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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시위]<22>이강연, '사도광산' 절대 유네스코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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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개관…6월까지 특별전보훈처는 지난 1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임정기념관)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가 지난 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자주독립과 민주공화제의 정신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재조명해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추진된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임정기념관은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첫해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전한 '독립운동의 공적을 후손들이 기억하기 위해 임시정부기념관을 건립하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시작,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활동과 역사를 기억하고 조명하기 위해 건립이 추진돼 왔다.국가가 직접 건립,관리하는 임정기념관은 2020년 4월 11일 제101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일에 기공식을 거쳐 올해 2월에 마무리됐으며,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의 옛 서대문구의회 부지에 건립됐다.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계기가 된 3,1운동부터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은 대한민국 정부수립까지 활동을 주제 중심으로 구성한 상설전시실은 2층에서 4층까지 1656㎡(501평)의 넓이에 전체 3개의 전시실로 구성됐다.2층 '군주의 나라에서 국민의 나라로'(상설전시 1관)에서부터 3층의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사람들'(상설전시 2관), 4층의 '임시정부에서 정부로'(상설전시 3관)등 총 3개의 전시실을 동선에 따라 관람할 수 있다. 1층 특별전시실에는 오는 6월 26일까지 '환국, 대한민국 임시정부 돌아오다'를 주제로 개관 특별전이 개최된다. 1층 옥외광장에 설치된 '역사의 파도'라는 주제의 상징벽 작품은 임시정부의 독립 염원과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에 이르는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다. 일반 관람객들은 2일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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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키자장가’와 ‘탄코부시’를 아시나요?"세상을 밝히는 일본 여성이 되자”를 표방한 재한 일본 여성 모임 ‘라일락회’가 ‘Sayaka’ 제2호를 발행했다. 년간지 2호는 일본어판에서 주요 기사만 추려 재편집한 것이다. 이 번호에는 주목할 만한 기사들을 담고 있다. 한일관계사를 다룬 ‘일제강제징용희생자 유해봉환 국민추모제’와 ‘사쓰마 도기 명장 심수관’ 기사, 남북관계로 ‘남북통일 주역은 여성’ 기사, 한국 역사와 전통문화를 다룬 ‘한글의 모체 가림토문자?’기사가 있다. 그리고 일본문화 소개 기사 ‘기모노 문화를 세계로’와 ‘일본요리 특집’이 있다. 문화예술 분야로는 ‘백건우 고향의집 도쿄에 피아노 기증’과 ‘키키 키리’ 같은 읽을거리를 수록했다. 이 중에 살펴볼 만한 기사는 두 가지가 있다. ‘탄코부시(탄광민요) 위령제’와 ‘한일의 역사를 해원하는 이츠키 자장가’다. 전자는 일본의 광부들의 고난을, 후자는 일본에 끌려간 조선인의 삶을 담은 노래를 주제로 하고 있다. 결국 이 두 민요는 아픈 한일관계사를 입증하는 노래라는 것이다. ‘탄코부시’는 일본의 추석에 해당하는 ‘오봉’ 때 탄광부들을 위로하며 추는 ‘봉오도리’ 춤곡이다. 사실 ‘오봉’은 이미 고인이 된 조상을 즐거운 현세로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제의이니, 이 노래는 이미 고인이 된 광부를 기리며 부르는 위령의 노래이다. ‘달이 떴다 떴다 달이 떴다 (얼씨구 좋다) 어두운 동굴에 빛이 보이네 아버지 어머니 그리운 얼굴 눈물을 삼키며 다시 파보자(1절 사설) 그런데 이 노래가 한국 탄광에서 불렸다. 바로 2020년 8월 13일 오봉을 맞이하여 라일락회 외원들이 강원도 영월군 마차리 탄광문화촌 산업전사위령탑에서 불었다. 이 영월 탄광은 1935년 일본인과 중국인과 함께 우리 탄광부가 징용되어 개발된 탄광이란 사실을 기억하고 위령의 노래를 부른 것이다. 이로서 이 노래는 일본민요에서 위도 불를 수 있는 노래인 것이다. ‘이츠키자장가’는 1940년대 초 일본인들에 의해 ‘조선인들의 노래’로 규정된 노래다. 임진 정유왜란 때 일본으로 끄려간 조선인들이 일본 속에 토착하며 고단한 삶을 사설에 담아 부른 노래로 전해진다. 이 노래를 일본인들의 목소리로 한국에 전한 이들도 바로 라일락회 회원들이다. 2020년 6월 문경새재아리랑제에 일본음악단을 대표하여 ‘라일락회’가 전해 준 것이다. 이 노래는 문경새재아리랑제 ‘라일락회’ 참가를 계기로 함께한 중국 대만 월남 국악인들도 ‘이츠키자장가’를 인상 깊게 들었고, 한국과 관련된 민요라는 사실에 놀랐다는 반응이 많았다. 인접국가(漢字를 공유하는 국가들) 민요가 서로 교류되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는 희망을 표하기도 하였다. 아 벌써 ‘Sayaka’ 3호가 기다려진다. "하카마타 레이코 편집장님, 빨리 3호 보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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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 정창관의 신보유람 & 명반유람 78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1990년대는 복각음반의 전성기였다. 1989년 창립된 한국고음반연구회가 학회 운영자금 확보를 위하여 처음으로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복각사업을 시작하였다. 1995년에는 LG그룹의 LG미디어가 복각을 전제로 일본 콜럼비아사로부터 유성기음반 음원을 DAT테이프로 인수하여 복각사업에 뛰어들게 된다. 1995년 6월에 콜럼비아 유성기원반(1) '김창룡 도창 창극 춘향전'을 시작으로, 1996년 6월 (14) '판소리의 전설 5명창'까지 시리즈를 출반하였는데, 그 7번째가 '정악의 원류를 찾아서'(기악편) 2장의 음반이다. 이 음반에는 ‘현악영산회상’, ‘천년만세’, ‘정악 합주’, ‘정악 독주와 병주’가 수록되어 있다. LG미디어가 인수한 음원 중에서 정악이라는 큰 제목 아래 여러 음악을 묶은 것이다. ‘현악영산회상’은 정악구락부, 조선정악단, 조선여자정악단, 3개의 단체가 연주하고 있는데, ‘현악영산회상’ 이름 아래 콜럼비아 음원에서 발췌하여 수록하다보니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영산회상의 구성이나 시간과는 사뭇 다르다. ‘천년만세’는 ‘계면가락도드리’는 조선정악단의 연주로, ‘양청도드리’는 정악구락부의 연주로, ‘우조가락도드리’는 조선정악단의 연주로 수록되어 있다. ‘정악합주’에서는 ‘두거’는 콜럼비아고악단, ‘대취타’는 경성고악단이 연주하고 있는데, 콜럼비아고악단은 녹음을 위하여 결성된 연주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부여한 악단이며, 경성고악단도 알려진 활동이 없는 것으로 보아 녹음 시에 일시적으로 부여한 악단으로 사료된다. ‘정악독주와 병주’라는 이름 아래 수록된 윤종선 김명수, 2분의 단소 명인이 연주하는 ‘청성곡’ 단소 병주는 그 구성이 독특하며, 한성준 장고 반주의 이병우 명인의 단소 ‘청성곡’은 일품이다. 김계선 대금명인의 ‘평조회상’(상령산)과 ‘청성곡‘은 콜럼비아에서 유일하게 남긴 독주음반으로, 이 2곡만으로 이 음반의 가치는 빛나고 있다. ‘정악’이라는 이름 아래 여러 음원을 모아 출반한 음반이지만 국악명반의 대열에 올리는데 주저함이 없으며, 1930년대의 정악의 모습을 살피는데 이만한 음반도 없다. LG미디어의 콜럼비아유성기원반 시리즈의 해설서는 당시 경쟁사인 서울음반의 빅터시리즈 해설서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논문이다. 이는 수록된 음악을 이해하는데 소중한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다. 원반에서 발췌한 음원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음질은 매우 양호하지만, 일부 원본음원의 훼손으로 인하여 음질이 양호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 당시 LG미디어가 인수한 음원의 상당한 양이 복각되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다. 콜럼비아원반 시리즈는 현재 거의 구할 수 없으니, 혹시나 중고음반 시장에 보이면 무조건 구해 반가에 비치해야 할 명반들이다. * 이전에 소개한 글을 수정하여 실음. * 관련 음반 : http://www.gugakcd.kr/music_detail.asp?cd_num=LGM-AK007&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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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까지 번진 경남 합천 산불…주민들 "60평생 처음 큰 불"28일 오후 11시께 경남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노양마을.이 날 오후 2시 8분께 율곡면에 소재한 한 야산 정상에서 발생한 산불은 10시간째 진화가 되지 않고 있다.이 마을 입구에는 소방차 등 화재 진화를 위해 타 시도에서 지원 나온 차량으로 둘러싸여 있다.장문철 합천유통 대표는 "불씨가 날아들어 민가에 덮칠까 걱정된다. 이렇게 큰 산불은 60평생 처음이다"고 걱정했다. 앞서 산림청은 오후 5시 30분께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100㏊, 평균 풍속 10m/s일 때 발령한다.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도 신속한 진화와 인명 구조에 우선을 둘 것을 지시했다.해당 산불 진화에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야간 산불 진화에 투입됐다.앞서 소방청도 오후 6시 30분을 기준으로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또 대구,전북,전남,부산,울산 등에서 펌프차와 물탱크 차등 40여대가 동원됐다.현재 인근 주민 60여명은 대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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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삼일절 특별 퍼포먼스 ‘그 날 우리의 함성’한국민속촌이 3월 1일 오후 1시 50분 삼일절을 맞아 특별 퍼포먼스 ‘그 날 우리의 함성’을 한국민속촌 상가마을에서 진행한다.한국민속촌 상가마을에서 진행되는 한국민속촌 ‘그 날 우리의 함성’은 특별 캐릭터들이 삼일절 독립 운동의 현장을 재현한다. 한국민속촌 인기 캐릭터들은 삼일절에 맞춰 독립 투사로 변신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관람객들과 함께 독립운동을 하는 만세삼창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삼일절 민속촌을 찾는 관람객에게 정문 입구에서 미니 태극기 무료 나눔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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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방지 위해 삼일절 기념 타종행사 취소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103주년 삼일절 기념 타종행사'를 취소한다고 오늘(28일) 밝혔다. 보신각에서 진행하는 기념일 타종행사는 3.1절, 광복절,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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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시리즈온, 삼일절 기념 무료 영화 이벤트네이버 시리즈온이 다가오는 삼일절을 맞아 인기 영화 무료 제공 및 최대 50% 할인 혜택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제 103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립을 염원하고 역사의 날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역사를 비롯한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국내외 영화들을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무료 및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3월 1일에는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되짚는 삼일절 특선 영화들이 준비돼 있다. 실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감동적인 증언 과정을 담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 한국 역사 최초의 야구단이면서 일제 강점기에 해체된 ‘황성 YMCA 야구단’을 소재로 한 'YMCA 야구단' 등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또한, 삼일절을 맞아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온 국민의 가슴을 뜨겁게 울린 역사 소재의 영화들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대장 김창수', '귀향', '1919 유관순', '덕혜옹주', '허스토리' 등 총 40여 편의 영화를 할인된 가격에 감상 가능하다. 기간 내 해당 영화를 3편 이상 시청한 고객 중 301명에게 추첨을 통해 네이버 시리즈온 3010캐시 쿠폰을 증정한다.네이버 시리즈온 박수연 리더는 "다가오는 삼일절을 맞아 우리의 역사를 기억할 수 있는 영화를 무료로 제공하고, 할인과 쿠폰 혜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영화 감상과 함께 삼일절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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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민속예술] 기접놀이 '용이 날아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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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예교육연구소, 무예·스포츠 정보공유 플랫폼 ‘무예이음터’ 오픈한국무예교육연구소가 3월 1일 무예·스포츠 정보공유 플랫폼 ‘무예이음터’ PC 버전을 정식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예이음터’ PC 버전은 행사와 대회 알림, 전문 인력 모집, 체육관 용품 거래 등의 카테고리를 제공하며, 특히 입찰과 지원사업 정보가 제공돼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련 사업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무예·스포츠 정보공유 플랫폼 무예이음터는 누구나 쉽게 정보를 업로드할 수 있으며, 서로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모델이다. 무예와 체육 활동을 생업으로 하는 체육관 경영자와 지도자들이 직접 정보와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무예이음터를 론칭한 김성현 한국무예교육연구소장은 "학원 산업의 과열 경쟁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무도·무술·무예 지도자들이 체육관 경영에 위기를 겪고 있다. 또 관련 학과 졸업생들이 안정적인 직장을 찾아 떠나면서 후속 세대에 대한 대책 마련도 시급한 것이 현실”이라며 "무예이음터를 통해 무예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고, 이를 넘어 사회 공헌과 공유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무예교육연구소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무예 관련 서적을 리뷰하는 ‘냄비받침’, 무예 고수들을 찾아가 담화를 나누는 ‘술담화’, 체육관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체바시’까지 대중에게 다소 생소한 무예를 소재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해내고 있다. 3월 1일 정식 오픈하는 무예·스포츠 정보공유 플랫폼 무예이음터가 무예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참여를 확대하는 데 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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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협회 이사회 개최, 3월 18일 총회 개최 확정휴면 중이던 한국국악협회가 오늘 오전 11시부터 한 시간 동안 예총회관에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임웅수 이사장은 인사말과 경과보고를 겸해 소송의 경과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전하였다. 이어 총회 일정과 향후 협회 운영에 대한 대책이 논의 되었다. 2022년 총회 개최 일은 3월 18일로 확정하여 고지하기로 하였다. 현 상태에서의 협회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으로 합의하였다.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인선 등이 논의 되지는 않았으나 이사를 제외한 분과위원장과 지회장들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웅수 이사장은 "코로나 등으로 참석하지 못한 이사들에게 결과를 보고 할 것이다. 그리고 다음 달 총회에서 발전적인 방안들을 수렴하여 협회 발전에 기하려 한다.”고 하였다. 참석한 한 원로 이사는 "말로 표현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이사들이 협회에서 마음이 떠난듯하여 안타깝다”라고 하였다. 한편 다른 참석 이사는 "말로는 오가지 않았으나 다시 두 사람이 선거판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분위기를 전해주었다. 두 사람이란 문제의 27대 이사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당선자와 낙선자이며 현 소송의 원고인 이용상 전 부이사장과 피고 국악협회 대리인인 임웅수 이사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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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옥계 침수정 일원,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경북 영덕의 '침수정'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에 이름을 올렸다.영덕군은 달산면 옥계리에 소재한 침수정 일원이 지난 25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고시됐다고 28일 밝혔다.문화재청은 유적과 더불어 주위 환경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는 지역을 국가 법률에 의해 명승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조선 정조 8년에 지어진 정자인 침수정은 옥계계곡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정자 주변을 소나무와 회화나무, 느티나무 등이 감싸고 있으며, 암벽 사이로 희귀·멸종 위기 식물인 ‘둥근잎꿩의비름’ 자생지가 형성돼 있는 등 생태적으로도 중요한 곳이다.이곳은 옛 선조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명소였다. 1834년에 제작된 조선전도인 청구도엔 ‘옥계’가 표시돼 있고, 18~19세기 여러 문인들의 시와 기문에도 침수정과 옥계 일대의 경관이 묘사돼 있다.침수정을 지은 손성을(1724~1796)은 정자 주변으로 세심대, 구정담, 탁영담, 부연, 삼귀담, 병풍대, 진주암, 학소대 등 아름다운 지형지물 37곳에 이름을 지어 ‘옥계 37경’으로 삼기도 했다.군은 보물 2건과 천연기념물 1건, 국가민속문화재 5건 등 8개 국가지정문화재에 더해 이번 명승 지정까지 총 9개의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지난 해 괴시마을이 국가민속문화재, 장육사 대웅전 벽화가 도지정문화재에 각각 지정됐으며, 지난 2019년에는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국가등록문화재에 이름을 올렸다.이희진 영덕군수는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인 도천숲과 함께 영덕의 자연환경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뛰어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영덕의 가치와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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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22년도 매장문화재조사 전문교육 운영문화재청과 (사)한국문화유산협회는 매장문화재 조사요원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조사 품질을 높이기 위하여 '2022년도 매장문화재조사 분야 전문교육'을 3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다. 교육 대상은 발굴조사기관, 박물관, 연구소 등에 재직하고 있는 매장문화재 조사인력을 비롯하여 관련학과 대학(원)생, 지자체·공공기관의 업무담당자 등이다. 올해 교육에는 ▲ 기본교육 2개 과정(조사기관의 운영과 안전관리, 연구사와 편년), ▲ 전문교육 12개 과정(SHAPE파일 작성과 활용, 토기 제작의 이해와 실습, 매장문화재와 3차원 입체(3D)기술의 활용, 고고자료의 분석과 활용, 유물 실측과 전자도면작성, 발굴유물의 국가귀속과 보관관리, 매장문화재 콘텐츠 제작과 활용, 매장문화재조사실무, 매장문화재조사 관계법령과 제도, 응급유물 수습과 보존처리, 발굴보고서 작성의 이해, 유적조사방법론), ▲ 소양교육 2개 과정(매장문화재조사요원 신규자교육, 직무효율과 역량강화)으로 3개 분야 총 16개 과정이 개설·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변화된 조사환경에 맞추어, 전년도 교육생들의 만족도 조사와 의견수렴 결과 등을 적극 반영하여 편성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안전·보건의식 강화와 관계 법령 이해를 위한 기본교육과 신규자 대상 소양교육이 신설되고, 기존 교육과정 중 조사역량·실무능력 향상에 활용도가 높은 과정을 중심으로 맞춤형 전문교육이 시행된다. 올해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전체 교육의 50%를 비대면 원격교육(온라인)으로 구성하였으며,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비대면 전환 등 유연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면 교육 시에도 안전하고 원활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원격교육 비중 확대에 따른 교육생들의 온라인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교육 누리집을 통해 관련 공지·자료 확인에서부터, 교육 신청·취소와 이력조회, 수료증 발급까지 일괄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인원이 제한되는 실습 교육 등은 교육 효과의 극대화를 위하여 교육 후 영상 등을 제작, (사)한국문화유산협회 유튜브에 게시하고 협회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교육과정별 교육생 모집 공고를 비롯하여 교육일정과 참여 방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유산협회 누리집 방문과 전화(☎042-524-926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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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 태극기·한복 홍보…삼일절 맞이 행사 '풍성'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03주년이 되는 삼일절을 맞아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우리 일상 속에서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먼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3월 2일 전국 20개 초·중·고등학교 입학식에 한지 태극기 695개를 시범적으로 보급한다.한복 교복을 도입한 35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지 태극기 도입 희망 여부를 조사해 태극기 보급 대상 학교 18개교를 선정하고, 여기에 추가 희망학교 2개교를 더해 총 20개교에 태극기를 전한다.이는 전통 한지에 대한 수요가 위축면서 한지 공방들이 어려움을 겪는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전통 한지 제조업체 수가 1996년 75개에서 2021년 32개로 급감했다. 문체부는 전통 한지의 명맥을 잇기 위해 2020년 한지 방명록, 2021년 한지 상장 보급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복을 체험하고 한복의 멋과 매력을 알리는 행사도 열린다. 삼일절에 한복을 입고 국립중앙박물관에 방문하면 현재 전시되고 있는 기획전 '조선의 승려 장인'과 특별전 '칠(漆), 아시아를 칠하다'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3월1~6일 한복을 입고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해 인증사진을 찍고 한복 등 핵심어를 표시해 자신의 누리소통망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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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반대 서명운동"제 103주년 삼일절을 맞아 '한국 알리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일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반대 서명운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서명은 온라인 상에서 진행되며, 각종 SNS를 통해 널리 전파 중이다.서 교수는 "일본이 일제 강점기 조선인 강제 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시키려 하는데, 강제 동원이라는 가해의 역사를 감춘 채 등재를 노리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이에 맞서 대한민국 전 국민을 대상으로 등재 반대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며 "해외에 거주중인 재외동포 및 유학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이번 서명 운동 결과는 유네스코측에 전달해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알리고, 사도광산 등재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서명운동은 3월 한 달간 진행을 할 예정이며, 향후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명운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서 교수는 "최근 뉴욕타임스에서 사도광산 강제노역 은폐를 조명한 것처럼, 세계적인 여론을 움직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한편 서 교수는 향후 사도광산에 대한 세계적인 유력 매체 광고 게재, 다국어 영상 제작 및 전 세계 배포를 통해 일본의 역사왜곡을 전 세계에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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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2022 별별예술마당’(재)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3월과 4월 의정부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2022 별별예술마당’공연을 개최한다. 의정부내 6개 예술인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공연은 재즈, 국악, 아카펠라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와 노래가 선보여지며 의정부예술의전당의 리모델링으로 인해 장소는 의정부역에 위치한 의정부아트캠프에서 진행된다. ‘2022 별별예술마당’은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의정부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기존에는 문화예술 동아리를 지원하였으나 2022년부터는 의정부문화재단에서 제시하는 공연일정과 공간에서 공연수행이 가능한 예술단체 및 예술인을 엄선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예술 단체들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문화 예술진흥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정부아트캠프 공연일정 3월 16일(수) 20시 <목소리로 만드는 감동과 힐링! 아카펠라>, 3월 26일(토) 16시 <Delivery of halliness> 4월 2일(토) 16시 <JAZZ on Film with 튠어라운드> 4월 6일(수) 20시 <우리소리 우리가곡 콘서트> 4월 13일(수) 20시 <야금야금콘서트> 4월 20일(수) 20시 빛그림<행복을 찾아서> 재단은 관객과 운영인력 마스크 필수 착용과 ‘일행 간 거리두기’ 시행, 공연장 수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마련하여 시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한다. 양질의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도록 정부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재)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www.uac.or.kr)나 전화(031-850-5134), 또는 인터파크티켓(www.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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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미래를 잇는 국가지식허브, 디지털 집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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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가·무·악’ 꾼들 '가무악칠채' 실황, 극장서 3월 개봉국립무용단의 '가무악칠채'가 오는 3월17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가무악칠채'는 농악에서 쓰이는 전통 칠채 장단의 무한한 변주를 주제로 한 공연이다. 국립무용단의 젊은 무용수들의 춤사위와 소리·정가·악기를 활용한 음악이 휘몰아치며 각자의 방식으로 칠채 장단의 변주를 그려낸다.공연은 사전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유쾌하게 즐길 수 있다. 안무가이자 무용수로 출연하는 이재화는 루프스테이션을 이용해 칠채 장단을 쌓아가고, 여기에 라이브 연주와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더해져 긴장감을 높인다. 2018년 초연 당시 전통 장단과 한국무용을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풀어낸 역동적인 무대로 "록 콘서트를 능가하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작품" 등의 호평을 받았다.국내 최고의 가·무·악 '꾼'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무용단을 이끄는 젊은 무용수들과 음악감독 허성은을 필두로 한 연주자 7인 및 소리꾼 김준수, 정가 가객 박민희까지 총 17명의 예술가들이 함께한다. 음악감독 허성은은 해금·아쟁·태평소·장구·북·징 등 국악기와 기타·드럼·베이스 등 서양 악기를 함께 사용해 다양한 음색의 칠채를 표현한다.무용수로는 국립무용단의 송설·이재화·박혜지·이요음·황태인·최호종·이태웅이 참여해 칠채 장단을 현란한 움직임으로 표현하며 활력을 불어넣는다. 국립창극단원 김준수는 칠채 장단을 재담으로 이끌며 흥을 더하고, 가객 박민희는 음절을 길게 늘여가며 이어가는 정가 창법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더한다. 무대와 어우러지는 영상 기술의 절묘한 조화도 관람포인트다. 움직임과 소리에 따라 유기적으로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영상과 레이저를 활용한 연출을 선보인다. 특히 오선지를 나타낸 듯 한 붉은 레이저빔 사이로 붉은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이 음표가 된 듯 마지막 움직임을 펼치는 장면은 이 작품의 백미로 꼽힌다.'가무악칠채' 공연 실황은 국립극장 공연영상화 사업인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의 일환으로 롯데시네마 전국 10개 지점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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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애호가들의 요람 ‘2022 서울국제오디오쇼’(주)하이파이클럽은 오디오 전시회인 'SIAS 서울국제오디오쇼’를 3월 4일(금)부터 3월 6일(일)까지 3일간 코엑스 컨퍼런스센터(남) 3층 전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이파이클럽’은 2011년부터 오디오 문화의 부흥과 시장의 발전을 목표로 꾸준히 ‘SIAS 서울국제오디오쇼’를 개최해왔다. 서울국제오디오쇼는 개최 이래로 해마다 2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하는데 성공, 뮌헨 오디오쇼’ 와 ‘도쿄 오디오쇼’와 같은 세계적인 규모의 행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오디오인들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쇼에는 40여개의 국내외 제조사 및 수입원과 3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여 오디오쇼 공백기 동안 진일보한 기기들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음악과 오디오를 사랑하는 모든이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전통적인 하이엔드 브랜드들로는 Paradigm, Mcintosh, Linn, B&W, Magico, MBL, MSB, Tidal Audio, Wilson Audio, Sonus Faber, Avantgarde Acoustics, Dynaudio등이 소개되며, 프로오디오 시장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Genelec이 새롭게 하이엔드 브랜드로 출전한다. 또한, Vicoustic, Artnovion과 같은 룸 튜닝재와 함께 아날로그 릴데크 브랜드인 REVOX의 신제품이 공개되는 등, 확고히 자리잡고 있던 오디오 분야들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현 상황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전 세계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의 주류로 자리잡은 웨이버사 시스템즈, 하이파이로즈, 하이파이스테이, BOP, 사운드포럼, 서병익오디오, 암펜스터등의 토종 오디오 브랜드들도 대거 참여하여 다져진 기술력을 뽐낼 예정이다. 2022 SIAS 서울국제오디오쇼의 입장권은 1만원으로 현장 판매하며, 사전 예약 시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2022 SIAS 서울국제오디오쇼 공식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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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학술지 '공연예술문화연구' 창간호 발간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이 학술지 '공연예술문화연구' 창간호를 28일 발간한다고 밝혔다.'공연예술문화연구'는 공연예술학과 박물관학의 담론부터 학제 간 융합 연구까지 당대 한국 공연예술연구의 경향과 흐름을 담아 매년 발행할 계획이다.창간호는 공연예술 전반에 관한 담론을 주제로 한 특집과 해외의 공연예술박물관을 소개하는 연재, 문화 전반을 고찰한 주요 저술을 통해 공연예술의 흐름을 짚어보는 서평 등으로 구성되었다.'특집'은 매년 다른 주제를 선정해 공모를 통해 논문을 모집한다. 올해는 '국립극장 70년, 회고와 전망'을 주제로 투고된 논문 중 심사를 거쳐 김남석과 김진각의 글을 선정해 수록했다.'연재'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극장 도서관을 소개한 양민아의 글이 실렸고, 서평에는 최유준의 '리추얼의 종말(한병철 저)'과 김민조의 '국립극장 70년사(국립극장 편)'가 수록됐다.최석영 공연예술박물관장은 "'공연예술문화연구'를 통해 한국 공연예술학과 박물관학 융합 연구 발전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등재지 선정을 목표로 학술적인 깊이와 넓이를 더해나갈 것"이라고 전혔다.'공연예술문화연구'는 이날부터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3월 이후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자료실과 주요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