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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거리로 나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2' 성황리에 성료개천절 황금연휴 마지막날인 3일, 경북 안동시 옛 안동역사 앞 원도심이 닷새째 축제로 흥청거리고 있다.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었던 제49회 안동민속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는 ‘안어대동安於大東, 그 천년의 꿈’을 슬로건으로 웅부공원, 문화공원, 시내 도심 일원에서 닷새 동안 열려 많은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제49회 안동민속축제 셋째 날인 1일 모디 684대로에서 첫날 개막행사는 성황제, 서제, 전통 민속길놀이로 축제의 막을 열었다. 무형문화재 시연으로 대표적 남성 대동놀이 '안동차전놀이', 대표적 여성 대동놀이 '안동놋다리밟기', 마을공동체의 노래 '저전동농요'가 축제 일정에 맞춰 펼쳐졌다. 특히 탈춤페스티벌에는 작정을 하고 찾아온 외국 관광객들에게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안동시의 24개 읍면동 주민들이 마을기를 앞세우고 날라리와 풍물을 울리며 6차선 거리를 장악했다. 지역 풍속으로 안동양로연, 성주풀이 공연이 열렸으며, 풍물놀이에는 시민화합한마당&대동난장, 주례 시연, 전통혼례 시연, 헌다례가 열렸다. 민속 대회로는 짚‧풀공예 경연대회, 경북북부지구 친선궁도대회가 열렸고, 민속놀이에는 안동시민 민속장기대회와 바둑대회,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 밖에 전국내방가사경창대회, 자연염색패션쇼, 회심곡‧탑돌이, 사진 전시회, 민속놀이체험, 한지공예 체험, 한자이름쓰기 체험 등 30여개 종목이 축제 기간에 다채롭게 펼쳐졌다. 24개 읍면동 주민들은 마을의 지역성을 담은 풍물과 퍼레이드를 펼치며. 신명과 대동놀이에 빠졌다. 특히 기존 10일간 개최되었던 축제가 5일간으로 축소되고, 장소를 원도심으로 옮겨 우려 속에 열렸으나, 축제 기간에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모여 안동 지역의 민속놀이와 행사를 감상하고,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기며 축제의 신명과 흥을 만끽할 수 있었다.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은 "안동민속축제를 찾아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3년 만에 열린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어 기쁘다. 이번 축제를 디딤돌로 삼아 앞으로 지역성이 있는 콘텐츠를 새롭게 발굴하고 그 질을 높여 안동문화의 저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년에는 안동민속축제가 50주년 되는 해로서 웅부공원, 문화공원을 중심으로 도심 일원에서 50주년을 기념하며 좀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안동시 봄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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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뮤지컬 상설공연, 연오랑세오녀 설화,포항의 연오랑세오녀 설화가 포항문화유산활용원과 아리랑민속예술단 단장 이재봉에 의해 국악뮤지컬로 재탄생하여 상설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 10월 9일, 16일, 29일, 30일과 11월6일로 총 5회 공연으로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포항의 대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해남, 제주에 이어서 세 번째로 홍성에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국악인 오정해가 사회를 맡았으며,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김영자, 신 민속악회 바디, 남해안별신굿,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 채상묵, 광대놀음떼이루, 김천금릉빗내농악의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이번작품 '춤추는 태양 노래하는 달'에서 ‘춤추는 태양은’ 역동적인 포항과 조국을 걱정하는 연오랑을, ‘노래하는달’은 포항의 상징인 바다와 어둠을 비추는 세오녀를 상징한다. 설화 내용중 인종과 문화 그리고 역사의 교류 등 많은 장르와 다문화의 현실 속에서 함께 어울리고 융합했다는 포인트를 살려 연오랑세오녀 설화를 풍자와 해학을 더해 국악뮤지컬로 풀어나간다. 또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건물 조형물을 그대로 활용해 극의내용을 전개하여 신라시대 모습을 재현한다. 글로만 읽었던 지역의 설화를 우리 한국의 춤, 노래, 악기 연주로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공연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서막은 ‘태양을 품은 바다’ , 끝맺음은 '춤추는 태양,노래하는 달'로 정했으며, 제1장 ‘평화로운 신라의 밝은 태양’,제2장 ‘의문의 움직임’, 제3장‘새로운 세상’ 으로 세분화해 공연의 질을 높였다. 이재봉 단장은 "오랜 세월동안 구전으로 전해져 오롯이 글로 남은 이야기를 공연으로 선보임으로써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본 시민들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작게나마 지역문화와 전통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연오랑세오녀설화’를 "풍자와 해학을 더해 소리공연으로 풀어보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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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2 29일 개막3년 만에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인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이 막을 올렸다. 탈춤의 흥과 멋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탈난 세상, 영웅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닷새간 안동 원도심(구·안동역 앞) 일대에서 개최된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개최 25년 만에 거리형 축제로 일대 변화를 시도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원도심이 가지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회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축제의 주요 공간을 원도심으로 완전히 이동한다. 안동 홈플러스 앞 특설축제장을 조성하고, 이곳에서 개·폐막식, 탈놀이 대동난장, 마스크 EDM 파티,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단체부 등 주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화의 거리 무대에서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 개인부, 마스크버스킹대회 등 공연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하회마을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하회마을 전수교육관에서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3시에 진행된다. 또 만송정에서는 주간에는 도지정문화재 4개 탈춤 공연이 진행되고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야간프로그램으로 식전 공연과 함께 선유줄불놀이가 시연된다. 축제기간 동안 안동민속축제와 선유줄불놀이도 함께 열려 축제의 흥이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계를 하나로 엮을 탈과 탈춤 공연을 즐기며 신명과 흥이 넘치며 가슴 벅찬 경험으로 모두가 함께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진정한 축제의 묘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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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신라문화제’열린다경북 경주의 대표 명품문화 예술축제인 ‘2022 제49회 신라문화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월정교와 시내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신라문화제는 관객과 더 가까이 가기 위해 황성공원이 아닌 중심상가에서 대부분 이루어진다. 196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49회째를 맞이한 신라문화제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와 그 역사를 함께 해 왔으며, 지난 2019년에는 문체부로부터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달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경주시는 신라문화제의 명성과 위상 찾기 위해 이번 신라문화제는 가장 큰 변화는 예술제와 축제로 행사기간과 장소를 달리해 이원화 운영한다는 점이다. 또 관 주도의 축제형식에서 벗어나 주요 콘텐츠별 시민 축제 운영단을 구성해 이들이 축제를 기획하고 홍보하는 등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행사를 만들었다. 예술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봉황대 및 시내일원에서 한국예총 경주시지회 및 경주문화원 등의 주관으로 오케스트라, 창작극, 시낭송 대회 등 17개 사업에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개최된다. 공연으로는 FUN!한판!(국악공연), 경축음악회 클래식 신라, 대중가요 페스티벌인 신라예술제, 야외극인 천년의 사랑을 한데모아가 있다. 전시로는 백일장 및 시낭송 대회인 독서삼품과, 추억의 사진관, 계림미술학생대회인 경주를 담다가 진행된다. 또 화평서제, 셔블향연의 밤, 신라학술제, 풍물경연대회, 원효예술제 등 제례 및 학술행사 등 10개 사업으로 찬란한 신라문화 대향연을 느낄 수 있다. 축제는 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월정교와 중심상가 일원에서 화백제전, 신라아트마켓, 낭만 야시장 등 요즘 트렌드에 맞게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길거리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화백제전(和白祭田)은 10월 14일 19시부터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실제 문중이 참여하는 신라왕 추대식을 비롯해 화려한 아트불꽃 드론쇼(500대), 미디어아트 등의 내용으로 월정교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빛낸다. 이번 신라문화제는 예술제는 한국예총 경주지회, 축제는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함으로, 관 주도의 축제형식에서 벗어나 지역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 중심 축제 형식으로 탈바꿈했다. 이와 함께 ‘지역예술인 버스킹’을 7월부터 모집해 280명 정도의 지역예술인들이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주역 광장, 황리단길 관광 안내소 등 4개 장소에서 대중음악, 무용, 국악 밴드 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특색을 담은 콘텐츠와 공간구성으로 경주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성을 가진 축제로의 변화를 꾀했다” 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새롭게 변화된 이번 신라문화제에 반드시 오셔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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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안동민속축제 29일 개막제49회 안동민속축제가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북 안동시 웅부공원 등에서 열린다.안동민속축제는 원형에서 탈색되지 않고 즐겨오던 민중오락의 미풍을 담아 지역 민속예술의 원형보존과 계승 및 시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968년 처음 열렸다.안동민속제전에서 시작해 제15회부터 ‘안동민속축제’라는 명칭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202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함께 열려 더욱 풍부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축제가 5일 동안 열리는 것을 알리는 성황제, 행사를 무사히 마치도록 제수와 주향으로 고하는 유림단체의 서제가 선보인다.‘안어대동(安於大東), 그 천년의 꿈'을 주제로 공민왕 추모 헌다 의례를 통해 안동민속축제의 무사안녕을 기원한다.3일간의 시민화합한마당과 대동난장을 통해 축제의 흥을 이끌어갈 뿐만 아니라 안동의 모든 읍·면·동 주민간의 화합의 장을 도모한다.안동시민들의 협동과 단결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안동차전놀이', 안동 부녀자들이 허리를 굽혀 왕후인 노국공주를 태워 강을 건너게 했다는 유래가 있는 도무형문화재 '안동놋다리밟기'도 시연된다.때로는 애달프게, 때로는 신명나게 선소리를 매기면 여러 사람이 후창하는 도무형문화재 '안동저전동농요'도 마련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무수히 많은 안동 민속 중에서 완전한 정수만을 모았다고 할 수 있는 제49회 안동민속축제에 얼과 신명이 다시금 하늘에 닿을 수 있도록 시민들과 관광객의 성원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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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정원에서 ‘찾아가는 국악한마당’청송군은 오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파천면 송강리 일원에 조성된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찾아가는 국악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국악협회 청송지부(지부장 이해숙)가 주최하고 청송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창극, 민요, 무용, 전통악기연주 등 전통 국악공연으로 선보일 계획이다.특히, 청송아리랑은 청송지역의 명소를 절묘하게 표현한 창작된 곡이며, 꽹과리를 시작으로 흥겹고 신나는 멜로디로 구성돼 지역 고유의 정서를 잘 녹여내었다.이날 공연은 국악 실력자들이 출연해 산소카페 청송정원의 백일홍과 어우러지는 신명나는 국악 특유의 흥으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국악공연이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일상에 위로와 활력을 불어 넣고, 우리 고유의 국악에 스며있는 흥과 가락을 즐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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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민요연구회, 25일 '그리운 이재욱 팔공산 노래여' 선보인다대구에서 대구 근대인물 이재욱의 업적을 기리는 ‘그리운 이재욱 팔공산 노래여! ’행사가 25일 개최된다. 영남민요연구회(회장 배경숙)은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의 18번째 행사이다. 25일(일) 오후 4시 ‘2.28 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 전체 5장으로 구성된 ‘그리운 이재욱, 팔공산 노래여’ 는 이재욱의 일대기를 5막으로 보여준다. 유년기 시절 어린 시절을 대구에서 함께 보낸 시인 이상화와 문학적 관계를 보여주고, 청년기는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에서의 영남민요를 전공하고 중앙도서관 근무하는 시절을, 그리고 인생의 전환점, 장년기는 해방 직전 대구로 귀향하여 도청에서 근무하는 시기의 활동상을 조명한다. 마지막 대목은 짧은 생애 동안에 그가 남긴 영남민요 자료조사의 소중함을 함께하는 무대로 전래민요를 오늘날의 버전으로 현대화한 작품으로 마무리를 한다. 이재욱이 남긴 1930년 기록 속의 영남의 토속민요를 남성 노동요, 여성 연정요로 부각시켜 '생활 속의 민요'로 향유하는 모습을 재현한다. ‘지게목발소리’를 정종철 외 회원들이, ‘화전노래’를 정종화 외 회원들이 함께 한다. 특히 세 가지 아리랑도 무대에 올려지는데, ‘구미의병아리랑’을 임규익 외 회원들이, ‘팔공산아리랑’을 전체 합창으로, ‘경산아리랑’을 배경숙 외 회원들이 꾸민다. 이외 10여 종의 영남 지역 전래민요가 다양한 전통 절구같은 농기구, 삼베 잣는 물레같은 소도구와 함께 30여 명의 회원들에 의해 펼쳐진다. 행사를 주관하는 영남민요연구회는 17회의 공연을 통해 영남지역 전래민요를 현대적인 무대화 작품으로 선보이며 나름 성과를 이룩했고, 회장 배경숙은 이재욱의 영남전래민요를 연구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한 연구자요 공연 기획자이다. 이번 행사에 대해 배 회장은 "이재욱은 어린시절 대구의 대표적인 시인 이상화와 삼촌간이라는 것에서 문학적 재능을 갖고, 영남민요를 연구하였다는 사실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이재욱의 학문과 민요 연구 성과를 더 알리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라고 하였다. 영남민요연구회는 2016년 이재욱(1905~1950)을 대구근대문화인물로 선정하는데 기여하고, 그의 주요 업적인 ‘영남전래민요집’을 발굴, 연구를 주도하였다. 이번 공연은 이재욱의 생애와 업적을 타 지역에 알리는 목적으로 그가 조사 기록한 영남지역 아리랑과 민요를 재현하고 보존하기 위한 무대화 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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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의 모전농악 나가신다모전농악은 문경 4대농악 가은 작천농악ㆍ마성 신현농악ㆍ호계 부곡농악ㆍ점촌 모전농악 중 하나이다.16일 경상북도 풍물대축제(경연대회)에 문경시 대표로 모전농악단이 참가했다. 1900년경 시작된 모전(중신기)농악이 일제강점기 동안 침체하다가 현재는 문경지역 4대 농악 중 모전마을만 전통가락과 판제가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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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만나는 밀양아리랑대축제경남 밀양시는 지역 대표축제 밀양아리랑대축제를 오는 22∼25일 연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행사 후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축제다. 영남루, 밀양강변 일대에서 개최되는 올해 축제 주제는 '아리랑의 선율, 희망의 울림. 잇다, 세계 속의 밀양아리랑'이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1957년부터 이어지는 지역 대표축제다. 1천 개가 넘는 전국 지자체 축제 중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 35개 중 하나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밀양강 오딧세이' 밀양강 오딧세이는 영남루, 밀양강을 배경으로 밀양의 전설, 밀양이 배출한 인물들을 독창적인 공간연출, 멀티미디어로 화려하게 보여주는 대규모 뮤지컬 형태 공연이다. 축제 기간 4일 연속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공연을 한다. 올해 '밀양강 오딧세이' 주제는 '천년의 노래'다. 밀양시민 중에서 뽑은 시민배우 1천200여 명과 전문배우 300여 명 등 1천500여 명이 무대에 올라 사명대사, 김종직, 아랑, 김원봉 등 역사 속 인물부터 현재 밀양사람까지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해 이 땅을 살아가던 이들의 땀과 꿈을 뮤지컬과 멀티미디어 쇼로 보여준다. 밀양시는 강원도 정선군, 전남 진도군과 함께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이면서 우리나라 3대 아리랑에 속한 '밀양아리랑'의 고장이다. 유네스코는 2012년 12월 아리랑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밀양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년을 기념하고 '밀양아리랑'을 널리 알리고자 주제관을 운영하고 경연대회, 토크콘서트를 한다. 이외에 국제 자매·우호·협력도시 사진전, 풍물시장,무형문화재공연, 경품추첨, 은어잡기 체험, 거리퍼레이드 등 볼거리, 놀거리가 가득하다. 한글백일장대회, 학생미술실기대회, 휘호경연대회, 한시백일장, 궁도대회, 연날리기 대회 등 전국단위 경연대회도 밀양아리랑대축제에 맞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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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문화의 달에 '천년의 소리 아리랑, 문화로 흐른다'경남 밀양시는 오는 10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밀양강변 일원에서 '천년의 소리 아리랑, 문화로 흐른다'는 슬로건으로 '아리랑'을 주제로 한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주제공연 중 하나인 뱃놀이 공연은 밀양강에서 3개 시군을 상징하는 배(밀양 응천나룻배, 정선 아우라지 뗏목, 진도 조도답배)를 타면서 지역의 아리랑을 부른다. 이와 동시에 영상과 조명이 결합한 새로운 실경 연출을 선보인다.또 젊은 세대와 소통·공감하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문화의 달로 만들 계획이다.무형문화재를 활용한 창작 뮤지컬 공연, 밀양·정선·진도 대표 아리랑 공연을 펼칠 아리랑 연희난장(演戲亂場), 전국의 아리랑공연예술연합회 20여 개 팀 1000여 명이 펼치는 대동놀이 한반도 아리랑은 행사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체부 청춘마이크 사업의 하나로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창작국악공연, 지역 중고교생 댄스동아리가 펼치는 스트릿 댄스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공연예술 축제로의 면모를 전국에 선보이게 된다. 특히 행사 속 어린이 축제로 펼쳐지는 '밀양 인형극 예술 놀이터'는 인형극, 친환경 예술체험, 참여형 퍼레이드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이 함께하는 새로운 공연문화 핵심 콘텐츠로 추진된다.주체 측은 "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대규모 관광객이 운집하는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방역에 중점을 두고 준비할 계획이다"며 "전통의 아리랑과 함께 청춘, 미래세대가 선보이는 문화콘텐츠로 아리랑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올해는 아리랑 유네스코 등재 10년이 되는 해이자, 밀양·정선·진도 3개 시군이 협력해 추진되는 만큼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아리랑의 중심도시 밀양에 아리랑을 사랑하고 대한민국 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오셔서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개최지로 선정된 이후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문화로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아리랑을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세밀하게 준비하며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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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예술의 진수, ’대구문예회관에서 꽃 피운다대구시립국악단은 제206회 정기연주회 ‘Nostalgia’를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 공연에선 궁중정재(궁중 잔치에서 행해진 춤), 민속무용, 대금산조, 판소리, 경기도 도당굿 등 국가무형문화재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표정만방지곡'(表正萬方之曲)은 '바른 정치가 만방에 퍼진다'는 뜻으로 '관악영산회상'이라고도 한다. 이 곡은 여덟 개의 소곡으로 되어 있는데 첫 곡인 '상령산'이 이번에 연주된다. 상령산은 시작할 때 박을 한번치고 장구가 연주하면 피리가 먼저 선율을 시작하고 대금·소금·해금·아쟁이 뒤를 따르면서 본격적인 합주가 시작된다.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은 공연 당일 궁중무용인 '춘앵전'을 선보인다. 산조는 민속음악에 뿌리를 둔 대표적인 기악 독주곡으로, 연주자의 뛰어난 기량과 독창적인 해석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다.‘신뱃노래’는 신민요로서 남도 가락을 바탕으로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로 구성된 흥겨운 뱃노래이다. 이 성악곡을 서용석 대금 명인이 기악화 했다. 특히, ‘심청가’ 중 심청이를 공양미 삼백석에 사서 배에 싣고 인당수로 떠나는 모습을 그린 ‘범피중류 대목’의 후렴구 선율을 차용해 기악곡에 맞도록 편곡하였다. 망망대해로 나가는 호기로움과 거친 바다를 극복하는 역동적인 에너지가 담긴 기악곡이다.판소리 다섯 마당에는 춘향가, 심청가, 흥부가, 적벽가, 수궁가가 있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화려하고 웅장하게 군무 대형으로 재구성해 무대에 올린다. 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작품들 중심으로 구성한 뜻깊은 공연”이라며 "우리 민족의 예술 혼과 함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혀 공연의 기대감을 높였다.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1588-789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53-606-6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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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의병정신 기리는 소리극 '구국 의병장 허위'2022년 경상북도 선정 공연지원사업 소리극 '구국 의병장 허위'가 14일 구미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과 24일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전석 무료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가 구미시에서 매년 주관하는 제14회 '구미의병아리랑제'의 일환으로 '왕산 허위'의 의병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창작 소리극이다. 행사의 취지와 목적은 구한말 대표적인 의병장이자, 서대문형무소 제1호 사형수 왕산 허위선생의 구국헌신을 통해 이룩한 숭고한 의병정신을 계승하고, 허위선생과 함께 이름없이 스러져간 의병들의 의병활동을 전국에 알리려는 사업으로 시작되었다. 또한 왕산 허위의 의병활동과 함께 구미에 설립된 '왕산허위기념관'과 대구지역 달성공원 내 소재한 ‘왕산허위선생 순국기념비’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왕산 허위’ 의병장의 존재와 허훈·허겸·허위 3형제가 구국운동에 나서는 의로운 봉기를 기리기 위해, 소리극 '구국 의병장 허위'가 창작 아리랑 '구미의병아리랑'을 통해 부각된다. 국권 회복에 투신한 일가족의 희생과 활약상이 제시된다. 줄거리는 허위선생의 업적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허위는 형제 중 포부와 경륜이 남달랐다. 허위는 김산에서 거의하여 뜨거운 의기를 불태웠다. 그러나 1896년 4월 7일 충청북도 진천에서 ‘의병을 급속히 해산하라’는 국왕의 봉서를 받는다. 이에 허위는 "호남 3월에 오얏꽃 날리는데/ 보국하려던 서생이 철갑을 벗는다/ 산새는 시국 급할 줄은 모르고/ 밤새도록 나를 불러 불여귀(不如歸)라 하네.”라고 통분한다. 이러한 허위의 의병정신의 혼을 아리랑 선율에 담았다. 구미의병아리랑(작사 작창:배경숙) 아리랑 아리랑 아리리야/아리랑 어얼싸 아라리요(후렴) 여봐라 우리네 대장군 나셨다/13도 창의대진 군사장이시다 노래하라 외쳐라 우리네 의병장/기린다 우리는 왕산허위 대장군 나시니 구미땅 임은동이요/서시니 경술년 30조호령이다 오얏꽃 날리는 3월이 오면/밤새도록 노래하라 그립다 하여라 1904년 한일의정서가 강제로 조인되고, 일제의 침략 야욕이 드러나자 전국에 ‘배일통문’을 돌려 일제의 침략상을 규탄하고 전국민의 분발을 촉구하였다. 또 친일매국단체인 일진회가 조직되자 이에 반대하는 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하였며 이듬해 3월 일제의 압력으로 4개월 동안 헌병사령부에 구금되었다 강제로 귀항 조치를 당했다. 1907년 9월 경기도 연천, 적성, 철원 등지를 무대로 의병을 일으켜 일제의 군대와 전투를 벌이고 친일매국분자를 소탕하는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다. 전국 각지의 의병 1만여 명이 모여 '13도 연합의병창의군'(13道聯合義兵倡義軍)을 결성하였다. 1908년 12월 전국 의병장들의 통합 의병 부대인 13도창의대진소(十三道倡義大陣所) 군사장(軍師將)을 맡았다. 1908년 5월 통감부에 30여 개의 요구 조건을 제시하고 투쟁하던 중 6월 11일 경기도 포천에서 체포되어 9월 18일 사형선고를 받고, 10월 21일 교수형을 당해 순국하였다. 그의 나이 54세였다. 외세에 대항한 구국항쟁을 펼친 위대한 삶이었다. 임규익 회장은 "이번, 구미 지역 정신문화를 계승하는 소리극 '구국 의병장 허위'는 구미와 대구 지역을 순회하는 2회 공연으로 마련하였다. 왕산 선생의 숭고한 애족정신과 가족과 후손들의 만주 항일투쟁의 이야기 일부를 창작 민요극에 담아내려고 한다." 이어 "예와 충절의 상징인 금오산의 인문정신은 인류무형문화유산 '구미아리랑'에 담았고 창의군의 외침과 왕산의 호령을 창의가 '왕산의병아리랑'에 담았다"라고 전했다. 영남민요의 실기와 이론을 전공한 배경숙 예술감독은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하여, 의병정신을 기리고자 구미의 허위 의병장의 의병활동을 재조명하고자 마련한 소리극이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당시 의병은 왜구의 총칼에 죽으면서 "우리는 외적으로부터도 적이고, 조국으로부터도 적이었다고" 울부짖으며 스러져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은 어느 시대에서든 외세에 대항하여 가족과 나라를 지키려는 의병은 전국에서 불같이 일어나 봉기했다. 말 그대로 ‘의로운 군인’(義兵), 의병의 존재를 알리는 것이다. 특히 구미 선산 칠곡지역에는 이름없이 죽어간 의병들이 많다. 이러한 숭고한 의병정신을 의병아리랑의 사설에 담아서 스토리텔링 작업으로 완성한 소리극을 통해 의병정신을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각인시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영남지역에서 전래되어 오고 있는 방아타령,맷돌질소리,물레소리,나물노래 등의 영남민요가 여느 지역 민요하고는 다르다. 영남조로 내지르는 투박미와 억양의 야생성이 이채롭다. 특히 당시 민중의 한과 생활상을 전통소품인 지게와 목발, 절구, 물레, 맷돌, 꽃상여 등을 통해 재현하는 무대는 관객들에게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다. 총괄기획에는 김강수. 작·연출에는 김필범이 맡았다. 특별 프로그램으로 14일과 24일 구미 왕산허위기념관 탐방과 소리극 '구국 의병장 허위' 공연 관람을 위한 단체 신청이 20명까지 모집을 한다. 문의처는 070-4447-436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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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관광객 대상 '밀양아리랑 배움터' 운영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6일부터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광지에서 즐기는 밀양아리랑 배움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8월 6일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영남루 누각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밀양아리랑 이야기, 밀양아리랑 소리배우기, 지게목발 장단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관광지에서 즐기는 밀양아리랑 배움터’는 관광객들에게 밀양아리랑 공연을 보여주면서 직접 배워볼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6일부터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광지에서 즐기는 밀양아리랑 배움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8월 6일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영남루 누각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밀양아리랑 이야기, 밀양아리랑 소리배우기, 지게목발 장단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관광지에서 즐기는 밀양아리랑 배움터’는 관광객들에게 밀양아리랑 공연을 보여주면서 직접 배워볼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올해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9월 밀양아리랑대축제 및 10월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를 준비하며 아리랑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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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무형문화재 “문경 모전들소리보존회” 초청 순회공연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6호 문경모전들소리보존회(회장 김제수)가 지난 16일 오전 12시 구미시 발갱이들소리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초청공연을 하였다.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충남 무형문화재 제20호 홍성결성농요와 경북무형문화재 제40호 구미무을농악과 더불어 전통민속공연단이 다수 참여하여 즐거운 전통예술의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문경모전들소리는 특유의 그 신명과 흥겨움으로 이날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였다. 금명효 기획국장의 지도하에 출연진 50명은 지난달 18일 경북 청도공연에 이어 이번달 구미공연, 다음달 예천초청공연까지 연이은 강행군의 공연속에도 지친모습 없이 신명과 화합된 모습을 연출 시켰으며 한여름 더위도 잊고 모전들소리 전 과정을 선보이며 출연진 전체가 함께 춤을 추며 공연에 동참하는 등 더욱더 큰 호평을 받았다. 이수일 구미발갱이들소리보존회 이사장은 "더운 날씨에 열정적인 공연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민속문화를 잘 지켜가며 함께 나아가자”라고 인사를 전했고 김제수 문경모전들소리보존회장은 "오늘 여러 무형문화재 단체들이 함께 모여 서로 호흡하고 공연하니 즐겁다. 앞으로도 서로 협조하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전승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모전들소리는 지난 5월 1일 정기발표회를 시작으로 매월 1회 대외 초청공연을 다니며 문경시의 문화유산을 알리고 있으며 문경지역의 농요와 들소리는 물론 전통농악과 상여소리 기능을 보유한 단체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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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찾아가는 아리랑학교' 고모산성에서 첫 수업 성료문경새재아리랑을 보급, 전승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위원장: 이만유)가 문경새재아리랑의 저변 확대 및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3년 전부터 연속 추진해 온 '찾아가는 아리랑학교'가 지난 6월 18일 오후 2시 신록이 짙은 6월의 싱그러움 속에 문경을 찾아온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고모산성 주막거리에서 개최되었다. 주최측은 야외무대의 효율성을 살리기 위해 사물놀이 공연 및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무대와 관객이 따로 없고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면서 문경새재아리랑의 보급 확산이란 효과를 내려고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주막집 마당에서 한두리국악단(단장: 함수로) 한바탕 개막공연을 펼졌다. 이어 특별출연한 천년다례원 문청함 원장의 서예 퍼포먼스가 있었다. 박순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한 아리랑학교는 이만유 위원장의 인사, 김연갑 아리랑학교 교장(아리랑연합회 이사장)의 아리랑 이론 강의, 한두리국악단 반주로 문경새재아리랑 공연(이춘자, 박춘자, 안복수), 다듬이 공연 및 체험(이성자, 김금옥), 이춘자 강사가 지도한 문경새재아리랑 따라 배우기, 한바탕 어울림 마당 등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영남 전래민요 방귀타령(권인순)과 함께 상주아리랑(김영애)도 곁들여 불러 주었다. 그리고 SNS 홍보용 영상 촬영(오석윤), 안내 및 코로나 방역 활동(류시자, 최순이) 등 진행에는 최상운 사무차장을 비롯한 임원과 위원 가리지 않고 함께 합심하여 주최측과 참가자들이 모두 만족하는 첫수업이 성료되었다. 이만유 회장은 "다음 찾아가는 아리랑학교”는 9월 17일과 9월 24일 문경새재에서 10월 8일은 에코랄라에서 오후 2시에 각각 개최된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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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DIMF 24일 화려한 개막…'대구를 뮤지컬로 물들인다'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24일부터 7월11일까지 대구 전역에서 열린다.15일 DIMF에 따르면 제16회 DIMF에서는 슬로바키아와 영국의 해외 뮤지컬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다양한 창작 뮤지컬 등이 마련됐다.제16회 DIMF의 개막작과 폐막작은 해외 뮤지컬로 꾸며졌다.개막작으로는 '슬로바키아ver. 투란도트'가 관객들을 만난다.뮤지컬 '투란도트'는 2010년 DIMF가 트라이아웃을 시작으로 2011년 초연했다.이후 중국 5개 도시(닝보·항저우·동관·상해·하얼빈) 초청, 서울·대구 장기공연, 2018년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동유럽 6개국(독일·체코·오스트리아·헝가리·폴란드)에 수출됐다. '슬로바키아ver. 투란도트'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슬로바키아 노바스째나 국립극장에서 시즌프로그램으로 계속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DIMF가 한국 대형창작뮤지컬 최초로 유럽에 라이선스 수출 후 라이선스 버전을 재초청한 작품인 만큼 의미가 더 크다. 폐막작은 영국의 'The Choir of Man'이다. 'The Choir of Man'은 Pub(펍)에서 펼져지는 아홉 남자의 이야기로 Pub Tune(펍 튠), 포크, 록, 합창, 브로드웨이 넘버는 물론 Guns’n Roses(건스앤 로저스), Adele(아델), Paul Simon(폴 사이먼) 등의 히트곡들이 함께 어우러진 작품이다.DIMF무대에 직접 오르진 못하지만 온라인으로 만나 볼 수 있는 대만의 '넌 리딩 클럽 Ep.2'는 2015년 DIMF 공식초청작으로 공연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던 작품의 다음 버전이다. 제16회 DIMF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5편은 '산들', '인비저블', '봄을 그리다', '브람스', '메리 애닝' 등이다.뮤지컬 '산들'은 퍼펫(puppet)을 활용한 무대 미술의 실험적 도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군견병 김병장과 군견 산들의 우정을 휴머니즘으로 풀어냈다.뮤지컬 '인비저블'은 보이지 않는 세계를 만들어 온 대표적인 판타지 소설가 반지의 제왕의 톨킨, 나니아 연대기 루이스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내 눈길을 끈다.현생과 전생을 오가는 극전개가 흥미로운 뮤지컬 '봄을 그리다'는 그림을 매개로 현생에서 새롭게 연을 이어가는 두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을 담아냈다. 뮤지컬 'BRAHMS(브람스)'는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브람스, 슈만 그리고 클라라까지 실존 인물들의 편지와 자서전을 기반으로 스토리텔링 된 작품이다. 낭만주의 음악을 꽃피운 그들의 업적과 생애, 그리고 러브 스토리는 무대 3면을 영상으로 활용하는 연출을 더해 몰입감을 높인다.지질과학과 고생물학 발전에 이바지했으나 인정받지 못했던 여성 과학자의 서사를 아름답게 그려낸 뮤지컬 '메리 애닝'은 주변인물을 통해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그녀의 이야기를 타이트하게 들려준다.지난해 창작뮤지컬상을 공동 수상하고 올해 공식초청작으로 공연되는 뮤지컬 '스페셜5'와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도 공연된다.국립정동극장과의 협업으로 인해 최근 막을 내린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는 유일하게 DIMF를 통해 관객을 찾게 된다.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인해 시민들이 뮤지컬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다시 마련할 수 있어 기쁘고 많은 분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뮤지컬로 행복한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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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춤축제 '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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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날 2022경산자인단오제 무형문화재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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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아리랑전국경창대회 대상에 이은지.경산과 경산아리랑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경산아리랑전국경창대회가 성료되었다. 대상에 이은지씨가 수상을 했다. 경연종목은 지정곡 경산아리랑과 자유곡 전통민요이다.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들도 참여를 할 수 있다. 명창부 일반부 학생부로 나누어서 경연이 진행된다. 배경숙 회장은 "인류무형문화유산 '경산아리랑'을 통해 경산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알리려고 한다. 올해 6회를 맞이하는 경산아리랑전국경창대회가 성료되었다. 지정곡 경산아리랑은 토속 메나리 선율을 근간으로 하여 누구나 따라서 부르기 쉽게 편곡을 했다. 올해에도 출중한 국악인들이 이 경창대회를 통해서 배출되었다. 경산아리랑을 에창곡으로 불러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6회 경산아리랑 가창 경연대회 일반부/명창부 대상 수상자 구분 상격 참가자 본선곡목 비고 일 반 부 대상 경상시장상 삼성현트리오 (곽동환,정봉호,안재수) 경산아리랑 밀양아리랑 대구 경산시 곽동환: 41년생 정봉호: 41년생 안재수: 46년생 최우수상 경산시의회의장상 최소라 유산가 대구달서구 03년생 우수상 경산문화원장상 하도겸 유산가 대구달성군 61년생 우수상 한국예총경상북도연합회장상 곽윤자 제비가 대구달성군 63년생 장려상 경산예총회장상 백승욱 모심기소리 대구시북구 74년생 명 창 부 대상 경상북도도지사상 이은지 소춘향가 경기도 용인시 97년생 최우수상 경산시장상 배부근 평양가 대구수성구 54년생 우수상 경상북도의회의장상 홍수경 댕기노래 대구달서구 67년생 장려상 경산문화원장상 송영옥 매화타령, 경북구미시 58년생 제6회 경산아리랑 가창 경연대회 일반부/명창부 대상 수상자 구분 상격 참가자 본선곡목 비고 일 반 부 대상 경상시장상 삼성현트리오 (곽동환,정봉호,안재수) 경산아리랑 밀양아리랑 대구 경산시 곽동환: 41년생 정봉호: 41년생 안재수: 46년생 명 창 부 대상 경상북도도지사상 이은지 소춘향가 경기도 용인시 97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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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국악단, 영화 OST와 국악 오케스트라의 만남대구시립국악단은 제9회 퓨전국악콘서트 'O.S.T by 대구시립국악단'을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에선 '서편제', '미인도', '태극기 휘날리며', '캐리비안의 해적' 등 국내외 유명 영화의 OST를 국악 오케스트라로 연주한다.'아라리요'와 '나 가거든'(드라마 '명성황후')은 소프라노 이주희(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트레이너)가 특별출연해 애절한 감성을 전달한다. '흥타령'에선 소리꾼 양수진(대구시립국악단 단원)의 흥겨운 소리가 곁들여진다. 스페인 가곡 'Granada'와 가곡 '연'은 바리톤 제상철(대경오페라 단장·리뎀션 코러스 상임지휘자)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천년학'(영화 '서편제')과 '은행나무침대'(영화 '은행나무 침대')은 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이 출연해 영상과 음악, 창작 한국무용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인다.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대구시립국악단과 오페라 전문 오케스트라 '디오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춘다.대구시립국악단 이현창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을 영상과 함께 국악 오케스트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거기에 한국무용, 소리, 성악, 영상 등이 어우러지며 풍성하고 입체적인 무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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