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헝가리, 종묘제례악의 품격에 갈채와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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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헝가리, 종묘제례악의 품격에 갈채와 환호!

국립국악원, 21일 종묘제례악 헝가리 최초 소개
1,800석 헝가리 부다페스트 에르켈 극장
커튼콜, 10여 분간 뜨거운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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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석 헝가리 부다페스트 에르켈 극장의 객석에서 한국의 종묘제례악을 향한 뜨거운 갈채가 쏟아졌다.

 

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과 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인숙진)은 9월 21일(목) 저녁 7시(현지 시각) 부다페스트 시내에 위치한 에르켈 극장에서 종묘제례악을 개최해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주헝가리한국문화원이 올해 개최하는 ‘한국문화제’의 주제로 ‘국악’을 선정하면서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을 초청해 성사되었다. 당초 1,800석 객석을 운영하기로 하고 이번 공연의 관람 신청을 받았는데 2,100명 이상의 관객이 몰렸고, 공연 시작 후 도착한 관객들은 아쉽게도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려야 했을 정도로 헝가리 관객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공연 1일 전인 20일(수) 오후 4시에는 현지 언론 매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시연회도 선보였는데, 헝가리의 대표적인 뉴스 채널인 Hir TV와 공영방송 Kossuth 라디오 방송 등이 참여해 시연회 관람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공연예술인 ‘종묘제례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취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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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서 최초로 전막 시연한 종묘제례악

객석 가득 메운 현지 관객 끊임없는 갈채와 환호 보내며 뜨거운 관심 전해


헝가리 극장 무대에 종묘제례악을 소개하고 전막 시연으로 선보이는 것 모두 이번 공연이 최초로, 약 70분 가까이 진행된 이번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은 기대감이 가득 찬 진지한 시선으로 공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의 마지막, 종묘제례악의 전체적인 흐름을 관장하는 ‘집사’의 인사로 시작한 국립국악원 공연단의 커튼콜이 이어지자 관객들은 10여 분간 끊이지 않는 뜨거운 환호와 갈채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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