월18일~19일●일시 : 2010-03-18 (목) 오후 7:30 ~ 9:10 2010-03-19 (금) 오후 7:30 ~ 9:10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주최 : 국립국악원 ●후원 : 국악방송, KTV ●가격 : A석 10,000원 B석 8,000원 * 경로 외 동반 1인 할인 50% - 신분증 지참 * 청소년 24세 이하 할인 50% - 신분증 지참 * 장애인 외 동반 2인 할인 50% - 복지카드 지참 * 대한항공 SKYPASS 회원&국제선 탑승객 할인 20% - 회원증 지참&탑승권 지참(1개월이내) * 국가유공자 외 동반 1인 할인 50% - 신분증 지참 * 일반 20명 이상 단체 할인 20% ●문의 : 02-580-3300 ●작품소개 3월18일-국악계의 미래를 만들오 나간다! 젊은 지휘자와 협연자가 만들어 내는 창작국악 경계 너머. ●비나리(김지영 작곡) ●거문고 협주곡(한갑득류 거문고산조)정동희-편곡,김준영-협연 ●소아쟁 협주곡(아라성 2번)조원행작곡 ,배문경-협연 ●소 금 협주곡1번 이영섭-작곡,이영섭-협연 ●마 음 -김성국 작곡. 3월19일-국악계의 전통을 이끌어 나간다! 마에스트로 이상규의 원숙한 곡 해석력을 통해 만나는 창작국악 경계 너머. ●송춘곡-이강덕 작곡 ●최옥삼류 가야금산조에 의한 관현악-박대웅 작곡,감상순 협연. ●해금 협주곡-공수받이 ,김영재작곡,김성아협연 ●피리 협주곡-틀무시의 추억 ,이종구작곡,김영근협연 ●길 춤- 이해식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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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희 해금독주회 02월 04일1. 일시 : 2010년 02월 04일(목) 오후 7:30 ~ 9:30 2.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3. 주최 : 비온뒤 4. 문의 : 02-703 -6599 1. 자진한잎 中 평조두거(경풍년) 계면두거(염양춘) 편 ⅰⅱ(김용하 편곡) 가야금 :이수윤, 거문고:전우석, 장구:김용하 2. 지영희류 해금산조 장구:연제호 3. 춤사라기(이해식 작곡) 타악:연제호, 김용하 4. 진혼(鎭魂)(조원행 작곡, 위촉공연) 피아노:김성윤 5. 활의 노래(이정면 작곡) 피아노:김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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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윤의 거문고이야기 <금아심지> 1월 28일박찬윤의 거문고 이야기 - 거문고와 사람, 그리고 나의 이야기 1. 일 시 : 2010년 1월 28일 (목) 오후 7시 30분 2. 장 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3. 문 의 : 02-703-6599 # 거문고연주자 박찬윤 - 주요활동 2008 박찬윤 거문고 독주회 ‘거문고 이야기 담 啖 談 㘱’ –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경기문화재단 무대공연작품 지원 2006 젊은 안무가 초청공연 ‘움’ – 음악작곡 및 연주 2006 ‘the林’2집 음반 ‘PAN PROJECT 2’발매- ‘여름잠’ 수록 2005 시네마 댄스 ‘피는 물보다 진하지’음악 작곡 및 연주 2002 서울공연예술제 작품상 수상작 연극 '에비대왕' – 음악감독 및 작곡, 연주(Performer로 참여) 2002 'The林'(그림) 1집 발매- ‘호랑이 장가가는 날’ 수록 2002 전은자 무용발표회 ‘육현지도’ 음악작곡 및 독주 < 프로그램> * 여는 소리 내외구망로 - 윤혜진 위촉초연, 거문고 이중주곡 풍류교우 - 박찬윤 작곡초연, 거문고와 오보에 이중주곡 바람의 강 - 이해식 작곡, 거문고 독주곡 그림자 놀이 - 박찬윤 편곡, 거문고 이중주곡 Rhapsody ‘검다, 깊다’ - 박찬윤 작곡초연, 세 명의 거문고 주자를 위한 기악곡 호랑이 장가가는 날 - 박찬윤 작곡, 거문고, 기타, 타악을 위한 기악곡 # 참여자소개 이해식(작곡) -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명예교수 윤혜진(작곡) - 인도 국립 Visva-Bharati University 음악학 박사(Ph.D) 허익수(거문고) - 경기도립국악관현악단 상임단원 손채영(거문고) - 거문고 연구회 동보학회 회원, 한국거문고 앙상블 회원 고석진(기타) - the林 Guitarist, Producer 최수연(오보에) - Jungen Mnchner Philharmonie, Villa Musica 장학생 수석단원 황영남(장구) - 국립극장 연수단원 신창렬(타악) - the林 Percussion,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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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윤 거문고 연주회 - 음반발매기념 1. 28● 일시 : 2010년 1월 28일(목) 오후 7시 30분 ● 장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 주최 : 박찬윤 ● 가격 : 전석 10,000원 ● 문의 : 02- 70-3659 ● 공연 내용 1. 숨 [작곡 박찬윤] - 생황과 거문고 합주곡 2. 가제 : 비움 [작곡 박찬윤, 초연] - 오보에, 거문고 합주곡 3. 내외구망로 [작곡 윤혜진, 초연] - 거문고 이중주곡, 2009년 위촉 4. 위촉곡2 [작곡 이태원, 초연] - 거문고 독주곡, 2009년 위촉 5. 그림자놀이 [작곡 박찬윤] - 거문고, Loop Station(Rc - 20XL) 6. 바람의 강 [작곡 이해식] 7. 3인의 거문고 주자를 위한 한바탕 [작곡 박찬윤,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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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앙상블 사계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12월 21일1. 일시 : 2009년 12월 21일 20:00 2. 장소 :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3. 주최 : 가야금 앙상블 사계 4. 주관 : 비온뒤 5. 후원 :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그녀들의 10년은 과거가 아닌 미래이다 가야금 앙상블 사계는 1999년 12월 2일 창단 연주회 이후 가야금 앙상블의 리더로서 10년이란 시간을 보냈다. 12현 전통 가야금을 비롯해 개량된 18현, 21현, 25현 가야금과 사계가 직접 개발한 저음 22현 가야금을 사용하여 폭넓은 음악 활동을 지향해 왔다. 사계만의 고유함으로 한국 음악계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사계의 창단 10년을 맞이하여 10년을 되돌아보며 미래를 제시하는 무대를 마련하였다. 창단 멤버부터 현재 활동하는 멤버까지 한자리에 모여 사계의 음악을 선보이고자 한다. * 새타령 (장영규 편곡) 2000년 * 먼 훗날의 전설 (이성천 작곡) 1999년 * Symphony No.15 (J.S. Bach 작곡, 이해식 편곡) 2000년 * 호호굿 (김대성 작곡) 2002년 * 줄 (이태원 작곡) 2002 년 * 저녁노래 4 (이건용 작곡) 2002년 * Different Moves (양승환 작곡) 2007년 * Longing for Gayageum Quartet and String Quartet (박영란 작곡) 2009년 출연자 가야금 : 고지연, 조수현, 강효진, 유지영, 송정민, 박세연, 황선영, 김현채 현악사중주 : Woitek Dziembowski, 김덕우, 임요섭, 신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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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앙상블 사계 창단 10주년 기념공연 12월 21일1. 일시 : 2009년 12월 21일 20:00 2. 장소 :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3. 주최 : 가야금 앙상블 사계 4. 주관 : 비온뒤 5. 후원 :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그녀들의 10년은 과거가 아닌 미래이다 가야금 앙상블 사계는 1999년 12월 2일 창단 연주회 이후 가야금 앙상블의 리더로서 10년이란 시간을 보냈다. 12현 전통 가야금을 비롯해 개량된 18현, 21현, 25현 가야금과 사계가 직접 개발한 저음 22현 가야금을 사용하여 폭넓은 음악 활동을 지향해 왔다. 사계만의 고유함으로 한국 음악계에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사계의 창단 10년을 맞이하여 10년을 되돌아보며 미래를 제시하는 무대를 마련하였다. * 새타령 (장영규 편곡) 2000년 * 먼 훗날의 전설 (이성천 작곡) 1999년 * Symphony No.15 (J.S. Bach 작곡, 이해식 편곡) 2000년 * 호호굿 (김대성 작곡) 2002년 * 줄 (이태원 작곡) 2002 년 * 저녁노래 4 (이건용 작곡) 2002년 * Different Moves (양승환 작곡) 2007년 * Longing for Gayageum Quartet and String Quartet (박영란 작곡) 2009년 출연자 - 가야금 : 고지연, 조수현, 강효진, 유지영, 송정민, 박세연, 황선영, 김현채 현악사중주 : Woitek Dziembowski, 김덕우, 임요섭, 신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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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아 가야금 독주회 12. 8● 일 시 : 2009. 12. 8(화) 19:30 ● 관람료 : 전석 2만원 ● 주 최 : 박순아 ● 문 의 : 02)703-6599 - 한국의 전통곡과 창작곡, 북한의 민요, 일본의 고토 곡 등을 한 무대에서 가야금으로 연주한다. 1. 세가락별곡과 도살푸리 (정금연 작곡) 12현가야금_박순아 장구_최준원 징_조종훈 2. 민요연곡 (박순아 엮음) 25현가야금_박순아 3. 줄풀이 제2번 (이해식 작곡) 18현가야금_박순아 장구_최준일 4. Sea Wind (이시이 유키코 작곡, 박순아 편곡) 25가야금_박순아 5. 동해안 무속장단에 의한 시나위 (조종훈, 박순아 구성) 12현가야금_박순아 대금_이아람 거문고_박우재 장구_조종훈 가야금 : 박순아 / 타 악 : 최준일, 조종훈 대 금 : 이아람 / 거문고 : 박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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