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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 기획행사...'김묘선 명인의 인연'
특별출연, 사물놀이 이광수 명인의 '비나리'와 송재영 명창의 '춘향가'
김니은 기자
기사입력 2023.06.02 00:49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전승교육사 김묘선 명인과 제자들이 공연을 올린다.
김묘선 명인은 국내외 무대를 넘나들면서 지속적으로 '승무'를 전승 및 확산 해오고 있다.
김묘선 회장은 "승무는 변천 과정을 거쳐오는 동안 지역마다 특징이 다양하게 전승되었다. 이번 공연은 '이매방류 승무'의 원형 보존 및 '승무' 본연의 멋을 지키기 위해 온전한 '승무'를 선보인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통문화를 통해 영감을 얻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발전시켜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 춤을 확산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에서 김묘선 명인의 해외 제자들과 한국제자들이 함께 승무, 살풀이춤,영남덧배기춤, 노현식 안무의 매화잠, 국수호류의 화랭이춤, 김묘선류의 소고춤 등 다양한 종목을 선보인다.
특별출연으로 사물놀이 이광수 명인의 '비나리'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송재영 명창이 '춘향가' 중 '오리정 이별' 대목을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6월 24일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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