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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족 위로하는 씻김굿·별신굿 무속음악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코로나19 희생자를 기리고, 유족을 위로하는 공연 '비손(Two hands)'을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질병관리청,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후원으로 제작된 이번 공연은 무속음악·의식에 미디어 아트를 더한 퍼포먼스다. 코로나19 관련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비손은 '두 손을 맞대어 빈다'는 뜻으로, 힘들고 어렵게 살다 돌아간 민초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예술행위를 뜻한다.공연은 '고통의 넋이 영혼의 꽃새(Flower Birds)가 되어'라는 부제로, 청신(請神), 오신(娛神), 송신(送神) 등 모두 3부로 구성됐다.청신(請神), 오신(娛神),송신(送神) 등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가 휩쓴 도시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했다. 또 씻김굿, 별신굿 등 무속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코로나19로 희생된 이들과 유족들을 위로한다.2부에서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의 혼란 속에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故) 정유엽 군의 유족이 무대에 올라 영혼을 위로하고 치유하는'넋건지기' 의식에 함께 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도시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미디어 아트로 표현하고, 씻김굿·별신굿 등 무속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코로나19로 희생된 이들과 유족을 위로한다.전통예술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 연출도 눈길을 끈다. 무속음악과 첨단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접목해 예술과 과학의 새로운 융합을 시도했다.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하며, 사전예약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 및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네이버 TV에서 공연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에서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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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예술단체장 '낙하산 인사'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신임 대표에 최정숙 전 숙명여대 겸임교수가 임명되자 업계에서는 의아하다는 반응이 먼저 튀어나왔다. 문체부는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라고 했지만, 클래식계는 고개를 갸웃했다. 성악가가 오케스트라 대표를 맡은 전례가 없을 뿐 아니라, 그와 관련된 국내외 경력이나 전문성, 예술행정 경험을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장관과 친분이 있다'는 의심의 눈초리가 모아지면서 '낙하산' 논란으로 이어졌다.비단 이번만의 일은 아니다. 공공 문화예술단체들의 수장이 교체될 때마다 반복적으로 나오는 문제로, 정권이 바뀌어도 달라지진 않는다. 지난 2015년에 임명된 한예진 전 국립오페라단 예술감독(단장)의 경우에도 자질 논란이 일었고, 오페라 관계자들에게 '낙하산 인사'라며 강한 반발을 받고 53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낙하산 인사' 논란은 '깜깜이'식 인사에서 비롯될 수밖에 없다. 문체부 장관이 주요 국립 예술단체장에 대한 임면권을 쥐고 있는 가운데, 공모나 추천위 등 객관적인 검증 절차 없이 임명하는 경우에 발생할 여지가 커진다. 코리안심포니를 비롯해 재단법인으로 독립한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등 단체들은 문체부 장관이 수장을 바로 임명할 수 있다.최근 문체부 산하 단체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초대 이사장 및 사장 인사를 두고 광주 지역 문화단체들이 강하게 항의하고 있는 것도 이와 맥락이 닿아있다. 이들 단체는 문화와 관련 없는 언론사, 시의원 출신 인사가 임명되자 전문성 부족을 지적하며 절차 과정에서 문체부가 지역사회와 소통하지 않은 문제를 들며 반대하고 있다. 광주시도 일방적 임명이라며 유감을 표했다.문체부는 인사권을 정당하게 행사했고, 여러 의견을 수렴해 후보를 검토한 결과라고 항변할 수 있다. 하지만 그 결과에 쉬이 납득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현장 이곳저곳에서 나오는 건 분명 이유가 있을 테다. 각 단체 특성에 맞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배의 방향키를 잘 설정해야 하는 수장이 초반부터 불안하면, 어딘가 삐걱댈 수밖에 없다.반복되는 수장의 공백기도 되짚어볼 문제다. 예술단체장들은 유독 적임자를 찾지 못해 공석이 길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는 업무 공백으로 이어진다. 임기 만료에 급하게 추진되거나 적합한 인물이 없을 수도 있지만, 도돌이표 같은 상황엔 정확한 진단과 개선이 필요하다. 공모로 치러지는 국립극장 극장장 자리는 현재 5개월 가량 공석인 상태다. 전임자인 김철호 전 극장장도 공석 1년 만에 임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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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어울리는 캐릭터를 만들어주세요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 개관을 목표로 인천광역시 송도에 건립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의 캐릭터 명칭과 디자인을 오는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국립세계문자박물관은 세계문자 자료를 수집·보존·관리하고, 문자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연구해 세계 각국과의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문화 다양성과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목적을 둔 박물관이다.공모주제는 관람객이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박물관 전시·교육·교류·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관람객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문자를 활용한 창의적인 명칭과 디자인이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공모에 응모할 수 있으며, 수상작(대상 1팀, 우수상 2팀)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3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응모할 명칭과 디자인은 전자우편(wseungha@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 등 이번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하거나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전담반(02-2124-64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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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와 인공지능(AI) 협연 무대 성료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개발한 인공지능(AI) 피아노 연주자 ‘VirtuosoNet’의 협연이 있었다. 올해부터 한국과학기술원 문화기술대학원의 초빙 석학 교수를 맡아주신 조수미와 AI 기술의 만남은 문화기술 접목의 멋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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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분석] 국립극장장, 공모/추천제 병행 ‘국민 오디션’까지?언론이 ‘자격 없다’ 보도하면, 재공모? 국립극장장 공모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1차 공모 역량평가시험 직전에 응모자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나와 재공모에 들어갔는데, 설 연휴 전인 1월 27일 재공모와 같은 단계에서 또 기사가 나왔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왜 유독 국립극장 자리만 인력난이고, 언론의 부정적 보도로 재공모가 이뤄지느냐”는 푸념이 나오고 있다. 전임 김철호 극장장 임명 전에도 1년간 공석이었던 데다, 지난 9월 중순 임기를 마친 이후인데도 공석으로 5개월을 넘기는 상황이다 보니, 혹시라도 다음 정권으로 넘기려는 것이 아니냐는 등의 말이 나오는 실정이다. 1차 공모는 인사혁신처가 지난해 6월 공고, 11월에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합격자 중 3인(전 국립국악원장 K/전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Y/전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J)이 통과되어 역량평가시험에 대기 중이었다. 이 시점에서 S매체가 3인에 대해 "적임자 없다”고 보도한 후, 공교롭게도 인사혁신처가 "적격자 없음”을 발표했다. 그리고 11월 초 재공모를 하였다. 그런데 다시 C일보가 재공모의 역량평가시험 대기 중인 상황에서 "A급은 지원 없어”라며, 3인(동국대 한국음악과 교수 P, 전 국악방송 사장 C, 상명대 교수 K)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논조로 보도하고 공모제의 문제를 제기하였다. 이 때문에 추천제로 되돌아가거나 다음 정부로 넘기는 것 아니냐는 말이 돌게 되었다. "A급은 소문나고 망신당할까 봐 지원 꺼린다” 지난해 11월 2일, S매체는 온라인(ZOOM) 면접을 거쳐 최종 3인에 대해서 "문체부 후보 3인 결격사유 조회 중”이란 제목을 달고, 각각의 전력을 소개하고 문제점을 분석했다. K에 대해서는 "임기(국립국악원) 당시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문체부의 압력을 시인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라는 문제를 제기했다. Y감독에 대해서는 "여러 예술단체와 공연예술 부문 문화행정 분야를 아우를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했다. J에 대해서는 전임(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임명 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문화예술정책위원회 상임 정책위원 경력을 등에 업은 코드 인사 논란을 빚은 바 있다.”고도 하였다. 여기에 두 전문가의 견해라며 "이들의 경우 특정 장르에 대한 지식은 해박하지만, 그 외의 장르나 예술 행정 등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치명적인 결격사유에도 부적격 불량 인사 선임을 강행하는 것은 국민의 의사를 거스르는 것”이라며 적극성을 보였다. 마치 언론이 심사하는 듯했다. 이에 대해 S매체는 한 달 후인 12월 2일 자 후속 기사에서, "최종 후보 3인의 결격사유를 제기하며 재공모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옳았음이 증명됐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이 논조를 확대하면 역량평가시험 통과 2인에 대한 문체부 검토나 최종 임명도 언론에 의해 무력화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립극장장은 코드 인사 자리?” 한편 지난 1월 27일 C일보는 현재의 공모제에 대해 근본적인 재검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공모제가 인물난을 가져왔다며 역량평가시험 난이도와 응모자의 수준 미달을 지적한 것이다. ‘적합한 코드 인사(A급)’는 역량평가시험에 "떨어지면 소문나고 망신당할까 봐” 지원을 하지 않게 되자, 대신 역량이 부족한 ‘시대착오적인 응모자들’이 모여든다고 하였다. 이들은 전통을 기반으로 동시대적 공연예술 제작 공연과 기획 공연을 하는 곳이 국립극장임을 모르는 특정 분야 전문가들일 뿐이라고 하였다. 이런 주장은 공연예술경연 전공자(전 국립극장장), 원로 연극평론가, 원로 연출가의 의견으로 표출되었다. 이는 1차 응모 3인의 전공이 국악, 현대무용, 연출 분야로 다양했는데, 이번은 음악 전공자(현대음악 1과 국악 2) 특히 국악 분야의 진출에 대한 불만일 수도 있다. 바로 이 보도 이후 여러 말이 나돌고 있다. 이번에도 "역량평가시험도 못 가고 재재공모로 간다”거나, 임명은 "다음 정권으로 넘어간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다시 "추천제로 돌아간다”거나, "세 명 중에는 코드 인사가 있다.”는 말도 돈다. 여기서 주목하는 것은 역대 극장장들이 코드가 맞는 이들이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번 3명 중에 코드가 맞는 이가 있으리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 정권의 마지막 인사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국악계와 예술경영 분야의 반응을 들었다. 연극계와 다르게 국악계 중심으로 세 분의 의견을 들었다. 한 원로(전 국립국악원장)는 "진행 중이라 면면의 평가는 적절치 않다. 국립극장장은 추천제가 적합하다. 다만 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성원을 다양화하여 여기에서 2명을 올리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당연히 공정하고 전문성이 있는 추천위원회 구성이 관건이다.”라고 하였다. 공채와 추천제 병용, 국민 오디션도? 작곡자이며 전 대학 총장을 역임한 원로는 폭을 넓혔다. "A급이 응모를 꺼린다는 것과 코드 인사를 했다는 것과 일부 직업적인 응모자가 있다는 것도 사실일 수 있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모와 추천 방식을 함께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본인이 주장해 온 바인데, 공채에 의해 적격자가 나오면 반영하고, 적격자가 없을 때는 응모 방식을 꺼리는 A급을 추대하여 올리는 방식을 병용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동안 추천제는 부처 코드 인사나 퇴직공무원을 뽑기 위한 것이란 비난을 받아왔다. 이의 보완책으로 공모제가 도입되었으나, 이 역시 말이 많아 공정성을 강화한 현재의 개방형 공모제가 마련되었다. 인사혁신처를 통해 ‘1차 서류심사⟶2차 대면 면접⟶3차 역량평가시험⟶무순위 2인 중 1인 호선’으로 종결된다. 최종 임명은 청와대의 스크린 과정에서 코드상 비교 우위에 있는 인물이 선택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런데 한 문화예술경영 전공 겸임교수는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매우 파격적인 안을 제시했다. 국립극장이 제작 공연기관인 만큼 국민의 직접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국민 오디션’ 방식을 도입하자는 주장이다. "추천 또는 공모에 자격을 갖춘 지원자를 온라인에 공고하고, 지원자들 간에 상호토론을 하게 한다. 그리고 여기에 통과한 대상자를 국민이 면접한다. 여기서 최종 2인을 선정하여 올린다. 이 정도라면 국가를 대표하는 공연을 만들어 세계에 유통시킬 능력이 있는 인사를 뽑을 수 있다고 본다.” 문화예술경영 분야 자체가 인터넷 환경을 활용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유도하는 것이 필요한 현실에서 이 방식은 고려해 볼 만하다. 굳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치열하지 아니하더라도 ‘공정성’이 담보되고, 국립극장을 국민에게 밀착 시킬 수만 있다면 가능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이 같은 다양한 방안에서도 문제는 남는다. 바로 ‘코드 인사’또는 ‘낙하산 인사’이다. 이 문제의 본질은 ‘능력 없는 인사’에 있다. 이 폐해는 두 가지로 나타난다. 하나는 능력이 없어 문제를 일으켜 임기 내 밀려나는 경우로 내분과 행정력 손실을 가져오게 한다. 다음은 능력 있는 후보자를 들러리로 세워 사장시키는 경우다. 1위 평가로 오른 인물이 3위의 코드 인사를 위한 들러리였다는 것이 알려지면, 기관의 위상 훼손과 임용제도에 대한 불신으로 다음 인선에 곤란을 초래하게 된다. 이 폐해가 현실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이 중평이다. 공석 기간 최소화도 중요 한편 이번 C일보의 보도로 여러 논의가 있는 것에 대해, 후보자 중 한 분은 말을 아끼면서도 현 단계에서 인물 평가는 물론 방식에 대한 문제 제기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현재의 절차를 존중한다는 응모자의 자세를 밝힌 것이기도 하다. "정부의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인데, C일보의 기사는 부적절했다고 본다. 응시자가 A급이냐 B급이냐의 평가는 심층 면접을 담당한 심사위원만이 가능하다. 절차대로 평가하여 누구를 선발하든 인사권을 가진 정부의 권한이다. 원리원칙대로 선발하길 바란다.” 설 연휴를 보냈다. 즉시 인선 작업이 속행되어야 한다. 대통령 선거 등에 물려있기 때문이다. 유독 국립극장만 수장 공석이 자주 또 길어 ‘극장장 없는 국립극장’인 상태이다. 국립극장은 국립창극단, 국립무용단, 국립국악관현악단이란 전속 단체가 따로 또 함께하는 제작 공연과 기획 공연을 하는 체제다. 전통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예술경영 차원에서 지휘할 수 있는 수장이 필요한 곳이다. 이번에는 능력있는 적격자를 코드 인사에 우선하여 선임하기를 바란다. 현 정권 마지막 인사로 뒷말이 없길 바라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능하면 임명을 빨리 해야 한다. 세 개의 국립 단체가 움직여야 하니 정권교체기 공석은 의외의 부작용을 불러올 수도 있다. 다만 새롭게 제기되는 공모와 추천제 병행 방식이나 국민 오디션 방식은 차후로 미뤄, 국립극장뿐만 아니라 공공 기관에 확대,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새 시대를 맞이하는 전환의 시대 국립극장, 새 수장과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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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아이돌 인기 차트 KDOL 18개월 연속 1위 독주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 차트 서비스 앱 ‘케이돌(KDOL)’에서 1월 가장 많은 하트를 받으며 18개월 연속 월간 1위에 올랐다. 케이돌은 K팝 아이돌을 대상으로 하는 실시간 투표를 집계, 매일 한국 시각 자정에 리셋하며 이 순위의 누적 투표로 일간·주간·월간 순위와 전체 득표를 합산해 명예의 전당에 올리고 있다. 1월 월간 랭킹에서 지민은 총 1억2463만4131하트를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5988만7477하트의 방탄소년단 진이 차지했다. 이어 △엔하이픈(ENHYPEN) 성훈 △방탄소년단 뷔 △아스트로(Astro) 차은우 △엔하이픈 희승 순으로 집계됐다. 지민은 2020년 8월 이후 단 한 번도 월간 1위를 놓치지 않고 18개월 연속 월간 랭킹 1위라는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으며, 이에 팬들은 해시태그 ‘#JiminKdolEmperor18Months’로 지민을 축하했다. 세계 각국에서 투표할 수 있는 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 차트 서비스 앱 케이돌은 미국·일본·동남아·한국 등 국내외에서 참여하는 이용자 투표를 100% 순위에 반영하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K팝 아이돌의 글로벌 인기를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다. 한편 케이돌 1월 월간 랭킹은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진 △엔하이픈(ENHYPEN) 성훈 △방탄소년단 뷔 △아스트로(Astro) 차은우 △엔하이픈 희승 △엔하이픈 제이크 △방탄소년단 정국 △엔하이픈 제이 △엔하이픈 니키 △트와이스(TWICE) 쯔위 △엔하이픈 선우 △방탄소년단 슈가 △방탄소년단 RM △방탄소년단 제이홉 △스트레이키즈 한 △스트레이키즈 리노 △엔하이픈 정원 △세븐틴 정한 △NCT 태용 △케플러(Kep1er) 김다연 △NCT 쿤 △케플러 강예서 △TXT 연준 △에스파 윈터 △엑소(EXO) 디오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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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장사익 × 오정혜 "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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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2일 대법원에 상고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대리 이사장 임응수)는 제27대 이사장 선거무효소송 3심 대법원에 상고를 하였음이 확인되었다. 한국국악협회는 상고심 유지를 위해 22일까지 상고 이유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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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장사익 명창 임인년 새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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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어머니·친오빠와 씻김굿 무대…'울컥'가수 송가인이 설날을 맞아 준비한 단독쇼로 안방 1열을 사로잡았다.지난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조선팝 어게인 송가인'에서 송가인은 정통 국악부터 트로트, 국악을 새롭게 편곡한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송가인은 이날 방송에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부채춤이 매력적인 '가인화', 송가인이 춘향이로 분한 '춘향가'를 선보였다.이어 송가인은 어머니 송순단 명인, 친오빠인 아쟁 연주자 조성재씨와 함께 진도 씻김굿 무대로 존재감을 드러냈다.2부에서는 송가인의 조카들이 별주부전의 토끼와 자라로 변신했다. 판 세상s 아이들과 함께 '난감하네' 무대로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유희스카와 억스(AUX)와 협업으로 흥겨움을 선사하기도 했다.무대 말미에는 신승태, 김준수, 남상일, 이미리, 억스(AUX)와 함께 '전국 팔도 아리랑'을 열창하며 대미를 장식했다.제작진은 "송가인은 코로나 19가 끝나면 공연장에서 만나고 싶은 가수 1위답게 국악, 민요, 창극, 트로트 등 지루할 틈이 없이 약 110분간 안방극장을 장악했다"면서 "송가인의 무대를 본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큰 박수로 화답했다"고 소개했다.한편, 송가인은 새 앨범 발매를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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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천지윤 "해금으로 불러낸 김순남·윤이상, 위로·희망 손길""감정 표현에 솔직한 악기에요. 에둘러 말하지 않죠. 같은 악기라도 해금을 다루는 사람마다 음색이 다 달라요. 감정의 범위가 매우 크고, 꾸밈이 없죠."해금 연주자 천지윤(40)은 자신의 악기와 닮아가고 있었다. 국악중학교에 입학해 심금을 울리는 해금의 음색에 이끌려 이 길을 걸어온 지 어느새 27년. 해외 무대를 누비며 새로운 시도를 겁내지 않았던 그는 이제는 대중들에게 더 한 발짝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다. 공연과 앨범은 물론 SNS에 책까지, 꾸밈없는 자신의 이야기와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3년여의 작업 끝에 지난 12일 세상에 나온 앨범 '천지윤의 해금 : 잊었던 마음 그리고 편지'는 오는 2월9일 크레디아 클래식 클럽 무대에서 처음 선보인다. 클래식 클럽의 유일한 전통음악 연주자로 캐스팅됐다. 최근 서울 송파구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공들인 앨범이 잘 나와서 만족스럽고 무대에서 연주하게 돼 너무 신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낮의 음악' 윤이상·'밤의 음악' 김순남, 치유와 응원 전하고파"앨범은 천재 작곡가 김순남과 윤이상의 가곡을 해금을 중심으로 재해석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두 작곡가의 곡으로 위로와 응원을 건넨다. 이번 공연에선 김순남의 '산유화'·'진달래꽃'·'엄마야 누나야' 등과 윤이상의 '달무리'·'나그네'·'새야새야' 등 10곡을 들려준다. 음반부터 참여한 피아니스트 조윤성, 기타리스트 박윤우, 클라리네티스트 여현우가 함께한다.애초에 앨범은 김순남의 음악으로만 채울 예정이었다. 몇 해 전 공연차 일본 요코하마에 갔을 때, 좁고 적막한 호텔 방에서 문득 20대 때 들었던 김순남의 선율이 떠올랐다. 수줍은 듯 담담했던 그 노래를 해금으로 불러보고 싶다고 마음먹은 일이 생각났고, 바로 실행에 옮겼다. 이후 동년배이자 녹록지 않은 한국사를 비슷하게 겪은 윤이상까지 자연스레 범위를 넓히게 됐다. 윤이상의 초기 가곡이 '낮의 음악'이라면, 김순남은 '밤의 음악' 같다고 했다. "김순남은 김소월 시를 많이 사용했는데 한국적인, 구슬픈 정서가 있어요. 특히 김순남의 음악은 마음에 있는 고독함이나 슬픔, 아픔을 끌어내고 치유해주는 손길이 있죠. 윤이상은 넓은 세계를 꿈꾸라며 희망찬 부분이 많죠. 위로와 치유 그리고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가 음악으로 전해졌으면 좋겠어요."오는 2월8일에는 에세이 '단정한 자유'를 출간한다. 음악, 연극, 미술, 철학의 경계를 넘어 자신을 실험해봤던 젊은 날부터 해금 연주자로 음악인의 세계, 창작국악그룹 '비빙' 활동으로 방문한 이국 도시에 대한 감상, 꾸준한 운동, 엄마와의 대화 등 천지윤의 다채로운 세계를 풀어냈다.특히 이날치의 장영규 감독이 이끌었던 '비빙'에서 실험적인 작업을 한 8년여의 세월은 값진 경험이었다. 전통악기 연주자와 소리꾼, 음향감독 등 8명으로 이뤄진 단체로, 주로 유럽 등 해외 무대에서 활동했다."독일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연주하고 호주 페스티벌, 파리 여름 축제, 런던 올림픽은 물론 소치 등 재미난 경험을 많이 했어요. 다만 활동은 길었는데 음반을 못 냈죠. 남아있는 자료가 없어 너무 아쉬웠고, 제 안에 남아있는 여행기를 쓰고 싶었어요. 장영규 감독님이 요리를 좋아해서 숙소에서 요리도 많이 했고, 코앞에서 비행기를 놓쳐 공항에서 노숙하는 등 에피소드가 많아요."20대 후반이었던 2009년에 합류한 '비빙' 활동은 그의 세계를 넓히는 기회였다. "국악계 안에서, 악단에만 있었다면 절대 경험하지 못했을 일들"이라고 했다. "존경할 수 있는 예술가를 만나게 된 계기였죠. 장영규 감독님도 그렇고 현대무용가 안은미 선생님과도 작업을 많이 했어요. 박찬욱 감독님 영화에도 출연했죠. 선배 예술가들과 활동하며 좋은 예술가는 이렇게 성실하게 열정적으로 살아가는구나, 좋은 작품은 이렇게 밀도 있게 만들어지는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롤모델은 가야금 명인 황병기…"실험적·대중적 조화 이루며 개척하고파"그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SNS로 자신을 표현하며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하루의 짧은 일기처럼, 인스타그램에 올린 단상은 좋은 반응을 얻었고 대중적인 노래를 커버해 들려주기도 한다."음악적으로 실험적인 작업을 지속하면서 고립감이나 외로움을 느끼던 시절도 있었어요. 음악적 성취를 느끼고 테크닉을 몸 안에 각인할 수 있었지만, 이걸 즐길 수 있는 건 소수였죠. 본연의 정체성을 지키고 발전하되, 조화를 이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해금을 친숙하게 느끼고 일상적으로 즐겼으면 했죠. SNS로 소통하고 책도 내면서 해소되는 느낌도 들어요."2019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서재 콘서트'도 그의 대표 콘텐츠다. 평소 책을 좋아하는 그는 자신의 집 서재에 예술인 지인들을 초대해 음악과 책 이야기를 나누는 작은 콘서트를 열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소프라노 이윤정, 소리꾼 이희문, 국악밴드 상자루, 앙상블 리릭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했다. 사실 그 시작은 세상과의 연결이었다. 예술가이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때때로 고립감이 들었다. 세수도 못 하고 잠들거나, 공연 초대를 받아도 자유롭게 참석하지 못했다."저는 집에서 아이를 봐야 하는 시간에 세상은 돌아가고, 사람들은 연결되고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에 고민이 들었어요. 친구를 불러 온라인 콘서트를 해보자고 한 게 '서재 콘서트'였죠. 경력 단절이 두려워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저의 서재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아졌죠. 이제는 중요한 저의 정체성이 됐어요."어느새 11살이 된 아들은 엄마의 조력자가 됐다. 히사이시 조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등 커버 음악 플레이리스트도 골라준다.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좋죠. 때로는 피디, 때로는 매니저 같아요.(웃음)"더 많은 대중과 만나며 실험도 이어가겠다는 그는 "나이 들어서도 현장에 계속 있고 싶다"며 "음악뿐만 아니라 좋은 메시지를 많이 전하고 싶다"고 했다.롤모델은 가야금 명인 황병기다. 기존의 가야금에 대한 인식을 크게 바꿔놓으며 국악계의 새로운 모델이 된 음악가이기에, 그에게 특별하게 다가왔다."시대는 계속 변하잖아요. 제가 연주를 시작했을 때랑 지금도 많이 달라져 있어요. 저도 그 안에서 새롭게 계속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누군가는 해금이 낯설고 어렵다고 하고, 또 누군가는 특별하다고 하죠. 바라보는 시선이 굉장히 다른데, 해금을 새롭고 신선한 장르로서 개척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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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사할민국, 사할린 동포 설날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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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로 전하는 중국 고전…타루 신작 '두아 : 유월의 눈'전통예술을 기반으로 창작하는 '타루'가 신작 '두아 : 유월의 눈'을 오는 2월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선보인다.'두아 : 유월의 눈'은 13세기 중국 원나라 관한경의 잡극 '두아원'을 원작으로 한다. 거친 운명 속에 자신의 삶을 살고자 했으나 억울하게 쓰러진 두아의 비극을 담은 작품이다.'두아원'은 원대부터 지금까지 800년 동안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고전 희곡이다. 곤곡, 경극, 월극 등 고전적인 공연 형식과 함께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됐으며, 최근에도 재해석을 통해 현대극으로 새롭게 무대화되어 주목 받았다.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벌어지고 있는 세상의 부조리함을 떠올리며 타루만의 방식으로 억울한 혼을 달래준다. 판소리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전달력을 극대화해 소릿광대들이 놀이판을 통해 비극의 서사를 전달한다.독창적인 연출로 주목받고 있는 연출가 서정완과 타루가 만나 중국의 고전이 현재의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를 풀어낸다. MBN '조선판스타'에서 퓨전국악그룹 '퀸'으로 출연하며 방송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낸 소리꾼 김가을, 국립창극단의 '패왕별희'에서 '항우' 역을 맡은 소리꾼 정보권이 주인공 '두아'와 '두천장'을 맡았다.두 소리꾼은 지난해 3월 쇼케이스 창낭독극 '두아' 발표와 사전 단계인 워크숍부터 참여해 1년에 걸친 제작 과정을 함께 수행했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중장기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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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이희문, 정규앨범 '미뇨!' 오늘 발매소리꾼 이희문이 정규앨범 '미뇨!(Minyo!)를 발표한다.'미뇨!'는 이태원 음악작가와 비주얼 디렉터 우상희 감독과 함께 공동으로 작업한 작품 스핀오프 뮤비(Muvie) '미뇨(Minyo)'에 발표된 곡들을 기록해 새로 발매되는 앨범이다.지난해 7월 발표된 스핀오프 뮤비 '미뇨'는 '미뇨가 사라졌다'를 모티브로, 사라진 미뇨를 찾아 떠나는 이희문의 꿈과 여정을 그린 새로운 온라인 콘서트다. 작품 속 이희문은 존재가 사라져가고 있는 미지의 소녀 '미뇨'로 분해 새로운 시선에서 전통소리를 담아냈다.스핀오프 뮤비 '미뇨'는 깊은사랑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 작인 '민요 삼천리'를 유니크한 비주얼과 이희문만의 퍼포먼스로 재해석해 표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기반이 된 '민요삼천리'는 1968년 국립국악원에서 제작된 음반으로 당시 소리꾼들에게는 교본 같은 것이었다.대중의 곁에 있던 그 진미로운 민요들이 사라지고 없어진 지금, 소리꾼 이희문이 새롭게 각색하고 복원해 정규앨범으로 대중들에게 들려주고자 한다. 총 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이태원 음악작가가 편곡을 맡아 '정선아리랑', '창부타령', '민요메들리' 등 다양한 지역의 전통소리를 아코디언과 비올라 등 서양악기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앨범은 31일 낮 12시에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다. 2월 초에는 600장 한정의 넘버링으로 발매되는 LP로도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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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 명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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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 , 설 공연 '새해 첫날' 동래학춤국립부산국악원은 2월1일 오후 3시 연악당에서 2022 임인년 설공연 ‘새해 첫날’을 개최한다. 국악연주단, 기악단, 성악단, 무용단이 모두 출연한다.새해희망을 기원하는 평안, 노력, 기다림, 신명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관람객들의 흥과 이해를 돕기 위해 소리꾼 강길원이 사회를 본다. ▲궁중잔치음악 ‘서일화지곡’ ▲궁중정재 '쌍춘앵전' ▲'경기민요' ▲강태홍류 '가야금신조' ▲'동래학춤' ▲흥부가 중 박타는 대목을 흥겨운 재담으로 구성한 '입체창' ▲창작무용 '부채춤' ▲판굿 '웃다리 풍물'이 이어진다.코로나19 방역 현장에서 힘써 온 부산 지역 방역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무료로 특별객석을 제공할 예정이다.국악원은 "이번 공연은 새해에 모두가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무대로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가족, 또는 고향에 가지 못한 이웃과 서로의 마음을 나누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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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설레임' 풍물세상 굿패마루광주의 대표 전통공연을 선보이는 국악상설공연이 설날부터 관객을 만난다.광주문화예술회관은 2월1일부터 광주공연마루에서 전통국악, 판굿, 사물놀이, 국악가요 등을 즐길 수 있는 광주상설공연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설날에는 풍물세상 굿패마루 팀이 '설-설에 설레임'을 주제로 무대를 연다. 모든 이의 만복과 평안함을 기원하는 '운수대통'부터 관객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판굿', 빛고을 오일장의 흥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전통연희놀이' 등을 선보인다.정월대보름인 15일에는 민간예술단체 '올라' 팀이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복을 기원하는 ‘블레스', 너와 나 힘을 합쳐 삶을 일구어가는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상사디여' 등을 공연한다.이어 16일에는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국악, 새로이 날다'라는 주제의 공연을 2부로 나눠 진행한다.제1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로 인정받은 한국 고유의 전통 민속춤인 전통무용 '살풀이'가 무대에 오르고 고 서용석 명인의 다양한 악기산조들의 가락을 집대성해 기악합주 곡으로 만든 서용석류 '산조합주' 등이 펼쳐진다.2부는 펑키 리듬으로 편곡한 흥부가 중 '박타령' 등의 퓨전국악 공연 등으로 장식된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전통 문화를 비롯해 현대의 음악이 결합된 퓨전 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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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서울 가볼만한 곳본격적인 한 해가 시작되는 민족 대명절 설 연휴가 시작된다. 서울시 미술관, 박물관, 대공원 등에서는 설 연휴 서울에 머무르는 시민들과 서울을 찾는 방문객들이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하게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 미술관, 박물관 등은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한 설 연휴기간 내내 문을 연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북위-선비탁발부의 발자취' 전시를 운영한다. 한·중 문화 교류의 해를 맞아 국립부여박물관과 함께 3년간 준비한 기획전이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은 아트스페이스, 시드니와 함께 공동기획한 전시 '경로를 재탐색합니다'를 운영한다. 호주의 예술가와 콜렉티브, 토착민 예술센터 등을 초대해 호주의 동시대 미술을 폭넓게 조망하는 자리다. 북서울미술관은 '빛(Light)'을 주제로 전세계 거장들의 작품을 집대성한 '빛:영국테이트미술관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돈의문박물관마을의 '추억의 음악다방'도 설 연휴 온 가족이 함께 찾기 좋은 명소다. 7080세대의 추억이 가득한 음악다방을 재현한 공간으로 다방DJ에 직접 LP곡을 신청해 들어볼 수 있다. DJ 프로그램은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2000년대 중후반부터 현재까지 한국 그래픽 디자인계에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만들어온 디자이너(슬기·민, 신신, 홍은주·김형재)의 전시 '집합이론'을 살림터 1층 D-8 전시실에서 연다. 설 당일에는 문을 닫는다. 주말에는 서울라이트 후속 프로그램인 '빅 무브 with 리아킴'의 전시를 계속한다.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임인년(壬寅年) 호랑이의 해를 맞아 '조선시대 사람들이 사랑한 동물들 1-2022, 범 내려온다' 전을 오는 4월24일까지 개최한다. 유치봉의 '산속에 노니는 78마리 호랑이' 그림을 비롯해 88마리의 호랑이가 등장하는 소장유물 14점을 선보인다. 서울 여의도, 뚝섬, 반포한강공원에는 눈 조각품 10점 등 이색 볼거리가 마련된다. 겨울 눈밭의 호랑이를 사랑스럽게 표현한 '설호(雪虎)', 세계적 랜드마크를 눈 조각으로 표현한 '스핑크스', 바다를 헤엄치는 고래를 표현한 '고래의 꿈' 등이 전시된다. 서울대공원도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고 동물원 실내관을 개방한다. 동물원에서는 7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책마루에 범(흑호) 내려온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린이 가족이 멸종 위기 동물보호 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호랑이 리플릿 퀴즈 등 4가지 과제를 진행한다. 실내관은 하루 3회 이상 주기적 환기, 하루 1회 이상 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서울시 대표 전통문화 체험공간에서는 다채로운 세시풍속 행사가 열린다. 남산골 한옥마을은 3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세시 풍속행사 '호(虎기)로운 설'을 동시에 진행한다. 온라인을 통해 우리집 설 풍경을 나누고 다른 집의 설날도 구경할 수 있는 '호시탐탐 설날' 이벤트와 남산골 한옥마을 SNS 계정에 소원을 댓글로 달면 오프라인 소원지로 달아주는 '호랑이 우체국' 이벤트 등이 준비됐다.운현궁은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운현궁 설날 큰잔치' 행사를 진행한다. 민속놀이마당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활쏘기, 고무줄 놀이 등 우리 전통의 놀이를 체험하고 윷점을 통해 신년 운세를 점칠 수도 있다.서울공예박물관은 전시 1동과 3동 로비에서 각 '임인년 띠동물 호랑이'를 활용한 능화판 찍어가기, 새해 덕담이나 의미있는 글귀를 문자도로 쓰기 행사를 진행한다.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세종문화회관은 설 연휴에도 쉬지않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9~30일 이틀간 올해 첫 정기공연 '오스모벤스케의 모차르트 레퀴엠'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올린다. 서울시향의 연주에 소프라노 임선혜,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문세훈, 베이스 고경일, 국립합창단이 함께한다.세종문화회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창작뮤지컬 '엑스칼리버'를 29일 개막한다.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김준수, 김성규 등이 출연한다.집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도 있다. 문화로 토닥토닥 유튜브는 다음 달 2일까지 7일 간 매일 한 편씩 '온택트 국악주간'의 국악 영상을 공개한다. 첼로가야금, 소울지기, 비단, 동화 등 실력 있는 7개 국악팀의 국악공연 영상을 집에서 관람할 수 있다.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 예술지원 프로그램인의 창작물을 다음 달 1일부터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유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시각, 패션, 제품디자인 분야에서 활동 중인 디자인들이 참여한 '2021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 핸즈온'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유튜브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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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수·작곡가 에릭 본 콜루치, 2022년 K팝 데뷔 계획 발표Ibg는 24일(월) 선정된 기자들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에서 열린 비공개 기자회견에서 생트 본 콜루치(Saint Von Colucci)의 첫 미니 앨범과 K팝 데뷔 계획을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캐나다계 포르투갈인 가수 겸 작곡가인 생트 본 콜루치(Saint Von Colucci)는 올해 여름 초 ‘T1K T0K H1GH SCH00L’이란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된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하고, K팝 데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콜루치(Colucci)가 직접 작사, 작곡한 특별한 세 곡이 수록돼 있다. 해당 곡들은 Pretty Lies (거짓말), 0PP4(오빠), I DON'T BLEED란 제목을 지녔으며, 마지막 곡만 전곡 영어 가사다. 생트 본 콜루치(Saint Von Colucci)(23)는 캐나다 퀘백주에서 태어나 약 2년 전 한국으로 이주했다. 또한 그는 연습생이 되기 위해 K팝의 다른 아티스트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명으로 곡들을 작사, 작곡도 했다. 콜루치(Colucci)는 캐나다에서 배우이자 광고 모델로서 데뷔하며, 일찍이 2015년에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하기 시작했다. 콜루치(Colucci)는 부모님의 직업 영향으로 브라질, 포르투갈, 스페인, 영국과 같은 여러 다양한 나라들에서 살게 됐으며 그 결과, 그는 영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한국어로 5개 국어에 유창하게 할 수 있다. 콜루치(Colucci)의 예명, 음악적 영향, 홍보 활동 등 데뷔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그의 첫 번째 싱글이 3월에 발표될 때까지 지금으로서는 대중에 비밀로 유지되고 있다. 콜루치(Colucci)의 데뷔 앨범은 올여름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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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설레임' 광주 국악상설공연광주의 대표 전통공연을 선보이는 국악상설공연이 설날부터 관객을 만난다.광주문화예술회관은 2월1일부터 광주공연마루에서 전통국악, 판굿, 사물놀이, 국악가요 등을 즐길 수 있는 광주상설공연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설날에는 풍물세상 굿패마루 팀이 '설-설에 설레임'을 주제로 무대를 연다. 모든 이의 만복과 평안함을 기원하는 '운수대통'부터 관객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판굿', 빛고을 오일장의 흥을 해학적으로 풀어낸 '전통연희놀이' 등을 선보인다.정월대보름인 15일에는 민간예술단체 '올라' 팀이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복을 기원하는 ‘블레스', 너와 나 힘을 합쳐 삶을 일구어가는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상사디여' 등을 공연한다.이어 16일에는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국악, 새로이 날다'라는 주제의 공연을 2부로 나눠 진행한다.제1부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로 인정받은 한국 고유의 전통 민속춤인 전통무용 '살풀이'가 무대에 오르고 고 서용석 명인의 다양한 악기산조들의 가락을 집대성해 기악합주 곡으로 만든 서용석류 '산조합주' 등이 펼쳐진다.2부는 펑키 리듬으로 편곡한 흥부가 중 '박타령' 등의 퓨전국악 공연 등으로 장식된다.광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전통 문화를 비롯해 현대의 음악이 결합된 퓨전 국악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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