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제28회 필봉마을굿축제, ‘릴레이 무형유산콘서트'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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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필봉마을굿축제, ‘릴레이 무형유산콘서트' 펼친다

인류무형문화유산 농악, 판소리, 탈춤 등을 선보이다.
진주삼천포농악, 이리농악, 임실필봉농악, 원주매지농악
특별출연 '악단광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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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8회를 맞이한 필봉마을굿축제는 인류무형유산 '농악'을 중심으로 무형문화재 공연이 8월 17일부터 4일간 임실 필봉문화촌에서 개최된다 

 

특히 판소리탈춤농악전통기악을 주제로 구성한 릴레이 무형유산콘서트'를 준비했다.


민족유산 농악의 진수를 진주삼천포농악, 이리농악, 임실필봉농악, 원주매지농악이 펼친다. 

 

작년에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의 탈춤'으로 등재된 고성오광대, 송파산대놀이가 '탈춤'을 선사한다.

 

이어 남도들노래, 진도씻김굿, 줄타기, 판소리, 남사당인형놀이, 가야금산조가 신명과 흥을 돋는다. 


'2023당산풍월의 특별한 선택Ⅳ'를 축제 전 3, 축제기간 1회 진행하여 축제의 바람을 넉넉하게 만들어 가려고 한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멈춘 중국 전통공연예술단체의 초청공연도 다시 진행하게 된다.

 

젊은 국악밴드로 국내외 유명세를 얻으며 국악의 내일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받은 '악단광칠'의 공연이 폐막의 장을 달굴 것이다

 

이 외에도 세미나, 전시, 체험, 놀이, 아동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고 있다.

  

주최즉은 "올해는 코로나로부터 사회와 이웃을 위로하기 위해 더욱 정성을 다해 준비했습니다굿은 푸지게 치고우리네 삶도 굿처럼 푸져야 한다는 고인의 신념을 유훈으로 계승하고우리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통해 현시대와 조응하고 나아가 무형유산의 지속적 전승을 위한 공감과 응집력을 축제를 통해 발현하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농악을 비롯해 판소리탈춤줄타기인형놀이민요무속음악과 무속춤민속놀이동제 의식과 무의식 등 다양한 무형유산 종목을 대표하는 문화재 전승단체 및 연희자들의 공연을 한 축제 공간에서 오롯하게 만나볼 수 있다


또한전국 전통연희 경연대회(개인및 양순용배 전국풍물굿 경연대회(단체), 전통을 기반으로 창작한 연희극이나 무대공연 작품 공연인문학콘서트(당산풍월), 농악 주제의 학술세미나와 전시농악 전수교육 체험전통 공예와 놀이 체험아동극 공연놀이굿(필봉야류), 해외 전통예술단체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세대의 경계없이 볼거리즐길거리가 풍족한 가운데 크게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다.


각자의 삶터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이 땅의 모든 이들에게 공감과 상생을 통한 협화의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경계없이 열린 에서 어우러지는 진정한 공동체가 발현되기를 바라며 스물여덟째 필봉마을굿축제를 연다.

 

매년 정례화 되어 오는 이 행사는 필봉농악의 오늘을 있게 한 중추적 인물 고 양순용 상쇠를 기리는 추모굿으로 1996년 첫 출발하였다필봉마을굿축제는 우리 문화의 기반 위에 형성전승발전되어 온 다양한 무형유산을 마당예술과 무대예술 공연으로 연출한 무형유산 공연 중심의 축제 특성을 대외에 크게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