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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왕인문화축제, 30일 화려한 개막30일 영암군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4년 만에 대면으로 '영암왕인문화축제'가 막이 올랐다. 4일 동안 열리는 왕인문화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왕인박사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열고 있다. 백제시대 학자인 왕인은 당시 일본에 한자와 유학을 전파하며 지금도 일본에선 '학문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축제의 첫날에는 왕인박사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왕인사당에서 봉행하는 추모 의례인 왕인박사 춘향제를 시작으로, 왕인박사 학술 연구를 통해 축제 비전을 제시하고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학술강연회가 영월관 2층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일본 간자키시 왕인박사 현창공원에 있는 왕인문을 왕인박사유적지에 그대로 재현한 왕인문 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둘째날인 금요일에는 왕인박사의 위업을 계승하기 위한 전국 천자문·경전 성독대회와 글짓기, 사생, 서예 등 문예경연 왕인학생예술대회가 열리고, 유적지 내 왕인박사탄생지부터 영월관 광장까지 이어지는 미니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오후 6시부터는 월출산 국립공원 생태 탐방원 영암 유치 기원 음악회도 이어진다. 토요일에는 氣(기)찬영암 문화人 콘서트에 이어 오후 1시부터 영암의 전통 민속놀이인 도포제줄다리와 삼호강강술래가 진행되며, 이후 왕인박사의 얼을 계승하고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왕인 어린이 독서골든벨과 청소년 K-컬쳐 콘테스트, 디제이와 함께하는 디제잉 파티가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일요일 오전에는 주무대에서 구림마을까지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는 구림마을 벚꽃길 대회와 읍면 놀이경연이 열리며, 오후에는 왕인문화축제의 하이라이트인 ‘K-레전드 왕인의 귀환’ 퍼레이드와 영암 성향예술단 전통문화공연이 펼쳐지고, 저녁 폐막행사를 피날레로 축제가 막을 내린다. 영암군 관계자는 "축제 시작 전부터 벚꽃을 보러오는 상춘객으로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이 붐비고 있고, 축제 기간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영암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불편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교통편의와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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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4월 1일 토요상설 '국악의 향연'국립남도국악원은 4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의 신명 난 국악공연을 펼친다.이번 공연은 ‘봄’, ‘처음’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기악합주 <낙양춘>,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태어나는 대목>, 가야금독주 <숲>, 여창가곡 <계락, 편수대엽>, 가야금병창 단가<호남가>, 심청가 중 <화초타령>, 무용 <포구락>, 연희 <정우수류 버들부포놀이>로 꾸민다.기악합주 <낙양춘>은 낙양의 봄을 주제로 노래 한 곡으로, 낙양의 이른 봄날 떠나간 연인을 기다리며 밤을 지세운 여인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두 번째 작품 심청가 중 <심청이 태어나는 대목>은 심청가의 첫 눈대목으로 곽씨부인이 심청을 낳는 내용이다. 이어 가야금 황병기 명인 작곡의 가야금독주곡 <숲>과 여창가곡 <계락, 편수대엽>을 선보일 예정이다.그리고 봄날 꽃놀이를 하듯 호남지역을 유람하는 내용의 단가 <호남가>와 온갖 꽃을 모아두고 감상하는 심청가 중 <화초타령>을 가야금병창으로 연주하고, 궁중무용 중 공 던지기 놀이를 형상화한 <포구락>과 연희 <정우수류 버들부포놀이>까지 준비되어 있다.이번 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처음 연주되는 당악 <낙양춘>과 여창가곡 <계락, 편수대엽>이 연주된다. <낙양춘>은 쉽게 만나볼 수 없는 편종과 편경이 연주되며, 시를 노래한 창사까지 있어 보기 드문 작품 중 하나이다. 또한, 특별히 이번 공연에 <낙양춘>의 창사와 여창가곡에는 온나라국악경연대회 정가부문 금상을 수상하고, 2021년 가곡대학전 ‘내일의 예인’에 선정된 이지원이 객원으로 출연할 예정이다.한편, 진악당(공연장) 로비에는 올해 새롭게 전시공간이 조성되었다. 이 공간은 최첨단 IT 기법을 활용한 국악기 전시를 비롯해 재미있는 실감형 전시 콘텐츠와 국악기 음원 감상 등을 체험할 수 있어 공연과 전시, 체험을 한 장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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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추모하는 공간 ‘장흥 해동사’전남 장흥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를 모신 사당인 장흥 해동사에서 오는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 추모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안중근 의사는 지난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조선통감으로 한국 침략의 원흉으로 지목된 이또 히로부미를 격살했다. 이후 여섯 차례의 재판을 거쳐 1910년 2월 14일 사형언도를 받고 3월 26일 중국 뤼순감옥에서 순국했다.정부는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를 모신 사당인 장흥 해동사는 이에 앞서 1955년 장흥 죽산 안씨 문중과 장흥 지역 유지들이 성금을 모아 건립했다. 당시 죽산 안씨 문중은 순흥 안씨인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사당을 짓고 영정과 위패를 모셨다. 처음 지은 해동사는 사방 두 칸 팔각도리 사모지붕 집이었다. 두 칸이지만 앞면과 옆면 한쪽은 퇴칸이어서 신실은 사방 한 칸의 규모이다. 내부 바닥은 우물마루이다. 상부에 겹지붕을 두고 있으며 최상단에는 철제 장식물이 설치돼 단출하지만 위엄이 있다. 1996년∼2000년 사이 만수사 중수와 함께 해동사도 중건했다. 해동사는 앞면 3칸이고 옆면 1칸으로 툇간을 두었다. 지붕은 팔작지붕이고 겹처마다. 사우에는 당시 대통령 글씨로 알려진 ‘해동명월(海東明月)’이 전해 온다. 안에는 안 의사의 영정과 위패가 봉안돼 있으며, 안 의사의 친필 글씨 3점의 영인본이 액자로 걸려 있다. 장흥군은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 시설이기도 한 해동사 일대를 추모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군은 ‘안중근 의사 역사문화자원 개발사업’으로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동사 주변에 애국 탐방로 등의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는 추모역사관 및 전시물 등의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 학생들의 체험학습 등을 위한 교육·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중근 의사 정신 선양사업을 통해 해동사와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 한 전국 플래시몹도 계획하고 있다. 오는 26일은 안중근 의사의 순국 113주기로 장흥군은 추모제 봉행을 통해 누구나 쉽게 해동사를 찾아 그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해동사를 통해 안중근 의사의 나라 사랑 정신이 미래 세대에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안중근 의사 선양사업을 잘 마무리해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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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화엄사에 홍매화가 만발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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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서편제보성소리축제 개막전남 보성군은 내달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사흘간 '제25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판소리의 고장'에서 열리는 이번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다음달 29일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예선에서부터 시작된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명창·명고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장년부, 학생부, 학생부 종합 등으 부문으로 열린다. 30일은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 축하공연을 비롯해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본선, 명인·명창 고수열전, 새로 창단된 보성군립국악단 특별 공연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5월 1일은 보성판소리성지에서 보성소리의 명맥을 이으며 후학을 양성했던 명창들을 기리는 추모제 및 추모 공연이 열린다. 부대 행사로는 전통 악기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보성 주막집 판매 행사가 준비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성문화원 또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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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봄꽃 흩날리는 24일·25일 'KBS봄꽃음악회'전북 남원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새봄맞이 'KBS 봄꽃음악회'가 열린다.시는 오는 24일과 25일 벚꽃길이 아름다운 요천 둔치 승월교 아래 특설무대에서 KBS봄꽃음악회가 개최돼 올해 남원시의 축제의 서문이 열린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민선 8기 남원시의 희망을 봄꽃과 함께 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24일 펼쳐질 봄꽃음악회는 가수 이도진, 박상철, 고유진, 요요미, 진이랑, 박민규, 권재숙 등이 출연해 싱그러운 봄날 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25일에는 JTBC 음악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에 출연해 화제가 된 실력자들의 무대로 박민규(환희편,왕중왕전 우승),조현민(임창정편),김정훈(이문세편),오예중(장윤정편), MC호조가 출연해 즐거운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따스한 봄날 저녁 흩날리는 벚꽃과 아름다운 야경, 흥겨운 노랫소리가 함께 어우러질 모습은 행사기간 남원을 찾는 상춘객들에게 봄밤의 정취를 제대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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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창극단 2023년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인류무형유산 '판소리'를 집중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기획된다. ‘판소리 감상회’가 한달에 한 차례씩 모두 8차례 공연을 개최한다. 광주시립창극단이 2023년 특별공연으로 기획한 '판소리 감상회'의 두 번째 무대가 오는 26일 오후 3시에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광주시립창극단이 지난해에 이어 마련한 '판소리 감상회'는 지난달 26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8차례 진행될 예정이다.26일 공연에서는 양은주 명창의 소리와 김규형 명고의 북장단에 맞춰 창작 판소리 '열사가' 무대가 선보인다. '열사가'는 일제 강점기 식민지배에 맞서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이준, 안중근, 윤봉길 열사의 삶과 투쟁 일대기를 판소리로 창작한 작품이다. 광주시립창극단 김규형 예술감독은 "판소리 감상회 공연을 통해 한국적인 예술적 가치와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판소리가 여러분들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광주시립창극단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는 윤중강 국악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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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전주시립국악단 신춘음악회..."바람, 새봄"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1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새로운 미래, 그 시작‘바람, 새봄’ 을 주제로 ‘신춘음악회’를 갖는다.전라북도립국악원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공동주최로 선보이는 계묘년‘신춘음악회’는 일곱 개의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첫번째 전북도민의 노래 '전북 아리랑' △두번째 국악관현악 '햇살 저편에서' △세번째 춤산조와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무산향(舞散響)' △네번째 판소리 심청가 '모녀상봉 대목' △다섯번째 거문고 협주곡 '강상유월' △여섯번째 태평소 협주곡 '봄의 향연' △마지막 가요 '상사화' 등 4곡 등이 무대에 오른다. 첫 무대는 새로운 미래와 꿈을 향한 의지를 표현한 전북 도민의 노래‘전북 아리랑’(작사 임동창, 임미성, 작곡 임동창, 편곡 김백찬)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두 번째 무대는 위촉 초연한 창작 국악관현악‘햇살 저편에서’(작곡 김아성)이다. 따뜻하고 평화로운 봄 햇살을 권하고픈 마음과 각 악기 선율에 현대인들의 다양한 바람을 그려낸다.세 번째 무대는 춤산조와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舞散響(무산향)’(작 편곡 서정미)으로, 원장현 명인이 구성한 춤산조 독주곡을 국악관현악과 대금, 아쟁, 가야금의 3중 협주곡으로 작·편곡한 곡이다. 네 번째 무대는 위촉 초연되는 판소리 심청가 中 ‘모녀상봉 대목’(작·편곡 이화동)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김영자 명창의 소리가 국악관현악과 조화되어 강산제 심청가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무대이다.다섯 번째 무대는 거문고 협주곡‘강상유월’(작곡 오혁)이다. 강 위를 노니는 듯한 현대적 풍류의 세계를 표현한 곡으로 협연에는 거문고 위은영 단원이 농익은 기교와 힘있는 연주로 관객을 압도한다. 여섯 번째 무대는 태평소 협주곡‘봄의 향연’(작곡 안태상)이 펼쳐진다. 봄의 수려하고 아름다운 경치와 화창한 봄날의 화평함이 느껴지는 무대이다. 마지막 무대는 가요‘상사화 외 3곡’으로 꾸며지는 무대이다. 국악 신동에서 트로트 신동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전북 출신 트롯 가수 김태연의 무대이다. 전북 도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전석 초대로 진행한다. 또한 일부 좌석은 ‘전북도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석 외에 좌석은 공연 당일 1시간 전부터 모악당 로비에서 선착순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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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 '남원에 새봄이…' 초청 공연남도국악원은 국립민속국악원의 창극 '남원에 새봄이 들어' 공연이 오는 18일 오후 3시 남도국악원 진악당 무대에 오른다고 13일 밝혔다.국립민속국악원과 국립남도국악원의 교류공연은 지역문화 교류와 국립민속국악원의 기관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창극 '남원에 새봄이 들어'는 창극 '춘향전' 중 암행어사가 된 이몽룡이 남원을 다시 찾으며 시작된다. 춘향이 죽을 위기에 처한 이야기를 듣고 급히 남원으로 길을 재촉하고 이를 본 사람들이 남원의 새봄을 노래하는 줄거리의 창극이다. 이를 본 사람들이 남원의 새봄을 노래하는 창극이다.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조용안 예술감독이 각색을 맡아 기존 창극의 소릿 대목과 수성 반주를 정교하게 구성했고 가상의 인물인 나무꾼을 등장시켜 극적 재미를 더하고 있다. 김정훈(이몽룡 역), 강길원(나무꾼 역), 정민영(수농부 역)을 비롯해 판소리와 다양한 창극 공연을 통해 실력을 다져온 국악연주단 단원 50여 명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 조용안 예술감독이 각색을 맡아 기존 창극의 소릿 대목과 수성 반주를 정교하게 구성했고, 가상의 인물 '나무꾼'을 등장시켜 극적 재미를 더했다.김정훈(이몽룡 역), 강길원(나무꾼 역), 정민영(수농부 역)을 비롯해 판소리와 다양한 창극 공연을 통해 실력을 다져온 국악연주단 단원 50여 명이 출연하며 창극 특성화 기관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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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립국악단, 소외지역 돌며 '찾아가는 국악공연'남원 시립국악단이 국악 고유의 멋을 느끼고 국악에 대한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각 읍면으로 찾아가는 국악-창극 공연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국악단은 지난 1월부터 읍면과 관계기관의 신청을 받아 공연 장소를 선정, 오는 9일 장애인복지시설 스마일빌을 시작으로 남원시노인복지관, 운봉, 대강, 아영, 산동 등 지역을 돌며 기악합주, 무용, 단막극, 민요 등 다양한 전통 국악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며, 올 하반기 공연신청은 10월부터 수요 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애환, 삶 그리고 신명이라는 제목으로 준비하였으며, 기악합주에 구음을 더한 ‘푸리’, 무용은 교방살풀이, 화선무, 한량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위하여 단막극을 새로 구성, 남원의 대표 판소리 춘향가 중 십장가와 어사상봉막, 흥보가 중 화초장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이외에도 올해 광한루원 수요상설공연 ‘전통소리청’, 금요상설공연 ‘광한루의 밤풍경’, 남원창극 춘향(가제), 국악의 성지 ‘흥겨운 우리가락’ 등 상설공연과 기획공연 창극 ‘만복사저포기’ 등 풍성한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한편 김경숙 문화예술과장은 "국악 공연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건 만큼 앞으로 작품성이 높은 창극 공연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시 공연할 수 있는 국악 전용극장 건립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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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고창, 부안, 익산, 남원, 전주 5곳 선정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북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공연프로그램 공모에서 5개 시·군을 최종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내 대표 관광지의 콘텐츠를 활용한 퍼레이드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주말 낮 시간대에 상설운영하는 공연사업이다.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선정된 시·군은 ▲고창 (사)고창농악보존회 ▲부안 포스댄스컴퍼니 ▲익산 (사)국악예술원 소리뫼 ▲남원 협동조합 지리산권마실 ▲전주 사회적기업 합굿마을 문화생산자 협동조합 등 총 5곳이다.이들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전주 한옥마을, 남원 광한루 등 각 시·군의 대표 관광지에서 70회 이상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부안은 포스댄스컴퍼니 주체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부안 문화소재로 구성된 ‘환상 퍼레이드’가 부안군 축제장 일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익산에서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사)국악예술원 소리뫼 주체의 ‘백제무왕 납시오 행차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협동조합 지리산권마실의 ‘조선에서 돌아온 황희정승!’을 공연할 계획이다. 전주는 사회적기업 합굿마을 문화생산자협동조합의 ‘한옥마을 전통연희 퍼레이드’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공연은 동학 전주성 입성의 흥겨운 모습을 전통 퍼레이드 형식과 소규모 거접 마당놀이로 표현하고, 전북무형문화재(제63호 전주기접놀이), 구전으로 전승하는 민속연희들로 구성된다. 전북문화관광재단 이경윤 대표이사는 "노상놀이야 사업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또한 2023 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새만금 세계잼버리 등 전라북도 메가이벤트와 노상놀이야 사업이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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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창극단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2023년 광주시립창극단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가 오는 26일 오후 3시와 3월26일 오후 3시에 국립광주박물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판소리 감상회’는 2022년 새롭게 선보인 레퍼토리 공연으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판소리를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다.‘판소리’는 창자가 고수의 북장단에 맞춰 긴 서사적인 이야기를 소리와 아니리, 너름새로 구연해 우리나라의 시대적 정서를 잘 나타내고 있으며 무형문화재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문화예술로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오는 26일 공연에는 광주시립창극단 창악부 박운종 상임단원의 소리와 김준영 상임단원의 북장단에 맞춰 판소리 ‘적벽가’를 감상할 수 있다. 판소리 적벽가는 중국 소설인 삼국지연의 내용 중 적벽대전 장면을 중심으로 차용해 만들어진 소리이다. 힘차고 구성진 고음과 무게감 있게 내려놓는 저음의 대조가 돋보이는 소리로 장단을 넘나들면서 변화하는 기교와 뛰어난 감정 표현으로 청중들을 사로잡는다.3월26일 공연에는 양은주 명창의 소리와 김규형 명고의 북장단에 맞춰 창작 판소리 ‘열사가’ 무대가 펼쳐진다. 열사가는 1945년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항일운동의 상징적 영웅인 ‘이준, 안중근, 윤봉길’ 열사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판소리로 일제의 부당한 식민지 지배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항일에 대한 영웅적 삶의 한 국면을 형상화하고 있으며 세 명의 열사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의 이야기처럼 연결해 들을 수 있다.김규형 광주시립창극단 예술감독은 "판소리를 통해 전통문화예술의 역사적 가치와 정서를 고스란히 느끼실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 특히,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국립광주박물관과 함께 판소리의 역사적 가치 보존과 계승에 의미를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윤중강 국악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되는 광주시립창극단 특별공연 ‘판소리 감상회’는 전체 관람가로 전석 무료이며 광주문화예술회관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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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판소리마당 ‘소리 판 꿈나무 무대’ 기획공연국립민속국악원(원장 왕기석)은 올해 소리의 본고장인 남원시에서 판소리마당 ‘소리 판 꿈나무 무대’를 개최한다. ‘소리 판 꿈나무 무대’는 전통 소리꾼 인재 발굴과 판소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기획공연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공모를 통해 초, 중, 고등학생 소리꾼 9명을 선발했다. 지난 4일 남원 '안숙선명창의 여정' 내 국악체험실에서는 홍가연(중학교 1학년, 흥보가), 전서은(초등학교 5학년, 적벽가), 조찬주(고등학교 2학년, 춘향가) 학생의 무대가 펼쳐졌다. 남원 안숙선명창의여정 내 국악체험실에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김상아(중학교 2학년, 흥보가), 권규리(초등학교 4학년, 흥보가), 조영종(중학교 3학년, 춘향가) 학생이 무대에 오른다. 18일 오후 2시에는 박혜인(고등학교 1학년, 심청가), 서예지(초등학교 4학년, 춘향가), 남규민(중학교 2학년, 흥보가) 학생의 공연이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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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려인마을, 삼일절 연해주 ‘삼일만세운동기념대회’ 재연행사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삼일절 104주년을 맞아 1923년 3월 1일 연해주 우수리스크에서 열렸던 ‘삼일만세운동제4회기념대회’를 재연한다.‘삼일만세운동제4회기념대회’는 일제강점기 빼앗긴 조국의 봄을 기원하며 연해주 거주 고려인동포와 항일독립운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1919년 3.1만세운동 4주년을 기념한 행사였다. 1910년 한일강제병합이 이루어지자 국내에서 활동하던 의병들은 연해주 지역으로 대거 이주해 그 활동을 넓혔다. 그리고 1919년 3.1만세운동 이후에는 많은 민족지도자들이 연해주에 모여 독립운동을 시작했다.당시 이미 자리를 잡고 살아가던 연해주 거주 고려인들은 독립운동을 위해 모여든 독립운동가들의 울타리가 되어 주었고, 빼앗긴 나라를 되찾겠다는 강인한 의지를 갖고 투쟁하는 독립투사들에게 거사 자금과 식량, 병사 등을 제공했다. 이는 우리 민족의 항일독립전쟁의 역사에 잊어서는 안될 소중한 기록이며 자산이기에 광주고려인마을은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오는 3월 1일 오후 2시 고려인마을 중앙에 위치한 홍범도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3.1독립유공자유족회와 민족대표 33인유족회, 한말호남의병기념사업회 등 국내외 시민사회단체 104개가 참여한다.아울러, 대한민국 국민들로 구성된 신민족 대표 33인이 한민족공동체의 번영된 미래를 향한 비전을 선포한다. 고려인마을극단1937과 고려인마을 거주 동포 200여명이 펼쳐내는 ‘그날 우리는’ 기념퍼포먼스와 ‘고려일보 창간 100주년 기념 전시회’ 개소식도 함께 열린다.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연해주 거주 고려인은 일제강점기 항일독립운동가의 피어린 투쟁이 이어질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다해 헌신한 자랑스런 선조들이었다” 며 "이를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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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국가무형문화재 '2023 위도 띠뱃놀이' 개최25일 부안군은 전북 부안군 위도면 대리마을에서 국가무형문화재 '2023 위도 띠뱃놀이' 공개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매년 정월 초사흘날에 열리는 이 행사는 (사)국가무현문화재 위도 띠뱃놀이보존회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한국문화재단, 부안군 후원으로 열린다.이번 행사는 풍랑과 강설 등의 기상 악화로 외부인의 참여가 없는 가운데, 김현구 위도면장을 비롯해 최소한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진행했다.국가무형문화재 제82-3호인 '띠뱃놀이'는 170여년 전부터 임금님 진상품인 칠산조기가 많이 잡히는 이곳 대리마을 칠산바다에 산다는 용왕에게 만선과 행복을 적은 띠지와 오색기, 허수아비들과 어선 모양의 띠배를 제작해 바다에 띄우는 풍어제로 유명하다.띠배는 띠풀과 짚, 싸리나무 등을 함께 엮어 만드는데 안에는 각종 제물과 함께 7개의 허수아비, 돗대, 닻을 만들어 달아 배형태를 갖춘다. 놀이는 수호신을 모신 원당에 올라가 제물을 차리고 굿을 한 후 마을로 내려와 마을의 산을 돌고 바닷가에서 용왕굿을 올린다. 굿은 집안 대대로 내려온 무당이 하며, 성주굿, 산신굿, 손님굿, 지신굿, 서낭굿 1(원당·본당서낭), 서낭굿 2(애기씨서낭), 서낭굿 3(장군서낭), 깃굿, 문지기굿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지난 24일 오전 8시 띠뱃놀이전수관 앞마당에서 풍물패의 마당굿으로 시작해 마을의 수호신을 모신 원당에 올라 독축과 원당굿, 마을 당산과 바닷가 및 마을 뒤편 산자락 주산돌기와 마을앞 부두에서 용왕굿 행사까지 진행했다. 김현구 위도면장은 "위도 띠뱃놀이 행사로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액운을 띠배에 띄워 보내고,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화합이 장이 되었으며 한다"면서 "위도의 전통 문화를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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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2023 아르코 공공예술사업’ 선정 국비 확보전주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아르코 공공예술사업’에 전국 문화재단으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2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예술로 그린(GREEN) 전주’ 사업은 기후 위기를 고민하는 예술가와 기획자 그리고 환경단체들과 함께 지역의 환경 문제에 대한 전시, 포럼, 예술교육, 생활예술을 진행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끌어내고자 기획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기후위기에 대한 공공의 인식을 높이고자 기획된 예술 프로젝트로 과거 사업 준비 기간을 통한 안정적 사업계획과 예술가, 기획자, 환경단체가 함께하는 안정적 거버넌스 사업 수행구조가 돋보였다"며 사업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작품 제작, 교육, 포럼, 워크숍 등 다양한 세부 사업을 통한 지역 내 기후 위기 문제에 대한 공론화 기능 부분에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환경파괴와 기후위기에 대한 예술적 담론형성과과 다양한 예술적 활동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공생에 대한 사색과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고 시민에게 깊은 울림과 실천적인 삶의 동력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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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 의병 관련 역사자료 2694점 확보전남도가 최근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개관과 호남 의병 연구에 활용할 소장 가치가 높은 유물 415점을 구입하고 1484점을 기증·기탁 받아 총 2694점을 확보했다.27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 남도 의병 유물 공개 구입을 완료한 가운데 소장가치가 높은 다양한 유물이 확보됐다.특히 올해 이기청 기증자가 평생 수집한 의병·독립운동 관련 자료 346점을 내놓아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개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기증 유물은 의병 이소응·이근원(이항로 제자) 등의 간찰·시문·제문이며 현재는 구하기 어려운 소중한 자료다.또 불갑사 만당 주지 스님은 이괄의 난(1624)이 발생했을 때 호남 의병이 앞장서 난을 진압한 기록이 담긴 '호남모의록'을 기증했다. 앞으로 호남 의병 활동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제 병합하기에 앞서 실시한 '남한 폭도 대토벌작전(1909년 9~10월 전남 의병 초토화 작전)' 사진첩도 구입했다. 자료에는 진압 작전에서 체포된 주요 호남 의병의 사진과 명단이 대거 수록돼 있다. 당시 상황과 사용했던 무기 등도 잘 보여주고 있다.이외에 환도(環刀), 소총, 투구 등 무기류 47점도 구입했다. 유물은 남도 의병 역사박물관 개관 시 다양하게 연출될 예정이다.전남도는 2025년까지 남도 의병과 관련된 유물 총 4000점을 구입할 계획이다. 구입 대상은 을묘왜변(1555년)부터 3·1운동(1919년) 이전까지 의병의 문집이나 편지, 지도, 사진을 비롯한 무기류, 의복, 생활용품 등 당시 시대상을 보여주는 의병 관련 일체 유물이다.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류는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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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작, 전남세계유산 스트리트댄스를 활용한 뮤직비디오 공개제작사 뉴작이 전라남도 유튜브 채널(으뜸튜브)을 통해 전라남도의 세계유산을 배경으로 만든 영상 ‘전남세계유산 스트리트댄스’를 공개했다. 이번 전남세계유산 스트리트댄스 영상은 콘셉트를 기획한 문화재청과 전라남도청의 의뢰로 제작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새로운 한류의 한 축이 된 K팝-댄스의 선두 주자 홀리뱅의 멤버 헤르츠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케이팝학과 신예 댄서들이 출연해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전남세계문화유산 명소로는 △땅끝 천년 고찰의 해남 대흥사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고창 고인돌 유적 △천년의 꽃절 순천 선암사 △한국의 갯벌: 보성~순천 갯벌 △신안 갯벌 △문화와 역사 관광의 중심지 장성 필암서원까지 전라남도의 아름다운 세계문화유산을 배경을 바탕으로 시대와 세대를 뛰어 넘는 가치와 의미를 담아 전달한다. 뉴작 정해현 대표는 "세계유산과 케이팝을 융합한 콘텐츠로, 우리의 유산을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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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여수 '금오산 향일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문화재청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경관적 가치가 높은 자연유산인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하였다고 20일 밝혔다.'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은 남해 수평선 위로 솟아오르는 아름다운 해돋이 경관과 하늘과 맞닿은 봉황산(금오산의 모산)의 지평선, 여수만 건너 남해 금산 등 수려한 해상경관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자연 조망지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또, 거북이(금오산 지형)가 경전(향일암)을 등에 짊어지고 남해 용궁으로 들어가는 지형적 형상과 거북이 등껍질 무늬의 암석들, 해탈문 등 석문(石門) 그리고 기암절벽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숲이 서로 조화를 이뤄 그 자체 경관도 빼어나다.우리나라 주요 관음기도도량 가운데 하나로 알려진 향일암은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수도하다가 관세음보살을 친견(親見) 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사찰로, 섬 지역 불교문화를 살필 수 있는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1984년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관리되어 왔으며, 인근에 돌산군관청, 돌산향교, 은적암(隱寂庵), 방답진성(防踏鎭城) 및 굴강(掘江)과 같은 문화유적이 다수 위치해 있어 역사적, 학술적 가치 또한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문화재청은 전라남도, 여수시와 협력하여 명승으로서의 가치가 뛰어난 여수 금오산 향일암 일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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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예술인 첫 실태조사 '전북 예술인 DB 등록'전북 최초의 전북예술인 대상 예술인 DB가 구축될 전망이다.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은 오는 31일까지 첫 ‘전북 예술인 DB구축-예술인 등록’을 진행한다.크게 전라북도 예술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전북 예술인 DB구축’과 DB구축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장르별 표본을 추출해 전라북도 예술인의 생활실태와 창작여건 등을 자세히 조사하는 ‘예술인 실태조사’로 진행된다.등록 대상은 거주 지역 또는 활동 지역이 전북지역인 예술인이다. 등록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 배너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할 수 있다.등록된 예술인 DB는 전북 예술인의 현황파악, 의견수렴, 예술인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기반자료가 된다. 이경윤 대표이사는 "예술인 실태조사는 표본설계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DB구축 선행조사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전북형 복지정책과 지원정책 수립을 위해 많은 도내 예술인들이 등록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