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단독] ‘국악버스킹IN서울’,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다

서울시 주최,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 주관, 국악활성화사업
전통민요와 판소리에서 트로트까지 아우르는 음악잔치
전통 국악기와 외국악기가 배합된 크로스오버 무대

기사입력 2020.10.19 16:59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image05.jpg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가 주관하는 ‘국악버스킹IN서울’ 행사. 국악 버스킹 트리오 ‘국밥’의 공연, 덕수궁 돌담길에서, 2020-10-18

     

    서울시가 주최하고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가 주관하는 국악활성화 사업인 국악버스킹IN서울’ 전통민요와 판소리에서 트로트까지 아우르는 장르를 전통 국악기와 외국악기가 배합된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인다유럽아시아아프리카등 여러 장르음악을 통해 세계음악을 맛볼 수 있다주말 기간동안 연인의 거리로 수식되는 덕수궁 돌담길에서 가을의 낭만을 공유할 수 있는 음악잔치다.

     

    국악버스킹IN서울공연이 지난주 토요일(17)과 일요일(18)에 덕수궁 돌담길에서 펼쳐졌다. 토요일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세 차례 진행됐는데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경계를 뛰어넘는 월드뮤직그룹 반디’, 전통악기 해금으로 재즈 풍의 민요를 연주하는 해금살롱’, 어린이 국악뮤지컬 팀 낭만판소리등이 출연하였다.

     

    일요일에는 국악으로 사람들을 힐링하겠다는 포부를 가진 신진국악팀 음악그룹 하루’, 직접 개량한 GMG가야금으로 독특한 사운드를 구축한 가야금 Lab오드리’, 비파와 가야금의 감미로운 앙상블을 연주하는 국밥등 세 팀이 공연하였다.


    image06.jpg
    ‘가야금 Lab오드리’의 공연을 관람하는 시민들. 덕수궁 돌담길에서, 2020-10-18

     버스(busking) 공연을 보기 위해 지나가는 많은 시민들이 모여 즐겼다산책을 나온 연인과 가족홀로 지나가던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일부 시민들은 휴대폰에 사진과 영상을 담았다유모차도 자전거도 자리에 서서 공연을 즐겼으며 바닥에 자리를 깔고 앉아 시민들도 있었다.

     

    종로에 사는 한 시민은 "오랫동안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함께 가을날 푸른 하늘 아래 모처럼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반겼다.

     

    지난 8월부터 매주말마다 서울 도심 명소에서 공연하려 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그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되다가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시민들과 직접 만날 수 있게 되었다.

     

    image07.jpg
    지난 9월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실내에서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출연한 ‘해금살롱’팀의 정겨운(해금), 김유니(피아노), 박윤상(기타)이 김중현 총감독(전통공연예술연구소 소장)과 '국악의 활성화에 대한 대담을 하고 있다. 안암동 스페이스문 스튜디오, 2020-09-26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전통공연예술연구소 김중현 총감독은 "이번 공연으로 코로나(COVID-19)로 지친 서울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소를 불어 넣을 것이며, 덕수궁 돌담길에서 가을날의 정취를 가족, 연인 친구들과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공연으로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토요일 공연은 현재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고 14만 구독자가 있으며, 국악계 아이유로 불리는 가야금 유튜버 ‘아야금’의 가야금 연주와 <새소년-난춘> <이선희-여우비> <안예은-달그림자> 등의 노래와  게임음악 이누야사ost 연주를 시민들과 직접 만나볼 수 있었다.

     

    국악버스킹IN서울은 이번주 토요일(24), 일요일(25)에 다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며, 지난 공연 영상은 국악버스킹TV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