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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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봄 음악회 ‘열창! 판소리’ 개최대한민국 무형문화재 명창들이 한 무대에 모인다. 국악방송은 3월 2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봄 음악회 ‘열창! 판소리’를 개최한다. 국악방송 봄 음악회 ‘열창! 판소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의 대중화와 보존·계승을 위해 마련된 판소리 특별기획공연이다. 최고의 명창들이 각기 다른 판소리 다섯 바탕의 눈대목을 각기 다른 소리로 연창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춘향가, 흥보가, 심청가, 수궁가, 적벽가 등 판소리 다섯 바탕을 한 무대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명창 김일구 선생님을 비롯해 김수연 명창, 이난초 명창, 송재영 명창, 왕기철 명창, 정희석 명창 등 최고의 라인업으로 국악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K팝스타들이 사랑하는 K뮤직의 원조, 대한민국 국악 콘서트 ‘열창! 판소리’는 국악방송 라디오와 텔레비전 채널,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연 문의와 예약은 국악방송 누리집과 전화 02-300-9990으로 할 수 있으며 초대권은 선착순 1인 4매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백현주 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나 처음 맞이한 봄에 시청자, 청취자분들의 마음을 한껏 북돋워 드리고자 멋진 공연을 준비했다. 이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도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처럼 마음의 생기를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오프라인 콘서트와 함께 생중계 되는 ‘열창! 판소리’는 3월 23일 오후 7시 30분 국악방송 전 채널을 통해 시청,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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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한민국전통춤문화제' 첫째날 춤사위한국전통춤협회(이사장:한혜경)가 창립 기념 10년을 맞이하여, 한국 전통춤 큰 잔치 '2023년 대한민국전통춤문화제'를 다음달 17-18일 2일 동안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하게 된다. 첫째날에는 빈주연의 밀양검무, 강미선의 영남입춤, 박지선의 태평무, 곽시내의 산조춤, 김선영의 즉흥무, 염현주의 태평무. 최원선의 살풀이춤, 임수정의 진도북춤이 펼쳐진다. 둘째날에는 김은희의 승무, 김미란의 즉흥무, 정성숙의 살풀이춤, 박종필의 덧배기춤, 김매자의 산조춤, 고선아의 태평무. 정명숙의 입춤, 한혜경의 십이체장고춤이 무대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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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 창작준비금 1인당 300만원 지원…2만명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상반기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창작디딤돌'의 신청을 받는다.창작디딤돌은 예술인이 경제적인 이유로 예술 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인복지법상 예술 활동 증명을 완료하고(사업공고일 기준 유효자)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올해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총 2만명(600억원 규모)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에 비해 2000명 증가했다.특히 올해는 최초 수혜 예술인 배점을 기존 1점에서 2점으로 확대했다. 신규 신청자의 진입 장벽을 낮춰 좀더 많은 예술인이 창작준비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최초 수혜 예술인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재단에서 시행하는 창작준비금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록이 없는 예술인을 말한다.소득인정액에 따른 배점제로 수혜자를 선정한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조사한 신청인의 소득인정액이 당해연도 기준 중위소득 120%(1인 가구 249만3470원) 이내인 예술인 중 소득이 적은 순으로 지원한다. 원로예술인(만 70세 이상)과 장애예술인은 배점제를 적용하지 않고 자격요건 충족 시 우선 선정한다.신청은 창작준비금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우편 접수도 진행하며, 단 16일까지 받는다.(우편 신청 기간 내 우체국 소인분 확인) 결과 발표는 5월말에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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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세계 여성의 날' 알아보기세계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됐다. 이후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돼, 관련 단체들이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한다. 1908년 3월 8일 미국 1만 5000여 명의 여성 노동자들은 뉴욕의 루트커스 광장에 모여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다. 이때 시위에서 노동자들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는데, 여기서 빵은 남성과 비교해 저임금에 시달리던 여성들의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뜻하는 것이었다. 당시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은 먼지가 가득한 최악의 현장에서 하루 12~14시간씩 일해야 했으나,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 자유 등 기본적인 권리도 부여받지 못했다. 이에 봉기한 전 의류 노동자들의 시위는 결국 1910년 '의류노동자연합'이라는 조직 창설로 이어지기도 했다. 그러다 1911년 유럽에서 첫 행사가 개최된 이후 세계 각국에서 남녀 차별 철폐와 여성 지위 향상 등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확산됐다. 이에 유엔은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3월 8일 여성의 날이 되면 빵과 장미를 나눠주는 행사가 실시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920년부터 나혜석·박인덕 등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왔으나, 일제의 탄압으로 맥이 끊겼다가 1985년부터 공식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8년 2월 20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양성평등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2018년부터 3월 8일이 법정기념일인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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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새로 개편 '문화유산채널' 공개우리 자랑스런 '문화유산' 콘텐츠를 누리집에서 더 편리하게 볼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은 개편된 문화유산 콘텐츠 웹사이트 '문화유산채널'을 8일 공개했다.2010년 개설된 '문화유산채널'은 문화유산 콘텐츠 약 2300여 편을 선보인 문화유산 대표 웹사이트다.이번 개편에서 '키워드 연관 검색' 기능이 도입됐다. 찾고자 하는 문화유산 명칭을 입력하면 그에 해당하는 연관 콘텐츠를 다양하게 소개해주는 기능이다. 예를들어 훈민정음을 입력하면, 해례본, 세종대왕, 세계기록유산 등의 관련 콘텐츠를 동시에 볼 수 있다.연도 정보나 지역 정보로 문화유산 검색이 가능하다. 히스토리 검색, 지역별 검색, 예능⸱다큐 등 장르별 영상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 검색과 유네스코 세계유산들을 소개하는 유네스코 등재유산 검색 기능이 도입됐다. 초·중·고 과정 교과에 실린 문화유산을 영상과 함께 소개하는 교과과정 검색 기능도 추가됐다. 청소년들이 교과서에 문화유산들을 손쉽게 찾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문화재청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8일부터 4월30일까지 방문자 참여 온라인 퀴즈 행사도 진행한다. 지역별 검색에서 가장 많은 동영상 콘텐츠를 보유한 지역을 찾아 응모하면 된다. 정답을 맞춘 200명을 추첨해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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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과장급 절반 이상 여성…여성 리더쉽 시대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여성의 날은 맞이하여 공적 공간에서 한국 여성 리더쉽이 부각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월 과장급 인사 후 본부 여성 과장비율이 54.4%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문체부 본부 전체 과장급 보직 55명 중 절반이 넘는 31명이 여성으로 채워진 셈이다. 본부 과장급 절반이 여성, 문체부 여성 공직자의 약진 이로써 문체부는 정부에서 관리하는 양성평등 균형 인사의 목표치인 50%를 초과 달성한 부처가 됐다. 이는 전체 중앙 부처 본부 여성 과장의 평균 비율인 24.4%(2022 인사혁신처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의 두 배를 넘는 수치이다. 또한 본부 내에서도 핵심 직위인 감사담당관, 기획혁신담당관, 예술정책과장, 체육정책과장, 관광정책과장 등 문체부 본부각 실·국의 주무과장 19명 중 13명이 여성 과장이다. 문체부 핵심 직위인 정책기획관, 예술정책관을 여성 공무원으로 승진 임용 문체부는 지난해 새 정부 출범 후 단행한 고위공무원 승진 인사에서 고위공무원 3명 중 2명을 여성으로 승진 임용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간 문체부 고위공무원 승진 인사에서 여성보다는 남성이 강세였다는 점을고려할 때 파격적인 인사라는 평가다. 이로써 현재 문체부 고위공무원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55명 중 11명)가 됐다.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전 부처 일반직 고위공무원 중 여성비율 10%(2022 인사혁신처 '공공부문 균형인사 연차보고서')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더불어 문체부 국장급 중요 직위인 정책기획관, 예술정책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이 여성으로 채워지게 됐다. 문화매력국가를 열어나가는 핵심 역량은 여성 리더십 K-콘텐츠를 이끄는 문체부는 업무 특성상 민간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유연한 공직 문화가 필요한 부처다. 이에 박보균 장관은 문체부의 핵심역량을 여성 리더십에서 찾고, 이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박보균 장관은 "이미 유럽 49개국 중 16개국의 지도자가 여성인 만큼 여성 리더십이 대세인 시대다. 조직 구성원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섬세한 여성 리더십이 요구되며, 문화매력국가를 열어야 할 숙명을 지닌 문체부 공무원들에게 꼭 필요한 리더십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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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세계 여성의 날에 '주부·며느리' 역활 강조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북한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헌신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강조했다. 북한에서는 세계여성의 날을 ‘국제부녀절’로 기념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1면 사설 ‘조선녀성들의 충성과 애국의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자’를 통해 "오직 총비서(김정은) 동지만을 따르는 충성의 꽃이 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령도자와 사상도 뜻도 숨결도 같이하는 혁명전사가 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들에게는 "무한한 헌신과 노력으로 조국의 부강발전을 떠밀어나가는 참된 애국자들”이라고 추켜세우면서 "녀성들은 우리 식의 생활양식과 도덕기풍, 민족의 고유한 미풍량속을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정의 주부로서, 며느리로서, 안해(아내)와 어머니로서의 책임을 항상 자각하면서 시부모들을 잘 모시고 남편과 자식들이 국가와 사회앞에 지닌 본분을 훌륭히 수행하도록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자식을 많이 낳아 훌륭히 키워 내세움으로써 조국의 부강번영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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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서예로 읽는 우리음악 사설 (131)동강난 고향의 혈육을 찾아서 넘어서는 부르고 부르고선 넘고 삼천리의 어느 고개고갠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어리랑 고개로 넘어가자. 작품감상 국토의 분단은 우리 민족의 아물지 않은 상처다. 분단의 상처가 깊을수록 통일의 염원은 간절하다. 눈물로 지새운 70년 세월! 잃어버린 고향의 그리움과 이산의 한을 아리랑으로 달랬다. 아리랑을 부르며 고개를 넘었고, 고개를 넘어가며 또 아리랑을 불렀다. 아! 이 강산에 또다시 봄이 왔건만 아직도 통일은 멀기만 한 것인가. 민체를 흘려 써서 얽히고설킨 마음의 타래를 나타냈다. 작가 이종선(李鍾宣)은 아호가 한얼, 醉月堂이다. 한국서학회 이사장, 성신여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초빙교수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강사, 한국서총 총간사를 지냈고, 지금은 경희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 중국난정서회 서울연구원장, 이즘한글서예가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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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 (42) <br>이광수 명인의 '부포놀음' 춤사위부포놀음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가 된 농악은 타악 합주(관악기 포함), 행진, 춤, 연극, 기예의 요소가 한데 어우러진 종합예술 장르이다. 특히 개인놀이에 쓰이는 '부포놀음'은 사사, 산치기, 퍼넘기기, 배미르기, 돛대치기, 좌우치기, 연봉놀이, 공중매기, 용솟음, 이슬털이 등이 있다. 변화무상한 장단 안에서 부포짓과 함께 다양한 허튼 춤사위를 연행한다. 농악에서 뽑아 낸 사물놀이의 백미는 판굿에서 이어지는 개인 놀이라 할 수 있다. 이광수 명인은 자신만의 독특한 꽹과리 가락과 어우러지는 부포놀음 무보를 가지고 있다. 이광수의 부포놀음은 각 지역 농악의 '부포놀음'들에 이광수의 뛰어난 허튼 춤사위들이 녹아 들어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경지에 이른다. 디딤과 호흡에서 즉흥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부포 동작들은 이광수의 꽹과리 가락과 어우러져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내곤 한다. 일정한 패턴이 없어 보이는 그의 가락과 동작들 속에서 세련되고 정제된 허튼 춤사위의 진수에서 한민족 전통의 전율을 온몸으로 느껴본다. 부포가 놀아대는 춤사위를 따라가던 두 눈은 봄날의 아지랭이 피어오르듯 어질어질하다. 이광수 1952년 충남 예산 출생 1957년 남사당패 입문 1978년 사물놀이 창단 1993년 민족음악원 창단 (現) (사) 민족음악원 이사장 1962년 전국농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1997년 12월 17일 'KBS국악대상' 단체 연주상 수상 2000년 1월 17일 (私) 국악협회 공로상 수상 2009년 9월 3일 제36회 한국방송대상 국악인부문 수상 2011년 12월 (사)한국예총 예술문화상 대상 수상 2014년 5월 14일 충남전통예술강사협동조합 설립 (現) 충남전통예술강사협동조합 이사장 2015년 12월 4일 대한민국 한류대상 수상 2019년 2월 27일 한국국악대상 수상(주관:한국국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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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처럼 노란 아우라지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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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208회 정기연주회 ‘無我境(무아경)’ 개최대구시립국악단이 제208회 정기연주회 '無我境(무아경)'을 오는 16일 오후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 위에 올린다. 양성필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의 연출 및 지휘 아래, 김단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청년예술가가 새로운 서도민요를 들려주고,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얼씨구야'에 무용을 곁들인다. 여기에 대구시립국악단 타악팀이 국악관현악 '신모듬' 전악장을 연주하며 타악 협주곡의 백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 곡은 국악관현악 '소리놀이 1+1'(이경섭 작곡)이다. 각 악기 군들의 솔로 연주와 주고받는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연주자들이 흥겨운 유희 속으로 관객을 초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환승 음악으로 유명한 김백천 작곡가의 '얼씨구야 환상곡'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관현악 편성에 풀버전으로 연주되며, 시립국악단 한국무용(채한숙 안무)의 창작무도 곁들여진다. 서도소리꾼 김단희가 서도민요 '느리개타령'(장유리 작·편곡)과 '난봉가연곡'(손다혜 작·편곡)도 선보인다. 공연의 대미는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신모듬'이 장식한다. 1986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위촉으로 작곡가 박범훈이 작곡한 곡으로 ▷1악장 '풍장' ▷2악장 '기원' ▷3악장 '놀이'로 구성돼, 농악 형식을 빌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모듬' 무대에서 특히 주목할 점도 있다. '신모듬'은 주로 3악장 '놀이'만이 연주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특별히 50분에 달하는 전악장이 연주된다는 것이다. 사물놀이는 시립국악단 타악팀(김경동 수석, 공성재 차석, 이승엽, 정요섭)이 역동적인 타악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성필 대구시립국악단 악장은 "국악 오케스트라에 소리와 무용 등을 곁들여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특히 전통 타악 협주곡의 정석인 '신모듬' 전악장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힘과 에너지를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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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04/7-8)■목 적 악성 우륵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가야금 저변확대 및 발전․보급을 위하여 가야금의 발상지이며,우륵선생의 출생지인 대가야의 도읍지 고령에서 다음과 같이 제32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개최를 공고함. ■대회명: 제32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기 간: 2023. 4. 7.(금) ~ 4. 8.(토) < 2일간 > ■장 소: 대가야문화누리(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왕릉로 30) ■주 최: 경상북도, 고령군 ■주 관: 고령군, 고령문화원 ■후 원: 고령군의회,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교육청, 한국문화원연합회,고령교육지원청,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우륵국악기연구원 ■전 화 : (054)950-6312~4 인터넷 고령군청 홈폐이지(www.goryeong.go.kr) 고시공고 및 공지사항 참조 ■대회 일시 및 장소 구분 시간 내 용 장 소 4. 7.(금) 경연대회 예선․본선 대면 심사 08:20 ~ 09:00 - 경연 순서 추첨 우륵홀 가야금홀 09:00 ~ 18:00 -초·중등부 예선 및 본선(단심제) - 고등·대학·일반부 예선 예선 종료 - 본선진출자 발표 4. 8.(토) 경연대회 본선 대면 심사 08:20 ~ 09:00 - 경연 순서 추첨 우륵홀 09:00 ~ 15:30 - 고등·대학·일반부 본선 경연 16:30 ~ -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 ※ 각 부문별 신청자 접수현황 및 현장 상황에 따라 대회 일정이 변경될 수 있음 ※ 1일차 현장 대면 심사, 2일차 현장 대면 심사 ■경연부문 및 참가대상 경연부문 : 가야금 기악, 가야금 병창 참가대상 :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대학원생) ■참가자격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다음에 해당하는 자 - 학생부 : 초등부(초등학생), 중학부(중학생), 고등부(고등학생)는 재학생으로 개인 또는 단체(※ 단체는 같은 학교 및 단체 학생 5명 이상으로 함) - 대학부 : 대학생 개인 - 일반부 : 대학원생과 일반인 개인 ※ 각 부별 대상수상자는 동일부문 참가 불가 ※ 학교 밖 청소년(검정고시, 홈스쿨링 등)은 그 연령에 준해 참가 ■곡 목 경연부문 경연부별 예 선 곡 본 선 곡 가야금 기 악 고등부 정악 중광지곡 中 『타령』 산조 전바탕 (10분 이내) 산조 中 『진양조, 자진모리』 연속연주 (5분 이내) 대학부 남창가곡 中 평조 『언락』 벽사창이 어룬어룬커늘(대여음 포함) 산조 전바탕 (12분 이내) 산조 中 『진양조, 자진모리』 연속연주 (7분 이내) 일반부 남창가곡 中 계면 초수대엽 『청석령 지나거다』 (계면 다스름 포함) 산조 전바탕 (15분 이내) 산조 中 『진양조, 자진모리』 연속연주 (10분 이내) 가야금 병 창 고등부 단가 또는 판소리 中 (5분 이내) 판소리 中 (7분 이내) 대학부 단가 또는 판소리 中 (7분 이내) 판소리 中 (12분 이내) 일반부 단가 또는 판소리 中 (10분 이내) 판소리 中 (15분 이내) 가야금 기악·병창 초등부 중학부 자유곡(4분 이내) ※ 단, 최옥삼류는 늦자진모리부터 연주할 것 (고등, 대학, 일반부에 해당) ※ 본 경연대회에서는 반드시 12현 가야금을 사용할 것 ※ 가야금 병창의 경우 예선곡과 본선곡이 달라야 함 ■경연방법 예선, 본선 공개로 진행 예선 경연순서는 예선 경연 당일 추첨에 의하여 결정함 본선 경연순서는 본선 경연 당일 추첨에 의하여 결정함 ■참가신청서 접수 기 간 : 2023. 3. 2.(목) ~ 3. 24.(금) 접 수 처 : 고령군청 문화유산과 주 소 :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왕릉로 55 (우. 40138) 전 화 : 054) 950-6312~4 접수방법 : - 직접접수 : 2023. 3. 24(금) 18:00까지 접수자에 한함 - 우편접수 : 2023. 3. 24(금) 소인분에 한함 - 메일접수 : 2023. 3. 24(금) 18:00 도착분에 한함 ※ 메일 주소 : gogayageum@korea.kr ※ 메일접수자는 대회당일 경연순서 추첨 전까지 원본을 제출할 것 신청방법 : - 고령군청 홈페이지(www.goryeong.go.kr) 고시․공고 접속 - 제32회 고령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개최 요강 확인 - 대회 참가 신청서 다운로드 - 부문별 제출자료(참가자 신청서) 확인 후 접수 - 초․중․고등학생은 반드시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을 것(학교장 직인) ■심 사 심사위원은 가야금전공 대학교수 또는 가야금분야 국악전문가 등으로 구성 심사규정은 심사위원회에서 결정 ■심사 회피제도 안내 본인의 직접스승이나 8촌 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때에는 해당 심사위원의 심사회피를 신청해야 한다.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아 수상을 한 후, 회피신청사유가 있었음이 발견 될 시에는 본 주최 측은 수상취소를 결정할 수 있고, 수상자는 해당 상장, 상패, 상금을 반환하여야 한다. 참가자는 이 조항을 수락하고 참가하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 ※ 친 인 척 : 8촌 이내 직접제자 : 이수자는 평생, 개인전수자는 10년 이내, 학교ㆍ학원스승은 3년 이내 ■수상자 사후관리 계획 역대 수상자 및 참가자현황 DB(데이터베이스) 구축 보관 우륵대상 수상자는 다음 연도 가야금경연대회에 축하공연 기회제공 고령군에서 주최하는 음악축제 시 초청공연 기회제공 수상자가 경력이 쌓여 심사위원 자격 충족 시 심사위원 기회 제공 등 ■시 상 일 시- 2023. 4. 8.(토) 16:30 시상내역 구 분 상 별 훈 격 인원 시상내역 (천원) 시상부문 계 46명 40,200 천원 일반부 6명 (16,900천원) 우륵대상 대통령 1 상장과 상금 10,000 기악ㆍ병창 중 1 금 상 경상북도지사 1 상장과 상금 3,000 기악ㆍ병창 중 1 은 상 한국문화원연합회장 1 상장과 상금 1,500 기악ㆍ병창 중 1 동 상 고령군수 1 상장과 상금 1,000 기악ㆍ병창 중 1 장 려 상 고령군의회의장 2 상장과 상금 각 700 기악ㆍ병창 중 2 대학부 6명 (7,700천원) 대 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1 상장과 상금 3,000 기악ㆍ병창 중 1 금 상 경상북도지사 1 상장과 상금 2,000 기악ㆍ병창 중 1 은 상 고령군수 1 상장과 상금 1,000 기악ㆍ병창 중 1 동 상 고령군의회의장 1 상장과 상금 700 기악ㆍ병창 중 1 장 려 상 고령문화원장 2 상장과 상금 각 500 기악ㆍ병창 중 2 고등부 12명 (7,700천원) 대 상 경상북도지사 1 상장과 상금 2,000 기악ㆍ병창 중 1 금 상 한국문화원연합회장 2 상장과 상금 각 1,000 기악ㆍ병창 중 2 은 상 고령군수 2 상장과 상금 각 700 기악ㆍ병창 중 2 동 상 고령교육장 2 상장과 상금 각 400 기악ㆍ병창 중 2 장 려 상 고령문화원장 5 상장과 상금 각 300 기악ㆍ병창 중 5 중학부 11명 (4,300천원) 대 상 경상북도교육감 1 상장과 상금 1,000 기악ㆍ병창 중 1 금 상 한국문화원연합회장 1 상장과 상금 700 기악ㆍ병창 중 1 은 상 고령군수 2 상장과 상금 각 500 기악ㆍ병창 중 2 동 상 고령교육장 2 상장과 상금 각 300 기악ㆍ병창 중 2 장 려 상 고령문화원장 5 상장과 상금 각 200 기악ㆍ병창 중 5 초등부 11명 (3,600천원) 대 상 경상북도교육감 1 상장과 상금 700 기악ㆍ병창 중 1 금 상 한국문화원연합회장 1 상장과 상금 500 기악ㆍ병창 중 1 은 상 고령군수 2 상장과 상금 각 400 기악ㆍ병창 중 2 동 상 고령교육장 2 상장과 상금 각 300 기악ㆍ병창 중 2 장 려 상 고령문화원장 5 상장과 상금 각 200 기악ㆍ병창 중 5 ※ 대학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고령군 명장(김동환)의 가야금 1대 추가 수여. ※수상자께서는 시상식에 반드시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유의사항 ㆍ 전체 경연자는 대회당일 08:00까지 대가야문화누리(우륵홀)에 출석하여야 함 ㆍ 복장은 반드시 한복을 착용해야 됨 ㆍ 필요한 악기와 반주자는 참가자가 준비(반주자는 주최측에서 2명 대기) ㆍ 일반부는 신분증(주민등록증, 면허증, 여권), 학생부는 학생증 등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등을 지참, 초·중등부는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 등을 지참(주민등록등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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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봄바람 타고 출동…'서울페스타 2023' 개최작년에 갔던 제비가 강남가서 돌아온다는 봄봄....서울 전역이 거대한 도시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K-팝 공연부터 음식, 쇼핑, , 한강 드론라이트, 명동 페스티벌, 야경 등, 이번 서울페스타 2023은 서울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됐다. 서울시는 '서울페스타 2023(SEOUL FESTA 2023)'을 다음달 30일부터 5월 7일까지 8일 간 광화문 광장 및 잠실종합운동장 등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서울페스타 2023'의 슬로건은 'Feel the Real Seoul'이다. 코로나19 팬데믹 3년 동안 서울을 방문하고 싶어도 비대면으로 밖에 접할 수 없었던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직접 서울을 방문해 진짜 서울의 매력을 체험해 보라는 의미이다. '서울페스타 2023'는 ▲다양한 한류공연을 선보일 'Music(음악)' ▲서울의 매력을 총 망라한 'Style(멋)' ▲한강에서 즐기는 서울의 맛 'Taste(맛)' ▲서울의 아름다운 밤을 더욱 돋보이게 할 'Starry Night' (야경)▲서울 전역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일 '붐업 행사", 크게 다섯 가지 테마로 기획됐다. 축제의 서막을 여는 K-팝 콘서트(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류스타들을 만날 수 있으며, 서울페스타의 하이라이트인 초대형 체험형 서울관광 종합안내소, "광화문 서울스퀘어”에서 드라마, 뷰티, 패션 등 트렌디한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다. 한강 잠수교에서는 K-푸드 ‘브릿지 맛-켓’이,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아름다운 서울의 밤하늘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한강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지면서, 일상에서 만날 수 없는 특별함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극심한 침체기를 겪었던 명동에서는 K-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명동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그밖에도 열린송현녹지광장, 서울광장, 노들섬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됨으로써 서울페스타 기간 중 서울 전역이 들썩이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가 본격적인 외래관광객 유치의 신호탄인 만큼 국내외 여행사와 협력, 서울페스타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서울페스타 기간 외래 관광객의 서울 방문 수요를 창출하고 트렌디한 서울의 매력을 체험하는 고품격 관광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서울페스타 2023'은 K-POP 공연부터 뷰티, 미식을 포함한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까지 생생한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로 기획했다”며 "'서울페스타 2023'이 서울관광 재건 및 붐업의 신호탄이 되고 서울이 글로벌 TOP5 도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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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 '백제왕성, 풍납토성' 학술대회 개최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소장 김지연)는 8일 오전 10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백제왕성, 풍납토성'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국립문화재연구원은 지난 1997년부터 풍납토성 발굴조사를 진행하였는데, 2017년 이후부터는 소속기관인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를 신설하여 풍납토성 발굴조사를 전담하게 했다.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는 수도권 연구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명칭을 변경한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의 새로운 이름으로, 수도권 도성유적 학술조사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국립문화재연구원과 한국고고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와 백제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풍납토성의 학술적 가치를 공유하고 보존 및 활용방안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5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주제발표는 ▲ 백제왕성, 풍납토성의 축조 의의와 그 역사적 위상(성정용, 충북대학교), ▲ 풍납토성 최근 조사 성과(전세원,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 ▲ 유물로 본 풍납토성 위상(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 풍납토성 기와건물지 현황과 위상(소재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 ▲ 풍납토성의 역사문화적 활용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김은경, 세종문화재연구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김기섭 백제학회장을 좌장으로 김길식(한국고고학회장), 정재윤(한국고대사학회장) 등 관계 전문가가 참여해 앞으로의 풍납토성 조사연구의 추진 방향과 올바른 활용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학술대회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문화재청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739-6919)로 문의하면 된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수도권 도성유적의 연구 성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이며, 관련 학계 및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풍납토성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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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부터 한국음악협회, 42회 해외파견 콩쿠르 접수한국음악협회가 오는 5월 '42회 해외파견콩쿠르' 참가 접수를 공모한다.해외파견콩쿠르는 1982년 시작되어 지난 40여 년간 우수한 기량과 음악성을 갖춘 유능한 신인을 발굴·육성해왔다. 베이스 연광철, 테너 이인학, 피아니스트 손민수 등이 이 콩쿠르 출신이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지난 3년간 약 1300명의 음악인이 참가했다. 해외파견콩쿠르는 병역 특례가 주어지던 국내 가장 권위 있는 콩쿠르이다.콩쿠르 시행 종목 부분은▲피아노 ▲성악(남·여) ▲현악(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하프·클래식기타) ▲목관(플루트·클라리넷·오보에·바순·색소폰) ▲금관(트럼펫·테너트롬본·베이스트롬본·호른·튜바·유포늄) ▲실내악(3중주~8중주 자유 편성) ▲작곡(독주·독창·실내악·대편성) 부문에서 진행된다.1988년 1월1일부터 2007년 12월31일 출생자까지 참가할 수 있다. 예선은 5월13~14일, 본선과 대상 경연은 5월27일 서울시립대 음악관에서 진행된다.예·본선(실내악 포함)은 비공개, 대상경연은 공개로 이뤄진다. 각 부문별 경연이 종료된 후 각 부문 1위 입상자는 대상 경연을 치른다.대상 경연을 통해 선발된 전체 대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해외 파견을 위한 항공료를 지원받게 된다. 각 부문별 1, 2, 3위 입상자는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접수는 4월3일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에서 이뤄진다. 또한, 대상경연 상위 6위 내 수상자는 국내 최고의 클래식 방송채널 ‘한경아르떼TV’에서 수상자 인터뷰 및 촬영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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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서 벗어난 '지역축제'........방문객 20% 증가지역축제가 코로나19로 인한 3년간의 긴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7일 발표한 '2022년 문화관광축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21개 문화관광축제의 총 방문객 수는 팬데믹 이전(2019년)에 비해 19.7% 늘었다. 축제 기간 방문객 일평균 소비액도 23.5% 증가했다.연령별로는 50대 방문객이 가장 많았고, 남성 방문 비중이 여성보다 6.8%p 높았다. 21개 축제의 경제 파급 효과액은 1768억~1820억원으로, 취업유발효과는 약 258명, 고용유발효과는 약 157명로 산출됐다.1개 축제의 평균 파급효과는 85억원이었고, 취업유발은 12명, 고용유발은 7명 수준으로 분석됐다.공사는 이번 분석과 관련,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정상궤도에 오른 축제산업의 현황을 진단했다"며 "지역축제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객관적 통계 부재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문화관광축제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datalab.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박대영 지역관광콘텐츠팀장은 "올해 빅데이터 분석을 문화관광축제 전체로 확대하고 분석모델 개선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자체 축제담당자 대상 빅데이터 활용교육을 통해 지역축제산업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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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치·실리카겔, 홍콩 최대 음악축제 클라켄플랍 무대....UP코로나 시대에 '범 내려온다'로 전세계를 매혹시킨 밴드 이날치와 모던록 밴드 실리카겔, 그리고 케이팝그룹 바밍타이거가 홍콩 최대 규모의 야외 국제 음악축제인 클라켄플랍(Clockenflap) 무대에 올랐다.7일 주홍콩한국문화원에 따르면 '클라켄플랍'축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홍콩의 대표 명소인 센트럴 하버프론트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매년 6~7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운집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축제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최근 홍콩 정부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열리는 첫 대형 야외음악 축제로, 행사 개최 15년 만에 처음으로 모든 티켓이 매진됐다.올해는 세계적인 록밴드인 악틱몽키즈, 힙합그룹 우탱클랜 등을 포함해 전 세계 93개 정상급 뮤지션이 초청됐다. 한국에선 밴드 이날치와 실리카겔, 얼터너티브 케이팝그룹 바밍타이거 등의 신명이 어우러져 광장을 넘어 울려퍼졌다. 축제 마지막날 주 무대에 오른 이날치는 대표곡 '범 내려온다'를 비롯해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히히 하하' 등 특유의 재치 있는 무대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흥겨운 리듬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을 수상하는 등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실리카겔은 '노 페인', 'kyo181', 'NEO SOUL' 등을 연주했다. 이날치 측은 "홍콩 최고의 페스티벌 클락켄플랍에서 홍콩시민들을 비롯하여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즐거운 공연이었다.”며 공연 참여 소감을 나누었다. 이들의 팬이라는 홍콩 시민 크리스티는 "라이브 무대를 볼 수 있어 행복하다. 한국 밴드 음악을 좋아하는데 앞으로 더 다양한 한국 뮤지션이 홍콩에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은 축제 주최사인 마그네틱아시아와 협력해 한국 뮤지션들의 해외 진출 및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축제에 참여했다.이영호 문화원장은 "마스크 규제까지 풀리면서 홍콩의 문화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클라켄플랍을 비롯해 이달 개최되는 아트바젤홍콩, 뮤지엄서밋 등을 계기로 더 많은 한국 문화예술인들이 홍콩을 방문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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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해외진출 촉진방안, 장르별 해외진출 전략 논의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7일(화), 한국콘텐츠진흥원 광화문분원에서 전병극 제1차관 주재로 ‘제2차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열어 K-팝 수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해외 진출 촉진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콘텐츠 현장과 소통해 수출지원정책을 점검하고 발굴하고자 지난 17일에 ‘콘텐츠 수출대책회의’를 출범했다. 이번 2차 회의는 콘텐츠 장르별로 점검하는 첫 자리이기도 하다. 장르별 점검의 첫 번째 대상은 K-팝으로, 음악업계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해외 진출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90년대 말 아시아권 국가들의 한국 드라마 열풍으로 시작된 한류는 이후 아이돌 가수 중심의 대중음악으로 확산됐다. 이후 K-팝은 최근까지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을 필두로 K-콘텐츠를 대표하는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 콘텐츠산업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감소했던 음악산업 수출액은 2021년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14.1% 증가한 7억 7,527만 달러를 기록했다. <음악산업 수출액 현황(단위: 천 달러)> 구분 2017년 2019년 2019년 2020년 2021년 수출액 512,580 564,236 756,198 679,633 775,274 이번 회의에는 콘진원 한류지원본부를 비롯해 연예기획사 티오피미디어, 스페이스 보헤미안, 이고그룹과 K-팝 엔터테인먼트 교육기관인 월드케이팝센터 등 업계 관계자와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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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 전막 순회공연…'해외'국립국악원이 종묘제례악으로 지역 관객과 만난다. 하반기에는 헝가리, 폴란드 등 유럽 무대에서도 종묘제례악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막 순회공연을 시작한다.7일 국악원에 따르면 오는 11일 서울 세종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6월14~16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7월7일 대전연정국악원, 7월15일 울산문화예술회관, 9월1~2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각각 공연이 이뤄진다. 오는 9월에는 폴란드와 헝가리 공연이 예정돼 있다.이번 공연은 70여 명에 이르는 연주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순회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이 공연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게 해설과 진행을 곁들인다. 국내 공연을 마친 뒤 9월에는 헝가리와 폴란드로 무대를 옮겨 해외로 나간다. 오는 9월 21일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에르켈극장에서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은 올해 '한국문화제'의 주제로 '국악'을 선정하고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을 초청했다. 9월25일에는 폴란드 국립바르샤바필하모닉홀로 무대를 옮겨 현지 관객을 만난다. 국립바르샤바필하모닉홀은 2015년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우승한 장소로, '종묘제례악' 공연은 국립바르샤바필하모닉홀의 2023-2024 시즌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종묘제례악은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의식 음악이다. 연주와 함께 추는 무용인 일무(佾舞)와 노래 등이 어우러진 악·가·무 일체의 전통예술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첫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 국립국악원은 2000년과 2007년 각각 일본과 유럽지역, 2015년에는 파리, 지난해에는 한·독 문화협정 체결 50주년을 기념해 독일(베를린·함부르크·뮌헨·쾰른) 순회 공연을 마쳤다.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이번 종묘제례악 공연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서 해외에 국악의 더 큰 울림을 만들어내길 기원한다"며 "전통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가 미래의 희망이 돼 이 시대 국민들의 일상에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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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관의 ‘국악-신반’ <7>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이지영 가야금 <진도씻김굿> 우리나라의 굿은 노래와 춤, 그리고 악사의 반주음악이 어우러지는 악가무의 종합공연예술로 세계의 샤머니즘 의례 중에서 가장 화려한 음악이 있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 굿 음악이다. 이중 ‘진도씻김굿’은 전라남도 진도에서 전승되는 죽은 이를 위한 굿으로 그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1980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진도씻김굿에서는 주로 관악기와 타악기로 연주되는데, 이 음반은 진도씻김굿의 음악을 가야금 독주곡으로 담은 최초의 음반이다. CD가 아닌 USB로 출반되었다. 3부분으로 나누어 담았는데, 진도씻김굿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죽은 이를 저승길로 인도하는 ‘길닦음’, 살아있는 자의 행복을 기원하는 ‘제석거리’ 그리고 이지영의 가야금과 장구를 잡은 이태백의 소리가 잘 어우러지는 ‘영겁의 소리 길닦음’이다. ‘진도씻김굿’이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로 다시 태어났다. ‘진도씻심굿’의 또 다른 멋을 우리에게 안겨주고 있다. Park Jinu(박진우) <Dohwa(도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한국음악작곡과 예술사를 졸업한 박진우 작곡가의 2번째 음반이다. 2021년 출반한 <유성>에 이은 4곡의 작품으로 피아노도 연주하고 있다. 곡은 4곡이지만, 7트랙으로 수록되어 있다. Intro로 작곡가가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는 ‘auralize’, 경험에서 풀어낸 감정을 바탕으로 작곡한 ‘몰락’은 Original Ver., 25현가야금 Ver., Acoustic Ver., 3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상향을 비유하는 의미인 ‘도원’도 Original Ver., 25현가야금 Ver., 2곡이 수록되어 있다. Outro로 작곡가가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는 ‘Lotus’로 마친다. 음반 제목 <도화>는 복숭아나무의 꽃으로 복숭아꽃이 만발한 낙원이 ‘도원’이다. 작곡가가 작곡하고 피아노 연주로도 일부 참여한 작품에서 이상적인 그 선경을 느껴보는 것은 김상자의 몫이다. CD 표지는 홀로그램 문자로 인쇄되어 반짝인다. 김단비 2집 해금에세이 <마음이 향하는 곳> 해금연주가 김단비의 2번째 음반이다. 김단비 1집 해금에세이 <피어나다>는 2020년에 출반되었다. 내 음악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해금에세이시리즈’, 거의 3년 만에 2집이 나온 것이다. ‘해금에세이’는 연주자가 직접 곡을 쓰고 이야기와 그림을 담아내는 그녀만의 독특한 음반이다. 음악을 향한 식지 않은 열정과 사랑으로 빚어낸 이번 음반에는 조금 더 짙어진 연주자의 색깔이 보인다. 연주자가 작곡한 11곡은 곡마다 연주자의 작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설서에는 곡마다 이야기가 그림과 함께 수록되어 있고 곡마다 참여 연주자도 다르다. 2번째 곡, ‘놀이터 요리사’, "어린 시절의 우리의 놀이터는 그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놀이 장소였다. 그곳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던가. 서정적인 선율에 해금, 생황의 음색이 더해져 향수를 자극한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편안히 감상할 수 있는 곡들로 ‘해금에세이’라는 부제가 잘 어울리는 음반이다. 1916 하와이 호놀룰루 <애국창가>-인천콘서트챔버- 1902년 12월, 제물포에서 하와이로 향한 발걸음이 한국 이민역사의 시작이다. 2022년은 한국 이민역사의 1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초기 하와이 이민에는 인천 출신이 상당수였고 대부분이 감리교 신자(내리교회)였다고 한다. 이 세상 어느 곳이나 음악은 존재한다. 1916년 하와이 이민자들이 호놀룰루에서 ‘애국창가’라는 악보집을 출판한다. 제목 그대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노래집으로 악보와 가사를 통해 당시 이민자들이 어떻게 그 시대를 살아갔는지 유추할 수 있는 귀한 자료이다. 대부분의 노래가 서양 조성음악 형식의 오선보로 표기되었고 대체로 애국가, 찬송가, 군가 등의 선율을 빌려 가사를 새롭게 넣은 노래들이다. 인천에는 인천의 옛노래을 발굴하여 연구하고 세상에 알리는 음악집단이 있다. 인천콘서트챔버(대표 이승목)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민경찬 명예교수의 연구와 더불어 대조선국민군단 박용만 선생의 후손(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박상민 교수)과 내리교회(하와이 이민 역사의 주역) 성가대가 참여하여 이 악보집 ‘애국창가’의 주요작품을 복원한 음반이다. 11곡을 복원하였다. 120년 후 다시 부르는 이민자의 노래이다. 비매품으로 CD와 LP로 출반되었지만 모든 곡은 유튜브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귀한 작업에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