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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소리 노래소리 '가야금 병창의 새바람' 11 월 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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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줄소리 노래소리 '가야금 병창의 새바람' 11 월 2 일

  • 김지연
  • 등록 2008.10.31 16:30
  • 조회수 1,494
일 시 : 2008 년 11 월 2 일 (일) 16 시 장 소 : 서울남산국악당 곡 해설 및 프로그램 1. 12현과 25현 병창 6중주 이상균 편곡 (이선, 서태경, 김소예, 이은희, 신재희, 민정민, 차보영, 지유정) 전통민요곡을 25현과 12현 합주로 새롭게 편곡한 곡이다. 2. 찬불가 모음 정예진 작곡 (새봄이 오네, 부처님의 광명세계로 ,오 부처님 ,Let it be) 예운당 문하생중 불자가 있어 가야금 병창으로 불전에 음악으로 봉사하길 희망하여 정예진 선생이 작곡한 곡이다.(2007). 새봄이 오네 곡의 3절은 이상아 작사이며 Let it be 12현 3중주로 비틀즈의 음악을 우리 음악에 맞게 재 구성한 곡으로 현대적 감수성과 재해석 하는 시도와 함께 대표적인 퓨전곡으로 대중들에 많이 알려진 곡이다. 3. 가야송 박범훈 작곡 25현 가야금을 위한 '가야송'은 시인이며 불교학자인 목정배 교수(동국대)가 가야금을 위해 쓴 시를 연주자가 직접 노래를 부르며 연주할 수 있도록 작곡한 박범훈의 새로운 형태의 가야금 곡으로 모두 3악장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1악장은 가야금연주, 2악장에서는 가야금 연주에 맞춰 '가야송' 시를 노래하고 3악장에서는 자진모리 장단에 노래와 어울린 고조된 분위기로 마무리된다. 4. 25현 가야금 뱃노래 (김계옥 편곡),울산아가씨(최지혜 편곡) 벳노래는 굿거리 장단의 경상도 민요이며 1악장은 파도와 물결을 연상시키는 도입부로 시작하여 굿거리장단으로 이어진다. 굿거리장단에서 분위기를 고조시킨 후 자진모리 장단으로 연결되며 마지막은 빠른 4박자로 경쾌하게 끝난다. 가야금의 특징인 왼손의 농현과 퇴성 전성 등을 적절히 구사하여 전체적으로 전통과 새로움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였다. 5. Free music 그것을 꿈이라 말하지 말라 '미연 & 박재천' 한국의 전통가락인 '오채질굿'을 바탕으로 미연&박재천이 새로이 작곡하여 월드적 요소와, 프리재즈의 전위적인방식으로 연주하는 곡이다. 6. 재,봉화아리랑 남도한강수타령(정예진 병창 편곡 2007) 정예진,미연&박재천 재(고개)는 정선생이 1980년도에 라디오방송에서 작곡을 의뢰받아 방송한 곡으로 사실상 무대에서는 초연이다. 시조에서도 유명한 사설로서 임을 기다리는 마음(연모가)를 노래한 곡이다. 봉화아리랑은 김소의 선생님작곡으로 일명 (상주아리랑)이라고도 한다. 남도민요인 남도 한강수타령은 정예진 선생이 가야금병창곡으로 2007년에 편곡하였다. 7. 성가곡 모음 전원 With 미연&박재천 (어머니 내어머니, 왕의 왕이 나셨도다, 별이되어) 1989년 국악선교회에서 함께 작업한 정예진선생이 작곡한 성가곡이다. 오늘연주 되는 곡들은 가장 많이 애창되는 곡이며 '어머니 내어머니는' 스승과 부모를 향한 마음을 담고 있는 곡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