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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김지연
기사입력 2004.01.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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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상 / 이종달 씨 올해부터 신명이 있는 축제 경연 목표를 둔 (사)한국전통예술진흥회 주최죖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가 12월 4일과 5일 서울 종로구 종로구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축하공연은 인간문화재 및 명창·명인·명무들이 총 출연하여 흥겨움을 더하였다. 이날 민요·판소리·기악·무용 등 4개분야로 나뉘어 100여명이 출전한 경연은 뜨거운 열기와 높은 기량으로 시종 신명이 넘쳤다. 영예의 종합대상은 판소리부문에 출전한 이종달 씨(50)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으로 이종달 씨는 “소리란 마음의 흐름을 담아 표출하기에 적합한 형식을 갖춘 음악이라 배웠습니다. 오늘 이 영광을 계기로 노력하는 소리꾼이 되겠습니다. 특히 저를 지금까지 성심껏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종달 씨는 우석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대학원(음악교육)을 나온 중견 소리꾼으로. 지난 11월 충북지역에서 ‘추담제 수궁가’를 4시간에 걸친 완창발표회로 선보여 주목을 끌기도 했다. 예능보유자 홍정택선생(추담제 수궁가)과 예능보유자 최승희 선생 (정정렬제 춘향가 흥보가)에 사사받았으며 전북 도지정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이수자 이다. 이밖에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종합최우수상 무용부문 이지선 씨, 문화관광부 장관상 민요부문 이문주 씨, 기악부문 김민정 씨, 각 부문 대상은 판소리 김미숙 씨, 무용 장순향 씨, 기악 김종배 씨, 민요 유금숙 씨, 각 부문 최우수상 판소리 이현정 씨, 무용 오정희 씨, 기악 김미선 씨, 민요 김순덕 씨, 각 부문 우수상 판소리 최공주 씨, 무용 양태순 씨, 기악 장영수 씨, 민요 윤선호 씨 등 이다.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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