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뉴스 뉴스목록
-
성북문화재단, 성북구 7개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양보경),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등 총 7개 대학과 지역사회 기반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북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학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7개의 사립대학교와 1개의 국립대학교가 있으며 약 10만 명의 대학생과 관계자가 성북에서 활동하고 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대학 주변은 성북 주민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가지고 있기에, 지난해 성북구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위해 포럼을 함께 진행하며 지역과 대학이 지속적으로 협력이 필요하다고 공감해 이 협약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은 성북문화재단이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의 활성화 측면에서 관내 7개 대학과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단과 대학은 지역을 기반으로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공동의 자원을 공유하는 등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성북문화재단은 2017년부터 대학과 지역연계수업을 개설했고, 지역문화예술의 사례와 문화적 자원을 대학 정규수업으로 지원하면서, 지역과 캠퍼스를 아우르는 성북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자 함께 노력해오고 있다. 향후 각 대학의 총장, 기획처장들과 함께 둘러앉아 △지역사회 기반 공동 교육과정의 개발 및 공유 △참여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의 공유 △각종 기획 및 프로젝트 공동 참여를 위한 협력 △지역사회 기반 교육과정 확산을 위한 노력의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향과 상생 가치를 모색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4월부터 각 대학교수들이 주축이 된 연구모임이 시행하고 있다. 이건왕 성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관내 7개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성북 지역 내에서 지속 가능한 대학-지역문화예술의 협력의 발판을 적극 마련하고, 성북구가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문화재단은 지난해 제4차 문화도시 예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삶과 문화의 순환도시, 성북’이라는 비전으로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대학 협약을 통해 지역의 민·관·학이 협력하며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
-
청와대 개방, 대정원에서 종묘제례 개최오전 11시38분께 "청와대 정문 개방”이라는 구호와 함께 외국인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국민대표 74명이 청와대 정문 안으로 들어섰다. 어린이 합창단이 부르는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배경으로 매화꽃을 든 채 정문을 넘어 청와대 안으로 들어갔다. 그 뒤는 사전 신청을 통해 당첨된 시민들이 따랐다. 윤석열 정부 출범에 맞춰 청와대 국민 개방 기념행사가 열린 10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대정원에서 종묘제례가 열리고 있다. 개방행사는 오는 22일까지 열리며 온라인 신청자 중 당첨자만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6차례에 걸쳐 6,500명씩 매일 3만 9000명이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용, 비서실 업무공간 등으로 사용된 청와대 본관과 영빈관, 상춘재, 여민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역대 대통령 기념식수가 있는 녹지원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이날 청와대 경내 곳곳에서도 '약속을 담다', '희망을 나누다' 등 4가지 테마로 다양한 전통·퓨전 공연이 진행됐다.대정원에서는 종묘제례보존회와 종묘제례악보존회가 청와대 완전 개방을 축하하는 공연을 진행하였다. 국가무형문화재 농악단들이 신명 한마당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춘추관 앞에서는 줄타기연희단의 전통 줄타기 공연이, 녹지원에서는 밴드 두번째달의 퓨전 음악 공연이 진행됐다. 영빈관과 칠궁에서도 각각 무사등용 의식 재현과 정악공연 등이 진행됐다.
-
청와대, 74년만에 전면 개방…"경내 관람, 자유롭게"청와대가 국민에게 개방됐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74년 만이다.관람객들은 10일부터 대통령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됐던 청와대 본관, 국빈 방문 공식행사 등에 사용된 영빈관, 외국 귀빈 의전 행사 등에 사용된 상춘재, 역대 대통령 기념식수가 있는 녹지원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대통령 간이집무실과 대통령비서실 업무공간 등으로 사용됐던 여민관과 대통령 관저도 공개됐다.다만 건물 내부 관람은 집기 이동 및 정비가 완료된 이후에 가능해질 전망이다. 관람객들은 건물 내부를 살펴볼 수 없지만 경내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해설 프로그램 등도 운영돼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청와대 본관조선시대 서울의 주산인 북악산의 정남향에 자리 잡고 있는 본관은 대통령의 집무와 외빈 접견 등에 사용된 중심 건물이다.일제 강점기 조선 총독이 거주하던 곳을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로 사용한다는 것이 대내외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1991년 9월 4일 신축됐다.전통 목구조와 궁궐 건축양식을 기본으로 가장 격조 높고 아름답다는 팔작지붕을 올리고, 총 15만여개의 한식 청기와를 이었다. 2층 본채를 중심으로 좌우에 단층의 별채를 배치했다. ◆영빈관영빈관은 대규모 회의와 외국 국빈들을 위한 공식행사를 열었던 건물이다.외국 대통령이나 총리가 방문했을 때 우리나라를 알리는 민속공연·만찬 등이 베풀어지는 공식 행사장으로 이용되거나 100명 이상 대규모 회의·연회를 위한 장소로도 사용됐다.1978년 1월에 착공해 그해 12월 준공됐다. 18개의 돌기둥이 건물 전체를 떠받들고 있는 웅장한 형태로, 내부에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무궁화·월계수·태극무늬가 형상화돼 있다.1층과 2층에는 똑같은 홀이 있다. 1층은 접견장으로 외국 국빈의 접견행사를 치르는 곳이다. 2층은 만찬장으로 대규모 오찬·만찬 행사를 하기 위한 장소로 활용됐다. ◆대통령 관저대통령과 가족이 생활하는 대통령 관저는 대통령의 공적인 업무공간과 사적인 업무공간을 구분하기 위해 건립됐다.생활 공간인 본채와 접견 행사 공간인 별채가 배치돼 있다. 앞마당에는 우리나라 전통 양식의 뜰과 사랑채가 자리잡았다.대문은 전통 한옥의 분위기에 맞는 삼문으로 만들어졌다. 전통적인 목조 구조로, 궁궐 건축양식인 팔작(八作)지붕의 겹처마에 한식 청기와를 얹은 ㄱ자형 지붕 형태다. ◆수궁터지금 청와대가 위치한 곳은 조선시대 경복궁의 후원이었다. 고종 5년에 경복궁이 중건되면서 융문당·융무당·오운각 등의 건물이 들어서고 과거시험이나 무술대회가 열리기도 했다.현재의 수궁터는 당시 왕궁을 지키는 수궁(守宮)의 자리였다. 일제시대 조선총독부는 이 수궁터에 총독의 관사를 지었으며, 광복 이후에는 미군정 사령부 하지 중장의 거처로 사용되기도 했다.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에는 경무대, 청와대로 이름이 바뀌어가며 대통령 집무실 겸 관저로 사용됐다. 1991년 청와대 본관을 새롭게 건축한 후 1993년 11월 역사 바로세우기 차원에서 그 건물을 철거하고 수궁터로 복원했다. ◆상춘재청와대를 방문하는 외국 귀빈들에게 우리나라 가옥 양식을 소개하거나 의전 행사, 비공식회의 장소 등으로 사용됐다.현재 상춘재 자리에는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 관사 별관인 매화실(梅花室)이 있었는데, 이승만 대통령 시절 상춘실(常春室)로 그 이름을 개칭해 사용해 왔다. 1978년 3월 천연슬레이트 지붕으로 된 양식 목조건물로 개축했다.이후 상춘재(常春齋)로 이름을 명명하고 1983년 4월 연면적 417.96㎡의 전통적인 한옥식 가옥으로 신축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됐다.◆녹지원청와대 경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120여 종의 나무와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가 있다.조선시대에는 경복궁 신무문 밖 후원으로 문·무의 과거를 보는 장소로 이용됐다. 이후 정원이 되면서 가축사육장과 온실 등의 부지로 사용됐다. 야외행사장으로도 이용됐으며 매년 봄 어린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어버이날·장애인의 날 등 각종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주변에는 녹지원을 상징하는 소나무인 한국산 반송이 있다. 수령이 약 150여 년에 이른다. 높이는 16m다. ◆대통령비서실대통령비서실은 여민1·2·3관으로 이뤄져 있다. 여민은 '여민고락(與民苦樂)'에서 따온 이름이다. '대통령과 비서진들이 국민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는 곳'이라는 의미다.여민1관은 2004년에 완공됐다. 2관(구 신관)·3관(구 동별관)은 각각 1969년, 1972년에 건립됐다. 여민1관에는 대통령 간이집무실 등의 주요시설이 위치했으며 에너지 절약을 위해 외단열 시스템을 적용해 건립됐다.◆칠궁칠궁은 조선 시대 때 왕을 낳은 후궁들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청와대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육상궁(毓祥宮·숙종의 후궁 숙빈 최씨)과 저경궁(儲慶宮·선조의 후궁 인빈 김씨), 대빈궁(大嬪宮·숙종의 후궁 희빈 장씨), 연호궁(延祜宮·영조의 후궁 정빈 이씨), 선희궁(宣禧宮·영조의 후궁 영빈 이씨), 경우궁(景祐宮·정조의 후궁 수빈 박씨), 덕안궁(德安宮·고종의 후궁 엄씨) 등 7개의 사당이 있어 칠궁이라 한다.1968년 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으나 2001년 11월 24일부터 다시 일반에게 공개됐다. 관람객 방문이 가능해진 이후 기존의 청와대 관람과 연계해 칠궁 관람이 이뤄지곤 했다.
-
제20대 대통령 취임식 군악대·의장대 행진.,,,.,,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국방부 군악대와 의장대가 행진을 마친 뒤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국방부 군악대와 의장대가 행진을 마친 뒤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례를 하고 있다.,1,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국방부 군악대와 의장대가 행진을 하고 있다.,,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국방부 군악대와 의장대가 행진을 하고 있다.
-
언론노조, 尹정부에 "자유의 가치 높이는 나라로"전국언론노동조합이 10일 공식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 언론 자유와 사회적 책임 강화를 당부했다. 전국언론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윤 대통령에게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기대하며 축하를 보낸다"며 "특히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니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진정 국민이 주인인 나라에서 우리 함께 활짝 웃어 보자"고 제안했다. 언론노조는 그러면서도 윤 정부에 대해 "언론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대신 산업 논리에 기울고 재벌 돈벌이 논리에 절여진 문화·언론·통신 정책. '글로벌 미디어 강국'과 'K-컬처 산업화'와 '세계 최고 네트워크 구축' 타령"이라고 비판했다. 또 "자산 규모 10조원이 넘는 거대 재벌들에게 국민의 자산인 방송을 취임 선물로 안기려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라는 가치를 30여 차례나 외치면서 국정 기조의 핵심임을 강조했다"며 "최측근이라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검증 보도를 한 언론사를 겁박하는 소송으로 언론 자유에 맞서고 나섰고, 일선 언론인과 소통할 국민소통관장에는 대기업에서 비판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봉쇄 소송을 진두지휘하던 인물을 발탁했다"고 비판했다.언론노조는 "소수의 언론 사주와 미디어 재벌의 소원 수리를 ‘규제 완화’로 착각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 언론 자유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 역할에 대해 숙고하기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어 "비판 언론을 길들이고 권력의 힘으로 방송을 통제, 장악하는 무리수를 두지 않기를 바란다"며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와 언론 자유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숙고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언론노조는 "정권의 편의를 위해 언론 자유와 권력·자본으로부터 독립성을 흔들어 보자는 유혹에 넘어가는 순간, 윤석열 정부도 실패한 다른 정부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며 "‘강성 첨병 언론노조’는 앉아서 보기만 하지 않겠다. 끝까지 말하고 움직이겠다”고 전했다.
-
'봄 궁중문화축전' 오늘 개막…경복궁·창덕궁 등 무료 개방5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사직단 일대에서 10~22일 '봄 궁중문화축전'이 펼쳐진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10일 오후8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봄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를 개최한다. 개막을 기념해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가 이날 무료 개방된다.지난 2년간 '궁중문화축전' 개막제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시민들이 현장에서 즐길 수 있도록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현장행사로 연다.'2022 궁중문화축전'은 봄(5월)과 가을(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봄 개막제 주제는 '나례(儺禮)와 연희'다. 궁중에서 행했던 벽사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코로나19 극복과 새로운 일상을 향한 희망을 전한다. 개막제는 제1장 '새봄 나례'와 제2장 '새날, 새 희망'으로 구성됐다. '새봄 나례'에서는 코로나19로 힘겨웠던 겨울을 보내고 새봄을 맞는 희망을 전한다. 흥례문 광장에 가로·세로 3.5m, 높이 5m 규모의 미디어 타워 2대를 설치해 입체적인 공간을 연출하고, 소리꾼 최예림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단의 '새봄 비나리' 무대와 전통 나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나행' 대판놀음을 선보인다.'새날, 새 희망'에서는 새로운 조선을 꿈꿨던 소현세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창경궁 고궁뮤지컬 '소현'과 첨단 미디어 기술과 실제 연희를 결합한 흥례문 멀티미디어 공연 '열상진원(冽上眞源)'이 소개된다. '열상진원'은 경복궁 역사를 주제로 한 디지털 기술과 연희의 결합무대로, 북악산 기슭에 자리 잡고 이 땅의 역사와 함께한 작은 샘 '열상진원(冽上眞源)'이 전하는 650년의 서사를 담았다. 온라인에서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유튜브 '궁능TV'에서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 리처드 용재오닐 편을 공개했다.비올라 연주자 리처드 용재오닐은 경복궁 집옥재에서 연주자로서의 삶과 궁궐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는 한국인에게 자장가로 친숙한 곡이자 2006년 앨범 '눈물(Lachrymae)'에 수록된 '섬집아기'와 슈베르트 가곡 '그대 나의 안식(Du bist die Ruh)'을 연주한다.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4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덕수궁·창경궁에서는 축전이 개최되는 13일간 오후 9시까지 야간 관람이 상시 운영된다. 14~22일 창경궁 대춘당지 광장에서는 '춘당지 미디어파사드 '홍화에서 춘당까지''가 오후 8시부터 15분 간격으로 1일 3회 운영된다. 나무숲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조선의 태평성대 기원과 백성에 대한 애민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축전 기간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은 휴궁일 없이 개방되며, 경복궁은 축전 기간 내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영등포아트홀, 5월 가족극 ‘에스메의 여름’ 공연영등포문화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2020년 월간 한국연극 ‘올해의 연극 베스트7’에 선정된 ‘에스메의 여름’을 5월 13일, 14일 양일간 영등포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영국 10대 희곡 작가 마이크 케니의 ‘Walking the Tightrope’를 원작으로 한 이번 공연은 에스메가 할아버지와 함께 보낸 일주일의 시간 동안 할머니의 빈자리를 받아들이는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이 공연은 시적인 언어와 따뜻한 음악, 샌드아트 영상과 그림자 연출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 언어로 소통하고 어른에게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지냈던 정서적 공감대를 느낄 수 있게 하는 작품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가슴 따뜻해질 수 있는 공연이다.더불어 5월 14일 오후 2시 공연 종료 후 참여 창작진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준비됐다. ‘나무의 아이’,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연출한 홍성연 연출가, 뮤지컬 ‘빨래’와 ‘랭보’, ‘신과함께-이승편’을 작곡한 민찬홍 음악감독과 함께 장면 속 이야기를 나누며 공연의 감각을 이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한편 매분기 운영될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가족극장은 5월 창작꿈터 놀이공장, 플랜비의 연극 ‘에스메의 여름’을 시작으로 8월 브러쉬씨어터의 인터렉티브 맵핑 씨어터 ‘폴리폴라’, 11월 고블린파티의 무용 ‘공주전’으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이 공연은 5세 이상 관람가이며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가족과 함께 50%, 정기후원 50%, 공연후원 40%, 영등포구민 및 재직자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음악회 감상하세요…1500석 추첨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2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리는 'KBS 열린음악회' 현장 관람 신청을 받는다. 문체부는 이날 오후 7시30분 진행되는 열린음악회에 국가유공자, 보건 의료진, 한부모 다문화 가정, 인근 주민 등 500여명을 초청한다. 1500석은 관람을 희망하는 일반 국민들에게 개방한다.10일 오후 1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국민신청 누리집과 문화 포털,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인 최대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생은 보호자와 함께 관람해야 한다.이번 열린음악회는 '국민과 함께 여는 오늘, 희망의 내일'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KBS 교향악단과 함께 원로부터 신진에 이르는 다양한 예술가들이 국악과 클래식, 대중가요, 무용 등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KBS1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문체부 관계자는 "청와대 개방을 계기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
2022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나는 나야!’ 개최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2022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나는 나야!(I’m Me)’를 5월 11일(수)부터 5월 20일(금)까지 10일간 갤러리 모나지라 산촌(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0-13)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미술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갤러리 모나지라 산촌(정산 김연식 대표)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장애인부모회(회장 고선순)가 후원한다. 전시회에서는 지적·자폐성·시각·청각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청소년이 참여해 수채화·아크릴화·조소 등 다채로운 재료와 기법으로 자기 자신이 평소 표현하고 싶었던 총 89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를 공동으로 주최한 정산 김연식 대표는 "미술 작품을 통해 기쁨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는 소감과 함께 미술에 열정을 보인 참가자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전시회 개회식은 5월 13일(금) 오후 1시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에서 진행한다. 전시회 관람은 5월 11일(수)부터 5월 20일(금)까지 오전 10시 30분~밤 8시까지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마지막인 20일은 작품 철거로 조기에 마감한다. 자세한 문의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로 하면 된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국악계 거목' 박헌봉 기념 '기산음악박물관' 11일 개관
- 2이무성 화백의 춤새(90)<br> 춤꾼 송영은의 '강선영류 태평무' 춤사위
- 3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81 <br> ‘국악의 날’ 지정을 위한 제언(8) - “고려의 문화적 기반은 융화와 소통”
- 4한글서예로 읽는 우리음악 사설(192)<br>강원도아리랑
- 5국립국악원, 유명 게임과 협업으로 국악 매력 발산
- 6광주시립 광지원 농악단 “시민과 동행 했다”
- 7국립민속국악원 창극 주역들이 들려주는 판소리 눈대목
- 8(55) 패랭이 쓰고 큰북 메고~얼쑤, 그리운 김법국 단장님
- 9한국민요학회 제81차 정기학술대회
- 10문화 디지털혁신·데이터 활용 공모전…상금 68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