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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두레 놀계의 '별의별굿'예술두레 놀계가 만드는 별의별굿이 오는 12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본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별의별굿은 삼쇠삼색&호남우도프로젝트라는 부제로 발표하는데, 이는 부안농악, 곡성죽동농악, 진주삼천포농악 등 호남우도, 전라좌도, 영남 지역의 풍물굿을 한 자리에 모아 서로가 가진 특색을 드러내고 한데 모아 녹여내는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름 붙여진 것이다. 프로그램으로는 곡성죽동농악 문굿, 영남성주지신풀이, 삼쇠삼색, 민살풀이, 부안농악 판굿, 설장구놀이, 고깔채상소고놀이, 용기놀이 등이 이어진다. 출연하는 아티스트는 전기연, 김동현, 이영경, 소재연, 김선미, 이혜리, 정연순, 김기곤, 남효지, 송재영, 박현희. 특별출연으로 장금도류 민산풀이에 서정숙 교수, 태평소에 고안나, 사회로는 조춘영 박사가 출연한다. 별의별굿을 만드는 예술두레 놀계는 곡성, 광양, 부안, 순천, 여수, 장수, 진주, 화성 등 각지의 풍물꾼들이 모인 단체로, 문화공감 반지하, 사)한국농악보존협회 진주지회 백치농악단, 예인집단 무악, 전통연희연구소 다락, 전통예술원 장연, 전통예술원 타무 등 6개 단체가 업무 협약을 통해 활발히 교류하며 현시대의 예술두레를 실천하고 있다. 2020년 3월 창단하여 삼쇠삼색, 호남우도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21년 10월 전주대사습청에서 별의별굿 초연을, 12월 진주에서 재연을 올렸다. 22년 2월 12일 서울남산국악당 공연 이후에도 삼고삼색, 전라좌도프로젝트, 영남프로젝트 등으로 새로운 작품을 연이어 발표할 계획에 있다. 예술두레 놀계 이영경씨는 "작품을 잘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한 것이지만, 무엇보다 우리답게, 우리 풍물굿답게 재미있게 잘 노는 것이 중요하다.”는 각오로 마음을 모아 공연을 준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별의별굿의 예매는 010 7706 1964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좌석은 총 130석, 전석 1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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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대한민국전통춤대상,대한민국전통춤4대명무상 시상양종승 (한국전통춤협회 부이사장 및 학술연구위원장)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사단법인 한국전통춤협회 제10차 정기총회 및 대한민국전통춤대상, 대한민국전통춤4대명무상, 공로패, 표창장 등의 시상식이 2022년 1월 26일(수)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총회 참석자는 이길주(이사장 및 전북무형문화재 호남산조춤 보유자)을 비롯한, 채상묵(상임고문,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 정명숙(고문, 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 보유자), 최선(고문, 전북무형문화재 호남살풀이춤 보유자), 김온경(고문, 부산광역시무형문화재 동래고무 보유자), 조흥동(고문,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및 서울시무형문화재 한량무 보유자), 김숙자(고문,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김매자(고문, 창무예술원 이사장), 이병옥(자문위원, 용인대 명예교수), 김연자(상임위원, 전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부이사장), 이춘자(상임위원,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수석이수자), 한혜경(부이사장, 십이체장고춤보존회 이사장), 양종승(부이사장 겸 학술연구위원장, 샤머니즘박물관 관장), 김은희, (부이사장, 밀양검무보존회 회장), 임현선(부이사장 겸 공연기획위원장, 전 대전대 교수), 손병우(부이사장, 전 예원예술대 교수), 오은희(부이사장 겸 교육연수위원장 및 사무총장, 전 서울예술대 교수), 황희연(부이사장, 생태문화나눔 대표), 강신구(상임위원, 풀뿌리문화연구소 대표), 이정희(상임이사, 경기도무형문화재 경기시나위춤 보유자), 김경란(상임이사, 서울교방 대표), 정성숙(상임이사, 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 김미란(상임이사,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이수자), 윤미라(상임이사, 경희대 교수), 김경숙(이사, 한국의 집 예술감독), 권영심(이사, 한국전통춤연구회 회장), 김기화(이사, 한국춤교육연구회 대표), 임수정(이사, 경상대 교수), 박은하(이사, 십이체장고춤보존회 수석부이사장), 안덕기(이사, 한예종 무용원 교수), 강연진(이사, 경기도무형문화재 경기검무 이수자), 정경화(이사,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이수자), 이지은(이사, 전 경기도립무용단 차석), 김성연(이사, 서울예술단 단원), 한지윤(이사, 하늘무용학원장), 조혜정(이사, 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 이수자), 김형신(이사,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 백수연(이사, 국가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일무 이수자), 김승애(이사, 대구광역시무형문화재 살풀이춤 이수자), 이용덕(이사,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 이수자), 최지원(이사, 전북무형문화재 호남살풀이춤 전승교육사), 김선영(감사, 아트디자인랩 대표), 김정원(부산광역시 지부장), 빈주연(밀양시 지부장), 임미례(용인시 지부장), 정도겸(천안시 지부장) 등이다. 지난 한 해를 결산한 후, 신년 사업을 인준하고 새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였다. 이어, 대한민국전통춤대상, 대한민국전통춤4대명무상 및 공로패와 표창장 시상식이 이어졌다. 전통춤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원로 무용가 및 중견 무용가를 대상으로 그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전통춤대상 및 4대명무상을 수여해 온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전통춤협회가 수여한 대한민국전통춤대상은 제1회 강선영, 이매방 제2회 김진홍, 최선, 제3회 김백봉, 제4회 김문숙, 제5회 이현자, 제6회 은방초, 한순옥. 제7회 조흥동. 제8회 김정녀 그리고 제9회 김온경이 수상하였다. 대한민국전통춤4대명무상은 2020년 한영숙상 이애주, 강선영상 이명자, 김숙자상 김운선, 이매방상 김정녀가 수상하였으며, 2021년 강선영상 고선아, 이매방상 채상묵이 수상했고, 10주년을 맞이한 2022년에는 한영숙상 정승희, 김숙자상 이정희가 수상하였다. 격년으로 수여되는 4대명무상은 2023년에 강선영상과 이매방상이 시상될 예정이다.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협회 발전에 이바지한 이병옥, 양종승 정성숙에게 공로패가 수여되었고, 사무팀장으로 2년간 소임을 맡았던 김문희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돌이켜 보면, 전통춤 관련자들은 한국전통춤협회 창설 이전까지는 한국무용협회에 소속되어 있었다. 그러다 2012년 7월 7일 채상묵(위원장), 김정녀, 한혜경, 양종승, 김은희, 진유림 등 6인에 의해 '한국전통춤협회 창립추진위원회'가 결성되었다. 그동안 궁중정재를 제외한 전통춤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학습과 보존 그리고 발전을 위한 탐색이 본격화된 것이다. 이 시기는 전통춤에 대한 무보가 만들어지고 그에 대한 영상 또한 제작되면서 학습 형식과 체계에 대한 변화의 열풍이 본격화되고 있었다. 국외적으로도 지구촌의 각 민족은 자국이 전승해 온 전통춤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여 세계인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인류문화로 발돋음 하는데 열정을 올리고 있었다. 전통춤에 대한 이러한 국내외적 동향은 한국 전통춤 관련자들에게 시대적 사명감을 드높이기에는 충분하였다. 협회는 창설된 지 4년 9개월이 지난 2017년 4월 6일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한국전통춤협회는 전통춤의 무대공연을 통해 살아 숨 쉬는 예술적 미학 세계를 가늠했다. 또한, 전통춤 계승자와 지도자를 위한 연수회 개최 그리고 학술적 탐구와 발전을 위한 전통춤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춤 예술의 힘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펼치기 위해 노력을 힘차게 추진해 왔다. 그 내용은 보면 다음과 같다. 공연기획위원회는 협회 소속의 원로 및 중견 무용가의 전통춤 정기공연을 개최하였다. 창립공연을 시작으로 6회 정기공연까지는 '한국전통춤협회 정기공연'이라는 주제로 개최하였으나, 2019년부터는 명칭을 '대한민국전통춤문화제'로 개칭하였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13 한국전통춤협회창립공연 (국립국악원 예악당, 3월 9일-10일) 2014 한국전통춤협회정기공연 (국립국악원 예악당, 3월 8일-9일) 2015 한국전통춤협회정기공연-人舞不二 (국립국악원 예악당, 3월 21일–22일) 2016 한국전통춤협회정기공연-傳神寫照 (국립국악원 예악당, 3월 15일–16일) 2017 한국전통춤협회정기공연-萬波息笛 (나루아트센터 대극장, 4월 22일-23일) 2018 한국전통춤협회정기공연-舞香心善 (국립국악원 예악당, 3월 10일-11일) 2019 대한민국전통춤문화제 (국립국악원 예악당, 3월 2일–3일) 2021 2020대한민국전통춤문화제 (국립국악원 예악당, 3월 6일-7일) 2021 대한민국전통춤문화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11월 5일-6일) 교육연수위원회에서는 무용 지도자와 학생 그리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통춤 보급과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전통춤연수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회 전국전통춤연수회 (선화예술고등학교 무용실 진선홀) 2013년 8월 2일-4일 이매방류 승무 (채상묵), 십이체장고춤 (한혜경) 제2회 전국전통춤연수회 (선화예술고등학교 무용실 진선홀) 2014년 8월 2일-3일 호남산조춤 (이길주), 김숙자류 도살풀이춤 (이정희) 제3회 전국전통춤연수회 (선화예술고등학교 무용실 진선홀) 2015년 8월 1일-2일 강선영류 태평무 (양성옥), 박병천류 진도북춤 (임수정) 제4회 전국전통춤연수회 (세종문화회관 3층 종합연습실) 2016년 7월 30일-31일 이매방류 승무 (채상묵) 제5회 전국전통춤연수회 (선화예술고등학교 무용실 진선홀) 2017년 2월 4일-5일 이매방류 승무 법고 (채상묵), 진주교방굿거리춤 (김경란) 제6회 전국전통춤연수회 (서울의전당 서울예술단 연습실) 2017년 8월 5일-6일 이매방류 살풀이춤 (김은희) 2017년 8월 12일-13일 박병천류 진도북춤 (염현주) 제7회 전국전통춤연수회 (선화예술고등학교 무용실) 2018년 1월 13일–14일 강선영류 태평무 (임현선), 이매방류 살풀이춤 (진유림) 제8회 전국전통춤연수회 (경희대학교 무용실) 2018년 8월 4일–5일 최희선류 달구벌입춤(윤미라), 박병천류 진도북춤(황희연) 제9회 전국전통춤연수회 (상명 아트홀) 2019년 8월 3일-4일 이매방류 살풀이춤 (김은희), 버꾸춤 (서한우) 제10회 전국전통추연수회 (상명 아트홀) 2020년 8월 24일-25일 장고춤 (이길주), 송범류(황혼) 산조춤 (손병우) 제11회 전국전통춤연수회 (코로나19로 인해 미개최) 학술연구위원회에서는 주기적으로 전통춤 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그 결과물로 '한국전통춤협회 학술총서'를 발간하고 있다. 2012년 12월 22일(토) 서울 동숭동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된 제1회 학술세미나는 "전통춤의 전개와 현황, 전승적 갈래 그리고 전통춤의 새로운 개념 및 범위 그리고 의미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행해졌다. 2014년 9월 20일 (토) 서울 동숭동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된 제2회 학술세미나는 "한국 전통춤 개념과 범위 그리고 전승현장 및 현안"이란 행해졌다. 전통춤의 개념 및 의의, 영역, 형식 등을 시대적, 장르별, 역사적, 지역적, 형식적, 계파별, 기능적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더불어 한국 전통춤 전승현장의 현안과 문제점 그리고 미래 전망에 대해서도 논의되었다. 2019년 1월 12일 (토) 개최된 북한강 연수원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192-2)에서 개최된 제3회 학술세미나는 "전통춤 4대 명무의 예술적 가치 및 위상"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20세기 중후반 전통춤 계승자 역할을 올곧게 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한영숙, 강선영, 김숙자, 이매방 등 4대 명무가 남긴 전통춤의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고 무형문화재적 가치를 탐구한 것이다. 이 학술대회는 '대한민국전통춤4대명무상 제정 및 예술제'에 대한 학술자료 확보 차원에서도 필요한 것이었다. 그리고 22021년 12월 4일 (토)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차 학술세미나는 "한국 전통춤의 춤사위"라는 제목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전통춤의 춤사위 종류, 형태, 구조, 의미 고찰 및 체계적 분류 및 기록화를 위한 것이었다. 학술세미나 결과물을 다듬어 한국전통춤협회 학술총서 '전통춤의 흐름과 전승현장' (2015)과 '전통춤 4대 명무 한영숙·강선영·김숙자·이매방' (2019)이 발간하였다. 한국전통춤협회는 어언 지간 창립 10년을 맞이하면서 미래를 향한 전통춤의 체계적 보존과 전승은 물론 사회교육, 홍보진흥, 학술연구, 인재양성, 공연기획, 국제교류를 위해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지난 시간의 발자취를 더듬고 앞으로의 또 다른 10년을 내다보는 시점에 선 협회의 2022년 총회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남달랐다. 전통춤은 한민족 예술의 모체이자 시원이면서 민족의 영혼과 사상을 담아 꽃 피어온 문화의 핵심이다. 문화와 예술의 힘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세상을 바꾸어 가고자 뜻있는 전통춤 지도자들이 모여 결성된 사단법인 한국전통춤협회가 어느덧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것은 그동안 헌신적으로 협력해 온 임직원과 회원 및 각 지부장이 빚어낸 슬기와 지혜의 결과이다. 전통춤 뿌리를 붙들고 보존과 계승 그리고 진흥과 발전을 주도하여 온 지난 시간이 헛되지 않고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는 것을 실감케 한다. 한민족의 정서와 사상 그리고 철학이 담긴 모든 춤을 잘 챙기고 다듬어 전통춤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한 한국전통춤협회 창립 10주년 행사는 전통문화예술 발전의 한 획을 구축하는 의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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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 연희집단 The 광대의 신명나는 '연희땡쑈'서울남산국악당은 올해 2월 '2021 서울남산국악당 주제공모형 기획대관사업 '남산, WE:路''를 통해 예술인에게는 다시 무대에 오를 기회를, 코로나로 지친 관객에게는 다시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5개의 전통공연예술단체를 선정하였다.이에 연희집단 The 광대의 '연희땡쑈' 공연을 오는 12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18일(토) 오후 5시에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선보인다.'연희땡쑈'는 지난해 '수림뉴웨이브상'을 수상한 작품 '연희땡쇼'를 연희집단 The 광대 창단 15주년을 맞아 업그레이드 한 작품이다.The 광대의 대표 '안대천'을 캐릭터로 설정하여 진짜 대천, 큰 대천, 작은 대천, 마른 대천, 사자 대천까지 4명+1마리 대천이 등장하는 다인 1역의 신선한 연출로 웃음을 선사한다. 인간 ‘안대천’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여러 자아를 여러 명의 ‘대천이들’의 모습을 통해 선보인다. 무대 위 주인공을 통해서 우리는 ‘나’ 그리고 ‘나의 가족’, ‘나의친구’, 나의 이웃'의 모습을 다시 만난다. 세계 영화인에게 주목받았던 김기덕의 영화 '아리랑'에서 보여준 주인공의 내면에서 나타나는 또 다른 7명의 자아의 분열과 투쟁를 통해 마지막에는 주인공이 구원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이 떠오른다. 연희 재담쑈. 문굿, 재담, 탈춤, 사자춤, 땅줄놀이까지 전통놀이속에서 번쩍이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관객의 마음을 훔치는 연희 콘서트이다.The 광대의 대표적인 연희 땅줄놀이, 탈춤 등 우리 전통연희를 현대적 재해석으로 만날 수 있는 신명나는 연희 콘서트다. 배우들과 함께 박수 치고 추임새를 넣어가며 무대와 관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신명을 즐기는 창작 연희 공연이 열린다.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볼만한 공연을 찾는 관객들에게 전통문화의 맛을 이해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본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적용하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 연희집단 The 광대 블로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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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제16회 창신제'에서 우아한 승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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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제16회 창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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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창신제에서 김수연 명창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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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승무 공연, 제16회 창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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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국악공연 '제16회 창신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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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은 산업'...'10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개막국내외 140여명의 조각가들이 참여한 '제 10회 서울국제조각페스타 2021'이 30일 개막했다.사단법인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 김정희)와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권치규)가 펼치는 이 행사는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조각페스타는 ‘변화와 기회 (Change&Chance) 미술은 산업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예술과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선보인다.10주년을 맞는 이번 서울조각페스타는 기업과 협업한 작품을 전시해 주목된다. 현대자동차(이후창), 해태크라운제과(이창희), 현대건설 & 리바트(김재호 외 11), 스마트바이오팜(이송준), 동부이엔티(김선영), 문성원색(임주리, 신예진) 등 협업과 후원으로 탄생한 다양한 결과물들을 만나볼수 있다.권치규 국제조각페스타 운영위원장은 "이번 국제조각페스타는 미술전시 뿐만 아니라 조각 분야와 관련 업계 전반의 도약과 미래를 향한 비전을 모색하는 축제의 장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한가람미술관 1, 2층 및 야외광장에서 개인전과 그룹전, 기업 협업전, 중국현대조각전, 중대형조각전, 야외조각전으로 나눠 전시한다. 행사기간 아리랑어워드-국제조각심포지엄를 진행하고 서초구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와 김포시 김포국제조각공원에서 특별전을 개최한다. 행사는 12월7일까지. ◇본 전시 참여작가:강이수 권창남 김대성 김원근 김태인 김홍곤 박태동 임영희 장용선 전인식 정기웅A 정기웅B 홍종혁 강동현 김기민 김성민 김성진 김혜진 나인성 남영화 노동식 노승옥 도태근 류제형 류지연 박정용 박지선 박현주 백인정 양상근 어문선 어호선 엄익훈 위세복 유재흥 이경태 이명훈 이문영 이상하 이완숙 이용태 이재문 이형영 이호준 장세일 전영진 정광민 정찬우 정희수 조현진 주영호 진귀원 진우혜 차경진 최문석 폴리(Paul Lee) 허정은▲실내중대형:강국형 김성수 김인태 노준진 신범돈 양태근 윤덕수 이상길 이상헌 전덕제 전백진 조용익 홍경태▲야외조각전:강성훈 권치규 김경일 김봉수 김숙빈 김영원 김지현 문민 박안식 박헌열 방준호 정의지 조병철 조보환 한진섭▲아리랑어워드국제조각심포지엄:Yukawa Takashi(일본), 김정연, 김태수, 이용철 ▲중국현대조각전: Chen Hongjian / Chen Ke / Chen Lin / Guo Hang / Li Rihuang / Liu Chang / Liu Jun Lv Xuejing / Miao Peng / Qu Jin / Ren Jie / Shi Kaihua / Tan Xun / Wang Haitong / Wang Hao / Wu Yalin / Xia Tian / Xie Guofa / Yan Kun / Yang Xuejun / Zeng Chenggang / Zhan Yan / Zhang Guozhao / Zhang Xian / Zhao Zhan / Zheng Xiaoxiong ◇기업 협업 전시▲현대자동차: 이후창, ▲현대건설X현대리바트,김재호 유지훈 페밀리파머스 김경일 임수진 소수영 이대송 오순미 이상수 KAP(김종구) 장성 한석현, ▲크라운해태 이창희 장성군 정춘표, ▲MGFS100 김경민 김원근 김봉수 김병진 송유정 이명훈 최한진, ▲스마트바이오팜 이송준, ▲동부이엔티(주) 김선영 ▲문성원색 임주리 신예진 ▲Seniorenzentrum ZurEulengasse 이정미▲김포문화재단(김포국제조각공원):Anna Teresa Rasinska(폴란드) Sagajko stepan- Vladimirovich(러시아) 권치규 김봉수 김영원 김원근 김재각 김정희 도태근 민혜홍 박헌열 백종인 신달호 신한철 양태근 유재흥 이경희 이성옥 조병섭 한진섭▲서초문화재단(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강민기 김리현 김보람 김태호 김현준 염석인 이상윤 이재신 이정주 이채원 임수빈 전종무 정창대 정혜례나 천기정 최용석 허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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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제9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경연대회크라운해태제과가 지난 12일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제9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악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 발굴을 위한 경연의 장으로,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경연으로는 최대 규모다.6명 이상으로 구성된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국악팀들이 악기, 소리, 연희, 무용 등 전통국악 11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경연의 예선과 본선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영상 심사로 진행됐다. 국악 명인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각 부문 대상, 최우수상 등 총 17개 팀이 선정됐다.▲기악부문 '우리소리 찾아가는 아이들' ▲무용부문 '화동정재예술단', '춤빛어린이무용단' ▲소리부문 '정가단 아리', ‘산유화 어린이민요합창단', '하늘빛 병창단', '판세상's아이들' ▲연희부문 '태강삼육 소리누리팀', '예움전통연희단' 이 대상을 차지했다.이들 각 부문 대상을 수상한 9개팀은 최고상인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을 놓고 최종 결선에 올라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최고상인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의 영예는 민요부문의 '산유화어린이합창단'에게 돌아갔다. 입상팀과 지도자에게는 총 5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상금은 국악 꿈나무 육성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악기, 공연물품과 교육 후원금으로 전달된다.수상팀에게는 크라운해태제과가 주최하는 창신제, 영재국악회 등 대형 국악 공연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국악을 좋아하고 즐기는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경연 대회"라며 "우리 국악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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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녀 명창 추모시] 서도소리의 진수를 체득한 유일한 대가가을하늘 높이 날던 기러기 자매 보일 듯 잡힐 듯 휴전선 넘어 가슴에 봉숭아물 못내 그리운 고향마을 궁초댕기 그 시절 사연 애달파 멍이 되어 뚜루룩 낄룩 해맑은 서도창도 목이 메더니 통한의 분단 녹슨 철조망 망향노래 인이 박인 기러기 하나 어느날 나래 접어 구름 밖을 떠나고 외 남은 기러기 외로움 곱절되어 하염없이 때도 없이 창공을 날아 아스라이 고향 땅 두고 온 가락 오동의 복판 장고의 북채, 터져라 울렸지 신명껏 두드렸지, 대 잡아 신 내린 듯 ‘눈물은 겨워 대동강 우덕에 백운탄(白雲灘)되고 한숨은 쉬어 모란봉 위에 딴 봉을 돋히네‘ 봄 구름 자욱한 노을 진 하늘가로 늦은 한배 긴아리에 서리서리 엉킨 한 고향노래 불렀지, 이산의 아픔 심금 울려 읊었지, 시대의 서름 조개는 잡아 젓 저리고 가는 님 붙잡아 정들이 듯 아, 붙잡아 정들일 서도의 예인 아직도 오위들 가슴속엔 관서의 속 멋 여울 되어 달빛 되어 무늬져 흐르는 데 정매화 피던 날 홀연히 가신 서도소리 어머니 겨레의 명창 위의 추모시는 한명희 이미시문화서원 좌장의 오복녀 선생에 대한 추모시다. 11월 7일 오후 7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김광숙서도소리전수소’가 주최하는 행사에서 낭송된다. 출연자는 다음과 같다. 김광숙, 이춘목, 한명순, 유지숙, 유춘랑, 오희연, 이현정, 김민경, 박준길, 이나라, 강미경, 민명옥, 정연경, 정미야, 오세정, 전효정, 김준식, 류지선, 김유리, 김무빈, 박지안, 임수아이다. 연주자는 장구 강형수, 피리 이호진, 대금 김선호, 해금 김기범, 가야금 김나영이다. 공연은 滿堂 오복녀 선생의 추모 20주기를 맞아 선생의 간절한 바람이었던 서도소리의 보존과 발전의 뜻을 기리며, 동시대의 서도소리인들이 지향해야 할 예술혼과 가치를 조명한다. 그리고 서도소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노래하다. 생전 선생의 서도소리 즉, 과거의 서도소리와 선생의 서도소리 전승에 대한 열망과 바람으로 이 시대에 남겨준 김광숙·유지숙 두 명의 서도명창이 걸어 온 소리의 길 즉, 현재의 서도소리를 돌아본다. 그리고 내일의 서도소리 즉, 미래의 서도소리의 방향성을 재고하여 이를 무대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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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 사설 오복녀 명창 소리, ‘소스라쳐 절감’하자우리 국악계는 아름다운 전통을 갖고 있다. 바로 ‘추모(追慕) 공연’을 한다는 사실이다. 제자들이 스승의 덕과 공로를 그리워하여 정성으로 올리는 제의(祭儀)의 일종이다. 올해의 이 추모 공연은 ‘서도소리’·‘대동강 물 맛본 소리’라는 키워드로 상징되는 오복녀 선생 추모공연을 두 제자 김광숙과 유지숙이 마련한 행사다. ‘滿堂 吳福女 선생 20주기 추모 공연-서천에서 불어온 만당의 바람...’이다. 이미 본보가 보도한 대로 11월 7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개최하는데, 두 제자의 슬픔을 넘은 공경의 제의이다. 이런 추모 공연은 고인이 된 예인을 회상(回想 recall)하여 행하는 행사이다. 회상은 기억된 것을 다시 떠올려 생각해 내는 일, 심리학은 이를 ‘뇌 속에 저장된 정보의 재생’이라고 한다. 오복녀라는 기억, 이를 기억하게 하는 그 단서는 무엇일까? 바로 이 단서를 한명희 이미시문화서원 좌장은 이미 1999년 제6회 방일영국악상 수상자 오복녀에 대한 축사에서 제시한 바 있다. 한 좌장은 이제 통일이 되어 고향을 가도 옛 듣던 가락, 옛 놀던 연희들을 만나기란 거의 난망이고, 그래서 안타깝고 허망하다고 한탄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서 명창의 이력을 간결하게 내세웠다. 서도지방에서 태어나 서도의 정서와 풍물을 온전히 체득한 가객으로, 노래 속에는 자연히 서도 예술의 맛과 멋이 진솔하게 배어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예찬하였다. 수심가나 긴아리에 묻어나는 애잔한 정한이 그러하고, 난봉가나 산염불에 스며 있는 따듯한 삶의 체취가 그러하며, 초한가나 공명가 등을 통해서 펼쳐내는 담담한 인생 경륜이나 고담들이 그러하니, 한마디로 노래 속에 서도적인 삶이 있고 서도적인 인생살이가 내밀하게 농축돼 있다고 하였다. 북녘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에게는 위안이요 추억이라고 하며 문화적인 정체성과 동질성을 확인시켜 주는 고맙고도 절실한 존재로서의 가치를 거듭 내세웠다. 그래서 오 명창이야말로 풍전등화와 같은 서도소리의 명맥을 실낱같이 이어가며 힘겹게 달려가는 성화 봉송자와도 같다고 칭송했다. 그리고 이렇게 맺었다. 바로 회상의 단서를 제시해 주었다. "오 명창의 서도소리는 음악의 차원을 뛰어넘는 시대적 의미망을 지닌다. 이런 상황을 떠올릴 때 우리는 재삼 오복녀 명창의 존재 의미와 그 음악의 존귀함을 깊이 통찰하고 소스라쳐 절감하지 않을 수 없다.” 22년 전 생전의 축사가 영서(永逝) 20년을 지난 오늘, 국악계 큰 어른이 ‘소스라쳐 절감’하게 한다고 하였다. 이것이 오복녀 명창을 회상하게 하는 단서이지 않겠는가. 1913년 12월 평양에서 태어났다. 16세 무렵 장금화 선생으로부터 서도소리를 시작하여, 하규일 선생에게 배반(盃盤)치레를 하고 가인으로 활동하였다. 2001년 1월 타계할 때까지 70 성상을 서도소리 원형 보존과 전파에 기여하였다. 이 가을의 마지막을 서도소리로 빛나는, 그리고 두 제자를 계승자로 남긴 한 예인을 회상하는 기회를 갖는 것도 뜻깊을 듯하다. 혹시라도 소스라쳐 절감하여 영감을 얻을 수도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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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소리극으로 풀어낸 삼신할매…'당곰이야기'출산의 신으로 알려진 '삼신 할매 이야기'를 재해석한 신개념 판소리극이 돌아왔다.창작집단 푸른수염은 오는 30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당곰이야기'를 공연한다. 우리에게 '삼신할매'로 알려진 출산의 신이 '당곰'이다.지난해 6월 초연한 이 극은 남성 중심의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이야기에서 벗어난다. 해방 직후 여성들끼리 모여 한 전통 창극인 '여성 국극' 형식을 빌린다. 여성을 주체적인 인격체로 내세워 당곰의 서사를 재해석한다.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신화라는 주제를 민요와 판소리 그리고 힙합으로 풀어냈다. 가야금 연주를 비트 삼아 랩을 소화한다.2019년 '고독한 목욕'을 통해 국립극단 젊은 극작가전으로 등단한 연출가 안정민을 주축으로 하는 푸른수염은 '여성의 역사'와 '한국신화'를 키워드로 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바리이야기', '달걀의 일', '뜻밖의 여자- 탈연습' 등이 대표작이다.안정민 연출은 "지난해 초연 당시 여성국극을 지향하며 판소리극에 초점을 맞췄지만, 판소리를 녹여내는데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다"면서 "이번 서울남산국악당 버전에서는 여성국극의 정신을 살리는 것뿐만 아니라 판소리의 기량에 충실한 동시에 연극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당곰이야기'는 서울남산국악당이 2019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남산초이스의 올해 첫 번째 작품이다. 전통예술 장르에 여성 예술가들의 영역 확장과 성역할의 관념을 허무는 '젠더 프리' 콘셉트를 도입했다. 작년 여창 가객 박민희와 사운드아티스트 최혜원의 '남창가곡', 소리꾼 박자희와 첼로 연주자 최종욱의 '적벽가' 2편이 온라인 공연으로 호응을 얻었다.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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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당 오복녀선생 20주기 추모기념공연만당 오복녀(吳福女) 선생의 추모 20주기를 맞아 서도소리의 보존과 발전의 뜻을 기리며, 동시대의 서도소리인들이 지향해야 할 예술혼과 가치를 조명하는 무대가 마련 된다. ‘서천에서 불어온 滿堂의 바람...’공연이다. 예술감독 김광숙, 연출 이재성, 극작 홍석환이 맡는다. 이 무대는 ‘김광숙서도소리전수소’가 주최하고 크라운해태가 후원한다. 서도소리 명인들이 총 출동한다. 김광숙, 이춘목, 한명순, 유지숙, 유춘랑, 오희연, 이현정, 김민경, 박준길, 이나라, 강미경, 민명옥, 정연경, 정미야, 오세정, 전효정, 김준식, 류지선, 김유리, 김무빈, 박지안, 임수아 등이 출연한다. 연주는 장구 강형수, 피리 이호진, 대금 김선호, 해금 김기범이 맡는다. 공연은 총 3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 ‘바람...서천에서 일다’에서는 한명희(이미시문화서원 좌장)선생의 추모시 낭송이 무대를 연다. 이어 ‘어린복녀’가 등장하고, 제자 김광숙과 유지숙이 서사를 이끈다. 서도소리 전승에 대한 열망과 바람으로 이 시대에 남겨준 김광숙·유지숙 두 명창의 선생님에 대한 회고, 그리고 미래를 무대화 하였다. 조개는 잡아 젓 저리고 가는 님 붙잡아 정들이 듯 아, 붙잡아 정들일 서도의 예인 아직도 오위들 가슴속엔 관서의 속 멋 여울 되어 달빛 되어 무늬져 흐르는 데 정매화 피던 날 홀연히 가신 서도소리 어머니 겨레의 명창 제1장 ‘바람...서천에서 일다’는 선생이 서도소리에 처음 입문하던 어린 시절, ‘어린 복녀’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두 제자 김광숙과 유지숙이 등장, 좌담으로 선생의 예술혼을 회고한다. 이어 관산융마, 수심가·엮음수심가, 몽금포타령, 개성난봉가, 연평도난봉가, 산염불, 잦은염불이 이어진다. 제2장 ‘바람...울림으로 꽃 피우다.’는 소리의 길을 걷고 있는 어린복녀, 그리고 다재다능했던 예술인으 로서의 선생의 모습이 재연된다. 이어 선생의 생전 영상으로 만나는 애창곡 <개타령>이 긴아리, 자진아리, 풍구타령, 날찾네, 방아타령, 양산도 등으로 이어진다. 제3장 ‘바람...멈추지 않겠습니다.’는 ‘서천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선생이 걸어온 격정의 시대와 꿋꿋 함, 그리고 소리, 그 역경과 곧은 소리가 ‘소녀 복녀의 노래’로 재탄생 한다. 초연작 ‘소녀 복녀의 노래’가 초로인생, 긴난봉가, 잦은난봉가, 병신난봉가, 사설난봉가로 이어져 무대를 여민다. 이번 20주기 공연은 지난 2011년 선생의 10주기 추모공연에서는 ‘대동강으로 날아간 기러기 명창을 기리며’ 라는 주제로 개최에 이은 공연이다. 이 번 20주기는 "선생의 생전 바람이 우리의 바람이 되어 현실화 되는 것을 준비해야 한다”를 주제로 하였다. 민요학계에서는 경기민요, 남도민요, 동부민요라고 한다. 그러나 유독 서도민요는 ‘서도소리’라고 한다. 이는 경기의 잡가나 남도의 판소리와는 또 다른 특징과 멋을 지녔음을 강조한 것이다. 이 가을, 오복녀선생을 추모하며 제자들이 꾸미는 서도소리의 향연을 누릴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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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대 국악방송 사장 취임 기념 인터뷰국악방송 신임 사장으로 유영대 전(前) 고려대학 교수가 취임, 의욕적인 사업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예산확보로 국악TV 활성화 등의 현안 타개와 개국 20주년을 맞아 기획 프로그램을 통한 활로를 모색하는 상황이다. 이에 본지는 사장 취임을 기념하고, 다양한 경륜과 실적으로 전개해 갈 국악방송의 내일을 전망하고자 특별 인터뷰를 마련했다. 대담은 안상윤 대기자, 사진 김동국 기자. 14일 오후 4시 사장실에서 40분간 진행되었다. 취임 2주, 첫 인터뷰 Q. 취임을 축하합니다. 취임하신지 며칠되셨죠? A. 9월 1일부터니까 2주일 됐습니다. Q. 아직 업무 파악을 다 못 하셨겠어요? A. 아직 완전히는 아니지만, 거의 파악은 했습니다. 전국에 본사 포함, 지국과 지소들이 모두 14개소가 있어 시간이 좀 걸리는군요. Q. 고려대학교 한국학과 교수를 올해 초 정년퇴직하셨죠? 그 후에 김영운 전임 사장이 국립국악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잔여 임기 1년을 맡으셨는데, 그 전부터 국악방송과는 인연이 좀 있으셨지요? A. 네 제가 전주 지국의 자체 프로그램에도 참여한 적 있고, 여기 본사 프로그램 제작과 진행을 맡아 했습니다. 1998년에 전주 지국의 프로그램은 방송협회에서 주는 ‘올해의 PD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국립극장 창극단 예술감독 때인 2010년에는 ‘청’을 무대에 올려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Q.‘청’은 대단했죠. 노래는 물론이고 통찰력이 묻어난 대사와 배경 장면, 회전식 무대 등이 몰입도를 높여 ‘코리아 브랜드’라는 별칭을 얻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예술감독 외에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과 판소리학회장도 하셨죠? A.네, 교수와 예술감독 그리고 방송인 이렇게 1인 3역을 하며 살았습니다.” Q.국악방송 시청자위원회 일도 하셨죠? A.네 시청자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국악방송의 발전에 나름 기여했습니다. 국악TV 개국도 그때 당시 저희 시청자위원회가 적극 지원했죠. 그런데 지금 국악TV가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Q. 문광부가 인사 보도자료에서 "최근 K-POP을 통해 국악의 세계화, 산업화를 향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국악계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국악방송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평가해 큰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 전문가가 아닌 경영인으로서 국악TV를 살려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는데 어떤 활성화 방안을 갖고 계신지요? A. 저는 줄곧 KㅡMUSIC을 지향해왔습니다. 국내 소수의 애호가들만이 즐기는 음악에서 세대를 초월하고 나아가 세계인이 다 좋아할 만한 장르로 외연을 넓히자는 것입니다.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게 좋은 예가 되겠죠. Q. 그렇지만 외국인들에게 국악은 멜로디도 낯설고, 가사 전달도 힘들고 해서 한계가 있지 않을까요? A. 그래서 제가 처음 시도했던 게 번역 자막 제공이었습니다. 그랬더니 의외로 어렵지 않게 창극의 내용을 이해하고 우리 소리를 좋아하더군요. 외국인 청중들이 ‘Evaluation(평가)’를 해주었는데 큰 감동을 받았어요. Q. 평가 내용이 어떤 것들이었나요? A. "눈물이 나도록 아름답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스토리도 노래도. 특히 심청의 효성과 부친 심학규의 딸에 대한 그리움 같은 내용이 지극히 동양적 가치를 표방하면서도 인간중심적인 모습을 담고 있어서 뭉클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려는 심청의 희생이 그들의 마음을 울렸던 거죠. Q. 우리 소재 가운데도 찾아보면 외국인들에게 먹힐 꺼리들이 많겠어요. A. 그렇습니다. 잘 알려진 ‘심청전’이나 ‘춘향가’ 외에도 제가 ‘몽유도원도’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서 무대에 올렸는데, 이 역시 반응이 좋았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안평대군이 꾼 꿈 이야기를 화가 안견이 화폭에 재현한 것이 ‘몽유도원도’인데, 그 두 사람 외에 기록에는 없는 지고지순한 여성을 한 명 등장시켜 정치적 암살을 당하는 안평대군과의 슬픈 러브스토리를 만들었죠. Q. 네. 인문학적 소양과 호방함을 갖췄던 안평대군이 인왕산 자락에 비해당(匪懈堂)을 짓고 살면서 많은 일화를 낳았으니 러브스토리도 있을 법 했겠어요. 형 수양에게 유배지에서 대역죄로 사약을 받는 순간까지 두고 온 집 비해당과 인왕산 자락을 사무치게 그리워했겠다 싶었는데, 연인이 있었다면 그 슬픔은 배가되겠죠. 물론 음악이 장엄하게 뒷받침을 해주었을 테고요. 그런 스토리를 드라마타이즈해서 국악과 접목시키면 좋은 콘텐츠의 프로그램이 나오겠어요. A.신기하게도 외국인들을 포함한 청중들이 스토리 전개보다 그 내용을 축약한 노래들에서 더 감동을 받곤 하더군요. 우리 음악이 먹힌다는 확신이 들던 순간이었습니다. 비단 우리 소재만이 아니라 외국의 소재도 우리 것으로 변주하는 시도도 했었죠. 대표적인 게 '로미오와 줄리엣'의 국악 버전입니다. 카플렛가와 몬태규가의 갈등을 경상도와 전라도 가문의 갈등으로 대체하는 식이었죠. 스토리와 창(唱), 노랫말은 직접 우리 식으로 재가공했습니다. 물론 쉐익스피어의 화려한 대사의 맛도 살리구요. 원로 명창 무대, 씨리이즈 기획 Q. 참신한 발상이군요. 그런 식이면 ‘햄릿’이나 ‘오딧세이’, ‘오이디푸스’, ‘돈키호테’ 같은 스토리들도 우리 식으로 창극화할 수 있겠어요. A. 얼마든지 가능하죠. 퓨젼(Fusion)과 크로스오버(Cross over)를 과감하게 시도해야 세계화에 다가 설 수 있습니다. Q. EBS 교육방송도 2004년에 박인환, 김수영 등 50,60년 대 예술가들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창작의 고통 등의 스토리를 담은 ‘명동백작’이라는 드라마를 기획방송해서 인지도를 높인 사례가 있지요. 국악 TV도 그런 소재들을 활용해 국악과 접목시키는 시도가 있으면 좋겠군요. A. 저희는 예산이 부족해 드라마는 언감생심이지만, 창극으로는 기획할 수가 있어요. 그렇게 해 볼 생각입니다. Q.편성표를 보니 24시간 방송이긴 해도 아직은 재방, 삼방 비율이 높더군요.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금년이 개국 20주년 되는 해인데 특집이나 사업으로 기획한 게 있나요? A.그래서 저희가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로미와 줄리엣’을 고화질 영상으로 방송할 계획을 하고 있어요. 또한 곧 천수(天壽)를 다하시게 되는 명창들을 위한 무대를 시리즈로 방송할 생각입니다. Q.국악 오디션 프로그램은 기획하지 않으시나요? 편성하면 환영을 받을 것 같은데요. A.사실 다른 방송사와 함께 기획을 했는데 "공동제작”이라는 자막만 하나 넣고는 방송은 못 하게 해서 파기해 버렸습니다. 국악방송을 우습게 보는 것 같아서 자존심이 매우 상했죠. 국악으로 탄탄하게 기반을 닦은 가수들이 트로트 장르에서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저희 방송 자체만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곧 기획할 것입니다. 그 부분은 포기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Q. 아무래도 여기저기서 예산이 발목을 잡는군요? 예산 확보를 위한 복안은 있으신지요? A.열심히 정치인들을 만나 국악방송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예산을 늘려달라고 호소할 생각입니다. 2019년 12월에 국악TV가 개국했는데도 저희 방송사의 예산이 오르기는커녕 해마다 삭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 삼년 연속으로 5%씩 줄어들었어요. 국악방송의 위상이 아직 그 정도밖에 취급을 못 받는 거죠. 예산 줄이는 데 우선적으로 지목받는 게 국악방송이라는 얘기죠. 슬픈 현실입니다. 문화부, 기재부 등 관련 부서들도 찾아다니며 호소할 예정입니다. 사실 좋은 창극을 원활하게 중계방송 하려면 당장 중계차도 한 대 더 늘려야 하는데 그 비용이 적어도 40억 원이 소요되는 실정입니다. 관계 부서들은 이해가 약하고... 한숨이 나죠. Q.사장님의 개인적인 역량이 풀 가동돼야겠군요? A.하고 싶은 일은 많은데 예산은 부족하고... 그래서 ‘메세나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기업의 후원 없이는 재원 마련이 쉽지 않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크라운해태 제과 윤영달 회장님 같은 국악 애호 기업인들이 한 열 분 계세요. 우선 그 분들의 이해와 지지를 이끌어내서 시작해보려 합니다. 직원들이 예산 삭감을 염두에 두고 기획을 줄이려드는 걸 보고 제가 그러지 말고 계속 추진하라고 독려했어요. 어떻게든 해봐야죠. Q.혼자서 힘들게 뛰어다니실 게 아니라 예산 확보를 전담하는 직제를 하나 둬야 하지 않을까요? 전담 본부장을 신설할 거라는 이야기도 들리더군요. A.저희 본부장은 방송 담당이라 힘은 들겠지만 아무래도 당분간 제가 뛰어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KT, 곧 SKT에도... Q. 노출도 좀 원활하게끔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국악TV를 접하기가 어려워요. A. 네, 동감입니다. 현재는 KT만 태우고 있는데 곧 SKT에도 실을 예정입니다. 그러면 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저희 방송을 볼 수 있게 될 겁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망만 늘려도 국악방송 사장 일 절반은 한 게 될 거”라구요.(웃음) Q. 유 사장님의 목표를 보면 누군가가 펼쳐놓는 무대를 TV로 옮기기만 하는 게 아니라 아예 기획 단계서부터 대본, 공연, 방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국악방송이 소매 걷고 관여해야 할 것 같군요? A. 네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새로운 제작 시스템을 구축해야겠죠. 그럴려면 저희에게 운영 예산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산이 절대 필요합니다. 어떻든 국악방송 운영을 맡아 참신한 프로그램 생산과 직원 복지 향상 그리고 K-MUSIC을 포함하는 ‘K-CULTURE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매진해나갈 것입니다. Q. 응원합니다. 저희 국악신문과의 협업도 한번 생각해보시죠? 사업도 함께 기획하고. 저희 신문에 신규 편성에 대한 홍보도 하면 좋을 것 같군요. 홍보 소개글은 작가나 PD가 쓰면 될 테구요. A. 네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Q. 그러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듯 싶군요. 이 정도로 취임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오늘 만나 청사진을 들어보니 국악방송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집니다. ‘먼 데 사람 보기 좋고 가까운 사람 듣기 좋은 우리 시대의 방송국으로’라는 캐치 프레이즈가 빛을 발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자주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A. 네, 또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상윤 대기자 1954년 경남 밀양 출생. KBS/SBS 32년간 재직. 다큐 PD, ‘뉴스 추적’ 앵커, 홍콩·베이징 특파원, 스포츠 국장, 논설위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위원 등 역임. 현재 국악신문 문화정책/생활문화 대기자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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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장관상] 제10회 칠곡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 10월 17일■ 대회목적 향사 박귀희 명창은 지역 출신으로 한국 전통음악의 전승, 교육발전과 후계자 양성을 위하여 일생을 바쳤던 20세기 국악계의 어머니이자 가장 대표적인 거목 중 한사람이다. 이렇듯 향사 박귀희 명창을 중심으로 한 가야금병창을 지역문화 예술 컨텐츠로 선점하여 가야금병창 대회를 개최하며, 가야금병창의 계승 및 발전과 국악인의 재발굴 및 저변확대로 민족의식 고취와 한국 문화예술 중심 도시로서의 역할을 하여 칠곡의 문화컨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함. ■ 일 시 : 예선 2021년 10월 17일(일) 단심제 ■ 장 소 : 경북 칠곡군 향사 아트센터 ■ 주 최 : 칠곡군 ■ 주 관 :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사업회,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경북지회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문화원, 크라운해태 ■ 참가자격 ▪ 학생부 ➝ 초. 중. 고등학생부(개인 및 단체), ▪ 신인부 ➝ 가야금병창 비전공자로서 취미위주의 개인 및 단체 ▪ 일반부 ➝ 만 18세 이상인 자(대학생 포함) ※ 해외동포 및 외국인 참가가능(대통령상 수상자 제외) ■ 참가부문 및 경연곡목(단심제) ▪ 초·중등부 (개인 및 단체) : 초․중학생 ▪ 신인부 (개인 및 단체) : 일반인(대학생) 비전공자(외국인 가능) ▪ 고등부 (개인) : 고등학생 ▪ 일반부 (개인) : 대학생 및 일반인 전공자(만 18세 이상) 경 연 부 분 본 선 초등부 (개인 & 단체) 5분 이내 (자유곡) 중등부 (개인 & 단체) 5분 이내 (자유곡) 신인부 (개인 & 단체) 5분 이내 (자유곡) 고등부 (개인) 5-7분 이내 (단가나 판소리 대목 중) 일반부 (개인) 10분 이내 (단가나 판소리 대목 중) ※ 무반주 가능함(심사 시간은 출전자 접수 사항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음) ■ 참가신청 1) 신청 및 제출서류 : 참가신청서(소정양식), 사진 1매(최근 3개월 이내, 반명함판), 촬영 영상 (영상 제목 예시 : 일반부 개인 김야금, 일반부 단체 기념사업회) ※ 향사 박귀희명창 홈페이지(www.hyangsa.or.kr) 및 국악신문사 홈페이지(www.kukak21.com)에서 다운로드 2) 신청서교부 및 접수 : E-Mail, 접수(영상은 홈페이지 접수 불가) ▪ 접수 기간 : 2021년 9월 27일(월) ~ 10월 14일(목) 18:00 까지 ▪ 접수 방법 : E-Mail : pjc1060@hanmail.net ▪ 참 가 비 : 없음 ▪ 문 의 : 010-3548-5447 / 010-3782-7379 ■ 영상촬영ㆍ제출방법 (반드시 숙지하여 촬영하며 조건 미이행시 감점됨) - (mp4또는 mov)형식으로 시간을 준수하여 촬영하며, 편집 절대 불가함. - 동일한 조건의 평가를 위하여 휴대폰으로 촬영 및 녹음함(마이크 및 필터 사용 불가) - 해상도 FHD(1920×1080)이상으로 촬영 - 한복 착용하고 촬영 - 모든 영상은 정면으로 놓고 거치대를 사용하여 촬영함 - 단체참가자는 전원이 다 나올 수 있게 촬영하며, 개인촬영자는 전신이 다 나오게 촬영함 - 제출시 파일명은 "○○부 개인성명/단체 ○○○ 대표자명 작성하여 발송 (예 : 일반부 개인 홍길동 , 일반부 단체 향사기념사업회 대표자외 명) ※ 무반주 가능함. ■ 경연방법 : 비대면 영상 심사(단심제) ■ 시상계획 및 결과 발표 ▪ 일 시 : 2021. 10. 17.(일), 20:00 (예정) 홈페이지 수시공지 ▪ 장 소 : 향사 아트센터 ▪ 결과발표 : 향사 기념사업회 홈페이지 공지(www.hyangsa.or.kr) ■ 시상계획 구 분 내 용 훈 격 시상금 인원 시상금액 일 반 부 ( 개 인 ) 향사대상 국회의장상 5,000,000 개인 1 5,000,000 금 상 문화관광부 장관상 3,000,000 개인 1 3,000,000 은 상 경상북도지상 1,000,000 개인 1 1,000,000 동 상 칠곡군수상 700,000 개인 1 700,000 장려상 향사기념사업회장상 300,000 개인 2 600,000 신 인 부 (개인·단체) 대 상 경상북도지사상 1,000,000 700,000 단체 1 개인 1 1,700,000 금 상 칠곡군수상 700,000 500,000 단체 1 개인 1 1,200,000 은 상 칠곡군의회 의장상 500,000 300,000 단체 1 개인 1 800,000 동 상 칠곡군 문화원장상 200,000 150,000 단체 1 개인 1 350,000 장려상 향사기념사업회장상 100,000 100,000 단체 2 개인 2 400,000 고 등 부 ( 개 인 ) 대 상 경상북도 교육감상 1,000,000 개인 1 1,000,000 금 상 칠곡군수상 700,000 개인 1 700,000 은 상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상 500,000 개인 1 500,000 동 상 심당가야금병창보존회장상 300,000 개인 1 300,000 장려상 향사기념사업회장상 200,000 개인 2 400,000 중 등 부 (개인·단체) 대 상 경상북도 교육감상 500,000 개인 1/단체 1 1,000,000 금 상 칠곡군수상 300,000 개인 1/단체 1 600,000 은 상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상 200,000 개인 1/단체 1 400,000 동 상 심당가야금병창보존회장상 150,000 개인 1/단체 1 300,000 장려상 향사기념사업회장상 100,000 개인 2/단체 2 400,000 초 등 부 (개인·단체) 대 상 경상북도 교육감상 500,000 개인 1/단체 1 1,000,000 금 상 칠곡군수상 300,000 개인 1/단체 1 600,000 은 상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상 200,000 개인 1/단체 1 400,000 동 상 심당가야금병창보존회장상 150,000 개인 1/단체 1 300,000 장려상 향사기념사업회장상 100,000 개인 2/단체 2 400,000 초·중등부 지도자상 칠곡군수상 부상 개인 1 부상:장고 ■ 심사규정 ▪ 명칭 : 본 규정은 제10회 칠곡 향사 가야금병창 전국대회(이하 ‘본 대회’라 한다)의 운영(심사)규정이라 칭한다. ▪ 목적 : 본 대회는 전국의 가야금병창 신인들을 발굴․육성하여 권위 있는 국악 등용문으로 정착시키고 우수한 가야금병창 인재를 발굴하여 가야금병창 전승 보존과 21세기를 맞아 우리 전통문화예술을 육성하여 세계 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하고, 대외적으로 신뢰성을 제고하고 객관적이며 공정하고 엄격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운영심사규정을 제정, 시행한다. ▪ 참가자격 및 대상 : 대한민국 국민 및 해외거주자(외국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본 대회와 타 동일부문대회의 대상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으며, 과거 본 대회에서 물의를 일으켜 대회 이미지를 손상시킨 자와 본 대회와 관련된 간부, 임원, 운영위원 등은 참가할 수 없다. ⓵ 일반부 : 가야금병창 전공자 지정곡으로 하며, 대학생이상 개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⓶ 신인부 : 가야금병창 비전공자로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⓷ 학생부 : 초. 중. 고등학교 구분하여 경연한다. ⓸ 단체부 : 신인부, 초, 중등부 2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이면 참가 가능하며, 곡명은 제한 하지 않는다.(자유곡 및 창작곡) ▪ 심사회피 제도 : 참가자는 직접 스승이나 8촌 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때에는 해당 심사위원의 심사 회피를 신청해야 한다. ▪ 심사위원 결정방법 및 절차 : 본 대회의 심사위원은 각 부문별 5명에서 7명까지 사계에서 권위와 덕망 있는 자를 심사운영위원회의 결의를 거쳐 대회장이 위촉하고 행사 당일 발표한다. ▪ 심사위원 자격 : 가야금병창 무형문화재의 예능보유자, 전국대회 대통령상(국무총리)수상자, 대학교수, 국악발전에 공이 큰 자 ▪ 심사기준 : 본 대회의 심사기준은 아래와 같다. ) 점수는 예선(최저 80점, 최고 99점), 본선(최저90점, 최고99점)으로 상․하한 점수를 규정한다. ) 스승 및 8촌 이내 심사위원 회피 등으로 인한 경연자의 점수합계는 채점한 심사위원의 평균점수를 제외한 심사위원수 만큼 더하여 합계점수를 산출한다. ◎ 가야금병창 악기의 연주 실력 및 표현, 복장등을 심사하며, 류파의 적정성을 본다. ▪ 경연순서 : 본 대회의 경연순서는 추첨을 통하여 정한다. ▪ 심사항목 : 박자(30%), 음정(30%), 공력/예술성(30%), 자세/연주태도(10%) ▪ 심사결과 공개여부 : 영상심사 본선 공개를 원칙으로 하며 결과 발표는 대회 종료 후 발표함. ▪ 심사방법 : 심사위원이 5명 이하일 경우에는 전체점수에 대한 총점제 방식을, 6명 이상일 경우에는 최상, 최하점수를 제외한 총점제 방식을 적용한다. 심사위원은 구성된 심사항목 및 배점에 맞게 점수를 부여해야 한다. 경연자별 심사평을 채점표에 간략하게 기록하여야 하고, 부문별 경연시간 내에 채점을 완료하여야 한다. 경연이 끝난 후 점수의 재조정은 명확한 실수 외에는 불가능하다. ▪ 심사결과 : 본 대회는 예선과 본선 모두 심사위원별 점수를 발표하며, 부문별 대회가 종료 후, 최대한 조속하게 발표하여 게시판에 게시한다. ▪ 수상자 결정 : 채점결과가 동점일 경우에는 연장자순으로 하고, 학생부(대학생 제외) 경연자가 동점일 경우에는 고학년순, 연장자순으로 결정한다. 경합일 경우에는 심사위원장이 결정한다. ▪ 수상자 결정 유보 : 심사위원회는 경연자에 대한 점수를 채점․발표한 결과, 훈격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훈격별로 시상을 유보할 수 있다. ▪ 여비지급 : 임원 및 직원이 직무 수행을 위하여 여행할 경우는 본규정에 따라 여비 지급한다. 여비는 철도운임, 선박운임, 항공운임, 자동차운임, 현지교통비, 숙박료, 식비 및 현지 활동비 8종으로 하며, 여행 일수에 따라 지급한다. ▪ 기타사항 : 본 대회의 진행상 심사과정 등에서 문제가 발생될 시에는 대회장을 중심으로 심사위원장과 위원들의 논의과정을 거쳐 원만하고 적절하게 해결하여야 하며, 이 규정에 기술하지 않은 사항은, 먼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침을 적용하고, 다음으로 관례에 따른다. ※ 대회요강 및 시상계획은 대회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음. ※ 21-09-10 13:0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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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남과 북의 탈춤서울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서울남산국악당과 상주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가 13일(금) ~ 15일(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가장무도 Vol.3>을 선보였다. 대중들의 공감을 잃어버린 탈춤의 현주소에서 새로운 방안으로 모색하고자 천하제일탈공작소와 지역의 탈꾼들과 힘을 합세하여, 2019년 10월과 2021년도 1월에 두 번의 공연을 진행하였고, 세 번째를 맞이하는 <가장무도 Vol.3>는 각 지역의 보존회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탈춤꾼들의 고유한 춤사위와 재담 그리고 독특한 의상까지 선보이며, 탈춤의 진정한 모습을 전달했다 평가한다. 오랜만에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코로나로 지친 마음 달랠 수 있는 기회를 만끽하며, 우리의 전통 문화를 느끼고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8월 13일(금) 공연 첫째 날 전체 14개의 탈춤이 무대에 함께 올라 제비뽑기를 진행하였다. 7개를 탈춤을 선발되었고, 나머지 탈춤은 무대 뒤로 이동해 공연자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다음 날 8월 14일(토)에 다른 탈춤꾼들이 무대에 오르며 어제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었고, 마지막 8월 15일(일)에는 남과 북의 탈춤을 중심으로 무대 연출을 선보이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10명의 전수자들이 특별출연을 하여 공연 묘미를 더하였고, 남과 북이 하나 되는 탈춤의 공연으로 속에서 광복의 의미와 통일의 염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가장무도 Vol. 3>에서 이북, 경기, 경남, 경북, 강원 지역까지 전국 13개의 국가 지정 탈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 땅에 넘쳐나는 문화적 다양성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고, 사자, 양반, 말뚝이, 할미, 문둥이, 꼽추 등 이름 없는 군상들이 풀어내는 저 마다의 사연을 옆 볼 수 있었다. 고성 동래의 양반과 수영 강령의 말뚝이가 만나 대치를 하고, 강령, 하회, 가산의 할미들이 만나 영감 욕을 하기도 하며, 문둥, 곱추, 이매가 만나서 서로의 애환을 나누기도 하였다. 서로 다른 지역의 탈춤들이 뒤죽박죽 섞여 만나며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춤, 새로운 음악이 제전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객석에서는 찬사와 감탄을 연발하였다. 2020년 3월 한국의 탈춤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목록에 등재를 신청하였다. 전국 13개 국가무형문화재와 5개의 시도무형문화재로 구성하여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탈춤은 종합예술의 형태로 무용, 음악, 연극의 요소가 모두 들어가 있으며, 관객과 함께 판을 만드는 열린 구조의 예술로, 공동체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소통의 문화 장치이다. 탈춤이 가지는 예술성과 더불어 탈춤이 가지는 사회적 기능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협약의 정신에도 부합한다 할 수 있다. 천하제일탈공작소는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가장무도를 통해 탈춤의 예술성과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의 필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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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서울아리랑페스티벌 발목 잡았다7년 전 ‘국가적 대표 아리랑 축제'를 표방하며 출범한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장 윤영달)이 올해는 행사를 열지 않는다. 페스티벌 조직위원인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는 "여러 여건상 금년부터 ㈜크라운해태 주최로 전국아리랑경창대회만 축소 개최키로 했다”고 21일 확인했다. 올 가을로 예정됐던 제8회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실상 불발된 셈이다. 아리랑과 관련한 최대 규모 축전인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취소됨에 따라 문경새재아리랑제로 시선이 쏠리고 있다. 문경시(시장 고윤환)와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이 6월 중순 개최를 논의 중인 행사다. ‘아리랑고개’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문경새재 일대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작금의 코로나19 사태 극복의지를 다질 수 있는 장으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 고난 극복의 상징과도 같은 문경새재 아리랑고개라는 존재 자체와 범국민적 코로나19 극복 의지가 일맥상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달 문경새재아리랑제는 문경새재를 무대로 한 대면과 비대면의 조화로운 연계를 통해 ‘주제의 현장 체험화’ 형태로 운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문화원은 올해 축제의 일정과 내용을 곧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밴처아리랑 기미양 대표는 "1930년대 전국에 만연한 천연두를 ‘종두선전아리랑’으로 극복하려 한 역사적 사례도 있어 아리랑을 통한 분위기 전환은 적절한 콘텐츠”라고 기대했다. 세명대학교 이창식 학장은 "아리랑의 효용성은 슬플 때든 기쁠 때든 집단정서를 조성, 상생의 기운으로 전환시키는 마력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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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벽(面壁)> 한국무용계 대표 원로 공연전통예술공연의 중심지인 서울남산국악당은 지난 2월 ‘2021 서울남산국악당 주제공모형 기획대관사업 <남산,WE:路>’를 통해 예술인에게는 다시 무대에 오를 기회를, 코로나로 지친 관객에게는 다시 공연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자 5개의 전통공연예술단체를 선정하였다. 2021 서울남산국악당 주제공모형 기획대관 공모사업 <남산,WE:路>의 세 번째 선정작 창무회의 <면벽(面壁)>이 오는 7월 8일(목), 9일(금) 오후 7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면벽(面壁)>은 끝나지 않는 길에서 또다시 마주하는 고난을 상징한다. 그 벽 앞에서 길 없는 길로 또 한 발자국을 내딛는 원로 예술가들의 메시지는 이제 우리의 인식이 ‘이기적 생존에서 이타적 생명’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매자, 배정혜, 국수호 3인의 안무가들이 각자의 계절을 나타내는 테마를 통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각 원로의 개별 작품을 공연한다. 아울러 3인이 공동 구성 및 출연하는 작품 <면벽(面壁)>으로 생명의 메시지를 구현하고자 한다. 창무예술원 사무국은 여러 기획공연들과는 또 다른 메시지를 현시대에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는 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한국무용계의 거장 세 분을 모시고 이번 기획을 총괄하였다. 무엇보다도 한국무용계를 대표하는 세 명의 원로 예술가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반세기에 걸쳐 삶에 녹아든 한국춤의 전통과 현대의 진수를 동시에 만나 볼 수 있다. 2013년‘내일을 여는 춤’에서 서로가 안무한 작품에 출연하는 작업을 시도하여 큰 반향을 일으킨 3인의 원로 예술인들이 다시 만난 <면벽(面壁)>은, 세 분의 원로 예술인들로 하여금 단순히 메시지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이들이 가지고 있는 세월의 감정들을 통하여 조금 더 깊게 관객들에게 다가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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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정창관의 신보유람 41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원초적 음악집단 The Korean Band ‘이드’(ID)는 2016년 서울시에서 주최한 국악 활성화 신진 국악인 발굴사업 '청춘열전 출사표'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공식적인 데뷔를 하였다. 2017년에는 국악방송에서 주최한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드'는 본능, 쾌감 충족을 목적으로 하는 쾌감 원리를 뜻한다. 쾌감 본능을 국악 퍼포먼스로 해소하고자 창단되었다고 한다. ‘이드’는 남기문(피리·태평소·기타), 김경식(피리·태평소·생황), 오영빈(피리·태평소·건반), 도경한(장구·드럼) 4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국악밴드다. 피리와 태평소를 연주하는 3인이 참여한 독특한 구성원이다. ‘이드’는 첫 음반으로 이드가 작곡한 7곡이 수록되어 있다. ‘격동’은 새벽녘 해오름에서 태양의 격정적 움직임을 태평소 2중주로 표현하고 있다. ‘배치기’는 어부들이 풍어제를 지낼 때 부르는 노래로, 바다의 잔잔함은 생황으로 고기를 낚는 역동적인 모습은 피리와 태평소로 표현했다. ‘여우놀이’는 전래놀이 ‘여우야 여우야’를 이드만의 스타일로 창작한 경쾌한 곡이다. ‘만선’은 부산 기장의 망망대해에서 힘겨운 사투 끝에 만선으로 돌아오는 어부들의 노고를 달래고 무사귀환과 만선의 기쁨을 생각하며 만든 곡이다. 노동요 멸치 터는 소리에 아일랜드 민요가 가미되었다. ‘석양이 진다, 1악장과 2악장’ 3곡은 서부영화 음악과 서도민요가 융합하여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곡으로 재미있는 발상의 만남이다.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는 경연대회에서 탄탄한 음악성을 인정받은 실력파로, 국내는 물론 해외 공연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한국전통음악의 어법(호흡, 장단, 시김새)을 기반으로 서양 리듬과 선법을 결합해 동시대인들의 공감대를 확장하고, 음악적 쾌감이라는 본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룹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이드'만의 젊은 경쾌함으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이드는 1집 출반 후 바로 2집 발매기원 콘서트(2012.5.5.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를 개최하였으니 2집도 곧 출반될 것으로 기대한다. * 관련음반 : http://www.gugakcd.kr/music_detail.asp?cd_num=WMED-1192&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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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TV] 동락춤 2017 아비뇽 페스티벌 공연2017년 7월 19일~25일 아비뇽 페스티벌 축제장 고객을 찾아가 흥겨운 판을 벌이는, 동락춤 공연은 '고객 감동'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크라운-해태제과의 노력입니다. 공연자의 앞, 뒤로 인형을 봉(棒)에 엮어, 마치 다수의 공연자가 합을 맞춰 공연하는 듯한 움직임이 동락춤의 가장 큰 특징이다. 크라운-해태제과의 동락춤은 2017년 부터 세계 유수의 종합 예술 축제인 아비뇽 페스티벌과 애든버러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새로운 도전을 계속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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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위한 일탈! 탈난 것, 탈 잡는 탈춤일상을 위한 일탈! 탈 난 것, 탈 잡는 탈춤 서울남산국악당이 오는 2021년 1월 2일 새해를 맞이하며 극장의 문을 활짝 연다. 공연장 상주단체인 천하제일탈공작소와 함께 일상의 회복을 기원하는 신명의 탈춤판 '가장무도'를 선보인다. 탈춤은 일상을 무너뜨리는 비정상적 문제를 탈춤이라는 일탈 행위로 고발하고 정화하여 온전한 일상의 회복을 꾀하고자 하는 행동이다. 또한 탈춤은 벽사의 의미로 부정한 것들을 소멸하는 의식과 함께 공동의 문제를 공론화하고 비판하여 공동체를 치유하고 회복시킨다. '가장무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을 잃어버린 지금, 탈춤이라는 일탈을 통해 일상의 회복을 기원하고자 한다. 일상이 고될수록 일탈에서 오는 해방감은 더욱 커지는 것처럼, 모두가 지치고 힘든 현재 탈춤에서 느끼는 신명 또한 더욱 커질 것이다. 이에 신축년 새해를 맞아 부정한 역귀(疫鬼)를 소멸하는 가장 높은 신명의 판, '가장무도'를 벌려 본다! 180분 동안 전국 13개 지역의 탈춤삶의 희로애락을 신명으로 풀어내다 '가장무도'는 이북, 경기, 경남, 경북, 강원 지역까지 전국 13개의 국가지정무형문화재 탈춤을 한자리에 모았다. 180분 동안 전국 천하제일탈꾼들이 선보이는 각 지역의 탈춤을 통해 우리 땅에서 넘쳐나는 문화적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양반, 말뚝이, 할미, 문둥이, 꼽추, 옴중, 장자마리 그리고 사자 등 이름 없는 군상들이 풀어내는 저마다의 사연 속에서 삶의 애환, 절망을 신명으로 이겨내는 우리를 만날 수 있다. 탈춤의 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기원 2020년 3월, 문화재청은 전국 13개 국가지정무형문화재와 5개의 시도무형문화재로 구성 된 ‘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 in the Republic of Korea) 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목록에 신청하였고 2022년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탈춤은 무용·음악·연극의 요소가 모두 들어가 있는 종합예술이다. 또한 관객과 함께 판을 만드는 열린 구조의 예술로 공동체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소통의 문화장치이기도 하다. 탈춤이 가지는 예술성과 사회적 기능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의 정신에도 부합한다 할 수 있다. 서울남산국악당과 천하제일탈공작소는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본 <가장무도> 공연을 통해 탈춤의 예술성과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의 필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한다. 본 공연은 오는 2021년 1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 서울남산국악당 공연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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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무도, 일상을 위한 일탈역병아 물러가라! ‘탈’ 난 것, ‘탈’ 잡는 탈춤천하제일탈공작소 "가장무도 – 일상을 위한 일탈" 2020 서울남산국악당 우수공연공동기획 역병아 물러가라! ‘탈’ 난 것, ‘탈’ 잡는 탈춤!천하제일탈공작소 <가장무도 – 일상을 위한 일탈> - 2021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맞이하는 신년 기획공연 - 코로나 19로 잃어버린 일상을 위한 일탈! 탈 난 것, 탈 잡는 탈춤 - 전국 13개 지역의 탈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와 같은 공연 -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기원 <가장무도> 공연개요 일시: 2021년 1월 2일 오후 2시 장소: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 가격: 전석 40,000원 예매: 인터파크 티켓 1544-1555│ticket.interpark.com 문의: 서울남산국악당 02-2261-0500│www.hanokmaeul.or.kr 제작: 천하제일탈공작소 주관: 천하제일탈공작소, 서울남산국악당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일상을 위한 일탈! 탈 난 것, 탈 잡는 탈춤 서울남산국악당이 오는 2021년 1월 2일 새해를 맞이하며 극장의 문을 활짝 연다. 공연장 상주단체인 천하제일탈공작소와 함께 일상의 회복을 기원하는 신명의 탈춤판 <가장무도>를 선보인다. 탈춤은 일상을 무너뜨리는 비정상적 문제를 탈춤이라는 일탈 행위로 고발하고 정화하여 온전한 일상의 회복을 꾀하고자 하는 행동이다. 또한 탈춤은 벽사의 의미로 부정한 것들을 소멸하는 의식과 함께 공동의 문제를 공론화하고 비판하여 공동체를 치유하고 회복시킨다. <가장무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을 잃어버린 지금, 탈춤이라는 일탈을 통해 일상의 회복을 기원하고자 한다. 일상이 고될수록 일탈에서 오는 해방감은 더욱 커지는 것처럼, 모두가 지치고 힘든 현재 탈춤에서 느끼는 신명 또한 더욱 커질 것이다. 이에 신축년 새해를 맞아 부정한 역귀(疫鬼)를 소멸하는 가장 높은 신명의 판, <가장무도>를 벌려 본다! 180분 동안 한 무대에서 만나는 전국 13개 지역의 탈춤 삶의 희로애락을 신명으로 풀어내다 <가장무도>는 이북, 경기, 경남, 경북, 강원 지역까지 전국 13개의 국가지정무형문화재 탈춤을 한자리에 모았다. 180분 동안 전국 천하제일탈꾼들이 선보이는 각 지역의 탈춤을 통해 우리 땅에서 넘쳐나는 문화적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양반, 말뚝이, 할미, 문둥이, 꼽추, 옴중, 장자마리 그리고 사자 등 이름 없는 군상들이 풀어내는 저마다의 사연 속에서 삶의 애환, 절망을 신명으로 이겨내는 우리를 만날 수 있다. 탈춤의 유네스코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기원 <가장무도> 2020년 3월, 문화재청은 전국 13개 국가지정무형문화재와 5개의 시도무형문화재로 구성 된 ‘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 in the Republic of Korea) 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목록에 신청하였고 2022년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탈춤은 무용·음악·연극의 요소가 모두 들어가 있는 종합예술이다. 또한 관객과 함께 판을 만드는 열린 구조의 예술로 공동체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소통의 문화장치이기도 하다. 탈춤이 가지는 예술성과 사회적 기능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협약의 정신에도 부합한다 할 수 있다. 서울남산국악당과 천하제일탈공작소는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본 <가장무도> 공연을 통해 탈춤의 예술성과 탈춤의 유네스코 등재의 필요성을 대중에게 알리고자 한다. 본 공연은 오는 2021년 1월 2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의 : 서울남산국악당 공연기획팀 02-226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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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젊은국악 단장> 쇼케이스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이 오는 11월 21일, 청년아티스트 전통기반 공연콘텐츠 아이디어 실현화 프로젝트 ‘2020 젊은국악 단장’에 선정된 아티스트 3인(박현미, 박현지, 백다솜)의 쇼케이스 공연을 개최한다. ‘젊은국악 단장’은 서울시와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 간 체결된 ‘남산국악당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청년국악 지원 사업으로서, 창의적이고 참신한 전통기반의 공연예술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적인 지원사업이다. 2018년 ‘국악 오디션’ 콘셉트의 경연방식 지원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2019년에는 제작 과정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이 가능한 전통예술 기반 신규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로 문턱을 넓혔다. 이 과정을 통해 헤이스트링, 뮤르, 깍두기 등이 발굴되어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 젊은국악 단장에 선정된 6인 중 박선주, 이동빈, 남우찬은 쇼케이스에 이어 2020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진행된 ‘2020 젊은국악 단장’은 완성된 형태의 공연 결과물을 단순 평가하는 형식 중심의 타 공모와 다르게, 기획 초기의 아이디어 제시 단계에서부터 개발하고자 하는 콘텐츠의 실현 가능성 및 독창성, 아티스트의 예술적 역량,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까지 심층적으로 평가를 거쳐 최종 3인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아티스트 3인에게는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을 제작할 기회가 제공되었다. 리서치 개발비, 제작비 지원뿐만 아니라 콘텐츠 개발을 위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워크숍, 리서치 활동과 창작활동 중간 점검, 창작 리서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단계별로 구체화하며 창작역량을 높였다.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 3인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다채로운 쇼케이스 무대 이번 쇼케이스에서 만날 아티스트들은 ‘삶에 연결된 예술’이라는 주제로 관객이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한국춤을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안무가이자 무용수이며 무용 교육자인 박현미, 연극배우로 무대 활동을 시작해 제34호 강령탈춤 이수자인 송인우 스승을 만나 전통 예술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현재는 퍼포먼스 아트 형식을 통해 인간 본연의 순수성 회복을 주제로 경계 없는 작업을 하는 박현지(활동명:밝몽키), 한국 전통 악기를 기반으로 한 현대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을 추구하는 창작자이자 대금, 소금, 단소, 생황 연주자이며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인 백다솜이다. 3인의 아티스트는 오는 11월 21일, 약 5개월간 발전시켜온 전통기반 공연콘텐츠를 처음으로 무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선보일 박현미의 <한국춤 101 :숨>은 한국춤의 기본이자 모든 생명의 근원인 ‘호흡’을 주제로 하여 삶의 움직임이 춤사위가 되고, 삶의 이야기가 춤의 서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호흡을 악보화하여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 박현지의 <손님네요>는 의주 압록강 건너 서쪽나라 강남대왕국에는 ‘명신손님’이라고 불리는 53명의 신 중에서 질병을 관장하는 세 명이 우리나라를 찾아왔다는 이야기인 한국 신화 ‘손님네요’를 다루고 있다. 관객에게 한국 신화를 소개함과 동시에 즉흥적으로 함께 어울려 놀면서 신명을 불러일으키던 전통 탈춤판의 원리를 현대의 극장에서 실험해보는 작품이다. 마지막으로 백다솜의 <거울도시>는 많은 사람이 밀집하여 살아가고 있는 도시 안에서 존재하는 본질적인 자아와 현실적인 자아에 대한 이야기를 백다솜만의 스타일로 작곡하여 미디어아트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서류심사부터 아티스트 3인의 발전과정을 지켜봐 온 7인의 전문가 평가단과 더불어 일반 관객 역시 사전신청을 통해 청중멘토단으로 참여하여 각 작품을 관람하고 피드백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청중멘토단 신청은 11월 8일(일)까지 가능하며, 링크(https://url.kr/ahfvpm) 내 설문 양식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서울남산국악당은 ‘2020 젊은국악 단장’을 통해 인큐베이팅 된 아티스트들의 차기 작품 활동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개발된 공연콘텐츠는 국내외 유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 서울남산국악당 공연기획팀 02-226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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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시·이북5도 무형문화재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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