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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새로운 도전 <출사표>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오는 6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전통 공연 연출가 발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연출가들의 발표작 <출사표> 공연을 개최한다. 국립무형유산원 토요 상설공연 <출사표>는 신진 연출가와 무형문화재 전승자를 대상으로, 전통 공연 분야 연출가로의 입문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추진되는 공모 공연이다. 올해는 총 3명의 연출가가 선정되었다. 첫 공연일인 6월 5일은 ▲ 임희연의 「GORONA-18」이 무대에 오른다. ‘(골오나)骨誤羅, 뼛속까지 잘못된 일을 벌어지다‘를 부제목으로 코로나19를 풍자한 발탈극이다. 천상의 신들과 이 땅에서 삶을 이어가는 시민들의 시점에서 코로나로 인한 혼란과 극복의 과정을 발탈로 새롭게 표현한 연출작품이다. 두 번째 공연은 6월 12일 ▲ 음대진의「이시미놀음」무대가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남사당놀이의 꼭두각시놀음에 나오는 이시미가 용이 되지 못한 이야기를 이 시대의 환경문제로 풀어낸 창작 인형극이다. 한국의 전통 인형 덜미가 좁은 인형 막 밖으로 나와 관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출을 시도한 작품이다. 세 번째 공연은 6월 19일 ▲ 윤석기의 「비나리 Prayer」무대로 판소리에서 소리꾼과 춤꾼이 함께하는 형식으로 시도된 공연이다. 소리꾼과 고수로 구성된 판소리의 틀을 깨고 춤꾼을 등장시켰다. 판소리가 가지고 있는 음악성과 극적인 요소를 춤으로 표현하여 무대의 ‘판’에 대한 개념을 확장하고자 시도된 연출 작품이다. 이 밖에 6월 22일에는 출사표의 마지막 공연으로 2019년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 선영욱「봄내굿」이 무대에 다시 오른다. 국가무형문화재 동해안별신굿 중 춘향놀이마당의 익살맞은 놀이 요소를 극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굿판에서의 재담, 악기, 무구 등 다양한 소도구를 활용하여 굿이 가진 유쾌함을 적절히 연출하였다는 평가로 우수작품으로 선정되었다. 공모전에 선정된 3편의 작품은 심사위원 평가와 관람객 평가를 통해 우수작품 1편이 선정되며,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된 연출가는 앞으로 국립무형유산원의 상설·기획공연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의 연출가로 활동하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수칙을 준수하여 객석 제한 운영이 이루어진다. 관람객은 공연장 입구에서부터 손 소독, 발열 체크, 1m 이상 거리두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특히 공연장 출입부터 공연 후 공연장을 나갈 때까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공연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공연은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공연 10일 전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과 전화(☎063-280-1500, 1501)로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TV(https://tv.naver.com/nihc)에서 실시간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전석 무료이며, 공연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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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의 연계와 협력, 미래를 논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사)한국관광개발연구원(대표 이동원)과 함께 5월 27일(목) 오후 1시 30분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2021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특히 관광과 여행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 유튜브 채널명: 테마여행 10선 문체부는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39개 지자체를 선정, 주제(테마)가있는 10개 권역으로 묶어 관광기반시설 개설, 관광자원 연계 등을 지원하는‘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5개년(2017~2021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테마여행 10선’ 사업 마지막 해, 성과 정리 및 지역관광 미래 전략 모색 이번 토론회에서는 ‘테마여행 10선의 연계·협력과 미래’라는 주제로 올해 종료되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코로나19 이후 지역관광 재개를 위한 미래 전략을 모색한다. ▲ 제1부에서는 사업에 참여한 기획단, 지자체 담당자, 지역 여행사 등 각 참여 주체들이 현장에서 바라본 ‘테마여행 10선’의 분야별 성과를 발표한다. ▲ 제2부에서는 아마존 웹서비스 윤석찬 수석기술전도사(수석 테크 에반젤리스트)가 ‘코로나를 이기는 클라우드를 통한 여행산업의 혁신 사례’를발표하는 등 최신 기술 흐름[거대자료(빅데이터), 지능형(스마트)관광]을 활용한 국내 관광 활성화 방안을 다룬다. ▲ 제3부에서는 제주형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장상기 총괄의 ‘제주형 지역관광추진조직, 로컬비즈니스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발표와 함께 지역 관광생태계 복원과 지역관광 재개 방안을 논의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올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이 종료되는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 의미 있는 시사점들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특히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을 통해 발굴한 관광자원과 연계망들을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주체들의 역할과 과제들을고민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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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예술창작터 기획전시 2021 성북예술동 ‘목소리의 극장’展 개최성북예술창작터(성북구립미술관 분관)는 5월 25일(화)부터 7월 24일(토)까지 소리의 이동 방식과 구조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전시, 2021 성북예술동 ‘목소리의 극장 Theater of Voices’展을 개최한다. 전형산 작가의 1인전으로 진행되는 ‘목소리의 극장’은 소리의 움직임과 형태를 시간적, 공간적 차원에서 경험하게 하는 사운드 전시로, 다양한 사운드 설치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전형산은 ‘비음악적 소리’의 관심으로 사운드 노이즈의 잠재성에 관해 연구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사운드 인스톨레이션 작업과 사운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작품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목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소리-공(Sound-Ball)과 기계/키네틱적 구조를 골조로 하는 ‘균형의 함정’, 소리를 시각적 악보로 기록한 ‘소리공간을 위한 드로잉’ 그리고 자신만의 시간 리듬을 만들어볼 수 있는 ‘지극히 작은 하나의 점’까지 관객과 작품 사이의 상호작용이 돋보이는 총 8점의 신작을 공개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소리의 이동에 따른 형태와 내용이 새롭게 공간을 구성하고, 건축화된 소리가 만든 경험이 시, 청각적 경험 안에서 ‘찰나의 시간 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이번 전시는 "시간과 공간이라는 관념화된 대상에 크고 작은 틈을 만들어 내고, 그 틈을 상상으로 메우는 과정”이다. 따라서 작품을 통한 의미화 과정은 ‘소리’이자 ‘조각’이 되길 자처하는 작가만의 표현 방식이자 시대 감각이라 볼 수 있다. 서로의 소리가 겹쳐지는 전시 공간에서 누군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경험을 통해 ‘듣기’로 존재하는 관람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전시는 시각예술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젝트이자 성북예술창작터의 기획전으로 진행되는 ‘성북예술동’의 하나로, 올해는 매체로서의 소리 탐색에 주목한다. 이를 위해 전시를 비롯해 연계 프로그램으로 사운드를 주제로 한 퍼포먼스, 네트워킹,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예술창작터는 시각예술분야의 창작자를 지원·양성하고, 창작의 다양한 지형에서 실험을 이어가는 ‘살아있는 창작의 공간’으로 조성된 성북구립미술관의 첫 번째 분관으로 지역 기반의 열린 미술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예술창작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북문화재단은 도서관, 영화관, 미술관, 여성·구민회관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운영하며 지역 대표 축제, 생활문화 활성화, 시각예술 활성화 등 여러 프로그램 및 문화 정책 등을 통해 성북구민의 삶과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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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 토론회’ 개최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올해 ‘문화재 행정 60년’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는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9월까지 매달 한 번씩 총 5회차에 걸쳐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 토론회(이하 토론회)’를 개최한다. 1961년 10월 문화재청의 전신인 문화재관리국이 출범하면서 올해가 문화재 행정이 시작된 지 60년이 된 만큼 문화재청은 지난 60년간의 시행된 문화재 정책들의 주요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고, 코로나19 등을 포함한 미래사회 변화를 예측하여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정립하고자 하는 취지다. 문화재청은 문화재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분야별 연속토론을 통해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취합해 앞으로의 정책 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 27일에 열리는 첫 토론회(1차)는 ‘문화재 행정 60년, 새로운 가치와 기준’이 주제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을 비롯하여, 도종환 국회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인규 전 문화재위원장(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에 앞서 이인규 전 문화재위원장이 기조강연을 통해 토론회의 전체 서막을 연다. 문화재 분야의 대표 원로 인사이기도 한 이인규 전 문화재위원장은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 문화재 정책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60년 동안 이루어진 문화재 분야에서의 주요 성과를 회고하고 앞으로 문화재 행정이 추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 토론에서는 문화재 보존원칙·문화재를 통한 사회적 가치 증진 방안 등 문화재의 새로운 역할에 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최현선 명지대 교수가 ‘문화재의 사회적 가치’라는 제목으로, 조두원 국제성곽군사유산학술위원회(ICOFORT) 사무총장이 ‘문화유산 보존원칙 검토’라는 제목으로 각각 발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발표가 끝나면 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류승완 중앙대 교수, 박소현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서울대 교수), 서동철 서울신문 논설위원, 정상철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하며, 발표자들과 함께 종합토론이 열릴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1차 토론회를 시작으로 매월 한 차례씩 총 5번 예정된 토론회에서 디지털 혁명과 지속가능한 사회, 인구감소, 지역소멸 등 미래 사회변화를 예측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문화재 정책의 중장기 전략을 세워나갈 계획이다. 또한, 토론회를 거쳐 도출된 내용들과 문화재 현장 이해관계자·관계전문가 등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문화재 행정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장기 전략인 ‘(가칭) 문화재 행정 60년 미래전략’을 수립하여 10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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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보유자·보유단체에게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전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해온 보유자와 보유단체를 더욱 예우하고자 문화재청장 명의의 무형문화재 보유자·단체 인정서를 수여할 때 대통령 명의의 증서도 함께 수여하기로 했다. 문화재청은 이를 위해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25일 공포했다. *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2021.5.25.공포, 6.23.시행)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법률 제17708호, 2020.12.22.공포, 2021.6.23.시행) 시행을 위한 것으로,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로 인정받을 시에는 문화재청장 명의의 인정서와 함께 대통령 명의의 증서를 별도로 수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대통령 명의의 증서는 현 보유자와 보유단체에게도 추가로 수여되는데, 올해 12월 신규 보유자 인정서 수여식 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 문화재청은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운영 방식도 효율적으로 개선하였다. 무형문화재위원회는 국가무형문화재 관련 주요 사항을 조사·심의하는 기구로, 분야별 전문적 조사·심의를 위해 분과 또는 합동분과위원회를 둘 수 있다. 그러나 분과위원회 등에서 조사·심의한 사항이 무형문화재위원회에서 조사·심의한 사항으로 간주되지 않아 그동안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전통예능분과위원회, 전통기술분과위원회, 전통지식분과위원회 등 3개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신설하고, 분과 또는 합동위원회에서 조사·심의한 사항은 무형문화재위원회가 조사·심의한 것으로 간주하도록 하여 분야별 전문적 조사·심의 기능을 강화하였다. * 주요 심의사항: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보유자·보유단체·명예보유자·전승교육사 인정 등 참고로, 2021년 5월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기능·예능을 전형대로 체득·실현할 수 있는 보유자는 175명, 보유단체는 70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법령 개정이 무형문화재 전승현장의 사기를 올리는데 기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무형문화재 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전승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무형문화재위원회 운영을 내실화하여 무형문화재 전승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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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송림사 대웅전』, 『대구 동화사 극락전』, 『수마제전』 3건 보물 지정 예고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칠곡 송림사 대웅전(漆谷 松林寺 大雄殿)」,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인 「대구 동화사 극락전(大邱 桐華寺 極樂殿)」과 「대구 동화사 수마제전(大邱 桐華寺 須摩提殿)」 등 3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 송림사의 주불전인 칠곡 송림사 대웅전은 임진왜란의 전란을 겪은 후 1649년에 중수되었으며 이후 1755년, 1850년 두 차례의 중수를 거쳐 현재 모습으로 남아 있는 건물이다. 대웅전은 정면 5칸, 옆면 3칸 규모인데 17세기 이후 재건한 불전이 정면 3칸, 옆면 2칸을 채택했던 추세와 달리 이전의 규모를 지키고 있다. 평면 규모뿐 아니라 실내구성에서도 당대 흐름인 중앙에 대형 불단을 설치하고 후불벽을 두어 예불공간을 확장시키는 방식을 따르지 않고 옛 방식을 취하고 있다. 공포의 짜임은 비교적 시기가 올라가는 교두형 공포로 짰는데 이런 유형의 공포는 팔공산 일대 사찰 등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지역 특색이다.* 교두형: 흔히 공포의 짜임에서 전면으로 길에 내민 활이나 날개모양의 살미형식이 아니고 끝을 각지게 깍아 낸 모양의 공포 형식 송림사 대웅전은 17세기 중엽 중수된 이후 18세기 말, 19세기 중엽 두 차례의 중수를 거치면서 주칸의 크기를 재조정하고 외관이 달라지는 수준의 큰 변모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팔공산 일대 사찰건축의 특징이 반영된 옛 부재를 최대한 재사용하여 역사성을 잘 계승하고 있다. 대구 동화사 극락전은 1600년(선조 33년)에 중건을 시작하였고, 그 중 금당(金堂)을 제일 먼저 건립했는데 지금의 극락전으로 판단된다. 이후 문헌기록을 통해 1622년에 중창되었음을 확인했다. 임진왜란 이후에 재건된 조선후기 불전 중에서는 건립 시기가 빠른 편에 속하며, 처마와 창호, 단청 등에서 일제강점기 이후의 변화가 확인되지만, 전체적인 구조와 의장은 건립 당시의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다. * 금당(金堂): 사찰의 본당으로 부처님을 모신 불전을 이르는 말 또한, 통일신라 당시 창건 당시의 위치, 기단과 초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창건한 당시의 위치에, 당시의 기단과 초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부에 17세기 전반의 목조건축을 세워 현재까지 전하고 있다. 창건 당시 기단과 초석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감주나 이주 없이 동일한 기둥 간격의 평면을 구성하고 있으며, 상부 목조가구의 기본틀, 마루바닥 하부에 방전(方塼, 네모난 벽돌)이 깔려 있는 등 옛 기법이 많이 남아있다. * 감주, 이주: 사찰 불전에서 불상 안치와 예불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내부의 기둥을 줄이거나, 기둥 위치를 뒤쪽으로 물리는 등 불전 평면의 공간 사용에 따라 적용하는 기법 극락전의 공포는 미세한 첨차 길이의 조정을 통해 공포와 공포의 간격을 일정한 비례로 구성하고 있으며, 제공의 내외부 끝을 교두형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한, 추녀와 선자연이 걸리는 모서리 부분 퇴칸의 공포에 병첨을 사용하는 방식에서 이 건물을 조영한 목수의 탁월한 실력을 엿볼 수 있다. 이러한 기법은 17~18세기 팔공산을 중심으로 영남지역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정 지역에서 활동했던 기술자 집단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어 학술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다. 대구 동화사 수마제전은 극락전의 뒤쪽에 있으면서 고금당(古金堂)이라고 전한다. 1465년(세종 11년)에 건립되었고, 임진왜란 뒤 1702년(숙종 28년)에 중창되었다는 기록이 전하며, 현재의 건물도 17세기 이후의 기법과 옛 기법이 공존하고 있다. 수마제전은 사방 1칸 규모로, 다포식 공포를 가지며 맞배지붕으로 된 불전인데, 이처럼 사방 1칸의 다포계 맞배지붕 불전은 현재 국내에서 수마제전이 유일하다. 측면에 공포를 구성하지 않았지만 평방을 구성하고, 귀포의 모습에서 이전에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이었던 것을 해체해 일부 부재를 재사용해 다시 지으면서 지붕형태가 변경되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포식: 공포를 기둥 위와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꾸며 놓은 건축양식* 맞배지붕: 건물의 모서리에 추녀가 없고, 용마루까지 측면 벽이 삼각형으로 된 지붕 수마제전의 공포 의장은 극락전과 마찬가지로 교두형으로 되어 있는데, 이러한 공포 의장 기법은 앞서 살핀 송림사 대웅전, 동화사 극락전 등과 함께 17~18세기에 걸쳐 팔공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 특징을 보여준다. 지붕가구는 삼량가로 구성되었으나, 중도리를 사용하여 마치 오량가 구조처럼 보이지만, 실제는 중도리 없이 하나의 서까래만 걸친 삼량가의 독특한 방식으로 되어있다. 이러한 지붕가구 기법은 다른 문화재에서는 볼 수 없는 것으로 전통 목조건축 지붕가구 기법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종보 위에 설치한 고식의 솟을합장 부재가 남아있는 것도 중요한 특징으로 언급할 만하다. * 삼량가·오량가: 가구의 구조형식으로 도리(지붕가구 구성에서 기둥, 보와 함께 뼈대를 구성하며, 서까래와 직교하여 서까래를 받치는 부재임, 위치에 따라 처마도리, 중도리, 종도리로 불림)의 개수에 따라 세개면 삼량가, 다섯개면 오량가임. 오량가는 전후의 처마도리와 중도리가 각각 2개씩이고 최상단에 마룻대(종도리)를 두어 총 5개의 도리가 사용된 가구임* 종보: 대들보 위에 설치되는 마지막 보* 솟을합장: 종보 위에서 마룻대(종도리)의 좌우이동을 방지하기 위해 ㅅ자 모양으로 버티어대는 부재 3건의 보물 지정 예고된 문화재는 17~18세기에 걸쳐 팔공산을 중심으로 영남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지역적 특성과 당시 이 일대에서 주로 활동했던 같은 계보의 기술자 집단에 의해 조영된 건축물이다. 시대적으로 앞서고 각각의 구조적 특징이 나타나 역사, 학술적 조형예술적 측면에서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하여 보존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칠곡 송림사 대웅전」, 「대구 동화사 극락전」, 「대구 동화사 수마제전」 등 3건에 대하여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을 검토하고,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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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 스트링 콰르텟, 관객을 위로하는 하우스콘서트 펼쳐혜은 스트링 콰르텟(대표 이혜영)이 5월 29일 역삼동 앙상블리안 홀에서 하우스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이혜영·구은미, 비올리스트 김형희, 첼리스트 강은실로 구성된 혜은 스트링 콰르텟은 "사랑으로 베푸는 혜택”이라는 뜻으로,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보급을 위한 후원 음악회와 연주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Emotional Travel’이라는 주제로 음악으로 떠나는 감성 여행이라는 테마로 꾸려진다. 나라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혜은 스트링 콰르텟이 직접 연주하며 해설을 곁들인다. 쉼표, 낭만, 추억, 정열 그리고 희망이라는 다섯 가지 감성 여행으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더불어 침체한 현대인에게 활기를 북돋아 줄 연주곡들이 구성돼 있다. 첫 연주에서는 자연에 있는 듯한 물레방아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Eilenberg Richard)의 ‘숲속의 물레방아(Die Muhle im Schwarzwald)’를 연주하며 도시 속 관객들에게 마치 자연에서 연주를 듣는 듯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혜은 스트링 콰르텟은 음악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교육 전반에 걸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내 연주를 비롯해 충북문화관, 남양주 라운지 B 문화공간 등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김포 지역 공식적인 버스커팀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20년 김포아트홀 창단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혜은 스트링 콰르텟은 이번 앙상블리안 하우스콘서트를 위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주관하는 앙상블리안 심은별 대표는 "그 어떤 팀보다 열정이 많고, 따뜻한 에너지를 지닌 팀이다. 도시에서 느낄 수 있는 힐링 여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혜은 스트링 콰르텟에서 리더를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이혜영은 "혜은 스트링 콰르텟은 다양한 사람들과 늘 가까이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며 무엇보다 음악을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팀으로 꾸준히 연주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현 충북대 강사이자 교수합창단 지휘자인 소프라노 박미경이 특별히 함께한다. 혜은 스트링 콰르텟의 Emotional Travel의 티켓은 전 좌석 1만원이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N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앙상블리안은 2019년에 창립된 사람·예술·음악을 모토로 좋은 음악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음악 문화 기업이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사무실이 있으며 예술 세미나·강의·포럼을 기획하고, 회사가 보유한 하우스콘서트홀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주 시리즈로 예술가와 함께한다. 언론연락처: 앙상블리안 홍보팀 심은별 대표 010-8270-9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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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코로나 블루, 클래식으로 헤쳐나가요”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서울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이하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침체돼 있는 청소년 예술교육을 활성화 하고, 청소년이 겪고 있는 코로나 블루를 예술적 경험으로 치유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지원으로 ‘Newtro Y Classic 지금 우리 이야기’ 사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클래식 예술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교육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청소년을 우선 지원해 서울시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클래식 예술을 즐길 수 있게 했다. 3일 비대면 바이올린 교육 ‘유 캔 바이올린’이 첫 수업을 시작했다. 해당 교육은 바이올린 악기 연주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이 입문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기관 및 학교의 추천으로 기초수급가정 청소년 등 취약계층 청소년이 우선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참가자의 50% 이상이 대상자였으며, 230명의 청소년이 혜택을 받게 됐다. 참가자는 악기를 택배로 수령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Susan’s violin)을 통해 과제를 수행한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실시간 화상회의로 음악 전문가에게 소그룹 바이올린 레슨을 받는다. 예술교육의 특성상 비대면 교육의 한계가 있지만, 참가자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이를 극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청소년 활동에 새로운 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식 예술교육의 가장 핵심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일 것이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서울더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합창단’을 모집하고 운영해 청소년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했다. ‘서울더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총 30명을 단원으로 선발해 구성했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신월청소년문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도 단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배움의 기회가 부족했던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게 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총 24주간 파트 및 단체연습을 통해 체계적 전문수업을 받고, 11월 비대면 클래식 콘서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더뮤즈 청소년 합창단’은 현재 단원을 모집 중이며 7월부터 본격 연습이 시작된다. 국립합창단 상임부지휘자, 광명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김대광’ 지휘자가 합창단의 지도를 맡아 참여 청소년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게 끌어올리고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모집공고는 서대문청소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 이 밖에도 클래식 챌린지, 예술동아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청소년의 창의적인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현재 예술동아리 지원사업 또한 서대문청소년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클래식에 현대적 요소를 더해 청소년의 관심과 흥미를 모으고 있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가수 ‘핸리’가 많은 무대에서 선보인 연주방식인 ‘루프스테이션’을 활용해 고등학생들의 클래식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2학기부터는 자유학년제를 통해 ‘코딩과 클래식의 융합’, ‘힙합과 클래식의 융합’ 프로그램이 마련돼 클래식과 상관없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비대면 바이올린 교육 ‘유 캔 바이올린’ 1기에 참가 중인 김모양(14)은 "지난해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수업을 듣게 돼 너무 좋다. 집에서 편하게 수업을 들으니 새로운 취미가 생긴 것 같아서 즐겁고 클래식도 가깝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대문청소년센터 황인국 관장은 "학교와 문화시설 등의 폐쇄는 청소년의 일상적인 생활방식 및 다양한 활동을 제한함으로써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이 재밌게 클래식을 즐기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하고, 누구나 문화예술을 누리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예술교육의 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서대문청소년센터는 행복한 청소년,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존중받는 청소년이라는 비전 아래 청소년 자치, 민주시민, 청소년 자립, 미래인재 육성의 4가지 영역을 설정해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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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소년시설연합축제 ‘모두의축제’ 온라인 개최2021년 5월 29일 토요일 서울청소년시설연합축제 모두의축제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모두의축제는 구립서초유스센터,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동남권),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동북권), 서울유스호스텔, 시립강동청소년센터, 시립구로청소년센터, 시립강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시립마포청소년센터, 시립망우청소년센터,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시립문래청소년센터, 시립서울청소년센터, 시립성동청소년센터, 시립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시립화곡청소년센터,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양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울특별시청소년코디네이터(서남권역)가 공동주관하며 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후원한다.총 19개 시설이 함께하는 이번 모두의축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온라인과 비대면으로 운영되며 각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운영하고자 활동을 구성했다. 비대면 체험 활동부터 온라인 청소년 공연,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되는 단체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있다. ◇18개 시설이 청소년 위해 준비한 비대면 체험 활동 모두의축제에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시설별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총 18개 기관 19개 체험 활동 키트를 구성해 배포할 예정이다. 시설별 부스는 다음과 같이 구성했다. - 구립서초유스센터 : 토닥토닥 나만의 Dream catcher!(드림캐쳐 만들기) -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동남권) : 만들어보아요, 동물의 숲!(동물 나노블럭 만들기) - 서울시립청소년이동쉼터(동북권) : 리틀포레스트(미니화분 만들기) - 서울유스호스텔 : 지키ME키링 만들기(호루라기 키링 만들기) - 시립강동청소년센터 : 소리따라 바람따라~ youth! 소.확.행(소리로 느끼는 확실한 행복) 나무피리만들기 - 시립구로청소년센터 : 전통놀이연구가-에그핑퐁 윷놀이(계란판을 이용한 윷놀이), AR로 배우는 물의 순환(AR시스템을 활용한 체험활동) - 시립강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 자가진단 - 시립마포청소년센터 : 놀러와요, 소통의 숲! 요정의 정원 ‘테라리움’만들기(테라리움 만들기) - 시립망우청소년센터 : 업사이클양말목공예(컵받침 만들기) - 시립목동청소년센터 : 귀여운 휴대폰 가방 만들기!(가죽 공예 휴대폰 가방 만들기) - 시립문래청소년센터 : 슬기로운지구생활‘재생종이만들기’(점토를 활용한 재생종이 만들기) - 시립서울청소년센터 : 우드시어터 민화 그리기(우드공예로 민화 액자 만들기) - 시립성동청소년센터 : 미래로운 태양광 자동차 키트(폐품을 이용한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 시립창동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 페이퍼토이(캐릭터 페이퍼토이 만들기) - 시립화곡청소년센터 : 알록달록 나무팽이 만들기(나무팽이 만들기) -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 플라스틱 컵 대파 화분 만들기(재활용 플라스틱 컵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 양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 행복한 삶의 불을 밝혀요, 한지 전등 만들기(한지 전등 만들기) - 서울특별시청소년코디네이터(서남권역) : 코디네이터사업 안내 및 홍보물품 배포 체험 활동 키트는 5월 29일 토요일 당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목동청소년센터 후문에서 청소년 400명에게 배포할 예정으로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수령할 수 있다.화려한 볼거리, 청소년 댄스 공연 청소년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청소년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유튜브로 사전에 공연 영상이 게시되며 인기투표를 통해 축제 당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동아리는 시립문래청소년센터 라온, 루나리스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온새미로, 양천구립신월청소년문화센터 악으로 총 4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동아리는 모두의축제 당일 온라인 시상식을 진행하게 되며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게 된다. 점수는 유튜브 조회수와 좋아요, 댓글수로 집계된다. 투표에 참여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진행될 예정이며 유튜브 사전 투표 기간은 5월 22일 토요일부터 5월 28일 금요일까지 진행된다. 청소년 공연은 시립목동청소년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 전역에서 진행되는 흥미진진한 대회 비대면 체험 활동, 온라인 공연에 이어 각 기관에서 사전 신청을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축제 당일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로 모두의대회가 진행된다. 모두의대회에서는 쿠키하우스 만들기를 통해 가장 완성도 높은 쿠키하우스를 뽑는 대회로서 우승자에게는 서울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소장상과 함께 부상이 지급된다. 쿠키하우스 투표는 일주일간 기관별 페이스북에 게시된 구글폼으로 할 수 있으며 투표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투표 기간은 5월 29일 토요일부터 6월 4일 금요일까지다. 서울 지역 청소년 시설이 함께 준비한 이번 축제에서 많은 청소년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고 건강한 청소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서울지역 청소년시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시립목동청소년센터(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143)는 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이 서울특별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설립된 청소년 수련시설로, 청소년사업, 생활스포츠, 평생교육 등 다양한 사업운영과 쾌적한 시설을 제공해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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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음반사의 유튜브 저작권 도용에 적극 대응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최근 중국 음반사가 유튜브에서한국 음원 저작권을 도용한 사례와 관련해 음악신탁관리단체를 통해 피해사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유튜브에 피해 곡들에 대한 조사와 저작권 등록 정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최근 유튜브에서 이승철, 아이유, 브라운아이즈, 윤하 등 일부 한국 가수 노래의 저작권자로 중국 가수와 음반사들이 등록되어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러한 문제는 일부 중국 가수와 음반사들이 원곡자의 동의를구하지 않고 한국어 노래에 중국어 가사를 붙인 번안곡을 유튜브에 올리고 콘텐츠 아이디(Content ID)를 등록해 발생한것으로서, 이 때문에 음반제작자,실연자의 저작인접권 사용료가 해당 중국음반사로 배분되는 문제까지 발생했다. 이에 문체부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등 음악신탁관리단체를 통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음악신탁관리단체들은 저작권자의 피해 증거 자료를 제출받는 등을 통해 현재 밝혀진 사례 외의 피해 사례를 추가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필요한 대응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저작권보호원도 유튜브 관련 피해 사례 점검(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유튜브 코리아에 콘텐츠 아이디 도용이 발생한 경위를 확인하고,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개선 조치도 요청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권리자와 협의해 유튜브 코리아 측에 피해 곡들에 대한 콘텐츠 아이디의 정정을요청하고 사후이용허락을 통한 광고수익을 배분하는 등의해결 방안도 모색한다. 한편, 문체부는 권리자들의 대응 의사를 확인하고 권리 위임을 받아 해외저작권 중국 사무소를 통해 중국 판권국과 협력하여 중국 음반사에 취할 수 있는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원저작자의 동의 없이 저작물을 번안하고, 유튜브에서 저작권을 도용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라며, "음원에 대한 정보를 유튜브에 등록하는 주체인 저작권자의 적극적인 권리 주장 역시 필요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