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휴일의 詩] (134) 5월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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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의 詩] (134) 5월 /용혜원

  • 특집부
  • 등록 2023.05.2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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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 좋아서
봄여행을 떠난다

눈으로 보는 즐거움
마음으로 느끼는 행복이
가슴에 가득하다

오월
하늘이 좋아서
발길을 따라 걷는다

초록 보리 자라는 모습이
희망으로 다가와
들길을 말없이 걸어간다

 

추천인: 김세르게이(작곡가,사할린2세)

 

"마음대로 자란 보리밭 녹색 물결, 그 이랑 사이로 나르는 종달이의 자유. 그 길을 걷고 싶다.”