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세종국악심포니, 국악과 록의 어우러짐...대구서구문화회관 15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국악심포니, 국악과 록의 어우러짐...대구서구문화회관 15일

전통연희단 난장앤판
판소리 협주곡 ‘박타령 중 흥보가

359240566_6415863921801001_2375469829686033471_n.jpg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 김경호의 아리랑 목동’ 공연을 15일 오후 5시에 진행한다. 


전통음악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음과 강렬한 사운드로 무대를 장악하는 국민 록 가수 김경호가 함께하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명품 공연이다.

1950년대 발표된 대한민국 응원가이기도 한 '아리랑목동'은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박상우)와 한국 록 음악의 대명사 김경호의 새로운 재해석 속에서 대중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통 국악관현악의 정체성과 깊은 예술성에 클래식, 대중음악 등 각 음악 장르의 매력을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아우르며 모든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명품 국악 콘서트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국악관현악 ‘민요산책’과 판소리 협주곡 ‘박타령 중 흥보가’를 연주한다


아름다운 나라’로 익히 알려진 소프라노 신문희의 ‘소랑아 올레길’무대와 국민 록 가수 김경호의 대표곡 ‘사랑했지만’,‘아버지’와 KBS 불후의 명곡 아리랑 특집에서 우승한 ‘아리랑 목동’으로 전통연희단 난장앤판과 함께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창단 31년을 맞이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우리 전통음악의 올바른 보존과 계승을 목표로 시대의 변화에 걸맞은 현대적 발전을 도모하며 시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친근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초청공연 및 정기연주회 등 1천 800여 회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람은 2015년 이전 출생자이면 가능하며 사전 예매(1인 2매)가 필수다. 전석 무료로 12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및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세종국악관현악단1992년 박호성이 창단하여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등 시공의 조화로운 표현을 추구하고자 31년간 130여회의 정기공연과 전국을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 국내외 1,860여회의 활발한 무대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음악의 정체성 속에 다양한 장르와 크로스오버, 콜라보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실험적인 관현악 편성과 새로운 콘텐츠, 대중적 작품들로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국악관현악단과 최초의 K-music 국악심포니로서 국악기와 양악기가 함께 편성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외에도 세종국악가족오케스트라, 세종국악청소년오케스트라, 세종국악어린이합창단, 세종국악아카데미, 세종국악꿈의학교, 세종국악아리랑학교, 세종국악콘서바토리, 세종공연예술연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