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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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우아했던가’ 출간좋은땅출판사가 ‘우아했던가(優雅だ)’를 펴냈다.누구라도 한 번쯤은, 혼자서 모든 게 낯설기만 한 곳으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품고 있거나 그 생각을 실현한 경험이 있을 것이라, 내가 보내오던 현실의 하루를 넘어 낯선 곳에서의 눈을 뜨는 첫날 밤 아침은 쓸쓸하고도 분명 아름다웠을 것이다. 저자 호정은 "우아했던가 과거형으로 묻고 있지만 제목 옆에 적혀있는 優雅だ는 현재를 뜻하면서, 과거와 현재가 중첩돼 있다”고 이야기한다. 도쿄에서 보낸 과거의 조각들과 함께 현재 진행형 이야기를 통해 과거의 저자와 현재의 독자가 만나게 된다. 어느새 독자의 기억이 저자의 기억과 도쿄의 어느 골목에서 만나 조곤조곤 대화를 나누고 있는 순간이 책의 대화법이자 묘미이다. 어린 시절 추억이 밴 대상이 눈앞에서 빛나고 있을 때의 황홀감, 도쿄의 거리를 생각의 걸음들과 개척해 나가는 경험들, 노을이 반사된 핑크빛 바다에 떠오른 후지산, 문을 열고 나서면 현실이 여행이 되는 그곳에서 그녀의 담담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일본의 공간, 문화, 사회적 사건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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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수동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지정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2호인「장수동 은행나무」를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仁川 長壽洞 銀杏나무)」라는 명칭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62호로 승격 지정하였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 만의골 입구에 자리한 은행나무는 1992년 12월에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2호로 지정되었으며, 이번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승격 지정되었다. 수고(樹高, 나무의 높이)는 28.2m, 근원둘레(나무의 지표경계부 둘레)는 9.1m, 수관(樹冠, 가지나 잎이 무성한 부분)폭 동서 27.1m, 남북 31.2m, 수령(樹齡, 나무의 나이)은 800년으로 추정된다.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는 손상된 가지가 거의 없이 건강하고 단정하며 균형 잡힌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여느 은행나무와 달리 뿌리부분에서부터 다섯 개의 굵은 가지가 갈라져 높게 솟아올라있고 그 끝은 상대적으로 다른 나무들보다 많이 아래로 처져 수양버들처럼 늘어진 형태로 자라고 있다. 도심 속에서 농경시대의 나무 숭배의식인 당제가 오늘날도 지속되고 있는 점은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관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등 자연·학술적·민속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 받았다. *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지정 현황: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등 24개소 25그루 장수동 은행나무의 유래에 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으나, 오랜 옛날부터 영험한 나무로 알려져 있어 마을 사람들이 집안에 액운이 있거나 마을에 돌림병이 돌 때면 이 나무에 제물을 차려놓고 치성을 올렸으며, 은행나무의 어떤 부분(잎, 가지 등)도 집으로 들여가서는 안 된다는 금기가 있다. 또한, 나무신이 마을에서 인재가 날 수 있는 기운을 모두 빼앗기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장수는 하지만 인재가 귀하다고도 전해지고 있다. * 장수동 만의골 은행나무 당제: 200여년 전부터 매년 음력 7월 초하루에 마을의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기 위해 제를 올리고 음식을 나눠먹으며 이웃 간에 정을 나눔 문화재청은 지역주민과 함께 자연유산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도심 속의 당제문화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민속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은행나무 생육환경 개선, 관람환경 정비 등 국가지정문화재로서 위상에 맞는 체계적인 보존·관리 활용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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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 자연을 품은 정신의 공간」 다큐멘터리 방송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201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자연을 품은 정신의 공간」을 다가오는 설 다음날인 13일 토요일 오후 11시 30분에 한국방송공사(KBS) 1TV <다큐 On(온)>에서 방송한다. 해당 방송은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한국의 서원> 9곳이 동시 등재된 후 서원이 전 세계인에게 인정받은 탁월한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으며, 약 1년간의 사전 준비와 제작 기간을 거쳤다. 「인간극장」,「다큐인사이트」등 25년간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오면서 「KBS 스페셜-플라스틱 지구」로 2019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한 장강복 감독이 연출하고, 영화배우 오정해가 9곳의 세계유산을 방문하여 서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가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진행자이자 해설자로 출연한다. 각 서원의 전통을 묵묵히 현대로 이어 온 산 증인인 서원 관계자들과 여러 분야의 전문가, 현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연령층의 국민들이 21세기 서원과 하나되는 현장을 함께 담아 구성하였으며, 더불어 9곳 서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초고화질(UHD) 화질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설 연휴 중 방송되는 이번 방송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선조들의 지혜를 현대에 펼쳐내어 새로운 미래 가치로 승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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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채널, 공중파에서 <한반도 자연유산>(2부작) 방영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에서 제작지원한 ‘실감 파노라마’ <한반도 자연유산(2부작)>이 한국방송공사(이하 KBS) 1TV 다큐인사이트에서 오는 2월 11일과 18일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또한, 우리 무형유산을 고품격 영상과 고음질로 담아낸 <문화유산 K-ASMR> 5편도 문화유산채널 등을 통해 12일부터 순차 공개한다. 한국의 자연유산을 초고화질(UHD)기반에 실감형 파노라마 기법을 도입하여 제작한 ‘실감 파노라마’ <한반도 자연유산>은 한반도 자연유산인 백두대간의 꽃자리와 을숙도 갈대밭의 생태계를 중심으로 접근하였다. ▲ 1부인 <백두대간 꽃자리>는 백두대간 명승지에서 피어나는 한국고유종 야생화의 독특한 식생을 담았다. 설악산의 융기와 물줄기부터 태백산, 주왕산, 덕유산,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장대한 흐름을 통하여 씨앗의 발아, 성장, 개화, 중매쟁이 나비와 새의 수분 등 경이로운 장면을 마주할 수 있다. * 수분(受粉): 종자식물에서 수술의 화분이 암술머리에 옮겨 붙는 일로 바람, 곤충, 새 등에 의해 이루어짐 ▲ 2부인 <을숙도, 고니를 부탁해>는 1,300리 낙동강의 침식과 퇴직이 만든 을숙도의 생태와 가치를 조명하였다. 내성천 금빛모래, 우포늪 가시연 등 낙동강의 퇴적 여정을 쫓아가며 모래섬의 형성으로 생겨난 생태자원의 가치를 알게 될 것이다. <한반도 자연유산>은 12K 타임랩스, 4K 초고속 촬영 등 시간의 압축과 확장이라는 콘셉트로 야생(꽃, 새 등)의 성장 스토리를 담아 이전까지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다큐멘터리를 탄생시켰다. 이 영상들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마음의 휴식은 물론, 설 연휴에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 타임랩스: 일정한 간격으로 저속촬영한 다음 정상속도로 보여주는 영상 기법 참고로, <한반도 자연유산> 연속물은 ‘실감 파노라마’ 다큐멘터리 외에도 3면 영상과 360가상현실(VR) 영상으로 구성되는데, 이는 문화재청이 초고화질 영상을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와 접목시킨 최초의 시도로서 한반도 자연유산의 경이로움을 웅장하고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3면 영상(설악산 꽃자리, 반딧불이와 함께 춤을, 을숙도 대탐험)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지난해 운영한 ‘이동형 체험관’에서 선보인 바 있고, 국립고궁박물관 내 디지털문화유산 나눔방에서도 올해 상영할 예정이다. 360가상체험 영상(설악산 백담계곡 아이스 다이빙, 큰고니의 비행, 을숙도 야생 실감소리(ASMR)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KBS <숨터>(오전 11:55)에서 방영하고, 올해 운영 예정인 이동형 체험관을 통해 직접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HMD)를 장착하고 전국 방방곡곡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국민과 만날 계획이다. 또한, KBS 견학관, 전시관 등에서 전시와 교육 서비스로 활용 예정이다. *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HMD): 안경처럼 머리에 쓰고 대형 영상을 보는 장치 *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것으로 바람 부는 소리, 연필로 글씨 쓰는 소리, 바스락거리는 소리 등이 있음 <문화유산 K-ASMR>은 2월 12일 설날, ‘메밀’에 얽힌 우리 전통문화를 다룬 제1편 ‘메밀꽃 필 무렵’을 시작으로 ‘제다 차 만들기’, ‘장 담그기’, ‘옹기장, ’나전장‘ 등 무형유산을 소재로 매월 1편씩 총 5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메밀꽃 필 무렵‘은 강원도 정선의 한 마을에서 한 그릇의 ’메밀국수‘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담아낸 영상으로서 ’정선아리랑‘(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김남기 예능보유자의 소리, 메밀꽃이 흐드러진 풍경, 마을 공동체 정신도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즈넉한 산사에서 차 만드는 과정을 담은 ’제다‘, 장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장 담그기‘, ’옹기장‘과 ’나전장‘ 등 무형유산 속 한국의 미를 선보여 국민의 마음을 훈훈하고 넉넉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영상은 국문과 영문 자막을 함께 제공해 외국인에게도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도록 할 계획이다. 해당 영상은 문화유산채널 누리집과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2월 선보인 K-ASMR시리즈 중 ‘국가무형문화재 명주짜기’ 편이 문화재청 유튜브 조회수 약 248만회(‘21.1월말 기준)를 기록하면서, 무형유산과 영상 콘텐츠와의 만남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 문화유산채널 누리집: www.k-heritage.tv * 문화유산채널 유튜브: www.youtube.com/koreanheritage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앞으로도 문화유산이 지닌 가치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반도 자연유산(2부작) 중 '을숙도, 고니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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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예술강사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법' 일부 개정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학교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예술강사'에 대한 법적 지원근거를 마련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2월 중에 국회에 제출돼 입법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은 전문 예술강사를 초·중·고등학교에 배치해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 공예, 사진, 디자인 등 8개 분야 강사 5천98명이 전국 8천594개교에서 교원과 협력해 교육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대표적인 학교문화예술교육 사업이지만, 법적 지원 근거가 없어 강사들은 고용 불안정을 호소했고, 체계적인 지원에도 한계가 발생해 법률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개정안은 '학교예술강사'에 대한 지원근거를 신설하고, 고용 주체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 명시하고, 채용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문체부는 법률 개정 추진에 앞서 올해부터 학교예술강사의 고용 주체를 선정하는 방식을 매년 지역 운영기관을 선정해 지정하는 방식에서 진흥원으로 일원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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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2021년 자연유산 민속행사 67건 발굴&지원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삶을 영위해 온 자연유산(천연기념물, 명승)에 얽힌 다양한 민속행사 67건을 발굴하여 지원한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마을의 큰 나무나 숲 등의 자연물을 신성하게 여기고 이를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매년 마을과 주민들의 평안과 번영을 비는 풍습이 전해 내려왔다. 그러나 산업화·도시화의 영향으로 그 명맥이 점차 단절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2003년부터 자연유산(천연기념물, 명승)을 대상으로 당산제(堂山祭), 풍어제(豊漁祭), 용신제(龍神祭) 등의 민속제를 지원하여 마을 고유의 민속신앙을 계승하고 주민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동시에 지역민들의 자연유산 보호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전국 67곳에서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지역마다 고유한 민속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이 전국에서 펼쳐진다. 특히, 설 연휴(2.11.~14.)에는 고흥 봉래면 신금마을 당산제(11~12.), 완도 예송마을 산신제, 해신제(11~12.),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 행단제(13.), 서천 마량리 당제(14.), 무주 왕정마을 산신제(13~14.), 남원 진기리 느티나무 당산제(14.) 등이 열린다. 이 중 천연기념물 제40호인 완도 예송리 상록수림은 약 300년 전에 태풍을 막기 위해 주민들이 만든 숲으로, 강한 바닷바람으로부터 마을과 농경지를 보호하는 방풍림(防風林)의 기능은 물론, 물고기가 서식하기에 알맞은 환경을 제공하여 물고기떼를 유인하는 어부림(漁付林)의 구실도 하고 있어 해마다 섣달 그믐날에 상록수림 앞에서 풍어와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며 산신제와 해신제를 올린다. 정월 대보름인 2월 26일(음력 1.15.)에는 울진 성황당 용왕신 동제(25~26.), 괴산 오가리 느티나무 서낭제(25~26.), 삼척 갈전리 서낭제(26.), 안동 사신리 느티나무 당산제(26.), 예천 석송령 동제(26.), 거창 당산리 당송 영송제(26.)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272호 삼척 갈전리 당숲에서 열리는 서낭제는 갈전리 마을회에서 주최하며 과일과 술, 포 등의 제물을 차려놓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로 100여 년 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전국 14개 시·도(48개 시·군·구)에서 개최되는 자연유산 민속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지역주민의 최소 인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자연유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체험·교육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속행사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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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장 그림으로 코로나19 쫓고 새해 복 빌어요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국민과 함께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나누기 위해 10일 오후 2시부터 「2021년 수문장 세화 나눔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세화는 질병이나 재난 등의 불행을 사전에 막고 한 해 동안 행운이 깃들기를 바라는 그림으로, 새해 첫날 세시풍속의 하나이다. 문짝에 주로 붙이기 때문에 문배(門排) 또는 문화(門畵)라고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초기부터 풍습화되어 20세기 초반까지 지속되었는데, 처음에는 궁중의 풍속으로 시작되어 점차 민간층(서울 중심)으로 확산되었다. 특히, 궁중에서 사용하는 것은 도화서(圖畵署)에서 제작하여 임금께 12월 20일경 내외로 진상하였다. 2019년부터 경복궁에서 진행된 세화 나눔 행사인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과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서 공개되는 ‘수문장 세화’의 이미지는 누구나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14일까지 이미지를 내려받고 누리집에 인증하면 500명 추첨을 통해 특별한 기념품(세화가 그려진 카드·핸드폰 받침대(그립톡)·자석 3종)을 우편으로 증정하고, 이중 우수 인증 참여자 100명은 수문장 도깨비가 그려진 마스크도 추가로 증정한다.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 http://royal.cha.go.kr *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 https://www.chf.or.kr/chf 이번 세화는 웹툰 작가 주호민의 인기작인 ‘신과 함께’ 캐릭터들이 수문장으로 재탄생하여, 코로나19를 비롯한 질병과 재난들을 막아주는 수문장과 종사관의 모습으로 선보인다. 액운을 막아주는 도깨비 복면을 착용하고 경복궁 광화문을 지키고 있는 수문장과 만화 속 인물의 특별한 만남을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02-3210-164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설 연휴 수문장 세화 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의 가정에 행운과 건강함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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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민생안정대책] 나와 가족의 안전 위해 올해는 가급적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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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 풍습 체험’…24개국 27개 재외한국문화원 다양한 행사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은 우리 대표 명절인 설을 맞이해 24개국 27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 한국의 설 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문홍은 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 오고 싶어도 올 수 없었던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각 재외문화원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해 떡국, 윷놀이 등 전통놀이, 세배, 새해 덕담 등 한국의 설날 풍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현지 코로나 상황에 맞춰 비대면과 대면 방식을 병행해 운영한다. 특히 최근 들어 재외한국문화원은 한국 웹툰과 동화 등을 활용해 한국 문화를소개하고 케이팝(K-POP) 가수나 배우 등 유명인과 함께하는 행사들을기획하고 있다. 이들은 현지인에게 좀 더 새롭고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에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한식 연수회(워크숍)를 대체해 대사관 관저 요리사의 한식 조리법을 만화형식으로 소개하는 ‘한식 웹툰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이번 설날을 계기로 설 명절 음식(떡국) 만들기 웹툰을 제작해 소개(2. 12.)할 예정이다. 주뉴욕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의 설날을 주제로 동화구연 행사(2. 18.)를 진행한다. 한국의 설 문화를 소개하고 동화책에서 나오는 ‘떡국’, ‘세배’, ‘새해’와 같은 설날 관련 한국어를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주벨기에한국문화원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한국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전래동화관’을 연다. 지난 1월, 홍길동전을 애니메이션으로제작하고 상영한 데 이어, 설날을 계기로 제주도 기원의 전래동화인 <영등신화>를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소개(2. 11.)한다. 또한 케이팝(K-POP) 신인아이돌그룹 ‘블랙스완’과 함께 새해 인사말과 설날 의미를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2. 11.)한다. 특히 블랙스완에는 벨기에인 멤버 ‘파투’가있어현지 한류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로스앤젤레스(LA)한국문화원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케이팝(K-POP) 그룹펜타곤(PENTAGON)이 팬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영상을 제작해 공개(1. 14.)했다. 신인 걸그룹 마카마카(MAKAMAKA)도 온라인으로 팬들과 새해 인사(1. 21)를 했다. 주독일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독일 출신 배우로서 영화<기생충>에서도 단역으로 출연했던 윤안나(Anna Rihlmann) 씨가 체험한 설날을 영상으로 소개(2. 19.)한다. 독일에서 한국학을 전공한 현지인이 한국설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디오 한국여행 프로그램(2. 10.)도 진행한다. ▲ 주뉴욕한국문화원에서는 타악연주자인 김소라의 타악공연(장단: 숨의대화)을 선보이고, ▲ 주호주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 설을 맞이해 새해 복을 부 르는 음식과 전통주를 배우는 한식 프로그램을 생중계(2. 12.)한다. 아울러, 설 명절 음식인 떡국을 먹는 데 빠질 수 없는 김치를 소개하는 행사도 열린다. 한국인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김치를 실제로 만들어보는강좌 등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김치의 우수함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 주뉴욕한국문화원에서는 현지에서 구입하기 쉬운 식재료를 활용해 특별 김치3종 담그기 시연(2. 22.)을 하고, ▲ 주워싱턴한국문화원에서는 김치로 여는 건강한 새해를 주제로 김치를 소개하는 영상과 영화(식객: 김치전쟁)를상영한다. 이외에도 설날 노래(까치까치 설날은) 부르기 영상공모전, 설날 카드뉴스,퀴즈대회, 윷놀이 등 전통놀이, 복조리 등 전통공예품 만들기, 떡국 만들기 강좌 등 한국의 다양한 설날 풍습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들이 이어진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재외한국문화원에서 매년 열었던 설맞이 문화행사가 올해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예년과 달리 대부분 비대면 행사로 진행되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행사들을 많이 준비했다.”라며, "우리 고유의전통문화인 설날 풍습을 전 세계인이 온라인으로 즐기면서 코로나로지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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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헌의 고서이야기 23박대헌고서점 호산방 주인, 완주 책박물관장 한 삼십 년쯤 됐을까. 호산방 손님 중에 젊은 화가 H씨가 있었다. 하루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책 가운데 한 권을 들고 와 자랑했다. 1955년 10월 산호장(珊湖莊)에서 발행된 박인환(朴寅煥)의 『선시집(選詩集)』이었다.(* 사진 64) 원래 그 책은 1955년 10월에 출간되어 서점에 배포되기 직전, 인쇄소 화재로 모두 불탔다. 그래서 이듬해인 1956년 1월에 다시 제작했는데, 이러한 사실을 아는 사람은 박인환 연구자나 몇몇 수집가 정도다. 박인환의 『선시집』은 1956년 1월에 다시 초판본이 출간되었으며, 표지는 호부장(糊付裝)으로 되어 있다. 호부장은 제본에서 옆을 매는 방식의 하나로, 속장을 철사로 매고 표지를 싼 다음 표지째 함께 마무리 재단을 하는 제본 방식이다. 그런데 H씨가 가지고 있는 『선시집』은 하드커버의 고급 양장이었다. 판권의 발행일자는 ‘1955년 10월’로, 바로 화재 직전에 출판된 오리지널 판본이었다. 물론 나 역시 그 판본은 처음 보았다. 흥미롭게도 그 책에는 저자가 시인 장호강(張虎崗)에게 증정한 친필 서명이 있었고, 그 옆에는 만화가 김의환(金義煥)이 직접 그린 박인환의 캐리커처가 있었다. 또한 면지와 속표지 그리고 뒤표지 면지 등에는 김광주(金光洲) 이진섭(李眞燮) 송지영(宋志英) 박거영(朴巨影) 차태진(車泰辰) 김광식(金光植) 조영암(趙靈巖) 등의 친필 메모와 함께 ‘1956년 1월 16일’에 썼다는 기록도 있었다. 또 같은 날짜의 『한국일보』 서평이 스크랩되어 붙어 있었다. 이로 미뤄 본다면 1월 16일 출판기념회가 있었고, 이 자리에서 지인들이 이 책에 친필 축하 메시지를 담았음을 알 수 있다.(* 사진 65~67) 어쨌든 박인환은 화재 직전에 이 책을 인쇄소로부터 직접 전해 받았고, 출판기념회 때 이 오리지널 판본을 장호강에게 기증한 것으로 보인다. 화재를 피한 오리지널 판본이 몇 권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이 책이 유일본이 아닌가 싶다. 당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여러 문인들의 친필 메시지가 적혀 있다는 것은 그때 이미 특별한 의미를 부여받았음을 잘 말해 준다. 寅煥이 인환이가 冊가게에서 처음 만난 그 寅煥이가 十年을 하로같이 詩 속에서 詩를 찾으며 읊으며 용하게도 오늘까지 뻗혀왔다는게 진정 반갑구나. 소설가이자 당시 언론인이었던 송지영의 축하 메시지다. 이 메모에 등장하는 ‘책가게’란 박인환이 종로에서 경영하던 고서점 ‘마리서사(茉莉書肆)’를 말한다. 박인환은 1945년 해방을 맞자 평양의학전문학교를 다니다 말고 그 해 말 종로에 고서점 ‘마리서사’를 차렸다. 마리서사란 이름은 프랑스의 화가이자 시인인 마리 로랑생(Marie Laurencin)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마리 로랑생은 19세기 프랑스 모더니즘의 선구자인 기욤 아폴리네르(Guillaume Apollinaire)의 연인이기도 하며, 당시 몽마르트의 젊은 예술가들에게 싱싱한 영감을 불러일으킨 화가였다. 아폴리네르는 로랑생을 만나고 많은 예술적 자극을 받아 시를 썼으며, 연인에게 바치는 시 「마리」를 남기기도 했다. 박인환이 아폴리네르와 로랑생을 통해 프랑스 문학과 그 예술적 삶을 지향했음은, 박인환 아내의 회고나 김수영(金洙暎)의 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후 마리서사는 한국 모더니즘 시 운동의 모태이자 문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했다. 송지영과 박인환은 이때부터 아주 절친한 사이였다. 박인환은 마리서사를 생활의 방편이라기보다 문학 교류의 한 장(場)으로 여기면서 운영했던 것 같다. 그곳에 진열된 책 대부분은 그가 소장하고 있던 것들이었다. 앙드레 브르통, 폴 엘뤼아르, 마리 로랑생, 장 콕토와 같은 외국 현대시인들의 시집과 일본의 시 잡지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마리서사에는 시인이나 소설가, 화가들이 모여들지 않는 날이 단 하루도 없었다. 김수영은, 박인환이 마리서사를 운영하던 두 해 남짓 동안이 "박인환이 제일 기분 내던 때”였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이처럼 H씨가 소장한 『선시집』 오리지널 판본은 인간 박인환의 정취가 물씬 배어나는 책이다. 따라서 이런 내력을 갖고 있는 책이라면 누구든 욕심내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그날 나는 안복(眼福)을 누린 것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나는 이같은 귀한 고서를 소장하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남의 귀한 장서를 내놓으라고 말한 적은 없다. 내가 욕심나는 책이라면 남도 귀하게 여기기는 마찬가질 텐데 어떻게 그것을 내놓으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기껏 하는 소리가, "이다음 책을 처분할 의사가 있으면 내게 제일 먼저 알려 주시오” 하는 정도다. 그리고 이삼 년 후, H씨로부터 고서 일부를 정리하겠다는 연락이 왔다. 고서를 수집하다 보니 그림공부를 게을리 하게 된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때 삼사백 권의 문학서적을 입수할 수 있었는데, 여기에는 박인환의 『선시집』도 포함되어 있었다. 사실 그 책 한 권 때문에 삼사백 권의 책을 산 셈이라 말해도 틀림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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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서예로 읽는 우리 음악사설 23추월이 만정한데 슬피 우는 저 기럭아 상풍이 일고한데 돌아갈 줄 모르는고 밤중만 중천에 떠 있어 잠든 나를 깨우느냐 김기성의 시를 쓰다 경자년 한겨울 취월당주인 한얼 이선 가을 달빛 뜰에 가득한데 슬피 우는 저 기러기야 서리바람 드높이 부는데도 돌아갈 줄 모르고 밤중에 중천에 떠서 잠든 나를 깨우느냐 작품감상 김기성金箕性은 정조때 문인이다. 호는 이길헌頤吉軒 '청구가요'에 김두성이란 예명으로 시조 두 수가 전한다. 서리바람 차가운 달 밝은 가을 밤 제 갈길 떠나는 기러기 울음소리는 시름에 겨워 전전반측 겨우 든 잠을 깨우는구나. 광개토대왕비 필의의 예서를 섞어 고체로 썼다. 작가 이종선(李鍾宣)은 한얼과 醉月堂 등을 호로 쓰고 있다. 한국서학회 이사장, 성신여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초빙교수와 한국서총 총간사를 지냈고, 지금은 경희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강사, 중국난정서회 서울연구원장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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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예술로 힐링> 지원사업 공모서울문화재단(김종휘)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시민이 느끼는 우울감과 불안감, 무기력감 등을 극복하는 예술치유 프로그램 <예술로 힐링> 지원사업을 오는 10일(수)부터 26일(금)까지 공개모집한다. 총 18팀을 선정해 2억 1천6백만 원을 지원한다. <예술로 힐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겪는 개인의 정서적 치유뿐만 아니라 시민과 예술가가 교류하고 사회적 연대를 확대할 수 있는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자율기획형’과 ‘기관협력형’ 등 2개 분야에서 각각 10팀과 8팀씩 총 18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당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비로 최대 1천4백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문화재단은 올해는 특히 2020년에 진행된 비대면 예술치유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토대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운영 가능한 프로그램 제안기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위기극복에 기여하는 예술치유의 역할을 강화하고, 마음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시민의 일상을 촘촘하게 살피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사회적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기관협력형’ 분야는 지원단체가 기관 대상에 적합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제안하는데, 올해는 참여기관을 5팀에서 8팀으로 늘렸다. 기존 학교 밖 청소년, 청년수당 참여자(청년), 노인 지원 기관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상황 속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과 50~60세 중장년층 대상 지원 기관이 추가되어 생애주기별 소외계층에 맞춤형 예술치유 지원을 강화했다. 오는 16일(화)부터 17일(수)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오후 12시~1시 제외) 서울예술치유허브 2층에서 일대일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별도의 사업설명회는 개최되지 않는다. 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예술로 힐링’에 관심 있는 예술가와 단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과 서울예술치유허브 카페(cafe.naver.com/sbartspace)에서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문의 서울예술치유허브 02-943-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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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예술 배우며, 코로나 함께 극복해요”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오는 4월부터 다문화가정, 문화예술소외계층, 재한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전통예술 실기교육을 제공하는 ‘전통예술나눔학교 16기’를 개설․운영한다. 전통예술원(원장 임준희)이 주관하는 전통예술나눔학교는 오는 4월 3일부터 6월 26일까지 12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석관동 캠퍼스 전통예술원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경우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국악기(단소/가야금/해금), 전통성악(민요/정가/판소리), 전통무용(소고춤/춘앵전/살풀이춤/진도북춤), 전통연희(설장구/사물놀이) 등의 예술실기강좌를 제공하며, 6세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맞춤 수업과 수준별 소수정예 밀착교육을 실시한다. 정규수업 외에도 수강생이 직접 무대에서 공연하는 수료발표회가 준비되어 있다. 임준희 전통예술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립감과 우울감을 겪는 분들이 늘면서 문화예술계에서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들을 생산하고 있다. 전통예술원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예술의 사회적 가치에 주목하였고 한국전통예술의 아름다운 미학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전통예술나눔학교를 운영해왔다.”며 "전통예술나눔학교는 우수한 강사진의 지도를 바탕으로 한 전통예술 체험을 통해 사회구성원들의 유대감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에 기여해왔다. 많은 분들이 전통예술나눔학교에서 다양한 예술체험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긍정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힘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정, 문화예술소외계층 대상 16기 수강생 모집 1차는 2월 15일(월)부터 26일(금)까지, 2차 3월 9일(화)부터 12일(금)까지이다. 전통예술나눔학교는 다문화가정, 문화예술소외계층(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법정차상위계층), 새터민, 재한외국인, 조손․한부모․다자녀(세자녀이상) 가정을 우선 선발하며, 이외에도 전통예술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차 지원서 접수는 2월 15일(월)부터 2월 26일(금)까지, 2차 지원서 접수는 3월 9일(화)부터 3월 12일(금)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예술나눔학교 웹페이지 공지사항(https://c11.kr/lmi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46-9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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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박물관과 함께 '한·중 소띠 교류전'국립중앙박물관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소띠 해를 맞이하여 중국 상하이박물관과 함께 '한·중 소띠 교류전'을 개최한다. 상설전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사전 예약 후, 관람이 가능하다. (예약 인원 미달 시 현장에서 입장권 발권 후 입장 가능) 이 전시는 2020년 1월 국립중앙박물관이 중국 상하이박물관과 체결한 문화교류 협약의 첫 번째 성과입니다. 소띠 해를 기념하여, 상하이박물관과 소와 관련된 소장품 2점씩을 상호 교환, 양 기관의 자체 소장품을 더하여 같은 기간 전시를 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동아시아 지역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십이지문화를 소개하고 한·중 양국의 농경문화와 일상에서의 소에 대한 의미를 통해 인류의 보편적 신앙을 살펴보고자 하였습니다. 또, 소 관련 고사(故事)와 전시품을 연관지어 애니메이션 영상도 제작하여 소개함으로써 전시의 이해를 돕고 소에 대한 인간의 관념을 재미있게 풀어보았다고 전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우보천리, 마보십리(牛步千里, 馬步十里)라는 말과 같이 어려운 상황 속에 때로는 속도를 줄이고 소처럼 우직하게 천천히 내딛는 느림의 미학이 필요한 지금, 소의 여유로움으로 마음의 위안을 삼고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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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관광, 지역관광 이끌 조직 육성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와 함께 지역관광을 이끌어나갈 ‘지역관광 추진조직’을 육성한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지역관광 추진조직 육성사업’은 지역 내에서 여행,숙박, 음식, 쇼핑 등 관광 관련 업계, 협회, 주민과의 협력 및 연계를 주도적으로 담당할 수 있는 법인을 선정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통해 지역관광 현안의 해결과 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와 공사는 공모로 12개 지역의 법인을 선정해 업계·협회·주민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 연계망 운영 및 자체 기획 사업에 법인당 총 2억 5천만 원(국비 1억 5천만 원, 지방비 1억 원)을 지원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상담(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 기관 신청은 3월 2일(화)부터 9일(화)까지 전자우편(dmokorea@knto.or.kr) 또는 우편 등기*로 접수받는다. 신청 방법과 관련 서식 등 더 자세한 내용은공사 누리집(kto.vistikorea.or.kr)과 이-나라도움 누리집(www.gosim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서류 평가와 발표 심사 등을거쳐 3월 말에 발표한다. * 우편 접수처: 강원도 원주시 세계로 10, 한국관광공사 7층 지역관광개발팀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관광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지역 내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향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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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평등하고 안전한 일상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2021년 여성가족부 주요정책, 한 눈에 알아보기!다함께 누리는 성평등 사회 ·여성 일자리 기반 강화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성 일자리 대책(가칭)」 수립, 노동시장 성별임금 격차 조사·발표, 기업 성별임원 현황 개선도 조사·공표 ·튼튼한 여성 고용안전망 구축 : 경력단절 예방 지원 기관 확대(60→75개소), 새일고용장려금 신설(80만원), 경력단절여성 원스톱 취업지원 ·일상 속 성평등 환경 조성 : 법령·사업 등의 성차별 요소 개선, 거점형 지역양성평등센터 신규 운영, 공공부문 성평등 조직문화 혁신 추진,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추진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여성폭력 방지 기반 구축 : 여성폭력방지 전담부서 신설, 여성폭력 실태조사 신규 실시, 고위직 폭력예방 별도 교육 의무화 ·여성폭력 유형별 대응 강화 :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 신설(7개소), 아동·청소년 ‘온라인 그루밍’ 처벌 근거 마련,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종합지원 제도 도입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강화 :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사업 공공성·투명성 강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건강 치료비 등 지원금액 확대, 일본군‘위안부’ 문제 조사·연구 체계화다양한 가족 차별 없는 촘촘한 돌봄사회 ·아이 돌봄 지원 강화 :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시간 확대(연 720시간 → 840시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비를 확대(저소득, 5%p 증), 코로나19 돌봄 공백 등 추가 지원(요금의 최대 90%) ·한부모가족 양육 지원 강화 : 생계급여 수급자도 아동양육비 지급(월 10만원), 저소득 청년한부모(25~34세) 추가 아동양육비 지급(월5~10만원), 비양육자의 양육비 미이행제재 강화(처벌,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가족 지원 기반 구축 : 가족 개념 확대 등 「건강가정기본법」개정 추진, 가족센터 확대(70→97개소), 공동육아나눔터 확대(331→395개소),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등 확대청소년이 안심하고 참여하는 사회 ·청소년 안전 사각지대 해소 :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정보시스템 구축(’21~’23), 청소년 안전망팀 확대(9→15개소), 쉼터청소년 자립한통비 및 자립지원 수당 신규 지원 ·청소년 보호 강화 : 랜덤채팅앱 상시 모니터링,청소년유해물건, 약물, 온라인 대리구매 행위 점검, 국립청소년치료재활센터 확대 ·청소년 활동 및 참여 확대 : 청소년특별회의 온라인소품팀 확대,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확대, 청소년 합동시설 유형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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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 워칭’은 ‘몰아 보기’로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 이하 국어원)은 ‘빈지 워칭’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몰아 보기’를 선정했다. ‘빈지 워칭’은 방송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영화의 시리즈 등을 한꺼번에 여러 편 몰아서 보는 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1월 29일(금)부터 31일(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빈지 워칭’의 대체어로 ‘몰아 보기’를선정했다.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래 용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듬은말을 제공하기 위해 국어 외에 언론, 정보통신, 통번역,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로서,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진행된다. 이에 대해 2월 1일(월)부터 3일(수)까지 국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79.9%가 ‘빈지 워칭’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응답했다. 또한 ‘빈지 워칭’을‘몰아 보기’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7.6%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빈지 워칭’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소외되지 않도록 ‘몰아 보기’와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한편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 <새말모임(1. 29.∼1. 31.) 다듬은 말> 대상어(원어) 다듬은 말 의미 빈지 워칭(binge watching) 몰아 보기 방송 프로그램이나 드라마, 영화의 시리즈물 따위를 한꺼번에 여러 편 몰아서 보는 일. 쿠키 영상 (cookie 映像) 부록 영상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편이 끝난 후에 추가로 짧게 나오는 영상. 엔지(NG) 장면이나 후일담,속편 예고 등이 있다. 크라우드 워커 (crowd worker) 대규모 참여형 노동자 기업의 생산, 서비스와 같은 활동에 의견을 제안하거나, 자료를 검토하는 등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방식에 참여자로 일하는 사람. ※ (참고) 코로나19 관련 쉬운 우리말 대체어 어려운 외국어 쉬운 우리말 대체어 드라이브스루 진료 승차 진료, 승차 검진, 차량 이동형 진료(또는 검진) 비말 침방울 진단 키트 진단 도구(모음), 진단 (도구) 꾸러미 의사 환자 의심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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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이산가족 대상 설맞이 위로 행사 및 유관기관·단체장 차담회 추진통일부, 이산가족 대상 설맞이 위로 행사 및 유관기관·단체장 차담회 추진 통일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이산가족과 실향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관련 단체장들과 소통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먼저,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유관기관·단체장과 차담회를 개최하여, 정부의 이산가족 문제 해결 의지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2월 8일(월) 15시, 남북회담본부에서 오영찬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 김용하 ?통일경모회? 이사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 위원장, 허덕길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 회장과 상호 폭넓은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한반도 정세 변화를 맞아, 이산가족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코로나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이산가족들과의 소통 확대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자 합니다.다음으로, 코로나 상황에서 고령 이산가족들의 안전을 고려하여 설계기 비대면 ?망향경모제? 행사를 진행합니다. 2월 10일(수) ‘망향경모제’ 체험영상을 이산가족 신청자 5만명 전원에게 배포하여, 이산가족 어르신들이 임진각 망배단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북녘 정취를 느끼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실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온라인 망향경모제? 영상에는 △임진각 망배단 경모활동 간접체험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북녘 정취 △통일부장관 격려사 등이 담길 예정입니다.일반 국민들도 설을 계기로 이산가족 문제를 생각해보고,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망향경모제? 체험영상을 통일부 홈페이지 및 유튜브·페이스북 등 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한편, 2월 12일(금) 설 당일에는 임진각 망배단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모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현장 안내와 헌화·분향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국내 거주하는 100세 이상 초고령 이산가족 580명에게 위로의 마음을 담은 설 인사카드와 명절 선물을 전달합니다.100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홍삼을, 110세 이상의 어르신 5명에게는 한우·과일 등 개별 선호를 반영한 맞춤형 선물을 전달합니다. 카드에는 "하루빨리 그리운 고향과 가족들을 마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는 정부의 강력한 문제해결 의지와 이산가족 어르신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앞으로 정부는 남북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통해 화상상봉·영상편지 교환, 면회소 개보수를 통한 상봉 정례화, 생사확인 등 이산가족의 다각적 교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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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gak in (人)’ 프로젝트 참가자 출연료, 제작비, 홍보비 지원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신한류를 이끌 전통예술인들의 뮤직비디오와 사진, 음원 제작 등을 지원하는 2021년도 ‘Gugak in 人’ 프로젝트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하기로 하고 총 30개 팀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 자격 ‘단체’에서 ‘개인’까지 확대하고, 대상팀도 10팀 늘려 연간 총 30팀 선정해 #팀별 출연료 최대 700만원, 음원 녹음부터 뮤직비디오 제작, 국내외 홍보까지 지원 ‘Gugak in 人’ 프로젝트는 지난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악 연주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총 20개 팀을 선정해 서울과 경기지역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최종 결과물은 주요 방송사와 해외 문화원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국내외에 국악 뮤직비디오의 신선한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해에는 단체만 대상으로 했던 참가 범위를 올해는 개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지원 대상도 총 20개 팀에서 30개 팀으로 확대했다. 3인 이상 단체의 경우 국공립 예술단체나 교수의 참여도 1인에 한해 가능하도록 해 참가의 폭을 넓혔다. 지원 내용으로는 참가 작품에 따라 한국의 자연과 도시 등 우리 주변의 숨어있는 아름다움과 전통예술의 특별한 어우러짐을 담는 뮤직비디오 제작이 주를 이룬다. 제작에 필요한 음원 녹음을 비롯해 프로필 사진과 국내외 콘텐츠 유통 및 홍보 등을 지원하고, 팀별 출연료도 최대 700만원까지 지급한다. 완성작은 오는 6월부터 매주 한 편씩 공개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 ‘Gugak in 人’ 프로젝트 참가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3월 12일(금)부터 16일(화)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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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알아보는 2021년 여성가족부 주요 정책◆2021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840 아이돌봄서비스 정부 지원시간이 연 840시간으로 늘어납니다. ☞http://www.idolbom.go.kr •80 새일여성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에게 인턴 채용 후 6개월 경과 시 새일고용장려금을(1일 80만원) 지급합니다. •349 방과 후 청소년 학습과 체험을 지원하는 방과후아카데미가 349개소로 늘어납니다. •120 생계급여 수급 한부모도 연 120만원(월10만원) 아동양육비를 추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7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7개의 지역 특화상담소를 신규 운영합니다. •360 쉼터 퇴소 청소년에게 연 360만원의(월 30만원) 자립지원수당을 최대 3년간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