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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선류 아쟁산조·동초제 판소리 심청가' 광주 토요상설공연'박종선류 아쟁산조'와 '동초제 판소리 심청가'가 토요일에 광주 관객을 만난다.광주문화재단은 6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토요상설공연으로 김선제의 '박종선류 아쟁산조'와 송혜원의 '동초제 판소리 심청가'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김선제의 '박종선류 아쟁산조' 무대는 25분동안 이어진다.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장단 구성으로 아쟁 특유의 애절함과 힘 있는 소리가 어우러져 산조 본연의 맛을 한껏 살린다.연주자 김선제는 제17회 명창박녹주국악대제전 일반부 종합 최우수상 수상과 다수의 발표회를 개최했다. 현재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39호 박종선류 아쟁산조 이수자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상임단원으로 재직 중이다.다음 무대는 송혜원의 '동초제 심청가' 중 '심봉사 황성 올라가는 대목'이 연주된다. 도망간 뺑덕이네를 원망하는 내용이 담겨있는 '무릉태수 만나는 대목' '방아타령'까지 선보일 예정이다.소리꾼 송혜원은 제15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으며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6호 동초제 춘향가 이수자, 국악중심 연의 공연예술단 상임단원으로 활동 중이다.이번 공연은 선착순 20명으로 관람이 제한되며 광주문화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생중계된다.한편 2021 광주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오는 13일 국악그룹 늘솜의 '강남제비박씨' 무대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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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침실습지 '11월의 가볼만한 곳'…플로깅·물멍전남 곡성의 섬진강침실습지가 한국관광공사 11월의 '추천 가볼만한 곳'에 선정됐다. 곡성군은 한국관광공사의 11월의 주제 '환경을 지키는 착한 발걸음' 관광지로 섬진강침실습지가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섬진강침실습지는 섬진강 중류인 곡성지역에 약 200만㎡ 규모로 형성된 하천습지이다.수달과 삵, 남생이, 흰꼬리수리 등 멸종 위기 야생 생물을 비롯해 650종이 넘는 생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지며 제22호 국가지정습지로 지정됐다.곡성군은 침실습지의 보전과 생태적 활용을 위해 농촌 관광 프로그램 물멍 트레일워킹 프로그램과 연계해 플로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섬진강침실습지에 대해 '플로깅(plogging)'과 '물멍'을 즐길 수 있는 환경친화적 감성 여행지로 소개했다.'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최근 환경보호와 운동, 여행을 동시에 즐긴다는 차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여행 방식이다.'물멍'은 물을 보며 멍하게 있는 상태를 말하는 신조어로 최근 바쁜 일상 속 여유를 찾는 현대인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곡성군 관계자는 "섬진강침실습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하고 있는 시점에서 가족끼리 방문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고 추천했다.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각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매월 테마를 정해 6곳의 추천 가볼만한 곳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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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청하 새창이다리서 6일 '새만금 문화예술제'전북 김제시 청하면 새창이다리 특설무대에서 오는 6일 '제5회 새만금 문화예술제'가 개최된다.1일 사단법인 청하사랑발전연합회에 따르면 예술제는 ‘희망의 빛을 문학에 꿈의 빛을 김제 청하에'’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으로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현존하는 국내 최초의 시멘트 다리와 청정지역인 만경강 들녘에서 푸르른 자연, 정겨움과 아련함이 느껴질 예술제는 이날 오후 1시30분에 새창이다리 특설무대에서 막이 오른다.오프닝 공연은 청하 면민의 특색있는 향토자원을 바탕으로 지평선 종합예술단 및 김제 시울림의 시낭송 페레이드 등으로 열린다.이어 김명숙 명창 국악공연, 남원 재능시낭송회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무풍지대의 통기타 라이브, 징게락 행차소리의 신나는 국악공연, 가곡 샹송 퍼레이드, 카밀라의 밸리댄스, 청하 가수 퍼레이드, 면민 및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양해원 위원장은 "위드 코로나로 단계적 일상 회복한 청하 면민과 시민에게 그동안 힘든 시기를 보냈던 정겨운 이웃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고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따뜻한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이어 "취약한 청하면의 지역문화를 활성화 및 문화예술을 통해 건강한 가족애를 되찾을 뿐만 아니라 가족을 중심으로 한 이웃과 이웃이 함께 하는 공동체를 확립하여 면민의 화합과 참여를 끌어내는 새만금 문화예술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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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아트날라리'…50여개 문화예술단체 참여올해 광주문화재단이 추진한 문화예술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한 50여개 단체들의 무대가 펼쳐진다.광주문화재단은 11월2일부터 7일까지 6일동안 빛고을아트스페이스와 소촌아트팩토리에서 문화예술교육축제 '아트날라리'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과수원길, 위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네예술배움터' '토요문화학교' '창의예술학교' '거점예술배움터조성사업'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문화예술교육사 역량강화사업' 등에 참여한 53개 단체가 온라인소극장, 공연, 체험, 전시 등의 무대를 선사한다.개막식은 참여단체들의 활동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며 '온라인소극장'은 문화공동체 아우름의 '인생자서전'이 공연된다.또 김옥진이 진행하는 '우리 똑톡해요' 토크쇼가 진행된다. 개막식과 온라인소극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된다.이어 박미네르바와 정경아 배우가 독백을 맡아 '전시장공연'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대강당에서 총 4회 선보인다. 아시아예술위원회의 가족오케스트라와 아카펠라 그룹 '두왑사운드', 문화공동체 아우름의 합창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이 밖에도 '당신의 안부를 묻다-편지쓰기', '종이한장으로 떠나는 여행' 등 체험 프로그램과 '사과씨앗'을 주제로 전시행사가 펼쳐진다.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행사는 모든 프로그램은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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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예술 미래 모색' 문화예술교육종합축제광주지역 문화예술교육의 미래를 고민하고 지원단체의 활동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종합축제'가 열린다.광주문화재단은 11월2일부터 7일까지 빛고을아트스페이스 등 광주 곳곳에서 '문화예술교육종합축제'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광주문화교육정책포럼' '아트날라리' '어린이목수축제' 등 3가지 행사가 펼쳐진다.광주문화예술교육포럼은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광주문화재단 등의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국비사업 지방이양에 대비한 지역 문화예술교육 발전 전략을 도출한다.'과수원길, 위로'를 주제로 열리는 '아트날라리'는 50여개의 지역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해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어린이목수축제는 '우리가 상상하는 집, 우주(宇宙)'를 주제로 국립광주과학관 잔디밭 등에서 펼쳐진다. 플레이 하우스, 정글짐 행성, 문어 스튜디오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예술가와 기획작가 등이 참여해 어린이들의 멘토가 된다.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종합축제의 3가지 행사는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홍보하는 행사이다"며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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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헌 정극인 '상춘곡', 음악극으로 재탄생… 11월2일 첫무대'한국 가사문학의 시초'라 불리는 불우헌 정극인 선생의 '상춘곡'이 음악극으로 재탄생해 관객을 맞는다.전북 정읍의 ㈔수제천보존회는 정읍의 자연감상과 감응을 주제로 했던 정극인 선생(1401~1484)의 '상춘곡'을 음악과 노래, 무용이 어우러진 음악극으로 제작해 관객에게 첫선을 보인다고 30일 밝혔다.오는 11월2일 정읍사예술화관에서 펼쳐질 음악극 '상춘곡'은 수제천보존회 이금섭 예술감독과 작곡가 류다솔 씨가 함께 작곡했다.연주는 수제천연주단이 맡았으며 여창은 정읍시립국악단의 김현미씨가, 합창은 테너 조창배 씨의 지도로 고은영·김대엽·박서정·이근화·조현상씨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노래한다.공연은 기악과 성악, 무용과 연기를 비롯해 래퍼와 비보이의 하모니까지 어우러져 시대 공동체 정신의 목표로서 통합과 화합을 표현한다.특히 합창의 노래 속에 모두에게 친숙한 유명명배우 최종원·강인덕씨가 나와 정읍 칠보의 자연경관에 감탄하는 정극인 선생의 감성으로 ‘상춘곡’의 싯구를 낭송한다.이어 래퍼골드의 랩과 비보이 이승준 외 4인의 비보잉이 펼쳐지는 배경으로 정극인 선생을 회상하며 그의 모습을 연기하는 대목은 공연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90년대 인기그룹 피노키오의 리드싱어였던 강주원씨의 노래와 정읍출신 무용가 장태연씨의 무용도 공연의 화려함을 더해줄 예정이다.수제천보존회 이금섭 예술감독은 "서로가 각각의 특징을 살려 화합하는 모습을 선보여 새로운 대한민국의 진취적인 모습을 이 음악극을 통해 발현시켜 사회에 제시하려는 것의 이번 공연을 마련한 이유"라며 "정읍지역의 문화를 새롭게 구축해 사상과 정신을 아우르며 정립시켜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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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광주 음악인·K-POP 전문가 공동 창작 작업 등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광주음악창작소에서 지역 뮤지션들과 전문 케이팝(K-POP)프로듀서들이 함께 하는 '뮤지션인큐베이팅 송캠프'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탑라이너, 비트메이커, 트랙메이커 등 음악 창작에 필요한 파트별 전문가들이 모여 아이디어와 의견 조율을 거쳐 곡을 완성하는 방식이다.캠프 이틀동안에는 멘토링과 창작곡 검토, 보완작업 등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 작곡된 곡을 발표한다. 이후 프로듀서들의 후반 작업을 통해 완성된 창작곡의 음원등록과 쇼케이스 등이 이루어 질 예정이다.◇광주가톨릭 비움나눔 페스티벌천주교 광주대교구는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에서 제4회 비움나눔 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세상을 여는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톨릭 미술가회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며 초등부 어린이 그림대회 입상작과 사진가회 회원들의 사진 작품이 관람객을 만난다.또 오케스트라 연주와 국악공연 등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개막식은 다음달 6일 오전 10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비움의 십자가 앞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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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산조·판소리 무대' 광주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광주 전통문화관 10월의 마지막 토요상설공연으로 '판소리'·'산조' 무대가 펼쳐진다.광주문화재단은 30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오영미의 '피리산조'와 신희진의 '판소리 춘향가'가 공연된다고 28일 밝혔다.오영미는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장단 구성의 '서용석제 한세현류 피리산조'를 25분동안 연주한다.'서용석제 한세현류 피리산조'는 대금산조의 명인인 서용석이 피리 고유의 여러 연주기법을 첨가해 1987년 완성했다.오영미는 제21회 임방울국악제 기악부 대상을 수상했으며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초청공연 등에 출연했다. 현재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상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희진은 춘향가 중 '이별가'부터 변학도가 남원부사로 부임하는 '신연맞이' 대목까지 들려준다. 춘향가는 이몽룡과 성춘향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이야기를 판소리로 전하는 작품이며 이별가는 춘향과 몽룡의 절절하고 애틋한 연민이 가장 잘 드러난다.소리꾼 신희진은 제21회 영암전국국악대전 판소리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향산주소연판소리보존회 단원이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공연은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생중계된다. 다음달 첫 토요상설공연은 6일 오후 3시 '김선제 피리산조'와 '송혜원 판소리'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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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느끼는 가을' 11월 광주국악상설공연 다채물들어 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국악공연이 광주에서 펼쳐진다.광주문화예술회관은 11월 동안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양한 국악 공연이 관객을 만난다고 27일 밝혔다.다음달 2일에는 향산주소연 판소리보존회 팀이 '소리에 단풍 드니'라는 주제로 국악한마당을 펼친다.헤어진 인연과 재회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을 애절하게 표현한 '천향'과 '칠갑산' 대금 독주를 비롯해 사물판굿, 꽃그림과 부채가 어우러진다하여 '화선무'라고 이름 붙여진 즉흥적인 한국무용을 연이어 선보인다.이어 남도풍류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남도민요를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한다.5일에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깊은 가을날 상설'을 주제로 명품 국악공연을 선사한다. 용기있는 삶을 응원하는 곡 '도약'과 가야금·해금2중주 '바람이 전하는 말' 등 국악관현악 무대를 연이어 마련한다. 16일에는 굿패마루가 '무등골의 명인전'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에는 명무 서영을 비롯해 명창 이영애, 명인 김양균이 출연해 한자리에서 국악의 멋스런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김양균 명인이 광주시지정 무형문화재 8호 광산농악의 쇠가락을 중심으로 다양한 변주가락에 부포놀음을 곁들인 '호남우도부포놀음',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보유자 이영애 명창이 가야금 병창 '제비노정기'를 공연한다.광주시립창극단은 19일, 27일 2회 출연해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춤사위에 웅장함이 느껴지는 '경고무', 단막창극, 판굿 등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광주국악상설공연은 지정좌석제로 진행되며 광주문화예술회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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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국악단, 코로나19 극복·시민 위로… 28일 국악공연전북 정읍시립국악단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하는 '코로나19 극복 시민 힐링 프로젝트 국악 정감' 공연을 마련했다.27일 정읍시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정읍시립국악단의 '국악 정감' 상설 공연이 펼쳐진다.공연은 대표적인 전통 타악기 장고를 축소해 만든 '경고'를 소품으로 해 경쾌하고 역동적인 두드림의 '경고무'로 시작된다.또 창극부의 남도민요 '동백타령', '신뱃노래', 정읍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단 사물놀이팀이 함께 구성한 '아리랑'과 '내장산'을 선보일 계획이다.가을과 잘 어울리는 '찔레꽃',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장타령' 등 국악가요도 만나 볼 수 있다. 이어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을 나타낸 '고구려의 혼'과 우리 민족의 얼이 깃든 ‘아리랑의 향연’으로 정감 어린 전통예술을 통해 감흥을 선사할 계획이다.관람은 무료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거리두기로 인해 선착순 200명만 입장할 수 있다.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한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역사를 간직한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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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정율성음악축제 '오케스트라·신인음악회' 무대광주출신의 중국의 3대 혁명음악가 정율성 선생을 조명하는 음악축제가 펼쳐진다.광주문화재단은 27일부터 29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2021정율성음악축제의 일환으로 '정율성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신인음악회'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정율성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27일 '관현악의 밤'과 28일 '실내악의 밤'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4개 대륙 클래식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관현악의 밤'은 바그너의 '리엔찌 서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한예원이 정율성의 가곡 '매화를 읊노라', 도니제티의 오페라 광란의 아리아 중 '오, 달콤한 노래소리여 쓴 눈물을 흘렸네'를 공연하다.이어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35'와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을 연주한다. '실내악의 밤'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의 수석 연주자들이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K.138', 슈베르트의 '콰르뎃자츠 c단조', 드보르작의 '현악4중주 12번 F장조 아메리칸'을 들여준다.29일 펼쳐지는 '신인음악회'는 지역의 음악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신인 음악인들이 성악, 관현악, 피아노, 기악 무대를 펼친다.또 전남대 국악과에 유학 중인 중국 유학생들도 참여해 한·중 전통 악기 연주, 정율성의 성악곡을 중국어로 부른다.2021정율성음악축제 현장 관람은 220명으로 제한되며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다.한편 2021정율성음악축제는 다음달 11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양림프로젝트'로 마무리 된다.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정율성음악축제는 중국의 3대 혁명 음악가로 칭송받고 있는 광주 출신 정율성 선생의 음악과 예술혼을 알리고, 아시아를 아우르는 국제적인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2005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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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나주 전통 쪽빛' 조선 5대 궁궐 물들인다천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전남 나주의 전통 천연염색 쪽빛이 조선의 5대 궁궐을 물들이고 있다.가을 하늘빛에 비유하는 천연식물 쪽에서 얻는 쪽빛은 고도의 숙련된 경험과 상당한 시간, 노력을 통해 귀하게 얻어지는 우리 고유의 색이다.24일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에 따르면 나주천연염색이 국내 최대의 문화유산 축제인 '제7회 궁중문화축전'에 참가해 첫 선을 보이고 있다.지난 16일 막을 올린 궁중문화축전은 오는 31일까지 '오늘, 궁을 만나다'를 주제로 조선왕조 5대 궁궐인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사직단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재단 이사장인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통의 가치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천연염색의 본고장 나주의 뛰어난 장인들이 만들어낸 쪽 작품과 일상 공예품을 궁중문화축전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나주는 예로부터 영산강변을 중심으로 쪽을 이용한 천연염색이 발달했던 대표적인 고장이다.무형문화재로 등록된 천연염색장 2명을 배출하는 등 국내 천연염색 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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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염원담아' 해남 미황사 괘불재 열려전남 해남의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 괘불이 1년 만에 대중들을 만났다.24일 해남군에 따르면 전날 미황사(주지 향문)에서 '스물 두 번째 괘불재 그리고 미황사 음악회'가 열렸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치러진 올해 괘불재는 향문 주지스님과 마을청년들이 입에 입막음천을 물고 괘불을 마당에 모시는 괘불이운으로 시작했다.이어 평화를 발원하는 고불문과 헌향헌다, 참석한 대중들이 1년 농사의 제물을 올리는 만물공양, 대흥사 보선 큰스님의 법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괘불은 법회를 야외에서 거행할 때 본존불상을 대신해 밖에 내거는 불화이다.높이 12m, 폭 5m로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대형불화인 미황사 괘불은 보물 제1342호로 지정돼 있으며, 가뭄이 들 때 내걸고 재를 지내면 비가 내린다는 설화가 전해 오고 있다.특히 땅끝마을 주변 주민들에게는 괘불을 한번 친견하면 소원이 이뤄지고, 세번 친견하면 극락세계에 태어난다는 속설이 전해질 정도로 신성하게 여겨지는 존재이다.괘불재에는 미황사 불자들은 물론 미황사 인근 주민, 명현관 해남군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코로나19 종식과 지역발전, 소원성취를 위한 기원을 가졌다.괘불재 후에는 미황사에서 매년 가을 개최해 오고 있는 산사음악회가 열려 전통문화예술 협동조합인 놀터 등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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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국제문페스타 23일 개막…문화예술공연 등 다채전남 신안군은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일원에서 '2021 신안 문순득 국제페스티벌(문페스타)'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군은 지난 2010년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해양 인물 문순득의 표류 여정과 생애를 소재로 한 마당극 제작을 지원했으며, 2019년부터 국제페스티벌로 사업을 확대해 해양문화를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축제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체류형 프로그램인 캠핑과 문화예술 크로스오버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1004뮤지엄파크 일대 자연휴양림과 양산해변의 청정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문화예술공연으로 행복과 기쁨을 충전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체험형 프로그램은 마당극, 바다 숲 콘서트, 해양 에코투어, 다이아 놀이마당, 해양문화여행, 파시마당 등이다.또 해양문화여행은 전문가와 함께 신안군의 해양민속을 소개하며, 해양 에코투어는 해양쓰레기 플레킹과 바다요가 등 자연을 지키고 누리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공연 프로그램은 라틴밴드 큐바니즘, 노리플라이 정욱재 TUNE, 김보경&네온밴드, 크로스오버 두 번째달&소리꾼 오단해, 갯돌, 타악그룹 사맛디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에정이다.박우량 신안군수는 "표류인 문순득의 표류여정과 도전정신을 살펴 볼 수 있는 문순득 국제페스티벌을 통해 신안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예술로 심신을 치유받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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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시민이 구상" 전주시,판소리 결합 13개 여행상품 출시전북 전주시가 판소리와 댄스, 노래가 결합한 공연을 본 뒤 전주가맥을 체험하거나, 야간에 한옥마을을 걷는 여행상품을 대거 출시했다.전주시와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인 ㈜전주관광마케팅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전주 여행상품 및 음식 여행상품 공모전’에서 13개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이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전주지역 여행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전주 여행상품 공모전에서는 6개 상품이 발굴됐다. 판소리 댄스컬 ‘몽연-서동의 꽃’과 전주가맥을 결합한 글로벌투어의 여행상품을 비롯해 전주향교, 청연루 일대를 도보로 여행하는 평화항공여행사의 ‘오래된 맛, 색다른 길 인스타그램 핫플 따라가기’ 등 다양한 상품이 선정됐다.시민을 대상으로 열린 전주 음식 여행상품 공모전을 통해서는 전주 한정식보존회의 ‘미감만족 전주, 아름다운 정원 밥상’ 등 7개 상품이 꼽혔다.대표적으로 독립서점 ‘고래의 꿈’을 운영하는 강성희 씨가 제안한 ‘맛있는 북 피크닉’의 경우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전주 도서관과 독서 콘텐츠를 이용한 프로그램이 기획돼다.시는 수상한 13개 여행상품을 여기어때와 쿠팡, 티몬과 같은 소셜커머스와 전주시 향토 기업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여행 서비스인 ‘전북엔픽’을 통해 출시했다. 다음 달 2일 카카오쇼핑라이브 특별기획전을 열고 대규모 사전예약을 유도키로 했다.시 관계자는 "시민이 참여한 여행상품이 실제로 상품화되고 판매됨으로써 추후 여행 관련 1인 창업자들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관광추진조직과의 협력을 강화해 여행상품 개발 및 여행사의 수익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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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쌍방향 '온라인 국악강좌' 수강생 모집국립민속국악원은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일반인들이 국악을 쉽게 접하고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쌍방향 온라인 국악강좌를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국악강좌는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한다. 개설과목은 판소리반, 민요반 각 15명을 모집하며, 만 18세 이상 일반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이며,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만 접수 가능하다. 강좌기간은 11월 6일부터 매주 토요일(총 7회)이며, 민요반은 1시 30분, 판소리반은 3시 30분부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판소리반은 김수영 단원이 '흥보가 중 돈타령'을, 민요반은 양은주 단원이 '진도아리랑', '동해바다', '신뱃놀이'를 수업한다. 수업종료 후 수강생 전원에게는 기획음반 '춘향가 눈대목'을 증정하며, 출석 70%이상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발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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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어린이 목수축제' 참가자 모집 등광주문화재단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2021 어린이목수축제' 참가자 45명을 26일까지 모집한다.'나무랑 망치랑 뚝딱! 우리가 상상하는 집, 우주(宇宙)'를 주제로 열리는 어린이목수축제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동안 국립광주과학관과 영산강문화관에서 펼쳐진다.축제는 플레이 하우스, 정글짐 행성, 문어 스튜디오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국립광주과학관 잔디밭에서 열리는 플레이 하우스는 가족·친구들과 놀이를 할 수 있는 놀이집을 만든다. '정글짐 행성'은 국립광주과학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며 높낮이가 다른집과 집을 연결해 오르고 내리는 정글짐 행성을 만든다. '문어 스튜디오'는 영산강문화관 잔디밭에서 진행되며 그림을 벽면에 전시해 그림집을 만든다.참가자는 다음달 1일 열리는 사전 워크숍 등에 필수 참석해야 한다.◇광주천 예술천 캠페인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는 다음달 3일부터 30일까지 광주천을 예술천으로 꾸미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정원'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프로젝트는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 오프라인, 1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광주천 남광교·학림교 부근에서 야외 전시와 공연, 컬러링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전남대병원 심혈관계 융합센터 논문 61편 발표전남대학교병원은 순환기내과와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가 제65차 대한심장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서 단일 의료기관으로서는 가장 많은 총 61편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전남대병원이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은 전체 270편 중 23%이며 지난 2003년부터 19년 연속 최다논문 발표 기록을 세웠다.심장센터 외래 김정심 간호사는 '여성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다중 위험인자를 동반한 환자의 예후', 조미영 간호사는 '비폐쇄성 관상동맥을 보이는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흡연의 영향', 심초음파실 조은영 간호사는 '관상동맥 중재술을 시술받는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폐동맥 고혈압의 영향'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또 기해진 연구교수가 '혈관 석회화 예방에 대한 히스톤 디아세틸라제 8의 효과', 박대성 연구교수가 '전자 빔을 이용한 심혈관 스텐트 개발' 등의 논문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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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용·국악' 광주소극장축제…11개 작품 공연연극과 무용극 등 수준 높은 작품을 광주지역 소극장 곳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문화전당 어린이극장 등 지역의 10개 소극장에서 '제24회 광주소극장축제'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소극장 축제에는 연극, 무용, 국악 등 지역 11개 극단의 작품 11편이 무대에 오른다.아트컬쳐 너랑나랑은 연극 '마요네즈'를 통해 엄마와 딸의 묵은 갈등과 화해를 무대에 풀어 놓는다. 오는 26~27일 예린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극단 진달래 피네 의 작품 '안녕 여보'(29~30일·문예정터), 극단 청춘의 '마지막 20분 동안 말하다'(예술극장 통)도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태이 움직임 교육연구소는 오브제무용극 '종이 한 장으로 떠나는 여행'을 30일과 31일 지니아트홀에서 공연한다.푸른연극마을의 작품 '헬로우(HELLO) 셰익스피어'는 31일과 11월1일 씨어터연바람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셰익스피어 작품 중 명작을 골라 춤, 랩, 국악 등으로 선보이며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해학적이며 풍자적인 언어와 영상물이 결합돼 관객을 눈길을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문화전당 어린이 창제작 공연인 극단 파랑새의 아동극 '용감한 탄티'는 30일 관객을 만난다.이 밖에도 극단 토박이의 '꽃이여 바람이여'(11월 3일~4일·민들레소극장), 극단 시민의 '어느 그날(11월 5일~6일·씨어터연바람), 유쾌한상상의 '내 아내와 결혼해주세요'(기분좋은극장), 하늘땅두드림의 '타무흥취나라샤'(6일·광주아트홀)가 공연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이번 소극장 축제는 연극와 무용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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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감성 가득' 광주서 23∼29일 정율성 음악축제중국 3대 음악가로 칭송받는 광주 출신 정율성(1914∼1976년) 선생의 음악과 예술혼을 가을 감성 가득 담아 즐길 수 있는 '2021 정율성 음악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광주시는 양림동 오웬기념각, 우일선 선교사 사택 앞, 빛고을시민문화관, 이이남 스튜디오에서 정율성 음악축제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는 '양림프로젝트–한국의 몽마르뜨: 양림의 鄭' 공연이 열린다. 비대면으로 열리는 이 공연은 정율성 선생이 유년시절을 보낸 양림동에서 금관 앙상블, 합창, 스트릿 댄스, 퓨전국악, 트로트 공연을 선보이며, 광주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공연은 예락(퓨전국악), 진이랑과 예술기획 밴드(트로트), 브래싱(금광앙상블),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빛고을 댄서스(스트릿댄스)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 총 5개 팀이 참여해 탁월한 상상력으로 새롭게 해석한 정율성의 음악세계를 선보인다.27일부터는 관현악의 밤, 실내악의 밤, 신인음악회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과 광주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27일 열리는 관현악의 밤은 2021 정율성음악축제 추진위원인 변욱 지휘자(전 광신대 교수)를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협연, 2021 광주성악콩쿠르 1위 수상자 소프라노 한예원 등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한다.28일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수석연주자로 구성된 클래식공연, 29일에는 광주 관내 음악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신진 음악인들이 2021 정율성 음악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 출신 정율성 선생을 기리는 음악제에서 가을밤 정취를 흠뻑 느끼시길 바란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11월11일부터 18일까지는 이이남스튜디오에서 양림프로젝트 전시가 열린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가 낳은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 연계한 '정율성, 미디어아트를 만나다' 전시와 함께 개막공연으로 광주시립발레단, V.bell mago(오승종)과 미디어아트 콜라보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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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신앙 '굿' 소재 창작작품 광주서 잇따라 공연민속신앙 '굿'을 소재로 만들어진 창작공연이 광주에서 잇따라 펼쳐진다.광주문화재단은 22일 오후 7시 빛고을시민문화관 2층 공연장에서 서울예술단의 창작극 '굿 세워라 금순아'를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민속신앙 '굿'을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은 마당놀이 형식으로 사물놀이와 가무 등이 결합됐다.작품은 "숲을 베어내면 마을에 흉년이 들고 병들어 죽는 사람이 생기며 결국 마을이 소멸되지만 반대로 숲을 정성으로 지키면 반드시 숲이 인간을 돌보고 숲을 지키는 이의 자손은 대대로 번창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도로건설 계획으로 훼손될 위기에 놓인 '문봉리 마을' 사람들이 30년 만에 마을 굿을 복원하기로 결정하며, 마을을 지키기 위한 당제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을 보여준다.공연은 코로나19 예방으로 위해 객석이 266석으로 축소됐으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23일 오후 2시 광산구 하남동에 있는 '광산농악 전수교육관'에서는 개관 1주년 기념 공연 '굿 보러 가세'가 펼쳐진다.무대에 오르는 공연은 농악대가 마을 입구에서 건립을 허락받기 위해 농악대의 기량을 선보이는 '문굿'을 시작으로, 마을의 수호신인 당산신에게 마을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하는 '당산굿', 건강을 축원하는 '샘굿'이 진행된다.이어 마당밟이를 통해 고사소리가 연주되며 광산농악의 최고 기량을 선보이는 '판굿'으로 막을 내린다.광산농악 전수교육관은 지난해 10월29일에 개관했으며 대강당 1개와 소연습실 2개, 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공연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