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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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왕평가요제 본선 개최, 9일2023년 제49회 영천문화예술제가 영천강변공원에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사)한국예총 영천지회가 주최하고 왕평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왕평가요제 본선이 9일 오후6시 영천 강변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예선에 전국적에서 3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1차 영상심사 (8월27일), 2차 현장대면 심사(9월 3일)를 거쳐 본선 진출자 10명을 선발하였다. 초대가수로 정동원, 강혜연, 한강, 이새벽, 강민 등이 가요을 선사한다. 올해로 49회를 맞는 영천문화예술제는 ‘문화로 그리고, 예술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영천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예술 창작활동 진흥에 이바지하는 종합 문화예술 행사다.공연·경연·전시·체험·연계 행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읍면동 줄다리기, 팔씨름대회, 전국 품바 경연대회, 전국 풍물 & 난타 경연대회, 읍면동 장기자랑, 제27회 전국 왕평가요제, 꽁냥프리마켓이 있다.7일 오전 10시 30분 명주농악보존회의 길놀이로 개막하며, 서예 퍼포먼스, 시 낭송, 전통·퓨전 국악, 전통·현대 무용, 합창, 연극과 뮤지컬, 태권무, 포크송 및 히트가요, 라인댄스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9일 저녁 6시부터 1부 왕평가요제 출신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2부에서는 왕평가요제 본선 및 시상식이 열리며 초대 가수로는 정동원, 강혜연, 한강, 이새벽, 강민이 출연한다. 1996년부터 시작 된 왕평가요제는 우리나라 가요의 효시이며 항일가요 1호로 불려지 는 황성옛터의 작사가이신 왕평 이응호 선생이 영천 출신이라는 자료조사와 발굴을 한 김천중 왕평기념사업위원장에 의해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우리나라 대중음악 발전과 신인가수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향토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작 되었습니다. 왕평 이응호 선생(1908~1940)은 일제 강점기에 황성옛터와 대한팔경, 항구의 일야, 신쾌지나칭칭나네 등 수많은 노랫말을 지었으며 연극, 영화 배우로 활동하였고 극작과 만담 등 195여 편의 작품을 남기시며 다재다능한 예술 활동을 통해 핍박받던 민족의 설움을 달래어 주었던 경상북도 영천시 성내동 출신의 예술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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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에서 펼쳐진 하회 별신굿 탈놀이 개막2023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지난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2일 개막해 8일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경북 안동시 옛 안동역과 원도심, 탈춤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이라는 주제 아래 안동민속축제와 분리해 독자적 콘텐츠와 정체성을 선보일 예정이다.추석 연휴 닷새째이자 페스티벌 개막일인 2일 안동 하회마을에서는 하회 별신굿 탈놀이 공연이 펼쳐져 연휴 막바지 휴식을 즐기고 공연을 관람하는 인파로 붐볐다. 2일 열린 개막식은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Radiant Blossoming: Mask and Mask dance)'이라는 주제로 하늘에서 펼쳐지는 드론쇼를 활용한 주제공연과 영상, 관광객과 안동시민의 참여 속에 진행된 대동난장과 불꽃놀이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 올렸다. 의식행사를 대폭 줄여 시민과 관광객 중심의 참여형 행사로 진행하고 첨단 테크놀로지 융복합 공연과 전통 연희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올해 개막 무대에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길놀이 퍼레이드와 탈춤 축제 마스코트인 탈놀이단(꽃눈깨비)의 ‘화양연화’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개막선언과 함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안동에는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한국의 역사마을에서 800년 전부터 전승되어 오던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있다. 마을 공동체들은 탈놀이를 통해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했고, 별신굿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왔다. 이러한 안동의 문화자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로 승화시켰다. 특히, 안동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안동에서 탈과 탈춤이 가지는 문화 가치 지향점에 대한 철학을 바탕으로 1997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시작되었다. 안동이 자랑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현재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이다. 탈과 탈춤, 그리고 축제가 가지는 신명과 대동의 힘으로 지난 26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항상 일등자리에서 지역민들을 하나로 만드는 대동의 장을 구현하였으며, 세계인의 가슴을 울리는 프로그램으로 함께하고 있는 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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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양아트센터, 국악 뮤지컬 '심청날다' 공연판소리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악 뮤지컬 '심청날다'가 다음 달 6일 오후 7시30분께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무대에 오른다.30일 대구 아양아트센터에 따르면 뮤지컬 심청날다는 판소리 심청가의 주요 대목과 장면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뮤지컬로 판소리, 색소폰, 키보드, 기타 등 다양한 서양악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공연은 JTBC 풍류대장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소리꾼 오단해, 신예주를 주축으로 한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날다(NALDA)'가 아양아트센터와 공동기획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 '쾌지나칭칭', '둥둥둥 내 딸', '나는 심청', 화초타령' 등의 곡에 펑크, 소울, 블루스 음악을 접목해 심청가의 장면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아양아트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을 통한 힐링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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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21회 대구아리랑축제 성료사단법인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회장 곽동현)가 주최하는 제21회 대구아리랑축제 및 제17회 대구최계란명창전국아리랑경창대회가 9월23일 대구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특별공연으로 ‘최계란 本 대구아리랑’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여 색다른 느낌으로 신나고 경쾌하게 편곡하여 ‘신대구아리랑’이 초연되었다. 특히 대구아리랑 세가지 버전, ‘최계란 본 대구아리랑(1936년), 정은하 본 대구아리랑(2003년), 신대구아리랑(2003년)을 선사했다. 대구아리랑(최계란 본) 아롱아롱 아롱아롱 아라리야 아이롱 고개로 넘어가네(후렴) 낙동강 기나 긴 줄 모르는 임아 정나미 거둘랴고 가실라요 낙동강 해다진데 우리님아 관산만리 어디아고 가실라요 언제나 오실 라요 내 사랑아 봄풀이 푸르거든 오실라요 공산에 우는 두견 너 무삼일로 임 그려 썩은 간장 다녹이노 관산만리 구름속에 저 달이 숨어 금호강 여물에 눈물지네 대구아리랑(정은하 본) 어데에 아니라예 핑계만 찾지말고좋으면 좋다고 눈만 껌뻑하이소팔공산 수태골 감도는 구름아우리님도 내 못잊어 그리 떠도느냐아이구 이 문둥아 좋다 말만말고추야장 긴긴밤에 날 찾아오이소금호강 밝은 달이 휘영청 떠오면가신님 그리워서 내 못살겠네경감영 선화당은 대구의 자랑아름답게 보존하여 후세에 남기세비슬산 참꽃필 때 슬피우는 소쩍새우리님도 내 그리워 피토해 우더냐 제1회부터 초청 공연을 해 온 김길자(강원도 무형문화재 1호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명창의 ‘정선아라리’과 이금미(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 명창의 ‘경기 긴아리랑이 무대를 더욱 빛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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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아리랑으로 2024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밀양시는 문화재청 주관 2024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18일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공동체 종목의 전승 활성화로 무형유산 가치 확산 및 전승공동체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역 전승공동체를 발굴·육성하고 공동체 주도 전승 활동을 독려하는 공모사업을 실시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밀양아리랑을 중심으로 무형유산 활성화 방안 계획서를 제출해 높은 평가를 받아 국비 50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 자료집 발간, 아리랑무형유산 축전 등 다양한 세부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시는 2022년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2023년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사업에 이어 3년간 아리랑이 중심이 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밀양아리랑의 세계화와 생활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박일호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대표 문화브랜드인 밀양아리랑이 대한민국 무형유산의 중심이 고, 밀양시가 영남권을 대표하는 무형유산 허브 도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공동체종목 아리랑, 제다, 씨름, 해녀, 김치 담그기, 제염, 온돌문화, 장 담그기, 전통어로-어살, 활쏘기, 인삼재배와 약용문화, 막걸리 빚기, 떡 만들기, 갯벌어로, 한복 생활, 윷놀이 등 16개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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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 국내 16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쾌거경북도가 우리나라 세계유산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18일 경북도는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지난 17일 오후(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시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우리나라가 신청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에 등재키로 최종 결정했다.가야고분군은 지난 5월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심사·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로부터 '등재 권고'를 받아 등재가 유력시됐고, 이번에 최종 결정됨으로써 우리나라는 16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이철우 지사는 "이번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경북의 신라·유교·가야 3대문화를 전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의 쾌거이며, 등재를 위해 노력하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다"라고 말했다.특히 "경북은 세계유산의 보고(寶庫)인 만큼 전통 문화자원을 전승·보존하고 미래 먹거리로 적극 활용·발전시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지방시대를 견인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등재 결정된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이는 경북 고령 지산동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경남 함안 말이산 고분군, 경남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경남 고성 송학동 고분군, 경남 합천 옥전 고분군,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이다.가야연맹의 각 권역을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신라, 백제 등 주변의 중앙집권적 고대국가와 병존하면서도 연맹이라는 독특한 정치체계를 유지했던 가야문명을 실증하는 독보적인 증거로,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로 경북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신라·유교·가야 등 3대 문화와 관련한 세계유산을 모두 보유함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또 경북은 우리나라 세계유산 16건 가운데 6건을 보유한 전국 최다 지역으로, 세계유산 중심지임을 확고하게 각인시켰다.한편 도는 가야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기존 신라·유교문화와 연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문화관광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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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명물 대구아리랑! 제21회 대구아리랑축제 개막,23일사단법인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회장 곽동현)가 주최하는 제21회 대구아리랑축제 및 제17회 대구최계란명창전국아리랑경창대회가 9월23일 대구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저녁 7시 대구아리랑축제에는 경상도, 서울경기, 강원도 등 지역 아리랑보존회들이 전승하는 각각의 아리랑이 펼쳐지며, 휘날레에서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으로 하나 되는 대동의 장을 함께한다. 특별공연으로 ‘최계란 本 대구아리랑’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여 색다른 느낌으로 신나고 경쾌하게 편곡하여 ‘신대구아리랑’을 초연할 예정이다. 전국 아리랑 곡명과 참가단체는 ‘정선아라리(정선아리랑보존회, 강원도 무형문화재 1호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 김길자) ’ ‘경기 긴아리랑(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이수자 이금미)’ ‘영천아리랑(영천아리랑보존회 전은석)’ ‘울릉도아리랑(울릉도아리랑보존회 황효숙)’ ‘성주아리랑(성주아리랑보존회 임옥자)’ ‘상주아리랑(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김학영,이상우)’ ‘경상도아리랑 (최문희)’ ‘독립군아리랑, 광복군아리랑(대구아리랑보존회 김상준,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허윤도, 김정수)’ ‘최계란 본 대구아리랑(동구지부 오은비)’ ‘정은하 본 대구아리랑(신수진, 전성희, 김천지부 허희자, 남구지부 백선혜, 경산지부 안정인, 달성군지부 성은주)’ ‘신대구아리랑(부회장 오은비, 이사 신수진)’ ‘밀양아리랑(수성구지부 조순남)’ ‘부산아리랑(부산지부 김희은)’ ‘홀로아리랑(이사장 곽동현)’ ‘본조아리랑(출연자 모두)’ ‘진도아리랑(대구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전수교육조교 정정미)’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대구아리랑 세가지 버전, ‘최계란 본 대구아리랑(1936년), 정은하 본 대구아리랑(2003년), 신대구아리랑(2003년)을 선사한다. 이는 민요생태학 국면에서 ’대구아리랑‘의 강한 전승력이 확인된다. 대구최계란명창전국아리랑경창대회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명창부(대상 대구광역시장상)·일반부(금상 대구광역시장상)·단체부(금상 대구광역시장상)·학생부(금상 대구광역시교육감상)로 나눠 진행된다. 대구광역시 홍준표시장은 "우리민족의 혼이 담긴 음악인 아리랑을 계승 발전시키고, 대구아리랑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리랑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전국의 다양한 아리랑을 소개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곽동현 이사장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리더하는 대구에서 대구 시민들의 애창곡으로 불려질 때까지, 우리 모두 힘쓰겠습니다. 나아가 대구아리랑이 관광브랜드로 자리잡길 바랍니다.”라고 전한다. 문의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053-424- 6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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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청량문화제, 봉화읍 체육공원서 21일 개막'제40회 청량문화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경북 봉화군 봉화읍 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8일 군에 따르면 봉화문화원이 주관하는 청량문화제는 올해 추석을 며칠 앞두고 열리는 만큼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한다.문화행사로 삼계 줄다리기, 전국 한시 백일장, 학생 사생대회, 군민 민속 장기대회,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작은 음악회, 보부상 마당놀이 등이 선보인다.서예, 도자기, 그림, 시화, 야생화, 근대화 시기 봉화를 담은 흑백사진, 봉화 지역사 등도 전시된다.체험행사로 봉화 옛 사진을 이용한 달력 만들기, 국궁, 새끼꼬기, 제기차기, 사과 깎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가 준비된다. 김희문 봉화문화원장은 "문화원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청량문화제가 어느덧 40회를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고유문화 계승·발전과 주민들 문화 활동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통 문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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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취임 연주회 '건·곤·감·리' 개최대구시립국악단 제210회 정기연주회 ‘건·곤·감·리’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지난 7월 부임한 신임 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제8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다. 한편, 이번 공연의 사회는 우리나라 1세대 국악 평론가인 윤중강이 맡는다. 공연의 첫 문은 춤과 관현악 '축연무'가 연다. 박범훈 작곡의 국악관현악곡 '축연무'에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의 창작무가 곁들여진다. 이 곡은 축하의 의미를 담고 있고, 경쾌한 리듬에 고양된 악상이 이채로운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춤으로 축하의 의미도 더한다. 그 다음으로 '뱃노래'는 한·중·일 삼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민족악단 '오케스트라 아시아'의 창단 음악회 때 초연된 곡이다. 우리나라 민요 '뱃노래' 가락을 주선율로, 나발·북·징 등이 존재의 힘에 대해 묘사하며,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국악가요 무대가 준비된다. MBN '조선 판스타'에서 최종 우승한 '김산옥'과 국립창극단 부수석 '민은경'이 무대에 오른다. 민은경은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아리요' 등을 준비하며, 김산옥은 '상사몽', '아름다운 나라', '열두달이 다 좋아'를 들려줄 예정이다. 송가인의 친오빠 조성재가 이끄는 '우리소리 바라지'가 타악협주곡 '무취타'를 대구 초연으로 선보인다. 이어 평소 접하기 힘든 개량민속악기 장새납 협주곡도 선보인다. 북한의 개량 민속 악기인 '장새납'은 태평소(새납)를 개량하여 길이를 늘이고, 키(Key)를 단 것이 특징으로, 오보에·색소폰·태평소의 음색을 조합한 것 같은 독특한 음색을 낸다. 한국개량악기협회장 이영훈 한국 개량악기 협회장이 '열풍'과 '용강기나리'를 통해 관현악의 민족적 색채를 살려냄과 동시에 민족목관악기 장새납의 익숙한 듯 낯선 매력을 전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타악 협주곡 '무취타'가 장식한다. '무취타'는 인간의 희노애락을 무속장단을 활용하여 표현한 타악곡으로, 중견 국악그룹 '우리소리 바라지'가 무대에 선다. 한상일 대구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는 "연주자로, 지도자로 오랜 시간 익히고 쌓은 경험을 토대로 대구시립국악단의 발전과 또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우리 대구시의 전통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다른 곳은 국악관현악단인데, 대구시립국악단에는 무용단이 있어 '가무악일체' 공연이 가능하다. 성악(판소리)도 인턴 단원이 있었는데, 지금은 계약이 만료되면서 함께 못하고 있다. 추후 여건이 된다면, 가무악일체의 단체로서 공연을 선보이고 싶다." 이어서 "이번 '건·곤·감·리' 무대에서 '가무악(歌舞樂)일체'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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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정해의 '판소리와 만나는 인문학' 달서구 퇴근길 인문학대구시 달서구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하고 평일 낮 시간대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과 학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길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달서희망인문극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인문학 강연으로 오는 18일과 9월 12일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한다.오는 18일에는 오정해 국악인을 초청해 '아름다운 우리 소리 이야기'를 주제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우리 고유의 소리 판소리와 함께 들어본다. 9월12일에는 '당신이 보고 싶어 하는 세상', '재수사' 등을 집필한 장강명 소설가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달서희망인문극장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누구나 달서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희망인문극장 운영으로 구민 누구나 쉽게 인문학을 접하고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퇴근길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감동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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