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목록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내달 21일 개막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다음 달 21일부터 7월 8일까지 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에선 공식 초청장 9개 작품을 포함해 한국·프랑스·미국·영국·네덜란드·중국·일본 등 7개국 25개 작품이 소개된다. 개막작은 프랑스 뮤지컬 '홀리데이'로 결정됐다. 이 작품은 대중적인 사랑을 받은 팝의 여왕 마돈나의 전설적인 노래들을 엮은 뮤지컬이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처음 작품이 공개된 이후 해외 공연은 이번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처음이다. 폐막작은 미국의 '싱잉 인 더 레인'과 중국의 '비천'이 대미를 장식한다. 싱잉 인 더 레인은 고전 영화 '사랑은 비를 타고'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행사 기간 뮤지컬 거리공연,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스타 파이널 라운드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16일 "올해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작품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
달서아트센터 무대에 '국악, 명인대전'달서아트센터는 DSAC 아트 페스티벌 두 번째 무대로 우수 국악인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문 국악 축제 '제4회 달서국악 : 명인대전'을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DSAC 아트 페스티벌은 음악, 연극, 오페라 등 순수예술부터 대중음악까지 타극장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다양한 장르의 전문 예술축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분야별 공연예술과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영동국립난계국악단 이현창 상임지휘자가 예술감독을 맡아 우리 전통음악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명인대전'으로 꾸며진다. 국악 분야별 명인들을 초청해 민속음악에 뿌리를 둔 기악독주곡 '산조'와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판소리'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공연은 김형섭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교수의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로 시작된다.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는 최옥삼이 가야금산조의 창시자인 김창조에게 배워 함동정월에 전한 가야금산조로 남도풍의 가락을 바탕으로 절제된 성음과 뚜렷한 문답 관계의 선율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어서 류근화 경북대 국악학과 교수가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들려준다. '서용석류 대금산조'는 소리더늠 대금산조로 남도 음악을 근간으로 가락을 확장해 변청과 변조가 부드럽게 연결되고 자연스러운 선율 흐름이 인상적인 곡이다. 윤서경 전통창작음악집단 '4인 놀이' 대표는 '윤서경 아쟁산조'를 준비했다. 윤서경은 아버지가 완성한 '윤윤석류 아쟁산조'에 다양한 조 변화를 더해 자신만의 색으로 재구성했다. 이호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이 '서용석제 한세현류 피리산조'를 선보인다. 남도 시나위 가락을 바탕으로 피리산조 가락이 형성되어 농음의 폭이 크고, 꺾는 음의 간격을 넓게 두고 표현됐다. 마지막 무대는 소리꾼 김나니가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대목'을 들려준다. 심봉사가 비로소 눈을 뜨게 되는 장면에서 슬픈 곡조로 시작해 점차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장단으로 변화하며 대단원의 막을 장식한다. 고수로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인 윤재영과 연희앙상블 '비단' 대표 조한민이 참여한다.
-
제3회 대구풍물큰잔치 ,19일 디아크문화관광장제3회 대구풍물큰잔치가 19일 일요일 오전10시 디아크문화관광장에서 개최된다. 2024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전통예술공연 활동지원사업으로 대구풍물연합회가 주최 주관하며, 대구의 향토 풍물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신명난 잔치마당이다.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 고산농악보존회, 제2호 날뫼북춤보존회, 제3호 욱수농악보존회, 제4호 천왕메기보존회, 사단법인 달성다사농악(12차진굿)보존회, 대구남구농악단(대덕취타대), 예술이네(대구아리랑)가 함께 신명난 공연을 펼쳐낸다. 대구풍물연합회 김수기 회장은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류 문화컨텐츠의 하나인 풍물이 대구 지역에서도 풍성하게 번성하여 왔다. 대구광역시 무형유산단체로 전통성을 인정받았지만 전통문화예술을 계승 발전하는데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구를 대표하는 풍물패(농악단)들이 대구풍물연합회를 구성하여 함께 대구 향토 풍물을 보존 계승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 보고자 대구풍물큰잔치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강정보 디아크문화관광장에서 제3회 대구풍물큰잔치 마당에서 신명 가득 담아가시기를 기원한다고 한다.
-
밀양 고택에서 즐기는 '달빛 풍류'경남 밀양시는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교동 손병순 고가(밀양향교3길)에서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의 하나로 달빛풍류 공연을 한다고 25일 밝혔다.달빛풍류 공연은 창원국악관현악단의 가야금·대금·해금·아쟁 등 수준 높은 연주가 준비돼 있다.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7, 8월 제외)에 열릴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신청순 100명의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의 행사·공연 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봄날 저녁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을 고풍스러운 고택에서 즐길 수 있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은 밀양시 주최, 문화나눔 주관,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문화를 보존하고 전통 가옥의 활용성을 높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누리는 로컬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안병구 시장은 "봄날 저녁 고풍스러운 고택에서 달빛풍류 공연을 관람하며 국악의 멋과 아름다움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명소에서 즐기는 소규모 문화·예술 행사를 다양하게 펼치고 지역 관광 자원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예가 고시수 선생 사할린동포회장 감사장 받다삼집 고시수선생이 사할린동포사회에 ‘가훈써주기운동’ 실천에 대해 전국사할린동포연합회장 권경석 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경북 문경시에 살며 서예가로서의 활동으로 노년을 보내고 있는 고선생은 4월 13일 (주)국악신문 주최 ‘춘계아리랑학교’ 개교식에서 기미양 대표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수상 내역은 2017년 ‘사할린아리랑제’에 참석하여 사할린 동포들에게 한글 가훈 써주기 운동을 전개하였다. 큰 관심 속에서 모든 동포 관객들에게 직접 휘호를 해 주었다. 이 활동은 동포들에게 한글의 소중함을 알게 했고, 동포 후손들에게는 조상의 얼을 전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동포사회가 고마움을 표한 것이다. 그동안 코로나 상황과 러시아의 전쟁 발발로 ‘사할린아리랑제’가 중단된 상태에서, 사할린 동포들이 감사의 표시를 하지 못하다가 권경석 회장에게 뜻을 전달하여 늦게 감사의 뜻을 전하게 된 것이다. 고선생은 서예 활동으로 각종 아리랑 행사를 후원해오고 있다. 2020년 ‘문경아리랑축제’ 행사 때는 기념 대형 싸인보드를 제작하여 국내외 행사 참여자들을 격려한 바도 있다. 이날 감사장을 받고 고선생은 답사에서 "한글서예와 가훈, 그리고 아리랑은 우리 전통문화의 기둥입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면 해외 동포사회에 한글과 아리랑의 멋을 전하는 데 참여하겠습니다. 소인도 지금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라고 하여 박수를 받았다. 한편 고시수 선생의 가훈써주기운동 활동에 대해서는 지난 2020년 1월 새고려신문에서 자세히 다루어 주었다. 당시 고선생은 동포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새고러려문에 기탁해 오고 있었다. 이후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잠시 중단되고 있어서 국내 거주 사할린동포와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한글가훈을 보내 오고 있다. 이에 대해 사할린동포가 고마움을 표한 것이다.
-
국보 밀양 영남루서 6일부터 무형유산 상설 공연경남 밀양시는 국보 영남루 마당에서 다채로운 무형유산 상설 공연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에 공연을 연다. 혹서기인 7∼8월에는 공연을 하지 않는다. 국가 무형유산인 밀양백중놀이와 경남도 무형유산인 무안 용호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밀양법흥상원놀이, 밀양작약산예수재 공연 등이 펼쳐진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관광객들이 국보 영남루 마당에서 밀양의 전통 무형유산 공연을 보고 즐기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전통을 계승하고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구미시, 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경북 구미시가 구한말 구미 출신 의병장 왕산 허위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작업에 나선다.3일 구미시에 따르면 왕산 허위(1855~1908) 선생은 임은동 출생으로 막대한 집안 재산을 처분하여 13도 창의군 군사장으로 활약했으며, 1908년 10월 서대문형무소에서 1호 사형수로 54세 순국했다.선생의 가문은 우당 이회영 선생 가문, 석주 이상룡 선생 가문과 함께 3대에 걸쳐 독립운동에 헌신한 3대 독립운동 명문가다.허위의 집안은 대대로 유학을 숭상한 영남 지역 이름 높은 학자 집안으로 허위는 구한말 정미의병 당시 서울진공작전을 주도한 의병대장이다. 왕산 옥사 후 허씨 일족들은 고향에서 일본의 억압에 견디지 못해 1915년 만주로 온 일족이 망명길에 올라 허위의 여러 형제 허겸.허형.허필과 그 아들들은 해외로 일가를 모두 이끌고 이주하여 뿔뿔이 항일 운동을 계속하였다. 허위 선생을 비롯해 총 9명이 독립운동 서훈(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았다. 서울 종로구에 서울 진공작전을 기억하는 왕산로가 행정지명으로 불리우고 있다.구미시는 올해 왕산가(家)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추모 공간인 경인사 사당 누각을 건립하는 등 허위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독립운동 명문가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보훈 문화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시는 왕산기념관 옆 사당(경인사)에 내년 말까지 누각을 짓기로 했다. 시민이 참배할 수 있도록 주변 경관 및 사당과 어울리면서도 편리성을 갖춘 전통양식으로 건립한다.왕산 허위 선생 외에도 왕산가 후손들의 독립운동을 기리고 구미 독립열사를 추모하고자 왕산기념관 주변에 오태공원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오태공원은 임은동에 위치하며, 공원 내 왕산허위선생 집안 14인의 독립운동가 조형물을 설치한다.왕산의 정원, 기념 광장, 추모의 정원, 열사의 길 등을 조성한다.오태공원이 조성되면 많은 시민들이 독립열사들의 발자취와 숨결을 느끼고 애국의 의미에 대해 깊이 돌이켜 볼 수 있는 호국보훈의 새로운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왕산 허위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널리 알리며 그 가치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왕산 허위장군의 의병정신을 기리는 '구미의병아리랑'을 작창한 경산아리랑보존회(회장 배경숙)는 "허위 의병장은 악극 의병아리랑 컨텐츠로 확산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시의 관심에 큰 기대를 보였다.
-
"연습공간 빌려줍니다"…대구문예진흥원, 연습실 대관사업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남구 대명동)은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연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습실 대관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관 기간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이다. 무용, 음악,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구 소재 공연예술단체나 예술인이 대상이다. 대연습실 1개, 중연습실 3개, 소연습실 1개, 공연 연습 및 제작 리허설 등이 가능한 대명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www.dgfc.or.kr)나 대구공연예술연습공간 홈페이지(www.dgpf.or.kr)를 참고하면 된다.
-
‘문경새재아리랑’ 37겹 꽃잎으로 다시 활짝!송옥자 김민자 이경숙 임이순 박선숙 이양순 김수자 강경희 오진술 최옥자 장순덕 진경자 장순분 이화선 김숙현 김남목 이지연 홍순자 안원규 김연갑 최복순 김군자 안숙이 고성환 전희정 이민숙 이기정 남시욱 탁귀남 탁정숙 신이순 이정목 이상순 송정옥 김해자 정경애 김영우 나는 당신들을 존경합니다 나는 당신들의 이름을 부릅니다 나는 아리랑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하렵니다 이 봄날 10년만에 ‘문경새재아리랑’ 당신의 이름으로 활짝
-
대구시립국악단 21일 정기연주회…"전통의 맥"대구시립국악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공연에선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취타와 민속무용 부채춤, 판소리 흥보가, 가야금 병창 등을 선보인다. 해설은 예술감독인 한상일 상임지휘자가 진행한다. 대취타는 임금이나 귀인의 행차 때 연주되던 음악으로 태평소, 나발, 나각(소라) 등 관악기와 북, 장구 등 타악기로 구성된다. 부채춤은 화려한 장식의 부채를 들고 아름다운 모양을 구사하며 추는 경쾌한 장단의 춤이다.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춤 가운데 하나다.
-
박수관 명창, 대구서구문화원 제11대 원장에 추대되다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에서는 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 회의실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여(2024. 02. 28.(수), 11:00) 제11대 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장에 박수관 명창(現, 제10대 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 원장)을 참석 회원 만장일치로 추대하였다. 이로서 박수관 원장은 8대, 9대, 10대에 이어, 제11대 대구광역시 서구문화원장에 추대된 것이다. 임기는 2028년 2월까지 이다. 현재 박수관 원장은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 예능보유자, 델픽세계무형문화재 동부민요예능보유자로서 대구광역시 문화원연합회장, 한국문화원연합회 부회장,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 회장을 맡고 있다.
-
진주남강유등축제, 세계축제協 '아시아 야간형 축제' 선정경남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세계축제협회의 ‘2024년 아시아 야간형 축제(Asia Night Festival of 2024)’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태국 파타야시에서 ‘2024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번2024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도시 컨퍼런스에는 아시아 10여 개국 40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각국의 축제를 홍보하고 그 중 최고의 축제를 선정해 시상했다.이번 행사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임진왜란 진주성대첩과 연계한 역사성과 빅데이터 추산 매년 100만명 이상의 꾸준한 관람객 수, 글로벌화 노력, 야간축제로서의 대표성 등을 인정받아 당당히 ‘2024년 아시아 야간형 축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의 ‘야간형 축제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성공요인과 세계 5대 축제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와함께 3일간 홍보부스 운영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 활동도 펼쳤다.진주남강유등축제의 ‘아시아 야간형 축제’ 선정은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리버 나이트 진주(River Night Jinju)’ 브랜드와 함께 야간여행이 확대되고 있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에 엄청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차석호 부시장은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시 평화에 대한 염원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스토리텔링 한 대한민국 최고의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아시아 야간형 축제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적의 도시 진주의 매력을 바탕으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세계 5대 축제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립예술단, 시민들의 문화향유 갈증 해소 위해 다양한 공연경북 경주시립예술단이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갈증을 해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 한해 시립극단, 시민합창단, 시립신라고취대로 구성된 시립예술단을 통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립예술단은 시립극단, 시립합창단, 시립신라고취대로 구성돼 있다. 시립극단은 오는 4월과 11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7월에는 전국 10개 도시 극단을 초청해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을 잇따라 선보인다. 시립합창단은 브루크너, 차이콥스키 등 유명 작곡가들의 곡들을 포함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팝과 영화 음악을 노래해 지역민의 다양한 문화 수요를 충족시킨다. 경주예술의전당에서는 6‧12월 정기연주회, 11월에는 ‘나인심포니’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연 말 제야의 타종 행사에 시민과 함께하는 500인 대합창도 마련했다. 신라고취대는 경주의 풍류라는 주제로 3월과 6월 대릉원, 첨성대 일원에서 상설공연과 특별‧기획공연을 선보인다. 또 정월대보름 행사가 열리는 양동마을과, 벚꽃축제, 부처님 오신 날, 신라문화제에도 참석해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한다. 특히 시는 문화예술 소외지역인 읍면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경로잔치나 체육대회가 열리는 행사장에서 신라고취대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시립극단은 14회 공연(관람객 3천여 명), 시립합창단은 33회 공연(관람객 1만3천여 명), 신라고취대는 34회 공연(관람객 2만여 명) 등으로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화예술의 도시를 빛내는 시립예술단이 올해도 더욱더 품격 높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사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예술단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동구문화재단 2024 신년음악회대구 동구문화재단은 2024 신년음악회 '새로운 시작, 희망의 노래'를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연다.이번 신년음악회는 영남국악관현악단(지휘 김현호)과 소리꾼 장사익, 바리톤 고성현, 테너 하석배, 노리광대, 예솔무용단, 민요 가수가 함께 협연한다. 전통민요, 성악, 민요, 부채춤, 사물놀이 등 소리와 연희 무대에서 신명 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무대는 영남국악관현악단과 노리광대가 대북과 국악관현악의 화려한 연주로 시작한다. 이어서 예솔무용단이 '한반도아리랑'으로 춤사위를 선보이고, '우리비나리'를 국가경기민요 전승자들이 노래한다. 푸치니 국제콩쿠르 1위 수상 등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고성현과 WFIMC 등록 세계 최고권위 국제성악콩쿠르 동양인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한 테너 하석배가 '목련화''향수' 등 우리 가곡과 가요를 들려준다. 부채춤에 이어서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장사익의 '찔레꽃' '아리랑' 등 삶의 깊이와 애환이 느껴지는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노리광대와 영남국악관현악단의 판굿으로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 되는 신명 나는 무대로 신년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
제19회 밀양아리랑 마라톤대회경남 밀양시는 '제20회 밀양아리랑마라톤대회'를 내달 25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밀양시육상연맹이 주관하고, 경남도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현재까지 총 1만349명이 신청했다. 종목별로 하프 구간 4천415명, 10㎞ 구간 3천979명, 5㎞ 구간 1천955명이 등록했다. 밀양에 거주하는 82세, 부산에 거주하는 80세가 각각 남녀 최고령 참가자로 이름을 올렸다. 60년 만에 보물에서 국보로 재승격된 영남루를 기념하는 이벤트와 함께 마라톤 영웅 황영조 선수와 밀양시 홍보대사인 탤런트 이상인 씨 팬 사인회도 열린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많은 마라토너가 참가한 만큼 특색 있고, 안전사고 없는 명품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전했다.
-
'밀양 영남루' 국보,'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 명승 지정경남도는 문화재청에 신청한 보물 '밀양 영남루'와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이 오는 28일 각각 국보, 명승으로 지정된다고 27일 밝혔다.경남도는 도내 소재 문화재의 역사성, 보편성, 지역성 등 다양한 특성을 파악해 역사적, 문화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시·군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했다. 그 결과 2023년 국가지정문화재가 15건(국보 1, 보물 4, 사적 1, 국가민속문화 1, 명승 1) 지정됐다.지난 1월 '제2로직봉-양산 위천 봉수 유적' 사적 지정을 시작으로, 3월 '창녕 관룡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보물 지정, 11월 '합천 해인사 홍하문', '함양 용추사 일주문', '하동 쌍계사 일주문' 3건 보물 지정, 12월 22일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올해 12월28일 마지막으로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는 '밀양 영남루'는 문화재적 가치가 월등해 국보로 승격되고,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은 명승으로 지정됐다.
-
대구아트웨이 거리축제 '범어윈터아트페스타', 19∼20일 개최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의 연말 정기 프로그램 '2023 범어윈터아트페스타'가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 범어 지하도 전 구간에서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전시·공연·특강·체험·아트마켓 등으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거리 축제다. 기획전시인 '은/는/이/가'는 '물, 불, 나무, 쇠, 흙' 등 5가지 요소의 에너지와 성질을 탐구하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을 통해 인간의 삶을 들여다본다. 연계 공연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기타리스트 곽진규의 'Cycle'이 19일 낮 12시30분 중앙무대에서 펼쳐진다. 20일에는 '영록(마쌀리나) 밴드'의 캐럴 공연을 낮 12시30분·오후 6시 중앙무대에서 선보인다. 하루 200잔의 따뜻한 뱅쇼와 핫초코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범어다방', 여러 언어로 표현한 새해맞이 인사말 포토존과 소원 빌기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1번 출구 앞 창창더하기에선 '헌책으로 만드는 2024 업사이클링 달력''사진책 서점 낫온리북스 운영기' 등 '에브리데이북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초매식에 선보일 곶감 손질
-
[대구소식] '2023 대구 무형문화재제전' 21일 개막대구시는 무형문화재 개인 종목 보유자와 전수자들의 작품과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2023 대구시 무형문화재제전'을 오는 21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엿새간 펼쳐지는 이번 제전에는 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단청장, 대고장, 모필장, 창호장과 국가무형문화재인 조각장, 소목장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그동안 14회에 걸쳐 지산면 민속 전수관(관장 김기선)에서 인지리 문화축제로 개최해왔으나, 지산면의 민속 문화축제로 승화해 나가기 위해 올해부터 지산면 주민자치회(회장 고경득)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며 인지리 부녀회 및 청년회, 남도들노래, 진도만가, 인지리민요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또한 전통문화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 어울림 한마당과 지산면 문화재 공연, 전통 민속 문화공연, 현대음악공연, 홍주 내리기 시연 및 시음, 전통 떡 시식 코너 운영 등 지산면 특산품 전시 및 판매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준비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종목별 무형문화재 보유자가 직접 제작 과정을 실연하고 작품에 대한 설명도 곁들이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25일에는 판소리 심청가, 영제시조, 살풀이 종목 공연을, 26일에는 가곡, 수건춤, 판소리 흥보가, 동부민요 공연 등의 무대도 펼쳐진다. 조경선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시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품격 있는 작품과 혼이 담긴 생생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청년협의회 '사할린의 밤,동포애를 나누다대구청년협의회(회장 하태균)이 주관하는 '제8회사할린의 밤' 행사를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대구광역시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하였다. 1996년 사할린 첫 방문을 계기로 대구시와 민족통일 대구청년협의회는 2008년에서 2019년까지는 사할린에서 '대구의 밤'을 2016년부터는 대구에서 '사할린의 밤'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사할린 어른신들을 위한 대구청년들의 실천운동은 16년째 진행되고 있다. 하태균 회장은 "사할린의 밤 행사에서 흥에 겨워 혼자 춤사위를 펼치셨던 어르신과 "이런 흥겨운 음악과 기쁜 자리에서 어찌 어깨춤이 나오지 않겠는가라고 하셨던 말씀처럼 그 여덟 번째 기쁜 날을 기념하며 사할린을 오고가며 뜨거운 동포애를 나누었습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10일 전국사할린영주귀국동포연합회 전국 지역 회장단15명과 안산, 인천 논현동 5단지, 부산에 정주하는 사할린 동포들 120명 등 모두 약 140명이 참가했다. 환영 오찬 후 가진 본 행사에서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표창장 수여 및 감사장 전달, 전국사할린영주귀국동포연합회 권경석 회장, 각 회장단 인사말과 하태균 회장의 환영사를 비롯 사진촬영을 마치고 2부 축하공연을 선사했다. 전국사할린영주귀국동포연합회 권경석(81세) 회장은 "태평양전쟁이 끝났지만 1945년부터 사할린에 억류되어 가슴 아픈 이산과 함께한 우리 사할린 영주귀국 동포를 변함없이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대구 청년들에게 감사한다. 사할린 동포 중 68퍼센트가 경상도 출신이다. 이런 인연으로 매년 우리를 맞이해 주는 대구의 큰 마음에 따뜻하고 행복하다"며 대구 청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대구광역시장 홍준표 시장은 "대구에서는 여덟 번째 만남이 되는‘사할린의 밤’행사가 고향의 향수를 달래고 모국 정착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여기에 머무르시는 동안 대구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축전을 보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대한민국, “문화정책 없는가?”
- 2한글서예로 읽는 우리음악 사설(193)<br>강원도아리랑
- 3제1회 '김법국국악상' 후보 3인, 심사
- 4‘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 5국립남도국악원, 불교 의례의 극치 '영산재', 특별공연
- 6이윤선의 남도문화 기행(145)<br>한국 최초 '도깨비 학회', 아·태 도깨비 초대하다
- 7국립민속국악원, '제6회 2024 판놀음 별별창극'
- 8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에 이소영씨
- 9서울문화재단, 클래식부터 재즈까지 '서울스테이지 2024' 5월 공연
- 10제3회 대구풍물큰잔치 ,19일 디아크문화관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