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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 고려인 문화관 개관 1주년 기념 특별 기획전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은 월곡고려인문화관(관장 김병학) 개관 1주년을 기념해 고려인 문화예술의 '찬란한 횃불- 고려극장 창립 90주년' 특별 기획전을 지난 20일부터 개최하고 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척박한 중앙아시아에서 줄기차게 고려인 민족문화예술을 견인해 온 고려극장 90년 역사를 기리기 위해 준비했다. 고려극장은 희곡, 연극, 연기, 무대장치, 무대미술, 무대음악, 전통가요와 가무 등이 총망라된 민족문화예술의 집적기관으로 고려인들의 모국어 보존과 전통의 계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따라서 이번 특별 기획전에는 월곡고려인문화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극장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증명서, 사진, 배우들의 육필원고, 희곡작품, 신문, 서적 등 30여 점의 자료가 전시된다. 한편, 고려극장은 1932년 9월 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창단된 세계 최초의 우리말 전문 연극극장으로 고려인을 대표하는 모국어 문화예술 기관이다. 이 극장은 고려인의 다른 모국어 문화예술 기관들과 달리 강제이주의 시련 속에서도 한 번도 제 역할을 중단한 적이 없이 소련 전역에 흩어진 고려인마을을 찾아다니며 걸출한 입담과 흥겨운 가무로 지친 동포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다. 고려극장은 민족문화의 횃불을 높이 들고 지금도 중앙아시아의 거친 초원을 달리고 있는 고려인 문화예술의 상징이다.이번 기획전은 월곡고려인문화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려극장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증명서, 사진, 배우들의 육필원고, 희곡작품, 신문, 서적 등 30여점이 전시된다. 김병학 관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디아스포라 고려인이 이국땅에서 근 한 세기 동안 쌓아 올린 민족문화예술의 숨결에서 민족의 정체성을 어떻게 지켜왔느지를 문헌과 사진을 통해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고려극장은 소련 시기인 1932년 9월 9일 연해주(블라디보스토크신한촌에서 ‘원동변강 고려극장’(조선극장)으로 창립, 1937년 되었다. 1937년 강제이주 이후 조선극장은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로 이주, ‘크즐오르다 주립음악희극조선극장(고려극장)’으로 재조직되었다가, 1968년에는 카자흐스탄 수도인 알마티로 옮겨오면서 카자흐공화국 국립음악희극 고려극장이 되었다. 1950~80년대를 거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고려극장은 중앙아시아 고려인사회(집단농장)마다 크고 작은 소인예술단이 조직되고 활동할 수 있는 배경이 되었다. 현재 카자흐스탄 국립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인 공연예술(연극, 음악, 무용) 단체이다. 기획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062-955-1925 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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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문화재단, 차세대 아티스트 문화예술 장학생 모집경기 광주시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분야에 우수한 실력을 지닌 예술 유망주를 발굴하고 이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 장학생 '파운드 1기'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첫 해를 맞는 '파운드 1기'는 음악, 무용, 미술 등 세부 장르에 제한 없이 10명 안팎의 장학생을 모집한다.대상은 부모 또는 본인이 광주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한 청소년이다. 만 18세 미만의 중고등부와 만 25세 미만의 대학생부로 구분해 선발한다. 중고등부는 300만원, 대학생부는 50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된다.지원자는 신청서 등 각종 구비서류를 갖춰 다음 달 26일까지 이메일(thegccf@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기소개·진로계획, 수상·작품활동 실적, 본인 제작 또는 실연한 작품 평가, 사회적 배려대상·추천서 가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ns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광주시의 재능 있는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장학사업을 기획했다. 문화예술 장학생 '파운드 1기'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 차세대 아티스트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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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프린지페스티벌 6월 4일 개막2022 광주프린지페스티벌(광주광역시 주최, 광주문화재단 주관)이 오는 6월 4일 5·18민주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거리예술축제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우리동네 프린지’와 ‘민주광장 프린지’ 두 가지 방식으로 광장과 마을을 아우르는 참여형 축제로서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던 문화예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올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지친 광주시민들을 위로하고 에너지 넘치는 축제로 활성화하기 위해 댄스챌린지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특히, 최근 기후 위기를 중요한 메시지로 담아 <줍깅>, <되살림 시민예술학교>, <에너지 전환 예술놀이터>, <기후위기 액션 플랜>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친화 축제로 시민 의식을 높이고자 하였다.이번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우리동네 프린지’와 ‘민주광장 프린지’등 2개의 행사로 구성, 광주시 곳곳 시민들을 찾아가는 거리예술축제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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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문화재단, 내달 17~19일 ‘제2회 허난설헌 문화제’광주시문화재단은 조선중기 시인 ‘허난설헌’의 삶과 문학을 조망하는 축제 ‘제2회 허난설헌 문화제’를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남한산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허난설헌을 통해 역사 속 여성 문인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국립발레단 ‘허난설헌-수월경화’ ▲캘리그라피 공모전 ▲청소년 백일장 ▲허난설헌 포럼 ▲북콘서트과 북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공연되는 국립발레단 ‘허난설헌-수월경화’는 허난설헌의 대표 시 ‘감우(感遇)’와 ‘몽유광상산(夢遊廣桑山)’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2017년 초연 후 콜롬비아, 캐나다 등에서 투어공연을 가졌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공연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6월 18일에는 허난설헌 백일장 본선, 19일에는 캘리그라피 공모전 시상식과 허난설헌 백일장 시상식이 열린다. 본 행사에 앞서 오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공모전과 백일장 참가자 접수가 진행된다. 허난설헌 백일장은 글쓰기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캘리그라피 공모전은 허난설헌의 작품을 손글씨로 표현해 이미지 파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동안 남한산성아트홀 야외광장에는 북마켓이 열리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및 버스킹 공연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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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5일'북춤명인' 농화 박관용 기리는 ‘농화전국국악경연’ 개최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광주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북춤명인 故 농화 박관용 선생(도지정 무형문화재 제18호 예능보유자)의 예술혼을 기리고, 신진 국악인 발굴을 위한 '제12회 농화전국국악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대회는 매년 신인 국악인들의 등용문으로서 광주를 대표하는 전국 국악경연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사)아시아문화예술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교육부, 문화재청, 전남도, 광주시, 시의회, 북구청, 북구의회, 시교육청, 동부교육청, 북구문화원 등이 후원한다. 경연은 전통연희, 전통춤, 전통기악, 판소리, 전통고법 등 5개 부문에 대해 평가와 시상을 진행한다. 각 분야별로 6명의 심사위원이 평가에 참여하며, 초·중등부, 고등부, 신인부(장년 포함), 일반부, 명창·명인·명무·명고부로 구분해 경연이 치루어진다. 참가신청서는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학생부 종합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 신인부 종합대상 농화상, 명인·명무·명창·명고부 종합대상에는 국회의장상이 수여된다. 시상식 전에는 전년도 수상자와 심사위원이 꾸미는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농화 박관용 선생은 1921년 진도에서 태어나 13세가 되던 해 진도 소포걸군농악으로 처음 국악을 접했다. 스승 박태주 옹으로부터 설북을 전수받은 농화 선생은 소포걸군농악 경험을 접목해 그만의 독창적인 북춤으로 발전시키고 전통연희를 구체화했다. 전주대사습에서 농화선생은 무용 특별상을 받으며 '진도 북춤'의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66세가 되던 해에는 전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 북놀이' 예능보유자로 이름을 올렸다. 2008년 별세하기 전까지 농화선생이 길러낸 제자는 1,500명에 이른다. 이수자, 최효신, 장호중, 서한우 등이 그를 대표하는 제자로 활동 중이다. 농화전국국악대회 관계자는 "농화전국국악대회가 국악의 보편화와 대중화에 선도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농화 박관용 선생의 생전 바람대로 대회를 통해 광주가 연희의 고장으로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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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회 남원 춘향제, 영원한 연인 '춘향과 이몽룡'올해로 92회째를 맞은 춘향제가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막을 내린다. 제92회 춘향제 기간 동안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남원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스피릿 춘향·몽룡 파이터'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가 성료되었다. 11일 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남원예촌마당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댄스 배틀을 펼쳐 멋진 퍼포먼스를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 결과 대상은 보니타(익산)가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와이원(대구), 우수상에는 루나(남원)가 선정됐다. 대회에 입상한 팀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난도 높은 댄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해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출연했던 에이치(H)가 초대되면서 7일에 열린 경연대회 특별 심사와 축하공연을 펼쳤다. 8일에는 본선진출 팀과 특별공연 및 랜덤플레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참가자는 물론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제92회 춘향제를 맞아 개최된 이번 스피릿 춘향·몽룡 파이터는 춤의 고장 남원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한 성공적인 행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전통 춤 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댄스까지 포용하며 앞으로 나아갈 남원시의 문화 부흥을 이번 경연 대회 성공이 함께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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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어린이 대축제 기획전남 곡성군은 지난해 기존의 심청축제를 어린이대축제로 전환해 대박을 터트렸던 경험을 살려 '10월 어린이대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가을날의 어린이날을 표방했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제외하고는 하반기에는 어린이 관련 행사가 전무한 터라 오랜만에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고자 전국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올해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는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꿈꾸고 상상했던 것을 마음껏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지난해에는 캐리와 친구들을 비롯한 인기 캐릭터 공연, e스포츠 게임존, Young 스트리트 배틀, 매직 버블쇼, 할로윈 이벤트, 어린이 뮤지컬, 장난감 낚시, 천문 체험 등 그야말로 종합 선물 세트같은 다양한 즐길 거리로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당시 맘 카페 등 부모들이 즐겨찾는 커뮤니티에서는 아이와 함께 꼭 가봐야할 축제로 입소문이 나기도 했다. 또한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91%가 다시 오고 싶은 축제로 손꼽았다. 두 번째로 개최하는 '10월 어린이대축제'인 만큼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장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해 벌써부터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각종 커뮤티니를 통해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기대와 요구를 조사하고 아이디어를 모아 새로운 아이템들을 기획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된 만큼 올해 어린이대축제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올 10월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를 열심히 준비해서 정말 멋진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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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주제 마당극 '언젠간 봄날에'순회공연13일부터 20일까지 광주·전남 곳곳에서는 5·18을 주제로 제작된 마당극 '언젠간 봄날에'가 순회공연된다.작품은 행방불명자와 남은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전히 끝나지 않은 항쟁의 아픔과 슬픔 등를 표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초연이후 올해까지 매해 5·18 기간에 무대에 서고 있으며 올해는 13일 오후 7시 30분 광주북구문화센터, 14일 오후 5시 전남 무안 전남도청 앞 광장, 19일 오후 2시 보성문예회관, 20일 오후 5시 30분 광주5·18민주광장 등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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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합창단 공원 잔디밭에서 야외음악회가정의 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합창이 광주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광주시립합창단은 13일과 26일 오후 7시30분, 각각 상무시민공원과 쌍암공원에서 야외음악회를 연다.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합창무대는 클래식·뮤지컬·영화OST·대중가요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무반주합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독일 작곡가 헤르만 네케의 '크시코스의 우편마차'를 시작으로 경쾌한 무반주 합창곡 인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이 연주된다.또 노랫말과 멜로디가 아름다운 '신호등', '마법의 성'을 여성합창으로 즐길 수 있다. 바리톤 윤찬성이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소프라노 장미화가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테너 정기주가 오페라 '리골레토 ' 중 '여자의 마음'을 독창한다.소프라노 윤은주와 바리톤 이형기가 영화 '알라딘' OST를 혼성 이중창으로 선보이며 테너 유정석·바리톤 김대성·손승범이 이탈리아 칸초네 '오 솔레미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오페라 '투란도트' 중 '네순 도르마'를 부르며 남성중창의 매력을 선사한다. 무대의 마지막은 합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체 공연이다.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안녕', '당연한 것들', '러브 블러섬', 아르헨티나 '리베르 탱고', 멕시코 '베사메 무초', 댄스음악 '빙고'가 연주된다.광주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온 가족이 공원에서 합창의 매력을 통해 코로나19를 잠시 잊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푸른 잔디밭에서 소풍을 즐기듯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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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춘향제', 춘향가 열창하는 최영란 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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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회 춘향제, 2년만에 '대박' 축제5월의 첫째 주말인 8일 '어버이날'과 '부처님오신날'까지 겹친 화창한 봄날씨에 '제92회 춘향제'가 열리고 있는 전북 남원 광한루원 일원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모처럼 대면행사로 열린 춘향제를 함께했다.8일 춘향제종합상황실에 따르면 광한루원을 찾은 이날 관광객만 3만여명, 지난 4일 개막해 5일 동안 찾은 관광객은 총 11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대면 행사의 '춘향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년만에 열린 행사다. 거리퍼레이드 등 예년만큼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지는 못했지만 모처럼만의 대면 축제행사는 부족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올해의 춘향제는 광한루원 일원의 장소를 '춘향마당', '소리청', '월매마당', '방자마당', '향단마당', '몽룡마당 1', '몽룡마당 2' 등 7곳으로 나눠 각각의 컨셉과 장르에 맞게 분산해 개최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춘향제향, 전국춘향선발대회, 한복패션쇼, 뮤지컬 춘향, 삼도농악한마당, 춘향골열린음악회, 판소리 보물 위에 서다, 어린이날기념식, 방자콘서트,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밖에도 가요·재즈·성악·오케스트라, 각종 버스킹공연 등과 더불어 탭댄스와 마술 등의 공연도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남원시민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현장을 찾았고 한국의 전통 축제행사를 체험하고 싶었던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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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통문화관 무등풍류뎐 '둥가둥 얼씨구나~'광주전통문화관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통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진다.광주문화재단은 8일 오후 1시 전통문화관에서 가족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융·복합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 '무등풍류 뎐-둥가둥 얼씨구나~'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이번 무대는 광주 무형문화재 대목장 박영곤이 '대목의 멋'이라는 주제로 전통목조 건축 모형 작품 전시와 시연,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송광사 약사전' '봉정사 극락전' '수덕사 대웅전' 모형 작품이 전시되며 박종오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의 진행으로 대목장의 작품 시연과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솟을대문 앞과 무형문화재 전수관 앞마당에서는 재미난 민속놀이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투호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할 수 있으며 입석당에서는 전통문화관을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한복 입고 사진 찍을 수 있도록 한복을 대여한다.서석당에서는 국악인 배일동 명창이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눈 뜨는 대목'을 연주하고 기악합주 무대가 진행된다.또 김종필 전남무형문화재 우도농악 설장구 이수자의 '설장고 춤', 단막창극 '마당쇠 글 가르치는 대목'이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전통문화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3대가 편하게 전통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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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92회 춘향제 기간 ‘기록물 전시회’ 개최전북 남원시는 제92회 춘향제 기간 광한루원 담장길과 남원다움관에서 춘향제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록물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31년 남원에서 처음 시작된 춘향제가 어느덧 92회를 맞이하고 이제는 100회를 향해 가고 있다. 1회부터 91회까지 춘향제 행사마다의 의미를 담은 사진과 설명, 역대 춘향제 행사 포스터 및 춘향제를 주제로 한 영화의 포스터가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사이의 담장길 외벽에 100미터 정도의 길이로 전시된다. 남원다움관에서는 ‘리메이크(Re;make) 춘향’이라는 주제로 내달부터 오는 6월까지 2개월간 우리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새벽의 광한루원을 배경으로 렌티큘러(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그림이 바뀌는 기법)방식을 활용한 춘향 영상과 춘향제에 얽힌 추억들을 사진에 담아 전시한다. 여기에 더해 지난 1931년 춘향제 탄생의 공신이었던 남원권번의 최봉선과 함께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농악단인 ‘남원여성농악단’ 단원들도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춘향제 기간인 6일 11시에 이야기를 듣고 공연을 보면서 즐기는 작은 토크쇼 형식의 공연을 광한루각에서 펼친다. 지난 1931년 일제의 무단통치를 넘어 민족말살통치 정책으로 민족의 씨를 말리려 하던 일제에 맞서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를 보존하고 전해 내려가고자 마련된 춘향제는 자랑스러운 항일문화운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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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최후 항쟁지서 울려 퍼지는 '오월의 노래'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음악으로 전달했던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가 3년만에 항쟁의 거리에서 다시 연주된다.사단법인 오월음악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17일·18일·28일 제외) 오후 7시 30분 5·18민주광장에서 '기억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5·18 42주년 추모 음악회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코로나19 이후 2년여만에 재개되는 '오월의 노래'는 전국에서 초청된 50개팀, 400여명이 참가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한다.공연의 첫 무대는 1980년대 인기 가요 '바위섬'을 부른 가수 김원중과 등걸이 출연한다. 또 '우물안개구리' '프롤로그' '정용주' '주하주' '이진우'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을 비롯해 대구, 부산, 진주, 제주도, 전주 등에서 연주를 하고 있는 밴드 등이 잇따라 무대에서 광주의 오월을 노래한다.이 밖에도 '4·16합창단', '광주아버지합창단', '푸른솔시민합창단', '광주흥사단합창단', '순천6·15합창단' 등 생활 속 예술 활동을 펼치는 합창단들이 화음도 선사한다.항쟁기간이었던 5월 20일부터 27일에는 오월어머니와 노래짝꿍들, 연주단으로 구성 된 '오월어머니의 노래' 팀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이번 공연의 마지막은 광주 포크음악의 초석을 다진 가수 '박문옥'과 오월 정신을 이어나가는 젊은 뮤지션들 '나는 80년이후생이다' 프로젝트 팀의 무대로 막을 내린다.이번 공연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오월의 노래' 채널을 통해 매일 생중계 된다. 오월음악 관계자는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는 5·18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 5월 부터 해마다 최후의 항쟁지였던 옛 전남도청 앞에서 진행됐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등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5·18을 기억하는 관객들과 함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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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금구도서관, 아리랑 탐방 인문학사업 선정김제시 금구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 토론 등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꾸려가는 사업이다.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금구도서관에서는 5월중 수강신청을 받아 징게 맹겡 외에밋들 아리랑으로 돌아보는 김제역사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 프로그램은 조정래작가의 소설 '아리랑' 12권을 읽고 조석중 배움아카데미 대표의 사회로 토론활동과 후속모임을 13회 진행하고 소설의 배경이 되는 아리랑문학관, 아리랑 문학마을, 하시모토 농장, 새창이 다리, 근대역사박물관 등을 찾아 그 시대의 역사를 바로 알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예정이다.이영복 시립도서관장은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시민의 민족적 긍지와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에 맞춰진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하여 도서관의 활기를 되찾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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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부활’ 알리는 함평나비대축제26일 오후 전남 함평군 함평읍 수호리 함평엑스포공원. 함평나비대축제 개막을 나흘 앞두고 조형물과 부스가 속속 들어섰다. 중앙광장에 4000여 개의 사피니아 화분으로 쌓아 올린 높이 14m의 대형 꽃탑이 웅장하고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잔디광장에는 나비를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부스가 줄지어 늘어서 있다. 전남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인 함평나비대축제가 3년 만에 관광객을 맞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함평나비대축제는 ‘함평나비! 희망의 날개를 펴다’를 주제로 29일부터 5월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읍 일대에서 펼쳐진다. 함평나비대축제는 매년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흑자를 거둬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지난해에 열리지 못했다.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체험 프로그램을 늘리고 수생식물관도 새롭게 선보인다.이번 축제에선 30여 종의 꽃 50만 본과 23종 22만 마리의 나비를 만날 수 있다. 엑스포공원 중앙광장에서는 나비날리기와 나비놀이터, 나비터널, 나비곤충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꽃과 나비로 가득한 축제장은 밤이 되면 아름다운 야간 경관 조명으로 빛난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나비 모양 외벽에 상연하는 미디어파사드는 화려한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에게 7080 향수를 불러일으킬 ‘EDM 나이트’, ‘추억의 GOGO파티’ 행사가 매일 열린다.함평군립미술관은 나비대축제를 기념해 특별기획전 ‘Endless Garden-꽃의 나날들’을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조각가와 정원예술가로 활동하는 윤종호 작가가 ‘영원한 정원’을 주제로 식물과 우레탄폼을 활용한 조각과 오브제, 영상 등이 어우러진 실내정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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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광주 국악 상설 공연'광주문화예술회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기획공연 '즐거운 樂'을 포함해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 할 수 있는 국악상설공연을 준비했다고 26일 밝혔다.5월의 첫 국악상설공연은 3일 국악그룹 각인각색 팀이 액운과 잡귀를 물리치고 마을의 무사와 안녕을 가져다주는 '사자탈춤'을 시작으로 재담꾼의 익살스러운 재담과 함께 아슬아슬한 '버나놀이'를 펼치고 관객과 함께 버나 주고받기도 하는 체험 등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인다.5일에는 루트머지 팀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 국악극 천개의 이야기'라는 볼거리가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과 국악 라이브 연주 '아주 먼 옛날'을 시작으로 국악 요정 캐릭터와 함께 잃어버린 소리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7일에는 기획공연 '즐거울 樂Ⅰ'을 주제로 어릴 적 어머니와의 추억을 담은 작창과 컨츄리 음악을 가야금과 접목시킨 '어머니와 고등어' 등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13일에는 '즐거울 樂Ⅱ'로 조선판스타 제1대 우승자인 김산옥의 대표곡인 '떳다 보아라'와 국민가수 이선희의 명곡인 '인연' 춘향가 중 이별가를 덧대어 국악적으로 편곡한 새로운 버전의 '인연' 등 국악과 현대의 감성에 맞춰 만들어진 전통국악을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형식으로 공연한다.18일에는 작곡그룹 촉이 '달 봉우리 빛나는'을 주제로 광주에서 전해지는 아사에 관한 설화와 월봉서원, 두 개의 소재를 엮어 만든 이야기를 노래와 춤으로 연출한 창작가무악극을 무대에 올린다.이 공연은 이승과 저승의 사잇길에 머물며 길 잃은 이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아사'가 조선시대 비운의 유학자 '기대승'과 5·18민주항쟁 때 죽은 광주일고 학생 '이원준'이 그 길을 함께 지날 수 있도록 돕는 이야기이다.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두 사람이 사잇길에서 만나 생기는 재밌고도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국악 선율과 함께 그려냈다.이 밖에도 5월 한 달간 광주시립예술단(국악관현악단, 창극단)과 민간예술단체 13개 팀이 새로운 레퍼토리를 더해 한층 짜임새 있는 판소리·사물놀이·단막창극 등 다채로운 국악 공연을 선사한다.광주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이 어디서나 국악공연을 즐기도록 매주 화~토요일 오후 5시 광주 공연마루 공연장에서 국악상설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온라인 공연과 병행해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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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아 가야금산조·정상희 판소리 무대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30일 오후 3시 토요상설공연 판소리·산조 무대에 김한아 '성금연류 가야금산조'와 정상희 '동초제 흥보가 눈대목'을 선보인다고 밝혔다.국악인 김산옥의 사회로 진행되는 첫 무대는 김한아 씨의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다. 가야금산조 중 가장 화사하고 경쾌한 가락으로 구성돼 농현의 기교가 요구되는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는 여느 산조보다 조의 구분이 뚜렷하고 변화무쌍하며, 장단의 다채로운 변화가 특징이다. 가야금 연주와 산조의 진수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무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 광주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김동현 교수의 장고와 함께한다.김한아 씨는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박사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단원과 광주가야금연주단 단장, ㈔한국가야금연주가협회와 ㈔최옥삼류가야금산조보존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어지는 무대는 정상희 씨의 동초제 흥보가 눈대목이다. '가난타령부터 흥보 첫째 박 타는 대목'은 가난한 흥보가 신세를 한탄하며 울음을 우는 대목과 은혜를 갚기 위해 제비가 물어온 박 씨를 심어 그 박에서 온갖 보물이 나와 부자가 되는 내용이다. 동초제 판소리는 유성준, 송만갑, 정정열에게 사사한 동초 김연수(1907-1974) 선생이 독자적으로 발전시켰다. 동초제 흥보가는 평민들의 삶의 소리와 우람한 소리가 서로 융합되어 다채로우며 가사와 문학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사설이 정확하고 동작과 너름새가 정교하며 장단의 부침새가 다양하다.고수 박상주 씨는 전주대사습놀이 명고수부에서 장원,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로 현재 정읍시립국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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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소방서, 119소방동요 영상경연대회 개최보성소방서(서장 김석운)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성 119소방동요 영상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늘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119소방동요경연대회는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참가 자격은 보성군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이며, 15~30명 합창을 하는 팀별 경연으로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면이 아닌 영상 경연 방식으로, 장르불문 자유곡을 선정해 합창하는 모습을 5분이내의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원본을 소방서 담당자 이메일 또는 USB로 6월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에는 7월 중 실시되는 제 17회 전남 119소방동요 영상경연대회 출전의 기회가 부여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가 어린이들의 마음속에 안전의식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세한 일정 등 문의사항은 언제든지 보성소방서 예방안전과(061.859-0863)로 전화하면 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보성군 어린이들의 많이 참여를 부탁드린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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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국악단, ‘희양유희Ⅱ’ 정기공연광양시립국악단(지휘자 강종화)이 오는 4월 28일 저녁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따스한 햇살이 빛나는 광양에서 즐기는 국악 ‘희양유희Ⅱ’를 주제로 제22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국악 실내악 ‘아! 매천’을 시작으로 어려움을 잘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광양 토속민요 협주곡 ‘전어 뱃노래’를 진월전어잡이소리보존회의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춤을 위한 협주곡 ‘버꾸’, 경·서도민요 협주곡 ‘창부타령, 신고산 등’을 선보이며, 시립국악단의 타악 협주곡 ‘Heart of Strom’을 통해 모둠북의 심장 박동 소리를 느낄 수 있게끔 화려한 리듬의 연속으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공연을 위해 서한우 연출, 서울국악예술단, 경기민요 고금성, 김보연 명창, 진월전어잡이소리보존회가 함께 출연해 더욱 풍성한 흥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현장 자유석 480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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