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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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하모니안즈서울 송년음악회, 31일 세종문화회관필하모니안즈서울이 다사다난한 올해를 마무리할 따뜻한 음악으로 올해 연말에도 찾아온다. 티앤비엔터테인먼트가 12월 31일 저녁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명품 클래식 컬래버 콘서트 필하모니안즈서울 송년음악회-Adieu 2022를 개최한다.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는 정통적인 클래식은 물론, 현대적인 감성의 곡들까지 다양한 곡을 소화하는 지휘자 박태환과 정란, ‘칸타빌레 바이러스’, ‘클래식&락심포니’, ‘클래식&OST' 등 관객들의 공감을 극대화하는 기획과 완벽한 하모니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레퍼토리들을 연주한다. 항상 최고의 출연진을 무대에 올렸던 필하모니안즈서울 오케스트라는 이번에도 최정상급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공연은 티앤비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이자 파워풀한 연주력과 풍부한 감성의 바이올리니스트인 이화영이 음악 감독 겸 바이올린 연주를 맡았다. 해설은 매혹적인 음색으로 청중의 마음을 울리는 소프라노 김정아가 담당해 공연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이해를 돕는다. 연주자로는 △본인만의 순수한 색깔을 지닌 연주자 바이올린 정진우 △탄탄한 기량과 풍부한 울림을 가진 첼로 부윤정 △감성과 지성을 겸비한 연주자 첼로 손은경 △감각적이고 열정적인 연주자 첼로 장유정 △따뜻한 감성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주는 피아노 공민채 △화려함과 매력적인 음악의 연주자 피아노 김혜나 △부드럽고 따뜻한 소리와 감성의 연주자 플루트 곽문정 △따뜻한 감성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는 연주자 플루트 김선주가 송년의 의미를 더하며, 다가올 희망찬 2023년을 기약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비발디, 바흐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작곡가의 곡부터 이동준, 정순도 등 우리나라 작곡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악기 구성으로 동서양의 미가 공존하는 작품들을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협연해 선보인다. 한겨울밤에 따뜻함과 충만한 감성으로 연말을 더욱 풍부하게 연말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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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출간비즈니스북스가 습관, 일, 관계까지 바꾸는 뇌 최적화의 기술을 담은 ‘당신의 뇌는 변화가 필요합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10년 넘게 최신 신경과학 연구를 기반으로 한 자신만의 코칭 도구로 수백 건의 임상 사례와 최신 신경과학 연구로 검증되고 수백 명의 CEO, 운동선수, 학자들에게 극찬받은 ‘뇌 최적화의 기술’을 소개한다. 뇌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단순하고, 사소한 행동 방식을 설계해 습관, 성격에서부터 일, 관계까지 인생의 9가지 영역을 효과적으로 바꾸는 방법들이다. 새해가 되면 소셜 미디어에는 온갖 챌린지가 올라온다. 금주, 금연부터 미라클 모닝, 바디 프로필 찍기까지 모두가 미룬 계획을 시작한다. 하지만 사흘이 지나고, 석 달이 지나면 게시물 업로드 속도가 슬그머니 느려진다. 그토록 달라지고 싶은 욕망은 왜 항상 작심삼일로 끝날까. 이유는 바로 뇌를 바꾸지 않았기 때문이다. 늘 하던 일, 익숙하고 편한 일을 좋아하는 뇌는 우리가 달라지려는 모든 행동을 위협으로 받아들인다. 그래서 계속 원래의 습관, 행동 패턴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정말 인생의 변화를 이루고 싶다면 뇌를 바꿔야 한다. 현재에 안주하려는 지금의 뇌를 도전하고 배우고 성장하는 데 거리낌 없는 뇌로 만들어야 한다. ‘뇌의 작동 방식을 바꾼다니 너무 어렵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면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새 습관은 아침에 하고, 감정을 컨트롤하기 어려울 때 호흡 연습을 하고, 일을 미루는 버릇을 고치기 위해 꼭 해야 하는 이유를 자문자답을 하는 등 누구나 할 수 있는 쉽고, 효과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뇌는 믿기 힘든 역량을 갖고 있으며 놀라운 일들을 해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뇌를 보다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법을 꼭 배워야 한다며 이렇게 뇌 사용법을 익히고 나면 타고난 의지력이 없어도, 애쓰지 않아도 뇌가 저절로 성공적인 인생으로 우리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금주, 금연, 다이어트를 결심할 때마다 실패하거나 감정이 들쭉날쭉 자기 멋대로 날뛰고, 사서 걱정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책에서 권하는 방법들을 따라 하면 좋다. 의식적으로 하나씩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지금의 습관, 버릇에 안주하면서 변화를 거부하던 뇌가 저절로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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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온라인 강의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전통공연예술 분야 전문기획자를 양성하는 ‘2022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1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진행된 ‘2022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의 대면 강의 종강 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우수과목을 선정해 온라인 강의를 제작했다. 공연 기획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실연자, 혹은 공연 기획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공연 제작 기획, 무대 제작 및 연출, 영상 콘텐츠화, 홍보마케팅, 저작권, 음원 유통까지 총 6개 주제로 구성됐다. 강의 영상은 12월 21일부터 12월 23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2과목씩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온라인 강의는 별도의 신청 없이 2023년 1월 20일까지 누구나 볼 수 있다.김삼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올해 진행된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에 대한 뜨거운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온라인 강의를 열게 됐다”며 "선착순 수강 신청으로 인해 강의에 참여하지 못했던 분들과 지방에 거주하시는 예술인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2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온라인 강의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으며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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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장문희판소리연구소 공개 발표회..'사백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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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가수 이미자 '일류보훈 동행' 감사패 수여국민가수 이미자씨가 국가유공자 복지증진과 예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19일 오후 2시, 서울지방보훈청 회의실(4층 호국홀)에서 6·25전쟁 및 베트남전쟁 참전용사 등 대한민국을 지켜준 영웅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 있는 가수 이미자씨에게 '일류보훈 동행'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미자씨는 이달 초, 6·25참전용사와 월남참전용사, 천안함 유가족 등을 초청해 ‘특별 감사 공연’을 개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영웅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공연 출연료와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을 국가유공자 복지증진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미자씨는 60년이 넘는 가수 인생 동안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을 위한 최초의 위문공연, 파독 광부·간호사 파견 50주년 기념 독일 현지 위문공연 등 역사의 굴곡을 함께했으며,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노래로 희망과 위안을 주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베트남전쟁 당시의 위문공연과 참전용사를 위로하는 무대 등이 담긴 감사 영상 상영에 이어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일류보훈 동행'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노래 신동 김유하(7세)가 이미자씨의 곡‘노래는 나의 인생’을 헌정곡으로 불렀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시대의 애환을 노래로 함께하며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고, 특히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영웅들을 잊지 않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류보훈’에 동행해주신 이미자 선생님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이미자씨의 공연 수익금을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대한민국을 수호한 숨은 영웅들의 복지증진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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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다원 창극 '김지숙의 나타샤 – 가슴에 핀 사랑가'극단 '독무'가 24일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창극과 무용, 라이브 음악과 영상을 결합한 다원 창극 '김지숙의 나타샤 – 가슴에 핀 사랑가'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예술의 다원화 시대에 맞춰 각 예술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전통공연과 무용, 미디어를 결합한 융복합 장르이다. 전라북도가 후원하고 전북대학교가 주최하며 극단 독무와 하이브리드 문화예술연구소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연출 및 대본은 최교익, 주인공 자야 역할을 맡은 김지숙 명창이 1인 창극 서사 방식으로 극을 이끈다. 이 작품 내용은 백석 시인과 기생 김영한 여사의 만남, 사랑, 이별을 그리고 있다. 첫눈에 반하게 되는 순간부터 이별의 순간까지, 영원히 행복할 것만 같던 3년 간의 동거생활 중 기생과 동거하는 아들을 탐탁지 않게 여긴 백석 부모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친다. 부모의 의지대로 다른 여인과 강제로 혼인하게 된 백석은 자야를 찾아와 만주로 도망갈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백석의 장래에 해가 될 것을 염려한 기생 자야의 거절. 백석은 언젠가 자야가 자신을 찾아 만주로 올 것을 확신하며 먼저 만주로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자야를 그리워하며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라는 시를 지어본다. 그들의 사랑은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 한편 김지숙 명창은 국립창극단 재직 당시 춘향, 심청, 숙영낭자 등 주역 배우로 활동하였으며 대한민국국악제전 춘향국악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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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 성당' 문화재 예고문화재청은 20일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이날 '1950년대 낙하산 블라우스', '1960년대 신생활복', '목포측후소 기상관측 기록물'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고시했다.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은 1928년 한국 최초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성당 및 묘역들이다.문화재청은 "해당 유구들을 통해 한국 천주교의 발전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며 "기념성당의 원형이 상당히 잘 유지되어 있다. 성당 앞에 위치한 묘역들은 성당의 상징성·장소성을 잘 보여준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등록 예고된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에 대해 30일간 예고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1950년대 낙하산 블라우스는 6·25전쟁 직후 대구 피난시절 디자이너 최경자가 폐낙하산을 재활용해서 제작하여 판매하다가 인기를 얻자 수입한 나일론 원사를 편물로 제직해 만든 블라우스다. 당시 사치품으로 분류돼 수입이 금지된 나일론 섬유가 여성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게 된 당시 시대상황과 편물기술, 봉제 기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1960년대 신생활복은 국민의 의생활 개선과 재건의식 고취를 위해 '신생활복장'을 제정하고, 이를 보급하기 위해 전개한 국민재건운동 단면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이 역시 최경자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당시 생활복식사 및 한복의 현대화과정을 엿볼 수 있는 가치가 있다. 당시 정부가 제시한 신생활복의 표준안을 재해석해 저고리와 치마를 분리하지 않은 원피스형과, 저고리는 단추로 여미고 탈부착형 고름을 달아 장식 기능을 더하는 등의 디자인을 했다. 목포측후소 기상관측 기록물은 1904년 3월25일 전남 신안군 옥도리 제2 목포 임시관측소에서 공식 기상관측이 시작된 후, 1963년까지 작성된 관측 자료다.매일 5~6회씩 주기적으로 관측된 기온, 강수, 바람, 기압, 구름 등 기후요소별 관측값이 기록된 관측야장 524점, 이를 기초로 각각 월, 연 단위로 평균과 극한값을 산출해 작성된 월보원부 55점, 연보원부 85점, 누년원부 16점으로 구성됐다.기상현상의 발생 일시, 강도 등 주요 특성도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관측기기의 오차를 보정하는 등 현대 기상관측에 준하는 수준의 기록이 이뤄졌다는 특징이 있다.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된 문화재를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 등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등록 예고된 '안성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기념성당'에 대해서도 30일간의 예고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문화재로 최종 등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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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하는 굿바이 2022 기획 공연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2년의 마지막 기획 공연으로 광주시립발레단을 초청한 송년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12월 29일에서 31일까지 3일간, 총 4회 공연된다. ‘호두까기 인형’은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이자 독일 낭만파 작가 호프만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바탕으로 제작한 전 2막의 작품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마법이 담긴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한 이후 수십 개의 개정 버전이 나올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시민 여러분이 극장에서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를 기대하며 연말 오페라극장의 스테디셀러인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만 5세부터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광주시립발레단은 예향(禮鄕)의 도시 광주에서 1976년에 창단된 전국 유일의 시립발레단으로, 국내 최초의 국제발레페스티벌 및 발레 콩쿠르 등을 개최했으며, 국내 및 해외 교류 공연을 통해 완성도 높은 발레를 선보이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광주시립오페라단과 합작한 제1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투란도트’에 이어 광주시립발레단을 초청한 호두까기 인형 공연으로 올해 두 번째 ‘달빛동맹’ 문화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구와 광주의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차이콥스키의 음악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재해석한 광주시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인 안무가 김용걸의 매력적인 전막 창작 안무와 원자승 연출가의 전막 무대 미디어아트 등 국내 예술진들이 참여한 오리지널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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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곡 100년 역사 기리는 홍난파 가곡제, 26~27일 개최한국 가곡 세계화를 위한 '홍난파 가곡제'가 27일 열린다.사단법인 홍난파의집은 서울시 후원으로 오는 26일에 '울 밑에 선 봉선화야', 27일에 '한국가곡 100년의 노래'를 이틀간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진행한다.100여년 전부터 시대의 희로애락이 담긴 홍난파 작품들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 가곡을 선곡했다. 첫날은 홍난파 가곡을 중심으로, 둘째 날은 한국 가곡 100년을 기념해 가장 많이 불리고 사랑받는 가곡을 중심으로 선보인다.김봉미의 지휘 아래 소리얼오케스트라 반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서울대 교수)이 '고향의 봄'과 '애수의 조선'을, 바수니스트 황윤주(센트럴플로리다대 교수)가 홍난파 가곡 '사랑(장동인 편곡)'을 협연한다.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색다른 무대도 마련했다. 래퍼 정상수와 블리스가 바리톤 김민성과 함께 장동인 작곡가가 편곡한 '고향의 봄'을 가요 버전으로 부른다.이번 공연은 이문태 홍난파의집 대표가 기획하고 소프라노로 한국가곡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활동해온 임청화 백석대 교수가 예술총감독을 맡았다. 성악 공연엔 소프라노 임청화을 비롯해 소프라노 유소영, 박소은, 김민희, 강혜명, 김민지, 메조소프라노 신현선과 양송미, 테너 하만택과 이재욱, 김기선, 이정원, 이현, 바리톤 송기창과 박경준, 양진원, 김형삼 등이 출연한다. 카자흐스탄에서 대통령장학생으로 각종 콩쿠르에서 우승한 테너 누르카낫도 유창한 한국어 발음으로 무대에 선다. 어린이노래그룹 작은평화, 난파합창단, 홍난파합창단 등도 함께한다.본 공연에 앞서 양일간 오후 5시30분부터 6시40분까지 콘서트홀 로비에선 홍난파의 대표곡인 '봉선화' 의미를 되새기고자 추억의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행사도 마련돼있다. 공연에 앞서 관객들이 봉선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정희준 홍난파가곡제 준비위원장은 "홍난파가곡과 우리가곡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이 현 시대에 가곡을 부흥시키고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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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협회, ‘법인설립허가증’과 ‘고유번호증’ 발급(사)한국국악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법인설립허가증'과 '고유번호증'(번호 208-82-02855) 발급 받았다고 밝혔다. 전자는 11월 24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후자는 12월 13일 종로세무서로부터 발급 받았다. 두 증서 모두 대표자를 ‘이용상’으로 명시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및 문화재청 소관 비영리법인 감독에 관한 규칙’에 의해 발급된 법인설립허가증에는 협회의 ‘사업 내용’을 다음과 같이 명시하고 있다. 첫째, 국악예술의 조사연구 및 보존 전승 교육 들째, 회원의 권익옹호 및 복리증진 셋째, 국악예술인의 양성 및 자질 향상 넷째, 국악예술인의 국제교류 다섯째, 국악예술단체의 육성 및 공연 여섯째, 국악예술의 창작 및 문헌 고증 일곱째, 가사 정리 여덟째, 국악상 제정 및 집행 등 한국국악협회 한 관계자는 "협회 사무국이 양천구에서 종로구로 이전하여 종로 세무서로부터 정정되어 발급 받은 것이다. 남은 것은 법원 등기인데, 이용상 이사장은 등기가 완료되었으나 이사들은 내부 절차를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악계 한 중진은 후유증과 여진이 해소 된 상황이 아님을 강조하였다. "내부 행정적인 완비도 중요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임웅수 전 이사장 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과 본안 소송이 진행 중에 있어 불안한 상태임은 여전하다. 이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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