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2023년 제49회 영천문화예술제가 영천강변공원에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사)한국예총 영천지회가 주최하고 왕평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왕평가요제 본선이 9일 오후6시 영천 강변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예선에 전국적에서 3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1차 영상심사 (8월27일), 2차 현장대면 심사(9월 3일)를 거쳐 본선 진출자 10명을 선발하였다.
초대가수로 정동원, 강혜연, 한강, 이새벽, 강민 등이 가요을 선사한다.
올해로 49회를 맞는 영천문화예술제는 ‘문화로 그리고, 예술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영천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예술 창작활동 진흥에 이바지하는 종합 문화예술 행사다.
공연·경연·전시·체험·연계 행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읍면동 줄다리기, 팔씨름대회, 전국 품바 경연대회, 전국 풍물 & 난타 경연대회, 읍면동 장기자랑, 제27회 전국 왕평가요제, 꽁냥프리마켓이 있다.
7일 오전 10시 30분 명주농악보존회의 길놀이로 개막하며, 서예 퍼포먼스, 시 낭송, 전통·퓨전 국악, 전통·현대 무용, 합창, 연극과 뮤지컬, 태권무, 포크송 및 히트가요, 라인댄스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9일 저녁 6시부터 1부 왕평가요제 출신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2부에서는 왕평가요제 본선 및 시상식이 열리며 초대 가수로는 정동원, 강혜연, 한강, 이새벽, 강민이 출연한다.
1996년부터 시작 된 왕평가요제는 우리나라 가요의 효시이며 항일가요 1호로 불려지 는 황성옛터의 작사가이신 왕평 이응호 선생이 영천 출신이라는 자료조사와 발굴을 한 김천중 왕평기념사업위원장에 의해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우리나라 대중음악 발전과 신인가수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향토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작 되었습니다.
왕평 이응호 선생(1908~1940)은 일제 강점기에 황성옛터와 대한팔경, 항구의 일야, 신쾌지나칭칭나네 등 수많은 노랫말을 지었으며 연극, 영화 배우로 활동하였고 극작과 만담 등 195여 편의 작품을 남기시며 다재다능한 예술 활동을 통해 핍박받던 민족의 설움을 달래어 주었던 경상북도 영천시 성내동 출신의 예술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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