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본명은 정용훈(丁榕薰), 호는 양암(亮菴)이다. 해방 이후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의 전승자로 지정된 예능보유자. 판소리명창이다. 김창환, 유성준으로부터 판소리를 배웠으며, '수궁가'와 '흥보가'에 능했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이다. 1909년 9월 12일 전남 나주시 공산면 복용리 신동산마을에서 출생했다. 조선조 판소리 명창 정창업(丁昌業)의 손자. 1925년 16세에 나주군 삼도면 양화리(현 광주시 광산구 내산동)에서 김창환 명창과 아들 김봉학에게 판소리 춘향가 흥보가를 배웠다. 19...
듣도 보도 못한 큰 사이즈 이규진(편고재 주인) 호림박물관에는 청자상감모란문학문귀면장식대호라는 긴 이름을 가진 청자호가 있다.호림박물관이 자랑하는 청자 중의 하나로 구경이32.5저경이23.5높이가48.8Cm에 달하는 크기로 조선백자 달항아리에 비견할만하다고 할 수 있다.그러나 이 청자호는 크기만 큰 것도 아니다.어깨에는 여의두와 연주로 연결된 술이,그리고 틀로 찍어 만든 양감이 풍부한 귀면이 네 곳에 붙어 있다.굽 쪽에는 연판문을 돌리고 몸체에는 운학문을 그리고 여의두 원 안에는 모란문을 장식하고 있다.한 마디로 기형의...
1953년 7월 정전 후, 북한 예술단의 중국 공연 자료. 조선인민대표단 예술단의 구성은 당시 국악 최고 명인들로 구성되었다. 1930년대 서도소리 음반을 통해서도 잘 알려진 김관보 선생을 비롯한 최고의 기악 연주자 등이 참가했다. 절목(레파토리) 중에는 당연히 여성 합창 ‘아리랑’도 들어 있다.
이천이십삼년 계묘가을에 농부사를 쓰다. 한얼이종선 어히야 배들 두드리며 흥겹게 노래 부르며 즐겨보세 녹두잎 바람에 날리니 일기는 상쾌하고 벼꽃이 물에 적시니 들녘이 풍요롭다. 호미 쉬어라 호미 쉬어라 옥 같은 산이 스스로 조수에 비치어 붉도다. 감상 태평성대(太平盛代)에 시화년풍(時和年豊)이라, 사람마다 제 자리에서 제 일을 하니 나라는 태평하고 하늘이 도와 일기마저 순조로워 모든 게 풍요롭다. 십팔사략(十八史略) 제요편(帝堯篇)에 실린 글이다....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바야흐로 한류의 세상인 것 같다. 요즈음은 서울 시내 거리나 지하철에서 외국인들을 자주 보게 된다. 젊은 청년들은 물론이고 연세가 많으신 80대의 노부부도 심심찮게 보게 된다. 유럽의 유명 관광 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중국인과 같은 아시아인은 물론 유럽인들과 히잡을 쓴 이슬람 국가 사람들도 눈에 많이 띈다. 가족단위의 모습도 많다. 서울 인사동 거리나 북촌 거리에는 한복을 입고 다니는 젊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보인다. 한...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정회석 보성소리 강산제 심청가 완창 (2023년 Sound Press GGC-21156(4CD) 엄청 반가운 음반이다. 거의 4년 만에 선보이는 판소리 완창음반, 정회석 명창이 부르는 보성소리 강산제 심청가 4장 음반이다. 정회석 명창은 2008년에 실황녹음으로 악당이반에서 심청가(3D)를 출반한바 있다. 15년 만에 선보이는 음반이다. 정회석 명창은 전남 보성 출생으로 부친 정권진 명창, 조부 정응민 명창 등 판소리 가문 출신...
이윤선(문화재청 전문위원) "여린 풀 위로 솔솔바람 부는 기슭 높은 돛배 안에 홀로 잠 못 이루네 넓게 트인 들판엔 별빛 드리우고 달빛에 일렁일렁 양자강 흐르네 어찌 문장으로 이름을 드러내리 늙고 병들면 물러나야 하는 것을 이리 저리 바람에 정처 없이 날리니 갈매기 짝짓기 (사진=이효웅) 천지간을 떠도는 난 한 마리 갈매기" 시의 성인(聖人)이라 불리는 두보(杜甫)의 '여야서회(旅夜書懷)'다. 평생을 가난과...
영산재의 핵심, 상단권공의 불교의례춤 점심때가 되자 스님들은 식당작법을 연행하면서 공양을 하게되었다. 참관은 가능하나 공양(식사)장면 촬영을 금하였다. 그래서 참관인이나 보살들은 대부분 식당으로 내려가 공양을 하였다. 오후 2시부터 제2부 영산재의 핵심을 이루는 절차인 상단권공(上壇勸供)으로 바깥채비(법당 바깥마당)에서 야단법석(野壇法席: 원래의 뜻은 ‘야외에 자리를 마련하여 부처님의 말씀을 듣는 자리’→‘떠들썩한 모습’으로 의미변화)으로 연행되었다. 상단권공은 영산재에서 가장 의미있는 의식으...
영화 ‘아리랑 필름 찾기회’와 ‘아리랑연구회’ 고문 최금동 선생. 영화화 되지 못한 ‘아리랑’ 에 대한 큰 미련을 보이며 소중히 지녔던 대본 ‘아리랑’을 아리랑연합회에 기증하였다. 최금동(1922∼1995)은 전라남도 함평(咸平) 태생이나 소년기를 거의 완도에서 보냈다. 완도보통학교와 경성고등예비학교를 거쳐 중앙불교전문학교(동국대 전신)를 졸업했다. 불교전문입학 무렵 처녀작 ‘누나’를 조선중앙일보에 투고하여 가작으로 입상했는데 이 작품은 경성방송국에서 입체낭독으로 방송되기도 했다. 불교전문 3학년인 21세 ...
코스모스는 왜 들길에서만 피는 것일까. 아스팔트가 인간으로 가는 길이라면 들길은 하늘로 가는 길 코스코스 들길에서는 문득 죽은 누이를 만날 것만 같다.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 9월은 그렇게 삶과 죽음이 지나치는 달 코스코스 꽃잎에서는 항상 하늘 냄새가 난다 문득 고개를 들면 벌써 엷어지기 시작하는 햇살, 태양은 황도에서 이미 기울었는데 코스모스는 왜 꽃이 지는 계절에 피는 것일까 사랑이 기다림에 앞서듯 기다림은 성숙에 앞서는 것 코스모스 피어나듯 9월은 그렇게 하늘이 열리...
해방직후 ‘국악개요’, ‘조선의 향토민요’ 등의 개론서를 통해 ‘본조아리랑’의 명칭을 확정한 운초 장사훈 교수의 사진과 육필. 1949년 현 kbs의 전신인 'HLKY' 국악 방송 진행 모습과 육필이다.
고려청자에서도 본적이 없는 이규진(편고재 주인) 빤질빤질한 머리통에 무수히 많은 흡반과 여덟 개의 다리가 달린 문어가 흐느적거리며 바다 밑을 헤집고 다니는 것을 보면 개인적으로는 징그러운 느낌이 든다.하지만 식재료로는 윗길에 놓이며 그 맛을 즐기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은 모양이다.문어(文魚)는 사실 글을 아는 동물이라는 뜻의 이름이 말해 주듯이 똑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그 것은 아마도 피부 색소를 주위 환경에 맞추어 변화시킬 수 있는 생태학적 특성에서 연유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문어는 낮에는 바다 밑 굴이나 돌 틈에서...
신한민보 로고 나라 사랑을 권면(勸勉)하는 노래 즉, 애국가를 짓고 부르기를 권장하고 지속화 할 것을 독려하는 것을 ‘애국가 운동’이라고 한다. 독립신문이 1896년 9월 22일자 기사를 통해 외국의 예를 제시하고 조선에서도 그렇게 하자고 제안 것이 그것이고, 지속적으로 애국가 가사를 투고 받아 게재한 것이다. "~조선정부 학교에서들 국기를 학교 마당 앞에 하나씩 세워 매일 학도들이 그 국기 앞에 모여 경례하고 애국가 하나를 지어 각 학교에서 이 노래를 아침마다 다른 공부하기...
일제강점기 보통학교 시험 문제지 일제강점기 보통학교 시험 문제지 일제강점기 보통학교 산수 과목 시험 문제지 일제강점기 보통학교 조선어말시험 문제지
안창호의 글과 구술 자료는 ‘도산안창호전집’ 도산안창호전집, 총 14권, (사)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발행, 2000에 수록되었다. 이 중에 안창호의 세 가지 필명이 확인된다. 하나는 ‘산옹(山翁)’, 둘은 ‘섬뫼’, 마지막은 ‘애국생(愛國生)’이다. ‘산옹’은 주요한이 창간한 잡지 ‘동광(東光)’ 16호에 발표된 ‘合同과 分離’라는 글로부터 14회를 이은 글에 쓴 필명이다. 구술을 이광수가 윤문하여 발표한 것인데, 일제의 눈을 피해 내용 일부를 빼며("事勢不得이 빼 먹은 곳이 많습니다. 그리 알고 보아 주십시오”) 발표한 것이다. 이...
호남살풀이춤 호남살풀이춤은전북무용을 대표하는 춤이다. 전북지역 전통춤의 근간은 기방무용(妓房舞踊)에 뿌리를 두고 있다. 특히 최정철(예명 최선)의 살풀이춤은 스승으로부터 배운 수건춤을 오랜 세월동안 무대화로 승화시킨 춤이다. 명무(名舞)최정철은1935년 전북 전주에서 아버지 최한필과 어머니 김옥주의 4남4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셋째 아들인데 현재 누나 2명과 아우 1명이 살아있다.아버지는 전북 임실에서 여관업을 했다. 잘 살았다. 그런데 6·25가 최정철의 집안을 통째로 뒤흔들어놓았다. 1945년 10세때부터...
한얼 안성지방 아리랑타령 쓰다. (2023, 한지에 먹, 40× 30cm) 아르랑 아르랑 아라리요 아르랑 얼시고 아라리야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 진다고 설워마라 명년삼월 춘절이 되면 너는 다시 피려니와 인생 한 번 죽어지면 움이 날까 싹이 날까 감상 꽃이 지면 봄은 서럽다. 그래도 새봄이 오면 다시 피리라. 삼라만상의 유구함에 견주어 우리의 인생살이는 얼마나 무기력한가. 한 번 가면 다시 올 수 없는 허망함을 궁체를 흘려 써서 어루만졌다. ...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 前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2023년 7월 25일 ‘국악진흥법"이 공포(公布)되었다. 전통음악 중 민속음악을 일궈왔던 제도권 밖의 국악인들은 ’국악진흥법‘이 공포되었다는 소식에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 국악 진흥을 위해 자신의 창조적 상상력을 맘껏 발휘할 때 그에 대한 인정과 대가를 공정하게 평가받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이다. 그러한 공정과 상식을 토대로 한 새로운 창조적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기대하는 것일 것이다. ’국악진흥법‘이 공포됨으로써 지속가능한 한류 확산의 ...
이윤선(문화재청 전문위원) 창극 명인의 봄 한 장면(사진=승달우리소리고법연구보존회) "우리 창극인들이나 고수 할 것 없이 제일 호사스러운 때가 언젤꼬? 그야 물론 원각사 시절이겠지요. 이동백이 묻고 한성준이 답하는 장면이다. 이동백이 말을 잇는다. 나도 그러이. 이전까지는 천시를 받아온 우리였지만, 고종의 총애를 받으면서 대우를 받았고, 그때는 소리하고 춤도 출만 하였지. 순종을 한 대청에 모시고 놀기까지 했으니까....한성준이 받는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군요. 한인호...
영산재의 의미와 목적 ‘영산(靈山)’은 영산회상의 줄인 말이고, ‘영산재(靈山齋)’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하시는 도량을, 시공을 초월하여 본 도량으로 오롯이 옮기고, 영산회상의 제불보살님께 공양을 올리는 의식으로 범패, 작법, 장엄 등 3가지로 구성되고 진행 되어지는 장엄한 재의식이다. 봉원사에서 거행하는 영산재는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되었고, 2009년에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무형문화유산 종목 중의 하나이다. 한국불교 태고종 '봉원사'를 중심으로 전국 사찰에서 ...
(좌) 1978년 중국 인민출판사 발행 ‘정률성가곡선(鄭律成歌曲選)’ 표지, (우) 950년대 정률성의 모습 최근 광주에 ‘정률성기념공원’ 설립 계획으로 보훈부와 광주시가 격돌하고 있다. 정률성은 김산과 연결되는 인물로 주목된다. 다음김연갑의 ‘한국아리랑문화’에서 인용한다. "김산의 아리랑에 대한 인식은 어떤 계기에 획득하게 되었을까? 하나는 어린 시절 고향에서 자연스럽게 습득되었을 수 있다. 나운규와 같은 자연스런 계기이다. 둘은 일본과 중국 등의 항일단체나 모임 ...
노을녁 광대산 화암 약수대 산그늘 아래 8월 태양 속 녹음에 넘친 한나절 소리공무원 김병하의 아라리를 들었네 소리의 어른 안비취며 머슴 이춘희에 말석의 소인을 향해 나직이 내놓은 소리 정성~ 병하~라는 음감만큼 담백하네 오르는 산길 바람 소리인듯 내리는 계곡 물 소리인 듯 아리 아리리요~ 눈이 올라나~ 처연하여 눈길 서편 하늘 향하게 하고 텁텁하여 옛 동무 언약 떠올리게 하는 노래인 듯 푸념인 듯 속삭임인 듯 그대 역광에 여울지는 아라리 음표 아리인듯 아라리인듯 ...
다시 만나기 어려운 귀물임에 이규진(편고재 주인) 청자는 아름답다.그 아름다운 청자 중에서도 명품이 있다.그렇다고 하면 군계일학의 명품이 될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일까?첫째는 색감이다.둘째는 형태다.셋째는 문양이다.이 세 가지를 고루 갖추고 있다고 해서 명품이 되는 것도 아니다.희귀성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이처럼 까다로운 조건을 갖춘 것이 얼마나 있으랴.따라서 명품은 귀할 수밖에 없고 귀할 수밖에 없으니 명품인 것이다. 도편에도 명품이 있다.그러나 도편은 조각이다 보니 형태에서는 한 수 접어주어야 한다.기본적으로 온...
작품 ‘아리랑고개’ 여체의 곡선미를 ‘아리랑고개’로 표현했다. ‘아리랑고개’의 의미가 사진작가에게는 ‘아름다운 곡선’으로 해석된 듯하다.
일제시대 가장 악명 높은 두 기관은 역사를 일본식으로 요리한 '조선사편수회'이고, 좋은 땅과 나무가 좋은 산은 무주지라며 총독부 차지로 돌리고 이권을 주고 불하하는 등 악행의 본거지가 동양척식회사이다. 후자는 문경 가은면 소재에 보낸 봉피이다.
정소산류 수건춤 수건춤은 수건을 뿌리치거나 들어 매고, 휘감아 뽑아 올리는 등 수건을 쥐고 추는 동작으로 이루어지는 민속춤이다. 대구광역시에 전승되는 수건춤은 입춤 형식의 민속춤에 궁중춤이 결합한 독특한 형태의 춤으로서 춤사위는 보는 이로 하여금 흥을 돋우면서도 장중함과 단아함, 절제미가 있다. 궁중무희복장에 수건들고 추는 일종의 수건춤이다. 정소산이 궁중정재 사범 하규일 선생으로부터 궁중춤을 배웠고 한성준으로부터 '승무' 등 민속춤을 배워 궁중춤과 민속춤의 섞여진 조금 애매한(?)춤이어서 문화재 지정이 보류되었고, ...
#국악신문, #한얼, #이종선, #한글서예, #음악사설,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 #휘호 #한국서학회 , #이즘한글서예가회, 을 쓰다. 이천이십삼년 팔월 한얼 (2023, 선지에 먹, 28× 60cm) 산은 첩첩에 청산이요 물은 슬렁 옥계수라 배뱅뱅 돌아라 몸맵실 보세 상긋상긋 웃어라 닛속을 보자 작품감상 물 맑고 산 높은 곳에서 웃는 모습 예쁘고 이리 저리 보아도 자태 고운 아리다운 색시와 더불어 이 한 생 살아가리. 얄리얄리 얄라셩 얄...
1970년 정선군이 ‘아라리’로 제1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나가 문화공보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 힘을 기반으로 1971년에는 아라리를 강원도 무형문화제 제1호로 지정했으며 ‘정선아리랑’이라는 정식 명칭도 공표했다. 정선아리랑으로서는 역사적인 자료이다.
지난 회에서 ‘한영서원’과 애국가와 관련 사항을 살펴 윤치호가 애국가의 작사자임을 밝혔다. 이번에는 역시 같은 시기 민족교육 학교인 안창호 설립 대성학교(大成學校)와 애국가 상황을 통해 작사자 문제를 짚어 보기로 한다. 대성학교는 1908년 9월 26일 개교하여 1912년 일제에 의해 폐교된 평양에 세워진 학교이다. 설립자는 안창호(安昌浩)이다. 평양의 김진후(金鎭厚), 선천의 오치은(吳致殷), 철산의 오희원(吳熙源) 등의 재정적 원조로 가능했다. 교육 방침은 ① 건전한 인격의 함양 ② 애국정신이 투철한 민족운동가 양성 ③...
노벨문학상 수상자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郎)와 김연갑 선생. 2005.05.23. 노벨문학상 수상자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郎)가2005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김연갑 선생과 큰 아들 히카리의 아리랑 연주 공연에 대한 계획을 주고받았다. 일본 유명 음악가로 활동하는 장남 히카리는자폐증환자이다. 이에 대해 오에 선생은 상심이 컸는데, 그런 고통을 나중에 소설 '치료탑'과 '치료탑 혹성'으로 표출했다. 이후 개인적 체험을 통해 아들과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아들인 히카리는 절대음감을...
태평무 국가무형유산 '태평무'는 강선영(1925-2016)선생에 의해 전해지면서 격조있는 무대예술로 발전 되었다.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지니...
강원도 아리랑을 쓰다. 한얼(2024, 선면에 먹, 53× 26cm) 봄바람 불어서 꽃 피건마는 고닯은 이 신세 봄 오나마나 ...
최근 BTS를 배출한 하이브와 뉴진스를 배출한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의 갈등에 대한 소식이 연일 연예 문화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이러한 갈등 속에 하이브의 주가가 약 1조원 가까...
거문도의 인어 신지끼 "안개 있는 날에 백도와 무인도 서도마을 벼랑에서 주로 출몰 바위에 앉아 있거나 헤엄치기도 벼랑위에서 돌 던지기도 한다 해난사고나 바다에서 위험 경고...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오는 5월 9일과 1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 '긴산조 협주곡'을 초연한다. 아쟁과 ...
30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열린 국립정동극장예술단 정기공연 '모던정동' 프레스콜에서 출연진이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2024.4.30 ...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에서 23일 박병천의 '구음시나위'에 허튼춤 추는 안덕기 (사진=국립정...
국립정동극장이 4월 한달간 진행하는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 에서 조재혁의 '현~' 공연 모습. (사진=국립정동극장). 2024....
# ‘이호연의 경기소리 숨’ 공연이 지난 4월 26일 삼성동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렸다. 20대에서 60대까지의 제자들 20명과 5명의 반주자와 함께 경기잡가, 경기민요, 강원도...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열)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