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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59)<br>박동영 명인의 '오북춤' 춤사위밀양백중놀이 매년 음력 7월 보름경에 경상남도 밀양 지방에서 지주들이 마련해준 술과 음식으로 하루를 즐겁게 노는 데서 유래한 성인남녀놀이이다. 머슴들이 7월 보름경 진(辰)에 해당하는 날(용날)을 택하여 지주(地主)들이 마련해준 술과 음식으로 하루를 즐겁게 노는 데서 연유한 두레굿이다. 이러한 놀이는 두레먹기·호미씻기·호미걸이라는 명칭으로 중부이남지방의 농촌에서 흔히 볼 수가 있다.밀양에서는 이날을 흔히 ‘머슴 날’이라고 하며, 이날의 놀이를 ‘꼼배기참 놀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 지역은 농경지가 많아 농사가 잘 되고 살기가 좋았기에 촌락공동체로서의 농경의식이 발달하고 시장이 활성화 되어 자본이 모이는 곳이다. 그만큼 밀양은 양반과 천민의 차별이 심한 곳으로 천민들이 풍물에 의지하여 신명나게 놀면서 울분을 해소하였던 것 또한 지금의 백중놀이를 형성함에 있어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볼 수 있다. 기예능보유자로 하보경(하보경, 보유종목 : 양반춤·법무춤)과 김상룡(김상룡, 보유종목 : 오북춤)이 인정되었으나, 1997년 하보경이 작고하여 현재는 김상룡과 하용부만이 남아 있다. 박동영은 경남 밀양 출신, 40년 넘게 춤판을 휘젓는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이다. 1979년 밀양민속예술보존회 가입하면서 밀양백준놀이 전승활동 전개, 하보경 명인에게 양반춤,범부춤, 북춤 전수, 김타업에게서 쇠가락, 장구가락, 병신춤 전수, 김상용에게 오북춤 전수 받았다. 2002년에 '상쇠'와 '오북춤'으로 밀양백중놀이 기예능보유자로 인정되었다. 1999년 제1회 밀양시민대상(예술 부분) 수상, 1989년 제3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보존회장을 맡으며 전승활동과 후학 양성에 전념하고 있다. 밀양 지역 무형문화재 발전을 위해서라면 지옥이라도 가겠다는 포부를 품고 산다. 기예와 함께 기록과 사진이 그의 장기이다. 밀양이 자랑하는 문화재이다. 박동영(朴東暎, 1952~ ) 밀양 출생 1981년 밀양백중놀이 전수장학생 선정 2002년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상쇠와 오(五)북춤)지정 2016년-2020년 밀양백중놀이보존회장 취임 2005년 경상남도무형문화재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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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한국의 지역춤, 부산·경남지역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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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보경 명인의 '밀양북춤'하보경 (1906-1997) "하보경 옹의 북춤은 달관의 춤이다. 칠십 평생의 체험을 가락에 담아 멋으로 승화시킨 춤이다. 노을에 선명히 모습을 드러내는 산의 능선, 금물결로 반짝거리는 강물의 흐름을 춤사위에 담고 있다. 그래서 즉흥적으로 추는 춤이긴 하나 가볍지 않고 산이 일어나 모처럼의 흥을 보여 주는 것 같은 품위를 느끼게 한다.…… 북을 매고 덩실덩실 춤추며 사뿐히 맴도는 춤사위는 마치 신선의 모습처럼 우아하다.…… 칠순 노인이 흰 수염을 휘날리며 북을 들고 춤추는 모습은 입신(入神)의 경지에서만 보일 수 있는 절제와 단아함과 흥이 흐른다. 허 옹의 춤사위는 그만의 멋들인 엇가락의 춤사위에 달관의 미를 보여주고 있다."(김미숙, "하보경의 생애와 춤예술 세계")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밀양백중놀이'에서 '밀양북춤'이 연희되고 있다. 농경시대 무형식의 북춤이 밀양 백중놀이에 유입되고 하보경에 의해 향토색 짙은 민속놀이로 정립되었다. 밀양북춤에는 정중동의 미, 신명의 미, 조화의 미 등의 다양한 미적 특성이 드러나는데, 특히 춤사위, 공간, 장단, 호흡의 대립적 특성들이 부딪치지 않고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조화의 미'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어느새 북소리와 춤사위가 하나가 되어 공간과 관객의 마음을 훔쳐간다. 다시 한번 보고 싶은 하보경의 춤사위와 그 허허한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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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백중놀이와 예능보유자 박동영'밀양백중놀이'는 매년 음력 7월 보름경에 경상남도 밀양 지방에서 지주들이 마련해준 술과 음식으로 하루를 즐겁게 노는 데서 유래한 성인남녀놀이이다. 박동영은 경남 밀양 출신, 1979년 밀양민속예술보존회 가입하면서 밀양백준놀이 전승활동 전개, 하보경 명인에게 양반춤,범부춤, 북춤 전수, 김타업에게서 쇠가락, 장구가락, 병신춤 전수, 김상용에게 오북춤 전수 받았다. 2002년에 '상쇠'와 '오북춤'으로 밀양백중놀이 기예능보유자로 인정되었다. 1999년 제1회 밀양시민대상(예술 부분) 수상, 1989년 제3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전승활동과 후학 양성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박동영 예능보유자는 보존회장을 겸하면서 밀양 백중놀이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연합회장까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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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전통춤 명인 학산(鶴山) 김덕명 생애와 춤세계 221세기 밀레니엄시대(2000년)를 맞이한 김덕명(1924~2015)옹은 어느덧 고희(古稀)도 훨씬 지난 76세였지만 노년기의 공연활동과 지역민속발굴과 지도에는 장년 못지않게 원숙함과 열정이 넘쳐있었다. 2000년 4월19일 <국립극장 50주년 국립무용단 제79회 정기공연> 양산학춤 특별초청공연으로 영남춤 명인 ‘서울 나들이’에 초청되어 갈채를 받았다. 한국경제신문(4.12) 예고기사와 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4.19)에 네 사람이 펼치는 네 가지 색깔의 춤판에 대한 소개에서 "소리는 호남, 춤은 영남이라는 말은 예로부터 풍류의 정설이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영남춤이 한국춤의 주류에서 밀려난 것은 사실이다. 춤이 중앙집중 되었고, 무형문화재 지정과정에서 호남쪽 춤이 주요 대상이 됐기 때문이다. `4人4色 나흘간의 춤 이야기'를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영남춤이 처음으로 서울의 국립극장 무대에 선다. 이번 공연의 4색이 영남춤판의 주인공은 영남춤의 명인들인 김덕명, 김온경, 이윤석, 하용부이다. 경남 무형문화재 제3호 한량무 예능보유자인 김덕명씨는 양산 사찰학춤을 들고 나온다. 외로이 양산학춤을 지켜온 김씨는 이번 무대에서 이 춤의 원형을 선보였다”라고 알렸다. 이어서 5월 16·17일 호암아트홀무대에 오르게 되자 각종 매스콤에 대서특필하였다. 서울신문(5.2)기사 ‘인간문화재 3人의 전통춤 진수’와 조선일보(5.11) ‘인간문화재 한 무대에’ 기사에는 ‘사상 유례 없을 대원로들의 합동공연이 마련된 무대는 오는 16·17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8회 명무명인전>, 세 노옹은 첫날 잇따라 무대에 선다’라고 하였고, "경남무형문화재 제3호 한량무 보유자인 김덕명옹은 ‘양산사찰학춤’을 춘다.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된 통도사에서 대대로 계승되었다는 이 춤은 지난 87년 일본 NHK의 세계춤 종합평가에서 ‘춤의 황제’라는 극찬을 들었다"라고 알렸다. 2002년 9월 6~7일, 공연기획사 이일공과 호암아트홀이 주최하고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 세계민족무용연구소가 후원하는 행사로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남무, 춤추는 처용아비들> 공연이 있었는데, 각종 매스콤에 예고기사가 대서특필되었다. ‘덩실 덩실 얼쑤! 8인 男舞 한마당, 남무, 춤추는 처용아비들’, ‘남자들이 추는 정통 민속춤이 한자리에 모인다. 남무(男舞)부재 현상 속에 민속무용은 그나마 궁중무용에 비하면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해 왔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다. 특히 문장원·황재기·김덕명은 80대로 민속춤의 산증인이다’ , ‘<남무(男舞), 춤추는 처용 아비들>에서 멋과 흥으로 대변되던 우리 춤의 진수를 선보인다.’라고 했으며, ‘양산사찰학춤의 김덕명(80)은 일본 기생의 잉어춤 등에 능하고 학춤은 국내 최고라는 평이다. 학이 땅에 내려앉아 먹이를 먹고 암놈을 희롱하는 행동을 표현한 춤으로 도포와 갓을 쓰고 춘다.’(서울신문, 8. 29) 그밖에도 연합뉴스(8.29), 한국경제(8,29), 현대불교(8.20), 조선일보(9.5) 등에 예고기사로 크게 보도되었다. 춤판에서 남자춤꾼들의 모습을 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한국전통무용은 현대무용이나 발레에 비해 '남무부재 현상'이 더욱 심각하다. 이런 상황에서 오직 춤에 한 평생을 걸어온 8명의 남성춤꾼들이 모처럼 한데 모여 신명나는 놀이판을 벌인다. 오는 9월6일, 7일 이틀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펼쳐지는 '남무, 춤추는 처용아비들'이 화제의 공연이다. 무대에 오르는 8명의 춤꾼중 셋은 이미 80대의 고령으로 이번이 마지막 무대가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자리만 만들어지면 어디에서든 어깨를 들썩이며 일품 춤사위를 뽑아내는 '끼'와 '열정'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경남 무형문화재 제3호 '한량무' 예능보유자인 김덕명옹(80)은 고고한 학의 자태를 빼어나게 형상화한 양산학춤을 선사한다. 훨훨 날다가 내려앉아 두루두루 살피고 먹이를 휙 낚아채는 학의 모습을 선비의 차림으로 유장하게 표현해 낸다.’(한국경제, 8.29) ‘제도권 무계의 변방에 머물러 있는 다양한 한국 전통춤을 만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농악판, 탈춤판, 사랑방 등 선조들의 삶 주변에서 흥겨운 '놀이'로 추었던 춤의 원형질을 맛볼 수 있는 자리다. 아울러 호방한 남성춤을 만나기 어려운 무용계 현실에 비춰볼 때도 분명 이색적인 무대다.(현대불교, 8.29) ‘공연 제목은 설화 속 춤꾼 '처용'에서 따왔다. 출연자들은 공연장이나 학교가 아닌 삶의 현장에서 전통춤을 지켜온 명인들이다. '무용가'로 불린 적이 없지만 자신의 춤세계에 대한 자부심만큼은 남다른 사람들로, 생활터전의 주변에서 명맥을 이어온 춤의 자유로운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다. 경남 무형문화재 제3호 한량무 예능보유자인 김덕명(80)씨가 선보이는 양산사찰학춤은 양산 통도사에서 전승돼 왔다는 학춤이다. 선비의 평상복인 도포에 갓을 쓴 채로 먹이를 살피다 휙 낚아채는 학을 재현한다. 김씨는 한량을 넘어선 직업 춤꾼으로 양반춤. 지성승무. 한량무. 나례무 등 다양한 춤사위를 보유하고 있다.(연합뉴스, 5.29) ‘무대에 오르는 춤을 보자. 승무, 살풀이, 태평무 등에 비해서는 대접이 형편없는 춤들이다. 그러나 명인들은 이에 연연하지 않고 너울너울 춤추며 한 세상을 보내고 있다. 당대 최고 즉흥춤이라는 문장원의 동래입춤, 맵시있는 자태가 빛나는 황재기의 고깔 소고춤, 한 마리 고고한 학을 연상시키는 김덕명의 양산 사찰학춤, 다양한 디딤의 묘미가 살아있는 정인삼의 진쇠춤, 굵고 시원한 마당춤…. 김덕명(78)옹은 어릴 적 부모가 보낸 절에서 도망쳐 나와 농악패를 따라 나섰다가 춤과 인연을 맺었다.’(조선일보, 9. 5) 2003년 11월 22일에는 <팔십인생의 춤> 학산 김덕명 80인생 정통고전춤 발표회(양산)가 양산문예회관에서 있었다. ‘양산문화원이 주최하고 양산학춤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통도사의 학춤, 승무, 바라춤과 전통 고전춤을 습득하여 올바르게 전승하고 한량무를 발굴하여 경남도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된 학산의 열정과 그 공을 기리기 위한 무대로 그 문화생들이 자리를 마련했다. 순수 정통 학산 김덕명류의 팔십 인생의 춤이 선보이는 이번 무대에는 ‘지성승무’와 ‘양산학춤’, ‘한량무 극무’등 주위에서 쉽게 감상하기 힘든 10개의 작품이 공연되며 학산 김덕명도 직접 무대에 선다. 학산 김덕명은 양산시 동면출신으로 양산학춤을 오늘의 수준으로 이끌어 올린 장본인이며 불교 중앙문화예술원 원장과 김해시립전통무용단 단장, 국악협회 경남도지부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춤사위를 선보여 왔는가 하면 후진양성에도 평생을 몸 바쳐 온 예인이다.(경남일보, 11.21) '지난 94년부터 양산학춤과 연등바라춤을 문화재로 지정해줄 것을 양산시와 경남도에 여러번 요청했지만 그때마다 거절당했다'며 '내가 죽기 전에 학춤과 연등바라춤이 문화재로 지정되는 것을 꼭 보고싶다'고 말했다. 또 '전국에 걸쳐 많은 제자들이 있지만 내가(김옹) 가진 28가지의 춤을 표현하는 제자는 아직 없어 죽기 전에 다 전수할 수 있을지 항상 불안하다'고 걱정한다.‘ (부산일보, 11.28) ‘양산문화원이 주최하고 양산학춤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공연은 통도사의 학춤, 승무, 바라춤과 전통 고전춤을 전승하고 한량무를 발굴하여 도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된 학산의 열정과 그 공을 기리기 위해 문하생들이 마련했다. 이번 무대에는 '지성승무'와 '양산학춤', '한량무 극무'등 주위에서 쉽게 감상하기 힘든 10개의 작품이 공연되며 학산 김덕명 선생도 직접 무대에 올랐다. 불교 중앙문화예술원 원장과 김해시립전통무용단 단장, 국악협회경남도지부장 등을 역임한 학산 김덕명 선생은 양산사찰학춤, 연등바라춤, 지성승무 등의 맥을 잇기 위한 노력으로 문화재 지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후진양성에 매진하고 있다.(현대불교, 12.1) 2005년 제8회 세계무용축제에서 다시 <전무후무(全舞珝舞)> 국보급 춤의 명인 6명이 무대에 올렸을 때에도 김덕명은 빠지지 않고 양산학춤을 추었다. ‘<전무후무(全舞珝舞, 珝는 옥이름 후)>. 춤의 명인 6명이 한 무대에 오른다. 강선영의 태평무, 김덕명의 양산학춤, 김수악의 교방굿거리춤, 문장원의 입춤, 이매방의 승무, 장금도의 민살풀이춤. 가장 젊은 장금도(77)부터 최고령 문장원(88)까지, 이들의 평균 연령은 82세다. 김덕명 양산학춤은 너울너울 학을 닮아가는 한량을 그린다.’(조선일보, 9.22) ‘김덕명의 인터뷰 중 "학춤 출 땐 정신부터 학이 돼요. 요즘 춤추는 사람들은 장식에 치중하느라 뿌리를 놓치는 것 같아. 우리끼리야 누가 잘 하나 따져 뭘 해. 다들 춤에 미쳤지. 그렇지 않고서야 80 넘어 90이 다 될 때까지 고생고생 하며 춤출 수 있나. 앞으로 열흘 몸 건사 잘 해서 무대에서 구부러지지만 마시소들!(웃음)”(조선일보, 9.28) ‘걷는 것은 두려우나 춤은 두렵지 않다…. 지난 8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은 긴장감에 휩싸였다. "오늘 하루를 위해서 일생을 장만해온 것처럼, 몸이 아니라 춤만 남았다….” 어느 이의 말처럼 전무후무한 공연이었다. 젊은날의 그것만 했으련만, 80년 묵은 육신에서 곰삭은 춤 맛은 감히 평할 것이 아니었다. 이날 노무현 대통령 내외 관람하면서 "아주 신명이 났다”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경향신문, 10.10)(양산신문, 10, 5) 2008년 12월 5일 영남명무전 <무림평전(舞林平定)>이 통영시민회관 대극장에 있었다. 경남도의 전통 춤판을 지켜가는 남성 5인방이 한자리에 모인다. 김덕명, 이윤석, 하용부, 김선옥, 김홍종 선생이 영남명무전 ‘무림평정’(舞林評定)으로 다음달 5일 통영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경남도 전통춤계의 큰 어른들인 다섯 선생은 전국전통예술계에서도 반열에 올라있는 춤꾼들이자 광대들이다. 이들 다섯 춤꾼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쉽지 않은 일. 지난달 람사르 총회 기념 인간문화재 명무전에서 한 무대 오른 후 이번에 통영을 찾게 됐다. 우리나라 대표 춤꾼이자 큰 선생인 김덕명 선생은 이번 공연에서 조선시대 양반들의 곧음과 부드러움, 세심함과 단아함을 표현하는 호걸 양반춤으로 통영시민들과 만난다.<경남매일, 11월 24일> 호걸양반춤의 김덕명, 채상소고춤의 김선옥, 통영문둥북춤의 김홍종, 덧뵈기춤의 이윤석, 밀양북춤의 하용부. 경남 전통 춤판을 굳건히 지켜가고 있는 명인들의 춤사위가 통영에서 펼쳐진다. 하지만 이번 공연제목 ‘무림평정(舞林評定)’에는 다른 깊은 속뜻이 있다고 한다. 연출을 맡은 김홍종 선생은 "춤판을 평정한다는 제 잘난 멋의 과시가 아니라, 한 가지 분야에서 올곧게 정도를 지키며 살다보면 누구나 존경을 받아야 하는 세상의 이치를 춤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그 속에는 김덕명 선생과 같은 선배를 아울러 모시고 싶은 후배의 마음도 함께 들어 있다고 한다.<양산신문, 12. 21> 구순의 나이에도 정정한 목소리와 자태는 제자들을 사로잡았다. 학산 선생은 공연이 아닌 발표회라는 것도 강조했다. "공연은 돈 받고 보여주는 거야. 발표회는 연습 결과를 보여주고, 관객들이 춤을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거지." 양산학춤보존회는 구시대, 장악원 등 전문 예술인에 의해 생성돼, 1930년대에 평양 명기 김농주에 의해 양산권번에 정착됐다. 학산 선생에 의해 이어지고 있는 호걸양반춤의 호탕하고 의기 넘치는 춤도 선보였다. 구운몽을 바탕으로 만든 무언 무용극인 한량무의 해학은 웃음 을 연발하게 했다.<양산신문, 12.4> 2014년 3월20일 진주전통예술회관에서 학산 김덕명선생의 제2회 한량무발표회를 가졌다. 경남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된 ‘한량무’ 공연은 학산 김덕명선생의 가르침으로 우리나라에 하니밖에 없는 일곱배역이 있는 극으로 된 무용이다. 한량, 색시, 상좌, 주모, 승려, 별감, 마당쇠로 총 9마당으로 구성돼 있다.<진주인터넷신문, 2014. 3.20> 이상에 소개한 신문기사 외에도 많은 공연활동과 전수활동이 있었으나 지면관계로 다 소개하지는 못했지만 구십대에 이르기까지 중앙무대와 향토무대를 가리지 않고 크고 작은 무대를 장식하며 남성다운 춤, 영남덧뵈기춤, 사찰계춤의 진수를 보여주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김덕명은 양산 통도사와 양산 권번에서 전승된 독특한 춤사위를 지닌 독보적인 춤꾼이다. 그런데 양산학춤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이 보류된 안타까움 속에 있을 때 진주와 인연을 맺게 된다. 그가 진주와 연을 맺게 된 것은 마지막 기녀출신들의 노력으로부터였다. 당시 김덕명은 그가 소원하던 학춤이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에서 보류된 후 여러 가지 복잡한 심경이었을 때 연로한 진주의 보유자들이 김덕명을 찾아 지속적인 부탁을 했고 또한 진주는 전국 제일의 종합예술행사인 개천예술제가 개최되는 예향이라는 것과 그의 학춤발굴자였던 서국영의 설득으로 마음을 돌리게 된 것이다. 진주의 예술이 기녀들에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교방이 해체된 후 1913년 기녀들은 스스로 살길을 찾아서 진주기생조합을 결성하였다. 이어 1928년 4월, 김창윤에 의해 진주권번이 운영되었으나 부실하였다가 1938년‘최치환’에 의해 진주예기권번이 창립되었다. 진주권번의 춤 선생인 최완자(崔完子)는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주로 감영에 선발되어 궁중연희에 참가했다. 그녀의 제자 김수악(金壽岳), 강귀례(姜貴禮), 강순금(姜順今)등이 1967년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의 보유자로 지정되었고 김덕명을 모셔와 1976년부터 예향 진주에서 활동을 시작하여 1979년 5월2일자로 경남무형문화재 제3호로 한량무가 지정되면서 보유자 김덕명 외 7명으로 등재되었다. 김덕명의 춤 인생에 있어서 가장 뜻 깊고 빛나는 업적은 진주와 양산(梁山)지역에서 무형문화재를 전승시켰으며, 민속놀이 발굴과 전승에도 큰 공로를 김해지역에서 문화예술의 밑거름으로 남긴 가락오광대와 석전놀이, 김해농요 등을 발굴 전수시킨 흔적을 볼 때 그를 다재다능한 예술가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1990년 후반, 양산시 덕계리에서 망시곱배기놀이 발굴하여 경남무형문화재 제23호 웅상장원놀이로 지정되는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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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백중놀이(오북춤)' 의 대가 김상용김상용 옹(金尙龍,1916~2004)은 경남 밀양에서 출생하였으며 1935년부터 밀양보본계 원으로 활동하였다. 1970년에 밀양국악협회 부 회장이 되었고, 1980년 밀양민속예술보존협회 창립회원의 한 사람으로 부회장을 거쳐 1982년 에 회장이 되었다. 그리고 1986년에는 밀양백중 놀이 보유단체가 인정되면서 밀양백중놀이보존 회의 회장이 되었다. 1982년에 전수교육을 위한 악사로 선정되었고 1986년에 이수조치 되었으며 1987년에 오북춤과 농요 로 기·예능보유자로 인정되었다. 1983년에는 경남 무형문화재 제7호 감내게줄당기기의 동부줄도감 기·예능보유자로 인정되기도 하였 다. 1977년에 경남 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병신춤으로 개인상을 수상하였 고, 1981년에는 개천예술제 민요경창부문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1986 년에는 마산시민의 날 민요·판소리 경창대회에서 입상하였다. 1935. 01 ~ 밀양백중놀이보존회 전신인 ‘밀양보본계’ 회원으로서 故 하보경 선생께 '병신춤' 등 '밀양백중놀이' 전수1970.01.01 한국국악협회 밀양시지부 지부장(17대) 역임1981.10. 01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전수교육조교 선정1987.07. 01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보유자(오북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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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백중놀이』 보유자 김상용(金尙龍,)씨 88세 별세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보유자 김상용(金尙龍, 향년 88세)씨가 2004. 5. 3(월), 06:14 밀양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하셨다. ㅇ생년월일 : 1916. 7. 27ㅇ빈 소 : 한솔병원 장례식장 2층(경남 밀양시 내이동 184번지 ☎ 019-5511-3767/박동영)ㅇ영 결 식 : 2004. 5. 6(목), 11:00ㅇ장 지 : 경남 밀양시 부북면 월산리 선영 ㅇ주요경력- 1935. 1 ~ 밀양백중놀이보존회 전신인 ‘밀양보본계’ 회원으로서 故 하보경 선생께 병신춤 등 밀양백중놀이 전수- 1970. 1. 1 한국국악협회 밀양시지부 지부장(17대) 역임- 1981.10. 1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전수교육조교 선정- 1987. 7. 1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보유자(오북춤) 인정ㅇ가족사항 : 부인, 5남 3여 ※ 밀양백중놀이는, 바쁜 농사일을 끝낸 농사꾼들이 음력 7월15일경 지주로부터 하루 휴가를 얻어 흥겹게 노는 놀이로서, 농사일에 직접 종사하는 농사꾼들의 어려운 농업노동이 전체 놀이에서 익살스럽게 표현되어 있음. 문의,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 전화 042-481-4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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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성 화백의 춤새(52) <br>하보경 명인의 '밀양북춤' 춤사위밀양북춤 밀양북춤은 밀양백중놀이 셋째마당에서 연희되고 있다. 민속악에 있어 북춤은 크게 외북춤과 양북춤으로 나뉘는데, 밀양북춤은 외북춤과 밀양오북춤이다. 다섯(五)이라는 동양철학적인 의미가 가미되어 다섯 명의 북잽이들에 의해서 추어지는 군무(群舞)형태이다. 경상도의 꿋꿋한 심성이 북가락에도 그대로 드러나, 꾸밈이 없이 원박 위주로 진행되며, 남성적인 힘이 배여 있다. 구조적 완결성이나 동작의 다양성 등에 있어 단조롭지만 독특한 춤사위는 독창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민속춤이다. 하보경 명인의 춤사위 특징은 장대하고 든든한 체격에 활기있고 기운찬 신명을 끌어내는 자연의 품안에서 섭리대로 살아가려는 풍요로운 멋과 의연함이 표출된다. 틀에 맞추려는 꾸밈이 없고 정형화 되지 않는 자연스런 호흡에 따르는 춤사위가 특징이다. 그만큼 장소나 관객에 따른 즉흥성이 압권이다. 무형식의 밀양오북춤은 1971년 하보경 옹에 의해 재구성 되어 1974년 5명의 군무로 정형화 되어오다가 손자인 하용부의 노력으로 점차 무대화 되어 국내외 큰 무대에서 많은 공연을 해 왔다. 이때 해외 공연에서 소박한 한국 민속춤의 춤사위로 큰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넓은 무대 공간이라도 넘나드는 독무의 춤사위와 북소리가 하나가 되어 공간을 채우는 조화미가 두드러지고, 정중동의 미와 신명성은 가히 관객 반응이 압권이다. 이러한 솟구치는 신명을 일으키는 내재적 동인은 민중적 미의식에의 존립 근거인 '놀이정신'의 발현이라고 본다. 하보경 (1906-1997) 경남 밀양 출신. 밀양백중놀이의 보본계(報本契)라는 친목단체 농악단원이었던 하성옥(河聖玉)·이삼선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놀이판에서 춤을 배웠고 20대에 기방춤에 전념하여 영남 한량춤 가락을 창출하였다. 김성숙에게 북과 북춤, 부친에게 북과 양반춤, 백내원에게 범부춤 사사받있다. 걸립농악단의 모갑(某甲)이면서 큰북을 치기 시작하여 가락과 춤동작을 나름대로 연구하여 독특한 맛을 내는 일에 열중하다가 20세에 백중놀이 정식회원이 된다. 1980년 밀양백중놀이를 정립하여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받게 된다. 김상용·권재업·조병환(趙炳煥)에 이어 박동영(朴東英)과 손자인 하용부(河龍富)가 대를 계승했다. 밀양 민속놀이 발굴과 복원작업과 보유자 지정 이후 평생 밀양백중놀이 전승활동에 전념하였다. 수상 및 경력 밀양아랑제 등 밀양 지역 민속놀이 발굴, 복원 1925년 밀양백중놀이의 보본계 가입 1946년 오삼친목회 결성 1960년 밀양국악협회 발족 1971년 밀양오북춤 재구성 1980년 '밀양백중놀이' 정립 1980년·1981년·1982년 민속경연대회 경남 예선에서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 1980년 제주도 민속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상 1980년 국가무형문화재 '밀양백중놀이' 기예능보유자 인정 1981년 인천국악경연대회 문화공보부장관상 수상 미국 뉴욕·워싱턴·로스앤젤레스 등 7개 도시, 일본 동경 등 순회공연 1988년 올림픽 문화예술축제 ‘노스토이(Nostoi)’ '천상의 신'배역 1993년 제25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 1999년 제1회 밀양시민대상 수상(작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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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백중놀이’ 인간문화재 권경도 여사 별세, 향년 93국가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명예보유자 권경도(93) 여사가 3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1955년 하보경·김타업 전 보유자에게 병신춤을 배웠고, 1970년 백중놀이보존회의 전신인 밀양국립협회를 창립한 인물이다. 1980년 전국민속놀이경연 국무총리상 수상했고, 2002년 밀양백중놀이의 핵심 기예능인 난장이춤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한평생 밀양백중놀이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힘써왔다.경남 밀양시 북성로 7길 66 밀양농협장례식장 2층 VIP실, 발인 25일 오전 8시20분.밀양백중놀이는 농사일을 끝내고 머슴들이 음력 7월15일께 용날을 선택해 지주들로부터 하루 휴가를 얻어 흥겹게 노는 놀이를 일컫는다. 밀양에서는 머슴날이라고 하며 지주들이 준비한 술과 음식을 일컫는 꼼배기참을 먹으며 논다 해서 꼼배기참놀이라고도 부른다. 병신춤과 오복춤은 밀양에서만 전승되고 있다. 배김내사위는 이 놀이의 주된 춤사위로 춤동작이 활달하며 오른손과 오른발, 왼손과 왼발이 같이 움직이는 동작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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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백중놀이, 권경도 할머니의 익살스런 범부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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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백중놀이의 '범부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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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전통 예인 백사람'기악, 소리, 춤, 무속, 공연놀이, 의례 등 우리 전통 예인 110인을 5개 분야로 나눠 소개한 책이다. 거문고 산 조의 강동일, 단소 김무규, 배뱅이 굿 이은관, 태평무강선영, 부채춤의 김백봉, 양주별산대놀이 김상용 등 명인들을 컬러사진으로 소개했다. [지은이] 이규원 1949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났다. 주간 종교신문 취재부장으로 근무하면서 동서양 종교를 두루 섭렵했고 월간 『광장』 편집장을 역임했다. 1988년 세계일보에 입사하여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재냈다. 현재(사)한국언론인연합회 이사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 종묘제례 전수자이고 온 세종교신문 발행인 겸 편집국장이다. 1995년 『문예사조』지 시 부문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고 제6회 부원문학상을 받았으며 한국자유시인협회 이사로 시작활동 중이다. 이 책으로 제 27회 한국기자상 본상과 제36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주요 저서로는 『한국의 차세애』(공저, 대원미디어), 『한국의 사찰 탐방』(공저, 불교사상사) 등이 있다 기악 1. 강동일 - 거문고 산조 2. 김무규 - 단소 3. 김영채 - 해금 4. 김오채 - 설장구 5. 김천흥 - 해금 6. 박귀희 - 가야금 병창7. 박동신 - 잽이 피리 8. 박범훈 - 피리9. 박종선 - 민속악10. 서용석 - 대금11. 윤윤석 - 아쟁12. 이생강 - 대금13. 이승렬 - 집박14. 전경환 - 농악 상회15. 전사섭 - 설장구16. 정달영 - 가야금 병창17. 정철호 - 아쟁 산조18. 지성자 - 가야금 산조19. 천대룡 - 고수20. 함동정월 - 가야금 산조21. 황병기 - 가야금 소리1. 강도근 - 동편제2. 강준섭 - 진도다시래기3. 김경복 - 서도 명창4. 김길임 - 강강술래5. 김덕순 - 여창 시조6. 김소희 - 동편제7. 김애정 - 국악인8. 남해성 - 여류 명창9. 묵계월 - 경기 12잡가10. 박동진 - 명창11. 박상화 - 영가무도12. 박송희 - 명창13. 박홍남 - 산유화가14. 선우향 - 여류 명창15. 성창순 - 강산제 명창16. 소동규 - 내포제 시조17. 신유경 - 육자배기18. 안비취 - 경기민요19. 안숙선 - 명창20. 안승삼 - 배치기 노래21. 오복녀 - 서도소리22. 오정숙 - 명창23. 이동규 - 남창가곡24. 이용배 - 임방울제 명창25. 이은관 - 배뱅이굿26. 이은주 - 경기잡가27. 장월중선 - 흥부가28. 정광수 - 명창29. 정회천 - 보성소리30. 조공례 - 남도 들노래31. 조상현 - 명창32. 조을선 - 제주 민요33. 조통달 - 명창34. 최광순 - 홍성 결성농요35. 최봉출 - 정선 아리랑36. 한농선 - 명창37. 한동희 - 회심곡38. 한승호 - 적벽가39. 황용주 - 선소리 타령 춤1. 강선영 - 태평무2. 김계화 - 교방굿거리춤3. 김덕명 - 양산 사찰 학춤4. 김백봉 - 부채춤5. 김수악 - 굿거리춤6. 김숙자 - 도살풀이7. 김진홍 - 한량춤8. 박정수 - 일무9. 박홍도 - 문둥북춤10. 안채봉 - 소고춤11. 양소운 - 해주검무12. 이동안 - 마지막 도대방13. 이매방 - 승무14. 이애주 - 승무15. 장금도 - 동살풀이춤16. 장홍심 - 바라승무17. 정경파 - 살풀이춤18. 하보경 - 밀양북춤19. 한진옥 - 춤꾼 무속1. 김금화 - 황해 강신무2. 김대례 - 진도씻김굿3. 김석출 - 세습 무가4. 김윤수 - 제주칠머리당굿5. 김점식 - 서울 무악6. 김찬섭 - 무악 피리7. 박병천 - 무악8. 박어진 - 서울굿9. 송동숙 - 오구굿10. 신석남 - 동해 세습무11. 오수복 - 강신무12. 오옥주 - 강신무13. 이선비 - 강신무14. 장보배 - 황해도 강신무15. 조한춘 - 경기 무악 공연 / 놀이 / 의례1. 공옥진 - 창무극2. 김덕수 - 남사당해3. 김복섭 - 독경4. 김상용 - 양주별산대놀이5. 김재원 - 남사당패6. 문장원 - 동래야유7. 박계순 - 남사당8. 박세민 - 염불9. 박송암 - 범패10. 박점실 - 동래야유11. 박후성 - 창극12. 여재강 - 북청사자놀음13. 이강덕 - 종묘제례악14. 이상호 - 하회별신굿탈놀이15. 이일웅 - 범패작법16. 조승자 - 어름광대 "이화 도화 행화 방초들아 일년 춘광 한틀 마라너희는 그리하여도 여천지 무궁이라우리는 단 백세뿐이니 그를 설워하노라"모시 적삼에 잠방이를 정갈히 다려 입고 통부채로 더위를 쫓으며 정자나무 그늘 아래서 세월을 희롱한다. 오가는 길손 있으면 어느덧 벗이 되어 비장해 두었던 한 수를 읊어 댄다. 거기에 동자 있어 밥 나르고 술 따르니 이 아니 신선일시고. 시조에는 군살이 없다. 초장 중장 종장의 3행으로 인간사 막힌 숨통을 터 주고 촌철살인하는 옛선비들의 기지가 넉넉하다.국내 유일의 여창 가곡 분야 기능 보유자(제30호, 1973년 지정) 월하(月荷) 김덕순(金德順.74) 씨. 김월하라고 해야 선뜻 알아듣는 '덕순 할머니'. 월하는 부산 구덕수원지 뒷산에서 시조 배울 적 '어느 후덕하신 어른'이 지어주신 아호일 뿐 이름이 아니라며 뒤늦게나마 덕순이라 불려 보고 싶다고 자청한다. - 본문 187쪽에서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누구한테도 말하고 싶지 않은 자신만의 얘깃거리가 있다. 막상 털어놓고 나면 별것이 아닌데도 혼자 보듬고 지척이며 가슴앓이를 해야 하는 비밀 같은 것 말이다. 바로 우리의 전통 예인들이 그러했다.민초들의 우상으로 선망의 대상이기도 했던 이들은 오히려 민초들로부터 업신여김을 당해 왔다. 민초들은 전통 예인들의 행위 예술에 도취되면서도 "내가 저 짓을 않길 다행이다." 하는 안도감으로 예기(藝技)를 즐겨 왔던 것이다.이토록 열악하고 척박한 환경 속에서 소위 양반 부류나 가진 자들이 예인들을 대해 왔던 정서는 어떠했겠는가. 멸시, 천대, 경멸... 그래서 민중들의 예인들은 입을 다물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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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백중놀이 [국가무형문화재 제68호]밀양 백중놀이는 국가무형문화재 제68호로 지정된 밀양의 대표적 문화예술이다. 매년 음력 7월 보름경에 경상남도 밀양 지방에서 지주들이 마련해준 술과 음식으로 하루를 즐겁게 노는 데서 유래한 성인남녀놀이이다. 머슴들이 7월 보름경 진(辰)에 해당하는 날(용날)을 택하여 지주(地主)들이 마련해준 술과 음식으로 하루를 즐겁게 노는 데서 연유한 두레굿이다. 농사일을 한고비 넘기고 난 뒤 마을사람들과 한데 어울려 풍장을 치며 풍년 들기를 비는 고사와 위안잔치로 구성되는 한판의 마을축제 마당이다. 잡귀막이굿과 농신제로 이루어지는 유교식의 마을동제가 행해진 후, 본놀이로 작두말타기, 양반춤, 병신춤, 범부춤, 오북춤 등의 춤판이 벌어지고 뒤이어 마지막엔 이 놀이에 참가한 모든 구경꾼과 놀이꾼이 함께 어울려 신명 속으로 빠져드는 놀이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놀이는 두레먹기·호미씻기[洗鋤遊 : 세서연]·호미걸이라는 명칭으로 중부이남지방의 농촌에서 흔히 볼 수가 있다. 밀양에서는 이날을 흔히 ‘머슴 날’이라고 하며, 이날의 놀이를 ‘꼼배기참 놀이’라 부르기도 한다. ‘꼼배기참’이란 밀양 지방의 사투리로 밀을 통째로 갈아 팥을 박아 찐 떡과 밀에다 콩을 섞어 볶은 것, 그 밖에 술과 안주를 준비하여 머슴들에게 점심·저녁으로 주는 음식을 말한다. 이 ‘꼼배기참’은 자주 얻어먹을 수 없는 귀한 음식으로 머슴 날에는 반드시 이 음식이 나오게 되어 있으므로 ‘꼼배기참’을 먹으면서 논다는 데서 ‘꼼배기참 놀이’라는 명칭이 유래되었다. 밀양에서 백중놀이가 다른 지방에 비하여 성행하였고 그 놀이에 개성이 강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이 지역은 농경지가 많아 농사가 잘 되고 살기가 좋았기에 촌락공동체로서의 농경의식이 발달할 수 있었다. 또한 ‘불당골’이라 불려 오던 부북면 퇴로리 일대에 본거지를 두고 살았던 사당패(광대)와 한말 때 토호나 대지주 행세를 하면서 살았던 아전(衙前)출신들의 모임인 보본계원(報本契員)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밀양은 양반과 천민의 차별이 심한 곳으로 천민들이 풍물에 의지하여 신명나게 놀면서 울분을 해소하였던 것 또한 지금의 백중놀이를 형성함에 있어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백중놀이가 벌어지게 되면 행사의 주관은 열흘 전부터 대농가의 큰 머슴들 중에서 인기가 있는 사람을 좌상(座上)과 무상(務上)으로 뽑아 일을 보게 하였다. 이렇게 뽑힌 좌상과 무상은 대농가나 그해 경사가 난 집, 또는 혼인한 집 등을 찾아다니며 술과 안주를 추렴하고, 방목(放牧)하던 소가 다른 집의 논밭에서 곡식을 뜯어먹은 적이 있는 소 임자에게서 벌금으로 돈이나 술·안주를 요구하기도 한다. 음식이 장만되면 그날 경치가 좋은 장소에 모여 하루를 마음껏 놀고 즐기게 된다. 높은 예술성을 가지고 있어 서민예술의 표본이 되는 「밀양백중놀이」의 주요종목은 농신제(農神祭)·작두말타기·춤판·뒷놀이 등으로 이루어진다. 농신제는 먼저 나팔을 길게 서너 번 불면 농악이 울리면서 오방진굿을 하고 고사터를 깨끗이 하는 잡귀막이굿에서 시작된다. 마당에는 저름(쌀 창고)대로 만든 농신대[農神竿]를 세우고, 농신대를 중심으로 몇 바퀴 돈 다음 농신대를 향하여 서면 고사를 지낸다. 고사는 북을 세 번 울려 신장(神將)을 강신하게 한 뒤 축문을 읽는다. 고사가 끝나면 각자가 준비한 주머니에 쌀과 콩, 그리고 기원문을 넣어 신대에 매단다. 이어서 술과 안주를 먹으며 ‘어사영’, ‘모심기노래’ 등 밀양의 민요를 부르며 어울려 논다. 작두말타기는 머슴들 중에서 농사장원을 선정하고 그 장원을 작두말(지게목발로 만든 말)에 태워 풍물을 치면서 놀이판을 돌아 시위하는 놀이다. 작두말에는 좌상과 무상이 작은 삿갓을 뒤집어쓰고 올라타 양반 행세를 하기도 한다. 이때는 째보양반·고자양반·벙어리양반 등이 나와 양반을 욕보이는 풍자놀이를 하기도 한다. 춤판은 양반춤에서 시작된다. 이어서 머슴들이 풍물장단에 맞추어 양반을 몰아내고 각기 난쟁이·중풍잽이·배불뚝이·꼬부랑할미·떨떨이·문둥이·꼽추·히줄래기·봉사·절름발이 등의 병신춤을 추며, 이어서 범부춤과 오북춤이 추어진다. 범부춤과 오북춤은 밀양 지방에만 전승되는데, 범부춤은 두 사람이 번갈아 가며 장구잽이 앞에서 개인기를 선보이는 춤이며, 오북춤은 다섯 사람의 북잡이들이 원무(圓舞)하거나 원심원외로 이동하면서 추는 춤이다. 이 놀이의 특징은 장식품에 있어서 농신대가 특이하고 악기는 사장고와 물장고 같은 것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또한, 병신춤은 다른 춤과는 달리 다양하고 본격적인 놀이형식을 갖추고 있으며, 차별대우를 받은 상민과 천민들의 서러움이 전체놀이에 익살로 표현되어 있는 점과 춤사위가 힘차고 의젓한 ‘매김새’를 주축으로 한다는 점이다. 1980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기예능보유자로 하보경(하보경, 보유종목 : 양반춤·법무춤)과 김상룡(김상룡, 보유종목 : 오북춤)이 인정되었으나, 1997년 하보경이 작고하여 현재는 김상룡만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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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를 이어가는 밀양북춤 하보경, 하용부(밀양북춤-하용부.행사:임수정전통춤판_동동(動動). 일시: 20130604, 장소:국립국악원 우면당, 출연:하용부, 원본소장처 : artskoreatv.com) 북춤이란 주로 북을 몸에 걸치고 북을 치면서 춤을 추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춤으로 밀양북춤과 진도북춤이 있으며, 각 지역을 대표하여 명인 명무들이 명작무로 추는 북춤 등도 있다. 밀양북춤이 끈을 어깨에 걸어 손으로 북을 잡고 한 손으로 북을 치며 추는 춤이라면 진도북춤은 어깨와 몸에 북을 고정시켜 두 손으로 북채를 들고 추는 춤이다. 밀양백중놀이는 옛날부터 밀양에서 전래되어 오는 갖가지 민속춤인 양반춤, 병신춤, 범부춤, 오북춤 등을 줄거리로 한 머슴놀이의 일종이다. 이는 농촌에서 힘겨운 세 벌 논매기를 끝내고 칠월 백중날을 전후하여 용날[辰日]을 택해 머슴들이 풍년을 비는 뜻으로 농신農神에 대한 고사를 지낸 다음 호미씻이를 할 때 여흥으로 여러 가지 놀이판을 벌여 온 데서 비롯된 놀이이다. 따라서 밀양북춤은 다섯 사람의 춤꾼이 북을 울러 메고 나와 북춤을 추는 오북춤을 말한다. 이 중 수북(설북, 우두머리 북꾼)이 뛰어난 솜씨를 발휘하여 독립적으로 보여 주는 외북놀음(외북춤)이 있어 오늘날 홀춤으로서 밀양북춤을 연행하기도 한다. 오북춤은 굿거리장단에 맞추어 북을 치면서 나와 다섯 사람이 중앙으로 모여 원이 되고 다시 원 선상으로 돌아가면서 북을 친다. 또 북잽이들은 원의 중심부로 들어가 제자리에서 힘차게 북을 한 번 친 다음 빠른 장단으로 다섯 번 북바퀴를 치고 이어서 북 가죽을 다섯 번 치는 등 힘차고 멋있는 북가락이 이어진다. 이렇게 하여 북잽이들은 회무回舞하면서 원 밖으로 돌아오고 여기서 모든 잽이가 장단을 멈춘 가운데 북잽이들만 자진가락으로 흥을 일으킨다. 이것을 북울림이라 하는데 처음에는 북울림을 쳐서 흥을 돋우기도 한다. 북울림을 한 다음 둥글게 돌아가며 북을 힘차게 치고 나서굿거리장단으로 너울거리며 춤을 추고 까치걸음, 걸어나가기 등 갖가지 허튼춤을 춘다. 다시 자진모리장단에 둥글게 돌아가며 원 안으로 향하여 힘차게 가락을 치며, 북울림을 한 다음 뒤풀이로 어울림가락을 치며 신명을 돋우고 덧배기로 돌다가 북울림을 하고 퇴장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이 춤의 대표적인 춤사위는 황산학사위, 도듬새, 오른팔 날개펴기, 두루거리 변형, 자진걸음, 까치걸음, 덧배기사위, 북배김 등이 있으며, 동작 구성은 다음과 같은 형태로 정리해 볼 수 있다. 1.첫 박에 북을 크게 치고 북채 든 팔을 옆으로 들어 올리면서 매 박자마다 걸어 나가는 춤사위. 2.첫 박에 북을 치고 오른발을 들어 주면서 제자리에 정지한 채 오른팔을 머리 위로 돌려 주는 춤사위. 3.매 박자마다 북을 치며 제자리에서 한 바퀴 도는 춤사위. 4.북채로 북통을 치면서 토끼 뛰듯이 잔발뛰기를 하는 춤사위. 5.다섯 사람이 각기 북을 마주 붙이고 북을 매 박자에 5번 치고서 다시 북바퀴를 5번 친 후 자진가락으로 맺는 춤사위. 6.맺음 다음에 풀어 주는 형태로써, 오른발을 들고 뒤로 물러나오며 북채를 머리 위로 올려 매 박자마다 한번씩 돌리는 춤사위. 복식은 흰 바지저고리를 입는데, 바지를 무릎까지 걷어붙이고 머리에 수건을 매며 맨발로 춘다. 장단은 휘모리-자진모리-굿거리-자진모리-휘모리 순으로 다양한 장단을 사용하여 신명을 돋운다. 사용 악기는 주로 타악기들로 꽹과리, 징, 장고, 북, 물장고, 사장고, 나발 등이다. 이 가운데 물장고와 사장고는 이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적인 악기이다. 물장고는 입구가 넙적한 독에 물을 담고 그 위에 바가지를 엎어 놓고 두 손으로 바가지를 두드려 장단을 맞추는 것이다. 사장고는 장독 뚜껑 두 개를 각각 장고 가죽으로 씌우고 가운데를 나무로 틀을 짜서 간격을 맞춘 것이다. 나발은 농촌에서만 볼 수 있는 것으로 긴 대롱의 끝에 소라고동 같은 쇠판을 벌여 놓은 모양을 한 악기이다. 밀양북춤의 대가인 하보경은 1980년에 밀양백중놀이가 국가무형문화재 제68호로 지정되면서 보유자 인정을 받았으며 오북춤에서는 수북으로 활동하였다. 현재 하보경의 대를 이어 손자인 하용부과 제자인 김상용, 박동영 등이 전승하고 있다. 특징 및 의의 오북춤은 밀양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춤으로, 토속적이고 민속적인 놀이의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는데 농악에서 추는 대북놀이에 비해 한결 즉흥적이고 어깨놀림이 유연하며 북잽이들이 원형을 이루어 춤을 추되 큰 보폭과 대담한 동작으로 남성적인 춤을 선보이면서, 간간히 북을 어르는 무태는 매우 힘이 있고 멋들어진, 독특한 멋을 자아낸다. 마치 징을 칠 때 큰소리를 내면서 파동으로 여음을 남기듯 북춤도 첫 박에 힘을 모아 튕기듯이 그 힘이 파동을 그리면서 풀어 나가는 형태라 할 수 있다. 오북춤의 의미는 오행五行과 오기五氣가 순조롭고, 오체五體가 경건하며 오곡五穀이 풍성해 오복五福을 누릴 수 있도록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행은 음양학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원기元氣를 뜻하는 것으로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를 의미한다. 오기는 다섯 가지하늘의 기운을 뜻하는 것으로 비오고, 볕 나고, 춥고, 덥고, 바람이 부는 것을 의미한다. 오체는 사람의 온몸을 의미하며 오곡은 다섯 가지 곡식으로 쌀, 보리, 조, 콩, 기장을 의미한다. 오복은 다섯 가지 복을 뜻하는 것으로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어진 덕을닦는 것), 고종명考終命(천명을 다 살고 죽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이 오북춤에서 오五의 의미는 전통적인 민간사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어원의 본질적인 원형은 풍작을 기원하는 신앙적 제의성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오북춤은 휘모리장단, 굿거리장단, 자진모리장단등 세 가지 장단으로 구성되는데 춤은 엇박이 없이 철저하게 장단박자에 일치한다. 모든 춤동작이 다 크다는 점과 오른손과 오른발, 왼손과 왼발이 같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특이하다. 어느 지점으로 한 발을 던져 동작을 맺고 제자리에서 양손으로 어깨춤을 추며 어르다가 그것을 풀어 가는 배김사위 형태가 주된 춤사위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밀양북춤은, 양반들에 대한 서민들의 애환을 풍자와 익살을 부려 시름을 달래고 갖가지 개성있는 춤으로 밀양백중놀이에서 행하는 거칠고 투박하지만 즉흥성과 신명이 가장 잘 어우러진 춤이다. 참고문헌 무형문화재지정조사보고서 제138호 밀양백중놀이(정병호·박진주,중요무형문화재조사보고서16,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 1980), 밀양백중놀이의 춤사위(강혜숙, 한국민속학16, 한국민속학회, 1983), 부산·경남 향토무용총론(김온경, 한국평론, 1991), 한국민속무용연구(김온경, 형설출판사,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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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무용축제- 춤, 그 대중화를 위하여무용축제 - 이메일 mctfeel@empal.com - 내용 춤으로 불어오는 낭만의 바람... 우리춤의 흥과 멋, 그리고 발레, 현대무용이 한자리에… 지역민과 일반인, 그리고 관광객들이 무용이라는 장르를 함께 경험하는 서정과 낭만의 무대!! 공연기획MCT가 의욕적으로 마련하는 2004년 무용축제에 여러분과 함께 자리하고 싶습니다. 기획·제작|공연기획MCT 후원 | 한국문화예술진흥원, 경남문화예술회관,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조직위원회, 고성오광대 보존회 공연문의|02-2263-4680(MCT) www.mctdance.com PROGRAM 7월 17일 (토) 오후 8시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 강미선 가인무용단 / 소고춤, 여인무검 댄스씨어터 온 / 싸이프리카 中 서울발레시어터 / Now & Then 김주홍과 노름마치 / 비나리 7월 21일 (수) 오후 7시 밀양 밀양연극촌 게릴라극장 댄스씨어터 온 / 싸이프리카 中 서울발레시어터 / Now & Then 윤미라무용단 / 달구벌 입춤, 향발무 하용부 / 밀양북춤 김주홍과 노름마치 / 비나리 7월 24일 (토) 오후 8시 경남고성 고성군 상리면 야외무대 윤미라무용단 / 달구벌 입춤, 향발무 서울발레시어터 / Now & Then 댄스씨어터 온 / 싸이프리카 中 고성오광대 / 오광대 다섯마당 김주홍과 노름마치 / 비나리 □ 춘천에서 전국으로... - 지난2002년부터 매년 여름 개최되어온 춘천무용축제의 성공에 힘입어 금년부터는 춘천지역 뿐만 아니라 밀양, 진주, 고성, 제주 등 축제의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춤 문화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마련되는 축제이며 행사의 독창성과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2004 "찾아가는 예술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공연입니다.. □ 영남 춤의 삼각지대를 찾아서... - 예로부터 진주 검무(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한량무(경남도지정 무형문화재 제3호), 포구락무(경남도지정 무형문화재 제12호),전통춤의 보물 창고라 불리우는 경남 진주와, 서민들의 애환과 해학, 흥이 담겨있는 고성오광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와 춤의 고을 고성 사람들의 경남 고성, 이른바 '머슴의 날'에 행해져 가식 없는 민중예술로서 자리매김한 밀양백중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의 밀양 등을 기점으로 이른바 '영남 춤의 삼각지대'라 불리우는 경남지역들을 찾아 집약적인 축제양식의 공연을 마련함으로써 우리 문화의 독창성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함은 물론, 동 시대의 감성과 예술성을 확보한 춤작가들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감상하는 자리입니다. □ 지역의 춤 빛깔을 한자리에... -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중인 2004 무용축제의 대표적인 참가 단체(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등 5개단체) 외에도 각 지역축제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춤 단체를 선별, 청함으로서 지역 춤 축제의 정체성을 확보함은 물론, 우리 문화 예술계에 `춤의 대중화`라는 지상명제를 함께 실천하며, 관객들에게 제각기 지역적 특성이 담긴 춤의 빛깔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새로운 춤관객층 개발을 위한 노력. - 무용이라는 장르는 추상적이며 난해하다는 편견과 인식들로 인해 일반 관객들이 입장권을 구입, 공연장을 찾는 일에 대한 다소의 부담감과 거부반응을 고려해 - 공연기획 MCT가 의욕적으로 마련하는 2004 무용축제는 전석 무료초청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는 부담없이 순수공연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열어 드립니다. 우리 한민족 중 흥과 신명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이공연은 추후에 무용 공연장을 찾는 새로운 관객층을 발굴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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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춤은 경상도? 야심찬 한국춤 축제! 매일 매일 춤공연이 펼쳐지는 춤고장, 부산국악원으로 춤보러 오이소! 2017 영남춤축제 8월 26일(토)~ 9월 23(토) 한달간 국립부산국악원 연악당, 예지당, 야외마당에서 한국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아낸 그릇! 영남춤축제 □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8월 26일(토)부터 9월 23일(토)까지 한달간, 2017 영남춤축제 를 개최한다. 영남지역 전통예술의 전승과 발전이라는 기관의 목표를 지향하고자 다가오는 개원 10주년에 앞서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이다. □ 처음으로 시도하는 부산과 영남의 춤꾼들을 위한 2017 영남춤축제 는 단순 명쾌한 부제처럼 친근하고 정겨운 그리고 지역성을 강조한 춤 축제로 무용인들과 단체들 간의 수평적 교류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하고자한다. 축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무용단체와 원로 초청기획, 시립단체 교류공연, 젊은 안무가의 춤 등 총 21회의 다양한 공연과 8회의 워크숍, 2회의 연희마당, 1회의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 축제의 전체 프로그램은 지역 무용가의 저마다 결이 다른 춤사위의 전톰춤과 창작춤으로 연악당과 예지당 그리고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 영남춤축제 개막은 국립부산국악원 예술단의 화려한 무대로 포문을 연다. 폐막은 영남지역의 대표적 시립무용단체인 부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용철)과 대구시립무용단(안무자 홍승엽), 경북도립무용단(안무자 이애현)이 초청되어 합동 교류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영남춤의 신명과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사람냄새 흠씬 풍기는 무대 □ 연악당에서 펼쳐지는 특별 기획 ‘명무열전’은 영남지역의 대표적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권명화, 이윤석, 이성훈, 하용부, 김온경, 엄옥자를 비롯, 원로 무용가 국수호, 그리고 중진 무용가 임관규의 남무와 함께 한 무대에서 춤의 내공을 전한다. 특히, 전통공연 연출가 진옥섭씨가 사회를 맡아 특유의 달변으로 관객들에게 전통춤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아울러 김명자, 김진홍 명인이 이끄는 두 원로 무용가의 전통춤 무대와 경성대학교 ‘최은희무용단’의 전통과 창작춤 무대, 부산대학교 ‘강미리 할 무용단’의 신작, 중견 무용가 김용철 ‘섶 무용단’과 ‘댄스 컴퍼니 MIR’(대표 변지연)가 의욕적인 창작춤판을 꾸민다. □ 또한, 특별 기획 프로그램의 하나인 아시아춤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2017 춤으로 만나는 아시아’를 통해 아시아 이웃 국가들의 춤문화를 소개하며 이번 축제의 글로벌 지향성을 대변한다. 춤의 미래와 소통의 무대 □ 예지당에서는 중진무용가 원필녀, 서지영, 그리고 중견무용가들이 이은영, 장선희, 이경화, 이정화, 춤과 사람(김갑용), 효무공연예술원(김진희), 예술공동체 예인청(황지인) 등 9개 팀이 공모 절차를 통해 선정되어 결 고운 춤의 향기를 뿜으며 경쟁이나 하듯 이른바 류파별 전통춤과 신전통춤의 레퍼토리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 특히 ‘젊은 안무가의 춤’ 기획공모를 통해 뽑힌 네 명의 젊은 안무가(김근영, 이룩, 장정희, 현선화)들은 영남춤을 소재로 재해석해 낸 창작춤의 재기발랄한 움직임들을 만들어 젊은 패기로 관객들을 만난다. 워크샵, 세미나, 야외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춤축제를 제대로 즐기자! □ 부대행사로는 전통춤과 창작춤 워크숍, 영남춤학회가 주관하는 학술 세미나도 준비되어있다. 야외나들이가 즐거운 계절인 만큼 주말에는 야외마당에서 흥겨운 연희와 풍물놀이, 그리고 부산무용협회(지회장 윤여숙)와 함께하는 ‘시민대동춤 배우기’와 뒷풀이 춤판 등이 진행되어 축제의 또 다른 풍경으로 축제의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다. □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무용페스티벌인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시댄스)처럼 국립부산국악원도 예술인들을 위해 격년으로 지속적인 ‘영남춤축제’를 개최하여 침체되고 있는 지역무용계에 힘이 되고자 한다. □ 공연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연악당 S석 2만원, A석 1만원, 그리고 예지당 전석 1만원으로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busan.gugak.go.kr)이나 인터파크, 부산시티패스 등 온라인예약 및 전화예약 가능하다, 그리고 24세 이하 청소년 또는 대학 학생증 소지자, 경로우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병역이행명문가, 사회취약계층 및 다자녀가정 등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 혜택과 특히, 유료관람객들을 위한 재관람으로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더불어 ‘춤 워크샵’은 무료로 진행하며, 오는 8월 16일(수)부터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문의)051-811-0038.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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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재단 <아리랑> 6.2-16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인류무형유산 아리랑 2012년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은 한반도 전지역, 우리 민족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불러온 우리 민족의 노래이다. 민족의 한(恨)을 표현한 대표적인 민요이기에 남녀의 사랑, 여성의 삶, 설화 등 아리랑의 다양한 사설과 장단들 속에는 우리네 삶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그래서 아리랑 속 ‘아리랑 고개’는 슬픔과 기쁨, 절망과 희망을 오갔던 서민들의 인생사 고개이며, 우리 민족이 건너온 역사의 고비이기도 한 것이다. 아리랑은 한 나라의 대표 민요라는 의미를 뛰어넘어 지역별로 같은 듯 다른 가락과 무수히 많은 가사로 한반도 전역에서 불려왔다. 현재도 강원도, 전라도, 경기도 등 각 지역마다 토속 아리랑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우수성과 특수성으로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아리랑 중에서 우리나라 3대 아리랑으로 꼽히는 진도아리랑,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을 집중 조명한다. ○ 공연일시 : 2016. 6. .2 ~ 6. 16 매주 목요일 오후8시 ○ 공연장소 :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풍류 ○ 관 람 료 : 전석 5,000원 ○ 문 의 : 02-3011-2178 www.chf.or.kr **공연예약 바로가기** (http://yeme.chf.or.kr/reservation/page2.jsp) ○ 주 최 : 한국문화재재단 ○ 후 원 : 문화재청 ○ 공연내용 및 출연진 ▫ 일 시 : 6. 2. (목) 오후 8시 - 진도아리랑 육자배기의 구슬픈 소리 ▫ 공연내용 - 남도민요 (강송대, 박종숙, 박동매) - 진도북춤 (강은영 외 5명) - 진도북놀이 (박광열 외 4명) - 강강술래 (박종숙, 박동매, 진도군립민속예술단) - 진도아리랑 (출연진 전원) ▫ 출연진 - 박종숙 (국가무형문화재 제8호 강강술래 인간문화재) - 박동매 (국가무형문화재 제51호 남도들노래 인간문화재) - 강송대 (전남무형문화재 제34호 남도잡가 인간문화재) - 박광열 (전남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놀이 인간문화재) - 강은영 (박병천류 진도북춤 보존회 부회장) - 진도군립민속예술단 - 반주 : 우리소리 바라지 동인 (타악 강민수, 김태영 아쟁 조성재 대금 정광윤 피리/태평소 이재혁) - 사회 : 하미순 (진도군립민속예술단 상임단원) ▫ 일 시 : 6. 9. (목) 오후 8시 - 정선아리랑 고개 넘는 한恨의 소리 ▫ 공연내용 - 정선아리랑 (유영란, 김길자) - 판아리랑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정선의 소나무가 정선 아우라지에서 데를 엮어 서울 마포나루를 거쳐 경복궁 중건의 현장까지 가는 여정을 소리와 몸짓으로 엮은 공연이다. - 운재소리, 목도소리, 뗏목소리, 긴아라리 등) ▫ 출연진 - 유영란 (강원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 인간문화재) - 김길자 (강원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 인간문화재) -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 - 반주 : 연희단 팔산대 (장단 김운태, 가야금 서은숙, 아쟁 배지원, 피리 이나연) - 사회 : 장석배 (강원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 전수교육조교) ▫ 일 시 : 6. 16. (목) 오후 8시 - 밀양아리랑 신명과 힘찬 기개氣槪의 소리 ▫ 공연내용 - 영무(靈舞) (하용부) - 밀양아리랑 (밀양아리랑 보존회) - 양반춤 (밀양백중놀이 보존회) - 밀양북춤 (밀양백중놀이 보존회) ▫ 출연진 - 하용부 (국가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인간문화재) - 밀양백중놀이 보존회 - 밀양아리랑 보존회 - 사회 : 강창오 (밀양아리랑보존회 공연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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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빛 붉은 단오> 6.2-51. 일시 : 2016년 6월 2일(목) ~6월 5일(일) 평일 20시 / 토 17시/ 일 15시 2. 장소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3. 주최 : 세종문화회관 4. 티켓 : R석 3만원, S석 2만원 5. 문의 : 서울시무용단 02-399-1766 6. 공연소개 (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단장 예인동)은 오는 6월 2일(금)부터 6월 5일(일)까지 4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를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전통춤과 마당춤을 엮어 이야기가 있는 무용극 공연이다. 서울시무용단의 2016년 첫 번째 정기공연인 는 우리민족의 4대 명절인 단오를 맞아 신윤복과 김홍도의 풍속화(風俗畵)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단오의 세시풍속을 무대에 재현한다. 또한 장자못 설화, 망부석 설화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전설 같은 이야기와 전통 무용의 대가들로부터 직접 전수받은 수준 높은 춤들을 엮어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당산나무가 있는 어느 마을의 ‘천지’가 당산나뭇가지가 부러진 후 돌이 된 연인 ‘신명’을 구하고 황폐해진 마을을 되살리기 위한 여행을 떠난 후, 단오잔치가 열린 과거의 화동마을에서 얻은 부적으로 고향마을을 되살린다는 줄거리다. ‘천지’와 ‘신명’의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여러 전통춤이 무대에 펼쳐진다. ‘천지’역은 최태헌, ‘신명’역은 박수정이 춤춘다. 하용부의 밀양북춤, 백홍천의 장검무, 백현순의 덧배기춤, 배정혜의 부채춤과 장고춤 그리고 정인삼에게 전수받은 소고춤 등을 서울시무용단의 몸짓으로 선보인다. 또한 단오절의 풍습이었던 멱 감기와 씨름도 전통 춤사위에 연극적 요소를 가미해 ‘씨름춤’, ‘창포물에 멱 감는 춤’으로 무대에 재현했다. 음악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며 남해안 별신굿 예능보유자 정영만이 구음으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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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용단 <여름빛 붉은 단오> 6.2-5단오에 만나는 전설 같은 춤 이야기! 1. 일시 : 2016년 6월 2일(목) ~5일(일) 오후8시(평일),토 오후5시, 일 오후3시 2. 장소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3. 주최 : (재)세종문화회관 4. 티켓 : R석 3만원, S석 2만원 5. 문의 : 서울시무용단 02-399-1766 6. 공연소개 (재)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단장 예인동)은 오는 6월 2일(금)부터 6월 5일(일)까지 4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를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전통춤과 마당춤을 엮어 이야기가 있는 무용극 공연이다. 서울시무용단의 2016년 첫 번째 정기공연인 는 우리민족의 4대 명절인 단오를 맞아 신윤복과 김홍도의 풍속화(風俗畵)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단오의 세시풍속을 무대에 재현한다. 또한 장자못 설화, 망부석 설화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전설 같은 이야기와 전통 무용의 대가들로부터 직접 전수받은 수준 높은 춤들을 엮어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당산나무가 있는 어느 마을의 ‘천지’가 당산나뭇가지가 부러진 후 돌이 된 연인 ‘신명’을 구하고 황폐해진 마을을 되살리기 위한 여행을 떠난 후, 단오잔치가 열린 과거의 화동마을에서 얻은 부적으로 고향마을을 되살린다는 줄거리를 우리의 전통춤으로 풀어냈다. 하용부의 밀양북춤, 백홍천의 장검무, 백현순의 덧배기춤, 배정혜의 부채춤과 장고춤 그리고 정인삼에게 전수받은 소고춤 등을 서울시무용단의 몸짓으로 선보이며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고, 남해안 별신굿 예능보유자 정영만이 구음으로 함께 한다. 또한 단오절의 풍습이었던 멱 감기와 씨름도 전통 춤사위에 연극적 요소를 가미해 ‘씨름춤’, ‘창포물에 멱 감는 춤’으로 무대에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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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전통춤 평론집 <춤풍경>2016. 2. 25 / 신간 소개 전통춤 평론집 이 책은 전통춤이론가인 필자가 전통춤 공연 현장을 기록하고 리뷰한 글들을 모아 평론집으로 출간한 책이다. 4부 구성으로 편성하여, 1부 考. ‘전통춤의 역사와 원리’ 에서는 궁중무와 민속춤에서 전통춤의 원리로 거론될 수 있는 명제들을 분석했고, 현재 전통춤의 현황을 역사적 흐름 속에서 살펴보았다. 2부 論. ‘승무 검무 살풀이춤 그리고 한량무’는 한국 전통춤의 주요 종목인 승무, 검무, 살풀이춤, 한량무의 현재와 과거를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갈 바를 언급했다. 3부 想. ‘전통춤의 다양성’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필자가 관찰한 전통춤 공연에 대한 기록이자 논평이다. 4부 提 ‘전통춤의 방법론과 미래’에서는 현행 전통춤 공연에서 우려할 사항과 지양해야 할 대목들, 또는 새로운 관점들을 제기하였다. 궁중무와 민속춤 각 계열의 춤 공연에 대한 리뷰 뿐만이 아니라, 전통춤의 주요 종목에 대한 문제 제기와 전통춤의 방법론에 대한 제언도 포함하고 있다. 전통춤평론집 춤풍경 舞風景 김영희 지음 발행일 2016년 1월 25일 면 수 440면 판 형 신국판(소프트) ISBN 979-11-5516-515-7 93680 정 가 25,000원 발행인 김흥국 펴낸곳 도서출판 보고사 ❚목차 책머리에 추천사 채희완∥전통춤 관람은 문화재로서 교양체험이 아니라 살아 생동하는 예술체험인 것 추천사 김태원∥김영희 첫 춤평론집 출간에 부쳐 1부 考. 전통춤의 역사와 원리 춤은 八風을 행하는 것이다 춤은 그 모습을 짓는 것이다 한성준의 창의 정신과 열린 시야 최근 전통춤의 주요 현황과 특징 2부 論. 승무 검무 살풀이춤 그리고 한량무 승무의 미래와 승무의 과거 한국 춤의 역사에 등장한 검무의 양상 살풀이춤의 근대성 한량무의 기회 혹은 위기 3부 想. 전통춤의 다양성 왕조의 꿈 ‘태평서곡’이 울리기 시작했다 궁중무의 새로운 공연방식 - ‘정재 들여다보기’와 ‘고종 오순 경축 연향’ 민속춤, 우리 춤의 또 다른 유산 - ‘남무, 춤추는 처용아비들’을 보고 황해도굿의 당당한 이면, 황해도굿보존회의 ‘꽃맞이굿’ 기생을 어떻게 볼 것인가? - (주)서울옥션 특별기획전 ‘妓生’ 을 보고 광무대 재인들의 구극舊劇을 보셨습니까 -‘광무대 재인들의 발탈재담과 장님타령, 장대장타령’을 보고 80년 춤 인생 고스란히 - 宇峰 이매방 선생님 팔순 기념공연을 보고 ‘김수남 사진굿’에 온 굿에 목마른 사람들 - 굿사진가 김수남 추모 1주기를 맞아 조흥동의 한량무 무보집 발간공연과 한순서의 공연 ‘왕조의 꿈 태평서곡’, 창덕궁 공연의 의미 이애주 춤 ‘달의 노래’ - 경기 몸짓의 원류를 찾아서 원각사 백년 광대 백년 정동 명인뎐 - ‘안팎의 우리춤’을 보고 낯 설은 제주굿, 그래도 굿은 굿 -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을 보고 심소 김천흥선생 탄생 백년 기념 공연 ‘八舞傳’을 보고, 정범태선생과 구히서선생을 떠올리며 국립국악원의 새로운 국가 브랜드 명작 - ‘태평지악 - 세종, 하늘의 소리를 듣다’ 하용부춤판 전통춤 영역의 새로운 실험 무대 - ‘봄날, 우리 춤 속으로’ 우리 춤의 流가 더욱 別別해 지기를 기대하며 - ‘류별로 본 우리 춤 2009’ ‘왕의 춤’을 보고 예악당 무대에 올려진 을 보며 청산에 살어리 청산에 살어리 - ‘우리춤 神市 6인전’ 한순서 ‧ 이주희의 ‘모녀전승’ ‘고 양소운 선생 추모공연’을 다녀와서 전통춤 소극장 공연의 새로운 기류 장단 곶 디딤 마루를 부르는 ’배꽃춤판’ 서울교방의 ‘三人香’, 리을무용단의 ‘友樂’ - 2011년 가을, 새로운 해석과 전통을 담은 한국춤의 향연 ‘2人무 페스티발’의 전통춤 소극장 공연 전통춤에 대한 열린 시각, 한명옥드림무용단 ‘조율 II’ 소극장 전통춤 장기공연의 가능성 - ‘김수현 춤벗 열두마당’ 김천흥 선생 5주기 추모문화제 - 아쉬웠던 학술행사와 ‘처용랑’ 재연 시연 ‘강선영 불멸의 춤’ - 한성준 춤의 흔적을 찾아서 새로운 춤의 얼굴과 레파토리가 등장한 2013‘배꽃춤판’ 계통별 전통춤이 한 자리에 모인 ‘2013 팔무전’ 〈고깔소고춤〉의 명무 고 황재기 선생 10주기를 기리며 산조춤, 가슴에 담겨있는 심상(心像)을 그리는 춤 - 장승헌 기획 ‘산조예찬’ 서울시무용단의 대표작은 무엇인가요 풍물굿의 다양한 개념이 도출된 ‘2013 팔도풍물굿쟁이전’ 왕성했던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예술적 욕구 - ‘4道4色’과 ‘신궁중정재’ 20세기 중후반 한국춤의 유산, 박금슬 - 박금슬 선생 탄신 90주년 기념공연 ‘족정정(足定丁)’ 신무용의 예술적 성과를 재평가해야 한다 - ‘신전통, 춤 복원에 지평을 열다’를 보고 김백봉 고유의 표현과 미감을 찾아 - 우리춤협회의 김백봉 헌정무대를 보고 한국무용사로 풀어낸 2014년 ‘한국춤 100選 열두마당’ 영친왕 환국 환영연의 흥미로운 재현 - 국립국악원 무용단 정기공연 ‘마지막 황태자, 조선의 꿈을 보다’ 국수호 의 풍격, 표일(飄逸) 한성준의 창의 정신과 열린 시야 - 한성준탄생 140주년을 기념하는 “대한민국전통무용제전” 진혼춤의 새로운 전형 - 심우성, 이애주, 최일순의 ‘넋전아리랑’ 한국전통문화연구원 ‘평양정재 연광정 연회’ - 민간의 풍류 넉넉한 교방정재 전통춤 공연의 문제의식을 제기하기를 기대하며 - 한국춤협회 전승춤 공연 한국 정신문화의 원류, 국립국악원 기획 ‘사직대제’ 1950, 60년대 전통춤의 흔적 - 『한국무용도감』으로 만난 예기 김정연의 춤 4월의 전통춤 공연이 보여준 새로운 시도들 - , , 풍류사랑방 수요춤전의 효과를 기대하며 - 국립국악원 무용단 ‘남무(男舞) 궁의 하루’와 ‘여무(女舞) Battle’ 교방춤과 무속춤의 외연을 넓힌 굿춤 한 판 - ‘정영만과 남해안별신굿 무관’을 보고 영성제(靈星祭)에 담긴 우리 춤의 형식, 철조(綴兆) 춤이 먼저인가 춤꾼이 먼저인가 - ‘화무 – 팔무전’을 보고 4부 提. 전통춤의 방법론과 미래 명무名舞는 여하(如何)한 것인가 - ‘전무후무全舞珝舞’ 공연에 대한 단상 치마춤과 바지춤에 대한 재고 교방춤과 마당춤의 기법은 다르다 – 모든 전통춤의 교방춤화를 우려하며 국립국악원 무용단의 차별적인 전통을 위해 - 궁중무용의 변주 ‘2014검무전(劍舞展)’을 마치며 – 전통춤의 영역 확장과 인문 액자 속의 인형처럼 전통춤을 추시렵니까 찾아보기 ❚저자소개 김영희(金伶姬) 서울예고, 국민대 국사학과, 중앙대 대학원 무용학과를 거쳐 성균관대 동양철학과에서 「전통춤의 움직임에 드러난 風의 양상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개화기 이후 근대기생과 근현대 춤의 역사를 연구하고 있고, 한국춤비평가협회 회원이다. 김영희춤연구소를 운영하며 2012년부터 매년 ‘검무전(劍舞展)’과 ‘검무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근현대예술사구술채록연구시리즈 『김천흥』(2004), 『양소운』(2005), 『이매방』(2006), 『문장원』(2006)을 작업했고, 『고창농악 고깔소고춤』(2004), 『개화기 대중예술의 꽃, 기생』(2006), 『매일신보 전통공연예술 관련기사 자료집』(2006), 『전설의 무희 최승희』(공저, 2013), 『한국춤통사』(공저, 2014) 외 다수의 논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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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전통춤판 <동동> 6.42013 임수정 전통춤판 “동동(動動)” -춤추는 북, 그 기운생동(氣韻生動)의 태(態) 1. 일 시 : 2013년 6월4일(화) 오후 7시30분 2. 장 소 : 국립국악원 우면당 3. 예매처: 국립국악원(02)580-3300~3303/www.gugak.go.kr) 4. 문 의: (02) 927-5951 한국무용가로서는 드물게 악(樂),가(歌),무(舞)를 두루 섭렵한 임수정(국립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교수, 박병천류 전통춤보존회회장)은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승무), 제97호(살풀이춤)의 이수자이고 진도 북춤의 명인이며 진도씻김굿 예능보유자이셨던 박병천선생으로부터 개인이수패와 금으로 만든 정주를 하사 받은 단 한사람이다. 전통문화유산의 전승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그녀는 해마다 춤판의 테마를 달리하며 전통춤판을 펼칠 때마다 화제를 모아왔다. 임수정의 12번째 전통춤판인 2013년 전통춤판 “동동(動動)”은 북춤을 테마로 생명력을 잃고 있는 전통춤판에 화두를 던지며 우리 춤 본연의 모습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것이다. 또한 가. 무. 악 예인(藝人)이자 북춤의 명인이셨던 스승 박병천선생 6주기를 추모하여 선생의 유작인 북춤의 기운생동한 예술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전국의 북춤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북춤이 지닌 생동감 넘치는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다. - 임수정 - 국립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교수,무용학 박사 한국전통춤예술원 대표 박병천류 전통춤보존회 회장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승무), 제97호(살풀이춤)이수자 제15회 한밭전국국악대전 명무부 대통령상 수상   - 임수정 - 능화스님 - 하용부 - 김운태 - 승전무보존회 - 우봉춤보존회 - 박병천류 전통춤보존회 - 중앙타악단 - 인도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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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협회 <제31회 대한민국국악제>10.12~14무제 문서 천년의 고도 경주를 중심으로 성대하게 치러지는, 제31회 대한민국국악제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2012년 제31회 대한민국 국악제가 열린다. 특히 올해 대한민국 국악제는 신라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축제인 제40회 신라문화제 기간에 열리게 되어, 보다 더 뜻깊은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한민국국악제는 익산과 서울에서도 펼쳐지지만 메인무대는 경주를 중심으로 하여 전개된다. 경주는 최초의 음악예술기관인 음성서(音聲署)가 설치된 국악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올해 31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국악제는 (사)한국국악협회가 주최하는 전통예술축제로서, 우리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악의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다. 이번 대한민국 국악제는 신라의 문화ㆍ예술 혼(魂)이 서린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전통음악 공연을 비롯해 창극이나 신라 이야기를 담은 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사회는 영화 로 잘 알려진 배우이자 국악인인 오정해 씨가 맡아 이목을 끈다. 10월 12일 개막식에 이어, 타악그룹 두드락의 신명나는 공연 로 본격적인 무대의 막이 오를 예정이다. 한껏 흥이 오른 무대는 경기민요, 신영희 명창의 판소리, 양손에 북책을 들어 춤을 추는 독특한 , 서도민요, 그리고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 대상을 받은 '재비'팀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다음 날인 13일에는 신라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패션쇼에 이어, 여성국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14일은 시조, 판소리, 대금산조, 가무악, 경서도, 남도민요 등 주로 우리 전통음악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즉 명실상부하게 대한민국의 최고의 춤과 소리, 악기가 모여 경주를 수놓게 되는 것이다. 오는 10월 12일에서 14일까지 사흘 동안 경주 예술의전당 대극장과 야외극장에서 열릴 제31회 대한민국 국악제를 통해, 관객들은 우리 전통음악이 가진 깊은 울림과 더불어 현대음악과 융화를 이루며 발산하는 그 퓨전적인 다채로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명인ㆍ명창을 비롯한 출연진들과 관객들이 진정한 어울림의 시간을 갖으며, 경주의 가을 저녁을 더욱 풍성한 음악으로 아름답게 물들일 축제의 한 마당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대한민국 국악제 - 개막공연 일시/2012. 10. 12(금) 오후 7시 30분 장소/경주예술의전당, 사회/오정해 일시 항목 내용 출연 비고 10/12 (금) - 개막식 경주 시장님 타악 - 코리아 판타지 타악그룹 두드락 사회자 멘트 - 오정해 무용 - 밀양백중놀이 하용부 중요무형문화재 밀양백중놀이의 보유자 가야금병창 - 신라고도가,풍년노래 주영희 외 14명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19호 가야금병창보유자후보 대금 산조 이생강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예능보유자 국악가요 배띄어라 오정해 영화배우 사회자 멘트 - 오정해 판소리 - 심청전 중 남해성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경기민요 노랫가락,청춘가,태평가,뱃노래,자진뱃노래 김금숙 외 5명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보유자후보 서도민요 놀량,경발림 한명순 외 12명 황해도무형문화재 제3호 서도산타령 놀량사거리 예능보유자 사회자 멘트 - 오정해 판소리 흥보가 中 화초장 신영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전수조교 가곡 성불사․어이얼어자리 신운희 외 16명 단국대교수, 정음합창단단장 무용 - 진도북춤 염현주 외 17명 세한대학교 전통연희과 교수 박병천류 진도북춤 보존회부회장 사회자 멘트 - 오정해 실내악 재비 대한민국 국악제 일시/2012. 10. 13(토) 오후 7시 장소/예술의전당 야외무대 일시 항목 내용 출연 비고 10/13 (토) 오프닝 - 인사, 오프닝 멘트 엄기백 경주 예술의전당 관장 패션쇼 - 이호준과 함께하는 신라의 향기 이호준 외 여성국극 - 춘향전 여성국극, 의정부 시립 무용단 허숙자(사)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 이사장) 이옥천(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판소리보유자) 김차경(남원춘향제 대통령상) 김금미(전주대사습놀이 대통령상) 김선미(온나라적국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전예주(임방울 국악대전 대통령상) 반주 배런, 이진우, 이진용, 김규형 대한민국 국악제 - 폐막공연 일시/2012. 10. 14(일) 오후 6시 장소/경주예술의전당, 사회/김금미, 왕기석 일시 항목 내용 출연 비고 10/14 (일) 오프닝 멘트 인사 김금미,왕기석 국립창극단 관현악 모듬북협주곡“타” 동국국악관현악단 (박상진) (경주) 사물놀이협주곡“신모듬” 사물협연“두두리” (경주) 시조 청산곡 이동복 김영리 외1명 국립국악원 원장 (경주) 대금산조 김동진류 대금산조제주 문동욱 외 29명(고수:이태백) (경주)동국대교수 목원대교수 사회자 멘트 김금미,왕기석 국립창극단 정가 태평가 박덕화 외 4명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8호 가곡 보유자지정 무용 허튼살풀이 정재만 무용단 중요무형문화재제27호 승무예능보유자 타악공연 천년의소리,아이언사운드,소리의환상 임웅수(광명그룹) (서울)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0호 광명농악 보유자 사회자 멘트 김금미,왕기석 국립창극단 판소리 흥보가 中 박타령 정순임(고수:이태백) (경주)경북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예능보유자지정 경서도 개성난봉가/ 뱃노래 자진뱃노래 김명순, 박소현, 민명옥, 강미경, 정미야 (서울)국립국악원 남도민요 동배타령,팔월가,동해바다 김경숙, 유수정, 김차경, 나윤영,김금미 (서울)국립창극단 비나리 이광수 민족음악원 민족음악원이사장 세한대학교전통연희학과 학과장 사회자 멘트 김금미,왕기석 국립창극단 커튼콜 전출연자 강강술래 대한민국 국악제 서울 프로그램 2012 대한민국 국악제 일시/2012. 10. 31. (수) 오후 7시 장소/국립국악원 예악당 해설/최종민, 사회/오정해 항목 내용 출연 프롤로그(영상) - 종로 국악의 역사 오프닝 공연 정재만 外 오프닝 및 토크1 - 인사, 오프닝 멘트 - 정악과 종로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정악 가곡 노래/김영기,이정규 반주/이유나,문현 외 토크2 - 민요와 종로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민요 김혜란,임정란,김금숙 김광숙, 유지숙 외 2명 황용주 외 12명 정도 토크3 - 남도소리와 종로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남도소리 소리/성창순 유수정,김차경,김금미,나윤영 (제비노정기) 병창/정예진 외 50명 토크4 - 고수이야기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타악 새울전통타악진흥회 토크5 - 여성국극과 종로 여성국극 중 토크6 - 종로의 기악인들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기악 가야금/문재숙 외 26명 대금/이생강 토크7 - 춤과 종로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춤 춤/임이조 춤/정재만 토크8 - 종로의 극장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공간사랑 장덕화 外 이광수사물놀이 이사장 인사 - 국악협회 이사장 인사 국악협회 홍성덕 이사장 클로징멘트 - 클로징멘트 사회/오정해,해설/최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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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06월 19일1. 일시 : 2011년 06월 19일 17:00 2.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3. 주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4. 주관 : 한국문화의집 5. 후원 : 문화재청 6. 전화 : 010-4355-4878, 02-3011-1720~1, 010-3909-7908 7. 기획,연출 : 진옥섭 (노름마치 저자) 지평선에서 약속이 있었다, 배롱나무 붉은 꽃 김제 만경에 필 때 그 나이 그때의 걸음을 생각해보니 다시 올 수 없는 시간을 마중 가는 길이었다. 여든을 넘어 아흔을 바라보는 '민살풀이' 두 명무, 조갑녀와 장금도! 춤에 대한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진정 귀한 무대가 열린다. 수건 없이 추는 춤, 민살풀이의 여백마저 아름답게 표현될 이번공연에는 초야에 묻힌 춤꾼들과 더불어 그 유파를 잇는 명인의 후예들까지 한 자리에 모여 춤의 계보를 여과 없이 펼칠 예정이다. 1. 민살풀이춤(동편) …................조갑녀 (당 88세, 이장선의 후예) - 이장선 (종9품 참봉벼슬까지 지낸 조선조 마지막 궁중 명무) 2. 민살풀이춤 ..............................장금도(당 84세) - 도금선 (전북 군산 일대의 춤꾼, 기러기춤 명인, 최승희 동기) 3. 승무.........................................권명화(대구 무형문화재 9호 보유자) 4. 설장고춤 ...........................김동언(전남 무형문화재 17호 보유자) 5. 밀양북춤. .......하용부(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보유자) 6. 도살풀이춤 ..........................이정희(도살풀이 보존회 회장) 7. 교방굿거리춤 ......................김경란(교방굿거리단체 ‘서울교방’대표) 8. 채상소고춤 ...........................김운태(채상소고춤 기능자) ■ 반주악사 시나위 : 장고 김청만/ 피리 한세현, 정석진 / 대금 원장현/ 해금 김성아/ 아쟁 박대성/ 거문고 김무길 /구음 정영만 타 악 : 유인상 양호성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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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리 우리춤′ 6월 12일1. 일시 : 2010년 06월 12일 15:00 2. 장소 :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 3. 주 최 : 국립부산국악원 4. 문 의 : 051-811-0040 ▶ 수제천 - 궁중의례 시, 왕세자가 임금에게 예를 올릴 때 지정 악곡으로 중시되었던 곡으로 궁중음악의 가장 대표적인 곡이다. ‘수제천(壽齊天)’이라는 곡명은 음악을 듣는 이에 게 ‘하늘처럼 영원한 생명’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피리?대금?해금? 장구?북이 기본편성인 삼현육각에 아쟁과 소금을 보완하여 풍성하고 화려한 어울림 을 연출하며, 경외감과 신비로움을 자아낸다. ▶ 태평무 -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기 위하여 왕비 또는 왕이 직접 춤을 춘다’ 는 내용을 담은 창작 무용이다. 이 춤은 다른 민속춤에 비해 춤사위가 특이하고 개성 적이며 예술성이 높은데, 다른 민속무용과 구별되는 점은 기교 넘치는 발동작과 힘 있게 뻗는 손동작에 있다. 춤사위 디딤새로 보아 이 춤이 궁중과 직결된 것은 아니 지만 태평무라는 이름에서 빼앗긴 나라에 사는 춤꾼의 소원이 보이고 그가 가져온 장단과 춤사위의 근본이 경기도 당굿이었다는 점에서 오랜 기원을 읽을 수 있다. ▶ 가야금 병창 적벽가 중 화룡도 병창은 소리하는 사람이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노래하는 것으로 가야금병창 외에도 거문고병창이나 해금병창이 있다. 가야금병창으로 판소리의 유명한 대목을 많이 르는데, 는 중국의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가운데 관우가 화룡도에 서 포위된 조조를 죽이지 않고 너그러이 길을 터주어 달아나게 한 적벽대전을 노래 한 것이다. ‘화룡도’는 이 가운데 ‘자룡이 활 쏘는 대목’을 노래한다. 는 왕후장상(王侯將相)이 격돌하는 대목이 많아서 엄숙한 발성을 한다. 음악적 기교보다 서슬 있는 소리라 하여 강렬한 표현력을 구사하여 부른다. ▶ 진주교방굿거리 교방이란 기녀들의 가·무·악을 가르치던 기관을 가리키며, 무속금지령으로 무당이 교방으로 들어가면서 시작된 춤이기에 교방굿거리춤이라 일컫게 되었다. 춤의 보유자인 故 춘당 김수악이 굿거리춤에 소고춤을 접합시켜 춤을 추어 오다가 1997년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되었으며, 1983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 서 공연에서 선을 보인 뒤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 춤은 동작이 복잡하고 즉흥적이며, 한국 춤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잘 나타내고 있다. ▶ 남도민요 ‘동해바다’, ‘각시풀타령’ 전라도를 비롯해 충청남도와 경상도 남부 일부를 포함한 지역의 노래를 남도민요라 한다. 느리고 구슬픈 노래로써 목을 떨어주고 꺽어내는 계면조를 주로 사용하여 비장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종류를 보면 새타령ㆍ육자배기ㆍ 자진육자배기ㆍ긴 농부가ㆍ자진 농부가ㆍ둥가타령ㆍ물레타령ㆍ흥타령ㆍ진도아리 랑ㆍ까투리타령ㆍ강강술래ㆍ화초사거리ㆍ보렴 등이 있다. 오늘은 동해바다와 각시 풀타령을 노래한다. ▶ 태평소와 관현악 ‘태평소와 관현악’은 한국의 굿 반주음악인 ‘시나위’에 뿌리를 둔 곡으로 1995년에 서용석명인에 의해 만들어졌다. 이 곡은 독주곡 ‘태평소 시나위’가락을 선율을 토대 로 구성되었으며, 관악기·현악기·타악기를 포함하는 악기 편성과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으로 몰아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시원한 음색의 태평소가 가락을 이끌 어가며, 관악기와 현악기는 동일한 선율을 대화하듯 이어간다. 는 수평적 어울림을 중요시하는 한국음악의 특징과 관련이 있다. 또한 타악기들은 곡에 긴장감과 박진감을 불어 넣는다. ▶ 밀양백중놀이 중 ‘오북춤’, ‘범부춤’ 밀양백중놀이는 농촌에서 세벌 논매기를 끝내고 백중날(음력 7월 15일)을 전후하 여 간지(干支)의 지지(地支)가 용에 해당하는 용(辰)의 날을 택해 머슴들이 풍년을 비는 뜻에서 농신(農神)에 대한 고사를 지내고 호미씻이를 할 때 여흥으로 여러 가 지 놀이판을 벌려 온 것에서 비롯되었다. 1960년대 후반부터 알려지기 시작하여 1980년에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이때 춤꾼역을 담당했던 하보경 옹이 유자인정을 받았다. 현재는 하용부(양반춤·범부춤), 김상용(오북춤) 등에 의해 전해 지고 있다. ▶ 설장구가락 설장구란 판굿에서 장구연주자가 혼자 나와 멋진 발림(몸동작)과 화려한 장구가락 을 보이는 놀이를 가리킨다. 삼도(경기·충청, 호남, 영남)의 특징적인 가락을 구성한 삼도설장구는 정교하고 치밀한 예술성이 돋보인다. 열채와 궁글채가 내는 음색ㆍ 음고의 대비를 바탕으로 호흡을 고르는 다스름으로 시작해 휘모리, 굿거리, 덩더궁 이(삼채가락), 휘모리(자진삼채가락)의 장단 속에서 다채로운 가락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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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춤판 팔일(八佾) 06월 23일 ~ 8월 11일1. 일시 : 2010년 06월 23일 오후 8시 2. 장 소 : 한국문화의집 (KOUS) 3. 주 최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4. 후원 : 한국문화재보호재단 5. 문의 : 한국문화의집 공연운영팀 02-3011-1720~1 풍운을 여는 춤의 여드레 ꡐ 팔일(八佾)ꡑ ꡐ팔일(八佾)ꡑ은 여덟명이 여덟 줄로 서서 춤을 추기에 이르는 이름이다. ꡐ일(佾)ꡑ은 ꡐ춤ꡑ 혹은 ꡐ열ꡑ의 의미를 가진 글자이다. 이 팔일은 예부터 천자의 무악이었다. 제후는 6열 6행의 육일(六佾), 대부는 사일(四佾), 사(士)는 이일(二佾)을 추었다. 논어의 제3편은 〈팔일〉이다. 공자는 대부인 계씨(季氏)가 뜰에서 팔일을 추자 제후들도 추지 않는 팔일을 춘다고 개탄한다. 이렇듯 논어에 기록됨으로서 팔일은 인구에 회자되는 가장 오래된 춤 형식이 된 것이다. 이 오랜 춤의 형식 팔일을 한국 전통 민속춤의 큰 자들이 벌이는 춤판의 이름으로 삼는다. 코우스(KOUS)에서 6월 23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8시에 8인씩 8주동안 ꡐ팔일(八佾)ꡑ이란 제목으로 춤판을 올리는 것이다. 그간 초야에 묻힌 명무를 발굴하여 최고의 춤판을 만들어 온 코우스 예술감독 진옥섭이 춤의 장차를 책임질 튼실한 꾼들을 뽑아 올린 무대다. 승무, 살풀이, 태평무, 한량무, 소고춤, 북춤 등을 추는 전통춤꾼들이 8일간 8인씩 각축을 벌이니, 최고의 춤판이다. ◆출연진 1회-6.23(수) 정재만, 이정희, 김호동, 류언선, 최경자, 박은하, 차명희, 신현숙 2회-6.30(수) 채상묵, 양성옥, 전은경, 강혜숙, 박월산, 박덕상, 공민선, 김수현 3회-7.07(수) 김운태, 박경랑, 안덕기, 장지혜, 정주미, 전진희, 김연선, 김일지 4회-7.14(수) 임이조, 김경란, 장옥주, 이경화, 원혜정, 김진숙, 이현희, 김연의 5회-7.21(수) 하용부, 김운선, 이강용, 최진선, 신봉희, 최효선, 백재화, 임미례 6회-7.28(수) 박재희, 이윤석, 조혜정, 한동엽, 김진원, 김혜진, 이명훈, 윤영숙 7회- 8.04(수) 진유림, 문숙경, 김현아, 임성옥, 김지립, 박향남, 정은영, 정승혜 8회-8.11(수) 오철주, 유순자, 양주영, 나현아, 김혜경, 이현주, 김미숙, 한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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