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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정기공연 '고양상여 회다지소리' 알고 보기21일 열다섯번째 '고양 상여·회다지소리' 정기공연이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오후 5시 열린다. Q. '고양 상여·회다지소리'는 어떤 민속문화인가? A. '고양 상여·회다지소리'(보존회장 김우규)는 2017년 6월 16일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7-4호로 지정된 김녕김씨의 24세손 차하수 정삼품외 중추원 의관과 선공감 감역을 역임하셨던 김성권 선조의 장례의식을 재현한 민속문화이다. 고양 상여·회다지소리는 고양시 송포면 대화리 김녕김씨(金寧金氏) 집성촌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장례의식요(葬禮儀式謠)를 말한다. Q. 어느 시대에서 시작되었나, 기원은? A. 김녕김씨의 김유봉(1725년생)이 부모님의 장례 시 행했던 상례문화가 그 기원으로, 토목 및 궁궐의 보수 공사를 담당했던 관청인 선공감(繕工監)의 감역을 맡았던 김성권(1867년생)이 그 맥을 복원하였다. Q. 일반 상여와 대비하면 실제 당시 규모는 어떠한가? A. 당시 상여의 규모가 일반 상여의 3배에 달했으며, 만장기가 무려 250여개에 이르렀다고 한다. 조문행렬은 5리(2km)에 달하였으며, 당시 조문객에게 대접한 양식이 쌀 열두 가마를 하고도 모자랐을 정도로 큰 규모의 상례였다고 한다. 이에 대해 김우규 회장은 밥 지을 때가 되면 하인들을 데리고 선산인 도당산에 올라가서 주변을 둘러보다가 굴뚝에서 연기가 나지 않는 집이 있으면 하인들을 시켜서 곡식 몇 되박을 갖다 주며 선행을 쌓은 덕에 선조께서 돌아가시자 마을 사람들과 아웃마을 사람들까지 참여했다고 전한다. Q. 마을에서 어떻게 보존되어 오고 있나? A. 현재 보존회장 김우규를 주축으로 고양상여회다지소리보존회를 통해 이 종목의 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국내외에서 주목되는 전승활동은? A. 2010년에는 독일 비스바덴 카니발에 초청되어 공연을 진행했으며, 2012년 이후 일본 위안부 피해자 진혼제를 매년 치루고 있다. Q. 타 지역과 비교할 때 어느 토리로 불려지나? A. 경기제 토리가 주를 이룬다. Q. 고양 상여·회다지의 소리에는 어떤 소리가 불려지나? A. 이런 고양 상여·회다지의 소리는 옛 경기도 고양군 송포면 대화리에서 초상과 장지에서 불렸던 것으로, 고양 송포 대화리에서 초상이 나면 상제들이 장지를 향하여 떠나려는 상여 속의 망자에게 절을 올리는데 그 동안에 상여꾼들은 염불소리와 하직소리를 부른다. 상여를 메고 집을 나서면 오호소리를 부르고 걸음을 빨리 해야 할 때나 언덕길에 다르면 잦은 상여소리로 재촉을 하고, 노제시와 장지에 거의 다 이르면 넘차소리와 염불소리를 부르며 노잣돈을 띁어낸다. 장지에 다다르면 긴염불 소리를 부르고 상주와 세 번 맞조와 절을 한 후에 상여를 내려놓는다. 이후 광중이 조성되면 하관을 하고 이어 달구질을 하면서 회다지소리를 부르는데 먼저 군말과 함께 긴소리를 부르고 이어서 달구소리, 양산도, 방아타령, 놀놀이, 떳다소리, 상사소리, 훨훨이로 끝을 맺는다. Q. 고양 상여·회다지소리 연희의 특징은? A. 고양 상여·회다지소리의 특징은 2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첫째 고양시 상례의 특징은 사자밥의 차림이다. 절구통을 얺어 놓고 그 위에 채반이나 도래방석, 키를 올려놓고 메와 나물을 올려 놓는것은 경기북부 지역이 유사하나 하지만 고양지역의 경우 메와 나물이 세 그릇이 아니라 일곱그릇을 놓는다. 그리고 사자 밥은 가족이나 친척이 아닌 타성 받이가 와서 지어 주는 것이 다르다. 참고로 사자밥은 상여에 싣고가다 다리를 건널 때 버린다. 둘째로, 고양지역은 흙과 회를 섞을때 달구대로 섞으며, 달구질을 할때 경기북부의 다른 지역에서는 광중에 들어가 밟는데 비하여 이곳은 광 밖에서 밟는것이 특징이다.이것은 조선시대 왕릉 조영의 영향으로써, 광중에 들어가지 않는 것은 나라님을 차마 밟을 수가 없기 때문에 광 밖에서 밟는 것이라 한다. 고양시 일대는 왕릉이 많기 때문에 조선시대 왕릉작업을 할때 밟지 않는 풍속에서 유래된 것이라 한다. Q. 민속학적 민요학적 측면에서 바라보는 의의는? A. 고양지역은 논김 소리를 회방아 다질때도 부르기 때문에 소리종류가 다양하다. 상여소리와 회방아 소리는 애절함보다는 웅장함이 있고 어둡기 보다는 밝은, 경토리제의 소리이다. 호상에 있어 호적, 장고, 제금, 북을 앞 세우는 것과, 상여놀리기의 오호넘차소리, 염불소리, 회방아 긴소리, 달고소리, 회방아타령, 홀오리소리, 상사도야, 새쫒는소리 등 순수한 지역소리가 온전히 보존되어서 큰 의의를 가진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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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립이담농악단, 양금과 만난 사물 '노리' 초연19일 오후 7시 동두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동두천시(시장:박형덕)가 주최하고 동두천시립이담농악단(단장:김경수)이 주관하는 열다섯번째 동두천시립이담농악단 정기공연이 개최된다. 프로그램에는 '술술탈탈 무탈하다'의 주제로 탈춤(김문경), 반주에는 가야금병창 하태현, 장구 황진하가 첫막을 연다. 두번째 무대는 사물(김경수)과 양금(박은수) 콜라보레이션 ‘노리’, 세번째는 무을농악 쇠놀이(박정철), 네번째는 줄놀음(박회승), 휘날레는 동두천시림합창단(지휘자: 김진수)이 함께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사물과 양금이 만나서 콜라보레이션으로 연주되는 '노리'가 초연된다. 노리는 경기북부 웃다리 농악 가락에 양금 편성을 더하여 새롭게 작곡해 낸 곡이다. 김경수 음악감독은 "세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농악의 세계화'를 위해 여러 장르의 음악과 만나서 실험적 음악 제작을 위해 기획했다. 세계적 양금 연주자이며 작곡가 윤은화의 협업으로 제작되었다. 이담농악의 대표 가락인 '쩍쩍이-칠채-육채-마당삼채-짝쇠' 가락에 남북한 배합악기 '양금'을 더하여 사물과 양금의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해 보았다.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초연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노리'는 이담농악의 대표적인 가락인 칠채를 바탕으로, 이담농악 보유자인 꼭두쇠 김경수의 특색있는 열채 소리와 양금만의 고유한 음색을 결합한 '칠채', 각 악기들의 주고받기 구성에 양금을 포함한 '육채', 상쇠와 부쇠가 이끌어나가는 가락을 양금으로 대체한 '짝쇠' 장단으로 이루어져있다. 연주에는 이담농악단의 곰뱅이쇠인 박은수 연주자가 직접 양금을 사사받고 양금 연주자로 참여하였으며, 김경수 단장과 고양옥 곰뱅이쇠, 김해민 · 최영호 뜬쇠가 사물 연주를 담당하였다. 동두천시립이담농악단은 꼭두쇠 김경수(동두천시 무형문화재 제3호 '이담농악' 보유자)를 주축으로 한국 전통예술의 계승 발전과 지속적인 무대화 작업을 통해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공연 전문 단체로 1995년 이담풍물놀이보존회로 활동을 하다 2007년 11월에 동두천시를 대표하는 동두천시립이담농악단이 창단되었다. 총 25명의 시립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외 전통연희 및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문화 사절단으로 일본, 미국, 영국 런던, 캐나다 밴쿠버, 러시아 등 국내외 주요 공연 700여 회를 주도한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농악단이라 할 수 있다. 2019년 전주대사습놀이 장원(국무총리상), 2022년 임방울 전국농악경연대회 (국회의장상) 등을 수상하였다. 한편 김경수 단장은 성산효대학원대학교 효예술융합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동두천이담농악 전승과 방향'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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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협회 동두천지부, 동두천국악한마당 '5인 5색' 성료한국국악협회 동두천지부(지부장 김경수)가 주관하고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의회가 후원한 2022년 동두천 국악한마당 ‘5인 5색’ 이 지난 12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제1부에서는 한국국악협회 동두천지부 소속 4개 분과 가야금병창분과, 민요분과, 무용분과, 농악분과의 공연과 2부에서는 ‘5인 5색’(김보연, 김정임, 박경남, 방승환, 김병천)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흥과 신명을 선사했다. 제1부 첫번째 무대에서 가야금병창분과 분과위원장 박경남의 가야금병창으로 '엉겅퀴야 · 야월삼경' 2곡이 선보였다. 김학영,전연옥,민순이,유정화,박서아,서은채,정귀임이 함께했다. 두번째 무대는 김강호의 해주아리랑에 이어 유은서 민요분과 분과위원장과 회원들과 '노랫가락·풍년가·경복궁타령'을 선보였다. 나영순,심정옥,정귀임,차경순,최차순이 함께했다. 세번째 무대는 양채원 무용분과 분과위원장과 회원들의 '영남교방무'가 펼쳐졌다. 장영애,김순숙,임은숙,주숙경,박예숙,김창숙,김선희,정장순,정금희,민경민이 함께했다. 네번째 무대에서는 농악분과 분과위원장 최영호의 '앉은반사물놀이'가 신명을 선사했다. 최영호,고양옥,박은수,황진하,김태형이 함께한다. 제 2부에서는 '5인 5색' 무대가 펼쳐졌다. 첫 무대에서 김보연의 '한 오백년 · 창부타령 · 뱃노래 · 자즌뱃노래'가 펼쳐졌다. 두번째 무대는 김정임의 '교방부채입춤'이 선보였다. 세번째 무대는 박경남의 가야금병창으로 듣는 '방아타령 · 꽃타령'이 펼쳐졌다. 네번째 무대는 방승환의 '호남우도부포놀이'가 선보였다. 다섯번째 무대는 김병천(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18호 보유자)의 '진도북놀이'가 선보였다. 김경수 대회장은 "오늘 가뭄으로 인해 오랫동안 기다렸던 단비가 오는 가운데 개최되는 '동두천국악한마당'에서 동두천 시민들에게 다가오는 새해 송년맞이로 전통문화의 신명을 선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국국악협회 동두천지부는 7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 전통 국악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로 매년 시민들을 위한 정기 공연 및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활동, 국악체험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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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인형극제, 춘천인형극박물관 활용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성료춘천인형극제가 ‘2022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사업’으로 진행된 ‘아시아 퍼펫투어’와 ‘리틀 도슨트와 떠나는 아시아 퍼펫 여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사에게 도내 문화기반시설 및 문화예술기관에서 프로그램 운영 기회를 제공해 현장 역량을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춘천인형극제는 문화예술교육지원법 시행령 제20조에 따라 공연장 및 박물관 등에 문화예술교육사를 배치했고, 이번 사업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춘천인형극박물관에서 전시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그림자 인형극 놀이를 통한 자유로운 신체 표현을 시도해보는 ‘아시아 퍼펫 투어’와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리틀 도슨트와 떠나는 아시아 퍼펫 여행’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내 초등학교 학생 40여 명이 참여했다. 또 각 프로그램 마지막 회차에는 개별 성과 발표회를 열어 수업 이수 결과 및 설문 조사를 진행했으며, 모든 참여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받으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홍용민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장은 "춘천인형극제는 춘천인형극장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며 "2023년에도 다양한 교육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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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국악단 송년음악회 ‘Latin 아리랑’임인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성남시립국악단 제67회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 Latin 아리랑이 1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감독 겸 상임지휘자 진성수의 지휘와 최강미 단원의 사회로 진행되며,오프닝 곡으로 장석진 작곡 국악관현악 ‘파도 물의 춤’이 위촉 초연된다. 이어서 경기민요 노랫가락, 창부타령, 장기타령, 국악가요 ‘이땅이 좋아라’를 경기명창 이선영의 43년 소릿길이라는 부제로 이선영, 함영희, 정연경, 공윤주 단원과 신명나고 흥겨운 무대로 협연하고 이어 화려한 판굿과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펼쳐낸다. 이번 공연을 위해 연합된 성남 프로젝트 연희단 각선삼[角扇衫]은 국내 내노라하는 연희 단체로 ‘월드타악그룹 송포 사물놀이, 타악그룹 SLAP, 사물놀이 청악, 안성시립바우덕이 풍물단, 타악그룹 진명, 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 연희 컴퍼니 유희’ 등 7개 단체의 연합으로 합(合)을 맞추었다. 임인년 한해를 마무리 하는 성남시립국악단 제67회 정기연주회 ‘송년음악회’ 'Latin 아리랑'이 1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감독 겸 상임지휘자 진성수의 지휘와 최강미 단원의 사회로 진행되며,오프닝 곡으로 장석진 작곡 국악관현악 ‘파도 물의 춤’이 위촉 초연된다. 이어서 경기민요 노랫가락, 창부타령, 장기타령, 국악가요 ‘이땅이 좋아라’를 경기명창 이선영의 43년 소릿길이라는 부제로 이선영, 함영희, 정연경, 공윤주 단원과 신명나고 흥겨운 무대로 협연하고 이어 화려한 판굿과 신명나는 사물놀이로 펼쳐낸다. 이번 공연을 위해 연합된 성남 프로젝트 연희단 '각선삼'은 ‘월드타악그룹 송포 사물놀이, 타악그룹 SLAP, 사물놀이 청악, 안성시립바우덕이 풍물단, 타악그룹 진명, 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 연희 컴퍼니 유희’ 등 7개 단체의 연합으로 합(合)을 맞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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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한반도아리랑축제 성료지난 12월 3일(토) 오전 11시,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우리 고유의 민요 아리랑으로 남북 화합의 길을 여는 제4회 강화 한반도 아리랑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4회 강화한반도아리랑축제는 아리랑을 주제로 한 경연인 ‘한반도 아리랑 경연대회’가 진행됨으로써 다양한 지역의 아리랑과 더불어 한반도에 한민족을 이루는 이북 지역의 아리랑까지 많은 아리랑을 보존하고 신진 국악인을 발굴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아리랑은 한국의 전통 민요이며 장단·박자·가사가 서로 다른 수많은 아리랑이 한국은 물론 우리 민족이 사는 세계 곳곳에 존재한다. 이렇게 굵은 맥을 전승해오고 있는 아리랑을 주제로 ‘한반도 아리랑 경연대회’를 함으로써 국악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고 전국의 국악 신인 인재 발굴에 이바지하였다. 이번 축제는 아리랑을 매개로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전통 아리랑의 계승발전과 창작 의욕을 고취해 민족문화의 자부심을 확산시켰다. 또한 강화군 북부 지역의 거점 문화시설인 강화북부문화센터에서 펼쳐져 많은 강화 지역민들이 찾아와 문화 행사로써 일상에서 시민들의 참여와 문화 자치활동의 활성화를 높였고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였다. 제4회 ‘강화한반도아리랑경연대회’는 유․초․중․고 학교 재학생 및 일반인, 전공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인 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해 개인부 17팀, 단체부 15팀로 많은 참가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대회 이후 유춘랑 명창의 축하공연이 진행됐으며 심사위원으로 이상균(강화아리랑 작곡가), 김성기(강화군 양사면의 주민 자치위원장), 이경진(노인회장), 한종서(이장단장) 등 강화의 지역 인사들이 참여해 지역 문화 활성화를 높였다. 대회 결과 개인부 금상으로 김리예, 단체부 금상으로 송지우 외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특별상 및 참가상 등 80여 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제4회 강화한반도아리랑축제는 사단법인 향두계놀이보존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강화군이 후원하며 전통예술 전문기획사 정아트앤컴퍼니가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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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판소리 ‘이날치’…천안서 ‘눈 내려온다’ 콘서트천안문화재단(대표 안동순)은 오는 24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 국악인 박애리·남상일, 아리현밴드가 함께하는 ‘눈 내려온다’ 콘서트를 개최한다.특히 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새로운 판소리 장르로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는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가 천안에서 펼치는 첫 공연이다. 남도 민요의 대표적인 국악인 박애리,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유명한 국악인 남상일이 함께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한국 전통미를 물씬 풍기는 박애리의 대표곡 쑥대머리를 시작으로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사랑가를 남상일이 노래한다. 2020년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 대한민국 K-컬처를 이끈 이날치의 선도했던 ‘범 내려온다’, ‘좌우나졸’ 등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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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악풍류의 선비문화체험 정가교육 발표회 성료13일 위례스토리박스 야외공연장에서 가악풍류회((歌樂風流會) 회장 송규정) 주최 정가교육 발표회가 개최되었다. ‘아름다운 천년의 민족정기를 찾아서’를 주제로 이보혁 문헌 송규정 신사영 윤석조 김계희 송수현 출연하고, 선비문화체험 참여학생으로 인혜정 김서윤 박도현 박성현 조혜원 조혜민 학생이 함께 했다. 가악풍류회는 2002년 송규정 선생을 중심으로 가곡 가사 경제시조의 정가와 정악의 전통을 계승하는 단체이다. 평시조 ‘동창이 밝았느냐’, 가사 ‘상사별곡’, 남창가곡 ‘우조 초수대엽’, 여창가곡 ‘우조 우락’, 남창가곡 ‘반우반계 편락’, 여창가곡 ‘계면조 편수대엽’, 남창가곡 ‘계면조 태평가’, 정합 합주 ‘천년만세’가 연주되었다.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위례 스토리박스'가 생활문화 실행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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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현악, 댄스, 국악, 보컬 컬래버레이션관현악, 댄스, 보컬, 국악 각 파트의 주체성이 담긴 컬래버레이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11월 11일(금) 오후 7시 30분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화성시 M.I.H 예술단의 하반기 통합기획공연 ‘Made In 화성’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성시 M.I.H 예술단’은 2020년 8월 창단된 공공예술단체로 지역의 청년 예술인 지원을 위해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M.I.H (Made In Hwaseong)는 화성에서 제작한다는 의미로 화성시 청년 예술인들에게 일자리와 다양한 무대를 지원해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화성 시민에게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오디션을 통해 70여 명의 3기 단원을 선발했으며 관현악, 댄스, 국악, 보컬 4가지 파트와 코디네이터로 구성됐다. 예술단은 통합기획공연, M.I.H와 함께하는 월간 마티네 콘서트, M.I.H 공연선물 등의 기획공연과 제암·고주리 추모행사, 화성시 뱃놀이 축제 등 화성시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영상 제작, 문화예술 콘텐츠 창작 등 여러 방면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0월 31일(월) 티켓 사전예매 오픈 이틀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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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성황리 열려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지난 30일까지 3일 동안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만에 열린 한국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도, 공주시가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열린 이번 경연대회는 총30개 팀(일반부 21개 팀, 청소년부 9개 팀) 18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의 공연영상은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국악방송에서 하루에 한편씩 송출되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에서도 11월 공개될 예정이다. 내년 예술제는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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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번째 '화성시 전국청소년 국악경연대회'에 부쳐서화성시 국악협회는 화성시민과 지역민들과 함께 청소년들의 국악 활성화와 국악 영재 발굴를 위한 사업으로 매년 '화성시전국청소년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2년이라는 공백으로 인해서 올해 실적이 나와야만 내년 경연대회도 장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 여덟 번째가 되는 '화성시전국청소년 국악경연대회'에 국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우리 전통음악은 즐거울 때나 슬플 때나 우리 민족 가슴 깊은 곳에 뿌리내려 있는 우리 민족의 심성이 담긴 소리입니다. 특히 화성시국악경연대회는 우리 찬란한 문화예술을 다음 세대에 전해주기 위해서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국 국악협회와 국악을 향유하는 많은 분들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화성시 국악협회는 화성시민과 지역민들을 위해 우리 고유한 전통문화를 재현하고자 민속대축전, 백중축제를 열고 있으며 전통 민속 문화예술을 지키기 위한 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화성국악협회는 전통 민속 문화예술을 보존하고 지키는데 노력함과 동시에 현대 디지털정보화 시대에 폭넓은 소통을 위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많은 예술인들 간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화성시청소년국악대회'가 국악의 지평을 넓히는 참여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얼쑤! 화성시 청소년국악대전 우리들이 지키고 보존하는 우리 전통문화예술은 더욱 뿌리를 깊고 튼튼히 하여 새로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우리 전통의 소리가 시대와 거리를 넘어 아름답게 울리길 소망합니다. 시민들의 정서에 풍류와 흥이 가득 울리는 화성시 국악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깊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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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서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28∼30일 열려'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가 오는 28∼30일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 일대에서 개최된다.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란 명칭으로 시작된 한국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도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한국민속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예술축제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 3년 만에 재개된다. 공주에서 이 행사가 개최되는 것은 2008년에 이어 2번째다. 올해 행사에는 전통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 경연과 한국민속예술제 역대 수상 종목 전시, 충남지역 예술단체 초청 공연, 지역별 민속예술 홍보, 농악 체험 등이 마련된다. 오는 28일 개막선언과 함께 시작되는 본 행사에는 일반부 21개 단체와 청소년부 9개 단체 등 1800여 명이 참여해 민속예술 경연과 함께 체험, 전시,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통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사전 행사는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한국민속예술제 역대 수상 종목 전시를 비롯해 충남지역 예술단체 초청 공연, 지역별 민속예술 홍보관, 농악체험 등이 진행된다. 충청남도에서는 공주시 일반부 1팀과 청양군 청소년부 1팀이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공주시 일반부는 공주농악보존회가 충청남도를 대표해 일반부 이튿날 첫 번째로 참여할 예정이다. 시상은 일반부와 청소년부 등 총 35개로, 대통령상 수상 단체에게는 일반부 2000만 원, 청소년부 1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한국민속예술제는 해를 거듭하며 700여 개의 민속예술 종목을 발굴하고 국가무형문화재 44개, 시도무형문화재 135종목 지정에 기여했으며, 그 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11종목이 등재됐다. 김재철 시 문화체육과장은 "한국민속예술제는 전국의 민속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연을 통해 화합을 다지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라며 " 성공적인 예술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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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고려아리랑 축제 성황리에 성료안산시는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개최된 고려인들의 강제 이주와 항일 독립투쟁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제6회 고려아리랑’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사진) 안산시고려인문화센터와 대한고려인협회, 사단법인 ‘너머’와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인 동포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와 종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고려인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재능경연대회 ‘비스타 2022’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란 동포 지원을 위한 ‘피스 마켓’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란 동포를 위로하는 ‘평화 톡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특별 출연으로 왕십리아리랑보존회(이혜솔)의 아무르아리랑(안중근의병아리랑)을 소극으로 공연은 독립군의 후예 고려인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부각시켜 주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고 많은 고려인 동포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전쟁이 하루빨리 종식되고 평화가 찾아오길 기원하며, 피난 온 고려인 동포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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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포은문화제 14일부터 개막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절과 학덕을 기리는 제18회 포은문화제가 10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곡로 45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에서 대면으로 열린다. 고려시대 충신이며 동방이학의 시조로서 조선 성리학의 기반을 마련한 포은 정몽주 선생의 지고한 정신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포은문화제는 제1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받은 전통문화축제이다. 행사 첫날인 14일(금) 오후 1시부터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가 열린다. 2청소년국악경연대회는 민요, 판소리, 풍물, 가야금, 국악 관현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경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10월 15일(토)에는 오전 10시부터 정몽주 선생 추모제례가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제례 의식을 차용한 제례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 종묘제례 기능보유자인 이형렬 선생이 집례를 맡는다. 이어 11시에 기념식이 열리고 축하공연으로 국악인 김영임 명창과 가수 전영록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3시에는 가곡합창제가 열리고 이어서 용인의 전통적인 민속놀이인 거북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셋째날 10월 16일(일) 오전에는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제18회 전국 한시백일장이 열린다. 전국의 유림 200여명이 참가해 포은 선생의 충효예(忠孝禮) 정신을 주제로, 정해진 시제와 압운에 따라 한시를 짓는 백일장이다. 참가자는 도포를 입고 유건을 쓰는 등 전통 복장을 해야 한다. 장원 급제자에게는 임금이 내리던 어사화(御賜花)를 복두에 꽃아 준다. 오후에는 용인시 민속놀이 큰 잔치로 제7회 용인민속예술제가 열린다. 보리타작을 재현한 타맥놀이를 비롯하여 백중 호미씻이, 용구두레농악, 백암농요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서 우승하는 팀이 2023년 경기민속예술제에 용인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58호 줄타기의 명인 김대균 초청 공연이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한편 잔디밭 소공연장에서는 포은 골든벨을 비롯하여 거리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체험 및 전시부스에서는 규방공예, 도자기, 탁본 등 전통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용인의 역사인물을 조명하는 특별전도 열린다. 특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5일(토)부터 이틀 동안 백일장과 사생대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포은문화제가 열리는 정몽주 선생 묘역은 수지구 죽전역에서 43번 국도 광주 방향으로 약 10분 거리, 모현읍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수원 방향으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의 용인문화원 031-324-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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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국악뮤지컬 ‘어라연 연가’ 8일 춘천 공연창작국악뮤지컬 ‘어라연 연가’ 공연이 오는 8일 오후 3시ㆍ오후 7시 등 2회에 걸쳐 춘천시 효자동 축제극장 몸짓에서 펼쳐진다.국악창작그룹 자락이 주최ㆍ주관하는 이번 ‘어라연 연가’ 공연은 강원도ㆍ강원문화재단이 후원하고, 국악창작그룹 자락ㆍ극단 아리랑이 제작한다.창작국악뮤지컬 ‘어라연 연가’는 강원도와 전국을 연결하던 핏줄 같은 강의 이야기다.강원도의 목재는 언제나 귀중한 자원이었고 경복궁 중건 등 한양에 큰 공사가 있을 때마다, 정선과 인제에서는 나무를 잘라 뗏목을 띄워 마포나루로 향했다.정선, 평창,영월, 제천, 양평 등 뗏목이 지나가는 나루터마다 커다란 장터가 들어섰으며 그렇게 퍼져간 강원도의 목재는 전국 각지로 퍼져나갔다.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이 뗏목과 떼꾼(뗏목사공)들. 그들의 이야기. 어린시절 뱃사공의 딸로 태어난 간난이는 좋아하는 도련님 지호를 떠나보낸다.정의감에 불타 친일 조선인 순사를 때려눕혀 만주로 도망쳐야 했던 도련님은 독립군이 되고, 경성에 잠입하기 위해 뗏목사공이 된 그녀의 뗏목에 올라타게 되는데, 두 사람의 아련한 사랑과 이별의 역사가 강물과 함께 흘러간다.최종환 국악창작그룹 자락 대표는 "다른 장르의 예술단체가 협업을 통해 해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굉장히 설레는 일”이라며 "좋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특히 역사와 전통이 깊은 극단 아리랑과의 협업은 국악창작그룹 자락의 역사도 돌아보며, 앞을 향해 더 나아갈 용기를 준다”고 말했다.전석 1만 원이며, 예매는 네이버 검색창서 ‘어라연 연가’를 검색하면 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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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문화제, 7일 막 오른다수원 대표 축제 3년 만에 7~9일 3일간대면으로 부활된다.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연무대 국궁터와 화성행궁, 화성광장, 그 밖에 수원화성 일원에서 10여 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표 프로그램은 개막공연 야조와 진찬연 공연, 시민놀이터 성안에서 놀~장(場) 세 가지다.가장 먼저 열리는 프로그램은 ‘봉수당 진찬연 이야기’다. 7일 오후 5시부터 행궁광장 쉼터 무대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공연은 정조대왕 어머니인 혜경궁홍씨 진찬연을 소재로 한다.정조대왕 효심만큼 성대했던 잔치를 재현하는 전통 공연들이 수원화성문화제 시작을 알리며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본 공연에 앞서 오후 2시와 4시 화성행궁 좌익문과 중앙문 사이에서 열리는 ‘이야기극 효를 행하다:아름다운, 짓다’는 샌드아트와 종이회전연극으로 진찬연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설명하니 예습하면 좋다.주 공연인 ‘야조:정조, 새로운 세상을 열다’는 연무대 국궁터에서 7∼8일 오후 7시 30분께 막을 올린다. 가을 정경이 내려앉은 연무대를 배경으로 정조대왕 개혁 의지와 부국강병 꿈을 담은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수원시립공연단이 중심이 된 군사훈련과 장용영, 무예24기를 활용한 프로그램은 빛과 영상 같은 다양한 공연 기법을 더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400대에 이르는 드론을 활용해 밤하늘을 무대로 첨단 퍼포먼스를 펼치는 드론쇼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더구나 올해 공연은 수원시와 민선8기를 시작한 수원의 새로운 출발과 미래상에 대한 기대를 표현한다.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프로그램들은 시민 참여 폭을 확대해 기대를 모은다.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한 ‘시민놀이터 성안에서 놀~장(場)’은 8~10일 3일간 열린다.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시민 공모로 선정한 프로그램들이 시민 참여를 기다린다. 연휴기간 오후 1~7시 행궁광장에서 6개 프로그램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체험은 ▶전통 매듭 방식을 활용해 마스크 줄을 만드는 ‘마스크에 전통을 입히자(두드려)’ ▶폐가죽을 재활용하는 공예활동 ‘나만의 화성 만들기(공예문화협회)’ ▶수원화성을 모티브로 만든 보드게임 체험 ‘정조, 수원을 품다(수원시마을교육공동체협의회)’ ▶고무신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하는 ‘힐링폴링 고무신을 타고 수원화성으로(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수원화성 문화로 마음을 만들다(두드림마음학교)’ ▶화성성역의궤를 기반으로 게임을 접목한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 ‘정조 꿈과 미래-의궤에서 발견한 보물(깊은생각교육)’ 들이다.이와 함께 10·15·16·22일에는 행궁광장 쉼터 무대에서 인형뮤지컬, 대취타, 스토리텔링, 전통무용, 그림연극 들 시민 공연이 열린다.이 밖에도 정조대왕과 예인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야기콘서트 정조실감’, 과거시험을 재해석해 재현하는 ‘뭔가 좀 색다른 과거시험 보는 날’, 마술과 차력으로 정조와 수원화성 이야기를 전하는 ‘예술보부상 전기수’, 음악과 향으로 정조대왕 이야기를 나누는 ‘정조의 기억’, 지역 작가들의 야외 전시와 체험 ‘꿈꾸는 수원화성’도 시민을 기다린다. 이와 함께 행렬 내내 풍물단, 의장대 공연이 쉴 틈 없이 진행돼 흥을 이어간다.오후 4시 50분 여민각에서는 왕의 행차 중 장구와 꽹과리를 치며 등장한 백성의 억울함을 해소하는 상황극 ‘격쟁’, 갑자기 나타난 자객을 막아내는 호위부대 장용영을 재현한 ‘자객대적공방전’도 열린다. 이후 행렬은 오후 6시 시민들과 함께 대동놀이 한마당을 펼치며 행궁광장을 수놓는다.3구간은 1·2구간에 앞서 9일 오전 9시 화성행궁에서 대황교동으로 향한다. 융릉으로 참배를 가는 왕의 행렬이 출궁의식을 거쳐 출발한 뒤 대황교동에서 오전 11시 화성시 구간 능행차 행렬과 교대하며 수원 구간을 마무리한다.이재준 수원시장은 "그동안 자연재난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 집단지성으로 수원화성문화제가 새로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시민의 축제 수원화성문화제를 모두 함께 즐겨 주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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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막안성시가 4년 만에 대면으로 펼치는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막을 올렸다. 바우덕이 축제는 조선 후기 남성 위주인 남사당패를 이끈 안성 출신 여성 꼭두쇠 김암덕의 예술혼을 계승하는 지역 축제로, 2001년부터 매년 가을 개최됐다.축제는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두 곳에서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코로나19 등으로 힘들었던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토닥토닥, 쓰담쓰담’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화합의 장을 펼친다. 첫날 30일 저녁 7시 개막식에는 한석준 아나운서와 국악인 박애리가 사회를 맡아 금의환향이라는 주제로 전통 시나위팀과 박은하 명인(쇠춤 일인자)이 조선시대 여성 꼭두쇠인 바우덕이를 소환해 시민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안성맞춤랜드 축제장 특설 무대에서는 KBS ‘6시내고향’을 통해 줄타기 공연 등 축제장 풍경이 생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둘째 날 1일, 안성맞춤랜드 메인무대에서는 세계마당 아티스트 페스티벌에서 창작 마당극으로 대상을 수상한 창작극단 깍두기가 연희 뮤지컬 심청전을 선보인다. 안성천에서는 국악 퓨전 콘서트, 7080 콘서트, 어쿠스틱 콘서트 등 각종 공연이 즐거움을 더한다. 셋째 날 안성 남사당 풍물단의 오프닝 공연이 예정돼 전통 무용을 기반으로 가무악극 홀로그램 무용극, 타악그룹 타고의 국악, 클래식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안성천무대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스트릿 댄스와 전통 무용이 결합된 공연, 안성가요제가 열린다.축제 마지막 날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페막식에는 퓨전 국악그룹 AUX, 윤명화 무용단, 국악인 남상일, 안성시립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 등이 피날레를 장식한다.바우덕이 축제 관계자는 "그동안 대면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공연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녀노소 어우러지는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오셔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남사당 전통 문화와 바우덕이의 예술 정신을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에 개최된 이래, 2006년 유네스코 CIOFF 공식 축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 및 경기도 관광 대표 축제, 2022년 제10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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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정재룡 명인의 초적소리..... 용인시민 위안잔치'강춘섭제 정재영, 정재룡류 초적보존회' 주최로 28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용인시민 위안잔치를 선사한다. 공연은 풀피리 형제로 유명한 정재영 초적 명인 (강춘섭제 정재영, 정재룡류 초적보존회 대표), 정재룡 초적 명인 (서울시무형문화재 제 24호 초적 이수자)의 영산회상 ‘타령’을 시작으로 ‘초금 봉장취’, ‘초적산조’, 정재영, 김화선 명인의 가야금병창 이중주 단가 ‘초한가’, 판소리 수궁가중 ‘범 내려온다.’ 초적합주 스페인집시의 무곡 ‘에스파냐 까니’, 모차르트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아리아’, 스윙재즈 ‘싱싱싱’, 초적과 현악삼중주 ‘아름다운나라’, 현악삼중주 ‘G선상의 아리아’, ‘브람스왈츠’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강춘섭제 정재영, 정재룡류 초적보존회는 1930년 초적전문악사 강춘섭이 sp고음반에 남기고 맥이 끊어졌던 초적 5곡 전부를 76~78년만의 최초 복원 재현하여 국내외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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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타래무용단 제15회 정기공연 “우리 춤의 향연”한타래무용단이 주관하는 제15회 정기공연 "우리 춤의 향연” (해설: 강신구)이 10월 29일 오후 6시 인천계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프로그램은 삼북춤 /윤현숙외 8명, 축원무/춤, 솔향, 한량무/송화연외 4명, 계양검기무/김현미 외5명, 소리/정소라, 교방살풀이춤/이윤희외9명, 판굿/전통예술원 유흥팀이 무대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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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고려아리랑' 내달 1일 안산서 개최고려인 1938년 강제이주와 항일 독립 투쟁 역사 등을 기억하기 위한 '제6회 고려아리랑'이 내달 1일 경기도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열린다. 고려인 강제 이주와 항일 독립 투쟁 역사를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제6회 고려아리랑' 행사가 10월 1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다. 대한고려인협회와 고려인 지원단체 사단법인 너머, 안산시고려인문화센터,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함께 부르는 평화와 희망의 노래'를 주제로 전국 고려인 마을과 함께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우크라이나 피란 동포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고려인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재능 경연대회 '비스타 2022'를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란민을 위로하는 '평화 톡 콘서트'가 이어진다. 공연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이 밖에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란민을 위한 자선 바자회인 '피스 마켓'과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린다. 이 행사는 2017년 강제 이주 80주년을 맞아 전국의 고려인 동포들이 모여 ‘함께 부르는 고려 아리랑’ 행사를 개최한 이후 2018년 ‘미래 세대와 함께 부르는 고려 아리랑’, 2019년 ‘굴복하지 않는 고려인의 용기’,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우리 모두에게’ 등 매년 다른 슬로건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고려인과 이웃들이 함께 부르는 '희망의 아리랑'을 슬로건으로 삼았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 ‘제5회 고려 아리랑’ 행사는 9일부터 10월18일까지 40일간 온라인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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