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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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장에 강량원 연출가 선임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장에 강량원씨를 임용대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강량원 극장장 임용대상자는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모스크바 쉬킨 연극대학 연극연출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극단 '동'을 창단해 현재까지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시립극단 예술감독 등을 역임하였다.예술위는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운영 책임자를 민간에서 발탁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6일부터 서류접수를 받아 5인의 면접대상자를 발탁해 면접을 통해 강 신임 극장장을 최종 결정했다. 박종관 예술위 위원장은 "이번 임용을 통해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 기초 예술분야의 대표 기반시설로 자리매김 함과 동시에 예술위 비전 달성을 위한 주요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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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제도가 개선된다.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의 자립·자활을 위한 지원 제도의 대상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북한이탈주민법 시행령) 개정안이 8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모범사업주'의 요건을 정비하고 ▲미래행복통장의 가입기간 예외사유를 확대하며 ▲민감정보 수집·처리의 법령 근거를 명확하게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통일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북한이탈주민이 정착 초기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미래행복통장'의 가입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예외 사유에 '장애'와 '학업 수행'을 추가했다. 미래행복통장은 탈북민이 국내 입국 시점으로부터 5년 안에 가입할 수 있는 통장으로, 정부는 월 최대 50만원까지 탈북민이 납입하는 금액만큼을 지원한다. 현재는 국내 입국 5년 이후에 2년간 추가로 통장에 가입할 수 있는 사유가 출산·병역의무 이행에 한정돼 있지만, 앞으로는 학업·장애도 포함된다. 통일부는 "보다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미래행복통장에 가입할 수 있게 됨으로써 탈북민의 자산형성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가 탈북민 지원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민감정보의 범위에 기존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외 건강정보를 포함하기로 했다. 통일부가 매년 시행하는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가운데 '건강 상태'와 '의료지원 현황' 조사를 위해 건강 등 민감정보 수집이 필요해 관련 규정이 마련됐다. 통일부는 "최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정책 환경의 변화를 고려할 때 이에 대한 보다 명확한 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이탈주민법 개정에 따라 시행령에서도 연평균 탈북민 5명을 고용할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모범사업주' 요건을 '연평균 탈북민 3명 고용'으로 완화했다. 이 개정안은 향후 대통령 재가 및 공포를 거쳐 오는 18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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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66%, “베이징 동계올림픽 관심 없어”입소스(Ipsos)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글로벌 견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8개국 성인 2만 25명을 대상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 전인 1월에 실시한 동계올림픽에 대한 글로벌 견해 조사다. 조사 결과, 세계인의 54%, 한국인의 66%가 베이징 동계올림픽 관심 없다는 견해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관심이 있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84%)으로 인도(70%), 남아공(62%) 순이다. 반면, 관심도가 가장 낮은 국가는 독일(30%)로 캐나다, 영국, 벨기에(32%), 프랑스, 한국, 일본(32%)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관심 있는 동계올림픽 종목을 살펴보면, 피겨스케이팅(27%)이 1순위로 나타났으며, 스키점프, 아이스하키(18%), 스피드스케이팅(15%) 순이다.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관심 있는 종목은 쇼트트랙(45%)이며, 피겨스케이팅(35%), 스피드스케이팅과 컬링(30%)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림픽에 참가하는 동안 사회적·정치적 문제에 대해 선수들이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찬성이 55%로 반대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글로벌 견해 조사는 2021년 12월 23일부터 2022년 1월 7일까지 총 28개국 성인 2만 25명을 대상으로 Ipsos 온라인 패널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됐다. 조사 대상 국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네덜란드, 대한민국, 독일, 러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 벨기에, 브라질, 중국, 아르헨티나, 영국, 이스라엘, 이탈리아, 인도, 일본, 페루,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스페인, 스웨덴, 칠레, 캐나다, 터키, 프랑스, 헝가리, 호주이다.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는 1000명의 경우 +/-3.5%p, 500명의 경우 +/-5.0%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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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구시민의 날 기념 ‘발레의 성찬’ 발레콘서트 공연신년 오페레타 ‘박쥐’로 2022년 시즌을 화려하게 시작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2 대구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공연 ‘발레콘서트 with SEO (서)발레단(이하 발레콘서트)’을 무대에 올린다. 2월 22일 화요일 공연되는 이번 발레콘서트는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민간예술단체인 SEO발레단과 함께 준비한 공연으로, 클래식부터 모던, 창작 작품 등 다양하고 새로운 종류의 발레들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1990년대 후반 한국발레의 르네상스기를 이끈 주역 중 하나이자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인 파리 오페라발레에서 동양인 최초 솔리스트로 활약한 ‘1세대 스타 발레리노’ 김용걸이 직접 출연하는 것은 물론 창작 안무에도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90년대 후반 한국발레 르네상스기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인 발레리노 김용걸(한국예술종합대학교 교수)은 1세대 스타 발레리노다. 1998년에 파리국제무용콩쿠르 파드듀 부문 1위, 1999년에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관장을 수상했으며, 세계 최정상급 발레단인 파리 오페라발레에서 동양인 최초 솔리스트로 활동하다 2009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로 귀국했다. 이번 발레콘서트는 프랑스의 화려함과 이탈리아의 경쾌함, 정열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 발레 ‘파키타’와 남녀 솔로가 이끄는 테크니컬한 2인 발레 ‘에스메랄다’, 대한민국 대표 안무가로 불리는 김용걸의 모던발레 ‘바람’과 ‘선입견’, 영화 ‘라비앙로즈’의 주인공이자 프랑스 최고의 가수였던 에디트 피아프의 일생을 그녀의 노래에 맞춰 춤으로 표현한 창작발레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 등 발레의 여러 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박인건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발레는 오페라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라며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대구 시민들이 사랑하는 발레를 다채롭게 만날 수 있는 발레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70분가량 진행될 ‘발레콘서트 with SEO발레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 두기 좌석 배치로 운영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2만원으로, 다양한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 및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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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처 콘서트, ‘국악기, 과학을 만나다’국립국악원은 오는 9일(수) 관악기에 관한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렉처콘서트 ‘국악기, 과학을 만나다’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립국악원은 2006년 악기연구소 설립 이후 국악기의 음향, 재료 연구, 악기 개발, 고악기 복원 연구, 국악기 산업 연구 등을 수행했다. 이번 렉처 콘서트는 지난해 추진한 관악기에 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과학자들이 연구한 국악기 재료에 대한 물리적 성질과 음향을 통해 국악기의 원리를 이해하고 연주자들의 시연으로 느끼고 이해하는 자리이다.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국악기 이야기,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국악의 세계 이번 렉처 콘서트는 갈대청과 옥저, 대피리 등 3개 분야의 주제로 구성해 진행한다. 1부에서는 갈대청(갈대에서 추출한 얇은 막으로 대금의 청공에 붙여 울림을 내는 재료)에 대한 원리를 확인할 수 있는 순서로 마련했다. 갈대청의 물리적 성질에 대한 연구에는 한국고분자연구소와 김남훈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 교수가 음향 연구에는 고은지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 연구원이 각각 참여했다. 갈대청은 연주곡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 정악대금은 두꺼운 청으로, 산조대금에서는 얇은 청을 사용한다. 그 이유는 산조대금에서 청의 울림이 더 돋보이기 때문인데 이번 공연에서는 과학자들이 연구한 세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그 원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상준(국립국악원)과 김면수(한국예술종합학교)가 청의 두께에 따른 비교 시연과 소감을 들려주고 김면수와 김휘곤(국립국악원)의 대금 연주를 감상해 볼 수 있다. 신비의 악기 옥저, 세상 밖으로 나오다 2부에서는 신비로운 악기로 알려진 ‘옥저’를 소개한다. 옥으로 만든 관악기인 ‘옥저’는 현재 연주되지 않고 있으나, 고문헌의 기록을 통해서 악기로 연주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국립국악원에서 보관 중인 유물악기 옥저를 토대로 이찬희 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부 교수가 악기의 재료인 옥의 산지를 추적해 가는 과정을 들려주고, 복원한 옥저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유물로만 남아있는 옥저를 복원하여 실제 연주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대현(국립국악원), 최성호(국립국악원), 최종윤이 연주에 참여하여 실물 옥저를 접해본 소감과 악기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전통 피리 연주법을 살리며 음악적 표현을 넓힌 대피리 3부에서는 전통적인 피리의 연주법을 유지하면서 폭넓은 음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개량한 ‘대피리’를 소개한다. 그간 관현악 합주를 위해 서양식 연주법으로 개량한 악기들은 많았으나, 이번에 소개하는 ‘대피리’는 향피리의 전통 운지법을 바탕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악기의 본질은 유지하면서 보조키를 달아 음악적 표현의 폭을 넓혔다. 이번 대피리의 연구에 참여한 박하나 하나 우드윈드 대표는 국악기 피리의 구조와 음향을 살리면서 현대적인 수요에 맞추기 위한 고민과 작업 과정을 들려주고, 수년간 대피리를 연주한 연주자 박계전(국립국악원)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개선된 대피리의 장점을 살린 초연곡 연주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렉처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가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2월 9일(수) 14시부터 국립국악원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한다. 관련 자료는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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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복공정에 대응하는 ‘하늬 아리랑’최근 중국의 中동북공정의 일환으로 여겨지는 '한복 공정'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퓨전국악 그룹 '비단'이 한복을 주제로 만든 신곡과 다큐멘터리 영상을 발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4일 거행된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한복을 입은 여성이 중국 내 55개 민족 대표 가운데 한 명으로 출연하자 ‘중국이 한국 문화를 침탈했다’는 비난이 쏟아졌다. 이뿐만이 아니다. 미국 유명 패션지 보그(Vogue)가 최근 한복 디자인 의상을 중국 전통 의복 '한푸(Hanfu)'로 소개한 사실까지 드러났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외교부가 ‘한·중 양측이 상호 이해와 우호정서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는 이유로 중국 정부에 공식적으로 항의하지 않을 방침을 밝혀 그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한복의 역사를 정면으로 다룬 국악콘텐츠가 세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퓨전국악그룹 '비단'이 한복을 주제로 만든 신곡 ‘하늬 아리랑’은 최근 들어 중국이 동북공정(東北工程) 작업을 통해 한국의 김치를 파오차이로, 한복을 한푸에서 유래된 것으로 주장하며 한국의 역사를 중국의 것으로 편입시키려는 시도를 지속하는 가운에, 이러한 역사 왜곡 시도를 바로잡기 위해 단아하면서도 기품 있는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외국인들에게 익숙한 한민족의 대표 민요 아리랑에 담아냈다. 특히 ‘하늬 아리랑’ 뮤직비디오에는 은은한 하늬바람에 날리는 전통한복의 우아미와 아름다움이 자연의 재료로 제작된 가야금·해금·대금 등의 국악 연주와 함께 서정적 영상미로 표현되어 있다. 지난 9년간 훈민정음, 한옥, 한식 등 다양한 한국의 문화유산 주제곡과 다큐멘터리 영상을 만들어 온 비단은 이번에도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 총 9가지 언어로 제작된 한복 다큐멘터리를 통해 한복의 역사와 유래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언어를 통해 전 세계에 한복 콘텐츠를 홍보하고 있는 그룹 비단은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남과 북은 물론 전세계 동포사회가 부르는 한민족의 노래인 '아리랑'과 전통 한복이 결합된 이번 콘텐츠를 통해 세계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한복의 기원과 진짜 주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주러시아한국문화원 등 다수의 외교 공관에서 해당 국가의 언어로 ‘하늬 아리랑’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사할린한국교육원 이병일 원장은 오늘 본사 편집부 전화를 통해 "근대부터 현재까지 러시아에서 동포들이 즐겨 부르는 '아리랑과 한복'은 코리아의 상징으로 인식된 국가브랜드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오징어게임’, ‘D.P.’ 등의 드라마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넷플릭스와 ‘전통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음원 사용계약을 체결하는 등,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비단은 조국의 해방을 열망하는 독립 운동가들의 저항 의식을 담은 ‘영웅의 제국’을 발표하는 등 문화 주권 회복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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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 10색 '라이브 인 경기' 사진집 발간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의 생생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담은 '라이브 인 경기(Live in GyeongGi)' 사진집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진집은 경기도의 진정한 모습을 담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하여가의 '경景긔 엇더ᄒᆞ니잇고(경기의 광경, 이것이야말로 어떻습니까)'의 질문에 10인의 사진작가가 답하는 형식으로 펼쳐진다.지난 2011년 재단이 발간한 '10 Different views of GYEONGGI' 사진집 출간 이후 10년의 변화상을 동시대 사진작가 10명의 예술적 시각으로 기록했다.참여 작가는 ▲강재구(도시의 숨과 쉼-도시 하천) ▲강제욱(골목길의 오래된 화분-수원 화성) ▲강진주(순환 속에 있는 이들-대지의 시간) ▲김신욱(경기도의 경계지-Edgeland) ▲노순택(돌아오지 않는 화살-모란공원) ▲박종우(가시화된 분단의 흔적-대전차장애물) ▲박형근(신성한 경기도의 풍경-경기, sublime) ▲성남훈(미래도시의 판타지-파라디움한 도시) ▲이재용(경기도의 서해-파르마콘의 소금꽃) ▲이한구(경기도의 신성<神聖>-무무<無舞>) 등이다. 각각의 주제와 시선으로 바라본 10인 10색의 작품은 우리가 사는 경기도를 다시 보고, 생각하고, 재발견하게 만든다.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경기도와 그 속에 살고 있는 사람과 풍경, 일상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담아냈다. 사진집 QR코드를 스캔하면 작가별 작품 소개 인터뷰와 촬영 현장 스케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경기문화재단은 도민들이 생생한 경기도를 담은 사진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순회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라이브 인 경기 – Live in GyeongGi' 사진집은 전국 오프라인 서점 및 온라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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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文 굴종외교가 베이징 올림픽 '한복'…국민에 사과해야"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등장한 '한복' 문제를 거론하며 "문재인 정부가 (대중 외교의) 중심을 못잡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에 사과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배 의원은 7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에 "문재인 정부의 대중 외교를 점수로 매기면 몇 점 정도 된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김 총리가 '수우미양가' 중 "우 정도 되지 않겠나"라고 답하자 배 의원은 "국민이 볼 때는 미, 양, 가 쪽에 가깝지 않을까"라고 했다.배 의원은 "우리 대통령은 (중국에) 두 번이나 갔는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아마 못 올 것이다"며 "요소수 사태의 경우도 해결을 못했고, 이번 올림픽에서는 한복 논란도 있었다"고 꼬집었다.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소수민족 대표로 한복을 입은 공연자가 등장한 바 있다. 배 의원은 "굴종적인 외교에 있어서 문재인 정부가 중심을 못잡은 데에 국민에 사과해야 하지 않나"라고 김 총리에 물었으나 김 총리는 "오히려 일부 언론은 우리가 친중외교를 한다고 비판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김 총리는 이어 '동북아역사재단'의 중국 역사 왜곡 관련 사업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배 의원의 주장에 "동북역사재단의 설립목적에 맞게 재단에서 더 연구방향이라든가, 또 내용자체가 탄탄해질 수 있도록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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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족 위로하는 씻김굿·별신굿 무속음악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코로나19 희생자를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는 공연 '비손(Two hands)'을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질병관리청,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후원으로 제작된 이번 공연은 무속음악·의식에 미디어 아트를 더한 퍼포먼스다. 코로나19 관련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비손은 '두 손을 맞대어 빈다'는 뜻으로, 힘들고 어렵게 살다 돌아간 민초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예술행위를 뜻한다.공연은 '고통의 넋이 영혼의 꽃새(Flower Birds)가 되어'라는 부제로, 청신(請神), 오신(娛神), 송신(送神) 등 모두 3부로 구성됐다.청신(請神), 오신(娛神),송신(送神) 등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가 휩쓴 도시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했다. 또 씻김굿, 별신굿 등 무속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코로나19로 희생된 이들과 유족들을 위로한다.2부에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의 혼란 속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故) 정유엽 군의 유족이 무대에 올라 영혼을 위로하고 치유하는'넋건지기' 의식에 함께 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도시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하고, 씻김굿·별신굿 등 무속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코로나19로 희생된 이들과 유족을 위로한다.전통예술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 연출도 눈길을 끈다. 무속음악과 첨단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접목해 예술과 과학의 새로운 융합을 시도했다.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하며, 사전예약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 및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네이버 TV에서 공연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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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묘목축제 3년 연속 온라인충북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2년 옥천묘목축제'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연다고 7일 밝혔다.축제 기간은 다음 달 15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22일이다.군은 지난달 회의를 열고 3월 말 개최할 예정이던 묘목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대면 축제 취소로 인한 묘목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읍·면별로 옥천묘목시장에서 나무 등을 직접 구매해 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개별 농원과 농원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묘목 판매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군은 묘목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군 홈페이지에 농원별 판매처, 홍보영상 등을 올렸다. 묘목 구매자를 대상으로 경품행사도 연다.옥천묘목축제는 매년 3월 말 식목철을 맞아 개최된다. 전국에서 7만 명 이상 방문객이 찾는 지역 대표 축제이다.옥천군은 전국 유일의 묘목 산업 특구로 지정됐다. 이원면, 동이면 일원 묘목 농가 150여 곳이 전국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고 있다.김재종 옥천군수는"대한민국 최대 묘목축제이자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옥천묘목축제를 3년 연속 온라인으로만 개최하게 되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며"축제는 비대면으로 진행하지만 개별 농원에서 묘목 판매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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