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국악신문] 가을 바다 (사진=강희갑 작가) 가을 하늘 목필균(1954~ ) 누구의 시린 눈물이 넘쳐 저리도 시퍼렇게 물들였을까 끝없이 펼쳐진 바다엔 작은 섬 하나 떠 있지 않고 제 몸 부서뜨리며 울어대는 파도도 없다 바람도 잔물결 하나 만들어 내지 못하고 플라타너스 나무 가지 끝에 머물며 제 몸만 흔들고 있다 추천인:김홍일(경일문우회 회원) "어린 시절 추석을 앞두고 풀밭 누워 하늘을 본적이 있다. 이 시처럼 ...
[국악신문] 사진: 임재화 작가 초가을 남정림 지구의 손가락이 궁서체로 공중에 ‘가을’ 한 글자 적으면 무성해 소란스럽던 무더위는 도마뱀처럼 꼬리를 자르고 달아나고 그간 쪼그라들었던 가을 바람은 고추잠자리 날개 펼치듯 오금을 쭉 펴고 일어나지 풋풋한 가을이 자박자박 걸어오지. 추천인:김선태(경일문우회 회원) ‘초’는 그 음감으로나 쓰임의 위치에서나 신선하다. 또한 어 떤 자(字)이든 그렇다. ...
[국악신문] (사진=강희갑 사진작가) 8월의 시 오세영(吳世榮, 1942~ ) 8월은 오르는 길을 멈추고 한번 쯤 돌아가라는 길을 생각하게 만드는 달이다.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 가는 파도가 오는 파도를 만나듯 인생이란 가는 것이 또한 오는 것 풀섶에 산나리 초롱꽃이 한창인데 세상은 온통 초록으로 법석이는데 8월은 정상에 오르기 전 한번 쯤 녹음에 지처 단풍이 드는 가을 산을 생각하는 달이다. ...
오이에 대한 오해 이용헌(1968~ ) 오이를 씻다가 오이의 돌기를 만지는 여자와 오이를 먹다가 오이의 껍질을 내뱉는 남자가 오이에 대해 오랫동안 얘기할 이유는 없지만 오이가 하필이면 오이라는 이름을 달고 오랫동안 숨겨 왔던 덩굴손의 내밀한 버릇과 오이만이 간직한 연둣빛 향의 비밀에 대해 주절주절 말을 하고 싶은 것은 오이는 오이로서 오해가 없기 때문이다. 오이는 세상에 순(筍)을 내미는 그 순간부터 오로지 무엇인가를 더듬고 무엇인가를 올라타고 무엇인가를 움켜쥐지만 단지 ...
여름방학 나태주(羅泰株, 1945~ ) 여름방학 때 문득 찾아간 시골 초등학교 햇볕 따가운 운동장에 사람 그림자 없고 일직하는 여선생님의 풍금 소리 미루나무 이파리 되어 찰찰찰 하늘 오른다 추천인:김관기(부강문학회 회원) "8월 말복 직전의 여름 한 낮이면 매미 울음소리가 세상을 메운다.그러다 일순, 울음을 멈추는 아주 짧은 적막이 있다.그리고 다시 온 세상의 매미가 소리를 쏟아 놓는다.그 적막은 매우 인상적이다. 지금 내 고향 초등학교는 방학 중.그 운동장은 매미소리로...
증문(憎蚊-모기를 증오함) 정약용(1762~1836) 맹호가 울 밑에서 으르렁대도 나는 코 골며 잠잘 수 있고 긴 뱀이 처마 끝에 걸려 있어도 누워서 꿈틀대는 꼴 볼 수 있지만 모기 한 마리 왱 하고 귓가에 들려오면 기가 질려 속이 타고 간담이 서늘하구나. 부리 박아 피를 빨면 그것으로 족해야지 어이하여 뼈에까지 독기를 불어넣느냐 이불을 덮어쓰고 이마만 내놓으면 어느새 울퉁불퉁 혹이 돋아 부처님 머리처럼 돼버리고 제 뺨을 제가 쳐도 헛치기 일쑤이며 넓적다리 급히 만져도 그는 ...
생일날 아침 구광렬(1956~) 원죄가 따로 없구나 못난 놈 낳으시고 어머니께서 드신 미역 값을 하는지 나만 믿고 졸졸 따르는 병아리 같은 자식놈들께 자신 없고 당신 없으면 못 산다는 속고 사는 아내에게 모두에게 죄 짓고 사니 생일날 아침은 왠지 쑥스럽고 미안하다 입속에 씹히는 미역 한 줄기에도 쑥스럽고 출근길 밟히는 잡풀하나에도 미안하다. 추천인: 기찬숙(벤처아리랑 운영자) "10여 년전 지인에게 받은 생일 선물 시이다. 화자가 남자이라서 그리 좋아하는 시는 아...
팽이 김미정 누가 후려쳐 주지 않으면 죽은 목숨인 겨 죽은 듯 돌고 돌아야 살아 있는 것이여 까무라치듯 되살며 곧은 속심 팽팽 세울 때 정수리에 피어나는 꽃 무지개 그게 살아있는 빛깔인 겨 그답게 아름답게 숨 쉬는 게여 추천인: 김나영(아리예술단 단장) "7월의 반은 1년의 반. 폭염의 한 가운데이다. 연습으로 땀에 젖어 무거운 몸. 문득, 전철역 윈도우에 게시된 시 ‘팽이’를 떠 올린다. 가혹한 채찍으로 제 빛깔을 내는 팽이...
[국악신문] 사진: 신길복 작가 우기(雨期) 도종환(都鍾煥, 1954~ ) 새 한마리 젖으며 먼 길을 간다 하늘에서 땅끝까지 적시며 비는 내리고 소리내어 울진 않았으나 우리는 많은 날 피할 길 없는 빗줄기에 젖으며 남모르는 험한 길을 많이도 지나왔다 하늘은 언제든 비가 되어 적실 듯 무거웠고 세상은 우리를 버려둔 채 밤낮없이 흘러갔다 살다보면 매지구름 걷히고 하늘 개는 날 있으리라 그런 날 늘 크게 믿으며 ...
7월은 치자꽃 향기 속에 이해인 7월은 나에게 치자꽃 향기를 들고 옵니다. 하얗게 피었다가 잘 때는 고요히 노랗게 떨어지는 꽃 꽃은 지면서도 울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아무도 모르게 눈믈을 흘리는 것일테지요. 세상에 살아 있는 동안만이라도 내가 모든 사람들을 꽃을 만나듯이 대화할 수 있다면 그가 지닌 향기를 처음 발견한 날의 기쁨을 되새기며 설레일 수 있다면 어쩌면 마지막으로 그 향기를 맡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다면 ...
비목 한명희(이미시문화서원 좌장, 1939~)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추천인 기미양(아리랑학회 이사): 6월이면 숙연하게 부르는 가곡 비목. 그 작사가 한명희님을 6월이면 뵈어 왔는데, 금년은 못 뵈...
6월의 시 이해인(1945~)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걸어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찌르지 말아야 부드러운 꽃잎을 피워 낼 수 있다고 누구를 한 번씩 용서할 적마다 싱싱한 잎사귀가 돋아난다고 6월의 넝쿨장미들이 해 아래 나를 따라오며 자꾸만 말을 건네옵니다 사...
6월의 시 김남조(金南祚, 1927~ ) 어쩌면 미소짓는 물여울처럼 부는 바람일까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언저리에 고마운 햇빛은 기름인양 하고 깊은 화평의 숨 쉬면서 저만치 트인 청청한 하늘이 성그런 물줄기 되어 마음에 빗발쳐 온다 보리가 익어가는 보리밭 또 보리밭은 미움이 서로 없는 사랑의 고을이라 바람도 미소하며 부는 것일까 잔 물결 큰 물결의 출렁이는 바단가도 싶고 은 물결 금 물결의 강물인가도 싶어 보...
[국악신문] 사진: 신길복 작가 소나기 이의리(1971~ ) 소나기가 한바탕 쓸고 간 자리 나무들을 말끔히 목욕시키고 하늘은 더 높이 밀어 올리고 먼 산을 내 앞에 옮겨 놓았다. 추천인:최동국(치앙마이아리랑 작사자) "6월 소나기는 무섭지 않다. 아마 장마의 시작 비라서인지 모른다. 턱 고이고 지나가길 바랜 후, 문득 맞는 앞산. 아. 그 때 분명 나는 소년이었지!”
[국악신문] 사진: 신길복 작가 7월은 행복한 선물입니다 윤보영(尹普泳/1945~ ) 7월입니다 1년의 반을 보내고 다시 반이 시작되는 7월입니다 7월도 의미 있게 보내겠습니다. 지금까지 행복한 1년을 준비했다면 앞으로는 행복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을 나누면서 보태겠습니다. 7월에는 친구를 만나고 주위를 돌아보며 나를 위한 시간을 갖겠습니다 부지런한 나를 위해 박수를 치겠습니다. 하지만 7월도 ...
[국악신문] 사진: 신길복 작가, 2021 초 여름, 네 벗은 나태주(羅泰株/1945~ ) 초여름, 네 벗은 가는 팔을 보고 싶어라 초여름, 네 벗은 종아리를 보고 싶어라 긴 겨울 옷 속에 감추었던 팔과 종아리 신록 푸른 바람 속에서 보고 싶어라. 추천인:노승만(나눔성형외과의원 원장. 김포아름다운문화회) "신록은 건강이다. 건강함은 지극한 아름다움이다. 꽃이나 나무나...
[국악신문] 사진: 신길복 작가 5월의 시 이해인(1945~ ) 풀잎은 풀잎대로 바람은 바람대로 초록의 서정시를 쓰는 5월 하늘이 잘 보이는 숲으로 가서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게 하십시오 피곤하고 산문적인 일상의 짐을 벗고 당신의 샘가에서 눈을 씻게 하십시오 물오른 수목처럼 싱싱한 사랑을 우리네 가슴속에 퍼 올리게 하십시오 말을 아낀 지혜 속에 접어 둔 기도가 한 송이 장미로 피어나는 5월 호수에 담긴 달처럼 고요히 앉아 불신했던 ...
[국악신문] 사진:신길복 작가 5월을 드립니다 오광수(1953~ ) 당신 가슴에 빨간 장미가 만발한 5월을 드립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생길 겁니다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많이 생겨나서 예쁘고 고른 하얀 이를 드러내며 얼굴 가득히 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당신 모습을 자주 보고 싶습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5월 김태인(1962~) 저,귀여운 햇살 보세요 애교떠는 강아지처럼 나뭇잎 핥고있네요 저, 엉뚱한 햇살 보세요 신명난 개구쟁이처럼 강물에서 미끄럼 타고있네요 저, 능청스런 햇살 보세요 토닥이며 잠재우는 엄마처럼 아이에게 자장가 불러주네요 저, 사랑스런 햇살 보세요 속살거리는 내 친구처럼 내 가슴에 불지르네요 추천인:최평일(부강문화회 회원) 10대의 내게 5월은 온통 잔치의 달이었다. 생일이 있고, ‘어린이 날’이 있고,어머니의 ‘꽃 잔치’...
진달래꽃 김소월(1902~1934)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추천인; 지윤주(사할린한글교육협회후원회 회원): 4월이 오면 동네 뒷산에 지천이던 분홍과 빨강과 하양이 섞인 진달래꽃. 중학교에 들어가서이 꽃...
[국악신문] 사진:신길복 작가 4월 오세영(1942~ ) 언제 우레 소리 그쳤던가 문득 내다보면 4월이 거기 있어라 우르르 우르르 빈 가슴 울리던 격정은 자고 언제 먹구름 개었던가 문득 내다보면 푸르게 빛나는 강물 4월은 거기 있어라 젊은 날은 또 얼마나 괴로웠던가 열병의 뜨거운 입술이 꽃잎으로 벙그는 4월 눈뜨면 문득 너는 한 송이 목련인 것을...
[국악신문] 사진:신길복 작가 초여름 허형만(許炯萬, 1945~) 물냄새 비가 오려나 보다 나뭇잎 쏠리는 그림자 바람결 따라 흔들리고 애기똥풀에 코를 박은 모시나비 지상은 지금 그리움으로 자욱하다 추천인:김형선(한국서지연구회 회원) "이미 가버린 것을 갖고서도 내일을 담고 있는 이 초여름 풍...
벚꽃 송연우 봄의 고갯길에서 휘날리는 꽃잎 잡으려다가 깨트렸던 내 정강이 흉터 속으로 나는 독감처럼 오래된 허무를 앓는다 예나 제나 변함없이 화사한 슬픔, 낯익어라 추천인: 홍두표(우리음악 하기회 회원) "문득 ‘나는’이란 1인칭에서 내 유년의 산벚나무 꽃비를 맞았던 기억을 떠 올렸다. 나도 화사한 동심, 있다.”
빗방울은 둥글다 손동연(1965~ ) 만약에 빗방울이 세모나 네모여 봐 새싹이랑 풀잎이랑 얼마나 아프겠니? 추천인: 김니은(아리랑연합회 회원) "配慮! 우리도 풀잎에게~”
요절한 시인의 짧은 생애다 흰빛이 눈부시게 떨린다 살아서 황홀했고 죽어서 깨끗하다 추천인:무세중(전위예술가) "이제 어느 모퉁이 벚꽃나무는 눈부시게 제 멋에 겨워하겠지.나도 그 적에 그런 세월이 있었단다.내 너의 그 모습 볼 때마다 ‘나 황홀하게 또 깨끗하겠노라’를 염송했노라.이제 몇 번이나 더 너를 견줘 염송할런지~ ”
봄비 양광모(1963~ ) 심장에 맞지 않아도 사랑에 빠져 버리는 천만 개의 화살 그대, 피하지 못하리 추천인: 유광모(한러교류협회 이사) "스미는 봄비 스미는 사랑 소리 없이 마음에~ ”
[국악신문] 사진:신길복 작가 3월에 이해인(1945~ ) 단발머리 소녀가 웃으며 건네준 한 장의 꽃봉투 새봄의 봉투를 열면 그 애의 눈빛처럼 가슴으로 쏟아져오는 소망의 씨앗들 가을에 만날 한 송이 꽃과의 약속을 위해 따뜻한 두 손으로 흙을 만지는 3월 나는 누군가를 흔드는 새벽바람이고 싶다 시들지 않는 언어를 그의 가슴에 꽂는 연두색 ...
[국악신문] 초정 김상옥선생 생가를 돌아 나오는 골목길 유리창에 걸린 김춘수 님의 ‘앵오리’ 시화(詩畵) 사진 앵오리 김춘수(金春洙, 1922~2004) 우리 고향 통영에서는 잠자리를 앵오리라고 한다. 부채를 부치라고 하고 고추를 고치라고 한다. 우리 고향 통영에서는 통영을 토영이라고 한다. 팔을 폴이라고 하고 팥을 퐅이라고 한다. 코를 케라고 한다. 우리 고향 통영에서는 명게를 우렁싱이라고 하고...
봄길 정호승(鄭浩承, 1950~ )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이 되어 한없이 봄길을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A spring Road Even where a road...
출처:https://blog.naver.com/withflower5/222213044169 설날 윤극영(尹克榮, 1903~1988)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곱고 고운 댕기도 내가 들이고 새로 사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우리 언니 저고리 노랑저고리 우리 동생 저고리 색동저고리 아버지와 어머니 호사 내시고 우리들의 절받기 좋아 하셔요 우리집 뒤 뜰에는 널을 놓고서 상 들이고 ...
태평무 국가무형유산 '태평무'는 강선영(1925-2016)선생에 의해 전해지면서 격조있는 무대예술로 발전 되었다.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지니...
강원도 아리랑을 쓰다. 한얼(2024, 선면에 먹, 53× 26cm) 봄바람 불어서 꽃 피건마는 고닯은 이 신세 봄 오나마나 ...
최근 BTS를 배출한 하이브와 뉴진스를 배출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에 대한 소식이 연일 연예 문화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 속에 하이브의 주가가 약 1조원 가까...
거문도의 인어 신지끼 "안개 있는 날에 백도와 무인도 서도마을 벼랑에서 주로 출몰 바위에 앉아 있거나 헤엄치기도 벼랑위에서 돌 던지기도 한다 해난사고나 바다에서 위험 경고...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
#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20대에서 60대까지의 제자들 20명과 5명의 반주자와 함께 경기잡가, 경기민요, 강원도...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열)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