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제105주년 안성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행사안성문화원은 제105주년 안성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3·1독립운동 전국3대실력항쟁지로 2일간의 해방이라는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역사를 이뤄낸 안성독립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시민 및 내외빈 2천여명이 참석해 지난 4월 1일 개최됐다. 안성독립항쟁은 단순 만세운동이 아닌 일제 침략기구인 면사무소, 주재소, 우편소 등을 무너뜨리고 2일간의 해방을 이뤄낸 실력항쟁으로 평안북도 의주, 황해도 수안과 함께 3·1독립운동 전국3대실력항쟁지로 인정받고 있다. 안성독립항쟁은 1919년 3월 11일을 시작으로 서부권과 동부권, 시내권 등 안성 전지역에서 발생해 현재 독립항쟁 사적지로 지정된 곳만 안성지역 내 32곳에 달하며, 독립항쟁 참여인원도 당시 안성인구 7만명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연인원 8천5백명에 이른다. 특히 4월 1일 양성과 원곡, 원곡과 양성 일대에서 이뤄진 대규모 실력항쟁은 일제 침략기구를 무너뜨리고 다음날까지 해방을 이뤄낸 역사적인 독립항쟁으로 이를 안성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으로 명칭하고 4월 1일과 2일을 기념일로 지정, 안성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매해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 제105주년을 맞은 안성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보라 안성시장,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김학용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한경국립대 이원희 총장 등 많은 공직자·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윤우 광복회 고문,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이종우 광복회 안성시지회장 등 광복회를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김태수 4.1독립항쟁기념사업회장, 이형철 안성3.1독립운동선양회장, 한경선 독립운동역사만들추진협의회장, 송근홍 노인회장 등 많은 사회기관·단체들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만세항쟁재현퍼포먼스, 독립운동뮤지컬공연, 보훈공연, 개식선언, 기념사·축사, 유공자 표창, 3.1절노래 제창, 광복사 참배 순으로 오후 2시부터 진행됐으며,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안성4·1만세항쟁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도 이어져 이우석(경기도지사상), 민경호·이재덕(안성시장상), 장석순·구명옥·이향미(국회의원상), 김상희·이요한(시의회의장상), 임상철·엄태수(보훈지청장상) 등 모두 10명이 독립운동정신 계승을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받았다. 박석규 문화원장은 개식선언을 통해 "안성은 가장 격력한 독립항쟁을 펼쳐 일제식민통치기관을 몰아내고 ‘2일간의 해방’을 쟁취한 자랑스러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장”이라며, "1919년 그 뜨거운 대한독립만세 외침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속에 다시 울려 퍼지길 바라며 기념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위대한 승리를 달성한 의거였기에 2일간의 해방은 선조들이 물려준 위대한 유산이자 우리의 살아있는 역사”라며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안성의 소중한 역사와 가치를 발굴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뜻깊은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안성은 일제강점기 동안에도 2일간의 해방을 이뤄낸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분들의 뜻을 이어 번영되고 발전된 대한민국을 물려주는 일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 고수 경연대회(05/04-05)■ 대회명칭 제26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고수경연대회 ■ 대회목적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판소리'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경연대회를 통한 인재발굴 및 육성 ■ 대회일정 2024년 5월 4일(토) ~ 2024년 5월 5일(일) ※ 추모행사: 5. 6.(월) 14:00, 보성판소리성지 ■ 대회일시 및 장소 ■예선 ■본선 ※ 위 일정 및 장소(예선‧본선)는 상황에 따라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음 ※ 학생부 종합: 판소리 학생 고등부 대상수상자와 고수 학생부 대상수상자가 경연 ■ 참가자격 대한민국 국민으로 18세(2006. 5. 3. 이전 출생자) 이상의 남녀 또는 학생(초·중·고등학생) 1. 판소리 명창부는28세(1996. 5. 3. 이전 출생자) 이상 가. 판소리 5바탕 중 한바탕 완창자 또는 2시간 이상 발표회를 가진 자, 또는 판소리 분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화재청장상 수상자 나. 증빙자료 제출 : 완창 발표회 음원(CD) 또는 공연 리플렛또는 수상 증명서 (해당 부처 발급용 또는 주관단체 발급용 인정) 2. 판소리 신인부는 18세(2006. 5. 3. 이전 출생자) 이상 ~ 64세(1959. 5. 4. 이후출생자) 미만,장년부(노년부)는 65세(1959. 5. 3. 이전 출생자) 이상 3. 기존 수상자 참가 제한(본대회 및 타대회 모두 포함) - 동일종목·분야에서 최고훈격을 수상한 자는 최고훈격이 동일한 종목‧분야참가 제한 - 단, 최고훈격이 상이한 경우 동일종목‧분야 참가 가능하며, 이 경우에도 훈격의 하향신청은 불가 - 장년부(노년부)의 경우 타대회 수상 후 2년 경과한 수상자는 참가 가능 ■ 참가신청 1. 제출서류: 참가신청서 1부(소정양식, 반명함판 사진부착) ※ 판소리 명창부: 완창 발표회 음원(CD) 또는 리플렛 또는수상 증명서등 증빙자료 제출 ※ 경연대회 당일: 신분증 지참 필수 2. 신청서 교부 및 접수 ◦ 접수기간 : 2024. 3. 25.(월) ~ 4. 30.(화) 18:00까지 도착분 ◦ 참 가 비 :없음 ◦ 접수방법 : 방문·전화·우편·e-mail·FAX ※ 본인 및 대리신청 가능 ◦ 접 수 처 :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보성문화원) - e-mail : bsm2629@naver.com - F A X : (061)853-2629 - 우 편 : (59453)전남 보성군 보성읍 송재로 281-11, 보성문화원 ◦ 접수안내 : (061)850-5892 / 852-2621, 서편제보성소리축제 (http://www.boseong.go.kr/tour/festivity/sopyonje) ※ 접수 후 반드시 전화 확인하기 바람 ■ 대회부문 부 문 경연시간(예선/본선) 비 고 판소리 명창부 30분 내외 / 20분 이상 - 예선 경연대목: 추첨 - 본선 경연대목: 자유 선택 (단, 경연대목이 중복될 때에는추첨에 의함) 대학 및 일반부 15분 내외 / 15분 내외 - 예선과 본선의 소리대목 중복 불가 신인부(단심제) 5분 내외 장년부(단심제) 5분 내외 학생부 - 고등부 7분 내외 / 10분 내외 학생부 - 중등부 5분 내외 / 7분 내외 학생부 - 초등부 5분 내외 / 5분 내외 고 수 명고부 10분 내외 / 10분 내외 대학 및 일반부 7분 내외 / 7분 내외 신인부(단심제) 5분 내외 학생부 5분 내외 / 5분 내외 ※ 경연시간은 대회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조정할 수 있음. ※ 고수는 집행부 지정고수로 하며, 필요시 경연자 대동 가능 ※ 판소리 대학 및 일반부 : 후 창자는 바로 앞 창자의 소리대목을 다시 할 수 없음. 다만 바로 앞 창자 소리대목 전체의 ⅕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전반부 또는 후반부에서 소리를 이끌어 나가거나 마무리를 위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함 ※ 판소리경연대회(신인부, 장년부, 학생부) 현장에서 대목 변경 가능 ■ 시상내용: 총 60명, 상금 104,600천원 본선 경연 완료 후 현장 시상(신인부, 장년부는 예선 경연 완료 후 현장 시상)(단위: 천원)※명창부 대상 특전: 수상자는 보성소리 발전연구 결과로 12개월이내에 보성군내에서 공연발표를 하게 되며, 이때 보성군은 1회에 한하여 공연 무대, 홍보, 음향등을 무상 지원 ※ 시상금은 소득세법에 의거 원천징수 8.8% 공제 후 무통장 입금 ※ 판소리 명창부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故)성창순상 시상금 지급 ※ 학생부 종합부문 수상자에 대해서는 부문별(판소리, 고수) 시상금은 지급되지 않음. ※청중평가단 인기상: 청중평가단만의 점수로 명창부 본선 경연자 중에서 결정 (훈격: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장) ※부문별 장려상 - 판소리 학생부(고등부․중등부․초등부) 및 고수 신인부: 각 4명 선정 / 시상금 100천원 - 판소리 신인부 및 장년부: 각 5명 선정 / 시상금 200천원 ※본 행사 훈격 및 시상계획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심사항목 판소리 공력(30%) 박자(20%) 성음(20%) 음정(10%) 발림(10%) 가사(10%) 고 수 한배(30%) 공력(20%) 강약(20%) 기교(20%) 자세(10%) ※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순으로 등위를 정한다. ■ 심사규정 1. 심사회피로 인한 경연자의 점수는 채점한 심사위원 점수 중 최고점과 최하점을제외하고 나머지 심사위원 점수의 평균점을 회피한 심사위원점수로 부여하여 합계점수를 산출한다. 2. 본 대회는 직접스승 및 8촌 이내 친인척의 심사회피제도를 적용하므로참가자는해당 심사위원의 심사회피를 경연전에 신청해야 한다.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아 수상을 한 후 회피신청 사유가 있음이 발견될 경우에는수상 취소를 결정할 수 있고, 수상자는 상장, 상패, 상금을 반환하여야 한다. ※ 판소리 명창부에 한해 경연참가자의 이해관계가 있는 심사위원은 기피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 심사위원 선정위원회 직권으로 심사위원에서 배제한다.(예선과 본선 모두 적용) ■ 심사결과 발표방법 심사위원별 점수를 경연 직후 또는 후창자 경연 중에 스크린(전광판)으로 공개 ■ 수상자 결정방법 수상자는 심사결과에 따라 순위별로 결정한다. 같은 부문에 동점자가 있는경우에는 연장자를 선순위로 한다. 학생부에 동점자가 있는 경우에는 고학년을 선순위로 하며 같은 학년일 경우에는 생년월일을 대조하여 연장자를 선순위로 한다. ■ 기타사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본선 및 시상식 마을회관 실시간 송출 ■ 세부 프로그램 일정표(안) 장소별 시간별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보성군 청소년문화의집 보성문화원 보성 판소리성지 월ㆍ일 시 간 1층 공연장 2층 연습실 5. 4. (토) 10:00 ~11:00 ◦전국판소리경연대회 - 명창부(예선) ※추첨: 08:30 ※ 명창부 본선 추첨 :예선 종료 직후 ◦전국판소리경연대회 - 대학 및 일반부 (예선) ※추첨: 08:30 ◦전국판소리경연대회 - 대학 및 일반부 (본선) ※추첨: 예선종료직후 ◦전국판소리경연대회 - 신인부 - 시상식 ※추첨: 08:30 ◦전국고수경연대회 -학생부(예선) ※추첨: 08:30 11:00 ~12:00 12:00 ~13:00 13:00 ~ ◦전국판소리경연대회 - 학생부(예선) ※추첨: 10:00 초 10:30 중 11:00 고 ◦전국고수경연대회 -신인부, 대학·일반부, 명고부(예선) - 시상식(신인부) ※추첨: 10:00 신인부 10:30 대학·일반부 13:00 명고부 5. 5. (일) 09:30 ~10:00 ◦전국판소리경연대회 - 장년부(단심제) - 시상식 ※추첨: 09:00 ◦전국판소리경연대회 - 학생부(본선) ※추첨: 09:00 10:00 ~11:00 ◦전국고수경연대회 -학생부ㆍ대학·일반부ㆍ 명고부(본선) ※추첨: 09:00 11:00 ~11:30 ◦보성군립국악단 특별공연 12:00 ~12:50 12:50 ~14:00 ◦전년도 명창부 대상축하공연 ◦명인‧명창 고수열전 ◦학생부종합대상경연대회(본선)- 판소리 및 고수 ※추첨: 12:00 14:00 ~15:00 ◦명창부(본선) 15:00 ~16:00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 축하공연 ◦시상식 5. 6. (월) 14:00 ~15:00 ◦추모제, 추모공연 부대 행사 체험행사 <문화예술회관외부> ∙ 전통악기만들기 ∙ 캐리커쳐 음식코너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 보성주막집 ∙ 푸드코트 ※ 위 일정은 상황에 따라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음. ■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 판소리‧고수경연대회 역대 수상자 명단 구분 판소리 고 수 학생부 종합 명창부 대학‧일반부 신인부 장년부 학생부 명고부 대학‧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제1회 1998년 - 추상수 성남 이정순 광명 - 김정은 여수여자고 최잔디 광주중앙초 - - - - - 제2회 1999년 유판길 서울 마미숙 광주 김연례 목포 - 박은실 광주예술고 김소진 광주동운초 - - - - - 제3회 2000년 박정아 광주 오혜연 서울 - - 임서연 군산 조나엽 강진 - - - - - 제4회 2001년 이귀례 익산 박명자 성남 - - 김소희 남원서진여고 강재민 광주문산초 - - - - - 제5회 2002년 허 숙 여수 김다정 광주 이동래 보성 - 김혜라 보성고 이성현 서울광장초 - - - - - 제6회 2003년 이재영 보성 백금렬 고양 - - 정지혜 서울국악예술고 김미영 광주풍암중 신혜인 광주경양초 - - - - - 제7회 2004년 허종열 서울 이은비 광주 - - 홍준표 대구 정아영 대구 양승은 광주 - - - - - 제8회 2005년 백금렬 보성 이숙영 서울 이기쁨 파주 - 유성실 김제 유다운 고흥 안유미 보성 고정훈 진도 이재진 경주 박초롱 경산 - - 제9회 2006년 라경자 고흥 박지영 서울 장세웅 서울 - 백민정 광주예술고 임한울 광주봉산중 양혜원 남원노암초 임용남 서울 김동근 광주 정상화 서울 - - 제10회 2007년 남궁정애 성남 김계영 서울 이일진 고양 - 이선미 광주예술고 이진우 서울국악예술중 정은영 광주대성초 김준영 완도 고현태 전주 박경도 광주 - - 제11회 2008년 문명숙 전주 채원영 남원 조혜숙 전주 - 오선지 전남예술고 윤영진 조선대부속중 김승수 광주도산초 정상화 안성 조가완 광주 이병열 광주 - - 제12회 2009년 박미정 광주 임성희 안성 김옥순 광주 - 주희라 광주예술고 조정규 전주온고을중 윤정이 광주교대부설초 정인성 광주 최재영 서울 김소라 서울 - - 제13회 2010년 이재영 보성 최한이 천안 양인심 순천 - 박경태 광주 박성열 익산 이승훈 광주 김병태 고양 박성우 고양 이진수 광주 - - 제14회 2011년 김학용 서울 오혜원 진도 정석호 광주 - 송선호 서울압구정고 이채은 화순제일중 양수아 목포하당초 조가완 광주 김정환 담양 정신이 전주 추재형 진도석교고 - 제15회 2012년 김현주 순천 송혜원 진도 김병희 대전 - 정서희 경남예술고 유시은 산청단성중 심민서 진주평거초 주현주 광주 장홍준 남원 양승화 순천 한재민 함평나산고 정서희 경남예술고 제16회 2013년 김명숙 서울 이철홍 목포 박창석 진도 - 정윤형 전주예술고 김가을 보성여자중 조세리 성남정자초 김준영 광주 진정남 울산 최승희 서울 조의연 영광초 정윤형 전주예술고 제17회 2014년 윤종호 나주 이선미 광주 이 숙 광주 - 김가을 보성고 노희선 화순제일중 김한별 보성남초 안연섭 광주 이주현 남원 이춘효 목포 박상민 광주예술고 김가을 보성고 제18회 2015년 윤상호 정읍 문해돋이 인천 김강인 남양주 - 박상훈 서울전통예술고 송자연 국립전통예술중 유송은 광주송우초 조요한 광주 대대호 광주 정행정 진주 양인승 진도국악고 박상훈 서울전통예술고 제19회 2016년 양희빈 서울 윤혜선 나주 김금자 창원 - 유시은 경남예술고 양수아 국립국악중 박정우 선일초 김제훈 강진 채규룡 진도 김보금 남원 윤지혁 목포덕인중 유시은 경남예술고 제20회 2017년 박정희 무안 김주리 서울 김은숙 광주 - 박서희 광주예술고 김선우 남원한빛중 박혜인 광주운남초 원대근 여수 박상민 안성 정대희 광주 윤지혁 진도국악고 박서희 광주예술고 제21회 2018년 어연경 고양 이이화 서울 양동용 서울 - 김정욱 광주예술고 박신웅 전주예술중 임아진 정읍한솔초 양인승 나주 한재민 광주 오영환 광주 윤지혁 진도국악고 김정욱 광주예술고 제22회 2019년 김미진 서울 정승기 광주 손순임 광주 - 윤지혁 진도국악고 박지민 국립국악중 이지윤 영천초 이충인 부산 조인경 경기 표진이 전주 김정욱 광주예술고 김정욱 광주예술고 제23회 2021년 유재순 서울 강예빈 전주 조헌성 전남 - 김수진 원광정보예술고 김송아 전주예술중 범하은 광주한울초 김성찬 전남 서형준 광주 박갑렬 전남 박수현 광주예술고 김수진 원광정보예술고 제24회 2022년 이은숙 제주 이다연 서울 김부자 고흥 - 장은탁 남원국악예술고 이예은 보성회천중 허정운 진도지산초 조인경 전주 우승연 부산 우성호 광주 채준서 진도국악고 - 제25회 2023년 임서연 무안 박시본 서울 김미영 창원 강호성 광주 정윤서 국립국악고 이예은 남원용북중 노규리 팔공초 이민후 담양 김강유 서울 박훈 광주 이지윤 광주 정윤서 국립국악고
-
안성시, 제105주년 안성4·1만세항쟁 기념행사안성문화원은 제105주년 안성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월 22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3·1독립운동 전국3대실력항쟁지로 2일간의 해방이라는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역사를 이뤄낸 안성독립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오는 4월 1일 개최된다. 안성독립항쟁은 단순 만세운동이 아닌 일제 침략기구인 면사무소, 주재소, 우편소 등을 무너뜨리고 2일간의 해방을 이뤄낸 실력항쟁으로 평안북도 의주, 황해도 수안과 함께 3·1독립운동 전국3대실력항쟁지로 인정받고 있다. 안성독립항쟁은 1919년 3월 11일을 시작으로 서부권과 동부권, 시내권 등 안성 전지역에서 발생해 현재 독립항쟁 사적지로 지정된 곳만 안성지역 내 32곳에 달하며, 독립항쟁 참여인원도 당시 안성인구 7만명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연인원 8천5백명에 이른다. 특히 4월 1일 양성과 원곡, 원곡과 양성 일대에서 이뤄진 대규모 실력항쟁은 일제 침략기구를 무너뜨리고 다음날까지 해방을 이뤄낸 역사적인 독립항쟁으로 이를 안성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으로 명칭하고 4월 1일과 2일을 기념일로 지정, 안성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매해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 제105주년을 맞은 안성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행사는 체험프로그램과 순국선열·애국지사에 대한 참배, 만세항쟁퍼포먼스, 독립운동 공연, 기념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은 ▲"독립정신을 찍다” 함께 만드는 대형 손도장 태극기 ▲무궁화꽃, 나만의 태극기 가방 만들기 ▲독립정신 젓가락, 독립기원 복주머니 만들기 ▲태극기 버튼, 2일간의 해방 풍선 만들기 ▲태극기·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 1919년, 그곳으로 띄우는 시민손편지 ▲안성독립역사 투어 ▲독립운동가 투옥 체험 등 안성독립항쟁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 누구나 광복사에 모셔진 328분의 안성독립운동가 및 무명 독립운동가에 대해 참배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으며, 내외빈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1919년 안성독립항쟁을 재현하는 만세항쟁퍼포먼스도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기념식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보라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염정림 국가보훈부경기동부지청장 등 공직자와 기관장, 보훈단체, 시민단체 등 내외빈과 시민들이 참여하여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이번 기념행사는 안성의 자랑스러운 독립항쟁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하고 알림은 물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분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
전주대사습놀이 해학마당창극 'Hi~ 심생원'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효의 진정한 가치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판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펼쳐진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주관하는 마당창극 ‘Hi~ 심생원’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주대사습청에서 공연된다. 전석 1만 원. 전주대사습놀이 마당 창극의 두 번째 작품인 이번 공연은 판소리 5바탕 중 심청전을 각색한 작품이다. 공연은 판소리의 보존 및 전승, 발전을 위해 관객들에게 판소리의 가치를 증명하고 전통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여는 마당’, ‘타루비’, ‘신봉사 집’, ‘주막’, ‘방아타령’, ‘황성궁궐’, ‘닫는 마당’ 등 총 7장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의 특징으로는 전통 판소리의 원형과 음악적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 판소리 작창과 각색을 덧입혀 전통과 해학적인 멋, 현대적인 감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심봉사 역에는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송재영,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정민영, 뺑파 역의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김수아, 황봉사는 민요 판소리창극원 소리마루 지도교수 김학용과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박현영이 연기한다. 심청이(심황후)는 정읍시립국악단의 김유빈과 전북도립국악원의 이정인이 맡았다.
-
제25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고수경연대회(04/29-05/01)■ 대회명칭 제25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고수경연대회 ■ 대회목적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판소리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경연대회를 통한 인재발굴 및 육성 ■ 대회일정 2023년 4월 29일(토) ~ 2023년 5월 1일(월) ※ 추모행사 : 5. 1.(월) 14:00, 보성판소리성지 ■ 대회일시 및 장소 ◈ 예선 ※ 위 일정 및 장소(예선‧본선)는 상황에 따라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음. ※ 학생부 종합: 판소리 학생 고등부 대상수상자와 고수 학생부 대상수상자가 경연 ■ 참가자격 대한민국 국민으로 만 18세(2005. 4. 28. 이전 출생자) 이상의 남녀 또는 학생(초·중·고등학생) 1. 판소리 명창부는만 28세(1995. 4. 28. 이전 출생자) 이상 가. 판소리 5바탕 중 한바탕 완창자 또는 2시간 이상 발표회를 가진 자, 또는 판소리 분야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화재청장상 수상자 나. 증빙자료 제출 : 완창 발표회 음원(CD) 또는 공연 리플렛또는 수상 증명서(해당 부처 발급용만 인정) 2. 판소리 신인부는 만 18세(2005. 4. 28. 이전 출생자) 이상 ~ 만 60세(1963. 4. 29.이후 출생자) 미만,장년부는 만 60세(1963. 4. 28. 이전 출생자) 이상 3. 기존 수상자 참가 제한(본대회 및 다른 대회 모두 포함) - 동일종목·분야에서 최고훈격을 수상한 자는 최고훈격이 동일한 종목‧분야참가 제한 - 단, 최고훈격이 상이한 경우 동일종목‧분야 참가 가능하며, 이 경우에도 훈격의 하향신청은 불가 ■ 참가신청 1. 제출서류: 참가신청서 1부(소정양식, 반명함판 사진부착) ※ 판소리 명창부: 완창 발표회 음원(CD) 또는 리플렛 또는수상 증명서등 증빙자료 제출 ※ 경연대회 당일: 신분증 지참 필수 2. 신청서 교부 및 접수 ◦ 접수기간 : 2023. 3. 20.(월) ~ 4. 24.(월) 18:00까지 도착분 ◦ 참 가 비 :없음 ◦ 접수방법 : 방문·우편·e-mail·FAX ※ 본인 및 대리신청 가능 ◦ 접 수 처 :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보성문화원) - e-mail : bs2629@hanmail.net - F A X : (061)853-2629 - 우 편 : (59453)전남 보성군 보성읍 송재로 281-11 보성문화원 ◦ 접수안내 : (061)850-5892 / 852-2621,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홈페이지 (http://www.boseong.go.kr/tour/festivity/sopyonje) ※ 접수 후 반드시 전화 확인하기 바람 ※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무관중 행사로 전환될 경우 참석자 제한할 수 있습니다. ■ 대회부문 부 문 경연시간(예선/본선) 비 고 판소리 명창부 30분 내외 / 20분 이상 - 예선 경연대목: 추첨 - 본선 경연대목: 자유 선택 (단, 경연대목이 중복될 때에는추첨에 의함) 대학 및 일반부 15분 내외 / 15분 내외 - 예선과 본선의 소리대목 중복 불가 신인부(단심제) 5분 내외 장년부(단심제) 5분 내외 학생부 - 고등부 7분 내외 / 10분 내외 학생부 - 중등부 5분 내외 / 7분 내외 학생부 - 초등부 5분 내외 / 5분 내외 고 수 명고부 10분 내외 / 10분 내외 대학 및 일반부 7분 내외 / 7분 내외 신인부(단심제) 5분 내외 학생부 5분 내외 / 5분 내외 ※ 경연시간은 대회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조정할 수 있음. ※ 고수는 집행부 지정고수로 하며, 필요시 경연자 대동 가능 ※ 판소리 대학 및 일반부 : 후 창자는 바로 앞 창자의 소리대목을 다시 할 수 없음. 다만 바로 앞 창자 소리대목 전체의 ⅕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전반부 또는 후반부에서 소리를 이끌어 나가거나 마무리를 위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함 ■ 시상내용 본선 경연 완료 후 현장 시상 (신인부, 장년부, 분문별 장려상은 예선 경연 완료 후 현장 시상) (단위: 천원) 부문 \ 등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문화재청장상 전라남도지사상 - 40,000 10,000 5,000 - 청중평가단 인기상 1,000 대학 및 일반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화재청장상 전라남도지사상 - 4,000 3,000 2,000 - 신인부 전라남도의회의장상 보성군수상 보성군의회의장상 보성문화원장상 1,500 700 500 200(5명) 장년부 보성군수상 보성군의회의장상 보성문화원장상 보성문화원장상 1,000 500 300 200(5명) 학생부 고등부 전라남도지사상 전라남도교육감상 보성군수상 보성문화원장상 1,200 700 500 100(4명) 학생부 중등부 전라남도교육감상 보성군수상 보성교육장상 보성문화원장상 800 600 400 100(4명) 학생부 초등부 전라남도교육감상 보성교육장상 보성문화원장상 보성문화원장상 500 400 200 100(4명) 고 수 명고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라남도지사상 보성군수상 - 10,000 3,000 2,000 - 대학 및 일반부 전라남도지사상 전라남도의회의장상 보성군수상 - 2,000 1,500 1,000 - 신인부 보성군수상 보성군의회의장상 보성문화원장상 보성문화원장상 800 600 400 100(4명) 학생부 전라남도교육감상 보성교육장상 보성문화원장상 - 1,200 800 600 - 학생부 종합 교육부장관상 문화재청장상 - - 1,500 1,200 - - ※명창부 대상 특전: 수상자는 보성소리 발전연구 결과로 12개월이내에 보성군내에서 공연발표를 하게 되며, 이때 보성군은 1회에 한하여 공연 무대, 홍보, 음향등을 무상 지원 ※ 시상금은 소득세법에 의거 원천징수 8.8% 공제 후 무통장 입금 ※ 학생부 종합부문 수상자에 대해서는 부문별(판소리, 고수) 시상금은 지급되지 않음. ※청중평가단 인기상: 청중평가단만의 점수로 명창부 본선 경연자 중에서 결정 (훈격: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장) ※부문별 장려상 - 판소리 학생부(고등부․중등부․초등부) 및 고수 신인부: 각 4명 선정 / 시상금 100천원 - 판소리 신인부 및 장년부: 각 5명 선정 / 시상금 200천원 ※본 행사 훈격 및 시상계획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심사항목 판소리 공력(30%) 박자(20%) 성음(20%) 음정(10%) 발림(10%) 가사(10%) 고 수 한배(30%) 공력(20%) 강약(20%) 기교(20%) 자세(10%) ※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순으로 등위를 정한다. ■ 심사규정 1. 심사회피로 인한 경연자의 점수는 채점한 심사위원 점수 중 최고점과 최하점을제외하고 나머지 심사위원 점수의 평균점을 회피한 심사위원점수로 부여하여 합계점수를 산출한다. 2. 본 대회는 직접스승 및 8촌 이내 친인척의 심사회피제도를 적용하므로참가자는해당 심사위원의 심사회피를 경연전에 신청해야 한다.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아 수상을 한 후 회피신청 사유가 있음이 발견될 경우에는수상 취소를 결정할 수 있고, 수상자는 상장, 상패, 상금을 반환하여야 한다. ※ 판소리 명창부에 한해 경연참가자의 이해관계가 있는 심사위원은 기피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 심사위원 선정위원회 직권으로 심사위원에서 배제한다.(예선과 본선 모두 적용) ■ 심사결과 발표방법 심사위원별 점수를 경연 직후 또는 후창자 경연 중에 스크린(전광판)으로 공개 ■ 수상자 결정방법 수상자는 심사결과에 따라 순위별로 결정한다. 같은 부문에 동점자가 있는경우에는 연장자를 선순위로 한다. 학생부에 동점자가 있는 경우에는 고학년을 선순위로 하며 같은 학년일 경우에는 생년월일을 대조하여 연장자를 선순위로 한다. ■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사항 경연대회 당일의 코로나19 방역수칙(사회적거리두기 행정명령) 적용 ■ 기타사항 별도의 영상촬영 및 온라인 송출 없음 장소별 시간별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보성군 청소년문화의집 보성문화원 보성 판소리성지 월ㆍ일 시 간 1층 공연장 2층 연습실 4. 29. (토) 10:00 ~11:00 ◦전국판소리경연대회 - 명창부(예선) ※추첨: 08:30 ※ 명창부 본선 추첨 :예선 종료직후 ◦전국판소리경연대회 - 대학 및 일반부 (예선) ※추첨: 08:30 ◦전국판소리경연대회 - 대학 및 일반부 (본선) ※추첨: 예선 종료 직후 ◦전국판소리경연대회 - 신인부, 장년부 - 시상식 ※추첨: 08:30 ◦전국고수경연대회 -학생부(예선) ※추첨: 08:30 11:00 ~12:00 12:00 ~13:00 13:00 ~14:00 ◦전국판소리경연대회 - 학생부(예선) ※추첨: 10:00 ◦전국고수경연대회 -신인부, 대학·일반부, 명고부(예선) - 시상식(신인부) ※추첨: 10:00(신인부,대학·일반부) 13:00 명고부 14:00 ~15:00 15:00 ~16:00 16:00 ~ 4. 30. (일) 09:30 ~10:00 ◦전국판소리경연대회 - 학생부(본선) ※추첨: 09:00 10:00 ~11:00 ◦전국고수경연대회 -학생부ㆍ대학·일반부ㆍ 명고부(본선) ※추첨: 09:00 11:00 ~11:30 ◦보성군립국악단 특별공연 11:30 ~13:00 13:00 ~14:00 ◦명인‧명창 고수열전 ◦학생부종합대상경연대회(본선)- 판소리 및 고수 ※추첨: 12:00 14:00 ~15:00 ◦명창부(본선) 15:00 ~16:00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 축하공연 ◦시상식 5. 1. (월) 14:00 ~15:00 ◦추모제, 추모공연 부대 행사 체험행사 <문화예술회관 외부> ∙ 전통악기만들기, 전통놀이체험 홍보 및 판매행사 <문화예술회관 내부> ∙ 문인협회 차소리 시화전 전시 <문화예술회관 주차장> ∙ 보성주막집 ※ 위 일정은 상황에 따라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음. ■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 판소리‧고수경연대회 역대 수상자 명단 판소리 고 수 학생부 종합 명창부 대학‧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명고부 대학‧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제1회 1998년 - 추상수 성남 이정순 광명 김정은 여수여자고 최잔디 광주중앙초 - - - - - 제2회 1999년 유판길 서울 마미숙 광주 김연례 목포 박은실 광주예술고 김소진 광주동운초 - - - - - 제3회 2000년 박정아 광주 오혜연 서울 - 임서연 군산 조나엽 강진 - - - - - 제4회 2001년 이귀례 익산 박명자 성남 - 김소희 남원서진여고 강재민 광주문산초 - - - - - 제5회 2002년 허 숙 여수 김다정 광주 이동래 보성 김혜라 보성고 이성현 서울광장초 - - - - - 제6회 2003년 이재영 보성 백금렬 고양 - 정지혜 서울국악예술고 김미영 광주풍암중 신혜인 광주경양초 - - - - - 제7회 2004년 허종열 서울 이은비 광주 - 홍준표 대구 정아영 대구 양승은 광주 - - - - - 제8회 2005년 백금렬 보성 이숙영 서울 이기쁨 파주 유성실 김제 유다운 고흥 안유미 보성 고정훈 진도 이재진 경주 박초롱 경산 - - 제9회 2006년 라경자 고흥 박지영 서울 장세웅 서울 백민정 광주예술고 임한울 광주봉산중 양혜원 남원노암초 임용남 서울 김동근 광주 정상화 서울 - - 제10회 2007년 남궁정애 성남 김계영 서울 이일진 고양 이선미 광주예술고 이진우 서울국악예술중 정은영 광주대성초 김준영 완도 고현태 전주 박경도 광주 - - 제11회 2008년 문명숙 전주 채원영 남원 조혜숙 전주 오선지 전남예술고 윤영진 조선대부속중 김승수 광주도산초 정상화 안성 조가완 광주 이병열 광주 - - 제12회 2009년 박미정 광주 임성희 안성 김옥순 광주 주희라 광주예술고 조정규 전주온고을중 윤정이 광주교대부설초 정인성 광주 최재영 서울 김소라 서울 - - 제13회 2010년 이재영 보성 최한이 천안 양인심 순천 박경태 광주 박성열 익산 이승훈 광주 김병태 고양 박성우 고양 이진수 광주 - - 제14회 2011년 김학용 서울 오혜원 진도 정석호 광주 송선호 서울압구정고 이채은 화순제일중 양수아 목포하당초 조가완 광주 김정환 담양 정신이 전주 추재형 진도석교고 - 제15회 2012년 김현주 순천 송혜원 진도 김병희 대전 정서희 경남예술고 유시은 산청단성중 심민서 진주평거초 주현주 광주 장홍준 남원 양승화 순천 한재민 함평나산고 정서희 경남예술고 제16회 2013년 김명숙 서울 이철홍 목포 박창석 진도 정윤형 전주예술고 김가을 보성여자중 조세리 성남정자초 김준영 광주 진정남 울산 최승희 서울 조의연 영광초 정윤형 전주예술고 제17회 2014년 윤종호 나주 이선미 광주 이 숙 광주 김가을 보성고 노희선 화순제일중 김한별 보성남초 안연섭 광주 이주현 남원 이춘효 목포 박상민 광주예술고 김가을 보성고 제18회 2015년 윤상호 정읍 문해돋이 인천 김강인 남양주 박상훈 서울전통예술고 송자연 국립전통예술중 유송은 광주송우초 조요한 광주 대대호 광주 정행정 진주 양인승 진도국악고 박상훈 서울전통예술고 제19회 2016년 양희빈 서울 윤혜선 나주 김금자 창원 유시은 경남예술고 양수아 국립국악중 박정우 선일초 김제훈 강진 채규룡 진도 김보금 남원 윤지혁 목포덕인중 유시은 경남예술고 제20회 2017년 박정희 무안 김주리 서울 김은숙 광주 박서희 광주예술고 김선우 남원한빛중 박혜인 광주운남초 원대근 여수 박상민 안성 정대희 광주 윤지혁 진도국악고 박서희 광주예술고 제21회 2018년 어연경 고양 이이화 서울 양동용 서울 김정욱 광주예술고 박신웅 전주예술중 임아진 정읍한솔초 양인승 나주 한재민 광주 오영환 광주 윤지혁 진도국악고 김정욱 광주예술고 제22회 2019년 김미진 서울 정승기 광주 손순임 광주 윤지혁 진도국악고 박지민 국립국악중 이지윤 영천초 이충인 부산 조인경 경기 표진이 전주 김정욱 광주예술고 김정욱 광주예술고 제23회 2021년 유재순 서울 강예빈 전주 조헌성 전남 김수진 원광정보예술고 김송아 전주예술중 범하은 광주한울초 김성찬 전남 서형준 광주 박갑렬 전남 박수현 광주예술고 김수진 원광정보예술고 제24회 2022년 이은숙 제주 이다연 서울 김부자 고흥 장은탁 남원국악예술고 이예은 보성회천중 허정운 진도지산초 조인경 전주 우승연 부산 우성호 광주 채준서 진도국악고 -
-
‘판소리’를 감상하는 특별한 방법, ‘한음회’ 공연제2회 ‘한음회(韓音會)’가 지난 1월 11일(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한음(韓音)’은 우리 전통음악 고유의 이름을 찾고자 하는 노력으로 지어진 국악의 또 다른 이름이다. 민간기업으로서 드물게 오랜 기간 국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크라운해태’에서 알리고자 하는 명칭이기도 하다. 공연은 ‘한음’을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2회째 이어오고 있으며 정화영 명인의 총연출, 김진성 예술감독, 왕기철 명창의 해설로 진행됐다. 더 많은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무료 관람으로 이루어졌으며, ‘아트밸리’가 주최, ‘락음국악단’이 주관, 크라운해태가 후원했다. 공연은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라는 독립장르의 역사를 대중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공연화한 특징을 갖는다. 무대와 무대사이 해설이 곁들여졌으며, 관객들은 해설을 통해, 이어지는 전·후 무대의 의미를 이해하며 ‘소리’에서 ‘판소리’로 이어지는 역사적 여정을 함께했다. 또한 각 무대마다, 고증작업을 거쳐 선정된 자료들이 무대 뒤 대형 화면에 소개되며 관객의 이해를 도왔다. 화면은 각 시대마다 유행하던 소리의 형태나 판소리가 불리어지던 현장이 묘사된 문서 혹은 사진 기록, 판소리를 계승해 온 전승 인물들 등을 담았으며, 그 앞에서 이루어지는 현재의 명인·명창들의 완성도 높은 공연은 더욱 생생한 감동을 전했다. 공연은 총 4막으로, 아홉 무대를 선보였으며, ‘판소리’라는 하나의 주제를 갖지만 무대는 다채롭다. 판소리의 시작으로 알려진 ‘한시(漢詩)’와 관련된 음악장르인 ‘송서’, 과거 잔치마당에서 소리와 함께 즐겼던 춤의 하나로서 ‘구음 살풀이’, 판소리와 유사한 음악적 특징을 갖는 ‘산조’ 등이 무대에 선보여졌다. 판소리 5마당 역시 시대와 지역의 특징을 담은 다양한 형태로 무대에 올랐다. ‘춘향가’는 경기잡가로, ‘적벽가’는 분창으로, ‘수궁가’는 최초의 여성명창 진채선 명인의 무대를 재현했으며, ‘흥보가’는 창극으로, ‘심청가’는 박동진 명인의 최초 완창무대를 상징하며, 역사 속에서 판소리가 어떻게 변화, 발전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 현장을 들여다보자. 공연 1시간 전, 로비는 관객들로 일찌감치 붐빈다. 대부분이 중·장년층이지만, 10-20대도 보인다. 사람들은 기대에 찬 듯 활기차다. 공연 전, 관객은 어떤 기대를 갖고 있을까? 몇 명의 관객을 만났다. 김 모씨 60대(여) 옛날 우리 자랄 때, 우리 아버님, 어머님이 좋아하셨고, 그래서 어렸을 때 내 기억에도 남는 거예요. 그래서 판소리의 묘미를 알죠. 일종의 스토리잖아요. 그 분들이 살아온 삶과 한을 소리로 표현한. 곡이 좀 슬프고 좋아서, 오늘 이런 판소리를 만날 기회가 있어서 왔습니다. 한 모씨 60대(여) 음악에 대한 관심이 많거든요. 합창도 20년 넘게 했고, 지금도 색소폰을 불고 있고요. 그런 양악과 우리음악의 맛의 차이가 있잖아요. 작년 ‘한음회’ 공연 때, 보고 너무 좋아서, ‘그런 기회가 되면 또 와야겠다.’ 생각했는데, 친구가 연락을 해줘서 오게 됐어요. 김 모씨 10대(고등학생)(여) 전공이 국악(가야금 병창)이라서, 국악 관련된 공연 보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제 미래의 진로에 대해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왔습니다. 김 모씨 20대(앞 김모씨의 언니)(여) 어렸을 때 국악을 해서, 판소리 명창들이 하시는 공연이라서, 동생 따라서 왔어요. 모든 출연자분들이 연륜이 높으시고, 공력도 좋으셔서 그런 부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 모씨 60대(여) 지난 가을에 다른 장르의 국악 공연을 봤는데, 그 때 너무 좋았어요. 외국 클래식도 좋지만, 우리나라 고전음악도 많이 관심 갖고, 사랑하고 많이 관람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번 공연은 창, 판소리하시는 분들이 경험이 많은 분들이라서 잘 하실 것이라서 기대가 되고요. 이 모씨 60대(여) 여러 분야의 음악을 좋아해서, 국악에도 관심이 있는데요, 여기 출연하시는 분들은 거의 다 이루신 분들이고, 상도 받으신 분도 있고, 문화재가 되신 분들도 있고 해서, 엄청나게 기대를 해요. 딱 들어오니까 다른 음악회보다 관중들이 많아서 너무 감사하고, 오늘 마음 확 열어놓고 국악에 한 번 심취해보고 싶습니다. 노 모씨 70대(남) 우리 국악이 화면으로 보면 흥미가 없을 수 있는데, 직접 보면 흥이 나잖아요. 기본적으로 흥이 있잖아요. 국악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없지만, 국악공연이 흔하게 있는 것이 아니니까 재미있을 것 같아요. 프로그램이 다 재미있을 것 같아요. 첫 무대는 유창(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 보유자) 명인과 제자들의 송서 ‘촉석루’(신유한 작(作), 18세기)로 문을 열어, 판소리의 시작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판소리의 최고(最古) 문헌 ‘만화집(晩華集)’(유진한 作, ‘만화본춘향가’, 1754)에 수록된 한시(漢詩) 형태의 ‘춘향가’에 착안한 무대이다. 한시를 읊는 스승과 제자들을 떠올리는 무대구조를 선보였으며, 관객은 어려운 한시에 음율을 넣어 학문을 예술로 승화시킨 선조들의 지혜와 예술성에 감탄하며, 한시(漢詩) 춘향가의 시대를 상상한다. 첫 무대를 맞이하는 객석도 기대에 찬 듯하며, 무대 후, 박수 또한 힘차고 경쾌했다. 뒤이은 ‘구음 살풀이’는 진유림 명무와 유수정, 정혜빈 명창의 구음으로 선보였다. 양반들의 잔치로 펼쳐진 다양한 춤과 노래를 떠올리며, 관객은 그 시절 잔치에 관객으로 참여한다. 애절하고도 애끓는 소리는 고달픈 삶을 떠올리고 위로하며, 명무의 춤과 어우러져 그 고달픔과 아픔을 보듬는다. 박자는 빨라지고 설움은 더해지지만, 명무의 섬세한 발디딤과 숭고한 춤사위는 한과 그 설움조차도 끌어안은 듯하다. 이어진 경기잡가 ‘소춘향가’는 호남지역에서 출발한 ‘춘향가’의 일부가 다른 지역의 노래가 되어 진해진 사례로 당시 판소리의 인기와 영향을 의미하는 무대이다. 판소리와는 다르게 좌창의 형태를 가지며, 김단아, 이옥순, 김빛여울 명창과 고정훈 명고가 선보였다. 세 명창은 단아한 춘향의 모습으로 소리는 낭랑하면서도 장구 장단에 경쾌한 가락을 탄다. 경기민요 특유의 꺾임이 그 경쾌함을 더했다. 제 2막의 첫 무대는 왕기석, 김학용, 정혜빈 명창과 고정훈 명고가 선보이는 ‘적벽가’ 중 ‘조자룡 활쏘는 대목’이다. 과거 판소리가 여러 소리꾼들에 의해 분창(分唱)·연창(聯唱)되어 공연되는 형식을 구현했다. 연륜이 깊은 명창들의 소리는 장단과 리듬을 타고 부드러운 듯하지만, ‘적벽가’에 걸맞게 힘이 있어 듣는 이는 소리에 감동하고 흥에 겹다. 관객은 흔들림 없이 집중하면서도, ‘얼씨구’ 추임새를 터뜨린다. 창자들 또한 서로에게 추임새를 넣어주며 흥을 더욱 돋운다. 듣는 이는 눈과 귀를 맡기고 즐길 뿐이다. 명창의 신명에서 자연스레 나오는 동작(발림)은 보는 이의 흥을 더하며 곡에 빠져들게 한다. 이후 무대는 음악적 어법이 판소리와 매우 유사한 구조를 갖으며 ‘민속기악의 꽃’이라고 불리는 ‘산조’이다. 1883년(김창조 명인) 가야금 산조가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는 ‘산조’는 독주 형태가 일반적이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오늘날 무대에서 볼 수 있는 ‘산조 합주’ 형태로 선보였다. 이재화(거문고), 원장현(대금), 이지영(가야금), 김영길(아쟁), 고정훈(장구) 명인이 무대를 가득 채웠으며, 중간에 악기별 독주도 선보여, 독주의 매력까지 감상할 수 있었다. 대금 연주는 우아하고도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했으며, 가야금 명인의 빠른 박자의 빈틈없는 기교에서는 관객의 추임새가 절로 나왔다. 무엇보다 연주와 함께 무대 뒤 화면에 보이는 옛 명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산조의 시작을 이끌었던 명인들의 사진과 함께 ‘가야금산조-김창조, 거문고 산조-백낙준, 대금산조-박종기, 경성방송국 연주’라는 자막이 담긴 화면 앞에서, 현재의 명인들이 최고의 연주를 선보였다. 이 모습은 산조의 맥을 잇는 현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마치 헌정 무대를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3막의 시작은 명인·명창 반열에 오를 수 있는 전국국악경연대회인 ‘전주대사습놀이’의 역사와 특징에 대한 사회자의 해설이었다. 또한 조선후기 ‘어전광대’(御殿廣大, 왕 앞에서 공연하는 소리꾼)가 높은 벼슬을 하사 받았다는 기록을 전하며, 당시 소리와 소리꾼들이 성행하던 시대상을 전했다. 이어진 무대는 최초의 여류명창 진채선 명인의 1867년 경복궁 경회루 낙성연(落成宴, 준공을 기념하는 잔치)에서 소리하는 모습을 재현했다. 스승 신재효가 연정을 담아 지은 ‘도리화가’(단가)는 영화로도 알려져 있다. 당시 진채선은 무대에 여성 참여가 허용되지 않아서 남장을 하고 무대에 섰다고 전해진다. 남장을 한 왕윤정 명창과 정화영(서울시무형문화재 제25호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 명고는 ‘수궁가’ 중 ‘일개한퇴(자라가 토끼를 유인하는 대목)’를 선보였다. 당시 왕실의 잔치 관객들은 이 여성명창의 노련한 소리를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남성명창의 소리만큼이나 힘차고 당차다. 무대 뒤 경회루 화면은 시대의 느낌을 물씬 느끼게 한다. 관객들도 이 색다른 광경에 더욱 집중한다. 이어진 무대는 20세기 서양식 극장의 등장과 함께 나타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인 ‘창극’이다. ‘흥보가’ 중 ‘화초장 타령’을 선보였다. 왕기석, 김학용, 유수정, 정혜빈 명창의 찰진 대사와 익살스런 연기 그리고 리듬을 타는 내공 깊은 소리는 ‘창’과 ‘극’의 재미와 감동을 한껏 느끼게 했다. 명인들의 능청스런 연기에 객석은 웃음이 터진다. 구성진 가사와 대사, 농익은 연기와 소리, 리듬을 타고 넘치는 흥이 어우러진다. 여기에 명인들의 즉흥연기까지 더해져 관객은 더욱 흥이 넘친다. "흥보야, 나 똥 지려버렸다.” 놀부의 대사에 관객들은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화초장, 화초장, 화초장... 화초장 하나를 얻었다...” 리듬을 타고 신명 가득한 놀부의 소리와 연기에 관객은 소리의 흥과 멋을 경험한다. 뒤이어, 사회자는 ‘판소리 완창’(‘흥보가’, 1968년, 남산국립국악고등학교) 공연을 처음 시도한 박동진 명창을 언급하며, ‘완창’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은 판소리의 부흥의 발판이 되었다고 전했다. 사회자의 해설에 뒤이어 광고영상 일부가 잠시 상영된다. 바로 박동진 명창의 ‘우리의 것은 소중한 것이여...’라는 명대사를 남긴 90년대 초 광고였다. 곧, 사회자는 ‘완창으로부터 판소리가 대중에게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고,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어 세계로부터 인정받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그리고 4막, 마지막 무대는 사회자인 왕기철 명인과 고정훈 명고의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이었다. 판소리 대목 중, 가장 극적이고 감동적인 대목을 관객과 공감하며, 관객들 역시 힘든 시기를 떨쳐내고 희망하는 모든 일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선곡이다. 명창은 마디마다 나름의 감정을 싣는다. 심봉사의 "소맹이 아뢰리다...”에서, 명창은 심봉사에 빙의한 듯, 기구한 자신의 삶을 탄식하며 소리는 애절하다. 판소리 특유의 농현은 그 자체만으로도 신비로운 기교지만, 장면마다 명창이 구현하는 애절함이나 슬픔과 어우러지면 듣는 이의 내면 깊은 설움까지 꺼내어 그것을 치유하는 힘을 가지는 듯하다. 1시간이 훌쩍 넘는 공연의 마지막 무대이지만, 객석은 움직임 없이 집중한다. 오히려 여기저기서 추임새가 터질 뿐이다. 명창의 "끔적끔적....” 하며 눈뜨기 직전 심봉사를 묘사하는 능청스런 연기와 소리는 관객의 틈새 웃음을 자극한다. 과연 명창은 넘치는 신명과 흥으로 관객을 울리고 웃게 하는 흡입력을 가진 진정한 예인이다. 명고의 북장단과 추임새 역시 소리와 어우러져, 흥과 감동을 높였다. 공연이 끝난 후에 공연 후, 관객은 공연을 어떻게 봤을까? 우선 같은 학교 학생들인 10대 관객들을 만났다. 노 모양 김 모양, 김 모양, 조 모양 (국립전통예술고) 10대 (여) 완전 좋았어요. 되게 새로웠어요. 특히 여자 분이 갓 쓰고, 소리하시는 모습을 처음 봤는데, 너무 신선했어요. 새로웠고요, 저희도 그런 것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당시에 여자는 치마 한복만 입는다는 생각이었는데, 고정관념을 깨주신 거니까요. 하 모씨 50대(남) 너무 잘 봤어요. 국악을 라이브로 들은 것이 처음이거든요. ‘KBS국악한마당’ 같은 경우는 TV에서 가끔 봤는데, 라이브로 본 것은 처음이라서 그 자체가 좋았어요. 우리 것이니까. 국악공연이 많지 않은데, 특히 이렇게 큰 극장에서 하니까 더 당기더라고요. 사회자 분 말씀 중에 ‘판’이라고 하잖아요. 그 ‘판’을 깔아 놓은 것이 흔치 않은데, 오늘 그 판에 휩쓸리니까 그 자체로 좋았어요. 이 모양 10대(여) 할아버지랑 엄마 따라서 오게 됐어요. 처음으로 실제 판소리를 보니까 일반 동영상에서 봤던 것이랑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너무 실감나고 판소리에 푹 빠지게 되더라고요. 뭔가 마음이 붕 뜬 느낌이라고 할까. 저도 나중에 한 번 해봐야 될 것 같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에도 국악이나 소리에 관심이 있었어요. 유튜브랑 동영상 보면서 혼자서 (국악을) 배우고 있어요. 김 모씨 40대(앞 10대의 엄마)(여) 평소에 국악방송 많이 듣고 있어요. 저희 아버지께서 표를 예매를 해주셔서 신년맞이 기념으로 왔습니다. 국악을 좋아해서 대학 때 국악 동아리(풍물) 활동도 했고, 황병기 선생님 강좌도 들었어요. 공연 레퍼토리(목록)가 좋더라고요. 송서부터 창극까지 스토리텔링(이야기의 흐름) 자체가 좋아서, 이런 것은 보급이 많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력이 되신다면, 각 지역마다 돌아다니는 ‘찾아가는 한음 한마당’이런 식으로 해서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회자는 무대와 무대 사이 해설 중에도, 구성진 소리를 곁들이며 관객의 흥을 돋우는 등 관객의 이해를 도우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조금 긴 멘트와 전달이 매끄럽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관객들은 사회자와의 진심어린 공감에 추임새로 답하였다. 명인·명고·명무들의 모든 무대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며 무대마다의 진한 감동을 자아냈고, 공연 전체를 아우르는 탄탄한 구성은 해설과 자료가 뒷받침되어 관객이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할 수 있는 틀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하여 김진성 예술감독은 공연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김진성 예술감독 / 락음국악단 오늘 관객들은 국악인들이 아니고 거의 일반인들이거든요. 이전 공연에서는 민속음악의 여러 장르를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판소리’를 주제로 관련된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전통음악의 한 장르인 ‘판소리’를 쉽게 전달하기 위한 목표 아래에, 판소리가 어떻게 생기고,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풀어내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관객들이 판소리의 역사적 흐름을 이해하고, 송서, 살풀이, 경기잡가, 산조 등 다양한 장르가 판소리와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게 했다. 이러한 면에서,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역사적 고증을 거친 자세하고도 소소한 재미를 주는 해설과 자료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이 작업에 참여한 김유석 박사(문학박사, 한국음악학)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김유석 박사/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초빙교수 대부분의 관객들이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 분들이 많기 때문에, 판소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역사적인 배경을 자료(문헌, 그림)나 해설로 구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무대와 무대 사이가 매끄럽게 연결되기 위한 해설이나 자료, 공연에 필요한 자료들을 제가 맡은 것이죠. 가능한 한 사실과 역사적 기록에 근거한 이야기로 구성하려고 했습니다. 만난 관객 중, 판소리와 국악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10대 소녀는 인터뷰 후에, 발길을 돌려 기자에게 다시 찾아와 못 다한 말을 전했다. 이 모양 10대 여 아까 말을 못 한 것이 있는데요, 전에 ‘국악신문’ 한 번 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한 번 저도 기사에 나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전공자가 아니면서도, 국악에 이토록 관심을 가진 10대는 드물지만, 분명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소녀에게 이 날의 공연은 분명, 국악에 한 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도록 했을 것이다. 또한 다른 관객들에게도 국악이 더 가까워지는데 기여했으리라 짐작한다. 만난 관객들이 한결같이 했던 말들은 ‘국악공연이 흔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우리음악을 좀 더 쉽고도 재미있게, 문턱을 낮춰 ‘찾아가는 국악’의 ‘판’이 더 넓고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
전주대사습뎐(傳), 국악 진수 서울에서 펼치다지난 13일 ‘2022 전주대사습뎐(傳)’이 국립극장 하늘극장 나들이를 했다. 역대 수상자, 국내 최고의 명인·명창들이 총 출연했다.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가 주최하고 전주시와 전주대사습청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국내 대표적인 국악대회 중 하나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대중에게 알리고, 수상자들의 왕성한 활동 장려 및 국악의 대중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를 가진다. 조선 후기까지 이어오던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일제강점기 잠시 단절되다가 1975년 복원되어 올해 9월 5일 48회를 맞으며 새로운 명인·명창을 배출해냈다. 정읍시립국악단 김용호 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남도민요, 한량무, 판소리, 가야금병창, 살풀이 춤, 시조, 승무, 경기민요, 단막창극 등 다양한 국악 분야를 선보였으며, 역대 장원자들은 물론, 국내 최고 전통예술인들이 함께 하며 고품격 무대를 펼쳤다. 첫 무대는 김차경, 강경아, 김미숙, 최영인, 정수인, 이지숙, 양혜인 여성 명창들의 남도민요 ‘흥타령’, ‘동해바다’로 문을 열었다.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들의 무대는 과연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여 넘치는 신명과 흥으로 객석은 들썩이기 시작했다. 창자들은 여유로운 미소와 눈맞춤으로 관객들과 교감했다. 이어지는 이서윤 명무의 ‘한량무’는 남성 무용수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섬세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춤사위로 보는 이들을 집중케 했다.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가벼운 발동작 끝자락에 스치듯 지나치는 남성의 버선코가 이토록 아름다울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올해 ‘제48회 전주대사습전국대회’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한 박현영 명창은 본인의 장원 수상곡인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으로 다시 한번 탄탄한 공력을 발휘했다. 적벽가 특유의 힘 있고 박진감 넘치는 극적 전개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면서도, 이제는 경연이 아닌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에서 자신만의 색채를 가미한 열창으로 관객의 환호를 이끌었다. 강정숙(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 명인과 이정아, 박연하 명인은 가야금병창 ‘호남가’, ‘심청가 중 방아타령’을 선보였다. 명인들은 12줄 전통 가야금의 깊고도 맑은 울림을 곡에 녹이며, 풍부한 성량과 감성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으며, 노장 강정숙 명인의 노련한 연주와 소리는 곡의 감성을 청중에게 오롯이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방아 더 빨리 찧읍시다.”라며 관객과 호흡하려는 노장의 열정에 듣는 이는 곡에 더욱 몰입한다. 청중을 향한 미소를 잊지 않으면서도, 연주와 소리 이중의 감성을 오가며 집중을 소화해내는 그들의 에너지는 상상 이상일 것이다. 가야금 3대와 장구1대의 연주는 깊고도 맑은 가야금 특유의 가락과 장구의 장단이 어우러져 관현악 없이도 음악적 풍부함을 자랑했다. 이어, 사회자는 ‘살풀이 춤’을 선보일 정명숙(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예능보유자) 명인의 소개 말미에 ‘88세’라고 밝히며, 관객들의 감탄과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그녀의 작지만 야무진 몸체와 시선은 시종일관 거의 정해진 각도만을 향해 있고, 손과 발의 섬세하고도 절제된 움직임으로 하나의 몸짓을 완성한다. 최소한의 가락과 장단만으로 명인은 그렇게 우리의 한을 몸으로 노래했다. 보는 이도 숨죽이고 집중한다. 무엇보다 연세 90을 바라보는 노장의 수십 년 춤의 여정이 녹아든 표정과 연륜의 주름은 그녀의 춤에서만이 줄 수 있는 깊은 감동이다. 이어 장영이 명창은 엮음지름시조 ‘푸른 산중 하에’로 시조의 멋과 맛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호흡이 길고 음역대가 급격하여 운율 담아 읊어 내기에는 상당한 집중과 에너지가 요구되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롭게 소화하며 객석을 집중케 했다. 시조 특유의 문학적·음악적 색채를 한껏 즐길 수 있는 무대였다. 김수연(국가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 명인의 수궁가는 힘과 흥이 고루 펼쳐지고, 발음 또한 정확하여 관객은 명인의 흥과 멋을 스펀지처럼 흡수한다. 이번 무대 역시 명인은 ‘단가 어화세상’, ‘수궁가 중 범피중류’를 통해 그러한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또한 ‘별주부가 토끼를 꾀어 용궁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의 노련한 연기는 특유의 해학과 재미를 더해 관객의 추임새와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무대를 사로잡는 카리스마를 보여주었다. 무대는 고정훈 명고가 함께 했다. 이어지는 무대는 전통의 삶과 예술이 녹아 있는 몸의 예술 승무이다. 채향순(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명무는 세상 모든 것을 포용하는 빼어나면서도 절제된 춤사위로 승무의 기승전결을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염불과장에서는 세상의 모든 기운을 말하듯 느리고도 포용적이지만, 타령과장, 굿거리과장으로 갈수록 다양한 삶의 모습과 군상을 말하듯, 장단은 빠르고 경쾌해진다. 빠른 장단에서 보여주는 손과 발의 주고받는 듯한 호흡은 긴박함을 완성해간다. 법고과장에 이르러 명무의 북채는 북과 만나고, 그 두드림은 북의 장단과 가락을 만들어내며 심장을 울리는 듯한 강렬함으로 관객은 삶의 정점을 만나게 된다. 함께 하는 관현악단의 연주는 음정과 박자 그 이상의 언어로 그 강렬함에 힘을 더했다. 승무의 백미 법고과장에서 관객은 승무만이 주는 감격의 최고조를 경험했다. 이호연(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승교육사) 명창과 이소정, 채수현, 김빛여울, 이덕용 명창은 경기민요 ‘정선아리랑’, ‘한오백년’, ‘신고산타령’, ‘궁초댕기’를 선보이며 객석의 흥을 다시 돋우었다. 경기민요 특유의 경쾌함과 맑은 음색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이호연 명창의 연륜이 묻어나는 여유롭고도 깊은 음색은 경기민요의 깊은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이어진 단막창극 ‘흥보가 중 흥보 뺨 맞는 대목’은 관객에게 가장 많은 웃음을 선사하며, 객석과의 유쾌한 호흡을 자랑했다. 흥보역을 맡은 송재영((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사장, 제29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명창을 필두로, 국내 창극계를 대표하는 김학용(마당쇠 역), 김차경(놀보처 역) 명인, 그리고 젊은 실력파 소리꾼 최용석(놀보 역) 명창의 찰진 연기와 인물간의 호흡, 극적 감성을 녹여내는 농익은 소리, 그리고 해학과 재미를 곁들인 대사와 구성은 실내 객석을 야외 마당놀이 한 장면으로 바꾸어 놓았다. 흥보의 애절한 소리에 관객은 애처로워했으며, 놀부의 탐욕에 질책하거나, 마당쇠의 익살과 인간미에 넋을 놓고 빠져들었다. 마지막 무대는 국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명창들이 장식했다. 박현영, 정승준, 조정규, 박상훈, 정진성 명창들의 남도민요 ‘성주풀이’, ‘삼산은 반락’, ‘개구리타령’은 앞서 선보였던 여성 명창들과는 색다른 매력의 남도민요를 보여주었다. 탄탄한 실력을 갖춘 젊은 명창들의 힘찬 무대가 다시 한 번 객석의 흥을 돋우었으며, 한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전통음악이 젊은 소리꾼들에 의해 불리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국립극장 하늘극장은 특성상 무대를 둘러싸는 원형의 객석의 구조를 갖추고 있어, 객석과 무대가 상당히 가까워 마당극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관객은 공연자들의 노래, 춤, 연주는 물론 표정까지 읽으며 밀착된 감상이 가능했기에 더욱 뜨거운 호응과 추임새를 더해주었다. 무대를 가득 채웠던 명인·명창들 역시 객석의 진심어린 격려와 호응에 힘입어 더욱 열정적인 무대를 완성할 수 있었다. 공연의 총 연출을 맡은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송재영 이사장은 다음과 같이 소회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생활이 여전히 침체된 상황이지만, 관객 분들이 공연 보시고 많이 즐거워하시고, 가슴 답답한 것들이 해소되시는 것 같아서 행복합니다. 이번 공연은 원로 명인 분들과 차세대 유망주, 장원자들로 구성되어 함께 무대를 꾸민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처음으로 유료 공연을 시도했습니다. 출연자 분들도 음악적으로 수준 높은 분들로 구성했는데요, 다행히 반응이 너무 좋아서 표가 부족할 정도였습니다. 이번 경험으로, ‘국악공연은 무료’라는 인식에서 탈피해서, 공연의 질을 높여가면서 유료화한다면, 관객 분들도 이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국악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면서, 국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주대사습놀이’가 대중에게 많이 익숙한 대회이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리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을 순회하면서, 지방 큰 도시에서도 공연할 계획입니다.” 올해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48회를 맞았다. ‘대사습(大私習)’이라는 이름으로 기록에 남겨진 역사만으로도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1975년에 부활된 대회만으로도 현재 전국규모의 대회 중에는 깊은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전주가 국악의 고장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전주대사습놀이’라는 문화가 그 중심에 있었으며, 이것은 소리를 아끼고 향유하는 전주의 예인들과 시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인·명창들을 배출하고, 국악 보존을 넘어 국악 세계화를 꿈꾸는 ‘전주대사습놀이’가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올지 기대된다. ‘2022 전주대사습뎐(傳)’ 공연은 국악방송 TV를 통해 추후 방영될 예정이다.
-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마당창극 ‘놀보가 별꼴이여!’놀보와 흥보의 희로애락이 담긴 마당창극 ‘놀보가 별꼴이여!’가 29일 오후 7시 30분 전주대사습청에서 첫 공연을 올린다.전주시가 주최하고,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이사장 송재영)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모두가 다 알고 있어 친근한 놀보전을 오늘날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반전매력을 뽐내는 마당창극이다. 이날 첫 공연을 시작으로, 30일, 10월 1일,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총 8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시간은 오후 7시 30분이다. 이번 공연은 송재영 이사장이 각색과 대본, 작창과 총연출을 맡았고, 연출에는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진욱 연출가가 참여했다. 주요 배역에는 놀보역에 제2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인 송재영 이사장과 정민영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원, 놀보처에 국립창극단 창악부장이자 제36회 남원춘향국악대전 명창부 대상을 수상한 김차경과 제39회 남원춘향국악대전 명창부 대상의 김미숙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성악단의 지도위원이 나선다.흥보역에는 최용석 국립창극단 창악부 상임단원과 제44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일반부 장원자 정승준 씨, 흥보처는 제45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영인 씨, 마당쇠에는 보성소리축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고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활동했던 김학용 씨와 (사)동초제판소리보존회 예술감독으로 있는 차영석 씨가 맡게 됐다.송재영 이사장은 "심술 가득한 놀보부터, 사치를 즐기는 흥보를 비롯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전라북도 내외의 수많은 예술가들이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할 캐릭터로 변신해 마당창극 ‘놀보가 별꼴이여!’의 무대를 꾸밀 것이다”고 소개했다.
-
한가위 특집방송..... 흥보전, 국악동요, 판소리 명창로드매일 보는 TV프로그램, 명절이라고 다른 것이 있을까? 집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프로그램일지라도, 의미 있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보다 제작진의 특별한 노력이 집약된 것이 바로 특집 프로그램들이다. 올 한가위 역시 이러한 특집 프로그램들이 다양한 형태로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악방송과 KBS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9월 9일(금) KBS 1TV 낮 12:10, ‘추석 특집 제11회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 국악의 멋과 동심이 어우러진 국악 동요를 소개하고 보급하기 위한 프로그램. 1·2차 예선을 통과한 12팀 어린들의 국악동요부르기 경연이 펼쳐진다. 강승화 아나운서와 가수 겸 국악인 양지은, ‘누가 누가 잘하나’의 캠벨 에이시아가 MC를 맡고, 남경주(뮤지컬 배우), 난장앤판, 조수황의 흥겨운 국악 특별 공연도 선보인다. KBS 1TV ‘2022 추석장사 씨름대회(4회)’ 9일(금) 오후 2:10, 10일(토) 오후 2:00, 11일(일) 오후 3:10, 12일(월) 오후 2:10 한가위를 맞아, 태백·금강·한라·백두장사를 가려내는 모래판 위의 대전이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천하장사 출신 ‘모래판의 황제’ 이태현 교수가 해설을 맡고, 한상헌, 김종현 아나운서가 중계한다. KBS 1TV 저녁 7:10, ‘추석특집다큐 쇠제비갈매기의 귀향’ 2005년 방송된 ‘안동호 쇠제비갈매기의 비밀’ 이후, 안동시에서 조성한 세계 최초 쇠제비갈매기 인공서식지에 정착한 쇠제비갈매기 가족과 안동호 주민들의 아름다운 공존 이야기를 다룬다.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로, 생명의 소중함과 감동을 선사한다. 9월 10일(토) 국악방송 국악방송 라디오 저녁 7:30, ‘2022 추석특집 라디오 창극 <흥보전>’ 민속 대명절 추석을 맞아 풍자와 해학을 곁들인 판소리 흥보가를 라디오 창극으로 재탄생시켜 신명 나고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학용, 이광복, 이소연, 최용석, 서정금 등의 목소리 출연으로 창극 흥보전의 맛과 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악방송 TV 오전 11:00, ‘동편제 길을 걷다 <명창로드>' (IPTV채널 : KT올레tv 251, SK브로드밴드tv 288, LG유플러스 189) 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장,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 신정일 인문학자, 소리꾼 김준수 등이 출연하여, 동편제 판소리의 역사가 담긴 명창의 옛길을 찾아 탐색하며, 우리 소리의 역사를 살펴보고, 현재 대중들에게 판소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국악방송 TV 오후 5:00 국악무대 ‘여성국극 삼거리연가 : 능수버들’(서라벌국악예술단 주관) 국악방송 TV 저녁 7:00, ‘국악콘서트 판, <우리들의 국악>’ 우리음악의 매력에 빠져 한국으로 건너 온 국악 외국인들의 무대와 국악의 미래를 이어갈 어린이들의 유쾌하고 발랄한 무대 등 다양한 출연진과 풍성한 음악 선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방송인 한석준의 진행, 난시 카스트로(멕시코, 경기소리꾼), 쉬윤페(대만, 해금연주자), 빅토린 블라보(프랑스, 소리꾼), 예움전통연희단(어린이, 강령탈춤극), 박성진(탈북민, 소해금연주자) 등이 출연한다. 국악방송 TV 밤 9:00 추석특집 ‘시대창극 당신의 의미’(도립국악단 주관) KBS 1TV 10일(토)-11일(일) 밤 9:40, ‘추석 특집 4부작 한식 연대기’ 세계를 매혹시킨 근·현대 우리 한식의 위대함을 재발견하고, 격동의 세월을 살아온 이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한식 100년의 기억록을 펼친다. 1부 ‘정치의 맛’, 2부 ‘여인, 백년의 밥상’이 추석 연휴에, 3부 ‘한식 주식회사’, 4부 ‘K-푸드 익스프레스’는 추석 이후 목요일에 방영된다. 배우 주상욱이 1-3부, 김규리가 2부 프리젠터를 맡는다. KBS 1TV 10일(토)-11일(일) 밤 12:20 ‘추석 특집 제주어 드라마-저승차사 강림 2부작’ 2018년 이후 꾸준히 제작된 제주어 드라마 시리즈의 일환으로, 영화 ‘신과 함께’의 모티프가 된 제주신화 ‘차사본풀이’를 각색한 드라마. 인간의 몸으로 이승과 저승을 오가게 된 저승 차사 ‘강림’의 이야기로, 제주민들의 죽음에 대한 관념과 장례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9월 11일(일) 국악방송 TV 오후 5:00 추석특집 ‘국립부산국악원 천생연분 시리즈 시즌 2 ‘붉은머리 학 이야기’’ 국악방송 TV 밤 9:00 추석특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주관) 9월 12일(월) 국악방송 TV 오후 5:00 추석특집 ‘마당을 나온 암탉’(국립민속국악원 주관) 추석특집 영화 모음 * 국악방송 TV 9일(금) 밤11시 ‘디아스포라의 노래: 아리랑 로드’ 10일(토) 밤11시 ‘매미소리’ 11일(일) 밤11시 ‘왕의남자’ KBS 한국방송 2TV 9일(금) 오후 11:50 ‘신의 한 수: 귀수 편’ 2TV 10일(토) 오전 10:45 ‘도굴’ 1TV 10일(토) 오후 3:15 ‘광대들: 풍문조작단’ 2TV 10일(토) 오후 9:20 ‘발신제한’ 1TV 11일(일) 오후 1:20 ‘말임씨를 부탁해’ 2TV 11일(일) 오후 10:45 ‘뜨거운 피’ 웃고 즐기는 오락 프로그램도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지만, 우리의 전통문화와 뿌리를 탐색하는 프로그램들 역시 다른 방식으로 삶의 활력소를 제공할 수 있다. 더 깊이, 오래 갈 수 있는 감동을 느끼는 것 또한 연휴를 슬기롭게 보내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 길어지는 코로나 시대,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현명한 문화생활이 함께 하는 연휴가 되기를 바란다.
-
제2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고수경연대회(9월30일-10월2일)■대회명칭 제24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고수경연대회 ■대회목적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판소리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경연대회를 통한 인재발굴 및 육성 ■대회일정 2022년 9월 30일(금) ~ 2022년 10월 2일(일) ※ 추모행사: 9. 30.(금) 14:00, 보성판소리성지 ■ 대회일시 및 장소 ◈예선 일 자 경 연 시 간 부 문 장 소 경연 순서 추첨 시간 10.1.(토) 10:00 ~ 판소리 대학‧일반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2층 연습실 08:30 ~ 10:00 ~ 판소리 명창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1층 공연장 08:30 ~ 10:00 ~ 고수 학생부 보성문화원 08:30 ~ 10:00 ~ 판소리 신인부(단심제)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 08:30 ~ 13:00 ~ 판소리 학생부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 10:00 ~ 13:00 ~ 고수 신인부(단심제), 대학‧일반부, 명고부 보성문화원 (신인부,대학․일반부) 10:00 ~ (명고부)13:00 ~ ◈ 본선 일 자 경연시간 부 문 장 소 경연순서 추첨시간 10. 2.(일) 09:30 ~ 판소리 학생부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 08:30 ~ 09:30 ~ 판소리 대학‧일반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2층 연습실 08:30 ~ 10:00 ~ 고수 학생부, 대학‧일반부, 명고부 보성문화원 08:30 ~ 13:00 ~ 학생부 종합 보성문화원 12:00 ~ 13:30 ~ 판소리 명창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1층 공연장 12:30 ~ ※ 위 일정 및 장소(예선‧본선)는 상황에 따라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음. ※ 학생부 종합: 판소리 학생 고등부 대상수상자와 고수 학생부 대상수상자가 경연 ■ 참가자격 대한민국 국민으로 만 18세(2004. 9. 30. 이전 출생자) 이상의 남녀 또는 학생(초·중·고등학생) 1. 판소리 명창부는만 28세(1994. 9. 30. 이전 출생자) 이상 가. 판소리 5바탕 중 한바탕 완창자 또는 2시간 이상 발표회를 가진 자 나. 증빙자료 제출: 완창 발표회 음원(CD) 또는 공연 리플렛 2. 기존 수상자 참가 제한(본대회 및 다른 대회 모두 포함) - 동일종목·분야에서 최고훈격을 수상한 자는 최고훈격이 동일한 종목‧분야참가 제한 - 단, 최고훈격이 상이한 경우 동일종목‧분야 참가 가능하며, 이 경우에도 훈격의 하향신청은 불가 ■ 참가신청 1. 제출서류: 참가신청서 1부(소정양식, 반명함판 사진부착) ※ 판소리 명창부: 완창 발표회 음원(CD) 또는 리플렛 등 증빙자료 제출 ※ 경연대회 당일: 신분증 지참 필수 2. 신청서 교부 및 접수 ◦ 접수기간: 2022. 8. 16.(화) ~ 9. 23.(금) 18:00까지 도착분 ◦ 참 가 비:없음 ◦ 접수방법: 방문·우편·e-mail·FAX ※ 본인 및 대리신청 가능 ◦ 접 수 처: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보성문화원) - e-mail: bs2629@hanmail.net - F A X: (061)853-2629 - 우 편: (59453)전남 보성군 보성읍 송재로 281-11 보성문화원 ◦ 접수안내: (061)850-5892 / 852-2621, 서편제보성소리축제홈페이지 (http://www.boseong.go.kr/tour/festivity/sopyonje) ※ 접수 후 반드시 전화 확인하기 바람 ※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무관중 경연대회로 전환될 경우 참석자 제한할 수 있습니다. - 참가자 및 동반1인 : 코로나19 PCR검사결과 또는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증 제출(경연일 기준 48시간 이내) - 음성 결과제출이 없을 경우 경연장 입장 불가 ■ 대회부문 부 문 경연시간(예선/본선) 비 고 판소리 명창부 30분 이상 / 20분 이상 - 예선 경연대목: 추첨 - 본선 경연대목: 자유 선택 (단, 경연대목이 중복될 때에는추첨에 의함) 대학 및 일반부 15분 내외 / 15분 내외 - 예선과 본선의 소리대목 중복 불가 신인부(단심제) 5분 내외 학생부 - 고등부 7분 내외 / 10분 내외 학생부 - 중등부 5분 내외 / 7분 내외 학생부 - 초등부 5분 내외 / 5분 내외 고 수 명고부 10분 내외 / 10분 내외 대학 및 일반부 7분 내외 / 7분 내외 신인부(단심제) 5분 내외 학생부 5분 내외 / 5분 내외 ※ 경연시간은 대회의 효율적 진행을 위해 조정할 수 있음. ※ 판소리 경연 시 고수는 집행부 지정고수로 하며, 필요시 경연자 대동 가능 ※ 판소리 대학 및 일반부: 후 창자는 바로 앞 창자의 소리대목을 다시 할 수 없음. 다만 바로 앞 창자 소리대목 전체의 ⅕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전반부 또는 후반부에서 소리를 이끌어 나가거나 마무리를 위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함 ■ 시상내용 본선 경연 완료 후 현장 시상(신인부(단심제)는 예선 경연 완료 후 현장 시상) ※명창부 대상 특전: 수상자는 보성소리 발전연구 결과로 12개월이내에 보성군내에서 공연발표를 하게 되며, 이때 보성군은 1회에 한하여 공연 무대, 홍보, 음향등을 무상 지원 ※ 시상금은 소득세법에 의거 원천징수 8.8% 공제 후 무통장 입금 ※ 학생부 종합부문 수상자에 대해서는 부분별(판소리, 고수) 시상금은 지급되지 않음. ※청중평가단 인기상: 청중평가단만의 점수로 명창부 본선 경연자 중에서 결정 (훈격: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장) ※본 행사 훈격 및 시상계획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심사항목 판소리 공력(30%) 박자(30%) 성음(20%) 음정(10%) 발림(10%) 고 수 한배(30%) 공력(20%) 강약(20%) 기교(20%) 자세(10%) ※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순으로 등위를 정한다. ■ 심사규정 1. 심사회피로 인한 경연자의 점수는 채점한 심사위원 점수 중 최고점과 최하점을제외하고 나머지 심사위원 점수의 평균점을 회피한 심사위원점수로 부여하여 합계점수를 산출한다. 2. 본 대회는 직접스승 및 8촌 이내 친인척의 심사회피제도를 적용하므로참가자는해당 심사위원의 심사회피를 경연전에 신청해야 한다.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아 수상을 한 후 회피신청 사유가 있음이 발견될 경우에는수상 취소를 결정할 수 있고, 수상자는 상장, 상패, 상금을 반환하여야 한다. ※ 판소리 명창부에 한해 경연참가자의 이해관계가 있는 심사위원은 기피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서편제보성소리축제추진위원회 심사위원 선정위원회 직권으로 심사위원에서 배제한다.(예선과 본선 모두 적용) ■ 심사결과 발표방법 심사위원별 점수를 경연 직후 또는 후창자 경연 중에 스크린(전광판)으로 공개 ■ 수상자 결정방법 수상자는 심사결과에 따라 순위별로 결정한다. 같은 부문에 동점자가 있는경우에는 연장자를 선순위로 한다. 학생부에 동점자가 있는 경우에는고학년을 선순위로 하며 같은 학년일 경우에는 생년월일을 대조하여 연장자를 선순위로 한다. ■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사항 경연대회 당일의 코로나19 방역수칙(사회적거리두기 행정명령) 적용 ■ 기타사항 별도의 영상촬영 및 온라인 송출 없음 ※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무관중 경연대회로 진행 시 경연대회 실시간 영상송출(대회 종료 후 녹화영상송출은 없음) ■ 세부 프로그램 일정표 장소별 시간별 보성군문화 예술회관 보성군청소년 문화의집 보성문화원 보성 판소리성지 월ㆍ일 시 간 1층 공연장 2층 연습실 9. 30. (금) 14:00 ~15:00 ◦서편제 보성소리명창 추모행사 및 추모공연 10. 1. (토) 09:00 ~10:00 ◦기념공연 및 기념식 10:00 ~11:00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명창부(예선) ※추첨: 08:30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대학 및 일반부 (예선) ※추첨: 08:30 ◦전국판소리경연대회 -신인부 ※추첨: 08:30 ◦전국고수경연대회 -학생부(예선) ※추첨: 08:30 11:00 ~12:00 12:00 ~13:00 13:00 ~ ◦전국판소리경연대회 -학생부(예선) ※추첨: 10:00 ◦전국고수경연대회 -신인부, 대학·일반부, 명고부(예선) ※추첨: 10:00 (신인부,대학·일반부) 13:00 명고부 19:00 ~20:00 ◦명인‧명창 고수열전 10. 2. (일) 09:30 ~10:00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대학 및 일반부 (본선) ※추첨: 08:30 ◦전국판소리경연대회 -학생부(본선) ※추첨: 08:30 10:00 ~11:00 ◦KBS국악프로그램 리허설 ◦전국고수경연대회 -학생부ㆍ대학·일반부ㆍ 명고부(본선) ※추첨: 08:30 11:00 ~13:00 13:00 ~13:30 ◦학생부종합대상경연대회 (본선) -판소리 및 고수 ※추첨: 12:00 13:30 ~15:00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명창부(본선) ※추첨: 12:30 ◦시상식 15:00 ~16:00 ◦KBS국악프로그램 녹화 16:00 ~16:30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 축하공연 ※ 위 일정은 상황에 따라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음 ■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전국 판소리‧고수경연대회 역대 수상자 명단 판소리 고 수 학생부 종합 명창부 대학‧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명고부 대학‧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제1회 1998년 - 추상수 성남 이정순 광명 김정은 여수여자고 최잔디 광주중앙초 - - - - - 제2회 1999년 유판길 서울 마미숙 광주 김연례 목포 박은실 광주예술고 김소진 광주동운초 - - - - - 제3회 2000년 박정아 광주 오혜연 서울 - 임서연 군산 조나엽 강진 - - - - - 제4회 2001년 이귀례 익산 박명자 성남 - 김소희 남원서진여고 강재민 광주문산초 - - - - - 제5회 2002년 허 숙 여수 김다정 광주 이동래 보성 김혜라 보성고 이성현 서울광장초 - - - - - 제6회 2003년 이재영 보성 백금렬 고양 - 정지혜 서울국악예술고 김미영 광주풍암중 신혜인 광주경양초 - - - - - 제7회 2004년 허종열 서울 이은비 광주 - 홍준표 대구 정아영 대구 양승은 광주 - - - - - 제8회 2005년 백금렬 보성 이숙영 서울 이기쁨 파주 유성실 김제 유다운 고흥 안유미 보성 고정훈 진도 이재진 경주 박초롱 경산 - - 제9회 2006년 라경자 고흥 박지영 서울 장세웅 서울 백민정 광주예술고 임한울 광주봉산중 양혜원 남원노암초 임용남 서울 김동근 광주 정상화 서울 - - 제10회 2007년 남궁정애 성남 김계영 서울 이일진 고양 이선미 광주예술고 이진우 서울국악예술중 정은영 광주대성초 김준영 완도 고현태 전주 박경도 광주 - - 제11회 2008년 문명숙 전주 채원영 남원 조혜숙 전주 오선지 전남예술고 윤영진 조선대부속중 김승수 광주도산초 정상화 안성 조가완 광주 이병열 광주 - - 제12회 2009년 박미정 광주 임성희 안성 김옥순 광주 주희라 광주예술고 조정규 전주온고을중 윤정이 광주교대부설초 정인성 광주 최재영 서울 김소라 서울 - - 제13회 2010년 이재영 보성 최한이 천안 양인심 순천 박경태 광주 박성열 익산 이승훈 광주 김병태 고양 박성우 고양 이진수 광주 - - 제14회 2011년 김학용 서울 오혜원 진도 정석호 광주 송선호 서울압구정고 이채은 화순제일중 양수아 목포하당초 조가완 광주 김정환 담양 정신이 전주 추재형 진도석교고 - 제15회 2012년 김현주 순천 송혜원 진도 김병희 대전 정서희 경남예술고 유시은 산청단성중 심민서 진주평거초 주현주 광주 장홍준 남원 양승화 순천 한재민 함평나산고 정서희 경남예술고 제16회 2013년 김명숙 서울 이철홍 목포 박창석 진도 정윤형 전주예술고 김가을 보성여자중 조세리 성남정자초 김준영 광주 진정남 울산 최승희 서울 조의연 영광초 정윤형 전주예술고 제17회 2014년 윤종호 나주 이선미 광주 이 숙 광주 김가을 보성고 노희선 화순제일중 김한별 보성남초 안연섭 광주 이주현 남원 이춘효 목포 박상민 광주예술고 김가을 보성고 제18회 2015년 윤상호 정읍 문해돋이 인천 김강인 남양주 박상훈 서울전통예술고 송자연 국립전통예술중 유송은 광주송우초 조요한 광주 대대호 광주 정행정 진주 양인승 진도국악고 박상훈 서울전통예술고 제19회 2016년 양희빈 서울 윤혜선 나주 김금자 창원 유시은 경남예술고 양수아 국립국악중 박정우 선일초 김제훈 강진 채규룡 진도 김보금 남원 윤지혁 목포덕인중 유시은 경남예술고 제20회 2017년 박정희 무안 김주리 서울 김은숙 광주 박서희 광주예술고 김선우 남원한빛중 박혜인 광주운남초 원대근 여수 박상민 안성 정대희 광주 윤지혁 진도국악고 박서희 광주예술고 제21회 2018년 어연경 고양 이이화 서울 양동용 서울 김정욱 광주예술고 박신웅 전주예술중 임아진 정읍한솔초 양인승 나주 한재민 광주 오영환 광주 윤지혁 진도국악고 김정욱 광주예술고 제22회 2019년 김미진 서울 정승기 광주 손순임 광주 윤지혁 진도국악고 박지민 국립국악중 이지윤 영천초 이충인 부산 조인경 경기 표진이 전주 김정욱 광주예술고 김정욱 광주예술고 제23회 2021년 유재순 서울 강예빈 전주 조헌성 전남 김수진 원광정보예술고 김송아 전주예술중 범하은 광주한울초 김성찬 전남 서형준 광주 박갑렬 전남 박수현 광주예술고 김수진 원광정보예술고
-
기대되는 판소리 완창 무대 소리판국립민속국악원은 7월 한 달 간 매주 목, 금요일 오후 3시 남원 지리산 소극장에서 완창 판소리 공연 ‘판소리마당 - 소리 판’을 총 8회에 걸쳐 개최한다. 완창 판소리 무대의 정착과 판소리 계승보존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국립민속국악원 기획공연 2022판소리마당 ‘소리 판’은 다양한 유파별 판소리 5바탕 완창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7월 첫째주는 우정문의 ‘적벽가’(7일)와 허애선의 ‘심청가’(8일)가 펼쳐진다. 박유전에서 한승호로 이어지는 ‘적벽가’는 부침새가 까다롭고 발성도 배우기가 워낙 어려운 소리여서 전승이 인멸될 위치에 있었는데, 우정문 소리꾼은 한승호에게그 소리를 온전히 배워 무대에 올린다. 북반주는 김청만과 신규식 고수가 참여하며 총 공연시간은 3시간 30분 동안 공연된다. 다음날은 허애선 소리꾼의 강산제 ‘심청가’ 무대에 오른다. 박유전의 법제를 이어받은 강산제 ‘심청가’를 성우향 명창에게 사사한 소리이며, 김학용, 고정훈 고수가 북반주로 참여로 총 4시간 30분에 걸쳐 공연된다. 둘째주는 유하영의 ‘수궁가’(14일)와 서진희의 ‘심청가’(15일)를 만날 수 있다. 유하영 소리꾼은 국립남도국악원 성악단 단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 미산 박초월 명창을 통해 전해오는 동편제 판소리 ‘수궁가’를 들려준다. 이상호, 김형주 고수가 북반주를 맡았으며 총 3시간 20분 동안 공연된다. 서진희 소리꾼이 들려줄 강산제 ‘심청가’는 박유전의 법제를 이어받아서 가장 우아하고 기품있는 소리로 정평이 나 있는 소릿제이다. 국립민속국악원 부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진희 소리꾼은 김영자 명창으로부터 전수받아 소리로 무대에 올린다. 고수로 김태영과 임현빈이 북반주를 맡았으며, 총 5시간 30분 동안 공연된다. 셋째주는 한금채의 ‘심청가’(21일)와 김송의 ‘춘향가’(22일)가 무대에 오른다. 박유전 명창이 자신만의 독자적인 더늠으로 만든 계보로 정권진에게서 윤진철 명창에게 이어지는 강산제 ‘심청가’를 한금채 소리꾼을 통해 만난다. 북반주는 조용수 고수가 맡으며, 총 5시간 동안 공연된다. 김세종제 ‘춘향가’를 들려줄 김송 소리꾼은 국립민속국악원 단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성우향에게서 안애란 명창에게 이어지는 고급진 소리로 관객을 만난다.북반주는 박종호, 서은기, 김학용 고수가 맡았으며, 총 6시간 30분 동안 공연된다. 넷째주는 최영란의 ‘춘향가’(28일)와 김금희의 ‘흥보가’(29일)가 펼쳐진다.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지도단원으로 활동 중인 최영란 소리꾼이 들려줄 동초제 ‘춘향가’는 동초 김연수 명창이 소리와 사설을 정리하여 오정숙에게 전승한 소리이다. 북반주는 김규형, 강길원, 유태겸 고수가 함께 하며 총 7시간에 걸친 긴 무대를 채워나간다. 김금희 소리꾼은 박초월에게서 최난수 명창에게 이어지는 박초월제 ‘흥보가’를 들려준다. 여성이 내기 어려운 강인한 서슬과 계면 위주의 애원성으로 정평이 나 있는 박초월제 ‘흥보가’로 북반주는 조용수 고수가 맡는다. 공연관람은 국립민속국악원 전화(063-620-2329) 또는 카카오톡 채널(국립민속국악원)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
왕기철 명창, 20년 만에 ‘흥보가-박록주제’ 완창맑고 힘 좋은 소리’로 잘 알려진 왕기철 명창이 동편제 계열의 박록주제 ‘흥보가’로 2022년 국립극장 완창판소리의 포문을 연다. 왕기철은 16세에 소리 인생을 시작했다. 박귀희 명창으로부터 가야금 병창과 소리를 배운 이후, 정권진(심청가)·김소희(춘향가)·조상현(춘향가,심청가)·한농선(흥보가)·김경숙(적벽가)·왕기창(흥보가) 등 당대 명창들로부터 여러 소리를 두루 사사했다. 끝없는 수련을 거쳐 2001년 제27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부문 장원(대통령상)과 이듬해 KBS국악대상 판소리 부문 대상을 받으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그는 1999년 국립창극단 입단 후 14년간 창극 ‘춘향전’의 이몽룡, ‘심청전’의 심봉사, ‘흥보전’의 흥보, ‘수궁가’의 별주부, 창작 창극 ‘제비’의 이경식, 스릴러 창극 ‘장화홍련’의 도창, ‘서편제’의 유봉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을 펼쳤다. 2012년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들이 자웅을 겨룬 전주 MBC 판소리 서바이벌 ‘광대전’에서 우승했으며,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판소리의 매력을 알리는 등 대중과의 소통에도 앞장서왔다. 판소리 발성법을 연구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이론적 탐구에도 관심이 남달랐던 그는 지난 2017년부터는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교장이자 교육자로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왕기철은 박록주 명창에 이어 ‘흥보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됐던 한농선 명창의 마지막 제자로, 한 명창에게서 ‘흥보가’를 배웠다. 2002년 6월 소리꾼 생애 처음으로 ‘흥보가’ 완창 공연을 발표했지만 같은 해 4월 작고한 스승은 미처 이 무대를 보지 못했다. 왕기철은 "개인적으로 각별했던 ‘흥보가’를 국립극장에서 20년 만에 다시 선보이려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후학을 가르치는 교육자로서 몸소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과 책임감이 크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1월 광주시립창극단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김규형, 국립창극단에서 희극 연기로 사랑받았던 김학용이 고수로 함께하며, 유영대 국악방송 사장이 해설과 사회를 맡는다.국립극장은 완창판소리 ‘왕기철의 흥보가’는 오는 3월 12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하며,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 전석 2만 원. 예매·문의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 02-2280-4114.
-
[포토뉴스] '신 뺑파전'
-
제2회 전국국악제전대통령상 / 강은경 씨 21세기는 개방과 문화의 시대로 교통·통신·매체의 발달에서 시작된 국제화 세계화 현상은 우리의 전통공연예술을 세계에 알리고, 그들의 전통문화, 혹은 공연예술과의 교류를 통하여, 우리 전통공연예술의 생명력을 강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즉 전통공연예술의 세계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세계화 작업에는 전문화된 많은 인력자원이 필요로 하며 인정받고 검증받은 인력이 배출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개최된 제2회 전국국악대전이 지난 12월 8-9일 열렸다. 이날 최고상인 대통령상은 강은경 씨가 수상했다. 수상 소감을 묻자. “저의 의지로는 정말 이자리까지 못 왔을 것입니다. 제가 상을 탈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정열적인 선생님의 가르침과 이끌어 주심 그리고 끊임없이 채찍질 하시고 저에게 용기의 힘을 주신 것이 제가 여기까지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강정숙 선생님께 이 상을 받친다”는 강은경 씨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무엇보다도 선생님의 얼굴에 멍애가 되지 않을까? 또한 선생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어느 것보다 더 컸다”고 전한다.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강은경 씨는 제11회 신라문화재 기악부문 장관상 수상, 제6회 KBS국악대경연 가야금병창부문 금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현재 (사)가야금병창보존회 회장으로 활동 중 이다. 이밖에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각 부문 최우수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은 판소리 김학용 씨, 무용 이은자 씨, 관악 조미현 씨, 가야금병창 서영례 씨가 수상 했으며 각 부문 우수상은 판소리 원미혜 씨, 무용 최경희 씨, 관악 김승우 씨, 현악 이려진 씨, 가야금병창 주문희 씨, 각 부문 준우수상은 판소리 추상수 씨, 무용 하수연 씨, 관악 홍세린 씨, 현악 이민영 씨, 가야금병창 서태경 씨 등에게 돌아 갔다.
-
전희자의 전통춤판 - 한양춤길Ⅶ일 시 : 2019.8.30(금) 오후7시30분장 소 : 한국문화의집 KOUS주최ㆍ주관 : 한양춤길후 원 :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재단, (사)한국국악협회 (사)우리춤협회, 광진문화원, 성동문화원협 찬 : 김지영내과, 새고운한의원회원권 : 전석 20,000원 * 이 공연은「2019년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 지원사업」지원비로 제작 되었습니다. □ 기획의도 : * 풍월은 바람과 달, 하늘, 자연의 오묘한 변화와 맥을 같이 하는 것.. 험난한 춤의 여정을 거쳐 오는 동안 춤사위를 무두질하고 자아를 담금질 하며 춤의 완성을 위해 가는 길은 대 자연 속에서 사물이 무르익어 가는 것과 닮아 있다.* 인간이 극미의 세계에 도달 하고자함에 있어 희로애락ㆍ호오ㆍ정반ㆍ미추의 경계를 넘나듦으로써만 기어코 점 하나를 찍을 수 있을 것이다. 다시 그 점들이 모여 서로 상생으로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한 폭의 화첩으로 완성된다. * 전통춤의 보존, 전승과 함께 또 하나의 경계에서 기본적 춤사위에 충실한 입춤, 기예적 요소가 짙은 검무, 정중동의 한국정신세계를 묘사하는 승무, 우리 춤의 최고미학이라 할 살풀이춤 등을 선보이고 한국의 정신사라 할 화랑도적 사상이 깃든 "풍월도"를 단체무로 합설하여 무대에 올림으로써 아름다운 우리 춤 예술을 보여주고자 한다. 프 로 그 램 1. 승무 (17'20") _전희자 2. 검무 (6'20") _김지원, 김현수 3. 허튼입춤 (6'20") _염승옥, 김은희, 한계숙, 이지은, 김지자 4. 판소리(흥보가중 박타는대목) (10'00") _김학용 (고수_김재관) 5. 풍월도 (8'20") _전희자, 김지자, 김은희, 염승옥, 한계숙 6. 살풀이춤 (13'00") _전희자음악 : 장구_임영호, 구음_조문주, 경기민요_김보성, 해금_임주영, 대금_양환호, 장구_정상화, 아쟁_조성재, 피리_천성대전희자□ 주요 활동 내역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이매방류 살풀이춤 이수자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이매방류 승무 전수자푸른버들 송화영풍 교방예악 사사故 박병천(중요무형문화재씻김굿보유자)에게 진도북춤 사사전) 푸른버들 송화영풍 교방예악전승원 조교현) 경기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석사현)(사)한국국악협회 서울특별시지회 광진구지부 지부장현) 우리춤협회 이사현) 한양춤길전통무용예술원 원장현) 광진예술교육연합회 무용분과 위원장현) 광진문화원 무용분과 위원장현) 광진문화재단 이사
-
한국국악교육원 국악전문 평생교육원 개원무제 문서 한국국악교육원 국악전문 평생교육원 개원 교육부인가 학점은행제 대학인 한국국제예술원과 국악지도사 자격증 주관기관인 한국국악교육원이 협약을 맺고 민요와 판소리, 사물놀이와 풍물, 한국무용과 유아국악, 그리고 대금과 장구반주 등 국악 전 분야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최고의 선생님들을 모시고 국내 최초의 국악전문 평생교육원을 연다. 각 분야 인간문화재 및 대통령상 수상자 등 명인들을 모시고 진행하게 될 평생교육원 국악지도사 과정은 각 부문의 실기교육을 다양하게 심화하고, 실제적인 지도법 시연을 통하여 국악을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며, 실기와 관련된 이론적인 측면도 아울러 교육하여 실기만 뛰어난 지도자가 아닌 이론과 지도법에도 능한 완성된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국악지도사 1년 과정을 마친 수료생에게는 평생교육원 수료증이 수여되며 교육부 소관 사단법인 한국민간자격협회에서 주최하고 한국국악교육원이 주관하는 국악지도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자격증을 딴 후 초, 중등학교 방과후 강사, 문화원 주민센타 복지회관 및 각종 문화센타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개설과목은 풍물지도사 고급과정(정인삼: 한국민속촌농악단 단장), 풍물지도사 중급과정(양한: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장원), 민요지도사 고급과정(유창: 서울시무형문화재 송서 예능보유자, 경기민요 전수조교), 민요지도사 중급과정(서행복: 한국국악교육원 부원장), 대금지도사 고급과정(이생강: 중요무형문화재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대금지도사 중급과정(이광훈: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대금산조 전수조교), 사물놀이지도사 과정(정철기: 전 광주시립예술단 총감독), 판소리지도사 과정(김학용: 보성판소리대회 대통령상 수상, 국립창극단 창악부장), 유아국악지도사 과정(김은실: 한국국악교육원 유아국악교육 지도위원), 한국무용지도사 고급과정(정명희: 조갑녀 전수조교), 무용지도사 중급과정(박은하: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대상 수상, 계양 한타래무용단 예술감독)이며 2016년 1월 개강한다. 국악평생교육원 지도사과정 수강생 모집 교육부인가 학점은행제 대학인 한국국제예술원과 국악지도사 자격증 주관기관인 한국국악교육원이 힘을 합하여 민요와 판소리, 사물놀이와 풍물, 한국무용과 유아국악, 그리고 대금과 장구반주 등 국악 전 분야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최고의 선생님들을 모시고 국내 최초의 국악전문 평생교육원을 열었습니다 아직 기량이 높지 않은 분도 배울 수 있는 중급반, 좀더 높은 수준의 전문적인 교육을 원하는 국악인을 위한 고급반, 누구나 자신의 기량에 맞게 선택하여 배울 수 있으며 수료후 평생교육원 수료증과 함께 국악지도사 자격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주민센타, 복지회관, 방과후 학교, 각종 문화센타에서 강사로 활동 할 수 있습니다. ■ 개강 : 2016년 1월 9일(매 학기 15주, 주 3시간(과목) 강의) ■ 수업일시 : 매주 토요일 (오전반 10:00~13:00, 오후반 14:00~17:00) ■ 모집인원 : 각 반 선착순 20명 ■ 수강료 : 1학기 60만원 ■ 수강문의 : 한국국악교육원(02-394-3480), ■ 접수 : 한국국제예술원(02-541-6690, 서울 강남구 신사동 640-2) ■ 교육과정 : - 풍물지도사 고급과정(정인삼: 한국민속촌농악단 단장) - 풍물지도사 중급과정(양한: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장원) - 민요지도사 고급과정(유창: 무형문화재 송서 예능보유자) - 민요지도사 중급과정(서행복: 한국국악교육원 부원장) - 대금지도사 고급과정(이생강: 무형문화재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 대금지도사 중급과정(이광훈: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대통령상) - 사물놀이지도사 과정(정철기: 전 광주시립예술단 총감독) - 판소리지도사 과정(김학용: 보성판소리대회 대통령상 수상) - 유아국악지도사 과정(김은실: 한국국악교육원 유아국악지도위원) - 한국무용지도사 고급과정(정명희: 조갑녀류 살풀이춤 전수조교) - 한국무용지도사 중급과정(박은하: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대상)
-
다문화 국악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 02월 21일 ~ -22일일 시 : 2009년 02월 21일 ~ -22일 오후 3시 장 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주 최 : 문화체육관광부 문 의 : 02)481-1031 국악뮤지컬 '러브 인 아시아'는 한국에 시집온 아시아 지역의 세 며느리들과 전통을 고수 하는 시어머니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극적인 화해를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전통 판소리극과 뮤지컬을 접목시켜 노래와 춤, 그리고 대사가 한데 어우러진 이 공연은 판소리의 대중화를 위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새로운 장르로서 아시아 각국의 음악과 동서양의 음악이 융합하여 매우 독특하고도 아름다운 무대 예술의 세계를 펼친다. 완고하게 닫혀 있던 시어머니의 마음이 극적으로 열리면서 각 나라에서 시집온 세 며느리들을 한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내용을 담고 있는 국악뮤지컬 ‘러브인아시아’는 다문화가정의 사랑과 화해의 메시지를 담기 위해 기획 제작되었다. *** Cast *** 도 창: 이영태 시어머니: 김금미, 박애리 시아버지: 김진서, 추현종 몽골댁 : 유동숙, 이진숙 딸 : 손희승, 강정연 이장댁 : 이윤아, 고혜원 연변댁 : 유지선, 박현숙 필리댁 : 김은란, 윤민주 베트댁 : 송누리, 조지승 피리: 강효선 대금: 김병성, 이주항 해금: 신현석 아쟁: 신현식, 신재은 바이올린: 최보람 건반: 김연수 고수: 박성우 타악: 김학용, 박성우
-
국립창극단 <청(淸)> 10 월 18 일 ~10 월 19 일일 시 : 2008 년 10 월 18 일 ~ 19 일 [토]15시, 19시30분 [일]15 시 문 의 : 02-2280-4114~6(국립극장 고객지원실) 장 소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1부 황주 도화동에 사는 심봉사와 곽씨부인 사이에서 딸 청이 태어났다. 그러나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곽씨부인이 죽고 심봉사는 어린 딸을 동냥젖으로 키우게 된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한 심청은 밥을 빌어 부친을 공양한다. 이웃의 장승상 부인이 그 이야기를 듣고 수양딸로 삼고자 하나 부친 공양을 이유로 거절하고 돌아오는데, 딸을 기다리던 심봉사는 날이 저물도록 심청이 오지 않자 마중을 나가다가 물에 빠진다. 이때 그를 구해준 화주승에게 공양미 삼백 석을 불전에 바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공양미 삼백 석의 시주를 약속하지만 길이 없어 시름에 빠진다. 효성 깊은 심청은 이 말을 듣고 남경장사 선인들에게 인당수 제수로 자신을 팔아 공양미 삼백 석을 받고, 자신은 인당수에 몸을 던진다. 2부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은 옥황상제의 명을 받은 동해용왕의 도움을 받아 어머니 곽씨부인을 용궁에서 상봉하고, 다시 인간 환속을 하게 되어 황후가 된다. 이 때 심봉사는 못된 뺑덕이네를 만나 가산을 탕진하고 있었는데 부친의 걱정만 하던 심황후가 황성맹인잔치를 열고, 이 소식을 들은 심봉사도 뺑덕이네와 상경을 하던 중 뺑덕이네가 도망을 친다. 갖은 고생 끝에 황성 맹인잔치에 참석한 심봉사와 심황후가 상봉을 하고 죽은 줄 알았던 심청이 살아 있음에 심봉사는 더욱더 놀라는데 아직 부친이 눈을 뜨지 못한 것을 슬퍼하는 ‘심청’의 효심에 하늘이 감동하여 심봉사가 눈을 뜨고 광명천지를 환하게 보게 된다. [Staff] 예술감독 : 유영대 연 출 : 김홍승 작 창 : 안숙선 작곡/지휘 : 이용탁 대 본 : 박성환 안 무 : 정은혜 무대디자인 : 이학순 의상디자인 : 손희정 분장디자인 : 김종한 [Cast] 도 창 : 안숙선 심 청 : 김지숙, 박애리 심 봉 사 : 왕기철 뺑덕이네 : 나윤영,이연주 황 봉 사 : 윤충일,김학용 곽씨부인 : 정미정,김차경 장승상부인 : 김경숙,임향님 화 주 승 : 윤석안 대 왕 : 우지용
-
바디별 명창명가 ‘춘향가’ - 장년부 10월 09일바디별 명창명가 ‘춘향가’ - 장년부 일 시 : 2007년 10월 09일 / [19:00] 장 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공연단체 - 김학용 . 유수정 . 모보경 . 김수연 . 공 연 소 개 김연수바디, 김소희바디, 정정렬바디, 김세종바디를 한 장소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서 성숙한 장년부의 소리를 비교․감상할 수 있다. 공 연 내 용 김연수 바디 : 초앞(창:김학용/고수:김규형) 김소희 바디 : 어사 춘향모 상봉 (창:유수정/고수:조용수) 정정렬 바디 : 옥중가, 몽중가(창:모보경/고수:조용안) 김세종 바디 : 이별가(창:김수연/고수:조영제)
-
시집가는 날 07월 06일 ~ 14일일시 : 2007년 07월 06일 ~ 14일 평일 7:30 pm, 토, 일 3:00 pm, 7:00 pm 주최 : 국립창극단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문의 : 02-2280-4115~6 (국립극장 고객지원실 ) 풍자와 해학으로 가득 찬 웃음 폭탄! 출연 맹진사:왕기석 맹노인:김학용 맹효원: 이시웅 미 언: 왕기철 삼돌이: 우지용 한 씨: 유수정 , 김금미 갑 분: 나윤영, 이연주 입 분: 박애리, 김미진 참 봉: 남상일 동네처녀: 오민아 소 경: 남상일 작 인1: 이광원 작 인2: 남해웅 작 인3: 박성환 • STAFF 예술감독 : 유영대 연출 : 주호종 작창·도창 : 안숙선 창극본 : 박성환 작곡: 이태백 안무: 김호동 드라마투르기: 김수진 소리지도: 왕기석 조안무: 나윤영 채보: 최영훈 분장디자인: 김민경
-
젊은 창극 <시집가는 날> 12월 22일 ~ 29일■ 공 연 명 : 국립창극단 특별기획공연 2006 젊은 창극 ■ 일 시 : 2006년 12월 22일(금)~29일(금) 평일 오후 7시30분, 토·일· 공휴일 오후 4시(7일7회) ※ 26(화)공연 없음 ■ 장 소 :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 ■ 문 의 : 02)2280-4115~6(국립극장 고객지원실) 풍자와 해학으로 가득 찬 웃음 폭탄! 젊은 창극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영대)는 오는 12월 22일부터 국립극장에서 젊은 창극 을 무대에 올린다. 은 창작 창극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위해 ‘뱀신랑 설화’의 바탕으로 한 오영진의『맹진사댁 경사』를 새로이 각색하여 전통의 창극본 로 재구성한 것이다. 국립창극단의 특별기획공연인 이번 작품은 ‘젊은 창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국립창극단원으로 활동 중인 박성환이 창극본을 맡고 역시 창극단원으로 활동하며 2005년도 의 연출을 통해 창작창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검증받은 주호종이 또 다시 국립창극단의 실험무대에 도전한다. 오영진 원작의 희극 를 새로운 창극으로… 영화, 연극, 오페라 등 여러 예술 장르의 단골 스토리인 극작가 오영진의 희곡 가 국립창극단 단원들의 손에서 창극으로 변신한다. 풍자와 해학으로 압축할 수 있는 한국적 웃음이 이제 ‘소리’를 만나 더욱 배꼽을 잡을 만한 새로운 버전으로 탄생한다. 이번 작품에는 국립창극단에서 비교적 젊고 끼 많은 배우들이 모두 출동해 진정한 웃음의 한마당을 그려낸다. 국립창극단의 열정적인 중견배우들과 톡톡 튀는 젊은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포복절도 웃음바다 - 젊은 창극 은 국립창극단 단원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즐거운 시간일 뿐 아니라 창극의 새로운 면모를 지켜볼 수 있는 흐뭇한 자리가 될 것이다. 신세대용 크리스마스 공연 “직접 보면 우리 것이 더 재미있는 것이여!”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공연이 한꺼번에 펼쳐지고 있다. 이 가운데 신나는 창극 한편 보는 것은 그 어떤 관람보다 독특한 선택이 아닐 수 없다. 말로만 듣던 신명과 해학의 현장을 국립창극단 이 바로 목격하게 해 줄 것이다. 뜻밖에 만난 창극 한편이 연인들과 가족들에게 기대 이상의 즐거움으로, 연말연시의 소중한 시간을 더욱 값나게 해 줄 것이다. Staff ○ 예술감독 : 유영대 ○ 연 출 : 주호종 ○ 작 창 : 안숙선 ○ 원 작 : 오영진 ○ 창극본 : 박성환 ○ 작 곡 : 이태백 ○ 안 무 : 김호동 ○ 지 휘 : 조용수 ○ 무대디자인 : 구재하 ○ 음향디자인 : 김호성 ○ 조명디자인 : 구승현 ○ 의상디자인 : MR. 리 ○ 소리지도 : 왕기석 ○ 조 안 무 : 나윤영 ○ 드라마투르그 : 김수진 Cast 맹진사 왕기석 맹노인 김학용, 김형철 맹효원 이시웅 미 언 왕기철 이영태 삼돌이 윤석안, 우지용 한 씨 유수정 갑 분 나윤영, 이연주 입 분 박애리 김미진 참 봉 남상일 할 매 유수정 소 경 남상일 작 인1 이광원 작 인2 이시웅 김형철 작 인3 우지용 왕기석 작 인4 이영태 왕기철
-
鼓唱美逢(새울과 동초소리의 아름다운 만남) <12월 17일>환타지아 여섯번째 이야기 鼓唱美逢(고창미봉) 鼓唱美逢(새울과 동초소리의 아름다운 만남) ● 일시 : 2006년 12월 17일 (일) 늦은 5시 ●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 주관 : (사)새울전통타악진흥회, (사)동초제판소리보존회 ● 후원 : 한국문화에술진흥회 ● 협찬 : 호남정미소, 미스터리의상실, 월드페이퍼, 소리정원, 오동국악사, 국악춘추사 ㅁ 개요 : 아름다움을 듣다. 우리나라 타악계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사)새울전통타악진흥회와 판소리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사)동초제판소리보존회가 만나 오는 12월 17일 오후 5시에 국립국악원 예약당의 큰 무대를 채운다. 5천년 이어져 온 판소리와 이에 맞는 여러 효과들을 타악으로 구성한 이번공연은 전통의 음악적 원형을 살리면서도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문화 패러다임에 맞는 국악을 찾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며 아울러 명인 명창들이 한 무대에서 만나 아름다움을 만들고 관객과 이를 나누는 아름다움을 이제 우리 귀로 듣는 귀중한 무대이다. 가녀린 무대 위의 구음과 대북의 힘찬 고동, 객석 여기저기서 울리는 모듬북 합주와 함께 무대의 막을 열고 시작 되는 鼓唱美逢(고창미봉)은 기존 국악공연의 무대 틀을 과감히 벗고 국악다운 마당판 속에서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만들어가는 무대 형식을 찾고자 하는 고민 속에서 만들어 졌다. 이어지는 무대로 용왕의 병이 깊어 벌어지는 동해안 별신굿에서 시대의 아픔과 민초들의 생활고을 담아 한판 굿을 벌리고 토끼 화상을 그리는 대목에서는 倉剛(창강) 최영성선생께서 직접 토끼의 화상을 판소리와 함께 그리는 퍼포먼스를 만든다. 이어 끊길 듯 이어지는 메나리조의 민요 상주모심기와 상주아리랑이 박성선, 정순단 선생의 구성진 소리로, 아무 죄 없이 옥에 갇힌 춘향의 모습을 김미래 선생의 춤과 김미정 , 정신예, 박정선, 최영란, 김찬미, 지유진, 유지수 등 신구를 아우르는 소리꾼과 새울예술단의 신명난 풍장이 함께 풍요와 기쁨을 노래하고, 김성애, 김학용, 이순단 선생의 해학이 살아있는 신판창극 뺑파전의 한대목도 보는 이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한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동초 김연수제 춘향가 보유자 오정숙선생과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후보 김청만 선생이 만나 이루는 춘향가 중 어사출도 대목은 당대 최고의 소리와 최고의 고수, 그리고 김규형 선생의 모듬북이 만나 아름다운 소리의 향연을 연다. 판소리의 눈대목들을 묶어 때로는 소리로, 때로는 타악으로, 때로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채우는 이번 鼓唱美逢(고창미봉) 공연은 특히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옛 정취를 살려 가마니에 공연 후원금을 받는 관객과 함께 만드는 퍼포먼스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판소리의 기존 명창들과 후학의 조화가 소리의 미를 만들고, 길고 짧음의 장단이 어울려 타악의 미를 만들어, 이 두 아름다움의 앙상블이 새로운 국악 무대형식 속에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귀로 듣는 귀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보여준다. ● 공연 프로그램 ⑴ intro 대북-김규형 / 모듬북-새울연주단외 / 구음-동초소리보존회 공연단 / 암전 가운데 무대에서 구음이 은은하게 울리면 객석 사이에 비치된 모듬북 20여개의 역동적인 휘모리 장단 위로 대북의 힘찬 연주가 시작하며 본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⑵ 동해안 별신굿 꽹과리:조희춘, 김웅식, 장기석 / 장구:서재은 / 징:유성현 / 바라:이기석 용왕이 병이 나서 ... 용궁엔 약이 없어 ... 굿을 한판 벌려 보는데 ... 흔히 볼 수 없는 동해안별신, 타악기로만 연주 되는 동해안별신굿은 그 장단이매우 복잡하고 즉흥성이 강한 음악이다. 푸너리로 시작하여 드렁갱이와 청보장단을 중심으로 연주된다. ⑶ 수궁가 중 토끼화상 그리는 대목 소리- 최영란 / 고수-김창석 / 화공-창강 최영성 / 실제 소리의 가사내용에 맞추어 토끼의 화상을 그린다. 드디어 토끼를 잡으러 간다. 아니 토끼를 마나려한다. 그러나 토끼의 얼굴을 몰라 토끼의 화상을 그리려한다. 이제 토끼화상 그리는 대목 소리와 화상이 그려지는 장면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려한다. ⑷ 민요 - 상주 모심기ㆍ상주아리랑 소리-박정선, 정순단 / 기악-아쟁:김영길 / 대금:김충환 / 해금:이동훈/ 반주장단 : 정준호 / 끊길 듯 이어지는 소리... ... 구성진 목소리에 담긴 농현의 맛이 메나리라는 조에 담겨 기쁨과 슬픔이 함께하는 우리의 삶을 노래 한다. ⑸ 춘향가 중 옥중가 대목 소리-김미정 /고수-한승석 / 무용 - 김미래 / 기악-아쟁:김영길 / 대금:김충환 / 옥에 갇힌 춘향이 ... 아무죄도 없이 ... 어쩜 기생의 딸로 태어나 신관사또의 숙청을 거절한 죄가 너무나 큰 것 일지도 모를 일 ... 춘향의 심정을 김미래 선생의 춤으로 같이 표현하고자한다. ⑹ 춘향가 중 농부가 대목 소리-기성희, 정신예, 박정선, 김찬미, 지유진, 유지수, 최영란/ 풍장-꽹과리:이주용, 징:한기복, 장구: 류인상, 북:김수용, 소고:윤정민 기악-김영길,김충환 농부가 속의 풍요와 기쁨을 소리와 풍장 그리고 기악 소리가 어울려 이 곳 함께 해주신 관객들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⑺ 창극 뺑파전 뺑파:김성애 / 심봉사:김학용 / 황봉사:이순단 / 타악-정준호, 한승석, 김은영/ 기악-김영길, 김충환 신판 창극의 한 대목... 갖은 해학이 살아있는, 두말이 필요 없는 ... ... ⑻ 춘향가 중 어사출도 대목 소리-오정숙/고수-김청만/모듬북-김규형,김병곤,김준모,신문범,최만/ 태평소-태평소연수회‘태소미’ 최고의 소리와 최고의 고수 그리고 모듬북. 타악의 美와 소리의 美가 만나 이제 그 아름다움을 우리의 귀로 듣고자 한다.
-
유수정 명창의 <춘향가> 11월 25일일시 : 2006년 11월 25일 3:00pm 주최 : 국립창극단 문의 : 02-2280-4115~6 (국립극장 고객지원실) 1588-7890 (티켓링크) 장소 : 달오름극장 공연설명 우리 시대 대표 명창 7명의 완창 무대 흔히 들을 수 없는 귀한 소릿제로만 꾸며 2006년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공연이 3월 25일 윤진철의 를 시작으로 12월 30일 송순섭의 까지 모두 7회의 소리마당으로 새롭게 펼쳐진다. 1985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1년째 끊이지 않고 이어 오는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공연은 이제 국립극장을 대표하는 상설 전통무대일 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판소리 공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모두 7회의 완창 무대가 선보인다. 3월의 윤진철, 5월의 김수연, 6월의 정순임, 8월 심야 공연 안숙선, 10월 이일주, 11월 유수정, 12월 제야 공연 송순섭 등 4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우리 시대 최고의 명창들이 에서 까지 판소리 5바탕을 모두 들려준다. 본격 ‘판소리 완창’ 시대를 연 판소리 완창(完唱)은 특별한 수련과 공력을 요구하는 작업이므로 옛 명창들도 함부로 도전할 수 없어서 부르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또 시대별로도 1930년대엔‘쑥대머리’나‘추월만정’과 같은 토막소리가 유행이었고, 1940~50년대엔 국극과 같은‘연극소리’가 유행해 완창을 시도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판소리 완창이 공연 형식으로 처음 오른 것은 1968년 박동진 명창의 5시간짜리 가 시초였다고 한다. 이어 1984년 12월 국립극장에서 신재효 선생 100주기 기념으로 박동진, 성창순, 조통달, 오정숙 명창이 나흘에 걸쳐 완창 공연을 펼치면서 판소리 완창의 가능성이 입증되었고, 1985년 본격적인 상설무대로 가 생기면서 바야흐로 판소리의 완창 시대가 개막되었다고 할 수 있다. 20년 동안 꾸준히 완창 무대가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판소리 = 완창’이란 개념이 생기게 되어 요즘은 어린이 소리꾼들도 5~6시간이 넘는 판소리 완창에 도전해 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웬만큼 소리공부를 한 사람들은 모두 판소리 완창을 꿈꾸고 있다. 이런 노력과 열기는 2003년 판소리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되는 데도 큰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다. 한국 판소리 공연의 중심 의 2006년 무대에서 다시 한번 판소리의 깊고 넓은 세계를 제대로 느껴보고, 판소리에 대한 안목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 흔히 들을 수 없는 귀한 소릿제들만 모아 2006년 완창 무대의 가장 큰 특징은 흔히 들을 수 없는 귀한 소릿제들을 모았다는 점이다. 3월 윤진철 명창의‘박유전제 보성소리 적벽가’는 정권진 명창에게서 사사한 것으로, 박유전-정재근-정응민-정권진으로 이어지는 보성소리이다. 보성소리에는 김세종제와 강산제와 정응민 가문의 내림소리가 혼재되어 있는데 현재 부르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6월에 오르는 정순임 명창의‘장판개 바디 장월중선제 수궁가’는 지금까지 들어본 사람이 거의 없는 아주 귀한 소릿제이다. 정순임 명창의 외가는 판소리 명문 장판개 집안으로, 어머니가 장월중선 명창이다. 이번에 부르는‘수궁가’는 송만갑-장판개-장월중선으로 이어진 집안의 내림소리로, 정순임 명창이 복원하여 이번 무대를 통해 발표하게 된다. 8월 안숙선 명창의 ‘흥보가’와 11월 유수정 명창의 ‘춘향가’는 ‘만정 김소희제’이다. 만정제는‘예술적’이란 표현이 붙을 만큼 성음과 발림, 시김새 등이 멋스럽고 안정된 것이 특징. 12월 제야 완창판소리 무대에 오르는 송순섭 명창의‘박봉술제 흥보가’는 동편제 계통으로, 송만갑에서 박봉래-박봉술로 이어진 것으로 흔히 들을 수 없는 소릿제이기도 하다. 이밖에 5월 김수연 명창이 부르는‘강산제 심청가’는 애원성이 극에 달하는 기교가 특징이고, 10월 이일주 명창의‘동초제 심청가’는 동초 김연수가‘심청가’의 주요 더늠 대목을 구성한 소리이다. 출연 • 유수정 l 고수: 김청만, 이태백, 김학용 “첫 완창 데뷔 무대, 6시간에 도전” 현재 국립창극단 단원인 유수정 명창은 이번 무대가 완창 데뷔 무대이다. 국립창극단의 각종 공연에서 주인공 역을 도맡아가며 창극배우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였지만 판소리 공부에도 꾸준히 공을 들여 2005년 제32회 춘향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명창의 길로 들어섰다. 이번에 부르는 만정 김소희제 는 공연시간만 6시간이 넘는 호흡이 긴 무대로, 함부로 도전하기 힘든 무대이다. 가야금 명인 유대봉 선생의 딸로, 아버지의 반대에 무릅쓰고 소리를 시작해 김경희-김소희 자매 명창을 사사했으며, 이후 안숙선 명창으로부터 꾸준히 소리를 지도받았다.
-
창극 '新심청전' 9월 22일 ~ 23일일시 : 2006년 09월 22일 ~ 23일 금 19:30 / 토 17:00 장소 : 한국소리의 전당 모악당 주최 :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 주관 : 전라북도 문의 : 063-280-3325 출연진 - 국립창극단 > ○ 우리 고전의 영원한 주인공 ‘심청’ 태어나자마자 어미를 잃고, 눈 어둔 아비가 키워낸 우리의 딸 심청, 동냥을 다니면서도 시련에 대하여 꿋꿋함을 잃지 않았고 진정으로 사랑한 아비의 눈을 뜨기 위하여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던 심청꿋꿋한 삶의 의지와 열정을 간직한 ‘청’을 창극으로 만나보자. 국립창극단(예술감독 유영대)은 2006년 우리시대의 창극 작품으로 창극 을 김홍승 연출로 전주소리축제 폐막작과 국립창극단 제113회 정기공연으로 전주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각각 9월과 11월에 올린다. 판소리 레퍼토리 가운데 가장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연출 김홍승, 대본 박성환)은 2006년 신임 유영대 예술감독을 맞아 새로운 전환기를 맞은 국립창극단의 올해 두 번째 작품이다. 의 1부 ‘임당수’에는 심청이 태어나 임당수에 빠지기까지를, 2부 ‘맹인들의 합창’은 심청이 환생하여 황후가 되고 부친을 위해 황성맹인잔치를 열고, 천신만고 끝에 황성맹인잔치에 참석한 심청이 부친 심봉사를 상봉하고, 심봉사가 눈을 뜨는 내용이다. > -제1부 황주 도화동에 사는 심봉사와 현철한 곽씨부인 사이에서 딸 청이 태어났다. 그러나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곽씨부인이 죽고 심봉사는 어린 딸을 동냥젖으로 키우게 된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한 심청은 밥을 빌어 부친을 공양한다. 이웃의 장승상이 이 이야기를 듣고 수양딸로 삼고자 하나 부친 공양을 이유로 거절하고 돌아오는데, 딸을 기다리던 심봉사는 날이 저물도록 심청이 오지 않자 마중을 나가다가 물에 빠진다. 이때 그를 구해준 화주승에게 공양미 삼 백석을 불전에 바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공양미 삼 백석의 시주를 약속하지만 길이 없어 시름에 빠진다. 효성 깊은 심청은 이 말을 듣고 남경장사 선인들에게 인당수 제수로 자신을 팔아 인당수에 몸을 던진다. -제2부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 옥황상제의 명을 받은 동해용왕의 도움을 받아 어머니 ‘곽씨부인’을 용궁에서 상봉하고, 다시 인간환속을 하게 되어 황후가 된다. 이 때 심봉사는 못된 뺑덕이네를 만나 가산을 탕진하고 있었는데 부친의 걱정만 하던 심황후가 황성맹인잔치를 열고, 이 소식을 들은 심봉사도 뺑덕이네와 상경을 하던 중 뺑덕이네가 도망을 치고, 갖은 고생 끝에 황성맹인잔치에 참석한 심봉사와 심황후가 상봉을 하고 죽은 줄 알았던 심청이 살아 있음에 심봉사는 더욱더 놀라는데 아직 부친이 눈을 뜨지 못한 것을 슬퍼하는 ‘심청’의 효심에 하늘이 감동하여 심봉사가 눈을 뜨고 광명천지를 환하게 보게 된다. 예술성이 높기로 춘향가에 버금 가는 작품으로 평가되며, 슬픈 대목이 많아서 계면조로 된 슬픈 소리가 많다. 국립창극단 전북도립국악원 등을 비롯하여 많은 관립 창극단에서 수십여 차례 창극으로 만들어진 바 있다. > 이름 국립창극단 프로필 1962년 창단 이후 '창극의 정형화와 국제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순수 전통공연과 전통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향의 공연을 통하여 창극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창극의 정형화를 위해 4대가의 극본을 정립하고, 1998년부터는 4대가를 완판으로 공연하고 있으며, 판소리 다섯마당을 영·불·일어로 번역 출간하는 등 많은 외국인들에게 대표적인 한국 전통예술로 알려진 창극의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또한 1984년부터 진행된 토요상설무대 는 명창들을 통해 고유한 우리 소리의 멋을 전하고 있다. ▶1962. 03. 국립극장의 부설국립 예술단체로 창단 ▶1974. 03. 3.1절 경축 국립극장 소극장 개관기념공연, 국립국극단에서 국립창극단으로 개칭 ▶1974. 10. 국립극장 준공 1주년기념공연 판소리 공연 ▶1988. 04. 국립극장 개관 15주년 기념공연 공연. 서울올림픽문화예술축전 참가 ▶1995. 09. 공연-완창판소리,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상설공 ▶1999. 06. 기획공연 연 ▶2000. 05. 국립극장 50주년 기념 ▶2000. 10. ASEM경축공연, 한·중·일 3국 합동공연 ▶2001. 07. ▶2001. 08. 완창판소리 특별기획공연-차세대 명창 공연 ▶2002.05. 2002 완창판소리-천하제일명창의 대향연-오정숙/김성애/고향님 8시간 연속 릴레이 공연 ▶2003. 09. 삼국지 -국립창극단 108회 정기공연,국립극장 남산 이전 30주년 기념 특별공연 ▶2005. 05. ▶2006. 05. (꿈나무,차세대,창작판소리) ◎ 출연진 소개 ◎ 도창 안숙선 유수정 애비(역할의 무당) 박병천 어린 심청(아역) 정희나 전유빈 백보현(미정) 심청 김지숙 박애리 심봉사 왕기철 왕기석 곽씨부인 옥진부인 김차경 정미정 상두꾼 최영길 상여꾼들 김학용 이영태 김형철 이시웅 허종렬 주호종 우지용 이광원 조영규 남해웅 박성환 남상일 도선주 이영태 허종렬 남경장사 이광원 조영규 남해웅 박성환 동네사람들(상여) 김미나 허애선 오민아 나윤영 김금미 최윤서 서정금 김미진 이연주 유주현 동네사람들(심청끌려간날) 미정 어린이들 미정 장승상부인 김경숙 임향임 화주승 윤석안 남상일 용왕 최영길 윤충일 대왕 주호종 우지용 뺑파 김금미 서정금 황봉사 윤충일 김학용 귀덕어미 시비 이연주 어전사령·대신1,2 남해웅 이시웅 용궁시녀 1,2 김유경 김미진 봉사들 김학용 이영태 김형철 주호종 우지용 이광원 조영규 박성환 허종렬 남상일 김미나 허애선 오민아 나윤영 김금미 최윤서 서정금 이연주
-
진짜 재미있는 국악무제 문서 일시 : 2005년 8월13일 시 간 : 오후 3시, 6시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뜨거운 무더위, 국악으로 화끈하게 날려버리자! 푸른 산, 파도치는 바다가 그리운 계절입니다. 그러나... 청소년들에게 여름 방학은 더 많은 과제와 의무감에 마음이 무거워지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여기, 에어컨 빵빵하고 넓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가슴 시원한 국악으로 여름을 즐겨봅시다! □ 프로그램 정보 국악관현악 입문 / 김성기 작곡 이 곡은 국악 관현악단에서 연주되는 우리의 악기를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곡이다. 우리에게 익히 잘 알려진 민요들을 이용해서 엮어진 작품으로 각 악기의 특성이 잘 드러나도록 꾸며보았다. 전체적 구성은 도입부에 이어 각 악기가 순차적으로 소개되고 마지막에 모든 악기가 tutti로 후주부를 연주한다. 곡의 사이사이 지휘자가 각 악기를 소개하도록 하였으며, 중간부분에 청중들과 아리랑을 노래하도록 하였으며 마지막 후주부는 청중들이 세마치 리듬을 오케스트라에 맞춰보도록 했다. 소금협주곡 파미르 수상곡 / 조재군 작곡 소금 권용미 / 마임 유진규네 몸짓 (유진규, 노영아) 파미르는 옛 페르시아말로 ‘태양신 미트라의 자리'라는 뜻으로,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해발 5000m가 넘는 고원 지대의 이름이다. 타지키스탄과 중국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 아프가니스탄 등 세 나라에 걸쳐 있는데, 오늘 연주되는 파미르 수상곡은 그 중 중국 신장 지방 타지크족의 음악 소재를 주제로 중국의 작곡가 조재군이 작곡한 음악이다. 파미르 고원의 광활한 초원과 사막, 실원의 장대한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그리고 있는데, 원래는 우리나라의 대금이나 소금처럼 중국의 대표적 관악기인 ‘디즈(笛子)'라는 악기로 협연하도록 작곡되었으나 우리 악기와 소금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새롭게 편곡한 음악이다. 리베르탱고(Libertango) / Astor Piazzolla 작곡 탱고 이지언, 남도욱 아스토르 피아졸라는 1921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반도네온 연주의 거장이자 탱고 작곡가이다. 1955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가서 밴드를 결성하고 작곡과 연주에 힘쓰던 중 전통적인 탱고음악에 식상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1958년 뉴욕으로 건너갔다. 그러나 여기서도 주목을 받지 못하고, 1960년 다시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와 5중주단(Quinteto Nuevo Tango)을 결성했는데, 이 때부터 피아졸라는 자신의 탱고를 새로운 탱고, 즉 누에보 탱고로 부르며 기존의 탱고와는 다른 독창적인 아르헨티나 탱고의 시대를 열었다. 특히 1992년 크로노스 4중주단이 발표한 피아졸라의 작품집 《다섯 개의 탱고 센세이션 Five Tango Sensation》은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피아졸라를 '탱고의 황제'로 끌어올렸다. 리베르탱고는 ‘자유의 탱고'라는 뜻으로, 요요마의 첼로 연주나 이효리와 비의 춤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살풀이와 시나위 살풀이 김삼진 / 시나위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말이나 행동을 잘못하여 체면이 손상되었을 때는 ‘망신살'이 끼었다고 하고, 한 곳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떠도는 사람을 가리켜 ‘역마살'이 끼었다고 한다. 여기서 ‘살'이란, 벗어나기 힘든 운수를 가리키는데, 대개 좋은 일보다는 나쁜 일을 의미한다. 살풀이는 무속(巫俗)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살을 푼다' 즉 ‘나쁜 액(厄)을 푼다'는 뜻이다. 하얀 한복에 하얀 수건을 들고 춤을 추는데, 수건을 던지고 다시 공손히 들어올리는 동작 속에는 불운과 행운의 표현이 담겨 있다고 한다. 한국 무용의 특징인 정중동(靜中動)·동중정(動中靜)의 미가 극치를 이루는 신비스럽고 환상적인 춤사위로 이루어진다. 살풀이는 주로 시나위 음악에 어울려 춘다. 시나위는 남도 지방의 무속음악에서 파생한 음악인데, 예전에는 대금, 해금, 피리, 장구, 북의 삼현육각 편성으로 연주하였으나 지금은 가야금·거문고 등의 현악기가 함께 연주한다. 악보 없이 연주자들이 각자 자신의 개성에 따라 즉흥적인 가락을 연주하는데, 그 개성들은 하나의 장단과 호흡 속에 녹아들어 신명의 조화를 이루어낸다. 미궁 / 황병기 작곡 가야금 황병기 / 목소리 윤인숙 1975년, 가야금의 명인 황병기와 무용가 홍신자가 초연한 국악 작품. 30년 전에 발표된 국악곡이지만 황병기 그 자신이 극단의 모더니즘을 시도했던 작품인 만큼 시대를 뛰어넘은 놀라운 실험정신을 보여주는 곡이다. 음악의 파격성 때문에 몇 년 전 인터넷상에는 ‘이 곡을 세 번 들으면 죽는다' ‘이미 세계적으로 3000명이 죽었다'는 괴소문까지 나돌았다. 이에 대해 황병기는 그의 홈페이지에서 이렇게 답했다. 미궁에는 여러분이 그동안 다른 음악에서 익숙하게 듣던 소리들과 전혀 다른 새로운 소리들이 많이 나오니까 무섭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미궁을 감상하려면 새로운 음악세계를 탐험하려는 예술적인 모험심과 개척정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험악한 산에 오르는 것을 두려워하고 그저 따뜻한 방안에서 편안하게 지내기만 좋아한다면 이런 사람을 어찌 참다운 젊은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나는 이 홈피를 보시는 여러분이 늘 듣던 편안한 소리에만 만족하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예술세계에 도전하는 멋진 젊은이기를 기대합니다. 코믹창극 방자와 향단 방자 김학용 / 향단 서정금 코리안 신드롬 / 강상구 작곡 중앙컬쳐밴드 ONE 우리는 현재 초 국가시대에 살고 있다. 흔히들 그것을 글로벌 시대니 세계화라고 이야기하지만 단지 우리의 민족이 우리의 겨레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남미의 낡은 카페에서 모스크바의 국립극장에서 우리의 소리에 그들이 환호하는 즐거운 상상을 하며, 작은 벅참으로 이곡을 썼다. 비단 음악 뿐만 아니라 우리 겨레의 모든 역량으로 말이다. 우리의 겨레가 하나 되어 세계속으로 나아갈 때 도처에서 나타나주길 바라며, 하나된 우리의 겨레가 미래의 주인이 되길 바라는 조금은 거창하고 민족주의적인 포부로 곡을 써보았다. 너영나영 / 강상구 작곡 중앙컬쳐밴드 ONE 요즈음, 제주민요 ‘너영나영'이 간절히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너영나영을 듣는 연인이, 부부가, 또 친구가 우리가 행복한 웃음을 지었으면 한다. 우리 함께 가요 가요 우리 함께 / 신나게 노래를 다같이 불러요 우리 함께 가요 가요 우리 함께 / 신나게 노래 불러요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고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참사랑이로구나 아침에 우는 새는 배가 고파 울고요 저녁에 우는 새는 님 그리워 운다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고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참사랑이로구나 저 달은 둥근달 산 넘어 가고요 이 몸은 언제나 임 만나 볼까 우리가 함께 걸어가는 길 그대와 함께 노래해요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는 참사랑이로구나 푸른 하늘과 구름 사이로 두리둥실 내 맘 떠가네 언제 어디서나 변함없는 참사랑이로구나 저 달은 둥근 달 산 넘어 가고요 이 몸은 언제나 임 만나 볼까 너영나영 두리둥실 놀고요 낮에 낮에나 밤에 밤에나 참사랑이로구나 제주의 왕자, 프론티어 / 양방언 작곡 피아노 양방언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새 국악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 공청회 31일 개최
- 2여설뎐(女說傳)-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 3날씨도 영웅시대를 막을순 없다<br> 임영웅 "팬들과 큰꿈 펼칠게요"
- 4토속민요의 힘, ‘일노래, 삶의 노래’
- 5전란 속에 피어난 춤, 김동민 일가의 춤4代가 이어준 '오래된 인연'
- 6"과거춤 복원해 다시 추는 기분"…김매자 '한국무용사' 재발간
- 7영남의 '강태홍류 산조춤' 전승하는 보존회장 김율희
- 8<br>제24회 부평국악대축제 전국국악경연대회(07/13)
- 9한글서예로 읽는 우리음악 사설(195)<br> 정선아리랑
- 10日닛산서 9주년 세븐틴, 이틀간 14만명 환호<br>"후회없이 불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