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목록
-
한국산악회, 소외계층 청소년 및 장애우에게 숲체험 교육 실시사단법인 한국산악회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기금(녹색자금) 후원으로 2020년 6월부터 숲체험 등산아카데미 교육사업을 실시했다. 당초 3월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이 사업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생 모집 등에 난관을 겪었으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한국산악회 본회를 비롯, 전국 각 지부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안전하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올해 숲체험등산아카데미는 6월부터 11월까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장애우 재활시설 등을 통해 연인원 총 400명의 소외계층 청소년과 장애우, 일반인 등이 참여해 대자연에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숲체험 등산아카데미 교육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1박 2일, 총 20시간 동안 생태탐방, 찾아가는 숲체험, 자연 인공암장 등반체험, 심폐소생술, 비상시 탈출방법(티롤리안 브릿지 응용) 등 교육을 진행하며, 이와 함께 산행 예절과 보행법, 응급 상황에 대처하는 법 등의 이론 교육도 병행한다. 아름다운산행은 하루 총 8~9시간 동안 장애우와 함께 하는 동반산행으로 진행되며, 숲 해설, 숲 체험, 기초 등산기술 및 보행법 교육 등으로 실시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안전 요원이 포함된 5인 이상의 한국산악회의 전문 강사진이 함께하며, 각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녹색자금의 원래 취지인 사회적 가치 실현에 충실하고자 했다. 내년에도 마찬가지로 복권기금 후원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산악회는 자연 속에서 자존감을 찾고 사회성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은 청소년과 장애우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코로나 사태가 지속될 것에 대비, 비대면 프로그램 개발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 한국산악회의 숲체험 교육은 소외계층과 일반가정 자녀들이 대자연 속에서 한 데 어울려 서로 협동하고 남을 배려하며, 도시에서 벗어나 자연을 통해 서로 사랑하며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숲과 등산 체험을 통해 더불어 함께 하는 올바른 사회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애우와 일반인 간의 동반산행을 통해서는 정신적인 소외감을 가지고 있는 장애우에게 자존감을 되찾게 하고 사회성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사단법인 한국산악회는 1945년 9월 15일 ‘조선산악회’로 창립했으며 70년간 등산과 학술 분야에서 유구한 전통을 이어왔다. 1946년 2월, 우리 국토경계에 대한 학술조사사업을 실시하고 1953년 9월 독도 측량, 지도를 제작했다(우리영토 표지석 설치). 1967년 1월에는 전 국민의 등산활동 대중화운동(노산이은상)을 실시했으며 1978년~82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4봉, 마칼루봉을 등정했다. 1992년 5월 주무관청이 문교부에서 산림청으로 변경됐고 1995년 9월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산악50년사를 발간했다. 2002년 7월 제1회 청소년 백두대간 생태탐방 실시하여 15년간 진행 중이며 2004년 2월 한국산악회관을 준공하고 산악연수원을 개설했다. 2007년 8월 제1회 한중일 대학생 교류등반을 실시하여 10년간 진행 중이며 2008년 1월 남극에 대학생 원정탐사대를 파견했다. 2011년 3월에는 청소년등산아카데미를 개소하고 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2015년 9월 창립70주년 기념행사 및 학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
예술로 꿈꾸는 지속가능한 미래...벨롱벨롱나우 페스티벌 22일 개막지속가능한 삶,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예술가들이 모여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행사가 제주에서 열린다. 오는 22~25일 제주 동부와 서부 네 곳에서 열리는 '벨롱벨롱나우 페스티벌'이다. 벨롱벨롱나우 페스티발은 한국예술문화위원회(이하 문예위)가 주관하고 예술창작 집단 슬리퍼스써밋이 주최하는 행사로, 문예위가 추진해온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 중 하나다. 페스티벌 제목은 '반짝반짝'을 뜻하는 제주 방언 '벨롱벨롱'과 현재를 뜻하는 '나우(Now)'를 합쳐 만들었다. 페스티발은 환경, 전통문화, 예술계의 생태, 교육 등 크게 네 가지 주제를 다룬다.
-
[장편소설] 흙의 소리 10흙의 소리 이 동 희 빈 터 <4> 박연은 아버지 어머니의 묘소로 가서 인사를 드렸다. 얼마가 걸릴지 모르지만 집을 떠나고 그동안 참배하지 못하게 됨을 고하고 가서 잘 되어 돌아오게 음우陰佑해 달라는 청을 드리는 것이었다. 물론 자식이 잘 되어야 부모에게 덕이 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기가 좋은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죄를 하는 것이었다. "그동안 많은 해찰을 하였습니다. 이제야 깨닫고 떠나려 합니다.” 박연은 한동안 엎드려 눈물을 흘리며 하직 인사를 하고 거기서도 피리를 한 가락 불어 아들의 애틋한 마음을 바치었다. 반 나절이 지나 마곡리 산소를 내려오는 대로 길동 향교의 명륜당으로 갔다. 글을 배우러 온 차림이 아니라는 것을 유생들이 금방 알아차리고 모두들 놀라는 빛이었다. 훈장 선생도 그것을 알아차리고 강론을 멈추었다. "진작 말씀 드리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오늘 한양으로 떠나려 합니다.” 박연은 그리고 바닥에 넙죽 엎드려 큰 절을 하는 것이었다. 유생들도 모두 일어나 술렁대었다. "잘 생각했네.” 말을 안 해도 박연의 뜻을 알고 있었다. 무슨 말을 하는지도 알고 왜 그러는지도 알았다. 늘 진중하고 매사에 탁월한 실력을 갖고 있지만 겸손하고 함부로 의사 표시를 하지 않는 그의 뜻을 잘 알고 있는 터라 아무 객소리 없이 장도를 빌었다. "자네가 본이 되어 모두들 분발할걸세.” "책임이 무겁습니다.” "그래야지.” 빨리 장원급제하여 금의환향하라는 것이다. 유생들도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며 무언의 축수를 하는 것이었다. 그는 비장한 각오가 담긴 시선으로 정든 유생들을 바라보며 허리가 다 꺾어지도록 굽혀서 하직 인사를 하였다. 서로 허리를 있는대로 굽혀서 맞절을 하였다. 나중에 악성樂聖으로 돌아올 줄을 예견하여서인가. 엄숙하고 정연하고 그야말로 예를 다한 정경이었다. 박연은 다시 허리춤에서 피리를 꺼내었다. 고맙고 아쉬운 마음을 담아 그동안 닦은 기량을 다 발휘함으로 답례를 하려는 것이다. 높고 깊고 넓고 큰 가르침과 배움의 은덕을 다른 무엇으로도 보답할 길이 없을 것 같았다. 어느 때보다도 그의 소리는 힘이 있고 부드러우며 간드러지고 그러면서 미묘하게 가슴을 흔드는 것이었다. 신명이 나면서 눈물이 나고 간절한 그리움이 밀려왔다. 모두들 축축한 눈으로 말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박수 대신 눈물을 흘리었다. "어서 가시게.” 목이 가라앉은 훈장의 얘기를 듣고야 박연은 밖으로 나왔고 향교 마당 끝 홍살문 앞에서 다시 큰절을 하고야 신들메를 고쳐 매며 길을 재촉하였다. 강을 건너고 산을 넘고 굶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였지만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한양 길은 멀고도 험하였다. 힘들고 막막할 때도 그는 피리를 꺼내어 불었다. 피리는 그의 심지이며 의지이고 꿈이었다. 풀피리 휘파람을 불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문사文詞가 울연蔚然히 성장했고 개연慨然히 예악에 뜻이 있어 널리 전해오는 문적文籍을 구했으며 의칙儀則을 강론하고 토구討究하였다. 더욱 종율鍾律에 정통해서 어릴 적부터 항상 앉으나 누우나 가슴 속에 악기 연주하는 모습을 그렸고 입술로는 곡조에 맞추어 휘파람을 불었으니 대개 스스로 체득한 묘방妙方이 있었던 것이다. 영조 때의 학자로 음악이론에 일가를 이루었던 담설 홍계희洪啟禧(1703~1771)는 난계 시장諡狀에 그렇게 썼다. 한 마디로 박연은 예악에 신명을 다 바치었던 것이다. 한양이 초행은 아니었다. 옛날 기억을 되살려 머물던 객사에 다시 투숙을 하였고 그 때 듣던 피리 소리가 들리었다. 다른 악기들 연주하는 소리도 들리었고. 그로부터 몇 해만인가. 그런데 그 장악원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전과 같지 않았다. 더 간절하게 들리기도 하고 어떤 때는 불만스럽고 시원찮게 들리기도 하였다. 그의 기량이 발전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경지라서 그런 것 같기도 했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하루 이틀 후에는 거기 신경을 쓰지 않았다. 아니 좋게 좋게 생각하였다. 과거 시험 채비를 해야 했다. 경서를 읽고 외고 쓰고 시를 지으며 밥도 제대로 먹지 않았다. 잠도 옳게 자지 않았다. 다른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다. 문밖 출입도 하지 않았다. 오로지 경서와 역사서의 문답이 있을 뿐이었다. 스스로 묻고 대답하였다. 그의 공부방법은 책문策問과 대책이었다. 그 자신이 시험관 판관이 되어 묻고 그것을 또 자신이 당사자가 되어 답변을 하는 것이었다. 정의에 입각해서 대범하게 늠름하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선 말이 되어야 했다. 그것도 현실문제를 가지고 입론立論을 하였다. 노비 사여私與 사수私受 문제, 육조六曹의 분직分職 문제, 충청 경상 전라 삼도전三道田 개량 문제 그리고 신문고 설치, 한양 천도遷都 등 당시 현안들에 대해서 명쾌하게 논리를 세워 말하는 것이다. 논리가 세워지지 않으면 안 되었다. 여러 절기가 바뀌고 비가 오고 눈이 오고 눈이 짓무르고 귀가 멍먹하고 목이 쉬었다.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아내 무릎 앞에서와 부모님 묘 앞에서 그리고 스승과 유생들 앞에서 혼신을 다해 불던 자신의 피리 소리만 들리었다.
-
이무성 화백의 작화 : [장편소설] 흙의 소리 10
-
노원문화원 정기공연, 내마음의 꽃길. '내 사랑 춘향'
-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남성가야금연주단 춘호가랑의 정기연주회 <절기>오는 11월 18일(수)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남성가야금연주단 춘호가랑의 정기연주회 <절기> 공연을 선보인다. 춘호가랑은 기존의 여성가야금 위주의 인식을 벗어나 남성 연주자의 특색과 영감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모색하며 대중과 소통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날씨, 기후를 주제를 담아 <절기>라는 이름으로 여섯 번째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른다. 옛 선조들의 혜안이 녹아있는 24절기 중, 여섯 절기를 선택하여 가야금 앙상블로 표현한다. 바이러스와 거대한 기후의 변화 앞에서 새로운 각성이 필요해진 인류에게 자연과 계절에 대한 감상을 통해 치유와 공감의 예술을 전하고자 한다. 본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창작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11월 18일 국립국악원 우면당, 입동立冬과 소설小雪 사이 춘호가랑이 들려주는 여섯 절기선조들에게 24절기는 생업의 주기이자 지침이 되어주는 생활의 지침이었다.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 사회에서도 4계절의 미세한 변화는 절기를 기점으로 체감한다. 춘호가랑은 24절기 중 여섯 절기를 택하여 여섯 명의 작곡가에게 위촉하여 받은 작품들을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영상과 함께 남성 가야금 앙상블의 매력으로 선보인다.봄이 시작하는 立春입춘, 비가 내리고 싹이 트는 憂愁우수, 여름의 시작 立夏입하,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霜降상강, 밤이 가장 긴 冬至동지, 일년 중 가장 추운 小寒소한, 이렇게 여섯 절기의 이야기는 줄의 수와 재질에 따라 다른 개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가야금와 연주 방식 그리고 춘호가랑의 힘찬 에너지와 섬세한 호흡에 담아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전달한다.4계절이 뚜렷하고 계절별로 고유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기후의 변화와 일상이 매우 밀접하다. 이를 소재로 한 창작음악이 가야금의 앙상블과 만나 대중과 더욱 가까워지고, 친밀한 공감을 얻어 소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가야금 음악의 다양성 모색, 독보적인 남성가야금앙상블춘호가랑은 2015년 봄 창단 이후로 약 4년 7개월 동안 6번의 자체기획 공연을 비롯하여 총 9회의 콘서트를 올렸다. 시대의 악기 개량 요구에 발맞추어 개량되었으나, 현대 국악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였던 18현 가야금을 되살리고자 하는 취지로 독주곡과 중주곡을 편성, 공연하여 가야금 음악의 다양성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또한, 2017년에는 그 간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인 곡들을 모아 따로 녹음하여 3CD 음반으로 발표하였고, 최근에는 한국의 6지역을 음악으로 담은 음반을 내놓았다춘호가랑의 음악은 가야금이 현재까지 사랑받아올 수 있었던 가야금만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우리 주위에 존재하는 익숙한 소재들을 새로운 울림으로 구성해왔다.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대중에게 친화적인 음악을 선보이고자 성실하게 노력해온 춘호가랑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도 신곡을 선보이며 다양한 가야금 연주의 세계를 보여준다고 전한다.
-
고려인강제이주 80주년기념 다큐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 공연 성료소련 해체 후 언어장벽으로 인해 또 다시 이방인이 되어야 했던 고려인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냈다. 고려인이란 1860년 무렵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 시기 농업이민, 항일독립운동, 강제동원 등으로 현재의 러시아 및 구소련 지역(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우크라이나·키르기스스탄·투르크메니스탄·타지키스탄 등)으로 이주한 이와 그 친족을 일컫는 말이다. 한국인이라는 의미의 러시아어인 ‘카레이츠(Корейцы)’라고도 부른다. 다큐멘타리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 광주고려인마을이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고려인 선조의 피어린 삶과 한국으로 이주한 고려인 3세 4세들의 이주 서사를 스토리텔링화한 뮤지컬이다. 11월 7일 오후 5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공연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 공연에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 관계자, 그리고 광주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를 비롯한 청소년, 경남 김해 거주 고려인동포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고려인강제이주 8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선보였던 작품이다. 일제의 폭압을 피해 살기 위해 두만강을 넘어 연해주에 정착했지만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를 당해야먄 한 배경,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혹한의 엄동설한에서도 살기 위해 돌밭을 일구면서 다음 세대를 길러냈다.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조국의 문화와 민족성을 잃지 않고 민족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던 고려인의 삶과 역사가 담긴 디아스포라를 담아냈다. 일제강점기 조선땅이 살기가 피페하여 연해주에 이주하여 살던 조부모의 중앙아시아 강제이주와 2세들이 체험에서 느낀 시와 음악, 춤으로 표현했다. 현재 한국에는 고려인들이 8만 이상 이주하여 살고 있다.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이조야씨 부부가 공연에 직접 참가해 애잔하고 슬픈 고려인의 노래를 불러 관람객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 대단원에서는 모두 나와서 뮤직컬 주제가 '고려아리랑'을 대합창으로 부르면서 막을 내렸다.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 고려인마을리 공동으로 추진한 작품이다. 코로나 사태가 안정되면 러시아 지역 동포들 사회 순회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기미양:국악신문 객원기자)
-
제9회 판소리명가 장월중선 명창대회 수상자들
-
제9회 판소리 예인 장월중선 추모특별공연
-
더 어쿠스틱, ‘제2회 홍대 거리아티스트 경연대회 대상’ 수상11월 9일 마포구청(구청장 유동균)이 주최하고,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이사장 최나겸)이 진행한 제2회 홍대 거리아티스트 온라인 경연대회에서 남성 2인조 밴드 더 어쿠스틱(The Acoustic)이 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거리예술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 대회는 10월 13일 서류 심사 발표를 하고, 10월 16일 서울음악창작소 마음홀에서 무관중 온라인 녹화 및 현장심사와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홍대거리아티스트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시민 호응도 심사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발했다.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마노스뮤직 소속 뮤지션인 ‘더 어쿠스틱’은 많은 인디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은 ‘눈꽃이 떨어지면’, ‘바리스타’, ‘Stop’ 등 활발한 앨범활동과 더불어, 유튜브 활동, 공연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신인 밴드이다. 더 어쿠스틱의 멤버 임서진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인디뮤지션으로써 큰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대회를 시작으로 더 많은 분들께 우리 음악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 우리의 음악이 힘든 시기에 모두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마노스뮤직은 예술적 창의성(Creativity)과 전문성(Professionality)을 추구하며 대중에게 예술적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청년예술가 단체이다. 뉴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공연기획, 대중가요의 제작, 매체 음악(영화,광고,뮤지컬,연극 등)의 제작, 매니지먼트, 음악 유통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서교예술실험센터, 인디뮤지션을 위한 영상 ‘서울라이브 비사이드’ 온라인 공개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서교예술실험센터는 인디뮤지션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제작한 영상콘텐츠 ‘서울라이브 비사이드(B-SIDE)’를 10일(화)부터 27일(금)까지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스팍TV)과 매직스트로베리 유튜브 채널(캐스퍼라이브)을 통해 공개한다. ‘서울라이브 비사이드’는 ‘홍대 인디음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서울라이브’ 추진단의 기획을 통해 설계되었다. 추진단원이자 대중음악평론가인 김윤하가 총괄 기획을 맡았으며 뮤지션의 활동에 필수적인 프로듀싱, 마케팅, 유통 등 주제별로 전문가를 섭외해 인터뷰 형식의 교육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매직스트로베리(대표 김형수)가 영상제작 및 홍보에 함께한다. 인디음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새로운 문화 소비층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라이브 비사이드’는 뮤지션 활동에 필수적인 프로듀싱, 마케팅, 유통 등 주제별로 전문가를 섭외해 인터뷰 형식으로 제작된 교육영상 콘텐츠로 온라인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프롤로그(10일) △유통(17일) △셀프브랜딩/마케팅(20일) △프로듀싱(24일) △비주얼디렉팅(27일) 등 총 5편의 주제로 제작됐다. 17일(화)에 공개하는 ‘유통’ 편에서는 음원 유통사 포크라노스 ‘맹선호’가 유통 노하우, 음원 사이트 활용 등 음원 유통 전반을 이야기한다. 20일(금)에 공개하는 ‘셀프브랜딩’ 편은 밴드 ‘아도이’의 보컬 ‘오주환’이 인디뮤지션 스스로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24일(화)에 공개하는 ‘프로듀싱’ 편에서는 인디 레이블 ‘일렉트릭 뮤즈’에서 제작자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김민규’와 뮤지션인 ‘단편선’이 프로듀싱의 어제와 오늘, 인디 씬에서 프로듀싱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룬다. 27일(금)에 공개하는 ‘비주얼 디렉팅’ 편에는 밴드 실리카겔의 ‘김한주’와 영상제작자 ‘멜트미러’가 그들의 협업사례를 소개한다. 실리카겔의 음악으로 작업한 경험을 통해 ‘눈으로 보는 음악’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영상플랫폼으로 콘텐츠를 공급하는 비중이 높아진 상황이기에 이 사업 역시 인디뮤지션을 위한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인디음악에 관심을 가져 새로운 문화 소비층이 확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라이브 비사이드’의 영상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스팍티비와 캐스퍼라이브에서 볼 수 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서교예술실험센터로 하면 된다.
-
예스24, 11월 2주 음반 판매순위 발표YES24 음반 판매순위(집계기간 2020.11.2~2020.11.8) 1.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 minisode1 : Blue Hour 2. 박지훈 1집 - Message 3. 태민(Taemin) 3집 - Never Gonna Dance Again : Act 2 4. 잔나비 - 잔나비 소곡집Ⅰ 5. 비투비 포유(BTOB 4U) - 미니앨범 1집 : INSIDE 6. 제이비제이95(JBJ95) - 미니앨범 4집 : JASMIN 7. 보아(BoA) 10집 - BETTER [스페셜반] 8. P1Harmony(피원하모니) - 미니앨범 1집 : DISHARMONY : STAND OUT 9. 방탄소년단(BTS) - BE(Deluxe Edition) 10. 여자친구(G-Friend) - 回:Walpurgis Night ◇11월 2주 음반 발매 소식 엘라스트 미니 2집, 이적 정규 6집이 11일 발매된다. 11월 12일 탐쓴, 스테이씨, 루시, 적재의 신보가 발매되며 11월 13일 트레저 싱글 3집이 발매된다.
-
극단 하땅세의 신작, SF극 ‘은하수 열차’ 19일부터 강남씨어터에서 공연 개최2020년 상주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남문화재단(이사장 최병식, 이하 재단)과 극단 하땅세(연출 윤시중)가 협업해 창작한 과학 가족극 ‘은하수 열차’가 19일부터 21일까지 강남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국내 유수의 가족연극제에서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극단 하땅세는 우주 공간을 시각화하며 하땅세만의 연극 만들기를 통해 배우의 신체와 각양각색의 빛을 이용해 무한한 우주 공간을 표현한다. ‘은하수 열차’는 별을 좋아하는 재돈이가 형을 찾아 쌍둥이 행성 ‘알비레오’로 모험을 떠나는 우주여행 이야기다. 자신과 닮았지만 지금은 지상에 없는 형 ‘재성’의 존재. 형이 좋아했던 별 ‘알비레오’. ‘알비레오’는 백조자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쌍둥이 별로 둘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마치 재돈이와 재성처럼! 다양한 행성에서 만나는 새로운 친구들. 기상천외한 우주 과학의 세계를 ‘은하수 열차’가 시적으로 풀어낸다. 윤시중(연출)은 "지금까지 하땅세가 만들어 온 어린이극의 수준을 넘어서는 시적이고, 철학이 담긴 가족극을 만들고 싶었다. 떠다니는 먼지들도 다른 관점으로 본다면 하나의 은하수일 것”이라고 말했다.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강남씨어터에서 공연되는 ‘은하수 열차’는 만 5세 이상 관람연령가로 코로나19에 지친 가족관객에게 환상적 과학의 세계로 안내한다. 예약은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강남문화재단으로 문의 가능하다. 19일(금) 14시, 20일(토)·21일(일) 11시·14시 공연이며, 강남씨어터 전석 2만원이다.극단 하땅세는 여러 연극과 가족극 등 개성 있는 작품을 창작해 다양한 계층의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국내외 유수 연극제에서 작품상, 연출상, 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하늘부터 땅 끝까지 세게 간다’는 초심과 ‘하늘을 우러러보고, 땅을 굽어보고, 세상을 살핀다’는 공동체 작업을 통해 터득한 사유의 정신으로 창작을 진행한다. 문의 강남문화재단 02-6712-0515
-
ViBLE, 정성화의 뮤지컬 ACTING & SINGING 온라인 클래스 오픈글로벌 온라인 클래스 ‘ViBLE’을 운영하는 스튜디오 바이블(대표 여운혁)은 뮤지컬계의 블루칩인 배우 정성화의 노하우를 담은 온라인 클래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ViBLE 신규 클래스인 ‘정성화의 뮤지컬 ACTING & SINGING’은 그가 뮤지컬 무대로 진출한 뒤, 단역부터 조연 그리고 ‘레미제라블’, ‘영웅’을 비롯한 대규모 뮤지컬 주연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와 노하우를 온라인 클래스로 제공한다. 수강생들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기초체력과 바른 자세 △신체를 통한 표현법 △정서표현의 핵심요소 △오디션 준비하기 △Q&A를 비롯하여 정성화의 뮤지컬 넘버를 포함한 총 15개의 챕터를 언제든 수강 가능하다. 스튜디오 바이블 담당자는 "뮤지컬 배우 정성화가 후배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며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바이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iBLE(바이블)’은 각 분야 최고 마스터들의 온라인 클래스로, PC와 전용 앱을 통한 멀티 플랫폼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한 사람의 강의를 평생 수강할 수 있는 single class(9만9000원)와 모든 마스터의 강의를 1년간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는 all access(19만9000원) 수강권을 선택할 수 있다.
-
대구오페라하우스, 2020 대구오페라축제서 전막 오페라 ‘나비부인’ 공연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가 11월 14일 푸치니의 비극 오페라 ‘나비부인’을 무대에 올린다. ‘2020 대구오페라축제’의 첫 번째 메인 오페라이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전막 오페라라는 점에서 지역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푸치니가 "내 작품 중 최고”라고 말할 만큼 특별히 아낀 나비부인은 그의 오페라 가운데서도 동양적인 색채가 강한 작품이다. 미국인 남편을 기다리던 일본인 아내가 결국 그에게 배신을 당해 죽음을 선택하는 내용의 비극으로, 푸치니의 서정적이면서 극적인 선율이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2막에 등장하는 ‘어느 갠 날’(Un bel dì vedremo)과 합창단의 ‘허밍코러스’ 등이 특히 유명하다. 이번 나비부인 프로덕션은 2020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민간 예술 단체 우수 공연 사업으로 선정돼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매칭되면서 진행됐다. 공연은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 단체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준비했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은 2019년 나비부인 공연 당시 대중의 뜨거운 반응은 물론 "탁월한 무대 연출과 보기 드문 세련미”라는 평단 호평을 받으며 제12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작품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 객원 지휘자, 일본 오사카칼리지 오페라하우스 상임 지휘자를 역임한 장윤성이 지휘를 맡고, 노블아트오페라단 상임 연출가 김숙영이 연출을 맡았다. 오스트리아 빈 폭스오퍼에서 나비부인 주역으로 데뷔한 소프라노 한지혜, 독일 프라이부르크 극장·카셀 국립극장 전속 주역 가수를 역임한 테너 김동원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총출동하며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위너합창단의 연주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 9월 2020 대구오페라축제를 개막한 뒤 야외 광장 무대를 통해 소 오페라와 콘서트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2021년 1월 두 번째 전막 오페라 ‘사랑의 묘약(1월 28~30일)’, 2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2월 24~25, 27)’를 축제 프로그램으로 남겨두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재 속에 전막 오페라로 관객을 만나게 돼 기쁘다”며 "관객들이 불안은 내려놓고 공연의 감동만을 가져갈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안전 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 대구오페라축제 전막 오페라 나비부인의 객석은 관객 간 거리 두기를 위해 유효 좌석의 50% 규모로 운영된다. 마스크 착용과 공연장 소독, 관객 대상 발열 체크 및 방문 기록 등 안전한 공연 관람 원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입장권 가격은 1만원~7만원이며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인터파크, 인터파크 콜센터에서 예매할 수 있다. 대구오페라재단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시립오페라단 3개 단체가 하나로 모여 공식 출범한 대구 오페라의 새로운 구심점이자 미래다. 수년간 논의와 합의를 거쳐 2013년 11월 출범한 대구오페라재단은 현재까지 이어온 오페라 대중화 사업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과 제작, 폭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 속 오페라 도시 대구의 명성을 드높일 예정이다.
-
이건, 제31회 이건음악회 성료… 온라인 콘서트로 가을밤의 낭만 선사종합건축자재기업 이건(EAGON)이 ‘사회적 거리 두기’ 기조에 맞춰 개최한 ‘제31회 이건음악회’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11월 7일 토요일 오후 8시 비대면 형식의 온라인 콘서트로 치러진 이건음악회는 음악회 공식 유튜브 채널과 예술문화 전문 채널 아르떼TV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약 90분 동안 독일 고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율로 청중들에게 낭만적인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이건음악회는 지역 사회에 음악의 감동을 나누기 위해 이건이 지난 30년간 빠짐없이 진행해 온 무료 클래식 음악회다.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매년 클래식뿐만 아니라 재즈, 합창 등 다양한 장르로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장기화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아름다운 선율로 위로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음악회는 독일의 ‘뷔르템베르크 체임버 오케스트라 하일브론(Württemberg Chamber Orchestra Heilbronn, 이하 WKO)’이 함께했다. 여기에 독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Staatskapelle Berlin)’의 최초 여성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윤이 협연자로 나서 클래식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1부 공연에서는 모차르트가 작곡하던 당시 유행하던 터키풍 음악 양식이 반영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A장조 K 219’가 연주됐으며, 이어지는 2부 공연에서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이 연주됐다. 앵콜 곡으로는 편곡가 남다혜의 편곡으로 새롭게 태어난 아리랑과 에드워드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가운데 ‘님로드’가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WKO 수석 지휘자 케이스 스칼리오네는 "앵콜 곡인 아리랑을 통해 온라인으로 연주를 듣고 있을 한국 관객들에 대한 우리의 애정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한국에 있는 팬들에게 멋진 음악으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하루빨리 한국에서 관객을 만날 날이 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시청자들은 이건이 처음으로 시도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콘서트에 대해 연주자 표정과 감정을 더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건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진행은 할 수 없지만, 이번 이건음악회를 통해 잠시나마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위로받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건음악회를 비롯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제31회 이건음악회 영상은 이건음악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돼 언제 어디서든 다시 시청할 수 있다.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2020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2020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11월 11일(수)부터 20일(금) 17시까지 10일간 이메일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전통예술인들의 공연기획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3년 시작된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는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전통공연예술 분야 기획자 양성에 기여하며 호평을 받아왔다. 전통공연예술 분야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기획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실연자 스스로 공연기획, 홍보 · 마케팅, 무대기술 등의 전문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현실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이런 전통예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공연기획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과 단체 운영 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 과정을 지속해서 보완·발전시켜 왔다. 올해 교육은 12월 15일부터 5주간 매주 화요일 전통공연창작마루에서 진행된다. 예술계 트렌드 분석과 공연기획 실무 실습, 홍보·마케팅 전략, 무대 제작 및 연출, 디지털화 등을 통한 공연 콘텐츠 확장, 뉴노멀시대 전통예술계 분석과 방향성 제시 등 5개 주제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주 1회 수업으로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해 교육생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다양한 커리큘럼 및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기획 및 제작에 대한 직무별 이해와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참가자는 소정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홈페이지 공지 및 선정자에 한해 개별 연락될 예정이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하고, 향후 창·제작 활동 시 녹음, 영상 제작 등의 후속 지원으로 이어나가 전통공연예술 분야 창·제작자, 기획자 등 전문가 육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지속 가능한 예술 활동을 위해서는 창작뿐 아니라 시장 진출을 위한 넓은 시야와 다양한 실무 지식이 함께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자생력을 키우고 저변 확대와 전문 인력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 전통예술 기획자 양성 프로젝트’ 교육 신청 및 교육 과정 등 관련 상세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
‘보어 아웃’은 ‘권태 증후군’으로‘보어 아웃’은 ‘권태 증후군’으로 관련 보도자료 내용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붙임파일([1109]문체부보도자료-보어 아웃 우리말 대체어 선정.hwp)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자료제공 :(www.korea.kr)]
-
세종대왕의 뉴딜 정책 ‘한글창제’<- 위기를 위대한 도약으로 바꾼 ‘한글 창제’> 홍현보 세종대왕기념사업회 교육부장 공감 기고 요약 "나랏말씀이 중국의 말과 달라 자신의 뜻을 제대로 펴지 못하는 이가 많으니라. 내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자를 만드니 늘 씀에 편안하게 하고자 함이라.” 우리말 ‘한글’은 백성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함에서 시작되었다. 세종대왕이 ‘한글 창제’를 통해 위기를 위대한 도약으로 만들었듯, 한국판 뉴딜 또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삶을 바꿀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성만을 생각한 세종의 과학적 발상 ‘한자’ ‘구결’ ‘이두’ 등 당시의 복잡한 문자생활 무엇보다 백성들의 법제도 이해에 큰 걸림돌한글 창제는 세종의 뉴딜 정책중국의 왕조 교체 등 나라 안팎의 엄청난 혼란 속에도 학문 축적, 외교 교섭 가능케 해 새로운 변혁의 시대 이끌어한국판 뉴딜 역사적 전환점 만들 것세종이 한글 창제로 백성 중심의 정치를 펼쳐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듯이 한국판 뉴딜 역시 코로나 위기 극복하고 국민의 삶 바꾸길 기대
-
DMZ 평화 기원 창작공연 ‘원더 티켓’ 28일 온라인 무료공개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작공연 ‘원더 티켓(Wonder Ticket)-바람이 들어준다면’을 제작하고 28일 네이버티브이(TV), 브이(V)라이브,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처음 공개한다. 이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평화를 주제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공연예술작품을 기획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내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원더 티켓’은 3차원 영상 투사(프로젝션 맵핑),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5세대 이동통신(5G) 등 여러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혁신적인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더 티켓’은 자유의 다리에 세워져 있는 ‘녹슨 기관차’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의 ‘바람의 언덕’을 소재로 가수 윤도현을 비롯해 배우 이황의, 정준하, 전민지가 주요 인물을 맡아 전쟁과 분단을 겪은 아픈 과거를 돌아보고 평화로운 미래를 그리며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린다. 원래 이 공연은 2주 동안 현장에서 관객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특히 관람객들이 비대면 환경에서도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특수 무대장치를 활용하고 흡입력 있는 연출을 더했다. 휴대전화 응용프로그램(어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하면 공연 중 구현되는 증강현실(AR) 장면을 관람하거나, 출연진과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시각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www.dmzfes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비무장지대를 배경으로 평화를 노래하는 이번 공연이 평화관광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공연 연출에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볼거리가 풍부한 만큼 많은 분이 함께 즐겨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는 관객과 출연진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했지만 앞으로 접경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