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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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프로젝트 '소리를 배웁시다''소리를 배웁시다'는 오는 14일 첫 방송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국악방송의 간판프로그램 '소리를 배웁시다'가 소리꾼 박애리, 이희문, 남상일, 강효주 그리고 베테랑 MC 김지선으로 더 강력해진 라인업을 선보이며 돌아온다. 4일 국악방송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서는 기존의 '소리를 배웁시다'에서 각각 경기소리와 남도소리의 양대산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남도 명창 박애리와 경기 소리꾼 이희문에 더해, 두 명의 명창이 가세했다. 새롭게 가세한 남도 명창 남상일은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온 실력과 입담을 겸비한 소리꾼. 또한, 경기민요의 진수를 보여줄 명창 강효주는 경기소리가 가진 예술성과 대중성의 조화를 선보이며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에서 후학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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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작곡가 이하느리, 두 번째 음반 ‘3 Symptome’ 25일 발매CML MUSIC GROUP은 국내 음악계에서 주목 받는 16세 작곡가 이하느리가 25일 자신의 음악 철학을 잘 보여주는 자신의 음반 ‘3 Symptome’을 전 세계에 발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음반은 12월 발매한 이하느리 X CML 페스티벌 앙상블이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호평을 받은 후 이하느리 작곡가가 CML CLASSIC GROUP과 두 번째 음반 작업으로 제작됐다. 그가 작곡한 ‘3 Symptome’은 세 개의 악장으로 이뤄져 있다. 첫 번째 악장은 Schwindel, 두 번째 악장은 Schlaflosigkei, 세 번째 악장은 Amnesie다. 이하느리와 음반 계약을 한 CML CLASSIC GROUP은 이하느리 작곡가가 앞으로 굉장히 기대되는 작곡가로, 지금 16세의 음악과 달리 훗날 20살, 30살, 50살 때는 지금보다 더욱더 성숙하고, 더 깊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느리 작곡가는 16세란 나이에도 국내 음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 CML 페스티벌 앙상블에 위촉한 피아노 오중주 게슈탈트 붕괴는 많은 인기를 얻어 지난해 12월 그의 첫 번째 음반 ‘Hanurii Lee X CML FESTIVAL ENSEMBLE’를 전 세계 발매했다. 해외 리스너들은 ‘완벽한 모티브를 갖춘 음악’,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기분’, ‘지루하지 않은 패턴과 절제된 사나움’, ‘폭발하는 마지막 모티브 표현은 예술’ 등 많은 칭찬을 하며, 이하느리 작곡가는 자신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16세 작곡가로는 이례적으로 현대음악에 전설과도 같은 George N. Gianopoulos에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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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올해 첫 기획공연 전석 매진의정부문화재단은 올해 첫 기획공연인 장태희 트리오의 '재즈 인 뉴욕'과 하림의 '집시의 테이블'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이 공연은 3월 기획 공연인 '봄,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 시리즈'로 지난달 10일 티켓 오픈 후 전석이 모두 예매됐다.오는 4일 공연예정인 장태희 트리오의 '재즈 인 뉴욕'은 어려운 재즈가 아닌 단순하고 곡의 의미를 최대한 쉽게 전달해 관객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는 공연이다.11일 공연예정인 하림의 '집시의 테이블'은 국내 실력파 아티스트인 하림과 연주자 집시앤피쉬 오케스트라가 이국적인 정취를 연주하는 음악공연이다.이번 공연은 복합 문화공간 의정부아트캠프에서는 오는 4일부터 열리며 다음 달 27일까지 어흥(於嬹) 우리 음악 시리즈, 문화가 있는 날, 키즈상상스테이지 등 다양한 테마의 공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한편, 문화재단은 관객과 운영인력 마스크 착용, 일행 간 거리두기 및 공연장 수시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다.공연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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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2022년 제 4회 대한민국 판놀음 공모작품 선정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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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단, 상설공연 ‘토요국악’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3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상설공연 ‘토요국악’으로 관객을 맞이한다.올해 첫 번째 토요국악은 12일 개최할 예정이다. 토요국악은 바쁜 일상에 치여 평소 공연을 즐길 시간이 부족한 시민들에게 주말에 선보이는 공연이다. 그동안 국악 애호가뿐 아니라 근처 한밭수목원 나들이객 등 많은 시민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에는 전통부터 창작까지 악(樂)·가(歌)·무(舞)로 다채롭게 구성해 한국의 멋을 전할 계획이다. 특별히 오랜 역사를 담고 있는 우리 음악의 품격과 가치를 함께 느껴보기 위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음악을 만나보는 시간도 마련했다.더불어 공연마다 쉽고 친근한 사회자의 해설이 더해져 누구나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사회자로는 대전MBC아나운서 남유식, 대전국악방송 ‘충청풍류 다이어리’ 진행자 정영미, 대전MBC ‘정오의 희망곡’ 진행자 송규아가 함께 한다.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영일 원장은 "사시사철 변화하는 한밭수목원의 경치와 함께 우리 국악의 전통에서 창작까지 악·가·무를 보고 듣고 즐기는 ‘토요국악’에 오셔서 잠시나마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입장료는 전석 2000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나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공연문의는 전화(042-270-8585)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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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준비금 일반예술인 3백만 원, 신진예술인 2백만 원 지원예술인이 창작 준비 기간에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창작을 포기하거나 중단하지 않도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영정)이 함께 2022년 예술인 창작준비금을 총 2만 1천 명에게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창작준비금은 '예술인 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인 예술인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 일반예술인을 대상으로 격년제로 1인당 3백만 원을 지원하는 ‘창작디딤돌’ 사업과 ▲ 신진예술인을 대상으로 생애에 한 번 1인당 2백만 원을 지원하는 ‘창작씨앗’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된다.올해는 지원 대상을 작년보다 6천 명(180억 원)을 확대해 ▲ 일반예술인은 상・하반기 각 9천 명씩 총 1만 8천 명(540억 원), ▲ 신진예술인은 총 3천 명(60억 원)을 지원한다. 창작준비금은 신청자의 소득 인정액 수준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급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올해부터는 가구원의 소득 인정액을 합산하지 않고 신청자 본인의 소득 인정액만 계산한다. 이는 기초생활수급제도에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는 추세를 고려하고 예술인 가구의 생계지원보다는 예술인 개인의 창작 준비 활동을 지원하자는 사업 취지를 살린 것이다. 이로써 지원 신청 시 혼인관계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제출서류 검토과정도 축소되어 심사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예술인고용보험의 도입으로 구직급여를 수급하게 된 예술인이 늘어난 상황을 반영하고 사업목적이 예술인의 소득 보전이 아닌 창작 준비 활동 지원임을 고려해 그동안 참여를 제한했던 구직급여 수급 예술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했으며, 소득 산정 시 실업급여를 합산하지 않도록 했다.신청은 일반예술인 대상 ‘창작디딤돌’ 상반기 사업부터 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2일부터 15일까지 창작준비금시스템(www.kawfartist.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예술인은 오는 4일까지 ‘(03088) 서울시 종로구 이화장길 70-15 소호빌딩 1층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창작준비지원팀’으로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지급 대상자는 신청자의 소득인정액에 따른 소득점수(5점~8점)와 코로나19 피해 등에 대한 가산점(최대 2점)을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결정한다. 원로예술인(만 70세 이상)과 장애예술인은 점수 부여 없이 신청 자격을 충족하면 우선 선정한다. 5월 중에 상반기 지원 대상 9천 명을 발표하고 준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창작디딤돌’ 하반기 사업과 신진예술인 대상의 ‘창작씨앗’ 사업은 7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www.kawf.kr) 내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과 2022년 추경 사업으로 추진하는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사업은 별개의 사업으로 지원 자격을 각각 충족하는 예술인은 두 사업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사업에 대한 일정은 추후에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예술계가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예술인 창작준비금’과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이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는 예술인들의 생활을 안정화하고 그들이 창작활동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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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공연, ‘국악이 좋다’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공연 ‘국악이 좋다’ 올해 첫 공연이 오는 5일 오후 5시 진악당에서 펼쳐진다. 매주 토요일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관객을 만나온 ‘국악이 좋다’ 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을 찾는 지역민과 관광객에 전통의 품격을 전하고 국악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진악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새 봄이 돌아오니 !’를 주제로 펼쳐진다. 풍류음악 관악합주 ‘관악영산회상 중 상령산’을 시작으로 ‘춘앵전’, 판소리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봄의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그린 가야금중주 ‘춘설’, 우리나라 사계절의 자연을 노래로 표현한 민요 ‘사철가’, ‘신사철가’, 신명나는 사물놀이 ‘삼도농악가락’까지 다양한 성악, 기악, 무용 전통예술을 선보인다. 오는 12일에는 (사)김병호류 가야금산조 보존회 초청공연 ‘백화난만 百化爛漫’이 열리며 아정컴퍼니 초청공연 서의철 가단의 모노드라마 ‘옷장 속의 이야기’(19일),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봄이 오면 산에 들에’(26일)도 예정돼 있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무료관람.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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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까지 번진 경남 합천 산불…주민들 "60평생 처음 큰 불"28일 오후 11시께 경남 합천군 율곡면 노양리 노양마을.이 날 오후 2시 8분께 율곡면에 소재한 한 야산 정상에서 발생한 산불은 10시간째 진화가 되지 않고 있다.이 마을 입구에는 소방차 등 화재 진화를 위해 타 시도에서 지원 나온 차량으로 둘러싸여 있다.장문철 합천유통 대표는 "불씨가 날아들어 민가에 덮칠까 걱정된다. 이렇게 큰 산불은 60평생 처음이다"고 걱정했다. 앞서 산림청은 오후 5시 30분께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100㏊, 평균 풍속 10m/s일 때 발령한다.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도 신속한 진화와 인명 구조에 우선을 둘 것을 지시했다.해당 산불 진화에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야간 산불 진화에 투입됐다.앞서 소방청도 오후 6시 30분을 기준으로 '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또 대구,전북,전남,부산,울산 등에서 펌프차와 물탱크 차등 40여대가 동원됐다.현재 인근 주민 60여명은 대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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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삼일절 특별 퍼포먼스 ‘그 날 우리의 함성’한국민속촌이 3월 1일 오후 1시 50분 삼일절을 맞아 특별 퍼포먼스 ‘그 날 우리의 함성’을 한국민속촌 상가마을에서 진행한다.한국민속촌 상가마을에서 진행되는 한국민속촌 ‘그 날 우리의 함성’은 특별 캐릭터들이 삼일절 독립 운동의 현장을 재현한다. 한국민속촌 인기 캐릭터들은 삼일절에 맞춰 독립 투사로 변신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관람객들과 함께 독립운동을 하는 만세삼창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삼일절 민속촌을 찾는 관람객에게 정문 입구에서 미니 태극기 무료 나눔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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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가·무·악’ 꾼들 '가무악칠채' 실황, 극장서 3월 개봉국립무용단의 '가무악칠채'가 오는 3월17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가무악칠채'는 농악에서 쓰이는 전통 칠채 장단의 무한한 변주를 주제로 한 공연이다. 국립무용단의 젊은 무용수들의 춤사위와 소리·정가·악기를 활용한 음악이 휘몰아치며 각자의 방식으로 칠채 장단의 변주를 그려낸다.공연은 사전 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유쾌하게 즐길 수 있다. 안무가이자 무용수로 출연하는 이재화는 루프스테이션을 이용해 칠채 장단을 쌓아가고, 여기에 라이브 연주와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더해져 긴장감을 높인다. 2018년 초연 당시 전통 장단과 한국무용을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풀어낸 역동적인 무대로 "록 콘서트를 능가하는 에너지가 느껴지는 작품" 등의 호평을 받았다.국내 최고의 가·무·악 '꾼'들도 한자리에 모였다. 국립무용단을 이끄는 젊은 무용수들과 음악감독 허성은을 필두로 한 연주자 7인 및 소리꾼 김준수, 정가 가객 박민희까지 총 17명의 예술가들이 함께한다. 음악감독 허성은은 해금·아쟁·태평소·장구·북·징 등 국악기와 기타·드럼·베이스 등 서양 악기를 함께 사용해 다양한 음색의 칠채를 표현한다.무용수로는 국립무용단의 송설·이재화·박혜지·이요음·황태인·최호종·이태웅이 참여해 칠채 장단을 현란한 움직임으로 표현하며 활력을 불어넣는다. 국립창극단원 김준수는 칠채 장단을 재담으로 이끌며 흥을 더하고, 가객 박민희는 음절을 길게 늘여가며 이어가는 정가 창법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더한다. 무대와 어우러지는 영상 기술의 절묘한 조화도 관람포인트다. 움직임과 소리에 따라 유기적으로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영상과 레이저를 활용한 연출을 선보인다. 특히 오선지를 나타낸 듯 한 붉은 레이저빔 사이로 붉은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이 음표가 된 듯 마지막 움직임을 펼치는 장면은 이 작품의 백미로 꼽힌다.'가무악칠채' 공연 실황은 국립극장 공연영상화 사업인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의 일환으로 롯데시네마 전국 10개 지점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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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김세종제 춘향가 완창 발표소리꾼 박은정의 ‘김세종제 춘향가’ 판소리 완창 공연이 오는 3월 11일 (금) 저녁 7시 서울 돈화문 국악당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예능보유자였던 고 성우향(1933~2014) 명창으로부터 이어받은 김세종제 춘향가를 박은정이 2시간에 걸쳐 선보이는 완창 발표회다. 판소리 완창은 판소리 한바탕을 모두 부르는 것을 말한다. 한바탕을 완창하려면 몇 시간씩 걸리기 때문에 전문 소리꾼들에게도 쉽지 않다. 따라서 완창 판소리는 소리꾼에게는 평생 도전해 봐야 할 무대이며, 관객에게는 판소리의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기에 꼭 들어봐야 할 공연이다. 김세종제 춘향가는 전북 순창 출신으로서 19세기 후반에 활동했던 대명창 김세종으로부터 전승돼온 춘향가를 가리킨다. 이후 김세종제 춘향가는 김찬업・정응민을 거쳐 성우향에게 전승되었다. 현재는 보성 소리와 동편제의 장점을 고루 수용하고 있으며, 사설도 잘 다듬어져 있어 썩 잘 짜인 바디(명창이 스승으로부터 전승한 한마당 전부를 음악적으로 절묘하게 다듬어놓은 소리)가 특징이다. 박은정은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한국음악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성우향 명창 문하에서 오랫동안 춘향가와 심청가를 배웠고, 임향님 명창에게서 흥보가를, 한승석 명창에게서 적벽가 등을 두루 익혔다. 2018년 전국판소리 경연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2021년 임방울국악제에서 명창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로 그 명맥을 잇고 있으며, 국악 뮤지컬 집단 ‘타루’와 판소리 공장 ‘바닥소리’를 거쳐 현재 경기도 일산에서 박은정 판소리연구소 대표로 활약 중이다. 박은정은 이미 2017년 박록주제 흥보가를 완창했다. 또한 2019년에는 김세종제 춘향가에 도전했다. 이번 완창 발표회는 김세종제 춘향가의 특징과 우수성을 일반인들에게 새롭게 인식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최광수 고수(대전무형문화재 제17호 판소리고법 이수자)가 함께하며, 김세종제 춘향가 첫 번째 완창 발표회에서 사회를 맡은 나종이가 또 다시 사회로 나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박은정은 "이번 공연은 판소리의 비평과 이론 분야에서 독보적 존재로 평가받았던 김세종과 그 춘향가의 미적 가치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회는 박은정 판소리연구소가 주최·주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발표회 영상은 추후 유튜브 채널 ‘박은정 판소리연구소’를 통해 공개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만 입장할 수 있으며, 관람 희망자는 사전에 이메일(kireijuly@hanmail.net)로 접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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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설장구' 3월 국악상설공연 기대광주문화예술회관은 3월 한달동안 시립예술단·지역민간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국악상설공연이 광주공연마루에서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먼저 1일에는 예술단체 '예락'이 해금 협주곡, 풍요의 노래, 설장구 협주곡으로 관객을 만난다. 8일에는 아시아민족 음악교류협회의 '봄맞이 가세', 16일에는 판소리예술단 소리화 팀이 ‘만나다, 봄(春)’을 주제로 남도민요 ‘봄타령’, 국악가요와 춤 ‘쑥대머리, 시리렁 실근, 아름다운 나라’, 판굿 등 멋진 퍼포먼스 국악공연을 선보인다.24일에는 향산주소연 판소리보존회에서 ‘춘분(春分)’이라는 주제로 새봄을 맞아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팝 ‘새타령’, ‘열두달이 다 좋아’, 신민요 ‘봄타령’, ‘진도아리랑’ 등 남도의 선율로 꽃피는 춘삼월을 아름답게 장식한다.아울러 회관은 2022년 민간예술단체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단체는 4월부터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재홍 피아노 리사이틀광주문화예술회관은 3월25일 오후 7시30분 소극장에서 '박재홍 피아노 리사이틀'이 펼쳐진다고 27일 밝혔다.이날 공연에서 박재홍 피아니스트는 언제가 꼭 연주하고 싶다고 말했던 로베르트 슈만의 '아라베스크'와 '피아나 소나타 1번'을 연주한다.이어 2부에서는 부조니 콩쿠르 참가곡인 베토벤의 ';함머클라비어'을 연주해 이탈리아 페루초 콩쿠르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선사한다.부조니 콩쿠르 참가곡인 베토벤의 ‘함머클라비어’을 연주해 이탈리아 페루초 콩쿠르 현장의 열기와 감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재홍 피아니스트는 부조니 국제콩쿠르에 참여해 부조니 작품 연주상, 실내악 연주상, 타타로니 재단상, 기량 발전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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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국악인 발굴하는 '청춘열전 출사표’ 공모잠재력 있는 젊은 국악인들을 발굴하고 그들이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최종 선발된 장학 부분 신진국악인들 12명에게 6,000만원, 경연 부분 8팀에게 6,000만원, 총 1억 2천만 원의 장학금 및 상금을 수여한다. 더불어 결선경연에 오르는 두 팀에게는 2023년 홍대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는 ‘제 9회 흥 페스티벌’에서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소외된 이웃에게 그리고 국가가 미처 돌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장학, 학술, 복지 분야의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이후 여섯 번의 청춘열전 출사표를 행하는 동안 롯데장학재단에서 지원한 장학생 및 경연팀은 총 80여명(팀)에 달한다.청춘열전 출사표의 김주홍 총감독은 "코로나팬데믹으로 어려운 공연환경 조건에서도, 롯데장학재단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본 경연대회와 장학사업이 차세대 국악팀들이 활발한 활동을 벌일 수 있는 기반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통음악의 정체성을 찾으며 창작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우리 경연대회의 핵심요소이다. 즉, 청춘열전 출사표는 전통음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시김새, 호흡 같은 전통음악어법을 통해 동시대적인 감각으로 창작하는 젊은 국악인들을 배출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라고 설명했다. 청춘열전 출사표 측은 "제 2회 금상 수상팀인 원초적음악집단 이드는 작년에 두 번째 공연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속적인 공연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제 4회 대상팀인 The 세로는 폴란드의 에쓰노포트 축제(Ethno Port Poznan) 및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의 한-러 문화교류행사 K-FEST 2021에 초대되어 해외관객들에게 새로운 한국전통음악을 선보였다. 제 5회 은상 수상팀 리마이더스 역시 북촌우리음악축제를 포함한 다양한 축제 및 극장 무대와 Journey to Korean Music 쇼케이스 선정되며 해외무대를 향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는 4월 10일까지 이메일(nowpan.festival@gmail.com)로 접수 가능하며, 장학은 총 두 차례에 걸쳐 심사가 이루어지며 최종 선발된 12인에게 장학금 500만원이수여된다. 경연은 총 세 차례의 심사로, 최종 결선 경연은 11월에 진행되며 결선에 오른 8팀에게 대상 2,000만원, 금상 1,000만원 등 차등적으로 상금을 수여한다. 롯데장학재단이 주최, (사)노름마치예술단이 주관하고 ㈜나우판코리아가 기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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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음악사용료 징수 규정 유권해석 기준 마련문화체육관광부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음악사용료 징수 규정 유권해석을 최초로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 5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 7개 음악저작권단체와 웨이브 등 8개 국내 OTT 사업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음악저작권 상생협의체'를 출범, 7개월간 총 5회에 걸쳐 협의체를 운영했다.협의 초기에는 쟁점별로 의견 차이가 크고,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어서 평행선을 달렸으나, 전문가 등 공익위원들이 요율 등 징수 규정의 개정이 아닌 쟁점에 대해 문체부가 유권해석을 마련하는 것을 제안하며 적극적으로 중재했다.이후 공익위원들의 유권해석 권고안에 대해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음악권리자와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심의를 진행했으며, 문체부는 이를 기초로 징수 규정 유권해석을 최종 마련했다. 영화 제작에 음악저작물의 이용을 허락한 경우, 영화 제작·상영 목적을 넘어 전송에 대한 이용 허락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해석했다. 먼저 모바일·포털 서비스 등의 회원에게 묶음상품 형태로 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 가입자는 실제 이용자는 순방문자로 해석했다.미리보기 이용자는 가입자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해석한다. 회원제의 경우 회원임에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이용을 위한 별도 요건(추가 결제 등)이 있는 경우에만 미리보기 이용자를 가입자에서 제외할 수 있다.매출액은 인앱결제수수료를 포함한 총매출액으로 본다. 당초 매출액에서 인앱결제수수료를 공제하자는 제안이 있었으나, 회계 기준상 인앱결제수수료는 판매수수료와 유사한바, 별도 규정이 없는 한 총매출액 개념에 포함한 후 비용 처리가 필요한 사항으로 판단했다.과거 사용분 정산과 관련해 현재의 징수규정은 개정 이후 효력이 발생하며, 과거 사용분 정산 시 현 규정 요율(1.5%)을 참고하되 적용 요율은 권리자와 이용자가 협의하도록 했다.아울러 영화 제작에 음악사용을 허락한 경우 음악 유통과정별 권리처리 범위에 대한 해석기준도 담았다. 전송권에 대한 권리처리가 된 경우에는 해당 음악사용에 대한 부분을 제외하고 사용료를 산정해야하는 원칙을 밝혔다.한국음악저작권협회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 규정에 따라 영화 제작에 음악저작물의 이용을 허락한 경우 영화 제작·상영 목적을 넘어 전송에 대한 이용 허락이 포함돼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해석했다.사법부 판단을 받지 않은 이 같은 정부 유권해석은 법적 구속력이 없다. 다만 앞으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OTT 사업자가 합의를 하면 OTT 5개사와 문체부 간 행정소송은 종료될 가능성은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 규정 유권해석은 지난 1년간 음악권리자·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 등의 치열한 논의를 거쳐 마련됐다"며 "양측의 의견 차이가 커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이번 유권해석을 통해 음악저작권사용료를 둘러싼 갈등을 조율하고 창작자와 플랫폼이 상생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협의체에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등 7개 음악저작권단체와 네이버, LG유플러스, 왓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KT, 콘텐츠웨이브, 쿠팡, 티빙 등 8개 국내 OTT 업체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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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장 2차 공모도 무산국립극장장 2차 공모도 ‘적격자 없음’이란 이유로, 내년 3월 재재공모를 실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응모자는 인사혁신처의 3차 역량평가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중에 25일 문광부로부터 전화로 통보를 받았다고 밝혀왔다. 이에 따라 국립극장장 인선은 3월 초 대선 이후 재재공모 공고를 통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재공모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을 통과한 응모자로는 박상진(철학박사/전 동국대교수) 외 2인이었다. 한편 2차에 걸친 공모 관련 경과에 대해서는 본보 02월 03일자 ‘국립극장장, 공모제/추천제 병행 국민 오디션까지?‘를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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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에서 순국선열의 마음을 되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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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전, 서양 발레 만나는 유니버설발레단 '춘향'한국 고전의 백미 '춘향젼'을 서양 무용의 꽃 '발레'에 담아낸 발레 '춘향'이 3월18일부터 2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 무대에서 막을 올린다.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과 국립극장(직무대행 강성구)은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발레 ‘춘향’을 공연한다. 이 작품은 기획 단계부터 세계 무대를 염두에 두고 제작했다. 국내외 유수 평단으로부터 '동서양 문화의 훌륭한 조화'라는 찬사도 받았다. 2007년 세계 초연, 2009년 재연, 2014년과 2018년 해외투어를 통해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은 국립극장과 유니버설발레단이 공동 기획했다.유니버설발레단은 2014년 안무, 음악, 무대, 의상 등 전면 개정작업으로 전작과 다른 모습의 새로운 '춘향'을 탄생시켰다.개정작은 유병헌 예술감독이 안무와 음악까지 맡았다. 무대미술가 임일진., 영상 디자이너 장수호, 패션 디자이너 이정우가 창작진으로 참여했다.이 작품의 백미는 춘향과 몽룡의 '초야 파드되(긴장과 설렘)-이별 파드되(슬픔과 절망)-해후 파드되(기쁨과 환희)'로 이어지는 세 가지 유형의 2인무다. 이 춤은 두 남녀의 다양한 감정 변주와 고난도 테크닉을 더해 서사적 멜로에 몰입감과 입체감을 높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석무용수 강미선과 드미 솔리스트 임선우가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춘향과 몽룡 역에 부부 호흡을 앞세운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와 손유희-이현준. 고도의 테크닉과 섬세한 연기가 강점인 홍향기-이동탁과 화려한 비주얼과 연기로 사랑받는 한상이-강민우가 새로운 주역 커플로 나설 예정이다.문훈숙 단장은 "발레 '춘향'은 팀워크의 산물"이라며 "고전과 현대의 밸런스를 잘 맞추는 동시에 안무, 음악, 의상, 무대까지 전체적인 조화가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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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악상설공연에서 봄나들이광주시립예술단과 지역 민간예술단체가 참여해 다양하고 흥겨운 국악무대를 선사하는 광주국악상설공연이 3월 한 달동안 펼쳐진다.먼저 3월1일에는 예락의 ‘The Soloist’를 주제로 해금 협주곡 ‘추상’, 풍요의 노래, 설장구 협주곡 ‘소나기’ 등의 신나고 감동 있는 무대를 시작으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8일에는 아시아민족 음악교류협회의 ‘봄맞이 가세’, 16일에는 판소리예술단 소리화 팀에서 ‘만나다, 봄(春)’의 주제로 신민요 ‘봄타령’, 국악가요와 춤 ‘쑥대머리, 시리렁 실근, 아름다운 나라’, 판굿 등 연주자들의 멋진 퍼포먼스의 국악공연을 선보인다.이어 24일에는 향산주소연 판소리보존회에서 ‘춘분(春分)’이라는 주제로 새봄을 맞아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팝 ‘새타령’, ‘열두달이 다 좋아’, 신민요 ‘봄타령’, ‘진도아리랑’ 등 남도의 선율로 꽃피는 춘삼월을 아름답게 장식한다.‘광주다움’을 담은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브랜드 공연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공연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광주국악상설공연이 2022년 민간예술단체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단체는 4월부터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객석제(좌석 한 칸 띄우기, 지그재그 앉기’)를 유지해 관객 사이 안전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가용 객석은 50% 미만으로 줄여 운영한다. 관람객은 공연장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발열체크 등을 완료해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좌석은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 확인과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83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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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 독주의 향연 '산조대전'서울돈화문국악당은 다음 달 16일부터 4월 3일까지 올해 두 번째 기획공연 '산조대전'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산조는 일반적으로 가야금과 거문고, 대금 등 전통 선율 악기에 장구 반주를 곁들여 연주자가 자유롭게 연주하는 기악 독주곡을 말한다.이번 공연에선 중견·신예 연주자 30명이 3주간 무대를 꾸민다.최옥삼류 가야금 산조 연주자 연지은을 비롯해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김애라 악장(해금), 정소희 용인대 교수(대금), 지난해 KBS국악대경연 대상 수상자 선지우(해금), 2021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은상 수상자 윤겸(아쟁), 국가무형문화재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수자 한지수(생황)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그룹 공명 멤버 송경근은 '훈 산조'를, 그룹 고래야 김동근은 '퉁소 산조'를 연주한다.예매 및 문의는 서울돈화문국악당 홈페이지(www.sdtt.or.kr)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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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 원장에 김홍준 씨 임명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2월 24일(목), 한국영상자료원(이하 자료원) 원장에 김홍준(金弘準, 1956년생)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명예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원장은 자료원 원장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 추천 절차를 거쳐최종 임명되었으며, 임기는 3년(’22. 2. 24.~’25. 2. 23.)이다. 김홍준 신임 원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교수,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예술감독과 ‘강릉국제영화제’ 예술감독 등을 역임한 영화 분야 전문가로서,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따라 우리나라 영상문화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국영상자료원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임명장을 수여한 황희 장관은 "신임 원장은 영화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자료원 운영 활성화와 영상 문화·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