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학술] 한&아세안의 수중문화유산 보존 학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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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학술] 한&아세안의 수중문화유산 보존 학술회

한 아세안 수중문화유산 보존 콜로키움 포스터 (한).jpg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오는 20일 오후 1시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전남 목포시)에서 '한·아세안 수중문화유산 보존처리 사례와 현황'이라는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의 수중문화유산 보존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각 국가의 보존처리 사례와 현황, 향후 방향 등 연구 성과를 논의하고, 자유롭게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는 총 6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되며,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수중문화유산 보존처리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알아보는 ▲ 과거의 보존: 필리핀 수중문화유산 보존 현황(Rachelle A. Geline, 필리핀 국립박물관), ▲ 태국의 수중문화유산 보존과 노력(Wongsakorn Rahothan, 태국 미술문화부), ▲ 태국 고선박 파놈 수린(Phanom-Surin)선의 보존처리 및 과학적 분석연구(Natchaya Pattanasuttir at, 태국 미술문화부), ▲ 인도네시아 수중문화유산의 현재, 도전과 기회(Nia Naelul H. Ridwan,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에너지절감 등 친환경적인 수중문화유산 보존관리 환경조성을 위한 ▲ 지속가능한 수중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노력(김서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현재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 전시 중인 신안선의 보존상태를 분석한 ▲ 전시 중 고선박의 보존관리(서수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발표를 통해 국내의 사례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신안선은 1975년 어부에 의해 발견된 중국 원나라 선박으로, 도자기와 각종 공예품 등이 함께 인양됨. 보존처리 후 실물 복원된 신안선 선체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내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 유물과 함께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