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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마당 "살판났네~" 11 월 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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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예술마당 "살판났네~" 11 월 22 일

  • 김지연
  • 등록 2008.11.14 12:52
  • 조회수 1,404
일 시 : 2008 년 11 월 22 일 (토) 16시,19시 장 소 :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문 의 : 예술마당 살판 031)871-2953 PROGRAM에 앞서서... 살판나는 세상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이 세상으로 들어오는 순간 우리는 살판났네~ 戊子年 묵은 액들을 보내고, 다가올 己丑年 복된 나날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살판이 歌 ․ 舞 ․ 樂의 잔치마당을 엽니다. 걸죽한 놀이판에 들썩거리는 사람들...포근한 사람 냄새가 그리운 사람들... 폭폭한 세상에 지친 사람들...통쾌한 웃음이 필요한 사람들... 어디 술자리 없나 고픈 사람들... 배회하지 마시고, 오십시오. 살판이 그 자리에 함께 하겠습니다. 살판나는 세상으로... - 공연 내용 ▶ 놀이판 하나. 탈판굿 탈을 쓴 놀이패가 상모를 쓰고 노는 몸짓 판으로 개인의 신명이 하나의 대동이 되는 놀이판. ▶놀이판 둘. 서정숙의 ‘미얄춤’ 전통의 ‘미얄춤’이 춤꾼 서정숙의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재해석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놀이판 셋. 진도북놀이 2개의 북채로 치는 독특한 가락과 시원스런 몸짓의 진도 지방의 대표적 개인놀이이다. ▶ 놀이판 넷. 설장구 이정범, 김병섭 설장구의 계보를 잇는 윤중임 선생류의 힘차고 단아한 장구놀이이다. ▶ 놀이판 다섯. 날뫼북춤 경상고 특유의 웅장하고 기개가 넘치는 북춤으로 엎어배기, 강강술래, 용개통통 등 다양한 진풀이와 가락과 몸짓이 녹아있는 북의 판굿이라 할 수 있다. ▶놀이판 여섯. 황석자의 경기소리 ‘한강수타령’, ‘뱃노래’, ‘자진뱃노리’ 등 경기소리의 경쾌한 마당이다. ▶ 놀이판 일곱. 뱃노래유희 ‘뱃노래유희’는 뱃노래를 타악퍼포먼스화 시킨 작품으로 지친 마음의 속이 시원하게 풀릴 수 있는 시간이 것이다. 예술마당 살판은..... 1991년 풍물이 굿으로서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요소(총체성)들의 분화가 아닌 통합으로서의 굿을 추구하여 독자적인 예술 양식의 전망을 밝히고, 분단시대 온갖 삶의 질곡들을 삶의 한복판에서 살아오르는 굿판으로 풀어내는 예술운동을 목적으로 창단하였다. 풍물 ,굿 , 탈춤,소리, 극, 음악 등 다양한 양식의 전수를 통하여 정체된 전통 풍물 판굿과 변질된 사물놀이로 보여지는 현대의 일반적인 풍물에서 벗어나 오늘 우리 삶의 모습이 담긴 창작 풍물판굿이라는 독자적인 예술양식을 창출하고 풍물의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는 젊은 풍물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