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대구 빛솔합창단,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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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빛솔합창단,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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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모습. (사진=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대구 빛솔합창단이 16일 열린 제31회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영예의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하 국장협)와 충청남도 부여군, 한국장애인음악협회가 공동주최한 ‘제31회 세계장애인의 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이사장 최공열), 충청남도 부여군(군수 박정현),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음악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예선을 거친 전국 16개팀과 제11회 전국발달장애인합창대회 우승팀까지 포함해 총 17개팀이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

금상(국무총리상)은 서울 코웨이물빛소리합창단에게, 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울산 소나무합창단에게, 동상(부여군수상)은 제주 장애인어울림띠합창단에게 돌아갔다.

심사는 전 국립국악관현악단 음악감독 김성진 위원장을 충심으로, 김동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총장, 이철용 전 (사)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초대 이사장, 임병욱 스칼라오페라 오케스트라 합창단 음악감독, 허걸재 한국합창총연합회 선임이사가 진행했다.


심사는 표현력, 협동성 각 30점, 무대매너 각 20점, 참여도 및 관객심사단(서포터즈) 각 10점으로 각 5가지 항목에 전문심사위원과 관객심사단 20명이 진행했다.

이번 합창대회는 17개팀 경연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은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소속 펠리체예술단과 나눔챔버오케스트라, 민요자매, 2022년 대회서 대상을 받은 경기 화성시장애인합창단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될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ncf1203.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중앙회 최공열 이사장은 "이번 제31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를 통해 장애인합창단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친화력 증대를 도모하며 전국장애인들이 노래로 하나가 된 경연대회를 보여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