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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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르는 아리랑https://youtu.be/rZvxZvCdJ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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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립극장 전통예술아카데미][2020 국립극장 전통예술아카데미] <판소리A> 위 기간 중 매주 토요일 10:00~12:00 전통예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 국내 유수의 강사진 통해. - 수업기간 : 2020.6.1.(월) ~ 2020.11.7.(토) /총 17주차 과정 (1회 120분) - 수업장소 : 국립극장 뜰아래연습장 - 접수기간 : 2020.4.13.(목) 10:00 ~ 5.8.(금) 17:00 (선착순 모집) ※수강료 결제는 온라인·전화 접수를 통한 카드결제/무통장입금만 가능. - 문 의 : 02-2280-5823/5821 ■ 2020 국립극장 전통예술아카데미 1. <일반과정: 입춤> (강사: 윤성철) ▷ 일시: 2020년 5월 11일-11월7일/매주 화요일 5-7pm (총 20주차 과정) 2. <고급과정: 태평무> (강사: 고선아) ▷ 일시: 2020년 5월 11일-11월7일/매주 월요일 1-3pm (총 20주차 과정) 3. <고급과정: 소고춤> (강사: 최종실) ▷ 일시: 2020년 5월 11일-11월7일/매주 월요일 3-5pm (총 20주차 과정) 4. <고급과정: 진쇠춤> (강사: 조흥동) ▷ 일시: 2020년 5월 11일-11월7일/매주 월요일 5-7pm (총 20주차 과정) 2. <고급과정: 승무> (강사: 채상묵) ▷ 일시: 2020년 5월 11일-11월7일/매주 수요일 3-5pm (총 20주차 과정) ▷ 장소: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추이에 따라 교육 연기 및 취소될 수 있음 [출처]국립극장- 2020 국립극장 전통예술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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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슈머 (funsumer))펀슈머 (funsumer) 펀(fun·재미)과 컨슈머(consumer·소비자)를 합친 신조어. 기성세대에게 가격 대비 성능을 중요시하는 ‘가성비’가 주요 구매요인이라면, MZ세대에겐 심리적 만족을 주는 ‘가심비’가 더 중요. 펀슈머는 여기에 재미까지 더해 ‘가잼비’를 강조한 용어. 펀슈머를 잡기 위한 업계 전략은 두. 첫째, 다른 업종과의 협업. 칠성사이다X에코백 브랜드 플리츠마마(뉴트로 가방), 하이트진로X쇼핑몰 무신사(참이슬 오리지널 소주 백팩),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X나이키(청키덩키 운동화), BYCX육포 브랜드 질러(육포 팬티) 등. 특히 대한제분의 곰표 밀가루는 패딩점퍼부터 쿠션(화장품)·치약·맥주까지 협업 브랜드의 폭이 다양함. 이종 간 협업에는 의외의 조합에서 유발되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한정판 제품이라는 장점이 있음. 오래된 브랜드와 제품일수록 지루하다는 인식을 깨고 젊은 층과 호흡하기 위해 혁신적인 파트너를 모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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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환구단’ 주제로 새 단장한 스타벅스 환구단점 개점문화재청 보도자료 2020-06-17 ‘환구단’ 주제로 새 단장한 스타벅스 환구단점 개점 -매장 내부와 기념상품 등에 환구단 디자인 도입… 6.17 개점식ㆍ후원 행사-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 이하 스타벅스),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과 함께 17일 오후 2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제157호)인 환구단을 주제로 매장을 새롭게 단장한 스타벅스 환구단점(서울 중구 - 옛 소공동점)의 개점 기념식과 문화유산보호 후원 행사를 개최한다. 환구단은 고종이 조선을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바꾸고 황제 즉위를 앞둔 때에 하늘에 제를 드리고, 황제즉위식을 거행한 역사적인 문화유산이다. 문화재지킴이 기업인 스타벅스는 올해 문화재청과의 신규 협력사업으로 환구단에 있던 기존 매장을 환구단을 테마로 새롭게 꾸몄다.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을 기념해 매장 이용객들에게 문화유산 감성을 더한 매장 디자인을 도입해 환구단의 가치를 알리고, 체험하도록 하는 취지다. 매장 내부의 음료제조 탁자와 건물 기둥에는 환구단 석조삼문(石造三問: 황궁우로 가는 정문)의 벽돌 모양을 반영했고, 상품판매 진열장은 환구단 단지 내 기단 위에 있는 황궁우의 팔각지붕을 반영하였다. 또한, 매장 안에는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환구단의 역사와 문화유산 가치를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한다. 이외에도, 한옥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매장 안에 좌식 공간과 방석, 디딤돌, 창호 형식의 가림막을 설치해 우리 문화유산과 전통문화의 미를 조화롭게 표현하였다. 그리고, 새롭게 단장한 기념으로 특별 텀블러를 제작하였으며, 대한제국선포일(1897년 10월 12일)을 기념하여 같은 날인 오는 10월 12일부터는 환구단 특별 기념상품 2종(컵·텀블러)도 제작·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출시되는 환구단 특별 기념상품도 환구단(황궁우)의 건물·문양 등을 디자인에 반영해 제작할 예정이며, 그 판매 수익은 문화유산 보호 후원기금(5천만 원)으로 조성하여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할 예정이다. 참고로, 스타벅스는 문화재청과 2009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다양한 문화유산 보호활동을 펼쳐왔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후원, 백범 김구 선생 유물 기증, 독립 유공자 후손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인재육성 장학사업, 헤리티지 시네마(등록문화재 영화 상영), 문화유산 행사 개최 시 무료 음료 지원, 문화유산 디자인이 적용된 문화상품 (컵·텀블러) 제작·홍보 등 다양한 문화유산 보호 후원 사업을 이어가면서 임직원의 문화재지킴이 자원봉사 참여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문화재청은 이번 스타벅스 환구단점 개점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문화유산 체험공간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다양한 문화유산 민관협력 사업을 활성화 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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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문화재재단한국문화재재단 2020. 01. 01 ~ 2020. 12. 31 한국문화재재단 공연 2020 국악상설공연 행사기간20200101 ~ 20201231 지역인천광역시 /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 한국전통문화센터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국악공연을 1년 내내 감상하실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입니다. 민속악, 퓨전음악 등의 실내악 위주의 공연을 일 6회 운영하고 있으며 공연 후 출연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전통문화센터• 공연장소 : 인천국제공항 T1, T2 한국전통문화센터• 회수 : 1일 6회 - 1차 : 10:30~11:00 / T2 서관 - 2차 : 11:20~11:50 / T2 서관 - 3차 : 12:30~13:00 / T1 서관 - 4차 : 13:30~14:00 / T1 서관 - 5차 : 15:00~15:30 / T1 동관 - 6차 : 16:00~16:30 / T1 동관• 회수 : 일 6회(연중무휴)• 행사문의 : 032)743-0355 ※ 상기 공연시간은 공항 내부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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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특징문화의 특징 보편성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화적 요소가 존재함 특수성 각 사회의 문화는 오랜 기간에 걸쳐 그 사회의 자연환경 및 역사적·사회적 환경 속에서 독특하게 형성됨 다양성 문화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각 사회의 문화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남 인사 문화는 어느 지역에서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화 현상이다. 그러나 인사 문화는 각 사회가 처한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미국, 타이, 마오리족의 예처럼 인사 문화는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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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文化 / Culture1. 文化 / Culture 1.1. 개요[편집] 도구의 사용과 더불어 인류의 고유한 특성으로 간주된다. 문화를 구성하는 요소에는 언어, 관념, 신앙, 관습, 규범, 제도, 기술, 예술, 의례 등이 있다. 문화의 존재와 활용은 인류 고유의 능력, 즉 상징적[1] 사고(언어의 상징화)의 능력에서 기인한다. 문화라는 용어는 라틴어의 'cultura'에서 파생된 'culture'를 번역한 말로 본래의 뜻은 '경작(耕作)'이나 '재배(栽培)'였는데, 나중에 교양, 예술 등의 뜻을 가지게 되었다. 다만 좁은 의미의 문화와 넓은 의미의 문화는 조금 다른데, 좁은 의미로는 교양과 발전된 의식 등을 의미하는 한편 넓은 의미로는 생활 양식 전반을 지칭하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문화는 ① 구미풍(歐美風)의 요소나 현대적 편리성(문화생활, 문화주택 등) ② 높은 교양과 깊은 지식, 세련된 생활, 우아함, 예술풍의 요소[2] ③ 인류의 가치적 소산으로서의 철학, 종교, 예술, 과학 등[3] ④ 미디어(음악, 책, 게임 등) ①과 ②의 경우는 문화가 없는 인류가 과거에 존재하였고, 현재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의미의 문화는 좁은 의미의 문화이다. 그러나 현재의 사회과학, 특히 문화인류학계에서는 미개(未開)와 문명(文明: 高文化)을 가리지 않고, 모든 인류가 문화를 소유하며 인류만이 문화를 가진다고 본다. 여기에서 문화란 인류에서만 볼 수 있는 사유(思惟), 행동의 양식(생활방식) 중에서 유전에 의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에 의해서 소속하는 사회(협동을 학습한 사람들의 집단)로부터 습득하고 전달받은 것 전체를 포괄하는 총칭이다. 또한 일정 공동체가 공유하여야 하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인 습성이나 선천적 요소 등은 문화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다. 다만 이러한 요인들도 생활 양식에 영향을 주어 문화로 발전할 가능성은 있다. 1.2. 정의 아직 정확히는 없다. 왜냐하면 사람들마다 다 다른 뜻과 정의를 내놓았기때문. 그 예로 Hofstede, Hall, Kroeber & Kluckhohn, Spencer-Oatey, T.Schwartz, Geertz 그 외에 많은 사람들의 문화의 정의를 보자. 밑에있는 정의도 하나의 예이다. 영국의 인류학자 에드워드 버넷 타일러는 저서〈원시문화 Primitive Culture〉(1871)의 서두에서 문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문화는 지식, 신앙, 예술, 도덕, 법률, 관습 등 인간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획득한 능력 또는 습관의 총체다"[4]. 이러한 개념 정의는 50여 년 간 인류학계에 큰 영향을 끼쳤으나 인류학의 발전과 더불어 문화의 정의는 더욱 다양해졌다. 미국의 인류학자 앨프레드 루이스 크로버는 저서 〈문화의 성질 The Nature of Culture〉(1952) 에서 '습득된 행동'을 비롯해서 '마음 속의 관념', '논리적인 구성', '통계적으로 만들어진 것', '심리적인 방어기제' 등 문화를 구성하는 164가지의 요소에 대해 정의를 내렸다. 크로버는 문화를 행동으로 정의하게 되면 그 자체로 심리학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문화는 '구체적인 행동으로부터의 추상이고 그 자체가 행동은 아니다'라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크로버의 사고 방식에 따르게 되면 결혼식이나 도자기에서 추상된 것은 과연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이에 대해 미국의 인류학자 레슬리 A. 화이트는 〈문화의 개념 The Concept of Culture〉(1973)에서, 결국 문제는 문화가 실재인가 추상인가가 아니라 이를 어떻게 과학적으로 해석하는가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대한민국 문화기본법은 "문화"를 문화예술, 생활 양식, 공동체적 삶의 방식, 가치 체계, 전통 및 신념 등을 포함하는 사회나 사회 구성원의 고유한 정신적·물질적·지적·감성적 특성의 총체로 정의하고 있다(제3조). 1.3. 동물의 문화 이 주제는 사회학계, 생물학계, 인류학계에서 의견이 다양해 쉽게 단정할 수 없는 주제이다. 하지만 일부 동물들은, 특히 침팬지나 돌고래, 일부새처럼 사회성이 높은 동물들의 경우에는, 조금은 단순한 형태로나마 문화라고 부를 만한 것을 갖고 있다는 주장이 많다. 특히 어떻게 보면 다양한 동물들의 생활 행태 속에서 문화는 흔하게 발견된다. 다만, 인류의 문화는 동물의 그것과는 비교하기 힘들만큼 정교하고 고도화되어 있다. 이것은 객관적으로 보아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실제로 동물의 문화와 인류의 문화의 차이에 대한 이해는 상당히 축적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하에 그 일부를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잘못된 내용이 있을 경우 관련 전공자의 수정바람. 인류는 교육이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문화화와 사회화를 달성하지만, 동물들은 사회적 촉진에 의존한다. 인류와 달리, 동물들은 문화의 규범화, 상징적 강화가 없다[5]. 인류와 달리, 동물들의 문화는 대부분 식이활동에 관련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인사법, 털고르기, 구애활동에 한정된다[6]. 인류는 종족적 표지(Ethnic Marker)[7]가 존재하지만, 동물에게는 그와 같은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인류의 문화는 시간이 지나면서 누적되고 변화되지만, 동물의 문화에는 누적성이 없다. 1.4. 문화의 특징 1.4.1. 공유성 한 사회의 구성원들이 그들만의 고유한 문화를 공유하는 것. 그러므로 공통된 행동과 사고방식을 가진다. 예를 들자면 명절에 성묘하러 대규모 이동이 일어나는 것이다. 공유성은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 프랑스인과 인사할 때는 볼에 뽀뽀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한국인과 인사할 때는 허리를 굽혀서 인사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이 그 예라 보겠다. 1.4.2. 학습성 문화는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습득하는 특징이 있다. 이를 학습성이라고 하는데, 젓가락을 사용하는 법, 연필을 잡는 법 모두 후천적으로 익히는 문화이므로 학습성의 예가 되겠다. 일란성 쌍둥이라도 다른 사회에서 성장하면 서로 다른 생활양식을 갖게 되는 것이 그 예이다. 1.4.3. 축적성 문화는 전 세대로부터 물려받아서 다음 세대로 전달된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 기술이 축적되며 내용이 풍부해지고 더욱 발전하는 특징을 축적성이라고 한다. 1.4.4. 변동성 문화는 형성되고 안착하더라도 후에 그 문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보장을 할 수 없다. 이 특성을 변동성이라고 하는데, 없어지기도 하고 수정되기도 하고 새로운 문화가 탄생되기도 한다. 문화가 변동되는 원인은 새로운 문화 요소의 발명이나 발견, 가치관의 변화, 지식의 축적 등에 의해 변화한다. 1.4.5. 전체성 사회의 문화는 물질적 제도적 정신적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요소들은 독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예를 들어서 인터넷이 발달하니, 쇼핑을 인터넷으로 하고 강의도 인터넷으로 보는 등 생활 양식이 바뀐다. 1.5. 역사 역사적으로 보면 봉건사회나 구 시대에는 종교가 문화를 지배하며 종교의 사원, 성당 등을 건립할 때 이용하기도 하였고 종교적인 색체가 강한 그림, 음악, 건축물 등을 생산하는데 종교를 유지하는데 사용되었다. 소수 지배층이 향유하는 문화로 독점되어 초상화등을 그려주거나 클래식 음악 등이 생산되었다. 현대에 와서는 자유와 개인주의가 확립되고 매체가 발달되면서 다수의 대중들이 문화를 향유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스타를 중심으로 하는 대중들의 팬덤 문화가 생겨났으며 소수의 문화 생산자들이 정치인 보다 유명해지거나 강력한 영향력을 대중들에게 행사하게도 되었다[8]. 현대의 대중문화를 중세시대 등의 구 시대 단계에서 볼 수 있던 일부 엘리트 고급문화와 기층에 존재한 토착적인 대중 민속문화와의 사이에 나타난 중간문화로 보는 시각도 있다[9]. 1.6. 문화의 파급력 1.6.1. 소프트파워 : 국가간 문화력 차이의 효과 (TED, 왜 국가는 소프트파워를 추구해야 하는가?) 소프트 파워는 군사력, 경제 등의 물리적인 힘을 지칭하는 '하드파워'에 대응되는 개념으로 조지프 나이 교수가 정립한 용어다[10]. 소프트파워는 강제력 등의 물리적인 힘이 아닌 자발적인 행동을 이끌어내는 매력을 말한다[11]. 소프트파워의 단적인 예는 문화이다. 흔히 소프트파워의 파급력의 예시로 거론되는 것은 만주족의 피정복문화 동화다. 만주족은 한족을 지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피정복 종족인 한족에 동화되었다. 소프트 파워는 교육, 학문, 예술, 과학, 기술 등의 이성적, 감성적, 창조적 분야를 포함한다. 조지프 나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상대도 원하도록 하는 힘인 문화, 이데올로기, 국제체제 창설 등의 능력 무형자원을 소프트파워라 정의했다. 그에 반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상대에게 하도록 하는 힘 등의 군사력, 경제력 유형자원을 하드파워라고 말했다. '소프트파워'라는 문화적 측면의 강화는 한 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간접적인 영향력을 강화시킨다. 예를 들면 한류 등의 영향으로 전자제품, 화장품 등의 판매 증가가 그것이다. 이렇게 증가한 경제력은 군사력에 증강에 투입되거나 다시 경제력을 확장시키는데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파워 등으로 증가한 영향력은 국제사회에서 미약하게 나마 해당 국가의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어느 특정 사항에서 '타국 입장'에 민감한 부분이 아니라면 '타국에 동의'를 얻는 것이 보다 쉬어진다. 이렇게 개선된 국가의 이미지를 이용하여 국제체제 창설에서 주도적인 위치에 설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이런 '국제체제 창설 능력' 자체를 소프트 파워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물론 어떤 분야도 마찬가지이지만 소프트파워의 파급력에 대한 반대론자들도 있다, 사실 중동, 중국과 인도를 비교하면 금방 깨닫는 사실인데 중동[12]이나 중국에서는 결국 피정복민의 하드파워[13]가 만만하지 않았기 때문에 노예 왕조나 만주족 등이 동화되었지만 인도의 경우는 피정복민의 하드파워가 대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동화되지 않았다. 실제로 많은 정복자들이 피정복민이 과학, 수학 등에서 분명 더 우수하더라도 하드파워가 없으면 소프트파워 자체를 경멸하는 경우가 압도적이고 일단 인류 역사에서 화해나 동화는 상대가 최소한의 존중은 받을 레벨이 돼야 가능했다[14]. 중국의 유목민 정복자 동화사례도 사실 문화도 문화지만 인구빨에 의한 것도 대단히 컷으며 특히 금나라 청나라를 세운 만주족과 원나라를 세운 몽골족은 문화에 의해 동화되긴 커녕 끝까지 한족과 확실히 구분되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가 한족의 엄청난 인구빨과 유목민이 더 이상 힘을 못쓰는 근대산업력의 물결에 동화된 것이다. 그나마도 몽골은 내몽골만 잃었을뿐 엄연히 독립국가를 세웠으며 또 티벳과 위구르 역시 동화되지 않고 자신들의 고유문화를 유지하다 중공군에게 강제로 합병 당한 것이다. 현재도 중국은 티벳과 위구르를 동화시키려 애를 쓰고 있는데 중화문명 시절에도 동화되지 않은 자들이 문혁이 이후 박살난 중국 문화에는 더더욱 동화될 리가 앖어 현재 중국은 그냥 한족인구를 미친듯이 몰아넣어 동화시키는 방법을 쓰고 있다. 물론 앞의 사례는 결국 하드파워가 역전되어 동화된 사례이지만 최소한 소프트파워가 우월한 민족이라면 타 민족의 하드파워가 강하다고 쉽게 동화되지 않고 있다가 반대의 경우 타민족을 빠르게 동화시킴을 알 수 있다. 한반도 왕조 역시 원나라 같은 유목 제국의 하드파워가 강하다고 문화적으로 동화하려고 하지 않았으며 반대로 유목민 출신 백성들을 고려, 조선에서 빠르게 동화시켰다. 1.6.2. 인터넷 문화의 파급력[편집] 문화의 파급력은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 이상으로 막강하다[15]. 사례를 하나 들자면, 과거 디시인사이드의 합성 필수요소 갤러리에서는 정치적 소스는 당대 대통령 정도 밖에 없었고, 그마저도 극히 조심스러웠다.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경선 시절 박근혜와 진실공방을 벌이면서 한 말인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가 크게 유행하고, 때마침 불어닥친 빠삐놈 열풍으로 합필갤이 르네상스를 맞게되면서 인터넷 문화가 전반적으로 좌파 성향을 보이게 되었다.(다만 이미 pc통신 시절부터 좌파가 강하긴 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에도 인터넷 여론전이 크게 한 몫 했을 정도) 그러나 2010년 12월 정사갤과 야갤에서 호성드립으로 합필갤을 뒤덮어버리면서 기존 합필갤러와의 충돌이 일어났고, 결국 기존의 장잉들이 작품을 올릴 곳을 잃게 되면서 합필갤을 떠나게 되었다. 남은 정사갤러들은 한 발 더 나아가 진보진영의 두 전 대통령, 소스로 쓰게되면서 운지(故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와 슨상(故 김대중 전 대통령 비하), 거기다 국내야구 갤러리 등지에서 유행하던 종범드립, 호성드립도 쓰이게 되었다. 당시에는 '정치색을 떠나서 재밌으니까' 많이 쓰였지만, 이 소스들에는 지역드립과 고인드립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니 문제. 무의식적으로 (시계드립 등) 우파 성향을 보이거나, 지역드립, 고인드립을 가볍게 여기는 갤러들이 늘어났고, 이는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로 퍼지게 된다. 전자(전 대통령)는 애매하지만, 후자(야구선수)는 웬만한 좌파 사이트에서도 별 문제시되지 않고 유행할 정도였었다. (물론 좌파는 옳고 우파는 그르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는 일베가 악명을 떨치기 시작하면서 여러 커뮤니티들이 해당 드립들을 금기시하는 추세가 되어 많이 사그라들었지만, 여러 민감하거나 문제될만한 요소들을 가벼운 '놀잇감'으로 만들어 의식을 무뎌지게 할 수 있는지 증명된 사례로 남았다. 1.6.3. 매체 문화의 위력[편집] 이처럼 내용적으로 매우 민감한 매체를 접할 때, 자신은 "주의해서 보고 체험하기 때문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느껴도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받고 변화하게 만든다는 사실은 심리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있다. 간접광고가 대표적인 예이다. 문화와 미디어의 힘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인물인 괴벨스는 독일 전역에 라디오를 적극 보급하고 전 세계 최초로 정기적인 텔레비전 방송을 시도하여 당시 독일을 나치즘 사상으로 물들이는 데 성공한 무서운 역사도 있다. 1.6.4. 컬처쇼크[편집] 컬처쇼크의 한 장면 SDF Macross - Do You Remember Love? 컬처쇼크는 자신이 속해 있는 문화와 전혀 다른 이질적인 문화나 새로운 생활 양식을 접할 때 받는 충격과 공포를 이르는 말이다. 1.7. 문화에 대한 검열과 규제 ◇ 문화대혁명의 현장 문화에 대한 탄압과 시민에 대한 규제는 주로 전체주의적 성향을 가지는 공산주의 국가와 사회주의 국가와 파시스트 국가에서 시행되며, 경찰국가와 극우 정권에서 극도로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국외의 대표적인 사건으로 중국의 문화대혁명 및 대약진 운동과 러시아의 이오시프 스탈린의 문화검열과 각종 통제와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괴벨스의 문화검열과 각종 통제와 북한의 도서정리사업 등이 있다. 특히 문화대혁명의 경우 중국의 사회 전반적인 부분을 30년 정도 후퇴시켰다는 의견들도 있다. 북한의 경우는 도서정리사업으로 독재체제를 강화하는데 성공하였지만 사회전반적인 후퇴와 경쟁력 상실은 피할 수 없었다. 북한 성혜랑의 회고에 의하면, 이 사건 이전까지 북한은 그냥 살기 괜찮은 사회주의 국가였으나, 반수정주의의 태풍 하에 대대적 인텔리 제거되었다고 한다. 북한 인텔리들이 만든 '문화'에 대한 총공격, 좌경극단주의에 의한 반문화 혁명이 휩쓸고 가서 사회가 전반적으로 억압되고 후퇴되었다고 한다. 또한 북한에서 외국 음악은 중국 및 소련의 것일지라도 금지됐었으며 중국 문학&러시아 문학과 마르크스의 서적들도 불태워졌다. 북한의 수많은 문화재가 박살났으며 서양 화가들은 현실 체험이라는 미명 하에 탄압되고 지방 농촌으로 쫓겨났다고 한다. 반대로 문화에 대한 검열과 규제가 매우 적은 곳은 북유럽권과 서유럽권이다. 즉 영국, 프랑스, 독일 일대는 문화에 대한 검열과 규제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북유럽과 서유럽처럼 주로 개인주의적 성향을 가지는 민주주의 국가와 자본주의 국가와 非파시스트 국가인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의 경우 의외로 북유럽 및 서유럽보다도 검열과 규제를 철저히 하는 편이다. 이런 나라들이 완전히 자유롭고 평등하고 정의롭다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특히 황제,[16] 왕, 대통령, 총리 등을 대놓고 도를 넘어서서 심각하게 비방한다든지 하면 당연히 범죄다. 자유와 평등과 정의의 나라인 미국이라 해도 자국의 국민들을 감시 및 지휘·통제하는 FBI와 CIA가 있는게 아니다. 특히 일본의 경우 과거 메이지 유신 이후부터 2차 세계대전 패전 이전까지는 중국, 러시아, 독일, 북한 따위도 울고 갈 정도로 엄청난 검열과 규제를 했었다. 종교적으로 보면 이슬람권이 식문화나 여성의 의복에 대하여 심하게 통제를 한다. 한편으로 여성에 대한 처우가 나쁜 공통점과 의복규제가 동일한 선상에서 시행되는 것도 볼 수 있다. 종교적인 색체가 강할수록 문화에 대하여 통제를 강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아나키즘적인 성향이 강한 정부일수록 문화에 대한 통제를 거부하며 경제적, 발전적인 면으로 비교하자면 선진국일수록 자율적이며 규제가 적다. 공산국가의 경우 문화를 탄압하는 한편 체제유지 선동의 수단으로 이용하여 문화를 변질시켰다. 당연히 이런 곳에서 탄생한 문화가 발전되었거나 온전할 수 없다. 이처럼 문화에 대한 검열은 독재국가와 종교국가, 공산국가, 경찰국가가 체제를 유지하고 독재를 강화하는데 사용된다. 하지만 이들은 독재를 강화하고 체제를 정비하는 반대급부로 전반적인 문화와 사회를 퇴보 시키는 것을 피할수 없었다. 독재를 강화한다고 문화를 건드릴 경우 국가 전체가 몇십년 단위로 후퇴하는 경우도 생기고 수많은 국부가 유출되고, 국민들이 외국의 발전된 문화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때문에 무차별적인 검열은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매우 위험천만한 행위라 할 수 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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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론문화론 문화(文化)는 일반적으로 한 사회의 주요한 행동 양식이나 상징 체계를 말한다. 문화란 세계관, 사회사상, 가치관, 행동양식 등의 차이에 따른 다양한 관점의 이론적 기반에 근거하여 여러 가지 정의가 존재한다. 인간이 주어진 자연환경을 변화시키고 본능을 적절히 조절하여 만들어낸 생활양식과 그에 따른 산물들을 모두 문화라고 일컫는다. 문화 앞에 제한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기독교 문화, 한국문화, 미국문화와 같은 복합명사로 사용되기도 한다. 목차 1문화의 정의 2문화이해의 흐름 3문화와 사회 4영미 교양 관념 4.1독일 낭만주의의 영향 4.2영국 낭만주의 5같이 보기 6각주 문화의 정의 문화에 대한 정의는 매우 어렵고도 다양하다. 문화는 음악, 미술, 문학, 연극, 영화와 같은 예술 분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1] 사람들은 상품으로서 대중문화, 유행가와 같은 것들을 소비함으로써 문화를 접하기도 한다.[2] 인류학은 사회 전반의 기술, 예술, 관습, 양식 등 보다 광범위한 것들을 가리키는 용어로서 문화를 정의한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소비재로서의 문화 상품은 문화의 다른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인류학자들은 정형화할 수 있고 기호로서 의사소통할 수 있는 모든 인간의 능력을 문화로서 정의한다. 한편, 동물학에서는 문화를 동물 생태계에서 위치하고 있는 인류의 행동 양식으로 이해하기도 하며,[3] 고고학은 역사적 유적에 집중한다. 또한 사회인류학은 사회 제도와 인간의 상호관계로서, 문화인류학에서는 규범과 가치로서 문화를 다룬다. 종교적인 관점에서 보면 폴 틸리히가 본것 처럼 종교는 문화의 뿌리이다. 사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세계관에 의해 문화의 모습이 만들어진다. 이집트 기자의 대피라미드와 대스핑크스 문화는 사상, 의상, 언어, 종교, 의례, 법이나 도덕 등의 규범, 가치관과 같은 것들을 포괄하는 “사회 전반의 생활 양식”이라 할 수 있다. 가치관, 행동 양식 등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관점을 가진 이론 기반에 따라 여러 가지 정의가 존재한다. 에드워드 버네트 타일러[5]는 1871년 그의 사회인류학 저서에서 “문화 또는 문명이란 제 민족의 양식을 고려할 때 한 사회의 구성원이 갖는 법, 도덕, 신념, 예술, 기타 여러 행동 양식을 총괄하는 것이다.”라고 정의한 바 있다.[6]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에서는 주로 자연과 대립해서 쓰인다고 하였다. 인간을 제외한 자연은 객관적·필연적으로 생기나, 이러한 자연을 소재로 하여 목적 의식을 지닌 인간의 활동으로 실현되는 과정을 ‘문화’라 한다. 이러한 과정의 소산(所産)을 특히 ‘문화재’(文化財)라 부른다. 즉 종교·예술·과학·문학 등의 구체적 형상을 ‘문화재’라고 한다. 또한 ‘문화’와 ‘문명’을 대비시켜 쓰는 경우도 있다. 문화는 비교적 내부적인 것, 문명은 비교적 외부적인 것을 가리키나, 그 구별은 엄밀하지 않다. 유네스코는 2002년 “문화는 한 사회 또는 사회적 집단에서 나타나는 예술, 문학, 생활양식, 더부살이, 가치관, 전통, 신념 등의 독특한 정신적, 물질적, 지적 특징”으로 정의하였다. 영국의 인류학자 에드워드 버넷 테일러(Edward B. Tylor)는 문화에 대한 최초의 고전적 학술적 정의를 시도한 사람이다. 그에 따르면 문화란(혹은 문명) 보다 넓은 민족지학적인 의미에서 “지식, 신앙, 예술, 도덕, 법, 관습 그리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인간에 의해 얻어지는 또 다른 능력과 습관들을 포함하는 복잡한 통합”이라고 한다. 그는 이 용어를 인위적으로 가공된 세계의 모든 총체적 집합으로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문화학자 리차드 니버는 문화란 “인간활동의 총체적 과정과 그 활동으로 인한 총체적 결과”라고 정의한다. 또 문화라는 것은 인간이 자연적인 것 위에 첨가한 인공적이며 2차적 환경인데, 이것은 언어, 관습, 사상, 믿음, 습관, 사회조직, 전수된 가공품, 기술적 제조법 그리고 가치 등으로 구성된 것” 이라고 정의한다. 이어서 니버는 문화란 사회적이며, 인간적 성취이며, 가치(values)를 가지는데 그 가치의 현세적이며 물질적 실현을 이루며 그 가치의 보존성이 있으며, 그리고 다원주의적이라고 한다. 현대 문화철학자 반 퍼거슨(C.A. van Peursen, 1920-1996)은 문화의 개념을 광의의 개념과 협의의 개념으로 이해한다. 최용준에 따르면 협의적으로는 문화를 인간의 정신적 산물로만 파악하는데, 가령 예술, 철학, 과학, 윤리, 정치 및 종교와 같은 영적이고 정신적인 것에 한정시킨다. 넓은 의미로 문화란 자연을 변화(transforming nature)시키는 것으로, 인간은 동물과는 달리, 자연을 객관화하고 연구대상으로 삼아 이를 변화,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그의 문화관은 자연을 인위적으로 개발 발전하는 과정의 모든 인간적인 산물로 본다. 미국의 인류학자 클리포드 기어츠(Clifford Geertz)가 저술하여 1973년 발표한 책 『문화의 해석』(The Interpretation of Cultures)에서 문화란 "삶에 대한 인간들의 지식과 태도를 소통하고 지속시키고 발전시키는 상징적 형식으로 표현되어 전달된 개념의 체계"라고 기술했다. 클리포드 기어츠는 바로 인류학자의 역할은 각 문화를 이끄는 상징을 해석하려고 시도하는 것이라고 믿었다. 기어츠의 문화 해석은 이미 공동체에 의해 해석화된 상징들에 대한 재해석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역사적 맥락에서 보다는 독자들에게 내면적이며 심리적인 상상력에 빠질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다. 김영한은 인간은 자연에 대한 본능적인 필연성과 원초성을 넘어서 자연적인 것을 가공하고 개선하여 인간의 삶을 형성하는데 문화란 “사상, 기계기술, 정치, 경제, 사회, 예술, 문학, 체육등 인간 삶의 모든 영역의 차원에서 인간이 보다 나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힘쓰는 정신적이고 신체적인 방식에 있어서 삶의 형성”이라고 한다. 여러 학자들의 정의를 통하여 문화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는 문화란 일차적인 자연을 인간에 의해서 2 차적으로 변화시켜 인간의 삶의 방식으로 만들어가는 것과 그 결과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문화에 대한 이런 공감대는 문화 텍스트를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문화이해에 대한 공유와 평가를 합리적으로 만들어 준다. 문화와 사회 <nowiki />이 부분의 본문은 자문화중심주의, 문화 사대주의 및 문화상대주의입니다. 문화를 바라보는 태도는 다음 4가지로 정해진다. 자문화중심주의: 자신의 국가의 문화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태도이다. 문화 사대주의(열등주의): 자신의 국가의 문화가 상대 국가의 문화에 비해 뒤쳐져있다고 생각하는 태도이다. 조선시대에 국력의 약화로 이런 모습이 일부 영역에 있었다. 문화 상대주의: 문화 간의 우열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이다. 한 문화가 형성되는 데에는 복잡한 요소가 작용하기 때문에 외부인이 자신의 기준으로 그 문화를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태도이다. 인류학의 탄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 독일학자, 프란츠 보아스에 의해서 처음 주장된 이후로 인류학자들에게는 타자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본 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문화 제국주의: 폭력적이고 정치적이었던 식민주의, 제국주의 시기가 끝난 이후, 강대국의 문화와 삶의 형식이 경제의 형태로 유입되는 현상을 말한다. 대부분의 사회는 그 사회 안에 다양한 하위 문화가 존재한다. 사회 구성원의 행동 양식이나 가치관, 또는 신념에 따라 서로 다른 문화적 정체성을 지니는 집단이 하위 문화를 이루게 된다. 잘 알려진 하위 문화 연구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소개되었다. 단일문화주의: 국가주의와 근접한 단일문화주의는 유럽 일부 국가에서 이민자 동화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편 유럽의 많은 국가들은 이민자에 대해 문화다원주의 정책을 취한다. 주도문화: 바쌈 티비[7]에 의해 제안된 주도문화의 개념은 사회 구성원의 소수자적 위치의 사람들이 고유의 정체성을 갖는다 하더라도 전체 사회의 기반을 이루는 주도 문화를 전제로 한다는 것이다. 용광로 이론: 미국 문화의 특징을 설명하는 전통적인 관점의 하나인 용광로 이론(melting pot)은 이민자 사회 전체가 국가의 개입 없이 상호 혼합된 문화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민족들의 문화를 인정하는 뜻에서 각각의 재료가 고유한 맛을 내는 샐러드와 같다고 하여 샐러드 접시(Salad bowl)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문화는 종교와 긴밀한 관계속에서 그 뿌리가 바로 종교이다. 기독교 문화는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문화를 정의하는데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창조세계에서 삶의 총제적인 문화적 활동을 말한다.[8] 영미 교양 관념 컬처(culture)는 교양의 영어식 표현으로 한 사회가 공유하고 있는 근본적인 생활양식, 사고방식을 의미한다. 그리스어 파이데이아, 독일어 빌둥과 유사하면서도 다른 뉘앙스를 담고있다. 영어에서 ‘culture’는 레이먼드 윌리엄스(Raymond Williams)의 지적처럼, 그 의미가 “가장 복잡한 두 세 개의 단어 중의 하나”이다. 19세기에 이 단어의 의미는 대략 첫째, “지적, 정신적, 심미적 발달 과정” 즉, 교양(Bildung)을 가리키는 경우 둘째, 독일의 헤르더(Herder)와 클렘(Klemm)의 문화론의 영향을 받아 “민족, 시대, 집단, 혹은 인간 일반의 특정한 삶의 방식” 즉, 문화(Kultur)를 가리키는 경우 셋째, “지적 활동, 특히 예술 활동의 결과물과 행위” 즉, 교양의 ‘결과물’을 가리키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9] 독일 낭만주의의 영향 낭만주의 이론을 개척한 사람은 슐레겔 형제, 특히 아우인 프리드리히였다. 요한 고트프리트 헤르더는 국가적 컬처를 부르짖었다. 이마누엘 칸트는 "개화(enlighten ment)란 인간이 스스로 갖혀있던 미성숙 상태에서 탈출하는 것이다."[10]라고 정의했는데 이것은 독일어 빌둥과 유사한 것이다. 그는 이 미성숙이 이해부족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할줄 아는 용기의 부족에서 나오는 것이라 설파했다. 그는 이 지적 비겁함에 맞서서 "현명함에 도전하라"(Sapere aude)고 말한다. 칸트의 주장에 대한 반향으로 요한 고트프리트 헤르더는 인간의 창조성은 이성만큼 중요하다고 했다. 더 나아가 그는 빌둥의 집합적인 형태를 제안했다. "헤르더에게 빌둥은 정체성에 밀착되는 경험의 총체였고 인간이 숙명적으로 공유해야하는 것이었다."[11] 아돌프 바스티안은 보편문화로서의 컬처 개념을 발전시켰다. 프러시아의 언어학, 철학자 빌헬름 폰 훔볼트는 칸트와 헤르더의 관심사를 종합해낸다. 독일의 수많은 공국들을 포괄하는 독일을 만들어내려던, 내셔널리즘에 관심이 있던 낭만주의 시대 학자들, 그리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 대항한 소수민족들의 투쟁에 동참한 민족주의자들은 세계관이라는 개념을 컬처에 포함했다.[12] 이쪽 학파에 따르면 민족은 세계관으로 구분되며, 그들에게 한가지 잣대를 들이대어 해석하거나 평가할 수 없다. 이전에 비해 좀 더 포괄적인 관점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컬처는 문명/원시/부족적인 것 등으로 표현되곤 했다. 아돌프 바스티안은 "인류의 정신적 통합체"[13]라고 제안했다. 그는 모든 인간사회를 과학적으로 비교해보면 다른 세계관들은 공통요소들로 구성되어있다고 한다. 그는 모든 사회는 '기본 생각'(Elementargedanken)의 집합을 공유하며 다른 '민족적 생각'(Völkergedanken)은 기본 생각의 지역적 특성일 뿐이라는 것이다.[14] 이런 관점은 컬처의 현대적 이해를 도왔다. 프란츠 보아스는 이런 지적 전통을 지닌 채로 독일을 떠나 미국으로 이주했다.[15] 영국 낭만주의 영국의 시인이자 비평가 매슈 아널드는 컬처를 인간 이상을 경작하는 것으로 보았다 매슈 아널드같은 영국의 인문주의자들은 컬처를 사람 각각이 만들어낸 정수의 이상적 형태를 부른다고 보았다.[16] 이것은 독일의 빌둥과 비교된다. "컬처는 우리와 관계있는 모든 것들을 알고싶어하는 총체적 완벽의 추구이다. 우리 세계에서 생각하고 언급해온 최고의 것이다." 영국에서는 문화 수준이 워낙 뒤떨어져 있던 관계로 로마의 권위에서 쉽게 벗어날 수가 없었지만, Celt와 Norse의 신화 · 전설 등을 소재로 한 문학이 차차 나오게 되었고, 또한 종교 개혁 후에는 성서의 영향도 짙게 나타나게 되었다. 실제로 컬처는 미술, 서양 고전 음악, 상류층 음식문화 등과 관계있는 엘리트적 이상을 부르곤 했다.[17] 이것을 도시생활에 연결해보면 컬처는 문명화, 근대화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낭만주의 운동의 다른 측면은 비엘리트적 컬처인 민속에 대한 관심이다. 이런 구분은 곧 지배적 사회 집단의 고급 문화와 저급 문화라는 이분법을 낳았다. 즉 컬처라는 관념은 18, 19세기 유럽의 불평등 속에서 발전한 것이다.[18] 영국 인류학자 에드워드 버넷 타일러은 컬처를 포괄적인 의미의 학술용어로 사용한 첫번째 영어권 학자 중 하나이다. 매튜 아놀드가 컬처를 무정부 상태와 대비한 것에 비해 토머스 홉스와 장자크 루소를 추종하는 다른 학자들은 컬처를 자연상태와 대비했다. 홉스와 루소는 유럽에 정복당한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자연상태에 놓여있었다. 문명화와 미개상태가 선명히 대비되는 것이다. 이런 구분법에 따르면 어떤 나라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더 문명화되어있다. 허버트 스펜서의 사회진화론과 루이스 모건의 문화진화론은 이런 관점에서 구분된다. 이런 관점은 사회를 상류와 하류로 구분하고 유럽의 문명과 그 밖의 야만을 구분하고, 식민지의 사람들도 문명화된 사람과 야만의 상태에 있는 사람을 구분하게 만든다. 루소를 추종하는 다른 19세기 비평가들은 이러한 이분법을 받아들이긴 했지만 그들은 상류문화가 인간 본성을 왜곡하고 모호하게 만드는, 자연스럽지 못하고 타락한 것이라는 관점을 가지기도 했다. 그들은 민요를 자연스러운 삶의 정직한 표현이라고 보았고 클래식은 겉치레와 퇴폐적인 것으로 생각했다. 마찬가지로 원주민들을 "고귀한 야만인"으로 격상했으며 서구 자본주의에 오염되지 않은 삶을 오롯하게 살아내는 사람으로 보았다. 인류학자 에드워드 버넷 타일러는 고급/저급 문화의 구분을 종교진화론에 적용한다. 그에 따르면 종교는 다신교에서 일신교로 진화한다.[19] 그는 컬처를 인간사회을 특징짓는 행동들의 발산이라는 형태로 다시 다듬는다. 이런 관점은 컬처를 현대적으로 이해하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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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희(韓明熙/1939~)한명희(韓明熙/1939~): 가곡 <비목/碑木> 작사가. 1939년 충청북도 충주 출생. 1964년 학군사관 임관 후 7사단 백암산 계곡 부근 GOP에서 복무. 비무장지대 전투초소에서 소대장 근무. 초가을 어느 날 강원도 화천 백암사 부근에서 잡초 우거진 양지바른 산모퉁이를 지나며 십자 나무만 세워진 무명용사의 돌무덤을 보고 영감을 얻음. 그 후, TBC 방송국 프로듀서 공채 3기로 입사하여 주간 라디오 프로그램 「가곡의 언덕」, 일일 프로그램 「가곡의 오솔길」 등 가곡을 소개하는 음악 프로그램 진행. 1968년 작곡가 장일남(張一男/ 1932~2006)으로부터 신작 가곡을 위한 가사를 의뢰받아 비목의 기억을 떠올려 조국을 위해 죽어간 젊은이들을 기리는 내용의 시를 지어 1969년 곡을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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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목(碑木)비목(碑木) 한명희 작시·장일남 작곡의 예술가곡. 전체 16마디로 A(ab), B(cb')의 구조로 된 두도막 형식의 노래. 4분의 4박자로 전체적인 조성은 라장조이나 라장조의 나란한 조인 나단조 음계가 번갈아 사용됨. 곡 전체의 선율 중 가장 낮은 음으로 시작되며 악상기호 아주여리게(pp)로 시작되지만, 점차 상승하여 11, 12마디, ‘두고 온 하늘가’에서 선율 중 가장 높은 음과 악상기호 점점 세게(crescendo), 강하게(f), 음을 충분히(tenuto) 등을 사용하여 절정을 이룸. 1절과 2절 공통으로 작사가의 직접적인 감정이 드러나는 두 번째 도막 앞부분(9∼12마디)이 음악적으로 절정을 이루는 부분으로 작곡되었다. 조금 느리고 슬픈 듯이(Andantino lamentoso)라는 지시어가 보여주듯 화약 연기 사라진 전장, 두고 온 고향을 그리던 병사의 비목과 적막함을 회화적으로 묘사한 쓸쓸한 느낌의 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