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나의 임 향한 뜻은 죽은 후면 어떠할지
상전이 변하여 벽해는 되려니와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작품해설
나의 임을 향한 절개는 죽은 후에는 어떠할까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할지언정
임을 향한 내 일편단심이야 사라질 수 있으랴.
작자
성삼문(成三問)-호 매죽헌(梅竹軒)
조선초기의 문신으로 사육신의 한 사람이다.
임금(단종)을 향한 변치 않는 충절을 노래하였다.
작품감상
국한문 혼서로 민체의 흘림체과 한문 행서체를 사용하여 썼다.
선면(扇面:부채꼴)의 형식에 맞춰 내려가면서 글자가 모여드는 장법을 취했다.
작가
이종선(李鍾宣)호-한얼, 醉月堂
전 한국서학회 이사장, 성신여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초빙교수
현 경희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강사,
중국난정서회 서울연구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