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 (수)

남사당 놀이 토요상설공연 (경기 안성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악뉴스

남사당 놀이 토요상설공연 (경기 안성시)

  • 김지연
  • 등록 2004.04.17 10:42
  • 조회수 1,912
개최기간 : 2004/04/03 ~ 2004/10/30 오후 6시 30분 (120∼150분 소요) 개최지역 : 경기 안성시 남사당전수관 야외공연장 (우천시 실내공연장) 주관단체 : 안성시청 문화공보실 www.baudeogi.com 문 의: 031-678-2064, 2473 장 소 : 남사당전수관 야외공연장 (우천시 실내공연장) 출 연 :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중앙타악연희단 소 개 : 남사당이란 조선 후기 장터와 마을을 다니며 춤과 노래, 곡예를 공연했던 단체로서 전문 공연예술가들로 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연예집단이다. 남사당은 어린아이부터 노인 까지 40∼50여명으로 조직되었고 이 단체를 이끌어 나간 대표를 꼭두쇠라고 불렀다. 그 밑에는 곰뱅이쇠, 뜬쇠, 가열, 삐리, 저승패, 등짐꾼 등으로 직책을 나누었다. 이들은 꼭두쇠를 중심으로 공연계획을 수립하여 기량을 연마하였고 전국의 장터를 다니 면서 풍물놀이는 물론이고 줄타기, 탈놀이, 창(노래), 인형극, 곡예(서커스)를 공연하였 다. 조선시대 후기에 결성되기 시작한 남사당의 최초 발생지는 안성 서운면 청룡리의 청룡사 이며 이곳의 남사당을 "안성 남사당"이라고 불렀다. 이 후 안성 남사당은 최초로 여자로 서 15세에 꼭두쇠로 추대된 "바우덕이"라는 여인이 단체를 이끌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 았다. 당시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하고 있었는데 "바우덕이"의 안성남사당패가 최 고의 공연을 펼쳐서 노역자들을 기쁘게 해주었고 흥선대원군은 감사의 표시로 당상관 정 3품의 벼슬에 해당하는 옥관자를 수여하였다. 이 때부터 안성남사당패는 "바우덕이"라는 여인의 이름으로 불리며 전국 남사당패와 모든 놀이패의 최고 우두머리 단체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때부터 대한민국 연예가 발생한 시점으로 보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초 의 연예인을 "바우덕이"라고 평가한다. 남사당의 본산인 안성남사당을 되살리기 위해 안성의 풍물인들이 1982년에 남사당보존회 를 구성하였다. 이후 마지막으로 안성남사당에서 활동했던 김기복씨를 중심으로 남사당 문화를 복원하여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고 사 굿 - 살 판 (땅재주 놀이) - 어 름 (줄타기 놀이) - 덧 뵈 기 (탈놀음) - 덜 미 (꼭두각시 인형극) - 풍물놀이 - 버나놀이 - 무동놀이 - 상모놀이 - 설 장 구 - 사물놀이 - 북 춤 - 스틸드럼 (자메이카 타악연주) - 케착댄스 (원숭이 춤) - 관객과 함께 하는 뒷풀이 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