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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은 아리랑연합회가 정한 아리랑의 날이다. 2013년 제1회 선포일에 35개 관련 단체가 합의하여 확정하였다. 1926년 10월 1일, 나운규 감독 영화'아리랑' 개봉일을 기념한 것이다. 2019년 아리랑연합회, 전국아리랑전승자협의회, 아리랑학회가 재확정하여 '아리랑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아리랑에 대한 脚註
김보성
아리랑은요
이별·애수 정서인 한(恨)의 收斂體예요
그래서 오해들을 해요
아리랑은 恨의 노래라구요
그런데요
그 건 오해예요 정말 오해예요
왜 그런지
더 들어 보실래요?
내외적 모순에 대한 저항의 發現體이고요
고난과 역경에 대한 극복 의지의 推動體이고요
좌우상하 이념적 극단의 遮斷體이지요
이거 맞는 말이잖아요?
여기에 이것도 있지요
뛰어난 共感力 말예요
슬픈 마음으로 부르면 슬프게
기쁜 마음으로 부르면 기쁘게
들리는 그 신비함 말예요?
그래서요
듣는 이들은 어느 결에 나의 아리랑으로 삼고
지역공동체이고 민족공동체 노래이가 되고
지금은 인류공동체 노래가 되었지요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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