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0 (금)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국악신문] 임진옥 대금 청성자진한잎.영산회상과 임진옥 대금 헌천수.평조회상 (2021년 Sound Press GGC-20101 & GGC-20101-A) 수원대학교 명예교수인 임진옥 대금연주자의 첫 음반이다. 낱장으로 출반된 2장의 ‘영산회상’ 음반이다. ‘청성자진한잎’, 대금 독주곡으로 가곡 태평가를 변주한 곡이다. 청성은 높은 음을 말하며 자진한잎은 가곡 형태에 기반을 둔 관악곡이다. 대금의 높은 음과 맑은 소리를 유감없이 ...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국악신문] 김일륜 가야금전집 길-나의 삶 그리고 음악- (2022년 뮤직앤뉴 WMED-1257) [국악신문] 김일륜 가야금전집 김일륜 가야금전집 '길'-나의 삶 그리고 음악-, 정말 대단한 음반이 출반되었다. 자그마치 12장이다. 국내 연주자가 자신의 연주만으로 12장의 전집을 낸 유례는 없다. 산조, 고음반 복원, 가야금병창, 국악가요, 찬불가, 대금과 이중주, 창작음악 등 수록한 장르도 다...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국악신문] 유홍 대금-서용석류 대금산조 (2022년 고금 Sound Press GGC-20118), 유홍 대금을 위한 현대음악:삼키는 자, (2022년 고금 Sound Press GGC-20119) 유홍 대금 연주자가 2021년 첫음반 유홍 대금정악 ‘영산회상’에 이어 2번째, 3번째 음반을 같이 출반했다. 10세 때부터 클래식 기타를 전공하며 음악 공부를 했으며, 15세 때 우연히 부모님과 함께 간 국악 공연에서 대금 독주를 듣는 순간 매료되...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국악신문] 노은아 해금민요(2022년 고금 Sound Press GGC-20109),'해금 현대음악' (2022년 고금 Sound Press GGC-20110)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 노은아 해금연주자가 2장의 음반을 동시에 출반하였다. 노은아 '해금민요'와 노은아 '해금 현대음악'음반이다. 연주자의 6번째, 7번째 음반이다. '해금민요' 음반에는 편곡한 7곡의 민요(상주아리랑-천안삼거리-한오백년 Meets Villa Lobos-서도민요-...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명반] 장지우, 첫 번쨰 소리일기 경기민요 12 명경지수, (2022년 고금 Sound Press GGC-20111) 소리꾼 장지우의 첫 번째 소리일기 명경지수(明鏡止水) 출반을 격려하면서... 민요는 우리가 살아온 삶의 모습과 과정이 노래의 형태로 나타나 정착된 것으로 지역에 따라 경기민요, 남도민요, 서도민요, 동부민요로 구분된다. 서울.경기지역에서 부르는 경기민요(광의)는 경기민요(협의), 경기12잡가, 휘몰이잡가, 잡잡가, 선소...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한국민요대전, (103매 중 첫음반 - 1991년 MBC MBCD-001) 국악음반 역사상 최고의 금자탑은 MBC에서 출반한 '한국민요대전'이다. MBC라디오는 1989년부터 1996년까지 전국 153개 시군, 1,010개 마을을 방문하여 토속민요 17,697곡을 채록하였으며, 이 중에서 2,255곡을 발췌하여 1991년부터 순차적으로 103장의 음반을 출반하였다. 1991년 제주도편(CD 10매)을 처음으로 ‘전라남도편’(20매), ‘경...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정회천 국악자료 정회천판소리고법발표회,(2022년 예술기획탑 TOPCD-190) 35년 전, 1987년 9월 30일 오후 7시 국립극장 소극장에 정회천판소리고법발표회가 진행되었다. 2번째로 열린 이 발표회의 실황녹음을 2장의 음반에 담았다. 국악의 집 이름으로 정회천 국악자료라는 부제를 단 귀한 자료음반이다. 당시 팸플릿의 자료를 담은 해설서에는 중요 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 김명환 명고, 문화재 전문위원 이보형 선생.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국악신문] 꿈꾸는 소리꾼, 조서윤의 휘몰이잡가 유지경성(有志竟成), (2022년 고금 Sound Press GGC-20105) 잡가(雜歌)는 전통사회에서 전승되어 조선 말기에서 20세기 초에 특히 성행하였던 노래의 하나로서 전문예능인들의 노래로 긴 사설을 기교적 음악어법으로 부르는 민요의 한 갈래이다. 잡가에 속하는 휘몰이잡가는 빠른 속도로 몰아간다는 뜻의 노래로 서서 부른다. 흔히 소리꾼들이 부를 때 처음에는 긴잡가를 부르고 나서 마지막에 휘...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천지윤의 해금 : 잊었던 마음 그리고 편지, (2022년 고금 Sound Press GGC-20089(2CD)) ‘천지윤의 해금:잊었던 마음 그리고 편지’는 한국가곡을 해금으로 연주하는 2장의 음반이다. 노래는 부르는 것이다. 그 속에 든 시·가사는 인간의 감성을 가장 잘 전달하는 요소다. 또 인간의 목소리가 최고의 악기라는 말도 있다. 그러나 노래를 연주한다는 것은 시·가사가 사라지고 최고의 악기인 목소리로 전달하는 감성을 악...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숙명가야금연주단 베스트컬렉션 2006 For You, (2006년 서울음반 SRCD-1624) 숙명가야금연주단은 국내 최초의 가야금오케스트라로 1999년에 창단되었다. 전통음악과 현대의 개량가야금 음악, 가야금 병창 등, 가야금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음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가야금 전문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중심이 되어 창단되었다. 또 연주단 활동을 통한 전문 연주 기회를 경험하고, 아울러 시대가 필요로 하는 가야금 음...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황병기 가야금작품집 Vol. 1 침향무 (2001년 C&L Music CNLR-0103-2 ) 1978년에 성음에서 ‘황병기 가야금 작품집’이라는 이름으로 LP음반이 출반되었다. 이 음반에는 황병기 교수의 최초의 가야금 독주곡이자 우리 음악사상 최초의 창작가야금 작품 ‘숲’(1963년), 동년에 작곡된 ‘가을’, 석류나무가 있는 궁궐같은 어느 고옥에 대한 동심어린 환상의 세계를 그린 ...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국악신문] 콜럼비아유성기원반(1) 김창룡 도창 창극 춘향전, (1995년 LG미디어 LGM-K001(2CD)) 1990년대는 복각음반의 전성기였다. 1993년에 서울음반이 일본 요코하마창고에 잠자고 있던 일제강점기 시대의 빅터사의 금속 원반을 인수하여 복각사업을 시작하자, 국내에서는 일제강점기의 한국음악 출반의 양대 산맥인 일본 콜럼비아사의 원반에 주목하게 된다. 콜럼비아사의 원반 음원은 1987년에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국악신문] 소리꾼 전병훈의 경기잡가전집 ,(2022년 Sound Presds GGC-20092(5CD)) 본 신보 소개는 음반 해설서에 수록된 필자의 축하의 글로 갈음한다. 소리꾼 전병훈의 경기잡가전집 출반을 축하하면서.... 2020년 전병훈 소리꾼의 11번째 음반, 경기민요전집.서도민요(3CD) 음반의 출반을 축하하면서 "책이 문자로 기록하는 것이라면 음반은 음악으로 기록하는 행위이다. 호랑이가 가죽을 남기듯이 연주자는 음반을 남긴...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콜럼비아 유성기원반(7) 정악의 원류를 찾아서(기악편), (1996년 LG미디어 LGM-AK007(2CD)) 1990년대는 복각음반의 전성기였다. 1989년 창립된 한국고음반연구회가 학회 운영자금 확보를 위하여 처음으로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복각사업을 시작하였다. 1995년에는 LG그룹의 LG미디어가 복각을 전제로 일본 콜럼비아사로부터 유성기음반 음원을 DAT테이프로 인수하여 복각사업에 뛰어들게 된다. 1995년 6월에 콜럼비아 유성기원...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국악신문] 서정미의 대금산조-원장현류-(2022년 조은뮤직 JEC-0448) 대금은 신라시대 때부터 내려오는 대나무로 만든 전통악기로 ‘저’ 또는 ‘젓대’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악기로 가로로 불며, 취구, 청공, 지공6, 칠성공으로 이루어져 있다. 청공에는 갈대 속에서 채취한 청을 붙인다. 산조는 그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허튼가락이란 의미로 19세기 말엽에 만들어진 기악 독주곡이다. 여러 가지 다양한 조(길)로 짜여 있으며 우...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국악신문] Coree/Korea Jongmyo Jeryeak(종묘제례악), (2011년 프랑스 Ocora Radio France C-560242) 조선시대 역대왕의 신위를 모신 곳이 종묘이다. 종묘에서의 제향은 나라의 가장 중요한 행사였다. 종묘제례는 신을 맞이하고 음식과 술로 즐겁게 해드린 후, 신을 보내드리는 순서로 진행되는데, 이 종묘제례에 연주하는 노래와 기악합주 및 의식무용으로 구성된 음악과 무...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국악신문] 경기소리꾼 최지연의 첫번째 일기 호연지성(浩然之聲), (2022년 Sound Press GGC-20088) 민요는 경기민요, 서도민요, 남도민요, 동부민요로 나누며 학자에 따라 제주민요를 언급하기도 한다. 그리고 경기12잡가, 휘모리잡가, 잡잡가, 선소리산타령 등을 망라하여 경기민요(광의)로 칭한다. 경기민요(협의)는 서울.경기지역에서 부르는 노래로 대체로 맑고 경쾌하며, 휘몰이잡가는 빠른 속도로 몰아간다는 경기지역의 노래로 서서 부른다...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가곡은 한국 고유의 정행시인 시조를 노랫말로 하는 성악곡으로,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단소, 장구 등의 반주에 맞춰 부르는 아정한 노래이다. 선비들이 풍류방에 모여 노래와 기악을 즐기곤 하였을 때 이 풍류방의 음악문화를 대표했던 것이 줄풍류와 이 가곡이다. 이 가곡은 ‘봉선화’, ‘가고파’ 같은 한국가곡과 구별하기 위해 전통가곡이라 일컫는다. 가곡은 시조, 가사와 더불어 정가에 속한다. [국악신문] 정가악회 풍류 III 가곡, (201...
문양숙 도라지(Doraji), (2021년 Sound Press GGC-20085)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문양숙 도라지음반, 5곡이 수록되어 있다. 문양숙 가야금 연주자는 재일교포이다. 1993년 한국 땅을 밟으며 가야금과 함께한 지 28년 만에 첫음반을 출반하게 된 것이다. 25현가야금의 소리로 채운 첫음반이다. ‘도라지’, 25현가야금 독주곡으로 1995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주최 개량악기 시연회에서 연주자가 처음 연주한 곡이다. 가야금과 첼로, 더블베이스 그리...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최경만 삼현육각 : 피리 (2021년 삼현육각보존회 음반번호없음) 이 음반에는 서울.경기지방의 삼현육각인 ‘취타풍류’, ‘관악영산회상’, ‘염불풍류’, 3곡이 피리, 아쟁, 장구, 3중주로 수록되어 있다. 원래 삼현육각은 6개 악기로 연주하는 향악으로 피리 2, 대금, 해금, 좌고, 장구로 편성되어 있어 대체로 피리, 대금의 관악기 중심의 음악이다. 지영희(1909~1980) 명인은 여기에 아쟁을 더하여 7잽이로 편성하였고 그의 제자인 ...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국악신문] 정농악회 영산회상, (2000년 신나라뮤직 NSSRCD-009(4CD)) 영산회상은 불교의 성악곡이 기악화한 곡으로 하나로 완결된 긴 곡이 아니라 아홉 곡의 작은 곡들이 모음곡처럼 연결되어 하나의 완성된 곡을 이루고 있다. '영산회상불보살(靈山會相彿菩薩)'이라는 불교 가사를 관현악 반주로 노래하던 음악이 세속화하기 시작하여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 가사는 없어지고 순 기악곡으로 변화하였다. 현행 영산회상에는 ‘상령산’에서 파...
[국악신문] 남성가야금연주단 춘호가랑 III, (2021년 춘호가랑 음반번호없음)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가야금은 이제 여성들이 연주하는 악기가 되어 있다. 대부분 연주자들이 여성으로 젊은 남성 연주자를 보기가 쉽지 않았는데 2017년에 남성가야금연주자 9명으로 결성된 ‘춘호가랑’의 음반 2장이 출반되었다. 그것도 9명으로 결성하였으니 너무 반가웠다. 연주자들은 스승인 이종길 명인의 제자들로 이종길 명인의 호가 ‘춘호’이다. 이종길 명인의 여성제자들로 결성된 ‘춘호가희...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국악신문] 김효영 생황. 신동일 오르간 풍(風), 금(琴), (2021년 Sony Music S-80629C) 국악기 중의 하나인 생황과 서양악기인 오르간이 만났다. 두 악기는 비슷한 발음 원리를 가진 악기로 바람을 이용하여 소리를 내는 악기이다. ‘풍금’이란 악기는 우리 세대에게는 그리운 악기이지만, 여기서 풍. 금은 바람을 이용하는 두 악기의 풍(風)과 예로부터 전통 악기의 이름에는 악기를 뜻하는 한자인 거문고의 금(琴)을 합성하여 풍. 금...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국악신문] 음악듀오 그믐 - 25현가야금주법프로젝터 No. 1 타랭, (2021년 Audioguy AGCD-0146) 듀오음악 그믐은 2인조 여성가야금 그룹(박성미. 김한나)이다. 2016년 관현악단에서 만나 하고 싶은 음악, 자유로운 음악 활동을 위해 듀오를 결성하였다. 한명이 두 대의 가야금을 동시에 연주하거나 두 명이 한대의 가야금을 연주하거나 가야금에 여러 이물을 장치하여 연주하는 등 악기 자체가 가진 한계를 뛰어넘는 연주법으로 독특한...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국악신문]남원시 국악 아카이브 선집(1) 정회천 국악자료 남원소리의 전설 강도근 명창-구술판소리_춘향가.수궁가.흥보가-, (2021년 전북대학교.남원시 TOPCD-187) 지금은 국가기관이나 국악관련단체에서 CD음반을 잘 출반하지 않는다. 그런데 전북대학교와 남원시가 ‘남원시 국악아카이브선집’이라는 이름으로 제1집 ‘정회천 국악자료’음반을 출반하였다. 1집이라고 한 것은 앞으로 계속 시리즈로 출반한다는 의미이니 매우 기대하는 바이다. ...
[국악신문] 빅터유성기원반시리즈 1 춘향전전집, (1993년 서울음반 SRCD-1087(3CD)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1992년 봄, 당시 (주)서울음반(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일본 협력사인 빅터회사에서 그들의 요코하마창고를 정리하던 중 다량의 한국음악 금속원반(Master 혹은 Mother Disc)을 발견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 때 서울음반은 필자에게 이 원반의 가치를 문의해 왔으며, 필자는 한국고음반연구회 이보형 회장의 말을 빌려 "빅터 유성기원반은 우리의 ...
[국악신문] 유소희 - 임동식 거문고산조 是道(시도:옳은 길을 가다).(2021년 Sound Press GGC-20073)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임동식 명인은 1950년생(?)으로 1982년 불의의 연탄가스사고로 30대 초반에 요절한 거문고 연주자이다. 생애에 대해서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으며 그의 삶이 음악적 유산을 남기기에는 너무나 짧았다. 원광호 명인을 사사하였으며 독공을 통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완성하였다. 그의 거문고산조 가락에는 신쾌동 명인과 한...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국악신문] 오노을 경기피리'관악풍류'. (2021년 Sound Press/비온뒤 GGC-20081) 관악풍류란 7악장의 ‘관악영산회상’, 6악장의 ‘취타풍류’, 9악장의 ‘염불풍류’를 일컫는다. 지영희 명인이 엮어낸 악보와 연주를 중심으로 제자 최경만 명인이 정리하였다. 그 ‘관악풍류’ 3곡이 수록한 음반이 출반되었다. ‘경기제 관악영산회상’ 현재 국립국악원 정악단에서 전승되는 관악영산회상과 동일한 뿌리의 음악으로 악곡 구성, 선율...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이아름의 정가 시의 공간, (2021년 Audioguy AGCD-0147) 우리나라 전통 성악 중 사람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아정하게 노래하는 가곡·가사·시조를 정가라 한다. 가곡은 소규모의 관현악 반주에 시조시를 얹어서 노래하는 성악곡으로, '만년장환지곡'이라고도 부른다. 가사는 가사체의 긴 노랫말을 일정한 선율과 장단에 얻어 노래하는 성악곡으로 그 감정적인 표현이 자유로운 음악이다. 시조는 시조시에 가락을 일정한 장단에 얹어서 느리게 노래하...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만정 김소희 명창(순옥:1917~1995년)은 박초월, 박록주 명창과 더불어 20세기 후반 최고의 판소리를 풍미했던 여류 판소리꾼이다. 1917년 10월 17일 전북 고창군 흥덕면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풍류스런 분위기에서 자랐다. 전북 고창 지역은 여류 명창 중에서 손꼽는 진채선, 허금파, 김여란 명창 등을 배출한 예향의 고장으로 유명하다. 명창은 타고난 재질, 빼어난 미모와 맑은 음색으로 한 시대를 화려하게 꽃피웠다. 13세에 당시 최고의 여류명창인 이화중선이 가설극장에서 부르는 심...
태평무 국가무형유산 '태평무'는 강선영(1925-2016)선생에 의해 전해지면서 격조있는 무대예술로 발전 되었다.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지니...
강원도 아리랑을 쓰다. 한얼(2024, 선면에 먹, 53× 26cm) 봄바람 불어서 꽃 피건마는 고닯은 이 신세 봄 오나마나 ...
최근 BTS를 배출한 하이브와 뉴진스를 배출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에 대한 소식이 연일 연예 문화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 속에 하이브의 주가가 약 1조원 가까...
거문도의 인어 신지끼 "안개 있는 날에 백도와 무인도 서도마을 벼랑에서 주로 출몰 바위에 앉아 있거나 헤엄치기도 벼랑위에서 돌 던지기도 한다 해난사고나 바다에서 위험 경고...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
#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20대에서 60대까지의 제자들 20명과 5명의 반주자와 함께 경기잡가, 경기민요, 강원도...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열)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