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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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문화원, 지역학 전문 연구소 ‘안성학연구소’ 개소안성문화원(원장 박석규)은 전통과 현대, 미래를 아우르는 안성지역학 전문 연구소인 ‘안성학연구소’를 개소했다고 4월 12일 밝혔다. 안성학연구소는 지난 4월 11일 진행된 개소식 및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상태이다. 안성학연구소는 안성지역 문화, 예술, 역사,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가 있는 전통은 물론 현대적으로 의미 있는 사료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전문적인 연구·조사 등의 활동을 수행함은 물론 문화원 사업추진의 자문역할을 수행할 문화원 산하 전문 연구기구이다. 안성학연구소는 임상철 초대 소장을 비롯하여 홍원의·김해규·장연환·한병일·이동성·강지원·이상훈·신구호 등 문화·예술분야, 문화재보존분야, 건축분야, 학예연구분야, 역사·교육분야 전문가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안성학연구소 개소식은 박석규 안성문화원장, 김보라 안성시장, 임상철 소장을 비롯한 문화원과 시청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원에 위치한 안성학연구소 사무소에서 4월 11일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박석규 문화원장은 "안성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현대의 문화·예술·역사를 전문가를 통해 발굴·연구해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하여 안성학연구소를 설립하게 됐다”며 "안성학연구소를 통해 방치돼 있는 1·2차 사료를 조사·발굴·연구하여 미래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2차 디지털 사료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그동안 안성문화 발전을 위한 보여주신 여러 활동들에 감사드리며 안성학연구소 개소를 축하드린다”며, "안성학연구소가 자랑스럽고 보람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안성시도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임상철 소장은 "안성문화원은 1955년 설립해 내년이면 설립 70주년을 맞는 유구한 역사를 가진 안성문화의 중심”이라며, "이러한 안성문화원 산하 안성학연구소의 초대 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며 앞으로 열정을 가지고 기대에 부응하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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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주년 안성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행사안성문화원은 제105주년 안성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4월 2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3·1독립운동 전국3대실력항쟁지로 2일간의 해방이라는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역사를 이뤄낸 안성독립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시민 및 내외빈 2천여명이 참석해 지난 4월 1일 개최됐다. 안성독립항쟁은 단순 만세운동이 아닌 일제 침략기구인 면사무소, 주재소, 우편소 등을 무너뜨리고 2일간의 해방을 이뤄낸 실력항쟁으로 평안북도 의주, 황해도 수안과 함께 3·1독립운동 전국3대실력항쟁지로 인정받고 있다. 안성독립항쟁은 1919년 3월 11일을 시작으로 서부권과 동부권, 시내권 등 안성 전지역에서 발생해 현재 독립항쟁 사적지로 지정된 곳만 안성지역 내 32곳에 달하며, 독립항쟁 참여인원도 당시 안성인구 7만명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연인원 8천5백명에 이른다. 특히 4월 1일 양성과 원곡, 원곡과 양성 일대에서 이뤄진 대규모 실력항쟁은 일제 침략기구를 무너뜨리고 다음날까지 해방을 이뤄낸 역사적인 독립항쟁으로 이를 안성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으로 명칭하고 4월 1일과 2일을 기념일로 지정, 안성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매해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 제105주년을 맞은 안성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보라 안성시장,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김학용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한경국립대 이원희 총장 등 많은 공직자·기관장들이 참석했다. 또한 윤우 광복회 고문,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 이종우 광복회 안성시지회장 등 광복회를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김태수 4.1독립항쟁기념사업회장, 이형철 안성3.1독립운동선양회장, 한경선 독립운동역사만들추진협의회장, 송근홍 노인회장 등 많은 사회기관·단체들과 시민들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만세항쟁재현퍼포먼스, 독립운동뮤지컬공연, 보훈공연, 개식선언, 기념사·축사, 유공자 표창, 3.1절노래 제창, 광복사 참배 순으로 오후 2시부터 진행됐으며,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안성4·1만세항쟁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도 이어져 이우석(경기도지사상), 민경호·이재덕(안성시장상), 장석순·구명옥·이향미(국회의원상), 김상희·이요한(시의회의장상), 임상철·엄태수(보훈지청장상) 등 모두 10명이 독립운동정신 계승을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받았다. 박석규 문화원장은 개식선언을 통해 "안성은 가장 격력한 독립항쟁을 펼쳐 일제식민통치기관을 몰아내고 ‘2일간의 해방’을 쟁취한 자랑스러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장”이라며, "1919년 그 뜨거운 대한독립만세 외침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속에 다시 울려 퍼지길 바라며 기념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위대한 승리를 달성한 의거였기에 2일간의 해방은 선조들이 물려준 위대한 유산이자 우리의 살아있는 역사”라며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안성의 소중한 역사와 가치를 발굴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뜻깊은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안성은 일제강점기 동안에도 2일간의 해방을 이뤄낸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분들의 뜻을 이어 번영되고 발전된 대한민국을 물려주는 일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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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계적인 문화·무형유산도시로' 행복청·문화재청 협약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문화재청이 1일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행복청은 이날 문화재청 천연기념물센터에서 문화재청과 '세종시 신도시의 세계적인 문화·자연·무형유산 도시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 국립박물관단지 디지털문화유산센터 건축 및 개관 협력 ▲ 국립박물관단지에 신규·이전 국가유산 보존 및 향유시설 설치·유치 협력 ▲ 세계적인 문화·자연·무형유산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 등에 합의했다. 특히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상호협력 사항을 구체화하고, 국가유산을 확충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문화재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종시를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세종시가 세계적인 문화·자연·무형유산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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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문화원,지역문화예술 진흥 위한 한경국립대 협약식안성문화원은 한경국립대학교와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3월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문화예술 발전과 교육 및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함을 목적으로 한경국립대에서 3월 27일 개최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석규 원장, 전지훤 이사, 유선권 이사, 오주웅 이사, 신구호 이사, 김상희 이사 등 문화원 관계자 8명과 이원희 총장을 비롯한 김태완 대외부총장, 김찬기 교무처장, 안승홍 학생처장, 박성종 지역협력센터장, 심준보 학회장, 민현호 홍보팀장 등 한경국립대 관계자 7명 등 모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석규 원장과 이원희 총장은 ▲문화예술 발굴·복원·보전·계승 ▲공동 학술연구 ▲보유 사료 공동 이용 ▲시설·인력 활용 ▲문화예술 교육 및 전문가 양성 등에 관한 업무에 양 기관·단체가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했다. 박석규 원장은 "논어에서 유래한 성어 ‘온고지신’에서 알 수 있듯이 전통을 배우고 계승하는 일은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토대”라며, "이번 협약이 문화원이 가진 전통적 가치에 한경국립대의 젊은 문화와 학술이 접목되는 계기가 되어 생동감 있는 안성문화를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희 총장은 "한경국립대 교수진은 물론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학생대표를 비롯한 학생들도 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성문화원이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참여·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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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 '판소리 다섯마당'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올해 전통시리즈 '국립국악원 주역 초청, 판소리 다섯 마당'을 28일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그 첫 무대로 국립국악원 본원 소속으로 청중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중견 소리꾼 이주은의 '춘향가' 공연을 28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소리꾼 이주은은 국립국악고등학교를 졸업 후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과에 진학해 학사·석사를 마치고 박사 수료했다. 1991년 동아 콩쿠르 학생부 금상, 1992년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금상, 1996년 남원춘향제 일반부 금상, 1997년 KBS 국악대경연 판소리 부문 금상, 2004년 남원춘향제 명창부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이주은이 부르게 될 만정제 춘향가는 보유자인 신영희 명창을 이은 소리로, 춘향가 초두 대목부터 '춘향이가 무새허여' 대목까지 스승이 강조하는 통성과 맺음이 분명한 소리의 처리, 그리고 이면에 기반한 서사의 진행을 들려줄 예정이다.2002 해남 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과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정준호 고수가 함께할 예정이다.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전통예술 전승기관인국립국악원 주역 초청, 판소리 다섯마당에 국립국악원 각 지역 소속 간판 소리꾼들이 펼치는 감동과 전율의 무대를 통해 고품격 전통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 "국악 대중화와 지역 전통예술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판소리 다섯마당은 28일 이주은(서울)의 춘향가를 시작으로 5월30일 '정윤형(부산)의 심청가', 7월25일 '강길원(남원)의 적벽가', 9월26일 '허정승(진도)의 흥보가', 11월28일 '서진희(남원)의 수궁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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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제105주년 안성4·1만세항쟁 기념행사안성문화원은 제105주년 안성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월 22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3·1독립운동 전국3대실력항쟁지로 2일간의 해방이라는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역사를 이뤄낸 안성독립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오는 4월 1일 개최된다. 안성독립항쟁은 단순 만세운동이 아닌 일제 침략기구인 면사무소, 주재소, 우편소 등을 무너뜨리고 2일간의 해방을 이뤄낸 실력항쟁으로 평안북도 의주, 황해도 수안과 함께 3·1독립운동 전국3대실력항쟁지로 인정받고 있다. 안성독립항쟁은 1919년 3월 11일을 시작으로 서부권과 동부권, 시내권 등 안성 전지역에서 발생해 현재 독립항쟁 사적지로 지정된 곳만 안성지역 내 32곳에 달하며, 독립항쟁 참여인원도 당시 안성인구 7만명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연인원 8천5백명에 이른다. 특히 4월 1일 양성과 원곡, 원곡과 양성 일대에서 이뤄진 대규모 실력항쟁은 일제 침략기구를 무너뜨리고 다음날까지 해방을 이뤄낸 역사적인 독립항쟁으로 이를 안성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으로 명칭하고 4월 1일과 2일을 기념일로 지정, 안성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매해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 제105주년을 맞은 안성4·1만세항쟁 ‘2일간의 해방’ 기념행사는 체험프로그램과 순국선열·애국지사에 대한 참배, 만세항쟁퍼포먼스, 독립운동 공연, 기념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은 ▲"독립정신을 찍다” 함께 만드는 대형 손도장 태극기 ▲무궁화꽃, 나만의 태극기 가방 만들기 ▲독립정신 젓가락, 독립기원 복주머니 만들기 ▲태극기 버튼, 2일간의 해방 풍선 만들기 ▲태극기·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 1919년, 그곳으로 띄우는 시민손편지 ▲안성독립역사 투어 ▲독립운동가 투옥 체험 등 안성독립항쟁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시민 누구나 광복사에 모셔진 328분의 안성독립운동가 및 무명 독립운동가에 대해 참배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으며, 내외빈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1919년 안성독립항쟁을 재현하는 만세항쟁퍼포먼스도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될 계획이다. 기념식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보라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염정림 국가보훈부경기동부지청장 등 공직자와 기관장, 보훈단체, 시민단체 등 내외빈과 시민들이 참여하여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이번 기념행사는 안성의 자랑스러운 독립항쟁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하고 알림은 물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분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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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국악협회 안산지부 이윤선 지부장 취임"안산지역 전통예술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더하여 진취적으로 발전하는 국악의 중심지로 만들겠습니다.” 지난 1월, 한국국악협회 안산지부 제10대 지부장으로 이윤선 안산지부장이 취임했다. 신임 이윤선 지부장은 경기 안산에서 나고 자라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와 단국대에서 판소리를 전공했다. 2011년 ‘안산어린이전통예술단을 창단하여 가무악일체(歌舞樂一體)의 지도를 했다. 본인이 안산전국청소년대회 수상자 출신으로 안산 국악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안산은 그야말로 "藝鄕・愛鄕의 도시”라고 말한다. 전북무형문화재 제2호 춘향가 보유자 이용길 선생의 수제자로서 이수자,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윤선 판소리 앙상블 ‘향’ 정규앨범 발표(2016), 제25회 전국전통공연예술대회 명인부 종합대상(2017), ‘이윤선 판소리 춘향가 완창’(2021)등 전통 판소리 뿐만 아니라 공연 및 앨범, 영화OST, 창극 및 작창에 성과를 거두었다. "안산은 조선 창극사에 기록된 19세기에 활동했던 판소리 창자가 있었고, 조선시대 유명한 풍속화가인 단원 김홍도의 예술활동을 풍요롭게 할 수 있었던 발판이 된 지역으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예술 인재들의 고향이기도 하다. 제1대 지부장을 지낸 조선시대 마지막 무동인 김천흥 지부장님의 노력으로 1989년 지부설립이 된 이후 현재까지 노력해 온 국악인들의 역사가 있는 국악협회 안산지부는 더욱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전통에 대한 자부심과 이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자시감을 표했다. 앞으로 ‘안산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단원전국국악경연대회’, ‘안산시 전통예술제 달빛풍류’등 공연과 대회’를 확대시키고, ‘안산의 국악인 DB사업’, ‘안산 국악 학술세미나’, ‘안산의 무형문화재 발굴을 위한 자료 수집’ 등을 새로이 기획한다고 밝혔다. 함께 인준을 받아 2028년까지 일하게 되는 임원은 이민지 부지부장(기악), 김미애 이사(기악), 김경훈 이사(타악), 이나경이사(무용), 전효정이사(서도소리), 전민길이사(풍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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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동포 파주 정착 15주년 기념…23일 '파주아리랑 콘서트'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등으로 러시아 사할린에 이주한 사할린 동포들이 한국 정부의 영주귀국 사업을 통해 경기 파주에 정착한 지 15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공연이 23일 열린다. 파주사할린동포회와 국제문화공연교류회, 파주 평화어울무용단은 오는 23일 파주평생학습관에서 '파주 아리랑 콘서트'를 공동 주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와 우리민족교류협회, (주)삼정제빵소, (주)국악신문사 등이 후원한다. 양평수 국제문화공연교류회장의 인사말과 권경석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장의 답사에 이어 '한반도 평화 메달' 수여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첫 순서에서 사할린 동포 윤민자와 왕십리아리랑보존회 이혜솔 회장이 소극 '사할린아리랑'으로 막을 연다.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 권경석 회장과 인무학 부회장, 파주 사할린동포회 이화일 회장, 노미자 부회장이 사할린 동포들의 권익 향상 등에 기여한 공로로 '평화의 메달'을 받는다. 이어 전국사할린귀국동포연합회는 사할린 동포들의 디아스포라의 한을 위로해 준 KBS한민족방송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김경희 피디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파주평화어울무용단과 고양 희락예술단, 강남아리랑예술단, 중국 동포로 구성된 전통문화예술단과 사할린 동포 가수 등은 기념공연을 선보인다. 주최 측은 "사할린 동포들이 2009년 12월 파주로 영주귀국한 지 벌써 15년이 됐다"며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이 건강하시기를 기원하고, 파주 시민들도 이들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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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단 '토요국악, 악·가·무 펼친다대전시립 연정국악단의 시그니처 공연 ‘토요국악’이 이달부터 11월까지 둘째, 넷째 주 토요일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펼쳐진다.전통에서 창작 프로그램까지 악(樂)·가(歌)·무(舞)를 선보이는 ‘토요국악’은 국악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과 애호가 모두를 만족시키며 주말 인기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매월 둘째 주에는 궁중과 민간에서 행해진 전통국악을 즐길 수 있다. 장중한 멋이 도드라지는 궁중음악과 궁중무용, 흥겨움과 애절함 등 변화무쌍한 다채로운 매력의 민속음악과 민속무용까지 아름답고 흥겨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넷째 주에는 우리 음악의 품격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프로그램과 무용·성악·연희 등 장르별 공연, 계절의 분위기를 담은 창작 국악으로 주제가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국악의 다양성과 재미를 전하고자 한다. 토요국악 공연에는 관람할 때마다 현장에서 도장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 횟수(5회, 10회, 15회)에 따라 공연의 추억을 간직할 MD 선물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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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가래비 3·1 만세운동 기념식"그날의 함성, 가래비에 울려퍼졌던 만세운동을 기억하겠습니다.” 경기 양주시는 1일 오전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제105주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강수현 시장과 시·도의원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군인,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일제에 항거하다 희생된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은 독립선언문 낭독, 추념사, 기념사, 3·1절 노래, 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3·1운동 재연 뮤지컬 '그날, 그 함성 소리'와 양주시립합창단의 공연도 펼쳐졌다. 기념식 후에는 시민들이 거리만세 행진을 재연하며 기미년 3월 당시 광적면에서 울려 퍼진 독립 만세 함성을 몸소 느꼈다. 강수현 시장은 기념사에서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고, 선열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살고 싶은 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에서는 1919년 3월 28일 주민 35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세운동을 벌였다. 당시 이용화, 백남식, 김진성 등 3명의 열사가 일본 헌병의 총탄에 숨지고 40여 명이 다치는 등 격렬하게 진행됐다. 양주시는 기념사업회와 함께 2006년부터 '만세배미' 또는 '만세답'으로 불린 시위 현장에서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