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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완도장보고국악대전 전국경연대회 11월 10일~11일 *수정참가신청서 제13회 장보고국악대전전국경연대회 1. 일 시 : 2012년 11월 10일(토) ~11일(일) (2일간) 예선 — 11월 10일(토) 오전 9시 본선 — 11월 11일(일) 오전10시 전년도 대상 수상자 공연 - 11월 11일(일) 오후 3시 2. 장 소 : 완도군민회관 3. 주 최 : (사)백제남도소리고법진흥회 (사)한국나눔문화예술협의회 4. 주 관 : (사)백제남도소리고법진흥회 완도군지부 장보고국악대전 전국경연대회 추진위원회 5. 후 원 : 대한민국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전라남도,전라남도교육청, 완도군, 완도군의회 등 경연종목 - 무 용:명인부, 일반부, 학생부 - 판소리: 일반부, 학생부 - 기악 및 가야금병창 : 일반부, 학생부 ※ 경연시간은 대회 진행상 필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경연방법 - 무 용:명인부, 일반부, 학생부 … 전통, 한국무용중 자유선택 - 판소리: 일반부, 학생부 … 판소리 5가중 자유선택 - 기악 및 가야금병창 ; 일반부, 학생부 … 자유선택 참 가 비 : 없음 참가자격: - 무 용:명인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20세 이상 남,여(대학생 포함) 일반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20세 이상 남,여(대학생 포함) 학생부 …초,중,고 남,여 학생 - 판소리:일반부 … 20세 이상 남,여(대학생 포함) 학생부 …초,중,고 남,여 학생 - 기악및가야금병창 일반부 … 20세 이상 남,여(대학생 포함) 학생부 …초,중,고 남,여 학생 ※ 무용참가자는 각자 음악을 지참할 것 ※ 판소리, 기악및가야금병창 장단은 자유 선택을 원칙으로 한다. 참가신청: 2012년 10월 1일 ~ 11월 5일 *상황에 따라 접수연장가능함 ① 소정의 신청서(복사 가능), 소명함판 사진 1매, 학생부는 학교장 추천서 또는 학생증을 복사 첨부하여야 함. ② 무용 명인부, 일반부는 주민등록증을 지참할 것 주 소 : 우.537-800 전남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 310-34 E-mai l: pks0873@hanmail.net 전 화 : 010-7271-8726 / 011-643-5581 심사위원: - 대학교수, 무형문화재 및 이수자, 대통령상 수상자, 국악전문가로서 지역별, 류파별로 선정하여 대회장이 위촉하고 행사 당일 발표함. - 심사규정 : 본 대회 운영규정에 의하여 대회 규정을 준수한다. 기타사항: - 고수는 동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지정고수는 가능하며 고수비는 1회당 일반부, 학생부 5만원으로 한다. - 경연순서는 예선?본선 추첨(예선추첨은 11월 9일 오후5시 완도군민 회관) 시 상 내 역 등위 부문 내 용 시상훈격 시 상 금 시상인원 계 무용 명 인 부 대 상 대한민국 국회의장상 1,000,000 1 1,000,000 최우수상 전라남도지사상 300,000 1 300,000 우 수 상 완도군수상 200,000 1 200,000 무용 일반부 대 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500,000 1 500,000 최우수상 전라남도지사상 300,000 1 300,000 우 수 상 완도군수상 200,000 1 200,000 장 려 상 대회장상 부 상 1 부 상 학생부 대 상 전라남도교육감상 부 상 1 부 상 최우수상 완도군의회의장상 부 상 1 부 상 우 수 상 본회 이사장상 부 상 2 부 상 장 려 상 대회장상 부 상 2 부 상 판소리 일반부 대 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500,000 1 500,000 최우수상 전라남도지사상 300,000 1 300,000 우 수 상 완도군수상 200,000 1 200,000 장 려 상 대회장상 부 상 1 부 상 학생부 대 상 전라남도교육감상 부 상 1 부 상 최우수상 완도군의회의장상 부 상 1 부 상 우 수 상 본회 이사장상 부 상 2 부 상 장 려 상 대회장상 부 상 2 부 상 기 악 및 가야금 병창 일반부 대 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 500,000 1 500,000 최우수상 전라남도지사상 300,000 1 300,000 우 수 상 완도군수상 200,000 1 200,000 장 려 상 대회장상 부 상 1 부 상 학생부 대 상 전라남도교육감상 부 상 1 부 상 최우수상 완도군의회의장상 부 상 1 부 상 우 수 상 본회이사장상 부 상 2 부 상 장 려 상 대회장상 부 상 2 부 상 *본 대회요강 및 시상내역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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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기획행사 가야금병창 ‘민요’박꽃 핀 내 고향 복숭아꽃 옹헤야둥당게타령 함양양잠가 남원산성 진도아리랑25현 병창 신민요 모음곡 <초연 _ 편곡: 홍정의> 통영개타령 멸치잡이노래 내고향의봄 청산별곡 방아타령 풍년노래특별출연 칠곡 향사아카데미 성인부 ※지도 : 김현정 김윤희, 김춘란, 김현주, 박서림, 배갑점, 석은희, 오경희, 위동심, 이미애, 이옥순, 한미옥, 허은경, 홍귀자, 칠곡 향사아카데미는 향사 박귀희 명창의 교육 이념을 받들어 가야금병창을 칠곡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정착시키기 위해 2011년 개설되었고, 여러 수 강생들이 각종대회 참여 및 다양한 행사 초청공연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활 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안숙선, 정예진, 원경애, 강은경, 양정이 가장 대표적인 남도민요라고 할 수 있는‘남원산성’과‘진도아리랑’을 가야 금병창으로 새롭게 구성하였고, 가야금병창 민요 중 남도민요풍의 곡인 둥당게 타령과 함양양잠가를 함께 연주한다.서태경, 김지현, 김현정, 김소예, 이은희, 김지애, 차보영, 신재희, 이신애, 강보령, 정미호, 차유라, 홍장미 12현 가야금병창으로 많이 연주하는 신민요 중에서 6곡(통영 개타령, 멸치잡이 노래, 내 고향의 봄, 청산별곡, 방아타령, 풍년노래)을 골라 25현 가야금병창으 로 새롭게 편곡하였다 모듬북과 함께 하는 가야금병창 신민요 뽕 따러 가세 천안도 삼거리 김매기 노래애수의 가을밤 노들강 초록물 까투리타령가야금병창으로 만나는 ‘동백타령’ <초연 _ 편곡: 홍정의>전수자 박소은, 김재연, 현여은, 강송이, 이미래, 오주영, 문채원, 박소휘, 이나경, 권도연, 장희지, 노 향, 조세린, 이유빈, 복선영, 서경진, 우수민, 장유리, 한세나, 우정현, 이영선, 강민지, 김현진, 한효민 뽕을 따는 여인의 낭만과 기쁨을 표현한‘뽕 따러 가세’는 기산 박헌봉 선 생의 작사, 향사 박귀희 명창의 작곡으로 만들어진 곡이다.‘천안도 삼거 리’는 향사 박귀희 명창이 새롭게 편곡한 곡이며 운파 이병우 선생과 창작 민요 연구 당시에 만든‘김매기 노래’는 신민요 중 흥겹고 경쾌한 곡으로 모듬북과 함께 해서 더욱더 흥을 돋우어준다.이수자 류승림, 조숙경, 정명숙, 김현정, 박혜련, 최현미, 박현진, 김미성, 이평은, 김영애, 이경아 쓸쓸한 가을의 운치를 내용으로 한 ‘애수의 가을밤’은 곡의 중간부에 계면길 로 선법이 바뀌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노들강 초록물’은 근심과 시름은 한 강수에 던져버리고 즐겁게 살자는 노랫말을 담고 있으며 남도민요 ‘까투리타 령’은 팔도강산을 찾아 꿩 사냥을 하는 내용의 곡으로 가야금병창으로 새롭게 구성하였다.보유자, 전수조교, 이수자, 전수자 남도민요 선법으로 부르는 신민요 ‘동백타령’을 12현 가야금병창으로 편곡하 여 초연한다. 3파트로 구성해서 메기고 받는 형식과 돌림노래 형식, 그리고 화음 을 만들어냄으로써 기존의 가야금병창보다 더욱 풍성한 느낌을 준다. 전석초대 010.3782.7379 2019. 10. 20 pm 4:00 민속극장 풍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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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인의 날 선포 기념 대토론회 개최지난 11월30일 오후 1시‘농악의 날 선포기념 대 토론회-대한민국 농악의 흔적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국회의원 제2 세미나실에서 대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대표 종합예술인 농악 문화의 가치에 대한 인식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른 농악 대중화 붐 조성 및 농악의 시대적인 의미와 역할을 재조명하여 농악의 발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백재현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대한민국 농악연합회(이사장 임웅수)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악방송, 국악신문사가 후원하는 대토론회가 전국 농악을 대표하는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리에 개최되었다. 24개국으로 구성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가 한국의 대표적인 종합예술인 ‘농악’이 일 년 내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행해지고 공동체에 활력과 정체성을 제공하는 한편, 인류의 창의성과 문화 다양성 증진에 이바지함으로써 국내외 다양한 공동체 간 대화 촉진과 무형문화유산 가시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한다는 점 등을 인정해서 대한민국 ‘농악’의 유네스코등재를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토론회 진행은 김승국(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대한민국 농악 유네스코 등제 의의와 농악의 발전방향에 대한 모색’이란 주제발표를 설정호(뮤덴스)대표가 호남농악에 김정헌(남원농악)전수조교 ,강원농악에 강영구(원주매지농악 전수관)관장 ,경기충정농악에 김병곤(충남연정국악원)악장이 발제를 맡고 최창주(전한국예술종합학교)교수, 양종승(이북5도 문화재)위원. 하응백(문학박사), 시지은(경기대)교수가 지정 토론을 황길범 (인천 강화열두가락농악단)대표, 김호규(국악신문) 대표, 김동언 (우도농악/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보유자, 류명철 (남원농악/전북 무형문화재 제 7-4호) 보유자가 자유 토론에 참여하여 긴 세월 우리의 조상들이 살아온 삶의 흔적이며 대대로 이어져야 할 우리민족의 미래이며 정체성인 ‘농악’에 대하여 깊은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사)대한민국농악연합회 임웅수 이사장은 '농악인의 날 선포 기념 대토론회' 취지에 대해서 대한민국 농악의 전통과 역사를 새롭게 고찰하자고 강조했다. "농악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보존 가치로 다른 민족에게서 찾을 수 없는 우리 민족만의 독자성이 있는 유일한 농악의 종주국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자랑스럽고 당당한 역사의 문화유산인 농악이 구현하고자 했던 시대적인 의미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조상들의 놀라운 삶의 지혜와 철학을 기리어 오늘의 우리를 성찰하고 공동체 삶의 역사적 가르침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11월 27일을 '농악의 날'로 지정하여 지난 10월 14일 <2018 서울아리랑 페스티벌> 광화문 행사에 ‘농악의 날’ 선포식을 갖고 이어서 대한민국 농악의 전통을 역사적으로 새롭게 고찰하고 현대 종합예술 농악의 발전적인 방향과 위상을 정리해 보는 대토론회를 개최한다"라고 말했다.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씨름을 포함 20개 종목 중 ‘농악’ 또한 북한과의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남과 북의 공동체 문화유산으로 우리 전통문화 중심의 중요한 가치와 관계를 가진 세계 유일한 종합예술 놀이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 유명 아이돌 가수 및 드라마 등 한류 열풍의 궁극적인 완성은 전통 문화의 세계화일 것이다.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전통문화를 발굴하여 브랜드화가 필요하고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편성 있는 글로벌 콘텐츠로 재창조하기 위해선 지금,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농악인들은 우리의 고유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어 세계인들이 공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한 이때 이미 한국적인 것으로 인지되어 있는 문화 자원과 브랜드 가치 활용으로서 농악만큼 세계적인 문화 상품은 없을 것이다." 며 "우리는 농악의 재발견을 통해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농악의 발전적인 위상을 만들고 농악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마련하여 양적인 성장보다 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고 농악 발전의 중심에 각 지역별 축제를 활용 스토리텔링을 통한 농악의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하여 차별화의 세계적인 소재로 발전하고 연출하는 창의적인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2019년 농악인의 날 정부가 앞장서야....보유자등 자원 강화 필요 특히 자유토론에서는 1962년 "문화재 보호법”이 재정되고 보호자 제도가 도입된 후 50년이 지난 본래의 목적인 "보존”이 아니라 "특혜”나 "권력”으로 변질되어버린 측면이 있으므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며, 이제 정부와 국회가 134개 종목에 174명이 보유자들에 댜한 처우 개선에 대한 방안들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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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번째 개최되는 '2017경기도무형문화재대축제' 8일부터경기도 무형문화재 보고, 듣고, 체험해보는 자리' -무형문화재 축제 역사 속으로 경기도 무형문화재 축제, 작품전시, 실연, 공연, 체험 등 볼거리 풍성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하는‘2017경기도무형문화재대축제-예술혼, 빛의 일기’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가 후원하고 경기도가 주최하는 행사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무형문화재보유자들의 걸작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 행사이다. 오는 9월 8일부터 9월 10일까지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19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와 예능보유자들이 한 해 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와 공연을 통해 보유자와 보유단체들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예술적 소통과 교류를 모색하는 행사이다. 이번, 경기도 무형문화재 축제는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여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직접 느끼게 하자는 취지로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조교들이 각 작품에 대한 역사적 중요성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전시기간 동안 현장에서 관람객들과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할인된 기능보유자 작품판매와 경매 그리고 경품 이벤트를 마련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의 문화적 우수성을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무형문화재는 유형문화재와 달리 사회변동과 더불어 급속히 변화되어 현실생활에서 지속적인 전승․보존 노력이 없으면 문화의 생명력을 잃게 된다. 이런 소중한 가치로 무형문화재 38개 기능 종목, 26개의 예능 종목이 한 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 문화유산으로 민족의 삶과 정서를 배우고 우리 문화적 우수성과 예술성을 지속적으로 보존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임웅수 이사장은 "이번 축제로 인해 많은 이들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느끼기를 바라고, 미래의 잠재적인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희망한다. 2017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 경기도 지역 전통문화 대중화에 앞장서는 본 행사는 지난 1999년부터 18년 간 계속된 역사와 전통의 문화 예술 한마당이다. 경기도민의 전통문화 인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데 기여하고 있다. 가족·친구와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보고, 듣고, 체험해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써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공개행사이다. ◈ ‘17년 도민의 전통문화 향유권 증진 및 무형문화재 지속적 전승활동 소개 ◈ 품격 있는 전통문화 계승활동 지원을 위한 무형문화재 각 종목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 행사개요 - 행 사 명 : 2017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 행사내용 : 경기도무형문화재 보유자 전시, 시연, 교육체험, 공연 및 판매 등 - 행사기간 : 2017. 9. 8.(금) ~ 2017. 9. 10.(일) / 3일간 - 행사장소 :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 - 행사주제 : ‘예술혼, 빛의 일기’ - 세부내용 : 경기도무형문화재 보유자 기능 38종목 전시와 예능 25종목 공연 등 총63종목 참가 , 보유자 시연, 교육체험, 공연 및 판매 등 - 주 최 : 경기도 - 주 관 :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 후 원 : 광명시, 경기도의회, 광명시의회 - 연 락 처 : TEL: 02-899-1664 -홈페이지 : www.ggmaster.or.kr -부대 행사 : 기능 보유자의 작품제작과정 실연관 운영 -서각장,조각장,소목장(백골),단청장,옥장장신구 ,자수장(궁수),사기장(백자) 사기장(청화백자),사기장(분청사기),석장조각,목조각장,양태장,불화장,악기북메우기 .금은장, 계명주,군포당정옥로주,남한산성소주 -체험관 운영 : 용그려보기, 모형배만들기, 탱화문양그리기, 장구만들기,물레체험, 탈 전시 및 옷 입어보기, 풀피리 배우기,골무목걸이, 종이제작 체험, 전통주 시음 탁본외 -판매관 운영 : 방자유기, 나전칠기, 도자기, 옹기, 장신구 제품 외 * 상기 내용은 상황에 따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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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 한국국악포럼' 창립<한국국악포럼>이 7월 15일 창립되었다. 국악계와 문화예술계의 중진 11명이 국악정책개발, 국악청년일자리 창출, 국악의 국민행복기여 등을 목표로 하여 함께 뜻을 모은 것이다. 김승국(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 김용우(소리꾼), 김호규(국악신문사 사장), 임웅수(경기무형문화재 광명농악보유자), 이병옥(용인대학교 명예교수), 양종승(한국예술종합대학교 겸임교수), 장선애(예원예술대학교 교수), 최상화(중앙대학교 교수), 하응백((사)한국지역인문자원연구소 소장), 한상일(동국대학교 교수), 황호준(작곡가, 이상 가다나 순) 등 국악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했다. 이들의 창립발기문은 다음과 같다. <한국국악포럼> 창립 발기문 대한민국 헌법 제 9조에는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전통문화와 민족문화에는 여러 분야가 있겠지만 국악이야말로 전통문화이면서 민족문화의 총화이다. 헌법정신에 따르면 국가는 국악의 계승·발전과 창달에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과연 헌법정신이 국악분야에 제대로 발현이 되었던가? 많은 국악인은 국가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제대로 된 국악 정책을 수립하여 행정적으로 실행하고, 적절한 지원책 마련하여 국악 발전에 노력하고 있는가 하는 점에서 미흡하거나 잘못된 점이 많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국악인 스스로도 국악이 전통문화의 총화임을 인지하고 국민의 자존감과 정체성 형성에 어떠한 기여를 하였으며, 나아가 국민의 행복을 위해 진지한 고민을 해왔던가 하는 점에서는 반성할 여지도 많다. 국체 확립의 형식요식으로 작용했던 조선조의 국가주도의 국가 음악과 민간 여기의 자유분방한 민속의 음악이 혼재되어 함께 국악의 정체를 이루는 현실에서, 국악인은 정파적 혹은 개인적 이익을 앞세워 국가적이고 헌법적인 대의명분을 망각하지는 않았던가 하는 점도 자문해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국악인의 자각과 반성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이 선언한다. 첫째, 우리 민족의 문화적 정체성이 깃들어 있는 국악은 과거의 음악이 아니라 오늘의 음악으로서 우리 국민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며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음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헌법 제 9조 에 입각하여, 국가는 국악 발전 및 국악인의 재능과 예술을 보호할 여러 정 책적 비전을 제시하고, 이에 따르는 행정적 실행과, 적절한 지원을 강구해야 한다. 둘째,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현 시점에서의 국가적 과제 속에서 마땅히 국가는 국악 청년 일자리 문제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셋째, 국악인 스스로도 이기주의나 분파주의에 함몰되지 않고, 국민의 행복과 예술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이 선언의 실행을 위해 우리는 한국국악포럼을 창립한다. 한국국악포럼은 국악 정책의 수립과 제안, 불합리한 현실 개선과 국악의 예술성 고취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다방면에서 여러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전통과 민족문화를 통한 한국인의 정체성 확인에, 나아가 국악을 통한 한국인의 문화적 행복에 기여할 것이다. 2017년 7월 15일 한국국악포럼 공동대표 일동 <한국국악포럼>은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의 입법, 행정 기관과의 밀접한 협조를 통해, 일년에 두 차례씩 세미나를 정례화하여 국악정책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국악 청년 일자리 창출에 관해서도 지대한 관심을 가져, 현장 속에서 여러 청년들의 소망을 수렴할 방법을 모색한다고 한다. 한마디로 <한국국악포럼>은 국악계의 싱크탱크로서의 위상을 정립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앞으로 <한국국악포럼>의 활약이 기대된다. 문의 : 02-745-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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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무형문화재 '시조창' 이영준 보유자서울시 무형문화재 된 이영준 명창을 지난 주말에 찾았다. 인간의 삶을 아름답고 값지게 가꾸는 사람이야말로 그의 생애가 뭇 사람으로부터 흠모와 칭송을 받는다. 우리는 오늘날 걸출한 예술가요. 희대의 풍류객인 한 사람을 주목한다. 이영준 문학박사가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47호 시조창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었다. 이영준 보유자는 지난 2006년 12월 3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고희기념 우리소리음악회(시조, 가사, 가곡)을 마련하여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시조창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뛰어난 작품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개인전을 열었고 단체전에서도 다수 참가하는 등 예술활동을 벌여왔다. 일찍이 시조창과 삼절(三絶)사상에 투철, 시·서·화에 빼어난 문인화의 대가로서 도인다운 기품을 지녔다. 일세의 경지를 이룬 그의 예술혼, 드높은 이상과 고귀한 투혼으로 자신을 준엄하게 담금질하여 마침내 사계의 권위자로 군림하게 되었다. 청죽(靑竹)같은 지조, 고아(高雅)한 아취(雅趣), 매운 향기로 불굴의 기개를 지녔다. 이영준 보유자의 생애는 실로 드라마틱하다. 특히 예술세계에 심취하게 된 동기가 예사롭지 않았다. 그는 30여년 전 생명을 잃을지도 모르는 큰 병에 걸렸었다. 대학병원에서 큰 수술을 두 번씩이나 받는 등 죽음과 삶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수술 후 운동을 해야 하는데 장이 제 기능을 하도록 장운동을 꾸준히 하라는 의사의 권유 때문에 단전호흡을 하러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일간신문에서 시조를 통해 건강을 회복했다는 김월하 선생의 기사를 보게 되었다. 김월하 선생의 이야기는 너무도 유명하였고, 이영준 씨은 이때 자신도 시조를 배워야겠다는 마음에 그날부터 시조를 가르치는 곳을 수소문하였고, 시조명인 김규식 선생에게 가서 시조를 배우기 시작했다. 신기하게도 시조를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 이영준 씨은 마음도 안정되고 건강도 차츰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전형적인 외유내강인 그의 성격은 굳건했다. 무슨 일이던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린다. 이제 막잠에서 깨어난 예술적인 흥미까지 겹쳐 목에서 피가 나올 정도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경 야독하며 시조를 읊어도 신명은 날로 더해갔다. 그의 후암동 사무실에는 시조를 읊기 위한 악보며 장구, 음향기기가 질서 정연하게 갖춰져 있다. 시조 생활을 하며 심혈을 기울인 결과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고 다른 예술분야인 그림을 그리고 글씨도 꾸준히 쓰고 있다. 특히 그는 현대미술협회장직을 추대 받아 10여 년간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인 현대미술대전을 주관하여 국내외 화단에 이름이 나도록 공헌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작품을 손수 제작, 출품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렇게 건강 때문에 배운 시조창은 우리나라는 대표하는 시조인들의 모임인 대한시조협회 중앙본부가 주최하는 전국시조가사가곡경창대회에서 문화부 장관상, 시조인에게 주는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그리고 전주대사습놀이 시조부에서 장원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사)대한시조협회 이사장직을 추대 받아 60여개 지부 지회를 115개로 확장시켜 우리나라 시조인의 대부분을 망라하는 큰 조직으로 발전시켰다. 특히 그는 전통음악을 시조창을 초등학교 음악교과서에 넣게 함으로써 시조사에 빛나는 업적으로 길이 남게 되었다. 정신적인 풍요와 건강한 육체를 시조를 통해 얻었다고 자부하는 이영준 보유자는 앞으로 우리 문화의 진수인 시조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국민 모두가 1~2수의 시조창을 어느 때 어느 곳에서나 읊을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를 열망하고 있다. 건강 때문에 입문한 시조창이 그에게 명창이란 명예와 시조창계의 전설인 석암 정경태선생의 뒤를 이어받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7호 예능보유자로 지정받았다. 김호규 기자 hg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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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영의 悃喜(곤희) 10. 25● 일 시 : 2009년 10월 25일(일) 오후 6시 ● 장 소 : 서울남산국악당 ● 관람료 : 전석초대 ● 문 의 : 신희영 016-377-9462 ● 공연내용 1. 죽방울 치기 기산풍속도 그림에도 있듯이 우리나라의 옛 유랑예인들이 했던 기예 놀이중의 하나로 지금은 사라져서 전해져 내려오지는 않지만 중국이나, 일본, 서양에서는 아직도 활발히 유지되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기산풍속도 처럼 그림으로만 자료가 남아있기 때문에 어떤 연희를 펼쳤는지는 알 길이 없고, 어떻게 했을 것이다란 추측만 남아있다. 그래서 외국의 자료나 문헌을 통해서 다시 복원하고 오늘 재현을 하려고 한다. 이 놀이의 명칭은 죽방울치기, 윤고, 공죽이라고도 하며, 이 놀이는 바닥에 굴리기, 회전하기, 방향전환하기, 던지고 받기, 교차하기, 팔위로 돌리기, 다리 아래로 돌리기, 고양이 요람 등의 여러 사위가 나온다. 2. 황재기류 고깔 소고춤 故 황재기 명인의 소고춤은 호남우도농악의 고깔소고춤으로 신명과 먹이 깃들어 있다. 세산조시의 까지걸음, 굿거리 삼채, 좌우치기, 매도진 장단 등으로 이어지는 놀이는 맘껏 흥과 멋을 낸다. 3. 박병천류 설북춤 故 박병천 명인께서는 그동안 추어왔던 북춤이 진도북춤으로 불리어 널리 알려졌지만 북춤을 진도에 국한하는 것을 탈피하여 설북춤, 박병천류 북춤으로 개칭하여 공연하셨고 가까운 제자들에게도 설북춤, 박병천류북춤으로 활동하기를 생전에 원하셨기에 그 뜻을 받들어 작품명을 설북춤이라 했다. 설북춤은 농요에 맞춰 일꾼들을 격려하여 흥을 돋우어주던 두레굿에서 소박한 농촌의 북만을 따로 독립시켜 춤으로 승화시킨 것으로 화려한 북장단과 춤사위를 기본으로 두손에 북채를 들고,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즉흥성과 신명을 바탕으로 춤을 이끌어 나간다. 강렬한 북가락과 함께 다양하고 유연한 장구가락을 동시에 갖고 있어 남성적인 힘과 여성적인 섬세함이 어우러져 독특한 흥과 멋을 함축하고 있는 춤이다. 4. 김병섭류 설장구 (완판) 농악중에서도 으뜸인 설장고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인 故 김병섭류의 설장구는 장구를 칠때 베를 짜듯 잉어걸이 안장걸이 엇부침 엮음살이 등으로 엮어지고, 특히 가락리듬과 춤의 동적인 면이 합하여 최고의 작품으로 꼽힌다. ● 출연진 - 사회 : 김호규 - 김희연 윤헌호 김경수 최수옥 장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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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요' 전승 현장을 찾아서경상남도 고성지역에 전승되는 농사짓기소리 '고성농용'가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고성지역에서는 예로부터 농군들이 농사를 지으면서 여러 가지 소리를 불렀고, 아낙네들은 길쌈하면서 길쌈소리를 많이 부르기로 유명하였다. 현재 예능보유자로는 김석명(金石明)이 지정되어 있다. 고성농요에는 모찌는 소리로 긴등지·짜른등지, 모심는 소리로 긴등지·점심등지·짜른등지·해걸음등지, 김매기소리로 상사디야·방아타령·치기나칭칭 등을 부르고, 이밖에 도리깨질소리가 불린다. 소가야의 옛 도읍지인 고성은 경남의 곡창으로 농사일을 천직으로 삼고 이마에 흐르는 땀방울을 농요로 씻고, "등지소리”로서 그 고달픔을 잊어왔다. 민요는 문자 이전의 아득한 시대에서 부터 민족 대부분의 생활에 자리잡고 그들의 공명, 공감에서 읊조리고 노래 불러져 생의 교훈으로 삼아 왔으며, 특히 고성지방은 조선후기에 가장 활발한 민요의 본고장이었으며 조선말엽 통영으로 가던 경상감사 행렬이 고성을 지나가다 들판에서 농부들이 부르는 "등지소리”를 듣고 그 소리에 도취되어 행렬을 멈추고 해지는 줄을 모르고 해가 저물어 다음날 후한상을 내리고 떠났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노동요가 발달된 고장이었다. 이와 같이 고성지방은 남해안의 대표적인 농경지대로 넓은 들판이 있고 바다가 가까우니 풍요한 농촌으로 형성되어 왔다. 특히 우리 조상들은 모여 두레로 합동하여 일하기를 좋아했다. 우정을 나눌 수 있고 공동의식을 가지고 협동해서 상부상조하면서 생활하는 지혜가 있었다. 이러한 마음, 이러한 집단작업에는 농요(민요)가 알맞게 그들의 마음을 집약하고 통일하고 공감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아침에는 들로 일하러 나아갈 때 부르고 저녁에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발을 맞추고 흥을 돋구었으며 모찔 때나, 모심을 때, 논을 맬 때에 힘을 다하고 기운을 내고 협동해서 일을 했으며, 타작하고, 베짜기 하고, 물레질을 하면서 서로 마음을 호소하고 위로하며 정의를 돈독케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이런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이 고성농요에는 그대로 전승 되어 있는 것으로 평가되어 무형문화재로 지정을 받기에 이르렀다. 고성농요는 그 가락이나 가사 및 농사양식이 외래문화에 물들지 않고 전승된 그대로를 실체화 했을 뿐 아니라 하루의 작업 중에도 아침, 점심, 저녁의 노래가 각각 다른점과 부모님께 효도하고 협동단결로서 나라에 충성을 노래하고 있으며 묵묵히 자신을 맡은 일에 충실한 농부들의 삶의 철학이 담아있다. 또한 아녀자들의 삼삼기, 물레노래는 시집살이의 고달픔과 조상 숭배를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고성농요는 음악적, 문학적으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함은 물론이며 조상들이 남겨준 삶의 철학이 오늘날 잃어버린 도덕성을 회복하는데 가장 소중한 교육 자료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특히 음악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고성지방을 계면조와 메나리조가 공존하는 지역으로서 남도의 육자배기적 창법과 영남민요의 특색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며, 경북의 통명농요가 장3도→단3도적 음진행을 특색으로 하는데 비해 고성농요는 같은 경상도인데도 4도→3도 및 3도→2도적 음진행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확연히 구별된다. 물론 경기민요나 서도민요, 제주도민요와 다름은 말할 것이 없다. 고성농요는 호쾌하고 건강한 남성노동요인데 비하여 여성요는 구구절절한 그들의 한이며 애조로운 한국적 여인상을 엿볼 수 있다. 후렴구가 없이 유절형식의 교창노래가 많은 것도 그 특징이다. "조리자”의 기본선율은 리듬이 잘 짜여있어 음악적 우수성을 볼인다. 베틀노래와 동곡인 "삼삼기”는 가사 4구가 기본선율을 이루고 15박의 복합장단인데, 가사의 앞 2구는 8박(2拍+6拍)을 이루고 뒤 2구는 7박(2拍+5拍)을 이루어 독특한 구성을 하므로 우리 농요의 사설 붙임관계에 있어서 좋은 연구자료가 되고 있다. 고성농요는 몇 곡을 제외하고는 4ㆍ4조로 되어 있는 것도 경상도 지방의 지방적 특색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고성농요의 공연시 과장별 장면이 관중들에게 전혀 지루함을 주지 않을 뿐 아니라 시시각각으로 노래의 빠르고 느림이 변화무상하여 느렸다가는 빠르며 장쾌하다가는 애조로운 장면이 옛고향을 생각하게 할 뿐 아니라 때로는 흥겨워 어깨가 들썩들썩 하기도 하다. 지금은 전국의 농요들 중에서 제일가는 전승처로 모범이 된 고성농요, 그러나 묻혀지고 잊혀져버릴 뻔하였다. 누구도 관심 갖지 않던 농요, 그러나 그 농요에 관심을 가진이는 지역의 향토 사학자도, 또는 문화재청도, 또한 우리음악을 연구하는 이도 아닌 고성여고에서 국사를 강의 하던 초임교사 김석명이였다. 고성에서 태어나 고성에서 자라 고성에서 교편을 잡고 있던 김 교사는 "학생들에게 과연 고성을 대표할 수 있는 전통문화가 무엇인가를 찾아서 알려 주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학교에서 민속반을 조직하여 소가야 문화유적에 대한 탐사를 시작했다. 그 결과 고성패총(고성읍 동외리 당산, 고성여중 운동장 서편 고분군 및 패총)을 발견하여 문화재 관리국에 보고서신을 발송했다. 이에 국립박물관 탐사반이 내려와 확인했으며 그 뒤 동아대학 박물관에서 발굴조사되어 현재 보존되고 있다. 이에 용기를 얻는 김 교사는 고성인의 정신(사상, 감정)이 가장 많이 용해되어 있는 분야를 찾아보자는 생각으로 고성오광대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죖경남지방의 민속가면극에 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그러던 가운데 고성동중학교 재직 당시 농촌일손돕기로 학생들을 인솔하여 모심기를 나갔을 때 인근 논에서 모심기하는 농민들이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는 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다니면서 고성 들판에서 들었던 구성진 소리였다. 그 뒤 주말이면 녹음기 한대, 공책 한권을 손에 들고 민속반학생 1~2명을 데리고 고성군내의 사랑방, 노인당, 정자나무 아래를 다니면서 농민요의 녹음을 시작했고 더욱이 방학 때는 농민요의 채집에 좋은 기회로 삼았다. 어느 덧 정리된 가사는 200여 곡을 넘었고, 만났던 노인들의 숫자는 300명을 넘었다. 녹음테잎은 1가마 정도가 되었고 이 일을 알게 된 신문기자들이 찾아와 대서 특필로 보도했다. 언론의 자극은 더욱 김 교사를 채찍질했다. 좧사라져가는 죖고성 등지 소리’에의 고성인의 사상과 감정이 송두리째 용해되어 있으며 구절 구절마다 잘 나타나 있음을 생각할 때 이것야말로 꼭 보존 계승되어야 겠다좩는 확신을 갖게 됐으며 체계적인 전수 보존의 방법을 모색하게 됐으며, 김 교사가 녹음한 수 백명의 노인들 중 소리가 가장 우수한 49여명을 중심으로 고성읍 우산리의 주민들을 설득하여 1977년 8월 9일 고성농요 전수회의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때부터 민요에 관한 서적을 닥치는 대로 탐독하고 이 고장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고성의 "등지소리”를 되살리고 전수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개천예술제에 출전하기로 마음먹는 김 교사는 학교근무를 마치고 고성읍 우산리 마을회관 마당에서 노래와 춤을 가르치며 늦은 시간까지 연습에 열중했다. 전수회원들은 하루종일 농사일을 하고 피곤한 밤시간에 연습하여 나오는 것을 죽기만큼 싫어했지만, 김 교사의 열의에 견디지 못하고 나오는 모습이었다. 드디어 11월 제28회 개천 예술제에 출전하여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1978년 제10회 경상남도 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했고 동년 제19회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문화공보부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1979년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됐다. 이후 1985년 12월 1일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4호로 지정 받았다. 현재 고성농요는 인간문화재 2명(유영례, 김석명), 전수조교 3명 (천의생, 박이도, 김임종), 이수자 15명 등 45명의 전수자들이 있다. 그동안 고성농요는 대한민국국악제 초청 국립극장의 공연을 비롯하여 전국 순회공연과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 시범공연 등 국내외 공연으로 인기를 모아 왔으며, 영국 브리데니카사에서 죖한국 팔도 판소리전집’의 레코드 제작에 취입되어 세계 120여 개국에 보급 판매됐으며, KBS - TV를 비롯하여 MBC 등 방송 출연 100여 차례 및 신문 잡지 등 200여 차례 소개된 바 있다. 이후 고성농요는 1986년부터 매년 6월에 전국 최초로 농요 발표 공연을 현지의 들판에서 직접 농사일을 하면서 실시하여 전국민요 애호가와 학자들의 격찬을 받고 있다. 또한 고성농요 후계자 양성을 위하여 매년 방학 중에는 고성군내의 초 중 고 학생 및 교사,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향토민요(무료) 강습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1986년부터 향토민요의 전수활동(향토민요 강습회나 민속반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그 예능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여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2005년 수상자는 율촌 초등학교 최장미(3년), 임희정(3년), 최은지(6년), 장은실(6년), 방산초등 구연주(5년) 등 5명의 학생이 오는 1월 27일 시상식 갖는다. 35년이 지난 고성농요, 이젠 명실공히 전국의 농요들 중에서 제1의 모범 농요팀으로 계승발전하고 있다. 1971년 고성여고에서 국사을 강의 하던 초임교사 김석명이 아니였다면 우리 기억속에 잊혀졌다. 고생과 눈물, 후회 기쁨들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35년이 지난 지금 순간이였다는 김 교사는 1992년 7월 1일자 예능보유자로 추가 지정됐다. "어떤 민족이든 그 민족은 수많은 전통 문화들을 가지고 있지만 시대의 흐름이나 문화생활의 변형으로 없어지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들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러나 전승문화 가운데서 꼭 보존되어야 하고 계승되지 않으면 안될 가장 소중한 민족적 전통문화는 언어와 노래인 것이다. 만약 우리의 말과 글이 없어진다면 우리 민족이 어찌 존재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며 조상 대대로 수 천년 동안 불러오던 민중의 숨결인 노래가 없어진다면 조상들의 사상과 감정이 송두리째 용해된 민중 전체의 얼을 다 잃어버리는 결과가 되지 않겠는가? 고성지방에는 우리 조상들의 생활추이를 알 수 있는 민요가 있고 이 노래들을 전수받아 부를 수 있을 들녁이 있어 고맙고 감사하다” 김석명 명창... 현대는 선진국 문화가 쏟아져 밀려오는 시대이다. 국제화시대에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그런 중에서도 내 것을 지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며 오천년 문화민족으로서 당연히 그래야 하기에 우리 전통문화 지킴이로 김석명 명창에게 감사하다. 고성농요보존회 : 055) 674-2668 김호규 기자 hg1411@kukak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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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예술세계-칠인칠색(4) 하용부의 예술세계'거장의 예술세계' 네 번째 무대는 밀양백중놀이 인간문화재이자 마당춤의 큰어른인 하보경 옹의 손자로 할아버지를 지게에 모시고 다니며 춤을 익힌 하용부의 춤판이다. 그의 춤은 세계적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 나라 안팎으로 왕성한 공연을 하고 있으며, 우리극연구소의 밀양연극촌장으로도 활동하며 전통연희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밀양백중놀이의 백미인 양반춤, 범부춤, 북춤과 창작 춤인 영무(靈舞)를 선보이며, 사물놀이패 ‘노름마치’가 함께 한다. ◈ 공연소개 ○ 밀양백중놀이 : 농경민족인 우리 선조들은 예부터 농사철에 맞춰 갖가지 놀이를 하면서 풍년을 기원했다. 밀양백중놀이도 세벌 논매기를 마친 칠월 보름 경 용날(辰日)을 택하여 그동안 고된 일을 해오던 머슴들이 지주들로부터 여가를 얻어 하루를 흥겹게 노는 놀이를 말한다. 춤사위는 그 동작이 철저하게 장단박자에 일치한다. 모든 춤동작이 활달하고 오른손과 오른발, 왼손과 왼발이 같이 움직이는 것이 특이하다. 또 주된 춤사위는 어느 지점으로 한발을 던져 동작을 맺고 제자리에서 양손으로 어깨춤을 추며 얼었다가 다시 풀어가는 배김새 사위라고 할 수 있다. 양반춤은 양반의 복식에 부채를 한 손에 들고 추는 춤으로 북춤이나 범부춤에 비해 춤사위가 많지 않으며 양반의 성격 묘사에 걸맞게 위풍스러우며 단조롭게 엮어져 있다. 겉으로는 동작이 거의 없는 듯 하면서도 그 속에 잠재되어 흐르는 미묘한 움직임을 말하는 것으로 이를 ‘정중동(靜中動’이라고 한다. 이것은 수많은 움직임을 하나의 동작으로 집중하여 완결시킨 경지이다. 범부춤은 평범한 남자가 추는 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 명칭은 1980년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공식화된 것이다. 원래는 ‘벌춤’이라 불려졌고 이는 밀양지방의 방언으로 ‘넓은 곳에서 아무렇게나 추며 더불어 노는 춤’이라는 뜻이다. 북춤은 밀양북춤은 느린 덧배기 장단과 빠른 덧배기 장단에 추는 춤으로 장단의 변화가 거의 없고 힘찬 동작과 담백한 춤동작이 가끔 엇박자의 흐름 속에 더욱 흥을 돋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춤에서 나타나는 춤사위는 다른 어느 지방과의 춤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판이하고 독특한 멋을 지니고 있다. 보다 역동적이고 생동감이 넘칠 뿐만 아니라, 한번 울리는 북소리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심금을 울리는 멋이 가득하다. 영무(靈舞)는 영무는 우리 전통 몸짓의 한편인 제의의식과 농경문화의 풍년을 기원하는 영남의 들춤에서 비롯되었다. 정적이면서 동적인 우리전통춤꾼들의 호흡으로 신명과 멋을 배제한 전통춤사위의 형식으로, 깊고 넓은 호흡의 길이로 음악을 타고 넘나드는 몸짓을 표현하고 있다. 약력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인간문화재 우리극연구소 밀양연극촌 촌장 수상경력 1980년 ~ 현재 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연20회 공연 1984년 동경 히비야 공원 '밀양백중놀이' 양반춤, 범부춤ㆍ북춤 공연 1991년 사할린 남북민속제 참가 1993년 동숭아트센타 5주년 개관기념공연 하용부 춤판 1997년 ‘96 프랑스 '발드마른 국제댄스페스티벌' 참가 1999년 ‘98 프랑스 '발드마른 국제댄스페스티벌' 참가 2002년 '男舞' 호암아트홀 공연 2003년 '사랑, 영혼 그리고 춤' 창작공연 서울스타시티극장 개관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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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동부민요 학술적으로 조명 화제....최근 학술논문집도 발간2004년 춘계 전국국악학학술대회 국내에선 처음으로 함경 강원 경상도권에 산재한 동부민요만을 학술적으로 집중조명한 학술논문집이 발간돼 국내 민요사 연구에 획기적 전기가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동부민요보존회와 한국전통음악학회가 주최하고 국립국악원, 단국대학교, (사)한국국악학회, 갑우문화원이 공동 후원한 '2004년 춘계 전국 국악학 학술대회'는 「동부민요의 예술세계」란 주제로 지난 3월 20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단국대 서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성료됐다. 이날 1-2부로 진행된 학술대회에서 권오성 한국국악학회장(한양대 교수)은 '한국 향토민요의 전승 보급 및 확대', 한만영 前 서울대 국악과 교수는 '동부 민요의 범패(홋소리)의 음악적 특성의 상호 연관성에 관한 연구', 이장열 무형유산정책연구소장은 '한국 무형문화재 정책과 전통민요의 보존', 강등학 한국민속학회장(강릉대 교수)은 '경북지역 논메기 소리의 기초적 분석과 지역적 판도', 이보형 한국고음반연구회장은 '동부민요의 음악과 문화에 대한 조망', 권영철 대구가톨릭대 국문학과 명예교수(문학박사)는 '동부민요의 문학성', 이소라 민족음악연구소 대표(배제대 겸임교수)는 '강원지방의 회다지 소리', 동부민요 명창 박수관 대한민국 동부민요보존회장(명예 음악학 박사)은 '동부민요의 가치관 정립과 보존의 중요성'이란 발제논문을 발표했고, 좌장으로는 서한범, 김영운 교수와 최종민, 구윤국, 유종목, 유영대, 이동복, 김혜정, 장휘주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선 그동안 국악계에 별로 알려진 바가 없는 '전쟁가'와 '백발가'의 민요학적 가치가 인정됐으며 실제 그 노래를 스승인 김로인(金路人)한테 전수받아 보급중인 동부민요 소리꾼인 박수관 회장의 창법은 이날 세미나를 통해 동부민요의 원형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논문 발표자들은 한결같이 "현재 한국 음악 교육이 너무 서양교육 위주로 이뤄져 향토민요에 대한 체계적 정리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더욱 심각한 문제는 국내는 물론 국제 음악 무대에서 제대로 된 발표회가 없어 민요가 점차 사장될 지경에 처해 있다"고 경고하면서 정부 차원의 민요보존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만영 교수는 동부민요의 음악성에 대해 분석하면서 "메나리토리는 동부민요의 대표적 율조로 미, 솔, 라, 도, 레의 5음계로 이뤄져 있고 주요 음은 미, 라, 도이며 보통 라, 미 음으로 마친다"고 전제한 뒤 "소리는 투박하며 흥겹고 경쾌한 점이 있는가 하면 대부분 탄식 애원조가 밑바닥에 깔려있다"고 주장했다. 한 교수는 또 "대표적 불교음악인 범패(梵唄)도 음계, 박자, 연주방식, 연주 지역까지 동부민요가 거의 유사해 범패가 동부민요로부터 파생된 것으로 본다"면서 "향후 이 대목에 대해 더 많은 학자들의 연구가 이어져야 한다"고 천명했다. 이보형 회장은 "1973년 한만영 교수가 「태백산맥 이동지방의 민요선법」이란 논문을 발표될 즈음부터 국내에서도 동부민요란 말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그 이전에는 서도 경기 남도 민요란 말만 보편화됐다"고 했다. 이 회장은 "동부민요는 독특한 문화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하나의 독자적인 음악문화권으로 인정받지 못한 것은 전통적인 지역 행정 분할이 동부민요권과 일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이제 학문적으로 경상도, 강원도, 함경도 민요를 메나리토리권으로 묶을 수 있게 된 만큼 동부민요 정체성 찾기에 국악인들이 노력해야 될 때"라고 역설했다. 이날 권영철 교수는 동부민요의 빼어난 문학성을 높이 평가하면서 제의, 노동, 장사, 유희, 애원성, 각서리 타령 등 모두 12가지 문학적 갈래로 구전 동부민요를 분류하기도 했다. 마지막 논문 발표자로 나선 박수관 회장은 "서양음악이 한국에 유입된 지 백년이 넘는 현 시점에서 오늘날 민요는 산업화로 인해 일부 민요를 제외하고는 더 이상 불려지지 않고 있다"면서 한시바삐 전국민적인 민요살리기 붐이 일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한국 전래 민요의 구전성을 강조하기 위해 또 미국의 음악학자 키비의 '음악 재현가능론'과 스크루톤과 다나베 히사오의 '재현 불가능론'을 상호비교하면서 제3의 이론인 '완전 재현불가능론'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음악은 내포하는 상징성이 추상적이기 때문에 완전하게 재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동부민요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선 더 많은 민요 보존회가 결성되고 물론 명창 발굴 등에도 정부의 지속적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박수관 씨가 지난 10여년 간 동부민요의 한 장르로 UN, 미국 케네디센터 등 17차례의 개인 발표회와 국제 무대를 비롯 160여 차례에 달하는 동부민요 공연으로 동부민요 보존에 큰 기여한 공로를 학술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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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백중놀이』 보유자 김상용 별세 향년 88세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보유자 김상용(金尙龍, 향년 88세) 씨가 지난 5월 3일(월), 오전 6시 경에 밀양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하여 경남 밀양시 부북면 월산리 선영에 묻혔다. 김 옹은 1935년에 밀양백중놀이보존회 전신인 ‘밀양보본계’ 회원으로서 故 하보경 선생께 병신춤 등 밀양백중놀이 전수 받았으며 1970년에 한국국악협회 밀양시지부 지부장(17대) 역임했다. 1981년 10월에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전수교육조교로 선정됐고 1987년 7월에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보유자(오북춤)로 인정받았다. 가족사항으로는 부인과 5남 3녀를 두었다. 밀양백중놀이는 바쁜 농사일을 끝낸 농사꾼들이 음력 7월 15일경 지주로부터 하루 휴가를 얻어 흥겹게 노는 놀이로서, 농사일에 직접 종사하는 농사꾼들의 어려운 농업노동이 전체 놀이에서 익살스럽게 표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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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국악협회 이영희 이사장 연임한국국악협회 제23대 이사장에 이영희(李英熙. 66) 現 이사장이 재선출됐다. 이 이사장은 14일 오후 필동 한국의집에서 열린 국악협회 이사장 선거에서 전체 165표 중 83표를 얻어 함께 입후보한 김종헌 (前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사무총장 46표), 홍성덕 (한국여성국극협회 회장 36표)을 누르고 새 이사장으로 뽑혔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인 이 이사장은 1938년 전북 군산 출생으로 김윤덕, 이덕열 이운로, 한일섭, 신쾌동 선생에게서 가야금·거문고·아쟁 등을 사사하고 서울국악예고 교사와 중앙대 음대 강사 등을 역임했다. 신임 이사는 다음과 같다. 부이사장 - 황용주, 신영희, 이생강, 정인삼 이 사 - 남해성, 김정녀, 김학곤, 장덕화, 송영철, 홍성덕, 김청만, 김영재, 강주형, 이춘희, 김찬섭, 전정민, 김금숙, 임이조, 강정숙, 이춘목, 양길순, 김광숙, 박순금, 오용록, 이호연, 남기문, 김홍수, 김호규, 신만종. 감 사 - 김용기, 염창순, 유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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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음악연구소.... 제1회 학술세미나 개최이번 학술회의는 '농요라는 지역적 특성과 한국 민족음악 발달사의 특성'을 주제로 하여 농요에 대한 새로운 조명의 계기를 마련한다. 농요는 그동안 각종 세미나를 통해 다각도로 연구되어졌지만, 농요의 방대한 레파토리와 자료에 비하면 그동안의 학문적 연구성과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한다.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서 다각적인 연구와 토론을 통해 고대·중세사회에 있어서 농업 기술과 공동작업형태속에서 농요의 역활과 발달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평가 될 것이다. 노태섭 문화재청장의 개회사와 심우성(공주 민속극박물관장)씨의 축사에 이어 김수태(충남대 국사학과 교수)씨의 사회을 시작으로, 주보돈(경북대 교수)씨의 "고대 금석문에 있어서 인력동원”, 이종봉(부산대교수)씨의 "중세사회에 있어서 농업기술과 공동작업형태”, 이소라(문화재청 전문위원) 소장의 "민요권의 의미” 등을 통해 고대·중세사회에 농민들 사이에서 통용되고 있는 다양한 농요 용어와 실제 내용을 확인하며, 또한 오랫동안 농요 부문에서 농요 공연과 연구를 지속해 온 이소라 소장이 민요권의 의미 다시한번 그 중요성을 모색하며 토론 한다. 문의 : 이소라(017-320-2309) 홍순일(019-9166-5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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