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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예술 배우며, 코로나 함께 극복해요”
-다문화가정·문화예술소외계층 대상 전통예술나눔학교 16기 수강생 모집
- 1차 2월 15일(월)부터 26일(금)까지, 2차 3월 9일(화)~12일(금)까지
- 4월 3일부터 6월 26일까지 12주간 매주 토요일 석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는 오는 4월부터 다문화가정, 문화예술소외계층, 재한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전통예술 실기교육을 제공하는 ‘전통예술나눔학교 16기’를 개설․운영한다.
전통예술원(원장 임준희)이 주관하는 전통예술나눔학교는 오는 4월 3일부터 6월 26일까지 12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석관동 캠퍼스 전통예술원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경우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국악기(단소/가야금/해금), 전통성악(민요/정가/판소리), 전통무용(소고춤/춘앵전/살풀이춤/진도북춤), 전통연희(설장구/사물놀이) 등의 예술실기강좌를 제공하며, 6세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맞춤 수업과 수준별 소수정예 밀착교육을 실시한다. 정규수업 외에도 수강생이 직접 무대에서 공연하는 수료발표회가 준비되어 있다.
임준희 전통예술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립감과 우울감을 겪는 분들이 늘면서 문화예술계에서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들을 생산하고 있다. 전통예술원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예술의 사회적 가치에 주목하였고 한국전통예술의 아름다운 미학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전통예술나눔학교를 운영해왔다.”며 "전통예술나눔학교는 우수한 강사진의 지도를 바탕으로 한 전통예술 체험을 통해 사회구성원들의 유대감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에 기여해왔다. 많은 분들이 전통예술나눔학교에서 다양한 예술체험을 통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긍정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힘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정, 문화예술소외계층 대상 16기 수강생 모집 1차는 2월 15일(월)부터 26일(금)까지, 2차 3월 9일(화)부터 12일(금)까지이다.
전통예술나눔학교는 다문화가정, 문화예술소외계층(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법정차상위계층), 새터민, 재한외국인, 조손․한부모․다자녀(세자녀이상) 가정을 우선 선발하며, 이외에도 전통예술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차 지원서 접수는 2월 15일(월)부터 2월 26일(금)까지, 2차 지원서 접수는 3월 9일(화)부터 3월 12일(금)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예술나눔학교 웹페이지 공지사항(https://c11.kr/lmi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46-9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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