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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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안숙선 명창의 '호남가'를 가야금병창으로#안숙선 #가야금병창 #호남가 국악계의 프리마 돈나 인간문화재 안숙선의 호남가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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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고분군」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완성도 검토 통과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2022년 등재 목표로 올해 1월 제출한 「가야고분군」(Gaya Tumuli) 세계유산 등재신청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토를 통과하였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 결정 및 보존 상태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세계유산위원회와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총회의 운영을 담당하는 사무국. 유네스코 본부(프랑스 파리) 소재하고 있다. 접수된 등재신청서가 형식 요건을 만족하는지의 여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가 검토하는 과정으로, 이 검토를 통과하면 이후에 본격적인 세계유산 등재 심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단 검토 미 통과시 등재신청서가 신청국으로 반려된다. <세계유산협약 이행을 위한 운영지침> 제140항에 따라 세계유산센터의 완성도 검사를 통과한 신청서는 그 해 3월부터 다음 해 상반기까지 자문기구*의 서류심사, 현장실사, 2차례의 종합 토론 심사를 거치게 된다. 문화유산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ICOMOS), 자연유산은 국제자연보존연맹(아이유씨엔 IUCN)이므로 가야고분군은 이코모스의 심사를 받게 된다. 문화재청은 「가야고분군」이 이달부터 이러한 절차들을 거쳐 2022년 7월경 개최 예정인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문화재청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하여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단,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심사과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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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서 한국어 배우기 ‘열풍’ 온라인으로 계속된다올해 주터키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이 운영기관인 터키 내 일반 세종학당 4곳의 2학기 강좌 수강신청이 시작됐다. 5일 문화원에 따르면 세종학당 강좌는 한학기에 8주로 구성되며 정규 4학기(세종한국어1~8반) 및 특별학기(토픽시험대비반, 비즈니스한국어반, 세종한국어회화반)를 통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연 2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부르사(3월 15일~5월 8일), 이스탄불(3월 15일~5월 8일), 앙카라(3월 9일~5월 1일), 이즈밀(4월 5일~6월 5일)에서 열리는 2학기 강좌는 앙카라대학교 언어교육원(TOMER)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원 세종학당의 경우 올해 정규 1학기를 진행 중이며 20명 정원의 한글자모반에 530여 명이 지원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원 2학기 강좌는 4월에 시작된다. 터키는 지난 2017년 제2외국어 교과목으로 한국어가 채택되는 등 한국어교육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심이 높고 한류의 영향으로 꾸준히 한국어 학습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문화원에서는 유튜브 채널에 한글자모 및 초급 한국어회화 온라인 강의를 게재, 개인학습자들의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해당 온라인 강좌는 현재 조회수 누적 4만 7000회를 돌파했다. 또한 문화원에서는 향후 한국어교육 저변 확대를 위해 청소년 학습자 대상 한국어 교과서 개발, 터키어로 된 한국어 기초사전 개발,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 운영 등이 뒷받침 되도록 한국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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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악계 별들 24: 가야고 병창으로 그린 비천상, 강정숙 명창한명희/이미시문화서원 좌장 강정숙의 음악은 흐르는 물과 같다. 그만큼 유연하고 자연스럽다. 기교가 없는 바 아니나 드러나지 않고, 장인적 내공이 없을 리 없으나 나타나질 않는다. 음악이 완전히 체화되어 하나로 흐르니 마음과 음악 간에 경계가 없어진 것이다. 그래서 그녀의 음악은 대교약졸大巧若拙의 경지처럼 편안하게 다가오고 간이하게 느껴진다. 많은 사람들이 현란한 재간을 앞세워 음악을 한다. 재간이 앞서가면 가슴속에 뿌리를 둔 감성의 끈이 끊어진다. 심금心琴이 끊어지니 드러나는 소리인들 오죽하겠는가. 우리가 통상 경험하듯 메마르기 짝이 없고, 공허하기 그지없다. 회사후소繪事後素라는 말은 역시 고금의 진리가 아닐 수 없다. 깨끗한 흰 바탕에 그림을 그려야 색깔이며 형상이 제대로 각인되지 않겠는가. 매사가 매한가지다. 음악 또한 바탕이 문제다. 바탕은 닦지 않고, 그 위에 재주로만 수繡를 놓으려 하는 세태다. 마음속 정서의 텃밭에 눈길 한 번 주어 보지도 않은 채, 의례적인 관행처럼 손가락 연습에 발성 훈련부터 서두른다. 강정숙 명인의 음악은 이 같은 세간의 풍조와는 격이 다르고 차원이 다르다. 한마디로 신체 일부의 노련한 훈련으로 쌓아올린 음악이 아니다. 기교 훈련에 앞서 배양된 감성적 마음 바탕이 있다. 그 마음 바탕은 천부적으로 타고난 재질일 수도 있고, 어려서부터 갈고 닦은 공력의 덕일 수도 있으며, 아니면 남도지방 특유의 지역적 서정이 배태시킨 필연적 인과因果랄 수도 있다. 아무튼 그녀의 음악 속에는 여느 음악에서는 좀해서 감지되지 않는 세미한 악흥이 있다. 더없이 부드럽고 따듯하면서도, 그리움이 자욱한 보랏빛 연무煙霧 같은 미감이 있다. 그가 병창을 하건 가야고를 타건 판소리를 부르건 한결같이 저변에 맥맥이 흘러가는 그녀만의 예술적 태깔이다. 드디어 강정숙 명인이 자신의 음악적 색조 위에, ‘만경벌 두레살이 걸죽한 육담肉談 남도길 굽이굽이 서린 정한情恨들’까지 입혀서 서공철류 가야금 산조 음반을 발간했다. 크게 경하할 일이 아닐 수 없다. (본 연재는 이지출판사 출간 '한악계의 별들'에서 발췌하여 게재한다. 이를 허락해주신 출판사와 필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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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창신제 - 안숙선의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16분23초)제7회 창신제 -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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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전통춤문화제 [대관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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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전통아리랑 전수 활성화 기대민간 주도로 설립한 첫 아리랑전수관이 3일 많은 관심 속에 춘천 동면 월곡리에 문을 열었다. 사단법인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이사장 기연옥)는 이날 동면 월곡리 산52번지에서 의병아리랑 전수관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한기호 국회의원,고옥자·김경희·김진호·한중일 시의원, 최돈선 춘천문화재단 이사장, 윤용선 춘천문화원장, 이찬우 춘천시 문화예술과장, 김지숙 시의원, 김연갑 아리랑학교장 , 이종호 광복회 도지부장, 김진선 윤희순기념사업회장, 안중석 굿리더 아카데미 춘천권 총원우회장, 아리랑학회 기미양 연구이사 등이 참석해 새로운 문화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사장의 축하화환과 40여 기관 단체 지인들의 축하 화분과 화환이 답지했다. 한기호 국회의원의원은 "의병정신을 아리랑으로 승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을 만하다”고 했고, 아리랑학교 김연갑 교장은 "기연옥 회장은 명분과 진정성에서 인정받는 명창”이라고 격려했다. 특별행사에서는 국내 최고 명인 소장 대금 증정식이 있었고, 임애심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총무에게는 공로패 수여식도 있었다. 축하공연으로 대북 공연과 화관무 공연이 꾸며졌다. 기연옥 관장은 이번 전수관은 민간단체가 주도해 세운 첫 아리랑전수관으로 국악 인재 육성과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 이번 전수관 설립을 계기로 강원지역 토속아리랑에 집중적인 전승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연옥 이사장은 "의병아리랑전수관을 만드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었는데 의병 가문과 많은 분들이 용기를 주시고 도와주셔서 제가 태어나고 자란 춘천 땅 동서남북에 4개 기둥을 박고 의병아리랑전수관 지붕을 올렸습니다. 눈물나도록 고맙고 감사합니다”며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더욱 힘을 기울여 후학들에게 우리의 소리와 아리랑정신를 전수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길로 이끌어 가도록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기연옥 관장은 의병장 기우만 직손으로서 춘천의병아리랑과 전국에서 불렸던 의병아리랑을 발굴하여 만든 아리랑음반을 국악계 및 학계와 해외동포사회에 널리 배포하고 알려오고 있다. 2014년부터 매년 국내외에서 강원아리랑 순회공연을 해오고 있다. 한편 기연옥 관장은 2012년 유네스코 아리랑 등재 이후, 국내 외국인 유학생 및 성균관대학과 서강대학 대학생들을 초청하여 춘천의병아리랑 유적지를 알리는 활동을 하기도 했다. 아리랑학회 기찬숙 연구이사는 "전국 무형문화유산 소리를 중심으로 한 전수관 중 민간주도로 설립된 곳은 처음이라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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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회 한국민속예술제] 홍보 영상#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한국민속예술제 #제61회한국민속예술제 [제61회 한국민속예술제] 홍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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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 - 상주모심기, 상주아리랑 (노래/박정선)[KBS국악관현악단 초청 연주회] 민요 - 상주모심기, 상주아리랑 (노래/박정선) (2016.08.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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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제41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접수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이 오는 3월 8일(월)부터 19일(금)까지 제41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립국악원이 주최하는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1981년 제1회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40여 년 동안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왔다. 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정가, 판소리, 민요·가야금 병창, 장단 및 고법, 작곡 등 총 11개 종목의 경연이 펼쳐지며 경연 기간은 오는 4월 8일(화)부터 5월 11일(화)까지이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을 수여한다. 참가 자격은 예선 시작일(2021.4.6.) 기준 만 18세 이상인 자이며 참가 신청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엄격한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운영되며 자세한 방역 지침 및 요강은 국립국악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문의 02-580-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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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X 시나위] Ep. 2 캄보디아 "라우 프썽 띠언" | [ASEAN X SINAWI] Cambodia “Lao Phsang Tien”"국악으로 만나는 아세안 음악: 아세안 X 시나위” 제2편 캄보디아 "라우 프썽 띠언" 이 곡은 "라우 프썽 띠언" 또는 "니어리 롱웩"이라고도 불리는데, '니어리 롱웩'은 캄보디아어로 ‘롱웩의 여성’이라는 뜻이다. 캄보디아 롱웩 시대(1528-1594) 여성들의 훌륭한 면모를 칭송하는 곡으로, 아름답고 총명하고 여성들이 국가와 종교를 위해 희생하고 남성처럼 머리를 짧게 자른 채 무기를 들고 용감하게 나아가는 강인한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이 곡은 주로 캄보디아의 전통악단 '모호리'의 연주에 맞춰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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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X 시나위] Ep. 1 브루나이 "라닷" | [ASEAN X SINAWI] Brunei Darussalam “Radat”"국악으로 만나는 아세안 음악: 아세안 X 시나위” 제1편 브루나이 "라닷" 브루나이는 말레이계 인구가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이슬람교가 국교인 나라로서, "라닷"은 아랍의 음악 요소가 브루나이의 말레이 문화와 결합된 전통 공연예술이다. 이 곡은 주로 결혼식 축복 의례와 여타 문화행사 등에서 연행되고 있다. ◆ "아세안 X 시나위” 공연 날짜 · 3/3(수) 브루나이 "라닷" | 캄보디아 "라우 프썽 띠언" · 3/10(수) 인도네시아 "븡아완 솔로" | 라오스 "빠오 캔 웡" · 3/17(수) 말레이시아 "음빳 다라" | 미얀마 "흐몽 슈웨 이" · 3/24(수) 필리핀 "루팡 티누부안" | 싱가포르 "수리람" · 3/31(수) 태국 "밧 송" | 베트남 "믕 호이 화 봉 & 리 응어 오" *공연은 공개일로부터 2년간 계속해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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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X 시나위] “국악으로 만나는 아세안 음악: 아세안 X 시나위” 아세안문화원장과 음악감독 인터뷰◆ "아세안 X 시나위” 공연 날짜 · 3/3(수) 브루나이 "라닷" | 캄보디아 "라우 프썽 띠언" · 3/10(수) 인도네시아 "븡아완 솔로" | 라오스 "빠오 캔 웡" · 3/17(수) 말레이시아 "음빳 다라" | 미얀마 "흐몽 슈웨 이" · 3/24(수) 필리핀 "루팡 티누부안" | 싱가포르 "수리람" · 3/31(수) 태국 "밧 송" | 베트남 "믕 호이 화 봉 & 리 응어 오" *공연은 공개일로부터 2년간 공개됩니다. - "ASEAN Music Meets Korean Instruments: ASEAN X SINAWI” Interview with the Director General of the ASEAN Culture House and the Music Director of the Gyeonggi Sinawi Orchestra. ◆ "ASEAN X SINAWI” Schedule · 3/3(Wed.) Brunei Darussalam "Radat” | Cambodia "Lao Phsang Tien” · 3/10(Wed.) Indonesia "Bengawan Solo” | Lao PDR "Pao Khaen Wong” · 3/17(Wed.) Malaysia "Empat Dara” | Myanmar "Hmone Shwe Yee” · 3/24(Wed.) Philippines "Lupang Tinubuan” | Singapore "Suriram” · 3/31(Wed.) Thailand "Bat Song" | Viet Nam "Mung Hoi Hoa Bong & Ly Nguo O" * The performances will remain available online for two years from their release d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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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명문 의대생도 마스크 쓰고 BTS 한국어 수업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 2021년 봄 학기부터 영국 셰필드대에서 ‘Learn! KOREAN with BTS’ 교재를 활용한 KF e스쿨 한국어 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 미들베리칼리지, 프랑스 고등사범대, 베트남 탕롱대, 이집트 아인샴스대 등에 이어 영국에서는 최초 개설이다. KF는 올해 미국, 영국, 일본, 베트남 등 총 8개국 11개 대학에서 BTS 한국어 정규 학점 강좌를 개설한다. 한국어 강좌 40년 역사의 영국 명문대, 한국학과의 인기가 일본·중국학과를 넘어선 현재 셰필드대는 영국의 아이비리그라 불리는 러셀그룹(Russell Group)에 속한 명문대로 지금의 한류 열풍이 있기 전인 40여 년 전부터 한국어 강좌가 개설된 대학이다. 이 대학의 한국학과는 한 때 학생 수 부족으로 학과 폐지 위기도 겪기도 했다. 그러나 KF 교수직 설치 지원과 현지 교수진의 노력, 한류 열풍 등에 힘입어 2020년 학생 수가 130여 명에 이르렀고, 신입생 수도 일본학과와 중국학과를 넘어선지 오래이다. 셰필드대의 ‘KF e스쿨 BTS 한국어 강좌’ 개설은 지난해 12월 확정되었지만, 실제 강의가 시작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영국 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세로 고강도 봉쇄조치가 이어져 집합수업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 교재를 전달하기조차 어려워진 것이다. KF는 외교부,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주영한국교육원의 협조를 받아 현지 교수진들에게 교재를 전달했고, 교수진들은 이를 다시 각 학생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 학생들은 선물 같은 패키지 교재를 수령하고 직접 인증샷을 찍어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활용한 BTS 교재, 모니터 너머 재미난 수업에 의대생도 짬을 내서 열공 지난 2월 10일 드디어 셰필드대 ‘KF e스쿨 BTS 한국어 강좌’가 시작되었다. 학생 40여명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각자의 공간에서, 책상 한 켠에 ‘Learn! KOREAN with BTS’ 한국어 교재를 펼쳐두고, 모니터 건너편의 한국 교수의 영상을 보며 한국어를 배운다. 강좌는 한국외대의 교수진과 셰필드대의 교수의 코티칭(co-teaching, 협업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어렵게 시작한 강좌이지만 한국어 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은 뜨겁다. 셰필드대의 이세리 교수는 "코로나로 캠퍼스가 문을 닫은 상황이라 절반 정도 축소한 규모로 강좌를 오픈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원자가 많아 수용 가능한 최대 인원을 선발하여 세 개의 반을 구성하게 되었다. 학부생부터 박사생까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수강한다.”며, "한 의대생은 병원 실습 중에 짬을 내어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정도로 학습 열기가 높다.”고 현지 소식을 전해 왔다. 이 교수는 "온라인 수업이지만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재미있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구성된 교재, 함께 구성된 소리펜은 학생들이 예습과 복습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한국어 학습 활성화를 위한 KF e스쿨, BTS 강좌로 민·관·학 협력 선례 만들고자 KF ‘글로벌 e스쿨’은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경희사이버대, 제주대 등 국내 16개 주요 대학들과 협력하여 해외 대학에 한국학/한국어 온라인 강좌를 송출하는 사업이다. 급증하는 해외 한국학 수요에 비해 현지 교원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출범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의 확산에 따라 해외 한국학/한국어 교육을 위한 특화사업으로서 큰 성장세에 있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 3.2만 명 이상의 대학생들이 KF e스쿨 한국학/어 강좌를 수강하였고, 해외 대학의 수요가 폭증하여 올해는 49개국 155개 대학에서 총 489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KF는 작년부터 빅히트 에듀, 한국외대와 함께 ‘해외 한국어 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학 협력사업을 시행 중에 있다. ‘KF e스쿨’ 사업 모델에 빅히트 에듀와 한국외대 허용 교수 연구팀(한국어콘텐츠연구소)이 공동 개발한 한국어 교재를 결합한 신규 사업이다. 해외 대학들과 협의 후 BTS 한국어 강좌를 송출함으로써 현지 한국어 정규 강좌 개설・운영을 돕는다. 이근 KF 이사장은 "‘KF e스쿨 BTS 한국어 강좌’는, K-pop 등 한류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레 한국어와 한국에 대한 관심과 배움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KF는 올해 e스쿨 출범 10주년을 맞아 ‘e스쿨 2.0’ 추진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한국학 강의 Provider’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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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음료, 와인의 발상지는?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근)는주한조지아대사관(오타르 베르제니쉬빌리, 주한조지아대사)과 공동으로 3.3.(수)부터 4.1.(목)까지KF갤러리에서《조지아-와인의 요람 Georgia-The Cradle of Viticulture》을 개최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즐기는 술, 와인의 발상지는 어디일까? 답은 조지아. 와인의 요람 조지아의 8천년 와인 역사를 시지각적으로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사진전이 서울 중구 수하동 소재 KF갤러리에서 내일 개막한다. 조지아는 천혜의 자연 특성과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인해 고대부터 농경이 발달했고, 토기 조각에 담긴 와인 흔적과 포도씨 등의 과학적·고고학적 발견을 통해 와인의 최초 발생지라 입증되었다. 특히 ‘크베브리(Qvevri)’라는 공룡알 같은 대형 점토 항아리에서 포도를 숙성하는 조지아 특유의 와인 제조법은 고대부터 지금까지이어져, 유네스코 인류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조지아 와인을 과학적으로 연구해 온 美 펜실베니아大 패트릭 맥거번(Patrick McGovern) 교수는 와인을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음료(consequential beverage)”라 말한다. 고대 수렵사회의 인류 최초 집단 모임에서부터 사람들을 결집시키는 친교의 윤활제로 역할하며 종교, 가족, 일상의 일부로 자리 잡은 와인의 역사적 가치에 주목한 것이다. 《와인의 요람》전시는 국제적인 과학자이자 국립조지아박물관 관장인 데이비드 로드키파니쩨(David Lordkipanidze) 교수의 연구‧기획을 토대로, 지난 2017년에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박물관 프랑스 보르도(Bordeaux)의 ‘시테 뒤 뱅(La Cité du Vin)’에서 처음 열렸다. 조지아국립박물관과 조지아와인국이 지원하는 이번 사진전은 국내에서 그 일부를 선보이게 된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디미트리 에르마코프(Dimitri Ermakov)의 기록 사진과 독특하고 아름다운 조지아 고대 와인 관련 유물 사진, 비디오 설치 미술 〈최후의 만찬〉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KF 관계자는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술인 와인의 근원과 깊이를 체험하고 조지아의 전통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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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 사진 공모전 개최당신의 국립중앙박물관은 어떤 모습인가요?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은 신축년을 맞아‘신축년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1년 3월 1일(월)부터 6월 30일(수)까지(4개월간) 국립중앙박물관을 사랑하는 누구나 내‧외국인 구분 없이 참여 가능하다. 응모작품은 공모기간(‘21.3.1.~6.30.)동안 국립중앙박물관 내‧외부에서 직접 촬영한 유물, 행사, 풍경 사진을 해당 공모전 사이트에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자 대상(1명), 금상(3명), 은상(5명)에게는 서울드래곤시티호텔 멤버십과 국립박물관 문화상품 세트를 증정한다. 동상(7명), 입선(14명)에게는 국립박물관 문화상품 세트를 증정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올 가을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에서 전시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 및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접수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museum.dev-dnad.kr/)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번 사진 공모전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일상에서 많은 국민들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다양한 전시도 감상하며 쉬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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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한국의 소리와 아세안의 선율이 조우하는 10곡 10색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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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리와 아세안의 선율이 조우하는 10곡 10색 무대◆ "아세안 X 시나위” 공연 날짜 · 3/3(수) 브루나이 "라닷" | 캄보디아 "라우 프썽 띠언" · 3/10(수) 인도네시아 "븡아완 솔로" | 라오스 "빠오 캔 웡" · 3/17(수) 말레이시아 "음빳 다라" | 미얀마 "흐몽 슈웨 이" · 3/24(수) 필리핀 "루팡 티누부안" | 싱가포르 "수리람" · 3/31(수) 태국 "밧 송" | 베트남 "믕 호이 화 봉 & 리 응어 오" *공연은 공개일로부터 2년간 계속해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 "ASEAN Music Meets Korean Instruments: ASEAN X SINAWI” Ep. 1 Brunei Darussalam "Radat” The majority of Brunei Darussalam's population is of Malay origin and the country's official religion is Islam. "Radat" is a traditional performing art which incorporates elements of Arabic music and traditional Malay culture. "Radat" is usually performed at wedding ceremonies and other cultural gatherings. ◆ "ASEAN X SINAWI” Channel · ASEAN Culture House YouTube https://youtube.com/aseanculturehouse ◆ "ASEAN X SINAWI” Schedule · 3/3(Wed.) Brunei Darussalam "Radat” | Cambodia "Lao Phsang Tien” · 3/10(Wed.) Indonesia "Bengawan Solo” | Lao PDR "Pao Khaen Wong” · 3/17(Wed.) Malaysia "Empat Dara” | Myanmar "Hmone Shwe Yee” · 3/24(Wed.) Philippines "Lupang Tinubuan” | Singapore "Suriram” · 3/31(Wed.) Thailand "Bat Song” | Viet Nam "Mung Hoi Hoa Bong & Ly Nguo O” * The performances will remain available online for two years from their release dates. KF(Korea Foundation, 이사장 이근)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3월 3일(수)부터 3월 31(수)까지 총 5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온라인 공연 시리즈 ‘국악으로 만나는 아세안 음악: 아세안 x 시나위’를 아세안문화원 유튜브 및 네이버TV 채널에서 공개한다. ‘아세안 x 시나위’는 아세안 10개국의 대표 전통 음악에 국악 요소를 접목한 한-아세안 전통음악 융합 공연 시리즈로, 원일 감독이 이끄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유망한 국악 작곡가들이 편곡에 참여했다. '븡아완 솔로'는 인도네시아의 ‘아리랑’에 해당하는 유명하고 상징적인 민요로 자바섬 솔로강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 묘사한다. 최근 국악과 팝을 접목한 얼터너티브 팝밴드 이날치의 인기 등에 힘입어, 국악이 "한국적이고, 매력적이며, 세계적인 것”으로 재조명 되고 있는 와중, 국악과 아세안의 전통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마련하여 코로나19 시대에 참신한 공연예술 교류 사례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진정한 쌍방향 공공외교를 실행하고자 기획되었다. 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국악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아세안 문화에 관심 있는 우리 국민 등 세계 시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영상”으로, "새로운 장르의 공연예술을 향유하고픈 사람에게 색다른 만족감을,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얻고픈 사람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세안문화원 유튜브 (https://www.youtube.com/aseanculturehouse) 네이버 TV (https://tv.naver.com/aseanculturehouse) ◆ "아세안 X 시나위” 공연 날짜 · 3/3(수) 브루나이 "라닷" | 캄보디아 "라우 프썽 띠언" · 3/10(수) 인도네시아 "븡아완 솔로" | 라오스 "빠오 캔 웡" · 3/17(수) 말레이시아 "음빳 다라" | 미얀마 "흐몽 슈웨 이" · 3/24(수) 필리핀 "루팡 티누부안" | 싱가포르 "수리람" · 3/31(수) 태국 "밧 송" | 베트남 "믕 호이 화 봉 & 리 응어 오" *공연은 공개일로부터 2년간 계속해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 "ASEAN Music Meets Korean Instruments: ASEAN X SINAWI” Ep. 1 Brunei Darussalam "Radat” The majority of Brunei Darussalam's population is of Malay origin and the country's official religion is Islam. "Radat" is a traditional performing art which incorporates elements of Arabic music and traditional Malay culture. "Radat" is usually performed at wedding ceremonies and other cultural gatherings. ◆ "ASEAN X SINAWI” Channel · ASEAN Culture House YouTube https://youtube.com/aseanculturehouse ◆ "ASEAN X SINAWI” Schedule · 3/3(Wed.) Brunei Darussalam "Radat” | Cambodia "Lao Phsang Tien” · 3/10(Wed.) Indonesia "Bengawan Solo” | Lao PDR "Pao Khaen Wong” · 3/17(Wed.) Malaysia "Empat Dara” | Myanmar "Hmone Shwe Yee” · 3/24(Wed.) Philippines "Lupang Tinubuan” | Singapore "Suriram” · 3/31(Wed.) Thailand "Bat Song” | Viet Nam "Mung Hoi Hoa Bong & Ly Nguo O” * The performances will remain available online for two years from their release d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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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상] 제41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4.6~8, 20~22,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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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흙의 소리 26흙의 소리 이 동 희 진출進出 <1> 상소를 하고 청원을 하는 것마다 다 받아들여졌다. 대단히 당돌하고 방자한 의견이었다. 기존의 제도와 운용 방법을 과감하게 혁신하고자 하였다. 박연은 그 개혁의 중심에 서서 줄기차게 밀어붙이었다. 작은 소리의 값(음가)에서부터 악기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며 그 사용과 배치 조리에 대하여, 방법과 근본 이치를 말하였다. 중국 고대와 현대를 꿰뚫고 고려와 개국 초기의 문제와 당시 조선의 현실을 아우르는 비판과 건의였다. 거기에 모든 열정을 바치었고 용감하게 앞장을 섰다. 그런데 예악의 새 정책과 혁신적인 방안을 내놓고 올리는 족족 다 예조로 내려보내 실행을 하게 되었다. 예악은 시대의 정신이었고 새 시대의 기틀을 동반하고 있었다. "엎드려 아뢰옵건대 어지신 임금께서 새로운 법을 만들어 예악의 깨끗한 치정治政을 일으켜 사회의 모든 제도를 갱신한 초기의 습속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은 폐조의 여풍이라 심히 한탄합니다.” 박연은 현하 실정을 신랄하게 지적하며 주장하였다. 지금 좌교左敎가 많은 사람들을 현혹시켜 인심이 도탄에 빠졌다. 민가의 상제喪祭에 있어서 장사나 제사 지낼 겨를이 없어 오로지 불교를 위하는 데만 후하여 미풍을 없애고 세상을 어지럽게 하여 나라의 법이 닿지 못하고 군신이 모여 임금께 상주上奏하는 예의에 있어서도 품위 있고 바른 예의를 보지 못하였으며 광대나 창녀娼女들의 음악이 나와 희롱하였으므로 삼강이 분명하지 못하고 풍속이 아름답지 않고 방음方音이 바르지 못하여 민풍民風이 그릇 되었다. 가례삼강행실家禮三綱行實을 널리 펴서 행하기 위하여 청원하는 상소였다. 박연의 시문집詩文集 난계유고蘭溪遺稿에 실린 글이다. 앞에 시를 몇 편 싣고 제일 먼저 올려놓은 청반행가례請頒行家禮…의 소疏이다. 박연의 상소는 모두 39편인데 조선왕조실록에 수록되어 있지 않은 것이 3개이고 그 중 하나이다. 이를 ‘1번 소’라기도 한다. 모든 폐습은 다 先王의 교화를 어지럽힌 것이니 성세聖世의 풍화가 아니라고 하기도 하였다. 참으로 소신 있는 언사였다. 좌교는 그릇된 종교를 이르는 말로 유교 이외의 다른 종교를 그렇게 말했다. 불교를 부정하고 비판한 유교시대의 논리이다. "원하건대 좌교가 미풍을 없애고 사회를 어지럽히는 것을 금하게 하고 관혼상제에 관한 주자가례朱子家禮를 세상에 널리 배포하여 나라의 예의를 바로 잡고 모든 학당學堂과 시골의 글방에서 소학小學의 이륜彛倫을 강講하게 하여 선비들이 폐습을 바로잡으며 국민에게는 삼강행실을 펴서 실행하게 하여 숭상하는 풍습을 두텁게 하고 국민에게 오음정성五音正聲을 가르쳐 민풍을 바로잡아 주시기 바랍니다.” 소신도 소신이지만 용기가 있고 과감하였다. 시대적인 예와 악의 소용돌이 속에서 박연은 거침이 없었다. 조하朝賀의 예를 개수하고 여악女樂을 금하도록 하라는 상소도 하였다. 참으로 하기 어려운 청원이었다. 동지冬至 정조正朝 즉위 탄신일 등의 경축일에 조정에 나아가 임금에게 하례하던 의식이 조하이다. 아무나 할 수 있는 말이 아니었다. 창녀들의 음악과 함께 여악, 여자 악인을 없애자는 건의도 아무나 할 수 있는 제안이 아니었다. "복의伏以…” 엎드려 생각하건대… 언제나 허리를 굽히고 몸과 마음을 낮추어 주청하였다. "성인의 학문이야말로 예악으로 정사를 하는 근본이 되는 것이니 원하옵건대 궁중 학문을 한결같이 대학의 격물치지 성의 정심 수신제가 치국평천하의 도리로 바탕을 세우고 경연학사들로 하여금 성경현전聖經賢傳과 성학왕정聖學王政을 힘써 배우도록 하는 것이 옳을까 하옵니다.” 양기가 피어나는 동지와 한 해가 시작되는 정초는 모두 인군이 원기를 가다듬어 복을 받는 날이고 계획을 다짐하는 시초가 될 것이니 부디 왕세자와 여러 신하들이 좋아하는 예의를 새롭게 하여 그 절차를 성대聖代에 맞도록 해야 할 줄로 안다고 하였다. 그리고 말하였다. "국가의 연회 때 여악을 쓰는 것이 예가 아닌 줄 압니다. 전날 태종 임금 때 중국 사신 단목례端木禮가 왔다가 여악을 보고, 예악의 나라에서 어찌 이런 욕된 짓을 하느냐고 언짢아 하였고 태종 임금은 크게 부끄러워 해서 연회 때 여악을 일체 금하였나이다. 부디 임금님이 베푸시는 연회나 빈객을 맞이하는 연회라도 여악을 금하고 남악을 써서 국가의 풍속을 바꿀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여주시기 비옵니다.” 참으로 직설적이고 분명한 요구였다. 너무나 명분이 뚜렷하고 이론의 여지가 없었다. 물론 세종 초기 조선시대 예의 윤리 도덕의 잣대로 말한 것이다. 거기에 어느 누구 이견이 있을 수 없었다. 그러면서도 여자를 금하고 반대하는 남자의 줏대와 결기를 필요로 했던 것이다. 아니 국가와 민족을 향한 신념이 있어야 했던 것이다. 다음에 박연과 한 여인과의 관계를 가지고 그것을 얘기하려 한다. 오음정성에 대해서도 해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