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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 '제6회 고려아리랑' 내달 1일 안산서 개최

우크라이나 피란 동포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
고려인 강제 이주 85주년 행사

기미양 객원기자
기사입력 2022.09.2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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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인 1938년 강제이주와 항일 독립 투쟁 역사 등을 기억하기 위한 '제6회 고려아리랑'이 내달 1일 경기도 안산시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서 열린다.

     

    고려인 강제 이주와 항일 독립 투쟁 역사를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제6회 고려아리랑' 행사가 10월 1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다.


    대한고려인협회와 고려인 지원단체 사단법인 너머, 안산시고려인문화센터,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함께 부르는 평화와 희망의 노래'를 주제로 전국 고려인 마을과 함께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우크라이나 피란 동포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고려인 아동·청소년이 참여하는 재능 경연대회 '비스타 2022'를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란민을 위로하는 '평화 톡 콘서트'가 이어진다. 공연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이 밖에 우크라이나 고려인 피란민을 위한 자선 바자회인 '피스 마켓'과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린다.

    이 행사는 2017년 강제 이주 80주년을 맞아 전국의 고려인 동포들이 모여 ‘함께 부르는 고려 아리랑’ 행사를 개최한 이후 2018년 ‘미래 세대와 함께 부르는 고려 아리랑’, 2019년 ‘굴복하지 않는 고려인의 용기’,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우리 모두에게’ 등 매년 다른 슬로건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고려인과 이웃들이 함께 부르는 '희망의 아리랑'을 슬로건으로 삼았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해 ‘제5회 고려 아리랑’ 행사는 9일부터 10월18일까지 40일간 온라인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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