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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악회의 <제35회 정기 연주회 -절망을 딛고 희망을 -> 10.20

김다슬
기사입력 2014.09.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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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 악기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창작국악 연주회 --절망을 딛고 희망을-- - 세월호 희생자를 위로하고 온 국민의 화합을 기원하며 - 10월 20일 한국문화의 집 KOUS 7시: 강연 “ 한국 특수 악기의 아름다움” 7시 30분: 연주회 창단 51주년을 맞는 창작음악 단체인 신악회(新樂會, 회장 전인평)는 2014년 10월 20일 7시 30분 한국문화의 집 KOUS에서 제35회 정기 연주회를 서울문화재단 후원으로 연다. 신악회는 1963년 창단되어 창작국악학 세미나 개최, 창작국악 악보 발간, 창작국악 연주회 개최하는 한편 창작국악 콩클을 주최하여 수 많은 국악작곡가를 발굴하여 데뷔 연주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연주회는 다양한 국악기의 세계를 확장하기 위한 연주회로 ‘특수악기를 위한 창작의 세계’를 주제로 잡았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세월호 사건으로 인하여 심한 자괴감과 자탄, 그리고 갈등으로 엄청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음악회는 온 국민의 지혜를 모으자는 의미로 ‘세월호 희생자를 위하여“라는 부제로 삼았는데, 이는 세월호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이 사건을 계기로 온 국민이 화합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자는 기원이 담겨 있다. 이 연주회의 특징은 개량대금 개량양금 생황 등 특수 국악기를 연구 대상으로 하여 초연 연주 발표회를 준비하였다는 것 외에, 콩클을 통한 신진 작곡가를 발굴하고 그들을 위한 데뷔 무대를 마련하였다는 점이다. 연주회에 앞서 7시에 본회 회장 전인평 중앙대 교수가 “한국 특수악기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모두 6곡을 발표할 예정인데, 김승근(서울대), 백성기(우석대), 윤혜진(전남대), 김미림(강석희 음악연구소) 외에 신악회 창작국악 콩클 입상자인 김혜란과 강주리의 작품이 연주된다. 발표 곡목은 모두 6곡인데 다음과 같다. 김승근: 생황과 국악기를 위한 음악, 백성기: 개량대금 2중주 ‘영가(永歌)’, 윤혜진: 목구(木具), 피의 비 같은 밤 같은 달, 김미림: 애가(愛歌) - 이루지 못한 사랑, 김혜란: 꽃이 되어, 강주리: 눈물의 편지. 영남대 교수이며 신악회 명예회장인 이해식 교수는 “이 연주회로 소외되고 있는 한국 특수 악기의 아름다움이 조명되고 여러 가지 국악기가 창작의 자료로 활용되어 한국창작음악계가 한층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발표회의 연주는 2012년 창단한 하늘소리 예술단(단장: 조원행)이 담당한다. 전석초대 공연이고 예약이 필수적이다. 장소: KOUS((02-2011-1788) (예약 010-3368-4348, E_mail: compokhr@naver.com)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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